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15건

90만 유튜버 ‘희귀동물 포럼’에 돼지탈 쓰고 나타난 동물단체
  • 90만 유튜버 ‘희귀동물 포럼’에 돼지탈 쓰고 나타난 동물단체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구독자수 92만명의 유튜버 ‘다흑’이 지난 1월 개최한 희귀 반려동물 전시회에서 한 동물단체가 ‘돼지탈’을 쓰고 나타난 사연을 전했다.(사진=‘다흑’ 유튜브 캡처)지난 21일 다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반려동물 사육을 반대한다며 돼지탈을 쓰고 찾아오셨습니다. 제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앞서 다흑은 지난 1월 경기 수원시에서 ‘제1회 코리아 애니멀 포럼(Korea Animal Forum - KAF)’을 개최한 바 있다. 애니멀 포럼은 파충류, 양서류, 소동물 등 120종 이상(약 8000마리)의 희귀 반려동물을 소개하고 전문 수의사의 희귀동물 사육 강의를 들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다흑은 “(동물) 단체분께서 오셔서 일종의 퍼포먼스를 하셨다. 반려견, 반려묘, 파충류를 사육한다는 것은 인간이 권력과 힘을 갖고 이 생물을 강제로 납치, 강간, 힘으로 억눌러서 키우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인간은 동물과 지내야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 제 생각을 말씀드리고 싶어 영상을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다흑은 행사 진행 중 한 참석자가 ‘아이들이 겁을 먹고 있다’는 민원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현장에 가) 보니까 돼지탈과 몸에 물감을 피처럼 바른 분장을 한 분이 오셨다”며 “관계자가 나가 달라고 요청했지만 ‘구경만 하러 왔다. 신경 쓰지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이어 “저는 사람이 생물을 사용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의 삶 자체가 모든 생물과 아름다운 교류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물을 보고 만지고 키워봐야 생물에 대한 이해도가 상승한다”며 “사람들이 동물보호라고 외치지만 놀러 갔을 때 벌레를 보면 살충제로 없애려 하는 것이 태반이다. 자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람의 삶”이라고 말했다.이어 “직간접적으로 다양한 동물을 보고 느끼면 훨씬 동물보호에 대한 마음과 생각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또 “동물을 사육하는 문화가 자리를 잡아야 그것과 관련한 동물 복지 수준도 상승한다고 생각한다”며 “사육인구가 늘어나야 인프라가 늘어나는 게 사실이다. 반려동물에 필요한 의료기술과 보존과 관련한 번식기술도 사람이 동물을 사육함으로써 같이 상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식지 파괴로 야생에서 거의 볼 수 없는 헤라클라스 장수풍뎅이, 기후변화로 타격을 입은 훔볼트 펭귄 등은 상당수를 넘어 개체 증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다흑은 “한국에서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인구가 1500만명이다. (동물단체의 말은) 이 모든 인구를 부정하게 된다”며 “극단적인 표현과 행동은 양극화 마찰을 만든다.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과는 다름을 이해하고 대화하면서 발전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4.04.23 I 김혜선 기자
롯데월드, 35주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공개
  • 롯데월드, 35주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공개
  •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이미지 (사진=롯데월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신규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WORLD OF LIGHT)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오는 26일부터 매일 오후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펼쳐진다.롯데월드는 퍼레이드 개발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과 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투입했고, 다채로운 특수효과가 펼쳐지는 멀티미디어쇼를 통해 화려함을 더했다. 퍼레이드의 콘셉트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모여든 빛이 어드벤처의 대표 캐릭터 로티·로리와 함께 멋진 파티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우선 로티·로리의 수호천사 캐릭터 ‘로데뜨’가 날아오르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각각 상징색을 보유한 퍼레이드 유닛이 순차적으로 등장하며 빛의 축제가 펼쳐진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이미지 (사진=롯데월드)퍼레이드 유닛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오프닝 유닛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캐릭터 분홍이와 주홍이가 함께 등장해 퍼레이드에 대한 소개를 한다. 이어 불사조가 이끄는 유닛이 등장해 붉은 빛을 뽐내며 그 뒤를 라틴 댄서와 황소를 다루는 투우사 등이 따른다. 세 번째 유닛은 ‘빛의 아름다움’을 콘셉트로 꽃이 핀 마차와 화려한 샹들리에가 가득한 퍼레이드 차량을 선보인다. ‘빛의 기적’을 모티브로 한 네 번째 유닛에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대표 곰 캐릭터인 화이트베어와 펭귄, 북극여우 등 극지방 동물들이 오로라와 함께 빙하를 떠다니는 장관을 연출한다. 