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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의·정갈등 해결, 영수회담이 마지막 기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의·정갈등 해결, 영수회담이 마지막 기회-“삭감된 문화예산, 내년 원상복구”-中저가공세에 전 세계 관세전쟁…“한국, 동맹국과 공조 필요”-삼성, 9세대 290단 V낸드 세계 첫 양산△2면 특별 인터뷰-“선택폭 좁은 ‘국무총리 적임자 찾기’ 尹대통령, 이재명에 ‘추천권’ 양보해야”-“與, 차기 대권후보 안보여…한동훈은 콘텐츠 부재”△3면 의·정 갈등 풀 마지막 기회-번아웃 의료진 “주1회 셧다운”…수술 밀린 환자들 “피가 마른다”-“DJ처럼 영수회담 통해 돌파구 마련을”△4면 종합-“中, 과잉생산 제품들 헐값 수출…제2의 ‘차이나 쇼크’ 대응해야”-‘점수 찔끔 오르면 뭐하나’…신용사면, 대출문턱만 높였다-“방통위 정책 따랐을 뿐인데” 이통3사, 수백억 과징금 위기-野,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단독 의결△5면 고환율 시대 슬기로운 대처법-해외 여행족, 수수료 없는 카드 OK…환테크족, 무료 환전통장 주목-달러 ETF 22종, 한달새 391억원 몰려-환차익 노린 투자자, 달러예금 하룻새 1.5원 인출 △6면 만났습니다-“나눠주기식 지원, 예술인 역량강화에 한계…새 틀 마련해 자립도울 것”-“청와대 원형보존이 원칙”…베르사이유 궁전 구상 백지화△8면 정치-與 원내 수장에 김도읍·김성원·이철규 거론…또 영남vs非영남 대결-尹“방산·원전 협력 강화”…요하니스 “함께가자”-의제 놓고 힘겨루기 치열…영수회담, 이번 주 개최 어려울 듯-“뿌리부터 바꿀 로드맵 짠다” 총선 백서TF 가동하는 與-北‘핵 탑재 가능’ 초대형 방사포 4발 ‘꽝’△9면 경제-노동공급 확대보다 불균형 완화 정책 우선돼야-배추값 36% 껑충…생산자물가 넉달째 고공행진-벗방에 수억씩 후원한 큰손, 알고보니 BJ·기획사 한통속-“중동발 불확실성, 범정부 차원서 대응”△10면 금융-장사 잘했는데…생보사, 바뀐 회계에 울었다-금융앱 만족도 보니 토스>카뱅>뱅크샐러드順-일몰 코앞인데…국회 발묶인 예금자보호법 개정안-SC제일은행 첫 고객에 최고 年 3.5% 금리 혜택△12면 글로벌-‘反유대주의’ 시위 확산 美대학가…대선 영향 주나-코치·베르사체 합병 제동, 美명품공룡 꿈 무산 위기-엔·달러 155엔 육박 ‘34년來 최저’-샘 올트먼, 이번엔 태양광 투자-메타, VR 헤드셋 OS 개방한다△13면 산업-“경영환경 예측 미흡했다”…SK그룹 전열 재정비-전고체 앞세운 삼성SDI…셀투팩 선보인 LG엔솔-HD현대重 조선해양사업, 조선·해양에너지로 분리-베테랑 농부도 무인트랙터엔 ‘백기’-데이터센터·AI폰…고사양 쑥, ‘HBM조정론’ 속 낸드 공략 속도전△14면 산업-카디비가 불닭볶음면 먹방해주네…‘숏폼’에 꽂힌 식품업계-“키오스크 생각보다 쉽네”…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쿠팡 “PB상품 상단 노출 등 우대 사실 아냐” 반박-“한국 흰쌀밥 든든하네”, ‘햇반 백미’ 북미서 인기△16면 ICT-금융권, 알뜰폰 시장 진출…이통3사 ‘긴장’-사칭광고 여전…말뿐인 메타 단속 강화-상금 1500만원, 쿠폰 100만원, 코인거래소 화끈한 이벤트 경쟁-디플정위 ‘공공기관 초거대 AI 도입·활용 가이드라인’ 마련△17면 증권-변동성 증시 피하자…‘파킹형 ETF’ 뭉칫돈-“포스코와 공동연구실 건립…AI로봇 자동화 생태계 앞장”-내년 금투세 어쩌나, 브라질채권개미 한숨△18면 증권-중동 긴장 줄고 밸류업 윤곽…코스피 ‘반등’ 촉각-‘불닭면’ 너무 매웠나…삼양식품, 숨고르기-벚꽃배당 놓쳤다면…‘고배당주 ETF’ 어때요-“글로벌 라이다 선두 기업 도약”△20면 부동산-안되면 재건축 끝…분당·일산 선도지구 쟁탈 후끈-서울 인허가, 계획대비 32%뿐…“2~3년 후 집값 우려”-서울 소형아파트 분양가 1년새 1.1억↑-평택선·GTX-C 등 개발호재 수두룩, 평택 푸르지오 센터파인 선착순 계약△21면 건강-세계가 인정한 위함 치료기술…수술 후 생활습관·식단까지 관리-당뇨 환자, 운동 후엔 발 상태 꼼꼼히 체크하세요-까치발로만 다니려는 아이…아킬레스건 짧은지 의심해봐야△22면 Book-기분 피고 생각 펴고…방방곡곡 책 권해 봄-한강의 기적 이끈 13인의 경제관료-한가닥 실에서 뽑아낸 인류 문명 시작△24면 MICE-원화 약세…해외진출 전시회 웃고 방한 단체관광 울고-킨텍스 3전시장 건립 난항…연계할 CJ 라이브시티도 ‘제자리’△25면 오피니언-에너지안보 구멍낸 반값 전기·가스료-미술은 얻을 게 없는 ‘대한민국 미술축제’-총수일가 싸움에 등 터지는 아워홈 직원들△26면 피플-27년 만에 연극…배우로서 피가 끓어 출연 결심했죠-이훈기 대표, 인도네시아 현장방문…“글로벌 생산역량 강화”-현대오토에버, ERP센터장에 김선우 영입-LG전자 