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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3건

LG전자, 올해도 ‘젠지 이스포츠’와 맞손…LG 울트라기어 알린다
  • LG전자, 올해도 ‘젠지 이스포츠’와 맞손…LG 울트라기어 알린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올해까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젠지)’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소속 리그오브레전드 선수단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두 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을 지속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으로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적극 알릴 예정이다.젠지 소속 선수들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참가 시 LG 울트라기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선수단 관련 콘텐츠 제작이나 팬 미팅 행사 등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활용한다.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모델명 27GR95QL)’ 등 최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젠지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젠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도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 중이다.아울러 LG전자는 젠지 선수단과 학생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피드백을 게이밍 모니터 개발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의 뒷면과 스탠드 등에 게임 캐릭터와 로고 등 디자인을 적용한 것도 젠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준수한 올레드 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디자인 경험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올해로 3년 연속 LOL 한국·유럽 리그에서 공식 모니터로 활용 예정이다.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 최고경영자(CEO) 는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성적과 최고의 게이밍 경험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언급했다.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프로게이머를 비롯, 다양한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앞세워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7 I 김응열 기자
젠지, 교육프로그램 졸업생 전원 美대학 진학 ‘쾌거’
  • 젠지, 교육프로그램 졸업생 전원 美대학 진학 ‘쾌거’
  •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GEEA) 및 엘리트오픈스쿨 졸업식 모습. (사진=젠지 이스포츠)[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는 올해 ‘젠지 엘리트 이스포츠 아카데미’(GEEA) 프로그램 졸업생 전원이 미국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GEEA는 젠지의 교육기관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산하 프로그램이다. GEEA는 한국 고등학교 대신 입학하는 대안 교육기관으로, 재학 기간 동안 e스포츠 코치진의 전문 트레이닝과 더불어 영어, 수학 등 미국 고등학교의 교과 과정 수업을 진행한다.학생들은 교육 이수를 통해 미국 정규 고등학교의 졸업장을 취득, 포트폴리오 및 어학 시험을 준비해 현지 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GEEA 프로그램 등록금은 국내 외국인 학교 수준이다.올해 GEEA 졸업생 13명 전원은 e스포츠 특기생으로 켄터키 대학교, 볼스테이트 대학교 등 미국 유수의 대학교에 합격했다. 이중 대다수가 입학 장학금도 받았다.학생들은 대학내 e스포츠 대표팀 또는 클럽팀 선수로 발탁되거나, 본인이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컴퓨터공학, 마케팅, 심리학 등 다양한 전공을 택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왕관 GGA 사장은 “e스포츠는 프로 선수와 더불어 코치, 마케터, 스카우터 및 다양한 직무 종사자들이 함께 이끌어가는 대규모 산업이라는 점에서 다방면의 인재 육성이 필수”라며 “GEEA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e스포츠 관련 진로를 다각도로 탐색하고 미국이라는 더 큰 시장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의미 있는 결실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GEEA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는 최선 학생은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했지만 프로 선수가 되기에는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GEEA에서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교과목 수업도 열심히 듣다 보니 미국 유학이라는 새로운 길을 찾았다”며 “경영학과로 진학하는 만큼, e스포츠 구단 운영 전략 등 매니지먼트 분야를 심도 있게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GGA는 GEEA 프로그램 외에도 국내 교과 과정과 병행이 가능한 ‘GGA 패스웨이’도 운영 중이다. 패스웨이 프로그램은 중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36주(2학기) 동안 진행된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e스포츠 생태계 △e스포츠 마케팅 △e스포츠 스폰서십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션 △e스포츠 대회 방송 및 운영 등을 포함한 e스포츠 전문 교육과 더불어 대학 진학 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캡스톤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2022.08.25 I 김정유 기자
젠지 GGA, 인니 인력기관 컨소시엄과 교육협약 체결
  • 젠지 GGA, 인니 인력기관 컨소시엄과 교육협약 체결