다섯 번째 유닛에는 ‘빛의 즐거움’을 담았다. 돛을 단 배가 푸르른 바다 위를 시원하게 가르며 바다 아래에 비친 빛을 표현한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이미지 (사진=롯데월드)아울러 기존 실내 어드벤처 1층 중앙 드림캐슬의 위치에 새롭게 들어선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는 구 형태의 조형물로,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을 축하하는 불꽃놀이와 함께 퍼레이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지난 35년간 손님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그동안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규 퍼레이드를 마련했다”며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손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굿 메모리 크리에이터(Good Memory Creator)’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롯데월드 어드벤처의 35주년 신규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 이미지 (사진=롯데월드)
2024.04.23 I 김명상 기자
지구 온난화 '직격탄' 남극 기온, 한때 38.5도 상승
  • 지구 온난화 '직격탄' 남극 기온, 한때 38.5도 상승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구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남극의 기온이 한때 계절 평균보다 38.5도나 수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극이 지구온난화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빙하와 해빙이 급격히 녹는 것은 물론, 크릴새우가 감소하고 황제펭귄이 치명적인 번식 실패를 겪고 있어 남극 생태계에 재앙이 닥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사진=픽사베이)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남극 콩코르디아 기지의 과학자들은 2022년 3월 18일 남극의 기온이 계절 평균보다 38.6도나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 같은 온도 상승폭은 유례가 없었던 일이다. 영국 남극조사국을 이끄는 마이클 메러디스 교수는 “영하의 기온에서는 이와 같은 엄청난 (온도) 급증을 견딜만하겠지만, 지금 영국에서 40도가 상승한다면 봄날 기온이 50도 이상이 될 것이고 이는 사람에게 치명적일 것”이라고 말했다.과학자들은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를 명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다만 극적인 기온 상승이 저위도 지역에서 불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과거와는 달리 남극 상공 대기권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파악했다. 과학계에 따르면, 북극과 남극이 다른 지역보다 큰 타격을 입는 이유는 따뜻해진 바다가 해빙을 녹이기 때문이다. 얼음 아래서 빛을 보지 못하던 바다가 노출되고 태양광이 우주로 반사되지 못하면서 바다가 더욱 가열된다는 것이다. 빙하가 줄어들면 수십 년 안에 상당한 해수면 상승이 예상된다. 기후 변화와 관련한 정부간 협의체는 이번 세기까지 해수면이 0.3∼1.1m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영국 남극조사국의 케이트 헨드리 교수는 조류(藻類·물속에 사는 식물)가 남극에서 사라지기 시작하면서 물고기, 펭귄, 바다표범, 고래 등의 먹이가 되는 크릴새우도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릴새우의 멸종은 남극 먹이사슬의 붕괴는 물론이고 온난화를 가속할 수 있는 요인이다. 조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크릴새우는 조류를 먹고 배설하는데, 배설물이 해저로 가라앉으면 탄소를 해저에 가둬두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남극에서만 서식하는 황제펭귄도 해빙의 감소로 치명적인 번식 실패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린 펭귄은 방수 깃털이 다 자랄 때까지 해빙 위에서 지내야 하는데 깃털이 자라기도 전에 해빙이 붕괴하고 있기 때문이다.연구자들은 온난화 추세가 이대로 계속된다면 이번 세기말까지 황제펭귄 서식지의 90%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4.04.07 I 오희나 기자
에이컴즈, 글로벌 K-콘텐츠 ‘폴라레스큐: 슈퍼 가디언즈’ 제작 발표
  • 에이컴즈, 글로벌 K-콘텐츠 ‘폴라레스큐: 슈퍼 가디언즈’ 제작 발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종합콘텐츠 기업 에이컴즈(ACOMMZ)가 ‘미크로스 애니메이션(Mikros Animation)’, 에쓰오일(S-OIL)과 공동 제작하는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의 제작발표회를 지난 4일 용산 CGV에서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폴라레스큐 슈퍼가디언즈’ 제작 발표회 (사진=에이컴즈)‘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 제작발표회에는 안종범 에쓰오일 사장, 이상석 에이컴즈 대표를 포함해 우경민 총감독, 서우영 음악감독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방송사, 완구·봉제 라이선시 업체,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이 참석했다. ‘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는 위험에 빠진 동물 친구들을 구하는 구조대원들의 모험·액션·우정을 중심으로, 환경문제와 동물들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담은 TV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에쓰오일 ‘구도일’이 구조대 일원으로 등장한다. 