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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25조원…전년비 26.6%↓
  •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25조원…전년비 26.6%↓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발행금액 모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00건, 25조169억원으로 전년(1187건·34조998억원) 대비 건수는 7.3%, 금액은 26.6% 각각 감소했다. 최근 5개년간 유상증자 발행 규모 추이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2건, 10조5511억원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28%, 금액은 49.1% 줄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선 282건, 4조4206억원 발행돼 건수로는 29.1%, 금액으로는 47.2% 감소세를 보였다. 또 코넥스 시장에선 64건, 1876억원이, 비상장 시장에선 682건, 9조8575억원이 각각 발행됐다. 배정방식별로는 일반공모방식이 138건, 5조1029억원(20.4%)을 차지했고, 주주배정방식이 114건, 8조9189억원(35.7%), 제3자배정방식이 848건, 10조9951억원(44%)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유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한화오션(042660)(3조6384억원)이며, 그 다음으로는 롯데케미칼(011170)(1조2155억원), SK이노베이션(096770)(1조1433억원) 순이었다. 또 유상증자 주식 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우리종합금융(5억864만주), 이트론(096040)(2억주), 한화오션(042660)(1억9906만주) 순이었다. 유상증자 증자 건수별로는 네오펙트(290660)(8건), 핏펫(7건), 이카이스(7건), 로우카본(6건), 메디포럼(6건) 순으로 증자 건수가 많았다. 배정방식은 제3자배정방식이 다수였다. 최근 5개년간 무상증자 발행 규모 추이 (그래프=한국예탁결제원)아울러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총 115건, 17억6569만주로 전년(209건·20억2655만주) 대비 건수와 주식 수는 각각 45%, 12.9%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7건, 1억9579만주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5.6%, 주식 수는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선 61건, 13억7253만주 발행돼 건수로는 25.6%, 주식 수로는 13.1% 감소했다. 코넥스 시장에선 2건, 1035만주가, 비상장 시장에선 35건, 1억8702만주가 각각 발행됐다. 또 지난해 무상증자 115건 중 113건의 재원이 주식발행초과금으로 전체 대상 회사의 98.3%를 차지했다. 지난해 무상증자 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루닛(328130)(1조3711억원)이며, 에이치피에스피(1조3543억원), 카나리아바이오(016790)(5357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 주식 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위지윅스튜디오(299900)(1억2829만주)이며, 카나리아바이오(016790)(1억1520만주), 휴마시스(205470)(9546만주) 순이었다. 한편, 무상증자 배정 비율별 상위 5개사는 타스글로벌(29배수), 단비교육(9배수), 엑스페릭스(317770)(6배수), 미래산업(025560)(5배수), 레이저옵텍(5배수)으로 비상장법인에서 높은 배정 비율의 무상증자를 진행한 경우가 다수였다.
2024.01.30 I 박순엽 기자
의정부에 세계 최고 수준 영상콘텐츠 제작단지 조성
  • 의정부에 세계 최고 수준 영상콘텐츠 제작단지 조성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에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넥슨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콘텐츠 제작 거점이 들어선다.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2일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 Culture and Space)와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구역에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이하, I-DMC)’를 조성·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의정부 I-DMC.(조감도=의정부시 제공)㈜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는 각 분야 굴지의 콘텐츠 제작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Naver), 넥슨(NEXON), 엔피(NP), 위지윅스튜디오(WYSIWYG STUDIOS) 등 5개사가 국내 최고의 콘텐츠 제작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합작 법인이다.법인은 영상제작 전문 스튜디오 설계·개발, 프로덕션 신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는 의정부 I-DMC에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과 볼류메트릭(Volumetric), 모션캡쳐(Motion Capture) 등이 가능한 첨단 촬영시설이 완비된 스튜디오의 설치를 추진한다.의정부 I-DMC에는 전문 기술 인력을 토대로 특수효과를 필요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영화나 글로벌 OTT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스튜디오가 들어서는 셈이다.㈜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는 현재 주주사 역량을 바탕으로 한 첨단 제작기술의 연구, 해외 제작 프로젝트 협업유치 및 유관 대학과의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등 시장의 활성화와 신규인력 양성을 위한 제휴 및 투자에 앞장서고 있다.김동근 시장(오른쪽)과 유해민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의정부 I-DMC는 단순히 제작시설 유치를 넘어 의정부시의 영상 산업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시는 의정부 I-DMC를 통해 디지털미디어 제작의 선도기지로 발돋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시는 의정부 I-DMC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는 투자사업의 이행 및 향후 투자 규모를 확충한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K-컬쳐 영상촬영 특화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1.23 I 정재훈 기자
