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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고교부터 로맨스
  • 알고보면 더 재미있는 '눈물의 여왕', 김수현·김지원 고교부터 로맨스
  • ‘눈물의 여왕’[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워너비 부부 김수현, 김지원의 로맨스는 첫 만남부터 이미 운명적이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 매회 엔딩 후 공개되는 에필로그가 화제다. 특히 지금은 볼 수 없는 백현우(김수현 분)와 홍해인(김지원 분) 로맨스의 숨겨진 1%를 그려낸 이야기가 본 방송과는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묘미를 안겨주고 있는 것이다.먼저 백현우와 홍해인의 싸늘한 현주소를 가감 없이 보여줬던 현재와 달리 1회의 에필로그는 아이러니하게도 3년 전 결혼식 풍경이었다. 상대를 향한 꾸밈없는 애정과 동시에 행복한 미래에 서로가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모습이 지금과 대비되며 애틋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현실의 장벽을 뛰어넘을 정도로 사랑했던 백현우와 홍해인이 어쩌다 이런 냉전 상태가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그들의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2회 에필로그에선 홍해인 때문에 혼란스러운 백현우의 고백이 귀를 기울이게 했다. 홍해인이 신경 쓰여 미치겠다며 고민하다가도 금세 그녀 생각에 웃음 짓는 백현우는 “결혼해서 평생 내가 지킬 거예요. 그 여자”라고 가족들 앞에서 선전포고하듯 결심을 드러냈다. 홍해인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백현우의 얼굴은 사랑에 사로잡힌 순수한 소년을 닮아 있어 모두의 가슴을 일렁이게 했다. 이어 3회 에필로그 역시 3년 전 행복했던 두 사람의 독일 신혼여행 속 한 장면을 담아냈다. 상수시 궁전 앞에서 ‘행복한 왕자’ 동화 이야기를 하면서도 지극히 이성적으로 접근하는 홍해인과 그런 그녀를 못 말리겠다는 듯 바라보며 결국 웃고 마는 백현우, 되돌아갈 수 없는 추억 속 두 사람의 한때가 아련함을 자아냈다.계속해서 4회 에필로그에는 백현우와 홍해인의 인연이 고등학교 시절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의 기세 좋은 응원 속에 서울로 전학 온 백현우와 유학으로 인해 학교를 떠나던 홍해인의 동선이 딱 한 번 겹치게 되었던 터. 친구들의 근거 없는 비아냥 속에 무반응으로 응수하던 홍해인은 운동장에서 발이 꼬여 넘어지고 나서야 북받치는 설움을 쏟아냈다. 때마침 홍해인을 본 백현우는 반창고를 붙여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그 당시 홍해인이 떨어트린 MP3는 용두리 백현우의 본가에서 발견되면서 두 사람의 떼려야 뗄 수 없는 깊은 인연을 인정하게 했다.지난 6회 에필로그는 홍해인이 첫사랑에 빠진 순간의 기록이었다. 자신에게 우산을 주고 빗속을 뛰어가면서도 기뻐 보이는 백현우를 본 홍해인의 표정도 이내 그를 닮아가기 시작했다. “그냥 멀리서 바라만 봐도 좋고, 생각 안 하려고 해도 생각이 나고, 괜히 얼굴 한번 보려고 길도 막 돌아서 가고, 그런 게 다 처음이면 그냥 그게 첫사랑이야”는 홍해인의 말처럼 그녀는 목적지와 다른 대교를 건너고 백현우를 차창 너머로 바라보며 계절을 지나왔다. 백현우에게 푹 빠져 무장해제된 홍해인의 미소는 첫사랑의 뜻을 제대로 실감하게 해줬다.이렇듯 ‘눈물의 여왕’ 에필로그는 본 방송에서 드러나지 않은 백현우와 홍해인의 에피소드를 통해 깜짝 선물 같은 즐거움을 주고 있다. 또한 백현우가 쓴 이혼 합의서가 발각되면서 애써 회복한 홍해인과의 관계에 최악의 위기가 찾아온 가운데 그들의 앞날에도 관심이 쏠린다. 과연 두 사람은 3년 전 결혼식에서 자신에게 남긴 메시지처럼 함께 하는 미래를 꿈꿀 수 있을지 호기심을 모은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30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7회로 찾아온다.