기업 캐릭터를 넘어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콘텐츠의 주인공이 된 사례는 ‘구도일’이 최초다.해당 작품은 지구온난화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극지방 빙하가 사라지고, 멸종위기 동물이 증가하는 등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를 전 세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조명했다. 주요 제작진으로는 ‘자니 익스프레스’, ‘마카앤로니’의 우경민 감독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쿵푸팬더 : 전설의 마스터’, ‘마다가스카의 펭귄’ 등 니켈로디언, 드림웍스와 같은 메이저 방송사와 제작사의 작품에 참여한 ‘러셀 트레이시(Russell Tracy)’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함께했다.프리(Pre) 및 포스트(Post) 프로덕션은 ‘에이컴즈’가 담당한다. 메인·포스트 프로덕션은 글로벌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이 주관한다. 양사 간의 협업으로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상석 에이컴즈 대표는 “폴라레스큐는 에이컴즈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의 우수한 3D 애니메이션 기술이 만나 올해 전 세계에서 최고의 기대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폴라레스큐 : 슈퍼가디언즈’는 올해 하반기 국내를 포함해 북미, 남미, 유럽, 중국 등에서 차례대로 방영될 예정이다.
2024.04.05 I 박순엽 기자
'구도일'이 애니 주인공? '폴라레스큐' 하반기 전 세계 공개
  • '구도일'이 애니 주인공? '폴라레스큐' 하반기 전 세계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종합콘텐츠 기업 에이컴즈(ACOMMZ)와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Mikros Animation), 에쓰오일(S-OIL)은 공동제작하는 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슈퍼가디언즈’가 베일을 벗었다.애니메이션 ‘폴라레스큐-슈퍼가디언즈’ 제작발표회가 4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영호 에쓰오일 부문장, 서정규 에쓰오일 본부장,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 이상석 에이컴즈 대표, 우경민 총감독, 서우영 음악감독. (사진=에이컴즈)‘폴라레스큐-슈퍼가디언즈’는 지난 4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 이상석 에이컴즈 대표를 비롯해 우경민 총감독, 서우영 음악감독 등 주요 제작진이 참석했다.‘폴라레스큐-슈퍼가디언즈’는 위험에 빠진 동물 친구를 구하는 구조대원들의 모험·액션·우정을 통해 환경문화와 동물의 생태를 쉽고 재미있게 담은 아동용 TV 애니메이션이다. 구조대 일원으로 에쓰오일의 캐릭터 ‘구도일’이 등장한다. 기업 캐릭터가 대중문화 콘텐츠 주인공이 된 흔치 않은 사례다.이번 작품을 위해 콘텐츠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작진이 힘을 합쳤다. ‘자니 익스프레스’ ‘마카앤로니’의 우경민 감독이 총감독을 맡는다. ‘쿵푸팬터-전설의 마스터’ ‘마다가스카의 펭귄’ ‘닌자터틀’ ‘바다 탐험대 옥토넛’ 등 니켈로디언·드림웍스 작품에 참여한 러셀 트레이시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함께한다. 프리·포스트 프로덕션은 국내 최고 캐릭터·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에이컴즈가 담당한다. 메인·포스트 프로덕션은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과 ‘쿵푸팬더’ ‘보스 베이비’ 시리즈 등으로 알려진 글로벌 키즈 애니메이션 전문 스튜디오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이 주관한다.이상석 대표는 “북극이라는 상징적 장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모험·액션·교육 드라마 ‘폴라레스큐’는 에이컴즈의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 그리고 공동 제작사인 미크로스 애니메이션의 우수한 3D 애니메이션 기술이 만나 올해 전 세계에서 최고의 기대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폴라레스큐-슈퍼가디언즈’는 2024년 하반기 국내를 포함해 북미·남미·유럽·중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2024.04.05 I 장병호 기자
“차이나 드림 열린다”…中 진출 노리는 스타트업 총출동
  • “차이나 드림 열린다”…中 진출 노리는 스타트업 총출동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한국인들이 운영하는 스타트업과 예비 한국 창업자들이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형 창업기업 육성 기관인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는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KIC중국 창업대회’를 개최했다.21일 중국 베이징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KIC중국 창업대회’에 관계자들이 참석해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KIC중국 창업대회는 매년 성장 잠재력이 높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중 현지 한국 기술형 혁신 창업가와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한다.