880선 회복…거래량, 8개월래 최대
  • [코스닥 마감]880선 회복…거래량, 8개월래 최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속에 880선을 되찾았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7포인트(0.81%) 오른 882.52에 거래를 마쳤다.878.12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전날 ‘사자’ 우위였던 개인은 이날 1667억원을 팔았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935억원, 725억원을 담았다. 기관 중 금융투자(1073억원)과 연기금(67억원)이 매수를 주도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10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515억원 매수 우위로 총 1125억원의 사자세가 유입됐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5% 오른 3만7695.73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0.57% 상승한 4783.4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75% 오른 1만4969.65에 거래를 마쳤다.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주요 은행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된 모습이다. 다만 미즈호증권이 메타의 목표주가를 400달러에서 470달러로 상향 조정한 후, 메타 주가는 약 3.65%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1.86%), 엔비디아(2.28%) 등도 상승세를 이어나갔다.대다수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통신장비와 금융이 4%대 강세를 보였다. 통신서비스와 일반전기전자, 디지털콘텐츠도 2~3% 강세였다. 반면 기타제조, 방송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기타서비스, 종이목재 등은 소폭 하락했다.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만2500원(4.26%) 오른 30만6000원으로 마감, 3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4거래일 만에 외국인의 ‘사자’세가 유입됐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4.68% 오르며 64만9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엘앤에프(066970)와 HLB(028300)는 각각 1.64%, 0.94% 빠졌다. 알테오젠(196170) 역시 3600원(3.70%) 내린 9만3700원에 마감했다. 초전도체 이슈가 다시 부각하며 신성델타테크(065350)가 6400원(11.64%) 오른 6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남(294630)도 2.41% 강세였다. 이들 종목은 전날 각각 20.29%, 6.17% 내리며 냉온탕을 오가고 있다.우리기술투자(041190)와 위지트(036090)가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지분을 투자한 바 있고, 위지트 역시 빗썸 관련주로 묶이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0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자 코인 불장을 기대한 투자자들이 모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93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지만 608개 종목이 내렸다. 101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4억5340만주를 기록하며 지난해 5월 12일(16억8971만주)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거래대금은 10조1273억원으로 3거래일 연속 감소했다.
2024.01.11 I 김인경 기자
르노코리아, 지난해 10만4276대 판매…전년比 38.5%↓
  • 르노코리아, 지난해 10만4276대 판매…전년比 38.5%↓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총 10만4276대의 연간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년 전보다 38.5% 감소한 수치다. 12월 한 달간 판매량은 680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7% 감소했다.르노코리아 QM6.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8.1% 감소한 2만2048대를 판매했다. 최다 판매 모델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로 1년간 총 1만866대가 팔렸다. 같은 기간 XM3는 총 8915대 판매됐다.지난해 파워트레인별 판매 비중을 보면 내수 시장에서는 가솔린 모델이 1만1809대로 54%를 차지했다. 액화석유가스(LPG) 모델이 8669대로 39%, 하이브리드 모델이 1498대로 7%를 차지했다.수출의 경우 지난해 8만2228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실적이 29.7% 감소했다. XM3가 6만9064대, QM6가 1만2748대 판매됐다.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 판매됐다. 이어 QM6가 2만3614대, SM6가 2211대, 트위지가 404대, 마스터가 68대 각각 팔렸다. 이 중 전동화 모델이 4만972대로 다섯 대 중 두 대 꼴이었다.지난해 12월 한 달간 판매 실적을 보면 내수 1594대, 수출 5213대로 총 6807대가 판매됐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전년 동월 대비 50.8%, 19.0% 감소해 전체 판매 실적은 같은 기간 29.7% 감소했다.르노코리아는 올해를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2795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반영 가격)부터 구매 가능한 하이브리드 모델 ‘XM3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 for all’을 올해 새롭게 선보였다. 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더불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다.