  • 왕관 GGA 사장이 인도네시아 공인 인력기관 컨소시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젠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는 자사 교육 담당 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이하 GGA)가 지난 3일 인도네시아 공인 인력 기관 컨소시엄(IMPAC)과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GGA의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인도네시아 이스포츠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 양국간 인재 교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를 토대로 GGA는 IMPAC과 함께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이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IMPAC은 인도네시아 20개 기업이 모여 만든 비즈니스 컨소시엄이다. 지난 7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사업 확대 기회 모색 차 여러 국내 기업들을 방문하고 있다.지난 3일 서울 젠지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IMPAC 관계자들이 GGA 주요 시설을 탐방하고 다양한 GGA의 교육 프로그램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왕관 GGA 사장은 “GGA는 IMPAC과 한국, 인도네시아 양국 간 우수 인재 교류를 시작으로 전 아시아 이스포츠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젠지가 가진 우수 교육 프로그램과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에서 이스포츠 산업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2.08.04 I 김정유 기자
“건강한 이스포츠 키우려면...정부·학교와 협력해야죠”
  • “건강한 이스포츠 키우려면...정부·학교와 협력해야죠”
  • 사진=젠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e스포츠(이스포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산업 이해도를 높이려면 무엇보다 교육이 중요합니다. 정부, 학교와의 교육 협력이 필수적이죠.”지난 13일 서울 사무실에서 만난 왕 관(사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사장은 “이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이에 필요한 인력을 제때 수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글로벌 이스포츠 업체인 젠지는 국내에 이스포츠 전문 교육기관 GGA를 설립해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취업준비생까지 아우르는 이스포츠 인재를 키우고 있다. 2019년 설립된 GGA는 지난해부터 ‘이스포츠 마스터 트랙’(EM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스포츠 마케팅, 스폰서 십,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션, 대회 방송 운영처럼 실무 위주 수업이다.왕 관 사장은 “EMT 프로그램 신청 경쟁률이 올해 3대 1까지 올라가는 등 최근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게임이 최근 영화, 음악 산업보다 급격히 성장하다 보니 이스포츠 산업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젠지에 따르면 올해 기준 EMT 수강생 80명 중 2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중 이스포츠팀에 취업한 건 50%였다. 이벤트 대행사(18%), 방송제작사(14%) 등에도 취업했다. 왕 관 사장은 “이스포츠 구단을 지원하는 마케팅팀, 스폰서십을 담당하는 파트너십팀이 대표적”이라며 “프로게이머 외에도 뒷 단에 다양한 스태프가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이 영역에 대한 인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스포츠 업계의 채용은 특수성이 있다. 왕 관 사장은 “다양한 업무의 연계가 중요한 이스포츠 업계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한 분야에 특화된 게 아닌, 다방 면에서 활약하는 멀티플레이어”라며 “업계에서도 원하는 인재 영입에 고민이 크다”고 전했다. 이스포츠 교육 시장은 미국, 중국 등에서도 커지고 있다. 왕 관 사장은 “미국의 경우 대학교에서 이스포츠 동아리가 운영되는데 스폰서 십이나 장학금 혜택이 많고, 현지 게임업계와 대학 간 콜라보레이션도 잦다”며 “특히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CI)의 경우 라이엇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어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이스포츠 구단에 투자한다”면서 “글로벌 이스포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새로운 직무도 생길 것이다. 인력 수급의 간극을 메우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시도들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한국도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깨고, 정부와 학교, 이스포츠 업계가 협력해 시너지를 냈으면 한다고 조언했다.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학교, 정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이라며 “어릴 때부터 이스포츠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면,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인식을 불어넣는 동시에 이스포츠에 대한 이해도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앞으론 게임을 ‘어떻게’ 소비하느냐가 중요한데, 교육을 통해 게임과 이스포츠도 건강한 방향으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스포츠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제도권에 편입되는 모습이다. 그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만 보더라도 1인 스트리머들이 많아졌는데, 앞으로 대형 게임뿐만 아니라 스트리머를 통한 이스포츠 콘텐츠도 커질 전망”이라며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술이 등장하면서 누구나 게임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만큼 이스포츠 생태계 전반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2022.07.19 I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 젠지 롤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
