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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무료접종 연기…“유통 중 상온 노출”
  • [밑줄 쫙!]독감 백신 무료접종 연기…“유통 중 상온 노출”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22일 오전 세종시에 있는 한 대형병원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연기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첫 번째/ 독감 무료접종 중단..."유통 중 상온 노출"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유통 과정상에서 일부가 상온에 노출돼 무료 접종 일정이 일시 중단됐어요. 문제점이 발견된 백신은 13∼18세 대상 무료 접종 물량이지만 품질 검증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임산부 등도 예방접종을 일시 중단·연기하기로 결정했어요.◆500만명분 중 일부 문제…“안전성 검사는 약 2주 소요”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조달 계약업체의 백신 유통 과정에서 냉장온도 유지 등의 부적절 사례가 어제 오후 신고됐다”며 “유통과정상의 문제일 뿐, 제조상의 문제 또는 제조사의 생산과정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말했어요. 이어 “정부는 조달계약을 통해 약 1259만도즈를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 중 약 500만도즈 정도가 시장에 공급된 상황이지만 아직 접종은 이뤄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어요. 백신 1도즈는 1회 접종분이에요.정 청장은 “현재까지는 냉장차로 지역별 재배분하는 과정에서 물량 일부가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노출 시간과 문제 여부 등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어요.정부는 문제가 된 물량에 대한 최종 품질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에요. 안전성 검증에는 약 2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전해져요.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경우 단백질 변형이 생겨요. 해당 물량을 폐기해야 할 경우 올해 접종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 보여요.◆유료접종은 계속 진행…조달업체는 신성약품올해 독감 백신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만 62세 이상 등 1900만명이에요. 보건당국은 22일부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2002년 1월 1일∼2020년 8월 31일 출생자)과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었어요.다만 독감 백신 유료접종과 62세 이상 고령자 접종은 예정대로 실시해요. 당국은 “독감 백신 유료접종은 상온에 노출된 백신과 관계가 없어 계속 진행한다”며 “62세 이상 독감 백신 접종도 10월 중순부터 계획대로 할 것”이라고 밝혔어요.한편 문제를 일으킨 백신 조달업체는 신성약품으로, 백신 유통관리 위반 여부에 따라 책임을 물을 수 있어요. 이와 관련해 정 청장은 “관련법에 따라 조달업체는 의약품에 허가된 온도를 유지하도록 보관·운송해야 할 책임이 있다”며 “이를 위반했을 때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고 말했어요. 22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두 번째/ 코로나19 재감염 의심자 발생…"독감처럼 반복 감염 가능"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 늘어 누적 2만3106명이라고 밝혔어요 이러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첫 '재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면서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어요.◆서울 20대여성 V형→GH형 바이러스 감염방역당국에 따르면 재감염 의심사례 확진자는 서울 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3월에 첫 양성 판정을 받았어요. 기저질환이 없었던 이 의심환자는 한 달여간 치료 후 격리해제됐지만 기침과 가래 증상이 나타나 퇴원 후 7일 만에 재입원했어요. 첫 번째 입원 후 한 달여 만에 다시 입원한 것이에요.정 청장은 "(진단검사에서) 2번 음성 확인 후 퇴원이 (당시) 기준이었다. 퇴원 후 6일 정도 후에 기침, 가래 증상이 생겨 다시 검사를 받았다"며 "두 번째 (입원 전) 검사한 검체에서 다른 바이러스 클레이드(계통)가 분리됐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의심환자는 1차 입원 당시 V그룹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두 번째 입원 때엔 GH그룹 바이러스가 검출됐어요.정 청장은 "2~3월에는 S나 V 클레이드의 바이러스가 유행하다가 3월부터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 입국자를 통해 G그룹 바이러스가 유입돼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서로 다른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어요.