2024.01.03 I 공지유 기자
문화·콘텐츠 종목 100억 클럽 주식부자 34명…방시혁 3조원
  • 문화·콘텐츠 종목 100억 클럽 주식부자 34명…방시혁 3조원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관련 주식종목 중 주식재산이 100억원을 넘는 개인주주가 3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콘텐츠 종목 내 주식부자 1위는 3억원 넘는 주식재산을 보유한 하이브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8일 ‘국내 주요 문화·콘텐츠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 100억원 넘는 개인주주 현황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의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유통하는 곳 중 주식가치가 100억원을 넘는 개인주주다. 게임과 캐릭터, 오락, 여행 등 종목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12일 보통주 종가 기준이다.(사진=한국CXO연구소)조사에 따르면 국내 주요 문화 콘텐츠 관련 주식종목 중 주식평가액이 100억원 이상인 개인주주는 모두 34명이다. 이들의 전체 주식재산 규모는 약 4조6748억원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인물은 방시혁 의장이다. 방 의장의 주식재산 규모는 지난 12일 기준 3조774억원으로 평가됐다. 방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1315만1394주 보유하고 있다. 전체 34명의 주식재산 중 방 의장 비중만 65.8%다. 지난 2월 10일 파악된 방 의장의 주식평가액은 2조 5684억이었는대 10개월 새 약 5090억원 늘었다.2위는 JYP의 박진영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로 나타났다. 박 CCO가 보유한 주식재산은 5018억원으로 집계됐다. 3위는 1685억원을 보유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창업자다.주식재산 100억 클럽 중에는 하이브 소속 임원들도 다수 있었다.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847억원을 보유했고 하이브 임원인 피에르 토마스와 케빈 리는 각각 340억원의 주식재산을 갖고 있었다. 김신규 하이브 매니지먼트총괄(CAMO)도 주식재산이 205억원으로 조사됐다.주식재산 100억 클럽에는 1970년생이 14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방시혁 의장과 박진영 CCO는 1972년생 동갑내기이고 양현석 창업자는 1970년생이다. 김신규 CAMO도 1977년생이다. 이외 △김용화(1971년) 덱스터스튜디오 최대주주(417억원) △박인규(1974년생)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348억원) △양민석(1973년) YG 대표이사(346억원) △강승곤(1974년) 큐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206억원) 등으로 나타났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영화, 음반, 드라마를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주식 종목에서는 특정 배우나 가수 등이 해당 소속사에 계속 남느냐 떠나느냐에 따라 향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상장 기업의 CEO뿐만 아니라 연예인과 같은 문화 인물들도 단순한 ‘인적 자원’을 뛰어넘어 기업 가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적 자본’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12.18 I 김응열 기자
조여정·정성일 '인터뷰' 크랭크업…열연이 다한 팽팽한 스릴
  • 조여정·정성일 '인터뷰' 크랭크업…열연이 다한 팽팽한 스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4년 극장가에 독특한 소재로 센세이션을 일으킬 영화 ‘인터뷰’(감독 조영준)가 지난 9월 27일(수) 크랭크 업 했다. 연기의 정수를 보여 준 조여정, 정성일의 크랭크 업 현장 스틸과 소감을 전격 공개한다. 영화 ‘인터뷰’는 특종이 간절한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에게 무려 열한 명을 살해한 전대미문 연쇄살인범 ‘영훈’(정성일 분)’이 특별한 인터뷰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믿고 보는’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조여정, 정성일이 7월 17일(월) 크랭크 인해 9월 27일(수)까지 약 3개월에 걸친 영화 ‘인터뷰’ 촬영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기생충’(2019), ‘인간중독’(2014) 등 다양한 흥행작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와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보여 준 조여정, ‘더 글로리’, ‘우리들의 블루스’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 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정성일. 두 사람은 ‘인터뷰’를 통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할 고도의 연기합으로 연기의 끝을 보여 줄 것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불꽃 튀는 열연을 선보일 배우들과 전에 없던 새로운 스릴러 장르를 선보일 감독의 크랭크 업 소감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특종이라면 누구보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피도 눈물도 없는 베테랑 사회부 기자 ‘선주’를 연기한 조여정은 “첫 대본 리딩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무탈하게 함께해 준 스태프들, 배우들 덕분에 촬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 모든 작품에 진심으로 임하지만, 특히 ‘선주’는 내가 해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컸던 만큼 잊지 못할 애정하는 캐릭터”라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열한 명을 살해하고도 자신의 범죄를 완벽 은폐하는 치밀한 성격의 연쇄살인마 ‘영훈’을 연기한 정성일은 “벌써 크랭크 업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밀실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수 있어 매번 새롭고, 즐거운 현장이었다. 