  • 아프리카TV, 젠지 롤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프리카TV는 글로벌 이(e)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 소속의 ‘리그 오브 레전드팀’(이하 젠지 롤팀)과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젠지는 서울,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리고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다양한 종목의 이스포츠팀과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이다.이번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유저들은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 콘텐츠를 통해 젠지 롤팀 선수들 만나 소통할 수 있게 됐다. 젠지 롤팀은 기복 없는 팀 플레이 실력으로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젠지의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영재’ 고영재,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 등 6명의 선수들은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젠지 롤팀 선수들이 전 세계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아프리카TV는 계속적으로 팬들과 교류 및 공감의 장을 모색하고 있는 젠지에게 새로운 창구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양사 간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7.18 I 김정유 기자
(영상) 한 달 만에 브론즈에서 골드로? 게임 학원에서 롤 마스터하는 법
  • (영상) 한 달 만에 브론즈에서 골드로? 게임 학원에서 롤 마스터하는 법
  • [이데일리 오진경 PD] 우리나라 롤 대회인 ‘2022 LCK 스프링’ 결승전 경기가 동시 접속자 517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화제가 되었다. e스포츠와 게이머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더 높은 티어를 가지고 싶은 열망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이처럼 게임이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하나의 경쟁력으로 떠오르면서 등장한 곳이 있다. 바로 e스포츠 아카데미이다. 게임을 공부하는 시대, 이데일리에서 직접 체험해 보았다.실제로 학생들이 게임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모습 (촬영 협조=젠지 글로벌아카데미)e스포츠 아카데미에는 여러 가지 수업이 존재한다. 게임의 종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오버워치, 발로란트,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하다. 학생들은 자신이 수강하고 싶은 게임을 고르고 취미반, 심화반을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이데일리가 체험했던 리그 오브 레전드(LOL)취미반 수업은 일대일로 진행되는 개인 수업과 수강생 다수가 한 팀으로 경기를 펼쳐 피드백을 받는 팀 수업으로 나뉜다.일대일 코칭을 받고 있는 모습 (촬영 협조=젠지 글로벌아카데미)개인 수업은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코치들이 학생 개인의 플레이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일대일 과외 현장 같은 수업 풍경이 이어졌다. 팀 수업 시간에는 마치 프로게이머들이 대회에서 소통하는 것처럼 브리핑들이 이어지며 대회 현장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비록 이번 체험은 오프라인 수업이었지만, 온라인 수업 역시 존재한다. 학원까지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배려한 수업 형태이다. 심지어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자체 플랫폼 혹은 디스코드 등을 통해 코치와 학생 간의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부담 없이 게임을 배워보고 싶다면 안성맞춤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만나 보자.
2022.05.13 I 오진경 기자
LG전자, 젠지와 손잡고 e스포츠 진출…“MZ세대와 소통”
  • LG전자, 젠지와 손잡고 e스포츠 진출…“MZ세대와 소통”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LG전자(066570)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 젠지 e스포츠(Gen.G Esports)가 마케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팀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노트북을 앞에 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LG전자)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 △LG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통한 MZ(밀레니얼·Z)세대와 활발한 소통 △LG 울트라기어 브랜드가치 제고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2017년 설립된 젠지 e스포츠는 한국, 미국, 중국에 사무실을 두고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리그에서 다수의 세계 정상급 e스포츠 팀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지난해 포브스가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e-스포츠팀 랭킹에서 6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en.G Global Academy)를 설립해 혁신적인 e스포츠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LG전자는 세계 최초로 4K IPS 패널 중 가장 빠른 1ms의 응답속도(GTG: Gray to Gray)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 등을 앞세워 ‘승리를 안겨주는 최강의 무기’라는 LG 울트라기어의 브랜드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크리스 박 젠지 이스포츠 최고경영자(CEO)는 “젊고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선수들뿐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극강의 게이밍 경험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전자와 공유하는 혁신 가치를 기반으로 팬과 고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은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로 젠지 이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극대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e스포츠의 성장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전자는 지난해 e-스포츠대회인 ‘LG 울트라기어 페이스오프’를 열고, 아프리카TV e스포츠와 ‘LG 울트라기어 eK리그 2020’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다.
