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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231건

NH투자증권, ‘상반기 반도체·AI 투자 전략’ 설명회 개최
  • NH투자증권, ‘상반기 반도체·AI 투자 전략’ 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 Digital자산관리센터는 ‘상반기 반도체·AI 투자 전략’을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파크원2 NH금융타워의 NH투자증권 4층 Creator홀에서 진행된다. 1부는 류영호 NH투자증권 기업분석부 연구원이 반도체 섹터 전망과 투자 유망 종목을 설명하고, 2부는 손정우 유니스토리자산운용 매니저가 AI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투자 전략을 설명한다. 해당 설명회는 디지털 고객 중 우수고객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사진=NH투자증권)NH투자증권은 반도체 관련주와 AI 섹터 투자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전략 제공을 통해 고객들의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도움이 되리라 전망했다. 설명회 참석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명회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고객들의 투자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엔 총선 이후 실전 투자 전략을 주제로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쌍방향 소통(콘퍼런스 Only You)도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Digital자산관리센터가 마련한 디지털 고객과의 온라인 만남의 장으로, 고객들은 QV MTS 내 신청을 통해 줌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 김봉기 Digital고객관리본부 대표는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방향을 제시하고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온·오프라인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고객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고객 만족과 함께 진실한 투자 동반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 Digital자산관리센터는 비대면 투자 상담과 종합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케어 서비스를 주축으로 고객 가치에 따른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17 I 박순엽 기자
키움증권, 교육 컨텐츠에 수어서비스 제공…증권업계 최초
  • 키움증권, 교육 컨텐츠에 수어서비스 제공…증권업계 최초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증권업계 최초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서비스’가 포함된 교육 콘텐츠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은 자사의 유튜브 채널인 ‘채널K’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어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인 청각장애인이 금융거래를 시작할 때 느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해소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수어서비스가 제공되는 주요 콘텐츠로는 앱 설치 및 계좌개설방법, 주식용어 배우기,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사용법, 주식거래 시 유의사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 가장 많이 요청한 질문 모음집 등이 있다.이밖에 고령투자자를 위해 느린 속도로 천천히 설명해주는 기능과 자막크기를 확대한 ‘큰 글씨의 느린 자막’ 기능도 별도로 구성하여 금융거래 시 필요한 각종 용어와 유의사항 등을 이해하기 쉽도록 제공한다.키움증권 관계자는 “실제 금융거래에서 문의가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구성하고, 큰 글씨 자막과 느린 설명 그리고 수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취약계층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1 I 이용성 기자
하나증권, ‘스노우볼랩’ 출시…“안정적 장기 복리 투자 효과 기대”
  • 하나증권, ‘스노우볼랩’ 출시…“안정적 장기 복리 투자 효과 기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나증권은 미국 시장 고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종목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복리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스노우볼랩’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가 ‘스노우볼랩’에 1호로 가입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스노우볼랩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장 좋은 헷지 자산 중 하나인 미국 주식시장 분할 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고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월 배당 ETF(상장지수펀드) 70~80%와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20~30%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하나증권 고유의 퀀트 알고리즘 기반으로 최적 투자조합을 산출한다. 매월 발생하는 분배금과 추가 적립금 재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하나증권은 이번 ‘스노우볼랩’ 판매 수익 일부를 저출산 문제 극복, 취약 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상생 금융 취지에 동참하고자 1호로 가입했다. 