이날 중국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열린 창업대회는 △스마트팜 분야 팜커넥트 △신재생에너지 분야 위제이 △빅데이터 분야 펭귄포인트, 넥스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가이드, 솔리브벤처스 △e스포츠 분야 게임프로 △교육 분야 호두랩스 △바이오 분야 난징하울과학기술유한공사, 에어랩이 결승에 올랐다.결승에 진출한 10개 팀은 2차례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참여자들은 한·중 산업 전문가 일대일 멘토링 지원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 기회를 거쳤다.이날 결승전에서는 심사위원의 질의응답과 평가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팀, 우수상 2팀을 선발했다. 결승전에 오른 팀들이 발표할 때마다 심사위원들은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 중국에서의 성장 가능성, 경쟁 요소 등에 대해 물어보며 점수를 매기는 모습이었다.행사 심사위원으로는 이진수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관 과기정통관, 문은혜 KOTRA 부관장, 김홍기 중국한국상회 수석부회장, 김보형 킹앤우드멜리슨스 법률사무소 국제변호사, 오찬 중은삼성생명 이사, 김지수 한국투자파트너스 본부장, 양기경 중국제남한국인회 회장, 천차오 상해국제기술거래시장 총경리, 구양요람 투조이(TOJOY) 캐피털 투자그룹 투자 총감 등이 참여했다.이진수 과기정통관은 “국내 혁신기업의 중국 내 현지 창업과 현지 진출 초기부터 성공적 안착까지 전주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개발·지원을 제공받을 기회”라며 “KIC중국의 지원과 멘토의 조언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심사 결과 1등인 대상은 팜커넥트, 2등은 에어랩이 각각 수상했다. 3등은 호두랩스와 난징하울과학기술유한공사가 선정됐다.결승 진출팀에겐 상금과 함께 왕복항공권·숙박, 한중 투자기관과 네트워킹, 중관촌 포럼을 비롯해 푸장혁신포럼, HICOOL 글로벌 창업대회,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 창업대회 등 연계 참가 지원, KIC중국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연계지원, KIC중국 혁신기업 로드쇼 연계 지원, 중국 우수 투자자·현지 파트너 연결, 중국 5대 도시군 창업단지 및 고신구(하이테크산업개발구) 연계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은 “KIC중국은 혁신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정확한 향후 5년의 로드맵을 제시하겠다”며 “지원을 위한 사업들을 확대하고 창업자들을 위한 오픈 오피스텔 제공, 스케일업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창업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 회장은 “중국의 시장을 알고 소비자의 마음을 알아야 중국에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다”며 “2024년 창업대회에 참석한 기업뿐만 아니라 참석하지 못한 기업에게도 중국 진출 초기 성장·정착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김종문 KIC중국 센터장이 21일 열린 ‘KIC중국 창업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2024.03.21 I 이명철 기자
페이스북·인스타그램 2시간 대규모장애…머스크, 메타 조롱(종합)
  • 페이스북·인스타그램 2시간 대규모장애…머스크, 메타 조롱(종합)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경부터 메타플랫폼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이 2시간 가량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사진=AFP)장애 추적 웹사이트인 다운디텍터닷컴에 따르면 55만명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가 장애를 신고했다.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이용자의 장애 신고건수도 각각 9만2000명과 1만2000명에 달했다.페이스북 사용자들은 계정에서 강제로 로그아웃된 이후 재로그인이 되지 않았고, 인스타그램의 기능도 저하되면서 일부 사용자는 피드를 새로고침하지 못하는 장애가 발생했다. 스레드 역시도 로그인을 하지 못했다.접속 장애는 미국 이외에도 영국, 독일, 아르헨티나, 캐나다, 멕시코, 한국 등에서도 보고됐다.메타는 약 2시간 가량 서비스 중단이 된 이후 문제를 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장애 요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는 2021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이 6시간 이상 중단됐던 사태에 이은 것이다. 당시 메타는 백본 라우터 구성변경으로 서비스 중단이 발생했다고 밝힌바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접속 장애가 오는 7일 유럽연합(EU)의 메타를 비롯해 빅테크 규제를 위한 디지털 시장법(DMA) 시행을 앞두고 발생했다고 전했다. 메타는 DMA를 준수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데, 이번 장애가 DMA를 위해 진행 중인 준비 작업과 관련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일론 머스크는 메타의 각 브랜드가 붙은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 이미지를 X에 올리며 메타를 적격했다. 펭귄들은 X 브랜드가 붙은 다른 펭귄에게 경례를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우리 서버가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메타를 공격했다.