북미법인, 韓 최초 야생서식지 인증-KT, 더 안전하게…‘책임감있는 AI센터’ 세운다 △27면 사회-비수도권 대학원 증원 자율화, 인재 가뭄 지역특화산업 ‘단비’-주말 휴식족은 ‘K패스’, 외출족은 ‘기후동행카드’가 유리-“부실 대응으로 기본권 침해”, 헌재 간 정부 기후위기 정책-순찰 다녀와 순직한 소방관, 34년 만에 국립묘지 간다-라자루스·안다리엘·김수키…北해킹조직 3곳, 방산업체 10여 곳 서버 뚫었다△B1면 이순신방위산업전-K-2 전차, K-9 자주포 ‘쌍끌이’ K무기, 동유럽의 창·방패 됐다-K방산 수출 최전선, 25개국 무관단 참관△B2면 업그레이드 K방산-FA-50 끌고, K-21밀고 수리온 헬기 중동서 눈독-무인차량 HR-셰르파 경호·정찰·후송 척척-중남미 방산수출 신기록 美MRO시장 진출 채비-한랭·사막·습지 전천후 가동 소형전술차 폴란드까지 수출-기관총부터 저격총까지 소구경 화기 제조 명가△B3면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초연결·초지능·초융합 스마트배틀십 비전제시-수중·수상·공중 아우른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구현-잠수함 배터리·함정 엔진…군함 최적화 솔루션 제시-KDDX·울산급 배치3 등 수상함 명가 기술력 뽐내-상륙공격헬기용 20mmTGS 조종사 헬멧 연동 정밀 사격
2024.04.23 I 최정훈 기자
‘하마스 궤멸’ 라파 공격 임박?…이스라엘, 대규모 텐트촌 조성 중
  • ‘하마스 궤멸’ 라파 공격 임박?…이스라엘, 대규모 텐트촌 조성 중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 공격을 예고한 가운데 인근 지역에 대규모 텐트촌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파에 대거 몰린 피란민을 대피시킬 목적으로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강행이 임박했다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온다.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인근에 대규모 텐트촌이 만들어지고 있는 모습이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 PBC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사진=AP통신)23일(현지시간) AP 통신은 미국 상업위성 업체 플래닛 랩스 PBC가 최근 촬영한 위성사진을 통해 가자지구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인근에 대규모 텐트촌이 조성 중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해당 위성 사진에는 공터 한가운데 흰색 텐트가 바둑판 모양으로 줄을 맞춰 들어선 모습이 보인다. 이들 텐트는 지난 16일부터 보이기 시작했고 이후 매일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AP 통신은 설명했다.이스라엘은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라파 공격을 예고하며,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를 포함한 잔당은 물론 이스라엘 인질들이 있을 가능성이 큰 만큼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이라는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진입 작전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은 진입작전에 앞서 약 140만명으로 추산되는 라파의 피란민을 대피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전날 유월절 연설을 통해 “우리는 하마스를 고통스럽게 타격할 것이다. 곧 그렇게 될 것”이라며 “며칠 안에 우리는 하마스를 군사적, 정치적으로 압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같은 날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도 가자지구를 관할하는 남부사령부의 전투 계획을 승인해 라파 진입 작전이 임박했다는 해석을 낳았다.또 이스라엘군은 최근 약 48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12인용 텐트 4만동의 입찰을 제안하기도 했다.이러한 정황을 고려할 때 위성 사진에 찍힌 대규모 텐트촌은 라파 진입 작전에 앞서 민간인을 대피시키기 위한 시설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이 텐트촌의 목적을 묻는 질의에 응하지 않았다.