하나증권은 새로 출시되는 모든 상품을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결해 판매수익 기부 등 ESG 경영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장기 복리 효과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미국 주식시장에 고배당 ETF와 글로벌 1등주 조합으로 안정적인 복리 투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판매수익 일부를 지역사회 기부를 통해 상생 금융에도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스노우볼랩은 기본형과 선취형 두 가지로 출시했다. 최저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기본 1년으로 만기에 해지하지 않을 시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상품 보수는 기본형 후취 수수료 연 1.5%, 선취형 선취 1.0%에 후취 수수료 연 0.5%다. 1년 이내 중도해지도 가능하며 선취형에 한해 중도해지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최저 가입 금액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영업점과 하나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 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2024.04.09 I 박순엽 기자
NH證 나무증권, JTBC ‘최강야구2024’ 시즌 연간 메인 스폰서십
  • NH證 나무증권, JTBC ‘최강야구2024’ 시즌 연간 메인 스폰서십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 나무증권이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2024 시즌 첫 직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직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사진=NH투자증권)나무증권은 오는 15일 최강야구2024 시즌 첫 방송일부터 방송 종료 시점까지 연간 스폰서십을 진행한다. 전 회차에 걸쳐 나무증권 로고와 프로그램 내 가상광고, 제작 지원 배너 등이 노출된다. 이번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나무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1달러 이상 거래할 시 추첨을 통해 30명(1인 2매)에게 최강야구 첫 경기 티켓을 제공한다. 나무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나무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를 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 해외주식 거래 경험 확대를 위해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외 소수점 주식(1만원)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MTS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대표는 “브랜드 경험을 통한 브랜드 인지 기반 강화와 신규 고객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동력이 필요했다”며 “전 연령대에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작년에 이어 진행하게 됐고, 특히 올해는 최강야구가 보유한 다양한 IP 채널(온라인·오프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박순엽 기자
한투증권, 리서치 이어 MTS에도 AI 활용…디지털전환 속도
  • 한투증권, 리서치 이어 MTS에도 AI 활용…디지털전환 속도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리서치에 이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도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를 활용해 투자자가 원하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RA) 랩(WRAP)’ 상품을 추천해주는 ‘마이 AI(MY AI)’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MY AI는 한국투자증권 고객이 직접 입력한 개인정보와 투자성향·투자계획·소득정보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 약 1억3000만번의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뒤, 고객에게 가장 잘 맞는 로보어드바이저가 운용하는 랩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랩은 여러 가지 자산을 랩으로 싸듯 하나의 계좌에서 관리해주는 종합자산관리계좌를 의미하며 증권사가 고객 명의의 계좌를 일임받아 주식·채권·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MY AI’가 추천하는 랩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 수수료는 연 0.5%로 기존의 랩 상품에 비해 낮은 편이다. 그간 비용 때문에 랩 상품 가입을 주저했던 투자자들도 손쉽게 소액으로도 전문가에게 투자를 맡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손꼽힌다.이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리서치 부문에도 AI를 활용한 서비스 ‘에어(AIR, AI Research)’를 도입하고 투자자들에게 맞춤 보고서를 제공해왔다. 에어는 단순히 관련 종목명을 언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 주가 추이, 재무 상황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성장성과 수익성, 배당 수준, 동일 업종 내 비교 등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기 쉬운 리포트로 제공한다. 특히 당일 뉴스가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짚어준다는 점도 서비스 특장점으로 꼽힌다.에어의 알고리즘은 기계공학, 수학, 통계학 등을 전공한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연구원을 비롯한 자체 인력이 개발한 점이 특징으로 리서치본부 소속 모든 애널리스트가 참여해 원본 데이터(raw data)를 만드는 데에 공을 들였다. 그간 디지털 전환(DX)을 강조해온 한국투자증권은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회사 전체의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코딩 교육 등 DX 관련 커리큘럼을 확대하면서 업무 효율화와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있다. 국내 인공지능 역량 강화를 위해 구성한 산·학·연 협력체 ‘AI One Team’ 참가사로서 AI 기술 연구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김성환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직원이 체감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의 모든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5 I 함정선 기자
