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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칩 공모가 상단 초과 1만8000원 확정
  • 코칩 공모가 상단 초과 1만8000원 확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초소형 이차전지 전문 제조기업 코칩(대표이사 손진형)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1000원~1만4000원) 상단 초과인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거쳐 내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이날 코칩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한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07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88.32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7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530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9.73%에 해당하는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에 해외 및 국내의 기관 투자자분들을 만나면서 코칩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독점적인 제품 경쟁력, 성장성 등 회사 경쟁력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이러한 평가가 수요예측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코칩은 1994년 설립한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 전문기업으로, 31년 업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방 산업에 활용되는 카본계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등 초소형 이차전지 제조를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코칩은 초소형 전지 제조 특화 기술적 진입장벽, 최적의 생산 인프라, 글로벌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코칩은 기존 사업 ‘칩셀카본’의 확장 및 신사업 ‘칩셀리튬’의 적용 시장 확대 및 전고체 초소형 전지 ‘칩셀솔리드’ 개발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생산 설비 및 시설 장치 등 생산 CAPA 확장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손진형 코칩 대표이사는 “코칩의 독보적인 초소형 이차전지 분야의 경쟁력을 믿고 참여해 주신 많은 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상장 이후에도 꾸준히 우수한 경영 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주주분들의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이정현 기자
디앤디파마텍, 일반청약 경쟁률 1544대 1…증거금 7조원 몰려
  • 디앤디파마텍, 일반청약 경쟁률 1544대 1…증거금 7조원 몰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GLP-1 계열 경구용 비만·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 간염) 신약 개발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지난 22~23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544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 CI (사진=디앤디파마텍)일반투자자에 배정된 물량 27만5000주에 대해 4억2459만39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7조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848.5대 1을 기록했다. 여기엔 총 218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희망 밴드를 초과한 3만3000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앤디파마텍의 GLP-1 계열 신약 포트폴리오의 잠재성과 경쟁력에 대해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이전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다시 한번 좋은 결과를 나타내며 디앤디파마텍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모집된 공모자금은 올해 상반기 진행 예정인 MASH 치료제(DD01) 임상 2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DD01은 지난 3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약물로 지정돼 임상 개발·허가 심사에서 FDA의 지원과 빠른 절차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이사는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디앤디파마텍의 미래 성장 가치를 믿고 지지해 주신 투자자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장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혁신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대사성 질환 중심으로 신약 상업화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오는 25일 납입을 거쳐 내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4.04.23 I 박순엽 기자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 중
  •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 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평택에 공급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투시도)’이 정당 계약을 마치고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 일정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리 평택화양지구에 신축되는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851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세대는 △74㎡ 199세대 △84㎡ 644세대 △122㎡A 8세대로 구성됐다.선착순 계약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특히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다양한 개발 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서평택 지역에서도 중심지로 평가받는 화양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번 선착순 계약에도 많은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395만원이며,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낮췄으며, 전체 계약금도 10%에서 5%로 줄였다. 