2024.03.29 I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 19기 옥순, 모솔남들의 인기녀 됐다…사각 로맨스
  • '나는 솔로' 19기 옥순, 모솔남들의 인기녀 됐다…사각 로맨스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에서 옥순 영식 상철 광수의 ‘사각 로맨스’가 시작된다.ENA, SBS Plus ‘나는 SOLO’는 4월 3일 방송을 앞두고 ‘랜덤 데이트’ 후 확 달라진 옥순의 무드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이번 예고편은 한층 더 가까워진 옥순과 상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옥순은 “진짜 솔직하게!”라고 선언하고, 상철은 “어”라고 외치며 검지손가락으로 옥순을 가리킨다. 뒤이어 옥순은 “나도”라고 화답하며 상철과 손가락을 맞대고 ‘하이파이브’까지 한다.옥순은 “통했네?”라고 기뻐했고 상철은 “그렇구나”라고 답하고,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확인시켜주는 거지”라고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묘한 핑크빛 기류를 읽어낸다.그런가 하면 ‘옥순 지키기’에 나선 영식은 솔로녀들에게 “옥순님 좀 불러줄래요?”라고 요청한 뒤, 옥순과 1대1 대화에 돌입한다. 여기서 영식은 “상철님 같은 스타일이 가까워요? 아니면 나 같은 스타일이 (원하는 남자친구 스타일에) 가까워요?”라고 옥순의 속마음을 떠본다. 잠시 망설이던 옥순은 “내가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내놓는다.이어 슈퍼 데이트권을 따기 위한 치열한 미션이 시작된다. 솔로남들은 힘차게 ‘개다리 춤’을 추며 미션에 열중하고, 얼마 후 영식은 갑자기 “옥순아, 사랑해”라고 외쳐 놀라움을 안긴다. 광수 역시 미소를 지으며 “옥순아, 사랑해”라고 소리친다. 반면 옥순은 “상”이라고 상철의 이름을 부르려다가 “아, 못하겠어!”라고 한 뒤 민망한 미소를 짓는다. 19기 솔로남녀들이 뜬금 없이 ‘사랑해’라고 외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인다.‘나는 솔로’는 4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3.29 I 김가영 기자
"티저 떡밥·MBTI·돌림자·삼남매"…'연애남매' 이진주 PD가 밝힌 모든 것①
  • "티저 떡밥·MBTI·돌림자·삼남매"…'연애남매' 이진주 PD가 밝힌 모든 것[인터뷰]①
  • 이진주 PD(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남자 출연자들의 MBTI가 같은 것은 의도된 것일까”, “티저는 떡밥일까”, “돌림자의 남매는 일부러 출연을 시키지 않은 걸까”, “삼남매가 출연하는 것은 아닐까”. 극강의 몰입도를 자랑하는 만큼 ‘연애남매’를 향한 무수한 추측과 궁금증이 피어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진주 PD가 다양한 의견에 직접 답을 했다.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PD는 남자출연자들의 MBTI가 모두 ENTJ인 것을 두고 “남자 출연자들의 MBTI가 같아서 깜짝 놀랐다. 저희도 사실 편집하면서 정확하게 알게 됐다”고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다.이어 “저희 제작진이 좋아하는 어떤 요소가 있는 것 같긴 하다”며 “인터뷰를 할 때 꼭 MBTI라는 걸 물어보지 않아도 그냥 얘기를 했을 때 좋다고 느끼는 부분이 T스러움, J스러움인가 싶더라”고 말했다.티저, 포스터를 두고 갖가지 추측들을 내놓기도 한다. 이 부분들이 떡밥인지, 단순한 표현인지를 두고도 여러 의견들이 오가고 있다. 이 PD는 “결정적인 장면과 결정적이지 않은 장면을 섞어서 내보낸다”며 “모든 장면이 다 의미가 있거나 한 건 아닌데 뒤를 생각해서 앞에 심어놓는 것들은 있다. 나중에 돌려서 보면 복선이 될 수 있겠다 싶은 것은 본편에 많이 심어놓기는 한다”고 설명했다.‘연애남매’는 방송 초반부터 러브라인이 형성되며 이후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기존 러브라인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변화가 생길지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이 PD는 “큰 변화일 수도 있고 작은 변화일 수도 있는데 변동이 생기긴 한다”며 “솔직한 마음을 스스로 확인할 수도 있고 가족과 나누는 얘기 속에서 자기 마음 발견하기도 한다”고 귀띔했다.이 부분이 ‘환승연애’와 차이점이기도 하다. 이 PD는 “이전 프로그램에서는 그 조건, 그 상황에서 가장 의지가 되는 게 담당 제작진이었기 때문에 인터뷰에서 가장 솔직한 말을 했다”며 “그런데 여기서는 자기가 가깝고 자기가 가장 의지하는 사람이 이 안에 있는 거다. 그러니까 오히려 집 안에서 가장 솔직한 얘기를 하더라”고 전했다. 이런 관계 속에서도 다양한 상황들이 벌어지며 재미를 안긴다는 설명이다.삼 남매가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 누리꾼의 추측에 대해서는 “저희도 하고 싶어서 많이 도전을 했었다”며 “나온다, 안 나온다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삼 남매 섭외는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삼 남매면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셋 다 솔로여야 되고 세 분 다 잘 살아온 사람들이어야 되고 삼 남매 그 자체로 스펙일 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연애남매’는 첫 입주자인 재형과 두 번째 입주자인 세승이 남매로 밝혀지며 반전을 안기기도 했다. 