"이사(ISA) 하면 주식 쏜다" KB증권 이벤트 실시
  • "이사(ISA) 하면 주식 쏜다" KB증권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 대상으로 ‘이사(ISA)하면 KB증권이 핫한 주식 쏜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전체 증권사의 ISA 가입금액은 전월대비 약 231% 증가했다. 이는 배당주 및 절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KB증권은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투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이번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하며 KB증권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B증권 중개형ISA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타 증권사 또는 은행의 ISA계좌를 KB증권으로 이전하면 입금 금액에 따라 넷플릭스 소수점 주식을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기존 KB증권 중개형ISA 계좌 보유 고객도 100만원 이상 입금 시 최대 5만원까지 넷플릭스 소수점 주식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골드바, 주식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입금 고객에게는 입금 금액 100만원 당 경품응모권 1매를 제공하고, 이미 한도까지 납입한 고객에게도 잔고 비율에 따라 경품응모권을 매주 제공한다. 보유한 경품응모권으로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SK하이닉스(000660), 넷플릭스, 애플 주식 및 골드바 10돈, 1돈 등 총 12개의 경품 중 원하는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MTS KB 마블에서 이벤트 신청 필수이며, 이벤트 시작일부터 당첨자 발표일까지 중개형ISA 계좌의 출금금액 0원을 유지해야 한다.중개형ISA 계좌는 국민의 재산 형성을 위한 펀드, 채권, 주식 등 투자가 가능한 만능 계좌로 일반형·서민형·농어민형으로 개설이 가능하며 연간 비과세 한도 일반형 200만원, 서민형·농어민형은 400만원까지 적용된다. 이후 초과되는 금액은 9.9% 분리과세가 적용돼 금융상품 투자 시 일반 계좌를 이용하는 것보다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배당주 뿐 아니라 상장지수펀드(ETF) 분배금 및 채권 이자 등 금융투자에 따른 이자·배당 관련 세금을 아낄 수 있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트라이브장은 “밸류업 프로그램, 금융투자소득세 등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ISA계좌를 통한 투자의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KB증권도 ‘고객 편의’, ‘고객 최대 수익 창출’을 돕기 위한 서비스 제공을 지속하고자 한다”며, “아직 낯설 수 있는 중개형ISA 계좌를 활용한 세제 혜택 및 인지도를 고취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03 I 김보겸 기자
서정학 IBK證 대표 “정도경영·혁신성장…중기특화사업 초격차”
  • 서정학 IBK證 대표 “정도경영·혁신성장…중기특화사업 초격차”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는 비우호적인 업황과 시장의 여러 위기로 IBK투자증권을 포함한 국내 증권사들이 힘든 시기를 보냈고 실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했습니다. 한편으로는 IBK투자증권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체계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준비하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최고경영자(CEO) 취임 1주년 서면 간담회를 통해 “지난 1년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마치 기업은행 재직 시절의 30년처럼 열정적으로 보냈다”며 “올해는 대내외 금융환경의 어려움에도 사업 부문별 리스크를 파악하고 선제 대응을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고객 가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서 대표 취임 이후 IB 부분의 편중된 수익구조에서 균형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대내외 업무협약(MOU)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를 보인 웰스매니지먼트(WM)·홀세일(WS) 부문은 전년 대비 각각 15%, 57% 성장했고, 세일즈&트레이드(S&T) 부문도 2021~2022년 부진한 성적을 떨쳐내고 흑자 전환했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IBK투자증권)◇“중기 IPO 1위 달성”…중기 관련 사업 강화서 대표는 올해 경영전략을 ‘정도경영’과 ‘혁신성장’에 맞췄다. 가치경영 실천을 위해 정도경영으로 내실을 튼튼히 하고, 시너지 확대와 경쟁 우위 사업을 육성해 혁신성장을 이뤄 명실상부한 초우량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미다. 올해 4대 중점 과제론 △경쟁우위 성장산업 육성 △중기특화사업 초격차 △과감한 디지털 전환(DT) 혁신 △정도경영 기반 강화를 꼽았다. 