2024.04.23 I 이소현 기자
환차익 노린 투자자, 달러예금 하룻새 1.5조원 인출
  • 환차익 노린 투자자, 달러예금 하룻새 1.5조원 인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올해 들어 7% 넘게 급등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5대 은행 달러 예금 잔액은 5개월도 되지 않아 11조원이 넘게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자금을 인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화 강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달러 인출 추세는 더욱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지난 22일 기준 달러 예금 잔액은 553억8459만달러(약 76조3864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말(573억7760만달러) 대비 19억9301만달러가 감소한 수치다. 원화로 환산(22일 종가 1379.2원)하면 2조7487억원이 줄어들었다. 달러 예금은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 적립해뒀다가 출금하거나 만기가 됐을 때 원화로 돌려받는 금융상품이다. 이 예금 잔액은 통상 환율이 내리면 증가하고 오르면 감소한다. 지난해 11월 말(635억1130만달러)과 비교하면 8억1267만달러(11조2083억원) 줄었다. 5개월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11조원이 넘게 줄어든 것이다. 최근 환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인 1350원 선을 넘어서자 환차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대거 자금을 인출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난 16일에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다.달러 예금 잔액은 환율이 1360원선에 다가섰던 지난해 9월 말 531억 7310만달러까지 감소했다가 환율이 1280원대로 내린 같은 해 11월 말 630억달러대로 증가했다. 이후 12월 말 629억 2830만달러, 올해 1월 말 593억 5550만달러, 2월 말 578억 3010만달러, 3월 말 573억 7760만달러 등으로 4개월 연속 줄었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최근에는 장중 1400원을 넘어서는 등 급등하는 상황이 이어지자 달러 예금을 보유한 기업과 소비자가 이를 단기 고점으로 인식하고 대규모 환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에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이란 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겹겹이 터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한편 국제유가가 추가로 상승해 인플레이션을 재차 자극할 수 있다는 점도 달러 강세를 부추기고 있다. 미국의 최근 3달간 물가 지표가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지연되고 있다.달러화 강세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지면 달러 인출 추세가 더욱 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환율이 현 수준에서 추가로 대폭 상승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한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달러 강세는 올해 하반기에 다소 약화할 것이다”며 “4분기에 접어들면 1300원을 밑돌 것이다”고 예상했다. 최진호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도 “원·달러 환율이 어느 정도 박스권에서 갇혀 있게 된다면 달러 예금은 차익 실현과 맞물려 쉽게 늘기는 어려울 것이다”고 말했다.