남매를 나란히 첫 번째, 두 번째로 입주 시킬 것이라 생각지 못했기 때문. 이 PD는 “저희가 봤을 때 그 두 분은 별로 안 닮았고 두 분 다 유쾌하다”며 “출연진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단 둘이 이 집에서 남겨지는 상황이 있어도 연기를 해야 한다는 말씀은 드렸다. 그래서 그 두 분도 굉장히 당황을하셨을 거고 저희도 엄청 조마조마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러나 프로 배우들처럼 두 사람은 완벽하게 연기를 해냈다. 패널도 모두 속았을 정도. 이 PD는 “오히려 첫 순간에는 다 아는데 지내면 지낼수록 오해를 하고 헷갈린다고 하더라”고 말했다.‘연애남매’는 하우스 안에서 남매관계를 공개하지 않는다. 그러나 시청자들이 바라봤을 때 남매의 외형적인 모습이 닮아있기 때문에 금방 들키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생긴다. 특히 용우, 주연이 그랬다. 이 PD는 “닮았는데 애써 이 꽉 깨물고 부정하는 것도 웃길 것 같았다. 누가 봐도 닮았는데 연기하는 게 너무 웃길 것 같더라”며 “그리고 가장 닮아서 빨리 공개를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연애남매’는 돌림자의 남매가 출연하지 않아 이것 또한 의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이 PD는 이 또한 의도한 바는 아니라며 “처음에는 ‘기린’, ‘코끼리’, ‘사슴’ 이런 이름을 쓸지 아니면 새로운 이름을 지어줄지 고민을 했다. 그런데 공개가 될 때 너무 헷갈릴 것 같더라. 엄청 고민을 했는데 다행히도 마지막에 딱 섭외된 출연진이 돌림자가 아니었다”고 말했다.‘연애남매’에 대한 또 하나의 궁금증이 자료화면이었다. 출연자의 성장 과정이 비디오와 사진으로 하나하나 공개되며 오래 본듯한 내적 친밀감을 안겼다. 자료의 양을 보고 섭외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생겼을 정도. 이 PD는 이런 의견들에 대해서도 “너무 좋은 남매를 만나서 출연이 결정됐을 때, 방송 출연에 대한 부모님의 걱정이 크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방송 출연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려고 부모님을 찾아뵀다. 그렇게 만났는데 부모님이 너무 재미있으시더라. 그래서 이분들을 찍어보자는 얘기가 나왔다”고 부모님의 인터뷰를 진행한 배경을 전했다.이어 “인터뷰를 하면서 비디오나 사진이 있는지 여쭤봤더니 주섬주섬 다 주시더라”며 “성인이 된 후에 만난 친구들의 어린 시절이 있으니까 너무 귀엽더라. 저희 앞에서는 수줍음도 있고 어른스러운 성인인데 어렸을 때 춤추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여워서 전체적으로 담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료가 없으면 출연을 안 시키고 그런 것은 아니었다”며 “다음에 저희가 이런 프로그램을 또 하게 된다고 해도 자료를 필수 요소로 생각하진 않을 것 같다. 자료가 없다고 해서 좋은 사람이 별로로 보이거나 하진 않을 것 같다. 우리의 기준은 좋은 사람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김가영 기자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강수지, 또 부부싸움?…"다 알려고 하지 마"
  • '조선의 사랑꾼' 김국진·강수지, 또 부부싸움?…"다 알려고 하지 마"
  • (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티격태격 부부싸움으로 눈길을 끈다.오는 4월 1일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는 하와이로 태교여행을 간 황보라 대신 스페셜 게스트 MC로 정이랑이 초대된다.앞서 김지민과 황보라의 ‘절친’으로 술자리 VCR에 등장하기도 했던 정이랑은 “지민이, 보라와는 웃다가 오줌도 지리고 그러는 사이”라고 거침없이 친밀도를 뽐냈다.이에 김국진은 “보라랑 (입담이) 큰 차이가 없네”라며 놀라워했지만, 정이랑은 “그래도 저는 우아함을 좀 장착했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연애 11년 끝에 결혼에 골인하고 14년차가 됐다는 정이랑은 “남편과는 20살 때부터 친구였다”고 밝혔다. 또 부부싸움에 대해 “남편이 전화 안 받을 때”라며 “전에는 받을 때까지 막 백 번도 전화를 걸기도 하고 그랬는데, 그건 혈기왕성했을 때고 이젠 잠잠해졌다”고 전했다. 이에 김국진은 “어디에 있는지, 뭐 하는지 다 알려고 하지 마”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에 강수지는 “나한테 하는 말 같아”라며 김국진에게 눈을 흘겼다. 결국 “어떻게 모든 걸 다 알고 사니?”라는 김국진의 말과 함께 ‘국수부부’는 또 다시 충돌했다.이를 보던 김지민은 “두 분의 ‘예민 버튼’은 이 ‘조선의 사랑꾼’이다. 여기만 오면 싸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정이랑은 김국진을 단 한 마디로 제압하며 현장을 정리하는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냈다.‘조선의 사랑꾼’은 오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4.03.29 I 최희재 기자