2021.01.11 I 장영은 기자
1위팀 결승 직행 없다…LCK 새시즌 달라진 점은
  • 1위팀 결승 직행 없다…LCK 새시즌 달라진 점은
  • 플레이오프 포맷 예시. LCK유한회사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올해 LCK 스프링 시즌부터는 정규리그 1위팀도 플레이오프 결승전으로 직행하지 못한다.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리그를 주최하는 LCK유한회사는 ‘2021 LCK 스프링’부터 적용되는 주요 변경 사항을 5일 공개했다.가장 큰 변화는 바로 LCK 플레이오프 방식 변경이다. 기존에는 정규리그 1위 팀이 결승전에 직행하고 5위부터 2위 팀들이 챌린저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나머지 결승 진출팀을 가리는 형식이었다.그러나 올해부터는 정규리그 1위부터 6위 팀까지 모두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6강 시드 토너먼트’를 거쳐야 한다. 새롭게 바뀐 플레이오프 방식에 따르면, 정규리그 1위 팀도 결승 직행이 보장되지 않으며, 우승을 위해서는 적어도 2번의 경기를 치러야 한다.팀들 입장에서는 정규리그 1위를 놓치더라도 결승 진출을 노릴 수 있고, 다전제 경험을 풍부하게 쌓을 수 있어 이를 통해 국제 대회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시청자들은 확대된 플레이오프 방식으로 인해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더 많이 즐길 수 있게 된다. 플레이오프 전 경기는 모두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정규 리그는 기존과 동일하게 3전 2선승제로 하루에 2경기씩 열린다. 1라운드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동안, 2라운드는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 동안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상금 규모도 늘어났다. 스플릿당 총상금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인상됐으며 이에 따라 우승상금 역시 1억원에서 2억원으로 2배 늘어났다. 준우승팀은 1억원을 받게 된다.최저 연봉에도 변화가 생긴다. LCK 로스터 등록 기준, 1군 선수단 및 감독은 기존의 최저 연봉인 2000만원에서 3배가량 오른 6000만원을, 코치는 4000만원의 최저 연봉을 보장받게 돼 직업으로서의 안정성도 크게 늘어났다.이번 시즌부터는 공식 2군 리그인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도 열린다. LCK CL의 정규리그는 2라운드 풀리그로 열리며, LCK 경기가 없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5경기씩 단판제로 진행된다. 플레이오프는 LCK와 동일한 6강 시드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총상금은 8000만원 규모다.LCK와 LCK CL은 로스터 교류가 가능하다. 스플릿 개막과 2라운드, 플레이오프 시작에 맞춰 진행되는 총 3차례의 로스터 등록 기간에 콜업과 샌드다운이 가능해져 각 팀의 전략 운용의 폭이 한층 더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더불어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은 각 팀 연습생이나 프로 지망 아마추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풀뿌리 대회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도 정기적으로 운영된다.2021년에는 LCK의 가치를 눈여겨본 글로벌 기업들이 새로운 스폰서로 합류한다. 시크릿랩, HP 오멘 등과 같은 글로벌 파트너들이 LCK와 함께 하며 우리은행, 맥도날드, 로지텍도 공식 후원사로 활동한다.2021 LCK 스프링은 오는 1월13일 젠지 e스포츠와 kt 롤스터의 경기로 첫 발을 뗀다.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LCK의 국제무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플레이오프 방식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리그와 팀 그리고 팬들 사이에 있었다”며 “LCK가 지속가능한 생태계로서 기반을 구축하고 질적으로 경쟁력 있는 리그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팀들과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1.05 I 노재웅 기자
LG전자도 e스포츠판 합류…젠지와 손잡는다
  • LG전자도 e스포츠판 합류…젠지와 손잡는다
  • 젠지e스포츠 상하이 오피스. 젠지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신중섭 기자] 프로 야구와 농구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LG전자(066570)가 e스포츠 업계로 발을 넓힌다. 최근 기아자동차(000270)와 KB국민은행, 카카오, 농심 등 e스포츠 성장성을 알아본 대기업들이 앞서 하나둘씩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LG전자는 롤드컵 2회 우승에 빛나는 명문 구단 젠지e스포츠와 손을 잡는다.31일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LG울트라기어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젠지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분투자와 관련해 젠지 측에선 “확인해 드릴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LG전자가 지분투자를 단행할 젠지는 넷마블(251270)의 북미 자회사 카밤의 공동 창업자인 대만계 미국인 케빈 추가 운영하는 글로벌 e스포츠 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서울과 중국 상하이에 지사가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과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8개 