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국내 감염은 대부분 GH그룹의 바이러스가 계속 유행하고 있어 재감염은 흔한 사례가 아닐 수 있겠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신종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어떤 변이가 일어나고 변이들이 재감염이나 면역, 항체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와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어요.◆방역당국 "항체 충분히 형성 안 됐을 수도"정 청장은 재감염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보통 감기를 일으키는 일반적인 코로나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독감)처럼 일부 변이를 하게 되면 재감염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 또 면역이 평생 유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감염이 될 수 있는 감기나 독감과 유사한 패턴을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어요.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퇴원 이후 재입원할 때까지의 기간이 매우 짧은 만큼 첫 번째 감염 이후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재감염됐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어요.정 청장은 "매우 짧은 기간에 재입원했기 때문에 항체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항은 항체가(價) 검사 결과와 임상적인 소견,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 결과 해석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고 말했어요.이어 "(재감염은) 필요한 경우 유전자 분석까지 해야 구분할 수 있으므로 감시나 조사·연구 부분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계획을 세워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어요. 재포장 줄이기 세부기준 적용대상 예시(사진=환경부)세 번째/ 1+1 비닐 ‘재포장 금지법’…내년 1월부터 시행내년 1월부터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비닐 등을 이용해 1+1 또는 증정·사은품을 묶어 판매하는 것이 금지돼요. 앞서 환경부는 7월 1일부터 '재포장 금지법'을 시행하려고 했지만 모호한 기준으로 인해 업계가 반발하자 재논의 과정을 거쳤어요.◆비닐 재포장 3개 이하 금지···띠지·고리는 허용환경부는 21일 재포장 관련 규정을 담은 포장재 감축 세부기준안을 발표했어요.이에 따르면 △판매 과정에서의 추가 포장 △일시적 또는 특정 유통채널을 위한 ‘N+1’ 형태나 증정 및 사은품 제공 등 행사 기획 포장 △낱개로 판매되는 제품 3개 이하를 함께 포장하는 경우 가운데 어느 하나라도 해당되면 재포장 규제 적용을 받아요.재포장 규제 대상이 되는 포장 재질은 비닐과 필름·시트지로 한정했어요. 해당 재질은 재포장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재질로 재활용이 어려워요.재포장이 허용되는 예외 기준도 있어요. 재포장하지 않고 낱개로 판매하거나 띠지 또는 고리 등으로 묶는 경우, 종이상자 등으로 포장하는 경우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요.또한 △1차 식품인 경우(과일, 채소 등) △낱개로 판매하지 않는 제품을 묶어서 단위제품으로 포장하는 경우 △수송, 위생, 안전 등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구매자가 선물포장 등을 요구 등도 예외로 해요.◆시행 내년 1월부터…계도기간 3개월환경부는 25일까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세부 기준을 만들어 이번 달 내에 행정예고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에요.이후 본격적인 시행 시기는 내년 1월부터이고 3개월의 계도기간을 부여해요.단 중소기업의 경우 유예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해 2021년 7월부터 시행해요. 이 역시 지난 6월에는 없던 조항인데 중소기업의 경우 포장설비 변경, 기존 포장재의 소진 등에 애로사항이 더 클 수 있다는 업계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에요. 기준을 어기면 제조사와 유통사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요.환경부는 이 제도가 시행되면 연간 폐비닐 발생량(2019년 34만1000여 t)의 8%에 달하는 연간 2만7000여 t의 폐비닐 감축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어요./스냅타임 신현지 기자
2020.09.23 I 신현지 기자
이마트, 맥주 냉장고 ‘테팔 비어텐더’ 단독 출시
  • 이마트, 맥주 냉장고 ‘테팔 비어텐더’ 단독 출시