배우들과 감독, 스태프들의 합이 완벽해서 가능했던 도전인 것 같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와 함께 촬영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영준 감독 역시 “두 배우 가 아니었다면 이만큼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진 못했을 것이다. 배우와 스태프들이 매 분, 매 초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소중한 현장이었다. 남아 있는 후반 작업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촬영을 마무리한 소감과 포부를 함께 밝혔다.한편 ‘승리호’(2021), ‘마녀’(2018)로 뛰어난 VFX 테크놀로지를 구현해 입지를 다진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 에이투지 엔터테인먼트가 제공을 맡고, 위드에이스튜디오가 제작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인터뷰’는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공동제공 및 배급으로 협력한다.조여정, 정성일의 팽팽한 연기 대결과 새로운 스릴러 장르의 완벽한 조합을 보여줄 영화 ‘인터뷰’는 9월 27일(수) 크랭크 업 이후 내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3.10.25 I 김보영 기자
구교환·유재명·서현 SF 대작 '왕을 찾아서' 크랭크업…내년 여름 개봉
  • 구교환·유재명·서현 SF 대작 '왕을 찾아서' 크랭크업…내년 여름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원신연 감독의 신작 ‘왕을 찾아서’가 2024년 여름 개봉 소식을 알리며 SF 감성 대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영화 ‘왕을 찾아서’가 원신연 감독 지휘 아래 구교환, 유재명, 서현, 박예린, 박명훈, 유성주 등 환상적인 연기 호흡을 맞추며 5개월간 촬영 대장정을 마치고 전격 크랭크 업 했다.영화 ‘왕을 찾아서’는 1980년 여름 비무장지대 마을에 찾아온 정체불명의 거대한 손님을 맞이하게 된 군의관 도진(구교환 분)과 마을 주민들의 모험을 그린 SF 감성 대작이다.영화 ‘왕을 찾아서’는 지난 2월 13일 제주도에서 크랭크 인을 시작으로 지난 7월 20일 문경에서 크랭크 업을 하며 5개월간 무탈하고 안전하게 촬영을 완료했다. ‘왕을 찾아서’는 장르 불문 풍부한 감성의 스토리텔러로서 관객들과 교감해 온 원신연 감독이 ‘봉오동 전투’ 이후 컴백하는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구교환, 유재명, 서현, 박예린, 박명훈, 유성주까지 촘촘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일찌감치 2024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원신연 감독은 “영화 ‘왕을 찾아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장르의 매력과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현장에서 모든 스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변화무쌍한 날씨와 촬영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배우 전원에게 정말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구교환이 극을 이끌어 가는 중심이자 비무장지대 ‘펀치볼’로 파견돼 특별한 경험을 하는 보건소 의사 ‘김도진’ 역을 열연했다. 구교환은 “영화 ‘왕을 찾아서’ 촬영 내내 현장의 신세계를 만나 것 같았다. 도진으로 함께 했던 여정은 잊을 수 없을 것 같고, 원신연 감독은 정말 현장에서 에너지 넘치고 아이디어가 쏟아지는 최고의 감독님이었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펀치볼 마을의 주민 ‘주복’ 역의 유재명은 “‘극장을 찾아서 이 영화를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라고 관객들이 말할 수 있도록 모든 배우들과 스텝들이 궂은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 촬영했다. 이 같이 에너지 넘치고 파이팅 하는 작품은 없을 정도로 꼭 내년에 관객들에게 멋지게 선사하고 싶은 작품이다”라고 밝혔다. 펀치볼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 ‘정애’ 역의 서현은 “누구보다 열심히 했고, 정말 후회없이 모든 것을 걸고 액션과 감정 연기에 임했다. 원신연 감독님과 구교환, 유재명 선배님이 없었다면 생각지도 못할 연기 경험을 할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라고 전했다. 전격 크랭크 업 한 영화 ‘왕을 찾아서’는 SF 장르로서 상상 속 세계관과 새로운 캐릭터 구현에 공을 들이는 작품이다. 이에 제작진은 구교환과 호흡을 맞출 정체불명의 거대한 캐릭터의 완성도를 갖추고자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 한편 영화 ‘왕을 찾아서’는 ‘마녀’(2018), ‘승리호’(2021)에서 뛰어난 VFX 테크놀로지를 구현하며 입지를 다져온 위지윅스튜디오가 메인 투자사로 참여했다. 여기에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굵직한 작품들의 각본, 감독, 제작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원신연 감독이 설립한 8픽처스와 위지윅스튜디오의 자회사인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을 맡고, 위드에이스튜디오가 제작 총괄을 담당한다. 영화 ‘왕을 찾아서’는 2024년 여름 개봉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나선다.
2023.07.27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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