2024.04.23 I 정두리 기자
‘역대급 레이스’ 3위 맨시티, 우승 확률은 62%로 1위
  • ‘역대급 레이스’ 3위 맨시티, 우승 확률은 62%로 1위
  • 케빈 더브라위너(맨시티). 사진=AFPBB NEWS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역대급 우승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3위 맨체스터 시티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매체 ‘BBC’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과 리버풀이 여전히 우승 경쟁 중이나 가장 유력한 후보는 맨시티라며 통계 자료를 소개했다.올 시즌 EPL은 세 팀이 왕좌를 두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1위는 아스널(승점 74, +51)로 23승 5무 5패를 기록 중이다. 2위 리버풀은 22승 8무 3패(승점 74, +43)로 아스널과 승점은 같으나 골득실에서 밀렸다. 3위는 디펜딩 챔피언이자 4연패를 노리는 맨시티(승점 73, +44)다. 다만 맨시티는 아스널, 리버풀에 비해 한 경기 덜 치렀다.맨시티의 우승 확률이 가능 높게 점쳐졌다. 사진=AFPBB NEWS1위 아스널부터 3위 맨시티까지의 승점 차가 고작 1점에 불과하다. 한 경기 결과로 순위 역전을 하고도 남는다. 한 걸음 아니 반걸음만 삐끗해도 밀려날 수 있다.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조차 불안한 이유다.우승 확률에선 3위 맨시티가 아스널, 리버풀을 제치고 1위로 평가된다. 1점에 불과한 승점 차에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이 유리하게 작용한다. ‘BBC’는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를 빌려 맨시티의 우승 확률이 62%라고 전했다. 2위는 22.1%의 아스널, 3위는 15.9%의 리버풀이었다.아스널의 우승 확률은 2위로 나타났다. 사진=AFPBB NEWS각 팀의 남은 일정 역시 우승 확률에 영향을 미쳤다. 맨시티는 남은 6경기에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10위·원정), 노팅엄 포레스트(17위·원정), 울버햄프턴 원더러스(11위·홈), 풀럼(12위·원정), 토트넘 홋스퍼(5위·원정), 웨스트햄 유나이티드(8위·홈)를 차례로 만난다.10위 안에 있는 팀에 토트넘과 웨스트햄밖에 없다. ‘옵타’는 맨시티의 토트넘전 승률을 가장 낮게 점쳤는데 58%였다. 절반을 넘어 60%에 가까운 승률이다.반면 아스널은 잔여 5경기에서 첼시(9위·홈), 토트넘(5위·원정), 본머스(13위·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7위·원정), 에버턴(16위·홈)과 차례로 만난다. 5경기 중 3경기가 라이벌전이다. ‘옵타’는 그중 원정으로 치러지는 토트넘(41%), 맨유(39%)전에서 승리 가능성이 작다고 전망했다.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세 팀 중 가장 낮았다. 사진=AFPBB NEWS리버풀의 일정도 만만치 않다. 머지사이드 맞수 에버턴(16위·원정)을 시작으로 웨스트햄(8위·원정), 토트넘(5위·홈), 애스턴 빌라(4위·원정), 울버햄프턴(11위·홈)과 격돌한다. ‘옵타’는 리버풀이 어웨이 경기인 웨스트햄(54%), 빌라(43%)전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BBC’는 “올 시즌 우승 경쟁은 최근 들어 치열한 시즌 중 하나”라며 “시즌 최종일인 5월 20일 더 많은 일이 벌어져도 놀라지 말라”라며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역대급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024.04.23 I 허윤수 기자
광주FC, 내년 시즌 ACLE 진출 확정...구단 역사상 최초
  • 광주FC, 내년 시즌 ACLE 진출 확정...구단 역사상 최초
  • K리그1 광주FC.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광주FC가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광주는 “ACLE PO 상대팀으로 유력했던 호주 A리그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FC가 AFC CUP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에 직행하게 되면서 자동으로 광주가 ACLE 진출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동아시아 소속 클럽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FC는 호주 A리그 2위를 확보했다. 현재 호주 A리그 1위 웰링턴 피닉스FC(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축구연맹 소속으로 아시아축구연맹 클럽 대회 출전이 불가하다.이로써 광주는 울산 HD, 포항스틸러스와 함께 아시아 최고의 무대에서 경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ACLE는 동아시아와 서아시아 그룹으로 나뉘어 각 12팀씩 진행된다. 각 그룹 별 12팀은 홈과 원정에서 각각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 각 그룹 상위 8팀은 홈과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최종 8강전부터는 중립지역에서 단판으로 진행되며, 동-서 팀들이 맞붙는다.광주FC는 울산, 포항을 제외한 9개 팀 중 8개 팀과 홈 4경기, 원정 4경기를 치르게 된다. 동아시아 쿼터를 고려할 때, 일본(3), 중국(2~3), 호주(1), 태국(1~2), 말레이시아(1) 팀과 대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이르면 9월 16일, 늦어도 10월 중순에는 첫 홈 경기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광주FC 노동일 대표이사는 “구단 역사상 첫 국제 대회가 열리는 만큼 시민과 팬들이 어우러지는 축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정효 감독은 “광주 축구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최고의 경기력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2024.04.23 I 이석무 기자
금융권 알뜰폰 진입 본격화…이통3사 "긴장되네"