2024.03.06 I 김상윤 기자
뼈 들고 쇠고랑 찬 ‘의새’…챌린지 나선 의사들, 여론은 싸늘
  • 뼈 들고 쇠고랑 찬 ‘의새’…챌린지 나선 의사들, 여론은 싸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의사들 사이에서 ‘의새’ 챌린지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환자들의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 이같은 희화화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기만 하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발언 이후 의사들 사이에서는 ‘의새’ 챌린지 바람이 불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최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의사와 새를 합성한 이미지를 ‘의새’ 이미지를 잇따라 게재하고 있다. ‘의새’ 이미지는 참새, 갈매기, 펭귄, 부엉이 등 다양하며 이미지에는 의사 가운을 입고 있거나 환자와 상담하는 모습, 수술실에서 집도하는 모습 등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2일 ‘젊은 의사회’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의새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같은 이미지들이 올라왔다. 이미지와 함께 “넌 쉬면서 뭐할 거야?”라는 질문에는 “다이어트!”, “군의관 친구 근무지 가서 이탈시키기” 등의 답변을 내놓았다.정부가 지난달 29일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과 관련 응급실 앞에서 쇠고랑을 찬 이미지도 등장했다. 이 그림에는 “필수의료 의새, 사람을 살리고 싶어 필수의료를 선택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으면 과실이 없어도 형사처벌을 받기 때문에 결국 교도소로 잡혀가고 있다”라는 글도 함께 게재됐다.단체뿐 아니라 개인도 ‘의새’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병실에 많은 새들이 있는 이미지를 올린 이는 “나도 따라서 한 글자 써본다. 몇십 년 고생하고 아직도 공부 중인데…아마 죽어야 끝나는 공부일 텐데…복지부 차관이 ‘의새’란다”라고 적었다.‘의새’ 논란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박 차관은 지난달 19일 브리핑에서 “독일, 프랑스, 일본에서 의대 정원을 늘리는 동안 의사들이 반대하며 집단행동을 한 일은 없다”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의새’라고 잘못 발음했다. 업계는 ‘의새’는 의사를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도 성명을 통해 이를 비판했으며 한 의료계 인사는 박 차관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이에 복지부 측은 “한국이 아닌 해외의 의사에 대해 말하는 대목이었고, 브리핑 중 의사를 많이 언급했는데 딱 1번 발음이 잘못 나온 것”이라며 “차관이 격무에 시달려 체력이 떨어지며 실수한 것을 두고 인신공격을 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해명했다.이러한 해명에도 의사들 사이에서는 ‘의새’ 챌린지가 이어지고 있다.의료 대란으로 환자들의 생명이 위태로운 소식이 연일 전해지는 가운데 의사들의 이러한 챌린지는 단순한 발음 실수를 학대 해석해 희화화하는데 매몰됐다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SNS 상에서는 ‘의마스’(의사+하마스), ‘의주빈’(의사+조주빈) 등 비하하는 단어까지 나오고 있다. 의사들 가운데서도 “정부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의대 증원 반대 의견이 아닌 가벼워 보이는 대응에 오히려 국민들이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것. 그러나 한 의사는 ‘의새’ 챌린지에 대해 “방식에 거부감이 들지라도 결국 의료 현장을 모르는 박 차관과 정부를 향한 풍자”라며 “정부 정책에 반감을 가진 젊은 의사들이 많고 대부분 SNS를 하기 때문에 하나의 투쟁 방식으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2024.03.02 I 강소영 기자
'듄2' 주역들, 유재석 이어 EBS 펭수와 운명적 만남