여기에 원래부터 실시해 온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그대로 유지되며 6개월 후 무제한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화양지구는 서평택 지역의 중심지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은 일대의 풍부한 개발호재의 수혜단지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평택역과 안중역을 연결하는 평택선이 공사 중이며 화성 향남 부근에서 경부고속선과 직결 추진 중인 서해선복선전철 안중역도 올해 개통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1월에는 GTX-C노선을 평택 및 아산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더욱 기대가 높아진 상황이다. 분양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의 불황으로 최근에는 청약보다 선착순 계약이 분양시장의 트렌드가 됐고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역시 선착순 계약을 기다리는 분들의 문의가 선착순 일정 돌입 전부터 몰렸다”며 “푸르지오의 브랜드파워, 화양지구의 미래가치에 다양한 금융혜택까지 더해 평택은 물론 수도권 및 지방 등 전국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의 견본주택은 평택시 안중읍 현화리 홈플러스 평택안중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2024.04.23 I 김아름 기자
올해 공공분양 5169가구 나온다
  • 올해 공공분양 5169가구 나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6일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4년 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토지·주택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토지·주택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기업고객 및 개인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LH가 올해 4월 이후 공급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7000㎡)이며, 신규 공급하는 분양 아파트는 5169가구, 단지 내 분양상가는 132호이다.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의 토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808필지, 192만9000㎡, △지방권 1004필지, 256만8000㎡ 수준이다.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 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 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 9만7000㎡ △빛그린 61필지, 40만8000㎡ △밀양나노 70필지, 40만1000㎡ △울산다운2 151필지, 6만1000㎡ 등이 있다.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호로, 일반 공공분양 2293호와 신혼희망타운 2876호가 공급된다. 설명회는 오후 2시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전망에 대한 외부전문가 강연 △수도권 주요 지구의 토지·주택 공급계획 안내 △개편된 청약제도 설명 △부동산 세무 특강 순서로 진행된다. 설명회 현장에 마련된 지역별 상담 부스를 통해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상담 부스의 경우 토지는 전국 단위, 주택은 수도권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되며, 설명회 관련 책자와 공급계획 리플렛 등은 현장에서 수령 가능하다.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은 “이번 설명회는 전국의 LH 부동산 공급계획을 상세히 소개할 뿐 아니라 지역별 맞춤형 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올해 부동산시장 동향, 부동산 세무특강 등 다양한 컨텐츠도 준비했으니 관심 있는 고객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3 I 김아름 기자
3세대 배터리 진단 민테크, 공모 청약 돌입
  • [오늘 청약]3세대 배터리 진단 민테크, 공모 청약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전기화학 임피던스(Impedance)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가 오늘(23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 돌입한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민테크는 이날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확정 공모가는 1만500원이며 상장일은 내달 3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다.민테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희망공모밴드(6500원~8500원)의 상단을 초과하는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주관사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배정 물량의 약 950배에 달하는 17억410만주를 신청했다. 참여 건수는 2186건으로, 946.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 미제시 0.9%를 포함해 전체 참여기관의 100%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1만5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기관의 비율은 98%에 달했다.민테크의 총 공모 주식수는 300만주다.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이며, 이에 따른 상장 후 예상 시가 총액은 2304억원 규모다.민테크는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적인 기술력을 통해 방법론으로만 존재하던 EIS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며, 화성 공정 배터리 셀 진단, 전기차(EV) 및 ESS 사용 중/사용 후 배터리 진단 등 이차전지 시장 전반에 대응하고 있다.회사는 배터리 진단 기술에 더해 강력한 데이터풀 기반의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해 배터리 상태에 대한 기술적 진단과 해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EV 및 ESS 글로벌 탑티어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2024.04.23 I 이정현 기자
민테크, 공모가 상단 초과 1만500원 확정…23~24일 청약