  • 이마트가 단독 출시하는 테팔 비어텐더V.(사진=이마트)[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는 ‘홈술족’을 위한 가정용 ‘테팔 비어텐더(VB310EKR)’를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다. 비어텐더는 호환 맥주통(Keg·케그)을 넣고, 튜브로 연결해 사용하는 맥주 냉장고다.이마트는 16일부터 2주간 테팔 비어텐더를 12만4000원에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테팔 비어텐더와 맥주통을 동시에 구매하면 2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비어텐더와 호환되는 5ℓ 맥주통은 ‘하이네켄’, ‘에델바이스’, ‘타이거’ 3개 브랜드를 각 3만3000원에 준비했다. 이는 250cc 기준 약 20잔 용량이다.이번에 선보이는 테팔 비어텐더V는 그간 해외 직접 구매로만 살 수 있던 상품을 테팔 본사를 통해 국내 규격에 맞춰 수입해 이마트가 단독 판매하는 상품이다. 테팔 비어텐더는 맥주통의 압력을 30일간 지속시켜주고, 온도를 생맥주가 가장 맛있다는 4℃로 유지시켜 준다.한편 이마트는 ‘맥주 어드벤처’를 테마로 약 36종의 수입 맥주와 다양한 안주류 행사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캔맥주 5개를 동시 구매 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행사 맥주와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치킨 3종을 동시 구매하면 치킨을 30% 할인한다. 안주멸치, 구운쥐치포, 대왕취치포, 먹태는 모두 9900원에 내놓는다. 대왕 오징어다리와 건오징어는 각 5900원, 1만900원에 준비했다. 이마트가 테팔 비어텐더를 출시하는 등 주류매장 강화에 나선 것은 ‘홈술’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며 다양하게 주류를 즐기는 고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13일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4% 늘었다. 소주는 14.3%, 민속주는 12.1%, 맥주는 5% 매출이 신장했다. 정찬우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다양한 방식으로 주류를 즐기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집에서도 제대로 ‘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비어텐더를 론칭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2020.04.16 I 김무연 기자
'수험표=경품' 뷰티업계,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사은품 쏜다
  • '수험표=경품' 뷰티업계,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사은품 쏜다
  • (사진=LG생건)[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수험표 가져오면 사은품 드립니다”뷰티업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20대에 접어든 학생들을 장기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사은품을 내세웠다. 20~30대가 타깃인 중저가 브랜드에서 수험생 마케팅을 펼치는 배경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뷰티 편집샵 아리따움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아리따움 공식 페이스북에서 깜짝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리따움 공식 페이스북의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수험생 친구를 태그해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작성하는 방식이다. 추첨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VB)의 신제품 데일리 뉴트리션 2주분을 선물로 증정한다.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수능 다음날인 17일부터 21일까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1000원 이상 구매시 ‘디즈니 쿠션 케이스’ 혹은 ‘에코 파우치’를 증정한다.LG생활건강의 뷰티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네이처컬렉션’은 모델인 걸그룹 ‘트와이스’가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트와이스가 응원하는 네이처컬렉션 스페셜 박스’를 출시하고 이달까지 한정 판매한다. ‘트와이스가 응원하는 네이처컬렉션 스페셜 박스’는 트와이스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패키지에 비욘드, 더페이스샵, 케어존의 대표 인기 제품을 담아 따뜻한 기운을 전하는 응원 박스다. 특히 패키지에는 트와이스 특유의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대표 히트곡 ‘cheer up’의 가사인 ‘cheer up baby’와 ‘좀더 힘을 내’ 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쁜 일상 속, 새로운 도전을 위해 아름다운 노력을 펼치는 이들에게 활력 넘치는 에너지와 생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에이블씨엔씨의 미샤와 어퓨도 수험생 마케팅에 가세한다. 미샤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미샤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다. 어퓨는 19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8900원 이상 구매한 수험생에게 ‘로즈투어 립스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능을 끝낸 학생들이 자신을 가꾸고 꾸미는 데 관심을 두기 시작하는 시기”라며 “자사의 제품을 먼저 체험하게 하려고 사은품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5 I 송주오 기자