'류준열 열애' 한소희, SNS 저격에…소속사 "드릴 말씀 없고 죄송"
  • '류준열 열애' 한소희, SNS 저격에…소속사 "드릴 말씀 없고 죄송"
  • (사진=한소희 SN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한소희가 저격성 SNS 글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29일 이데일리에 한소희가 오늘(29일) 올린 게시물과 관련 “드릴 말씀이 없다. 죄송하다”고 말을 아꼈다.한소희는 이날 오전 SNS를 통해 류준열과의 환승연애 의혹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그는 “더이상의 억측은 저도 피곤하다. 인생의 행복을 쫓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면서 류준열과 처음 만난 시기, 북극곰 인형 등 자신의 연애를 둘러싼 논란들을 언급했다.또 한소희는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를 선배님이라 지칭하며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건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고 저격하는 듯한 내용을 남겼다.앞서 혜리는 한소희, 류준열의 열애 기사가 뜬 뒤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추측이 이어지자 혜리는 “(결별)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면서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 양측은 열애를 인정했다.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한소희의 사진에 ‘꺼져’라는 뜻의 외국어가 적힌 문구가 합성돼 한소희가 올린 것처럼 유포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상황을 인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법적 대응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4.03.29 I 최희재 기자
슈주 려욱·타히티 아리, 5월 결혼… "가족 되고파"
  • 슈주 려욱·타히티 아리, 5월 결혼… "가족 되고파" [전문]
  • 슈퍼주니어 려욱(왼쪽)과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사진=레이블SJ·인스타그램)[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38)이 그룹 타히티 출신 아리와 오는 5월 결혼한다.려욱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손편지를 통해 “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고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엘프,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다”고 운을 뗐다.려욱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다”며 “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됐다”고 밝혔다.려욱은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오래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알렸다.려욱은 “지금까지의 김려욱이 완벽하지 못하고 서툴렀음에도 저를 응원해 준 엘프들에게는 항상 고맙고, 한편으로는 이러한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에스엠(SM) 회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소속사 SM도 “려욱이 오는 5월 말, 교제 중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려욱의 결혼식은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려욱은 2005년 슈퍼주니어 멤버로 데뷔했다. 아리는 2012년 걸그룹 타히티로 데뷔, 현재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려욱과 아리는 2020년 9월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4년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려욱 손편지 전문안녕하세요. 슈퍼주니어 려욱입니다.항상 온 힘을 다해 응원해 주고 사랑을 보내주는 우리 엘프, 내 제일 소중한 친구들에게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생겼어요. 여러분께 저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쓰는 편지입니다.2005년 11월 6일 19살 초겨울에 엘프들을 처음 만나 어느덧 데뷔 20년 차 38살 김려욱이 되었어요.