  • 민테크, 공모가 상단 초과 1만500원 확정…23~24일 청약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민테크가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 전기화학 임피던스(Impedance) 기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 전문기업 민테크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행하고, 공모가를 희망 공모 밴드인 6500~8500원 상단을 초과하는 1만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민테크 CI (사진=민테크)상장 주관회사인 KB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가는 배정 물량의 약 950배에 달하는 17억410만주를 신청했다. 참여 건수는 2186건으로, 경쟁률은 946.72대 1로 나타났다. 또 전체 참여기관의 100%(가격 미제시 0.9%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1만500원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한 기관의 비율은 98%에 달했다. 홍영진 민테크 대표는 “당사 기술력과 시장 잠재력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투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해외 2차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배터리 안전의 지표가 되는 글로벌 표준 배터리 진단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민테크의 총 공모 주식 수는 300만주로, 확정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이다. 이에 따른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304억원 규모다. 민테크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일반 공모청약을 거친 뒤 내달 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민테크는 2015년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검사 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적인 기술력을 통해 방법론으로만 존재하던 EIS 기반의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했다. 배터리 진단 시스템, 충·방전 검사 장비, 화성 공정 시스템을 주요 사업 영역으로 하며, 화성 공정 배터리 셀 진단, 전기차(EV) 및 ESS 사용 중·사용 후 배터리 진단 등 2차전지 시장 전반에 대응하고 있다.민테크는 배터리 진단 기술에 더해 강력한 데이터풀 기반의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해 배터리 상태에 대한 기술적 진단과 해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EV·ESS 글로벌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 현대자동차그룹, 삼성SDI, SK온, LS머트리얼즈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민테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의 100%를 시설·장비에 투자해 연구개발(R&D), 품질, 제조 등을 포함하는 국내외 생산능력(CAPA)을 증설하고, 미국 내 글로벌 배터리 테스트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4.04.22 I 박순엽 기자
판타지오, 유상증자 마무리…일반공모 경쟁률 221:1 기록
  • 판타지오, 유상증자 마무리…일반공모 경쟁률 221:1 기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032800)는 18~19일 양일간 진행한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청약에 약 3329억원 규모의 금액이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판타지오 CI (사진=판타지오)판타지오는 지난 구주주 청약률 93.47% 기록에 이어 일반공모에서도 초과 청약을 달성했다. 일반공모 최종 경쟁률은 221:1로 발행 예정 금액 229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총 1억1200만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7일이다.판타지오는 이번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을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계획이다. 판타지오는 지난 2021년 드라마 제작을 시작으로 매년 다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KBS 2TV에 방영한 월화드라마 ‘환상연가’를 시작으로 동명의 인기 웹툰 원작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의 사전 제작을 진행했다. 이는 다음 달 첫 방영을 앞두고 있다.판타지오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로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 발굴과 기획개발을 통해 작품성과 화제성을 불러 모을 드라마 제작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은 물론,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22 I 박순엽 기자
키움증권, 세전 연 5% 특판 ELB 판매
  • 키움증권, 세전 연 5% 특판 ELB 판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세전 연 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금융상품은 발행사인 키움증권이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는 상품으로, 키움증권의 파산 등을 제외하면 원금이 지급되는 상품이다.(사진=키움증권)‘키움 제648회 ELB’는 세전 5%의 수익을 지급하는 만기 1년 상품이다. 만기 전에 투자자가 중도상환을 신청하면 일할계산하여 세전 연 3%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하면 투자금액의 0.01%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조건도 있다.기본적으로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만기일 전에 발행사인 키움증권의 신용사건(부도 또는 파산)이 발생하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청약 마감은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총 모집 한도는 50억원이다.다른 ELB도 판매 중이다. ‘제646회 ELB’는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4.4%를, ‘제647회 ELB’는 만기 6개월에 세전 연 4.6%를 지급한다. ‘제649회 ELB’는 미국달러로 청약하는 달러 ELB로, 만기 3개월에 세전 연 5.6%의 수익을 달러로 지급한다. 원·달러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 기준으로는 손실이나 수익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기초자산가격이 오르면 원금만 받고, 기초자산가격이 하락할 경우 수익을 얻는 ELB도 있다. ‘제651회 ELB’는 낙아웃형 ELB로, 기초자산인 닛케이225지수가 최초기준가에 비해 1년간 한 번이라도 20% 넘게 하락을 기록하면 세전 연 5.6%를 지급한다. 만일 최초기준가의 80% 미만이 된 적 없다면, 만기평가일과 최초기준가격평가일의 닛케이225지수를 비교해 닛케이225지수의 하락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즉, 닛케이지수가 최초기준가격평가일에 비해 마이너스(-)15% 하락했다면 ELB의 수익은 세전 연 15%가 되고, -10% 하락했다면 세전 연 10%의 수익이 발생한다. 닛케이지수가 한 번도 20%를 초과하여 하락한 적 없고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의 100% 이상이면, 투자자는 원금만 돌려받게 된다. 