종목의 게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및 한국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포브스가 선정한 ‘2020년 글로벌 e스포츠기업 가치 톱10’에 SK텔레콤(017670)의 T1과 함께 LCK(한국 LoL 프로리그) 소속으로는 유이하게 선정된 명문 구단이다.LG전자는 젠지와의 협업을 통해 게이밍기어 브랜드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게임 이용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로 시작한 LG 울트라기어는 작년부터 고성능 노트북에도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적용하면서 게이밍기기 라인업을 확대했다울트라기어를 띄우고자 LG전자는 이번 젠지 투자 이전에도 최근 들어 e스포츠 시장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달 ‘피파온라인4’로 개최되는 공식 e스포츠대회 ‘eK리그 2020’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내년 1월16일 결승전까지 eK리그 경기 방송 내 광고, 경기장 설치물, K리그 공식 SNS 채널 등으로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또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e스포츠 경기장 ‘핫식스 아프리카TV 콜로세움’에도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배치해 펍지와 스타크래프트 리그 등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2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e스포츠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2년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 팀 소속 선수들의 유니폼 티셔츠 정중앙에 LG와 울트라기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있다.◇기아차·KB·카카오·농심 등 대기업 투자 봇물LG전자의 e스포츠판 진입은 내년 시즌부터 프로야구처럼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는 LCK에 대한 여타 기업들의 관심 증대와도 맞물린다.최근 기아차가 담원게이밍과 네이밍 스폰서십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농심(팀다이나믹스 인수), KB국민은행(샌드박스 네이밍 스폰서십), 한국야쿠르트(브리온e스포츠 네이밍 스폰서십), 카카오(사모펀드 통해 DRX 메인 스폰서십) 등 LCK 프랜차이즈 도입을 앞두고 올 들어 기업들의 투자가 봇물 터지듯 이어졌다.이로써 기존 LoL팀을 운영 중인 기업구단인 SK텔레콤과 KT(030200), 한화생명을 비롯해 내년 LCK 프랜차이즈 참가 10개 팀 모두가 대기업 소속이거나 투자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관건은 기업들과 손을 맞잡은 구단들의 성적이다. 내년 LCK 스프링은 1월6일 미디어데이를 진행한 이후 1월13일 개막할 예정이다. 첫 프랜차이즈 시즌인 만큼 각 구단의 오프시즌 투자와 선수영입도 활발했기 때문에 여느 때보다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LG전자 제공
2020.12.31 I 노재웅 기자
젠지, 연세대와 e스포츠 협력 위한 MOU 체결
  • 젠지, 연세대와 e스포츠 협력 위한 MOU 체결
  •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젠지 이스포츠(이하 젠지)는 자사 e스포츠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세대학교와 e스포츠 관련 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2019년 7월부터 e스포츠 전문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해온 젠지는 이번 연세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e스포츠 교육 과정 수립 △e스포츠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 확대 △전문 인력 양성 △글로벌 오프라인 컨퍼런스 개최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국내외 e스포츠 관련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특히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젠지는 연세대학교와 함께 e스포츠와 경영·스포츠·디지털 미디어·콘텐츠가 연계된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들을 개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글로벌 e스포츠 리더 육성을 위해 ‘젠지 파운데이션’을 설립, 향후 10년간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제공한다.젠지 파운데이션은 젠지와 파트너십을 맺은 켄터키 대학교를 비롯해 이스턴 미시간 대학교 등 교육 기관 및 실리콘밸리은행, 범블 등 기업 파트너들과 함께한다.크리스 박 젠지 CEO는 “젠지는 e스포츠 산업의 차세대 리더 육성이라는 기업 미션에 부합하고자 e스포츠 교육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갖춰나가고자 한다”며 “자체적인 글로벌 아카데미 운영에서 나아가 연세대학교와의 MOU 및 장학재단 설립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그는 “e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인재라면 누구나 전문적인 e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1.10 I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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