  • 금융권 알뜰폰 진입 본격화…이통3사 "긴장되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이 정식 부수업무로 지정되면서 영세 알뜰폰 사업자를 비롯한 이동통신 3사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와 자본력을 가진 금융사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금융·통신 결합상품 차별화로 가입자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신 3사는 아직 출범하지 않은 제 4이동통신보다 금융권의 시장 진입에 더 긴장하는 모습이다.23일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 ‘KB 리브모바일(KB리브엠)’은 지난달 말 기준 42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 2019년 12월 첫 선을 보인 뒤 약 4년 만에 알뜰폰 시장 점유율 5%를 차지한 것. 이통 3사 자회사가 알뜰폰 시장 점유율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르게 자리잡은 것이다.(사진=KB리브모바일)◇금융·통신 상품 시너지 노리는 은행들금융위원회가 지난 12일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서비스를 은행 부수 업무로 지정하면서, 다른 은행들의 알뜰폰 시장 진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KB리브엠은 지난 2019년 금융위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최초 지정받은 후 한 차례 연장 허가를 받아 서비스를 이어왔다.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도 알뜰폰 사업 진출을 준비 중이다. 상반기 중 망을 빌릴 이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는 내년 1분기로 전망된다. NH농협은행, 신한은행도 알뜰폰 사업 진출의 적정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은행들이 알뜰폰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금융 서비스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서다. KB국민은행은 리브모바일 유심칩에 인증서를 탑재해 알뜰폰 가입자는 KB스타뱅킹앱을 별도의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각종 거래 실적에 따라 통신비 할인도 제공한다. 우리은행도 알뜰폰과 우리뉴원 서비스 간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우리뉴원은 은행, 카드 등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서비스를 한곳에서 조회·활용할 수 있는 통합 앱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은행들은 기존 고객에게 통신 서비스를 활용해 할인 혜택을 주고 충성도를 높여 이탈을 막는 수단으로 알뜰폰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통사, 가입자 순감 가속화 걱정금융권의 알뜰폰 진출은 영세 알뜰폰 사업자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줄 전망이다. 자금력을 앞세워 저가 요금 경쟁을 부추길 경우 영세 업체들이 버티기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 KB국민은행은 망 도매대가의 60~70% 수준의 요금제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 바 있다. 망 도매대가는 이동통신사로부터 통신망을 빌리는 비용으로 알뜰폰 서비스의 원가에 해당한다. 예컨대 데이터 11기가바이트(GB) 요금제의 경우 원가가 3만3000원인데 원가 이하인 1만9000원에 판매했다.KB국민은행이 금융위에 부수업무로 신고할 당시 과당경쟁 방지를 위해 요금을 도매대가 대비 90% 수준으로 높이기로 하면서 영세 알뜰폰 업체들은 일단 한시름 놓게 됐다. 하지만 사업자 진입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분위기다. 한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이 망 도매대가의 90%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우리은행 등 다음 금융사 알뜰폰도 가격 수준을 비슷하게 맞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앞으로 은행 뿐 아니라 상호저축은행, 증권사, 대부업체까지 알뜰폰 시장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가격 질서가 잘 유지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우려했다.금융사 알뜰폰 진출에 긴장하는 건 이통 3사도 마찬가지다. 은행권의 참전으로 알뜰폰에 가입자를 뺏기는 흐름이 가속화될 수 있어서다. 이미 알뜰폰 가입자는 순증하는 반면 이통 3사의 가입자는 순감하는 모양새다. 알뜰폰 회선은 2021년 말 기준 608만개에서 올해 2월 897만개로 약 2년 만에 47% 증가했다. 전체 이동통신 시장에서 알뜰폰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11%에서 올해 2월 16%로 5%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SK텔레콤(017670) 점유율은 2.1%포인트, KT(030200)는 1.8%포인트, LG(003550) 유플러스는 1.1%포인트 감소했다.한 이통사 관계자는 “금융사권이 통신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뺏어갈 것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알뜰폰 가입자 증가 추세가 금융사 알뜰폰으로 인해 가속화될 것이라는 판단은 내부에서 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제4이통도 내년 상반기 사업을 준비하고 있지만 아직 검증이 덜 된 상태고, 오히려 통신사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훨씬 큰 은행들이 견제 대상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금융권 진출 상황을 고려해 알뜰폰 정책을 새롭게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에 따라 알뜰폰 도매제공의무제 상설화가 시행된 이달 1일부터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돌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현재 금융권의 알뜰폰 시장 진출 상황을 검토 중이고, 정책 수립을 위한 실무 단계에서 이를 함께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23 I 임유경 기자
