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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100일' 김철주 생보협회장 "연금·제3보험이 돌파구"(종합)
-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19일 열린 ‘2024년 생명보험협회 기자간담회’에서 취임 100일 소회를 밝히고 있다. (사진=생명보험협회)[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성장성 정체 현상을 겪고 있는 생명보험산업의 돌파구로 ‘연금보험’과 ‘제3보험’을 제시했다. 생명보험사의 주특기인 연금보험 시장에서 차별화된 색을 낼 뿐 아니라, 손해보험사들이 주도하고 있는 제3보험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활로를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연금·제3보험에서 ‘생보色’ 내겠다취임 100일차를 맞은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19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생명보험사들이 위기에 직면했다고 진단하며, 경영·상품·채널·신사업 중심의 4대 전략과 8개 핵심과제를 포함한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설명했다.김 회장은 취임 100일 소회에 대해 “생명보험산업은 과거와 달리 고성장이 어려운 위기 상황”이라며 “당국에서도 성장 돌파구 마련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위기를 넘길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면, 생보산업이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올해는 ‘생명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한국형 ‘톤틴보험’이라고 불리는 저해지환급형 연금상품을 활성화하고, 기대수명이 낮은 유병자들이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저해지환급형 연금상품은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낮아 가입 부담은 적은 대신, 중간에 해지할 경우 환급금을 많이 받기 어려운 구조다. 연금이라는 특성에 맞게 ‘장기간’ 보험을 유지할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또 손해보험업계가 경쟁 우위를 내고 있는 ‘제3보험 시장’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제3보험이란 사람이 질병에 걸리거나 재해로 상해를 당했을 때 간병이 필요한 상태를 보장하는 보험으로, 연 평균 7%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간 손보업권 시장 점유율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생보업권에선 업권간 불균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협회는 제3보험 시장의 경쟁 과열 우려를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생보사들이 잘할 수 있는 치매·요양 맞춤형 상품과 건강관리·질병예방 영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해외 연금보험 운영현황을 벤치마킹해 연금보험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또 제3보험 위험률 산출과 관리체계를 개편해 상품 구성 합리화 방안을 검토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토탈라이프케어’ 서비스 지원···해외 진출 걸림돌 제거생명보험협회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생명보험 교육문화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박순근 본부장, 김인호 본부장, 김제동 전무이사, 김철주 회장, 최종윤 본부장, 천승환 본부장. (사진=생명보험협회)신성장 동력의 다른 한 축으론 ‘실버산업’과 ‘해외 사업’을 꼽았다. 초고령화와 베이비부머 노인세대 진입 등 거시적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보사의 ‘토털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적극 지원한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헬스케어, 실버주택, 요양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예컨대 중년층에겐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웰니스(wellness) 헬스케어’를,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은퇴 이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는 장년층)에겐 실버주택과 돌봄 서비스 등 삶의 편리성을 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와 요양이 필요한 시니어를 나눠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요양시설에 대한 진입 규제도 금융당국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성장정체 극복의 돌파구로 ‘해외 진출’ 카드도 꺼냈다.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금융당국과의 네트워크 확충에 힘쓴다. 업계 공통적으로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을 정리해, 국내외 금융당국에도 건의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해외 진출 관련한 법·제도·감독체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했다.
- 생명보험산업 성장전략 나왔다···'연금·제3보험·실버·해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생명보험협회가 성장 위기에 직면한 ‘생명보험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마련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김철주 생보협회장은 1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4대 전략, 8개 핵심과제’가 포함된 ‘생보산업 성장전략’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4대 전략은 ‘경영, 상품, 채널, 신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생보협회는 ‘생명보험 본업경쟁력 강화’와 ‘생보업권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생보산업의 장기적, 안정적 수익 창출을 지원키로 했다.먼저 ‘연금시장’에서 생명보험 역할을 강화한다. 급속한 고령화로 사적연금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금융업권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생보업계 입지는 점차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 직면해서다.연금시장에서 생명보험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인연금에서 저해지환급형 연금상품 활성화를 추진한다. 현재는 원리금보장형과 종신형만으로 개인연금 설계가 가능한데, 이를 변액연금이나 확정기간형 등으로 확대하겠다는 얘기다. 또 유병장수 시대에 맞는 ‘유병자 대상 연금보험 개발’에도 착수한다.손해보험업계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3보험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 개발 유연성을 확대하고 소비자 수요가 높은 건강보험 관련 신규담보를 집중 개발한다. 제3보험 시장은 생명보험·손해보험이 모두 진출할 수 있는 시장으로, 연평균 7%의 고성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손보업권 시장 점유율이 70% 이상을 차지해, 생명보험업계에선 업권간 불균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또 초고령화와 베이비부머 노인세대 진입 등 거시적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보사의 ‘토탈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적극 지원한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헬스케어, 실버주택, 요양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생보시장 성장정체 극복의 돌파구로 ‘해외 진출’ 카드도 꺼냈다.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금융당국과의 네트워크 확충에 힘쓴다. 업계 공통적으로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을 정리해, 국내외 금융당국에도 건의할 계획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생명보험산업을 위한 4대 성장전략을 펼치는 과정에서 단기납 종신보험과 같이 일부 상품의 판매 과당경쟁, 절판 마케팅을 지양하겠다”며 “공정경쟁 여건을 마련해 건전한 모집질서와 소비자 보호·신뢰가 확고히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LF 보리보리, 봄맞이 혜택 가득 ‘봄날쇼핑’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LF(093050) 트라이씨클의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가 봄맞이 쇼핑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봄날쇼핑’ 프로모션을 열고 카테고리 별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LF보리보리가 ‘봄날쇼핑 프로모션’ 을 진행한다. (사진=LF트라이씨클)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할인 쿠폰은 물론 원데이 특가, 보리배송 독점특가, 봄쇼핑 추천상품 등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카테고리 별 골라보는 재미가 가득한 추천상품에서는 베이비, 토들러, 주니어, 브랜드 키즈는 물론 출산·육아용품, 도서·완구 등 다양한 상품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5만원 이상 구매 시 5% 할인이 가능한 장바구니 쿠폰을, 8만원 이상 구매 시 10% 장바구니쿠폰을 증정한다. 단 하루만 특별한 혜택가로 만나볼 수 있는 원데이 특가에서는 베베드피노 24년 봄 신상, 크록스 레인부츠, 베베락 실리콘 흡착신판세트 등 총 24개의 제품을 파격적 할인가로 판매한다. 카테고리 별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봄쇼핑 추천상품에서는 봄나들이룩부터 신학기 코디까지 다양한 의류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간식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김현정 LF 보리보리 사업본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본격적으로 봄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쇼핑에 최적화된 혜택과 함께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할인 쿠폰은 물론 카테고리 별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마련했으니 올 봄 보리보리에서 즐거운 쇼핑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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