LG전자, 세계 첫 '투웨이 도어' 의류건조기 출시.. 104만원
  • LG전자, 세계 첫 '투웨이 도어' 의류건조기 출시.. 104만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LG전자가 위생적인 의류 건조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건조기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으며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066570)는 22일 세계 최초로 2개 방향으로 도어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가스식 의류 건조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올해 다양한 건조 방식·디자인 등을 갖춘 건조기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7종의 건조기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이번에 선보인 건조기 신제품(모델명: RN10VB)의 건조용량은 10kg으로 위에서 아래로 혹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도어를 열고 닫는 ‘투웨이 도어(2 Way Door)’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세탁이 끝난 의류를 건조기로 옮길 때 건조기의 도어를 위에서 아래쪽으로 열면 허리를 숙일 필요가 없다. 건조가 끝난 세탁물은 오른쪽으로 도어를 열어 꺼내면 더 편리하다. 기존에 선보였던 건조기의 외관이 드럼세탁기와 비슷했던 것과 달리 제품상단에 조작부를 탑재해 전자동 세탁기와 건조기를 같은 높이에서 조작할 수 있다.신제품은 의류에 남은 수분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건조기 내부에 탑재해 의류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건조시간이 너무 길어 옷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시간이 짧아 옷이 눅눅한 채로 건조가 끝나버리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의류를 항상 보송보송하게 해준다. 표준코스는 4kg 분량의 의류를 40분만에 건조해준다. 또한 의류의 양이 적거나 빠른 건조를 원할 경우 급속코스를 선택하면 건조 시간이 25분으로 줄어든다. 위생 기능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해 살균 코스도 적용했다.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해 강력건조·청바지·아기 옷·섬세건조·운동복·담요 데우기 등 15가지의 건조 코스를 추가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도시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 방식을 적용했고, 출하가 기준 104만원이다. 전시문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전무)은 “최근 주상복합·발코니 확장 등 주거환경의 변화로 실내에서 건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위생적으로 의류를 건조시키고자 하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다”면서 “다양한 건조기 모델을 집중적으로 선보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LG전자 모델이 세계최초로 도어를 위에서 아래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모두 열 수 있는 ‘투웨이 도어’를 적용한 트롬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신약개발 들어온 적신호! 후속 시장주도주는?!☞LG 'V20' 비싸다?..“50만원대 오디오 3개 탑재”☞LG전자, 조약돌 모양 포켓포토 신제품 출시..15만9000원
2016.09.22 I 이진철 기자
발렌티노 발보니(Valentino Balboni)의 람보르기니 전용 배기시스템