서 대표는 “복합점포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통한 새로운 금융상품을 개발·공급하는 데 주력하는 동시에 채권 비즈니스 강화로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기업금융(IB) 부문에선 사후관리에 집중해 틈새시장을 발굴하고, 기업공개(IPO) 역량 강화와 사업 확장을 통해선 중소기업 IPO 업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특히 IBK투자증권이 2016년부터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로 지정된 만큼 관련 전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지난해 10건이었던 코스닥·코넥스 상장 청구 건수를 17건 이상으로 늘리고, 지난해 7469억원 수준이었던 중기 지원 펀드 순자산총액(AUM) 규모를 신기술조합·사모펀드(PEF) 등 신규펀드 결성을 통해 1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업금융 토탈 솔루션 기반 ‘인수금융-인수·합병(M&A)-ECM’ 순환구조도 구축해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을 위한 기업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IBK금융그룹과 결성한 505원 규모의 ‘IBKS-파라투스 기업승계 사업재편 투자조합’을 통해서도 기업승계나 사업재편이 필요한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IPO 부문에선 양적 확대를 추구하는 동시에 모든 상장 과정을 책임지는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거듭난다. 서 대표는 “IBK금융그룹의 방대한 영업망을 활용해 영업 기반과 성과를 늘릴 계획”이라며 “IPO 희망 기업의 필요에 따라 상장 전 준비부터 상장, 상장 이후의 주가 관리와 이전상장까지 책임지며 질적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MTS 고도화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오는 10월 공개하는 MTS에선 생성형 AI 기반 투자정보 챗봇과 빅데이터 기반 투자정보 등 여러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코스콤과의 MOU를 통해 공동 플랫폼을 활용한 토큰증권 발행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관련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수익 기반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사진=IBK투자증권)◇내부제보자 포상 마련 등 내부통제 강화서 대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성장을 함께하는 금융투자회사’를 내걸고 ESG 경영체계를 확립하고 새 사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기존 ESG 협의체를 재정비하고 이사회 내 위원회로 격상해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탄소금융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신재생에너지 빅딜도 검토하고 있다. 서 대표는 내부통제와 관련해선 “지난해 외부 법무법인을 통해 내부통제 체계 컨설팅을 받아 63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반영했다”며 “올해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추진해 법규 위반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고 회사의 대외 신인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제보자를 위한 포상 제도와 책무구조도 대응 방안도 조만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서 대표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 저평가를 해소하는 데 긍정적일 것”이라면서도 “올해 증시 상반기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인공지능(AI) 테마 강세 등으로 상승 흐름이 예상되나 하반기는 반도체 업황 피크아웃 우려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하방 압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3.29 I 박순엽 기자
한국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맥 전용 HTS '마카롱' 출시
  • 한국투자증권, 증권업계 최초 맥 전용 HTS '마카롱' 출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애플의 PC 운영체제(OS)인 맥(MAC) 사용자를 위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마카롱(Macaro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마카롱은 애플의 맥북, 아이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맥 OS 전용 HTS다. 기존 HTS는 대부분 윈도우OS 기반으로 제작ㆍ운영되어 애플 노트북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했다. 그나마 일부 웹 기반의 전용 트레이딩시스템(WTS) 정도가 맥 OS에서 제한적으로 활용 가능한 수준이었다. 이번 마카롱 출시를 통해 맥 사용자들이 더욱 빠르고 손쉽게 투자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국투자증권은 업계 최초 MAC 전용 HTS 개발을 위해 노트북 시장조사와 맥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분석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인터페이스 디자인과 이용 편의성이라는 두가지 목표를 세우고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그 결과, 마카롱은 맥 OS의 스타일로 재구성하면서 기존의 HTS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사용자들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UX·UI를 제공한다. 종합 주문화면은 한 눈에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했고, 독립적인 미니화면을 자유롭게 배치해 여러 활동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자체 개발 인증서를 활용하여 로그인 절차도 간소화했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노트북 이용 환경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투자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맥 전용 HTS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28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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