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우리 엘프들은 저희 곁에 자리를 꿋꿋이 지켜주었죠. 그동안 행복한 일도 슬픈 일도 함께 겪으며 더욱 단단해진 우리라고 생각해요.그래서 지금 이 말을 제일 먼저 전하고 싶기도 하면서 전하는 게 더 조심스럽기도 해요.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저에게는 만나고 있는 친구가 있어요.함께 해온 시간 동안 그분과 또 다른 가족이 되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었습니다.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닌 오래전부터 고민해오고 멤버와 회사 분들과 오랜 상의 끝에 오는 봄 5월 말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지금까지의 김려욱이 완벽하지 못하고 서툴렀음에도 저를 응원해 준 엘프들에게는 항상 고맙고한편으로는 이러한 소식에 놀라셨을 여러분께 미안한 마음이 들어요.그럼에도 멤버들과 무대를 함께 하는 모습을 응원해 주시고, 제 노래를 듣고 싶어하시는 여러분께 앞으로도 변함없이 슈퍼주니어 려욱으로서, 노래하는 려욱으로서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그리고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SM 회사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엘프들! 아직 날씨가 많이 추워요. 항상 따뜻하게 잘 챙겨 입고 꼭 감기 조심하세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2024.03.29 I 윤기백 기자
임신 7개월 전부인 살해한 40대...아기 제왕절개로 출생
  • 임신 7개월 전부인 살해한 40대...아기 제왕절개로 출생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전북 전주에서 40대 남성이 임신한 전 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산모는 결국 사망했고 아기만 제왕절개로 목숨을 구했다.흉기를 숨기고 전부인을 살해하러 가는 A씨 (사진=MBN 캡처)29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전날 40대 남성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한 가게에서 전처 B씨(30대)의 목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그는 현장에 있던 전처 남자친구 C씨(40대)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A씨의 범행으로 숨진 B씨의 배 속에는 7개월 된 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흉기에 찔린 B씨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후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 인큐베이터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다. C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도주한 A씨를 추적해 신고 1시간만에 김제에서 긴급체포했다.이 과정에서 A씨가 자해 행위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A씨는 숨진 전 부인과 1~2년 전 이혼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부인은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을 왜 저질렀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범행 이유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2024.03.29 I 홍수현 기자
네이버, 커뮤니티 기능 강화한 ‘MY골프’ 출시
  • 네이버, 커뮤니티 기능 강화한 ‘MY골프’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는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 새로운 ‘MY골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는 동호회, 동문회 등 소규모 골프 모임부터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개설, 모집, 운영, 소통이 가능한 ‘라운드’ 기능의 오픈 베타와 더불어 골퍼 리뷰, 프로필 설정, 친구 팔로우 등의 기능이 포함된다.골프 모임 총무나 대회 운영자는 MY골프 ‘라운드’ 기능을 통해 손쉽게 모임이나 대회를 개설할 수 있고, 라운드 장소/일정/참가조건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대회 요강, 참가자 안내사항 등을 공지 사항으로 안내할 수 있으며, 조 편성, 참가자 관리, 시상 관리, 후원사 설정 등의 기능을 통해 모임이나 대회 운영의 편리함도 지원한다. 대회 참가자 모집이 필요한 아마추어 골프 대회의 경우, N Golf에서 대회를 노출하고 참가자를 모집할 수 있다.아울러 지난해 네이버, 대한골프협회, 스마트스코어가 함께 선보인 공인핸디캡을 활용해 공정한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스코어 연동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진행할 경우 스코어가 자동으로 연동되고 랭킹이 산정되어 편리한 운영이 가능하고 참가자의 흥미를 더한다.