  • 발렌티노 발보니(Valentino Balboni)의 람보르기니 전용 배기시스템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발렌티노 발보니(Valentino Balboni) 라는 이름은, 자동차 매니아. 특히 람보르기니를 좋아한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 것이다. 40년동안 람보르기니의 테스트드라이버로 활약했던 발렌티노 발보니가 람보르기니만을 위한 전용 배기시스템 ‘VB’ 를 선보인다고 한다.아직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30개의 한정생산되는 물량이라는 점과, 이탈리아 특유의 가격산정 시스템 탓에 개인적으로 예상하는 가격은 2천만원대라고 본다.새로운 람보르기니 전용 배기시스템 ‘VB’ 는 풀 티탄(Titan) 으로 제작되어졌다고 한다. 따라서, 전체 무게가 6.3kg 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아크라포빅과 같은 티탄소재를 적용하였기에 예상되는 가격을 대략 2천만원대로 생각해봤다.새로운 ‘VB’ 배기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는 모델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50 SV’ 로, 30개 한정생산되며, 제품 한개를 생산하는데 350시간. 즉,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려 제작된다고 하며, 하나하나 수제작 되었다고 한다.람보르기니에서 ‘람보맨’ 으로 통하는 발렌티노 발보니는 지난 2008년에 40년동안 몸담아 있던 람보르기니에서 은퇴를 했고, 람보르기니는 테스트 드라이버로 함께 해왔던 것을 기념하기 위해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모델을 LP550-2 을 스페셜 모델로 만들어 냈다. 550-2 뒤에 붙는 숫자처럼 후륜구동이며, 5.2리터 V10 엔진으로 55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기념적인 모델이다.LP640-4 와 비교하면 조금 약해보일지 몰라도, 최고속력 320km/h 에 제로백 3.9초로 엄청난 성능을 자랑한다. 그리고, 실내도 스페셜 에디션 모델답게 시트도 다르며, 각각의 차량번호가 각인되어 있다.이 새로운 람보르기니의 전용 배기시스템 ‘VB’ 는 8월 20일에 사운드와 가격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한국이었으면 테스트드라이버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튜닝파츠까지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을까?또한, 40년동안 함께한 테스트 드라이버와 은퇴 후에도 꾸준한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문화고 역사인데, 과연 국내의 완성차 업계에서도 이런 일을 기대해볼 수 있을지 의문이다.최근 한국에서는 튜닝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상 튜닝업체는 현재 거의 줄도산 위기다. 한쪽에서는 튜닝을 장려한다지만, 다른 한쪽에서는 이를 단속한다. 어떤 뚜렷한 기준이 없으며 사람들의 자동차 튜닝에 대한 인식 개선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튜닝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닌데 말이다.단순하게 보면, 하나의 튜닝용품이 세상에 출시된다는 뉴스이지만, 이탈리아의 수퍼카 람보르기니와 은퇴한 테스트 드라이버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이야기가 지금의 한국 튜닝시장에 대해 되돌아보게끔 만든다.본 기사는 한용덕 객원기자의 기고로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객원기자 한용덕 개인 사이트(http://toomuchmgz.com)
2016.08.12 I 박낙호 기자
젠하이저, 코원시스템 결합한 ‘사운드 패키지’ 공개
  • 젠하이저, 코원시스템 결합한 ‘사운드 패키지’ 공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독일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는 프리미엄 헤드폰인 HD630VB와 코원시스템의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 PLENUE (플레뉴) 시리즈를 결합한 ‘사운드 패키지’를 오는 31일까지 특별 판매한다.두 음향 업체가 협력을 통해 선보인 이번 사운드 패키지는 젠하이저 프리미엄 헤드폰인 HD630VB와 4가지 종류의 코원 PLENUE 시리즈가 함께 구성, 음악감상을 위한 최적의 조합을 자랑한다. 패키지는 젠하이저 HD 630VB와 함께 △코원 PLENUE S 128GB, △PLENUE 1 128GB, △PLENUE M 64GB, △PLENUE D 32GB 총 4가지이며, 사용자들은 이벤트 기간 동안 각각 15~20% 할인된 가격으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젠하이저 HD 630VB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최초의 밀폐형 헤드폰으로서 풍부하면서 균형 잡힌 프리미엄 사운드를 만들어 내며, 실내는 물론 이동 중에도 최적의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회전식 베이스 다이얼을 채택해 사용자들은 취향에 맞춰 베이스 사운드를 최적화할 수 있다. 또한 코원 PLENUE 시리즈는 고해상도 마스터 음원 재생 능력을 갖춤으로써 수준 높은 차원의 고음질 오디오 사운드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젠하이저샵 페이스북에서는 HD 630VB 청음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뮤직카페 대학로점 및 젠하이저 교대점을 방문해 HD 630VB를 청음한 후, 청음 소감을 페이스북 내 이벤트 게시물 하단에 댓글로 남기면 된다. 우수 댓글로 선정된 1등에게는 HD 630VB(1명), 2등에게는 모멘텀 인이어(1명), 3등에게는 MX 475(5명)를 증정한다.