  • '듄2' 주역들, 유재석 이어 EBS 펭수와 운명적 만남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작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의 주역 티모시 샬라메와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가 펭수를 만났다. 영화 개봉과 함께 오는 29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모두가 사랑한 펭귄 펭수와 운명적인 만남을 공개한다. ‘듄: 파트2’는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기대감에 부응하듯 미친 예매량을 이어가며 외화 전체 예매율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영화 ‘듄: 파트2’ 의 주역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가 최근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 출연, 모두가 사랑한 펭귄 ‘펭수’와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다. 국내 두터운 팬덤을 가지고 있는 EBS 대표 캐릭터 ‘펭수’는 지난 21일 ‘듄: 파트2’의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깜짝 등장한 바 있다. 작품 속 프레멘처럼 파란 렌즈와 호흡 장치를 착용하고 나타나 “‘듄: 파트2’ 인터뷰를 하기 위해 왔다. ‘듄: 파트2’와 ‘펭수’ 모두 많은 관심 바란다” 며 한차례 예고해 화제를 모았다. 바로 그 인터뷰 내용이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공개될 예정. 이번 인터뷰에는 시리즈를 이끄는 이끄는 주인공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를 필두로 챠니 역의 젠데이아, 페이드 로타 역의 오스틴 버틀러가 출연,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인터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듄: 파트2’는 주역들의 내한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으며, 개봉과 동시에 압도적인 영화적 체험으로 폭발적인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봉 당일인 28일 오늘 오전 7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량 31만 장을 돌파, 822만 관객을 동원했던 흥행작 ‘탑건: 매버릭’ 개봉 당일 예매량 26만 장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전편인 ‘듄’의 개봉 당일 예매량 7만 장의 4배 넘는 수치를 보여주며 극장가 흥행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듄친자’들을 넘어 전편을 보지 않은 예비 관객들까지 매료시키며 폭발적인 입소문의 열기를 탄 ‘듄: 파트2’는 남녀노소 관객들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스펙터클한 볼거리로 2024년 극장가를 완벽하게 접수할 것이다.영화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2.28 I 김보영 기자
기안84 "北 김정은과 먹방 하고파…이 친구랑 동갑" 위험 발언
  • 기안84 "北 김정은과 먹방 하고파…이 친구랑 동갑" 위험 발언
  • 기안84(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북한에 가보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6일 기안84는 침착맨(이말년) 유튜브 채널 라이브에 참여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2023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기안84는 예능인으로서의 다음 목표에 대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를 언급했다.그는 “시즌3가 끝났다. 시즌4를 가냐 마냐 하고 있다. PD가 사적으로도 친한데 얘기를 안 해준다. 고민이 많나 보더라”라고 말했다.(사진=침착맨 유튜브 채널 캡처화면)이어 남극에 가고 싶은 이유에 대해 “황제펭귄을 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다. 황제펭귄을 보러 남극에 가면 돈이 많이 든다. 1인당 2000만 원 정도 든다고 하더라. 너무 비싸다. 또 남극이 다 하얗지 않나. 시청자들은 8회에서 10회 내내 하얀 화면만 봐야 하는 거다. 스토리가 많지는 않겠더라”라고 전했다.기안84는 위험 발언도 이어갔다. 그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 북한을 가보고 싶다. 근데 국제 정세 등 복잡한 게 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그러면서 “선 넘는 이야기를 할 것 같은데 이 친구랑 나랑 동갑이다. 1984년생이다. 이 친구랑 만나서 먹방도 같이 하면...”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침착맨은 “망상으론 할 수 있다”고 답했다.또 기안84는 “(북한에) 갔다가 납치돼서 이상한 데, 아오지 탄광 같은 데에 잡혀갈 수도 있지 않나”라며 “태어난 김에 탄광. 나만 잡혀가는 게 아니라 제작진 다 잡혀가면 어떡하냐”고 덧붙여 이목을 모았다.
2024.02.07 I 최희재 기자

더보기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