다만, 투자자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이나 키움증권의 부도 발생 시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키움증권은 “만기 1년 이하 특판 ELB를 시장 인기상품인 발행어음의 대항마로 삼아, 꾸준히 높은 금리로 발행할 예정이다”라며 “또한, 최근의 높은 주가 수준이 불안한 투자자를 위하여 주가가 하락할 경우 이익을 얻는 ELB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2024.04.22 I 이용성 기자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 신도시, 2027년 사전청약 개시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배후 신도시, 2027년 사전청약 개시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반도체 국가산단)의 주거기능을 담당할 공공주택지구 완공시기가 예정보다 2~3년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Fab)을 가동하는 시기를 2030년으로 정하고,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IT 인재들이 생활할 이동읍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기 때문이다.용인 이동읍 공공주택지구 개발구상도.(자료=용인시)21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2030년부터 가동한다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는 환경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상생 협약을 맺었다. 사업시행자인 LH는 협약 체결 직후 국토교통부에 국가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국가산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한 데 이어 환경영향평가와 인허가 등을 신속히 진행해 부지조성까지 걸리는 기간을 통상 7년의 절반인 3년 6개월 안에 끝내고 2026년 하반기 국가산단 착공 계획을 세웠다. 1만600세대 규모의 이동읍 신도시도 시기를 앞당겨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과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목표로 공공주택지구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IT 인재들의 정주 여건을 보장한다는 것이 정부와 LH의 방침이다. LH는 당초 2025년으로 계획한 이동읍 신도시의 공공주택지구 구역 지정을 빠르면 연내에 마무리하는 등 신도시 준공기한을 2~3년 정도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7일의 협약식에서 정부 측이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읍 신도시 조성을 서두르겠다고 했고, 속도를 내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가산단의 첫 번째 생산라인이 2030년에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동읍 신도시 완성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서 반도쳬 등 IT인재들이 그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도 국토교통부·LH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1 I 황영민 기자
"분양가 더 오른대"…파주 8억·수원 9억 미분양 완판
  • "분양가 더 오른대"…파주 8억·수원 9억 미분양 완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파주 운정 8억원’, ‘수원 매교 9억원’ 등 고분양가 논란에 외면받던 단지들의 ‘완판’ 소식이 속속 들려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체적인 마케팅에 더해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 살아나는 시장 등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추가 집값 상승은 담보할 수 없다고도 경고했다.‘힐스테이트 더 운정’ 조감도. (자료=현대건설)◇GTX 아닌 경의중앙선 역세권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최근 100% 분양을 완료했다. 해당 단지는 주상복합 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등 총 3413세대로 이뤄졌다. 직선거리로 3㎞인 GTX 운정역보다는 경의중앙선 운정역세권에 있어 ‘GTX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는 평가다.이곳의 주거형 오피스텔은 완판됐지만, 지난해 말 청약에 들어간 아파트는 그간 미분양 신세를 면치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했음에도 높았던 분양가 때문이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전용 84㎡는 8억원선.반면 지난해 청약을 진행한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 린 파크힐스(전용 84㎡)가 4억 7000만원 △운정3 제일풍경채(전용 84㎡)가 5억 5000만원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 린 더 센텀(전용 84㎡)이 5억 5000만원 등 착한 분양가를 내세워 흥행에 성공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의 청약 당시 경쟁률은 0.88대 1(685가구 모집에 605명 지원)에 불과했다.계속해 미분양으로 남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계약금을 분양가의 10%에서 5%로 낮췄다. 이에 더해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중도금 이자 지원과 계약 축하금 중 선택 등 마케팅을 벌인 끝에 결국 완판에 성공했다.경기 남부에서는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9억원 아파트 ‘매교역 펠루시드’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총 2178가구로 이뤄진 해당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84㎡기준 8억 9300만원. 발코니 확장과 각종 옵션을 더 하면 사실상 9억원 수준이다. 바로 인근 2022년식 아파트인 매교역푸르지오SK뷰의 전용 84㎡가 9억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분양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적은 편이다.이 때문에 지난해 말 진행된 청약에서는 3.05대 1(959가구 모집에 2923명 지원)에 불과한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해당 단지도 계약금을 분양가의 5%로 낮추는 등 마케팅을 통해 가까스로 완판에 성공했다.◇서울 분양가, 1년 새 3068만→3801만원이와 함께 서울 내 비선호 입지에 분양가 13억원(전용 84㎡)을 보여 지난해 9월 청약 이후 줄곧 미분양으로 남 아있던 서울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역시 최근 4차 임의공급에서 75.32대 1(68가구 모집에 5122명 지원)을 보이며 완판에 가까워지고 있다.전문가들은 수도권 미분양 단지의 완판 흐름 이유로 치솟는 분양가를 들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801만원을 기록했다. 전용 84㎡로 단순 환산하면 약 9억 6800만원이다. 특히 1년 전만 해도 3067만 8000원 수준이던 3.3㎡ 분양가가 1년 새 23.91% 오르며 730만원 이상 뛰어 버린 것이다. 이 때문에 ‘더 오르기 전에 사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향후 공급부족이 확실시되고, 하반기 금리 인하 이슈로 재고주택 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오며 최근 분양시장이 확실히 살아나고 있다”면서도 “다만 분양 후 가격이 추가적으로 오를지는 신중하게 봐야 한다. 실제 일부 서울 아파트도 ‘마이너스피’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1 I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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