2016.05.09 I 장종원 기자
軍, `K-2 흑표전차 실사격 훈련` 360도 VR영상 최초 공개.."직접 탑승한듯"
  • 軍, `K-2 흑표전차 실사격 훈련` 360도 VR영상 최초 공개.."직접 탑승한듯"
  • 사진=대한민국 육군 페이스북[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육군이 전군 최초로 제20기계화보병사단 K-2 흑표전차 실사격 훈련 장면을 360도 VR영상으로 공개했다.육군은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영상을 올리며 ‘어머 이건 꼭 봐야해’, ‘육군이 또 처음인거죠’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더했다.육군이 공개한 360도 VR영상은 모니터 화면 위에서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거나 휴대전화 액정화면을 기울이면 훈련 장면을 생동감 있게 볼 수 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 어려운 걸 육군이 또 해냅니다”, “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일 수 있다니 신기하다”, “K-2 흑표전차에 타고 있는 느낌이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K-2 흑표전차 실사격 훈련’ 360도 VR영상 보러가기앞서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지난 19일 경기도 여주시 연양리 일대 남한강에서 K-2 흑표전차 30여 대와 K-200 장갑차 10여 대로 부교 없이 잠수한 채 강을 건너는 잠수 도하훈련을 실시했다.K-2 흑표전차는 통기장치인 ‘스노클’로 완전히 물에 잠긴 채 강을 건널 수 있으며, K-200 장갑차는 부력으로 물 위에 떠 장착된 물갈퀴로 전진할 수 있다. 박격포와 전차포가 화염을 뿜으며 강 건너편 가상의 적 진지를 무력화하는 것으로 시작된 훈련은 보병 전투원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강 건너 주요 지점을 확보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이내 K-2 흑표전차와 K-200 장갑차가 강을 건너 적의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목표 지점을 확보했다.K-2 흑표전차는 부교 없이 강을 건널 수 있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 등 유사시 공격작전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육군은 또 K-2 흑표전차가 최대 수심 4.1m의 강을 건널 수 있어 한반도 대부분의 하천에서 독자적인 도하작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16.04.30 I 박지혜 기자
아리따움, 12~14일 회원·외국인 대상 최대 50% 세일
  • 아리따움, 12~14일 회원·외국인 대상 최대 50% 세일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뷰티매장 아리따움은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아리따움 회원과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가격을 할인하는 세일을 실시한다.제품별로 △스킨케어 전 브랜드와 향수, 홈프레그런스 제품은 30% △메이크업 전 제품은 20% △남성케어 전 제품은 30% △이너뷰티 브랜드 VB의 건강식품은 30% △라네즈 홀리데이 에디션 제품은 40% 할인을 한다.일리의 신제품인 세라마이드 아토를 비롯해 해피바스, 마몽드, 아리따움 등 각 브랜드의 바디케어 아이템은 50% 할인에 들어간다. 려·미쟝센의 헤어 케어 제품, 네일스티커와 젤램프 등 미용소도구 제품들도 50% 깎아준다. 일부 할인 제외 품목은 회원에 한해 10% 할인이 적용된다.할인 제외 품목은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바이오크림, 마사지 프로그램 △라네즈의 워터 슬리핑 마스크, 스킨베일 베이스 △한율 극진에센스, 극진크림 △롤리타렘피카 △헤어&바디케어의 모든 기획세트다.외국인 관관객이 해외 발행 신용카드로 아리따움 전 매장에서 결제할 경우 모든 품목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할인은 본인에 한하며, 최대 20만원까지다.한편 아리따움은 명동·강남 등 6개 매장에서 외국인 관광객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가세를 결제시 현장에서 돌려주는 즉시환급제를 실시 중이다.▶ 관련기사 ◀☞ 아리따움·이니스프리 매장서 ‘택스리펀드’ 된다☞ 아리따움, 모디 네일 쥬얼 스티커 신제품 출시☞ 아리따움, '살롱 에스테 NEW 라인' 출시☞ 아리따움, 3일간 페스티벌 실시 '최대 50% 할인'
2016.02.12 I 김진우 기자