이밖에도 네이버는 골프 중계 함께 보기를 지원하는 오픈톡, 국내 최초 골프 판타지게임 ‘픽N골프’ 등으로 커뮤니티 활성화를 이어왔는데, 이번 ‘MY골프‘ 개편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한다.대회나 모임 커뮤니티를 생성해 참가자가 직접 사진, 영상, 게시글을 업로드하며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오픈톡 기능과 연동되어 라운드 전후에도 꾸준히 골프를 주제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다. 라운드 종료후에는 함께 라운드를 진행한 골퍼들의 골프 매너와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골퍼 리뷰 시스템도 첫선을 보인다.MY골프에서 내 프로필을 설정하고 다른 사람의 프로필을 방문하여 팔로우를 할 수 있어 라운드가 끝난 이후에도 여러 골퍼들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다.네이버 스포츠 정현수 리더는 “네이버는 ‘골프’를 주제로 많은 스포츠 팬들이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 중인데, 경기 생중계, 오픈톡, 숏폼을 넘어 아마추어 팬들의 모임, 대회 운영을 돕는 플랫폼을 선보인다”며 “스포츠 팬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라운드 기능의 정식 버전에서는 참가비 결제, 홀인원 케어 보험 등 다양한 기능 추가를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3.29 I 한광범 기자
'댓글부대' N차 관람→과몰입 유발 엔딩…'대세부대' 이유 있다
  • '댓글부대' N차 관람→과몰입 유발 엔딩…'대세부대' 이유 있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파묘’에 이어 한국 영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댓글부대’가 실관람객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에 대한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 분)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댓글부대’가 지난 27일 개봉 이후 관점에 따라 달리 해석될 수 있는 의미심장한 엔딩으로 실관람객 사이에서 화제다.‘댓글부대’는 ‘천만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의 신선한 조합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현시대를 반영하면서도 장르 클리셰를 비켜 나가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연출로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를 예고하며 예비 관객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아왔다. 이 같은 기대에 부흥하듯 개봉 3일 전부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대세부대’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현실적이지만 신선한 전개와 진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이야기에 대한 호평을 보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엔딩에도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영화가 끝난 후 영화 속 이야기가 어디까지 진실인지, 또 김동휘가 연기한 제보자(‘찻탓캇’)는 믿을 만한지, 기자 ‘임상진’의 취재는 어디까지가 진실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과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까지 끊임없는 충격과 질문을 주었던 영화”, “끝나자마자 옆 친구 붙잡고 말 많아지게 하는 영화”, “그래서 이게 진짜야 가짜야”, “그래서 어디까지가 진짜죠?”, “모든 걸 의심하면서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등 반응을 보이며 다양한 해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이는 안국진 감독의 “영화가 끝난 뒤에도 계속해서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의도와 맞닿아 있어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관람 욕구를 상승시키고 있다.이미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해석을, 아직 관람하지 않은 예비 관객들에게는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영화 ‘댓글부대’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3.29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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