  • 안랩, 모바일로 가다..USIM기반 간편인증 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안랩(053800)(대표 권치중, www.ahnlab.com)이 모바일 보안에서부터 스마트폰 본인인증 서비스까지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을 선보이며 ‘모바일 영역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안랩 간편인증: USIM 기반의 편리하고 안전한 본인인증 서비스안랩은 올해 초 통신 3사와 MOU를 맺고 USIM(범용가입자식별모듈) 기반 사용자 본인인증서비스인 ‘AhnLab 간편인증(이하 안랩 간편인증)’의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이후 8월에 삼성카드가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고, 연동작업 이후 ‘안랩 간편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안랩 간편인증’은 상당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이미 설치된 금융거래 전용 보안 솔루션 ‘AhnLab V3 Mobile Plus(안랩 V3모바일 플러스)’를 이용해 USIM 및 기기정보 기반으로 본인 인증을 하는 서비스(아이폰 사용자는 앱 스토어에서 ‘AhnLab 간편인증’ 앱을 별도 설치 필요)다. 기존 본인인증 방식대비 인증단계를 줄여 사용 편리성을 높이고 인증정보 탈취와 같은 전자 금융사기 위험을 방지할 수 있어 보안성도 강화되었다. 향후 카드, 은행, 증권, 결제, 쇼핑 등 본인 인증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 “안랩 간편인증”을 제공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3모바일: 글로벌 테스트에서 최상위권 진단율과 낮은 자원소모율 기록안랩 V3모바일은 독일의 독립 보안제품 평가기관인 AV-TEST가 모바일 백신 분야에 대한 테스트를 시작한 2013년부터 매회 빠짐없이 참가해 16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신 7월 테스트를 포함해 올해 실시한 4회의 테스트 중 3회에서 악성코드 진단율 100%를 기록했다(5월 테스트 진단율: 99.9%).특히,AV-TEST의 최신 테스트에서 실시간 감시를 켜 놓았을 때를 기준으로 약 1.61%의 CPU 사용률(배터리 소모량의 측정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테스트 평균 18.38%, 타사의 보안앱이 최고 63.6%까지 기록한 것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안랩은 테스트에 참가한 제품과 동일한 엔진 기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백신(Anti-Virus)제품 ‘AhnLab V3 Mobile 2.0 Standard(안랩 V3모바일 2.0)’과 금융거래 전용 보안 솔루션 ‘AhnLab V3 Mobile Plus 2.0(안랩 V3 모바일 플러스 2.0)’을 국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강력한 악성코드 진단성능에 사생활보호 기능을 추가한 원스톱 안드로이드 보안 솔루션인 ‘AhnLab V3 Mobile Security (안랩 V3 모바일 시큐리티)’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모바일 보안 기반기술 개발 선도안랩은 모바일 영역에서 기술리더십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반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안랩의 모바일 앱 분석 자동화 시스템인 IRIS(아이리스)는 의심 앱의 내부 정보 추출, 정적 분석, 위협 탐지 및 악성/정상 판별 기능을 자동으로 제공한다. 특히, 수많은 변종에 대응하기 위해 특정 앱에서 변하기 어려운 특징적 요소를 기반으로 진단 규칙을 만들기 때문에 변종 악성 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다수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모바일 보안제품 V3 모바일에 적용되어 있다. 시각화 기반의 앱 분석 시스템인 ‘DEVIL (DEX Visualizer)’은 수동으로 방대한 양의 안드로이드 앱의 소스코드를 분석해야 하는 분석가들에게 악성 의심 앱의 기능, 특징, 코드 흐름, 기존 코드들과의 유사점 등을 추출해 시각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이 기술은 해외에서도 주목해 지난 5월 독일 보안 컨퍼런스인 CARO 2015에서 초청 발표를 진행했으며, 오는 9월 말에는 글로벌 보안 세미나인 VB 2015에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안랩 권치중 대표는 “포스트 PC시대에서 모바일 환경에 대한 보안이나 활용 기술은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안랩은 검증받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모바일 분야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9.25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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