문경시청 홍승찬, 문경장사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 문경시청 홍승찬, 문경장사대회서 생애 첫 태백장사 등극
  •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한 문경시청 소속 홍승찬. 사진=대한씨름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경시청 소속의 홍승찬이 생애 첫 태백장사에 등극했다.홍승찬은 23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성용(양평군청)을 3-0으로 제압하며 생애 첫 태백장사를 차지했다.본인 소속팀의 지역인 문경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어 더 의미가 컸다.홍승찬은 16강전에서 박현욱(광주시청)을 2-0으로 이긴데 이어 8강전에서 최원준(창원특례시청)을 2-1로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김성하(창원특례시청)와 준결승전에선 들배지기와 빗장걸이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김성용과의 장사결정전에서도 홍승찬의 질주는 멈출줄 몰랐다. 첫 번째 판에서 들어뒤집기로 기선을 제압한 홍승찬은 두 번째 판에서도 들배지기로 손쉽게 이겼다. 결국 세 번째 판도 밭다리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지었다.△‘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문경장사씨름대회’ 태백급(80kg이하) 경기결과태백장사 홍승찬(문경시청)2위 김성용(양평군청)공동3위 문준석(수원특례시청), 김성하(창원특례시청) 공동5위 김진용(증평군청), 임종걸(수원특례시청), 허선행(수원특례시청), 최원준(창원특례시청)
2024.04.23 I 이석무 기자
尹 “한국, 루마니아 군 현대화에 기여” 요하니스 “방산 협력 매우 진지”(종합)
  • 尹 “한국, 루마니아 군 현대화에 기여” 요하니스 “방산 협력 매우 진지”(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공식 방한 중인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방산과 원전 등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한-루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루마니아 대통령 방한은 16년 만이며, 요하니스 대통령의 최초 방한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해 요하니스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한 바 있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루마니아 확대 정상회담에서 클라우스 베르네르 요하니스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양 정상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 증진 방안과 지역 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국방·방산 분야에서 ‘최적의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하고 이를 공동성명에 명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우리의 신궁(지대공 미사일) 수출에 이어 양국간 여러 제품의 방산 협력이 논의 되고 있다”며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이 루마니아의 군 현대화 사업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요하니스 대통령은 “지정학적 안보 상황으로 인해 방산 분야의 양국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한국과의 방산 협력에 매우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화답했다.양국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국방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군수 장비 공동생산, 군사 분야 교육, 훈련, 기술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된다. 또 한-루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국방 방산분야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양 정상은 또 원전 협력과 관련해 지난해 체르나보다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 건설 사업의 수주로 양국간 원전 협력이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원전 설비 개선과 소형모듈 원자로(SMR) 건설 등 다양한 원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성명에는 2050년까지 세계원자력 발전용량 3배 증대를 위한 협력도 명시됐다. 양 정상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무탄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요하니스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무탄소이니셔티브(CEF)에 대해 지지를 표했다.또한 △루 콘스탄차항만 인프라 개발 △유럽연합(EU)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 ‘호라이즌 유럽’ 협력 증진 △항공 우주 △농수산업 협력을 통한 식량 물 안보 강화 △재난안전관리 협력 등에도 합의했다. 또한 양국간 교역액이 지난해 사상 최대치(15억달러)를 달성한데 맞춰 코트라와 루마니아 대외무역투자청간 양해각서(MOU)를 체결, 무역 투자 촉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아울러 학술·연구 파트너십 확대와 문화·스포츠 분야 인적 교류, 영화·연예산업 간 파트너십, 관광 촉진 등도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성명에 포함됐다.양 정상은 정치안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깊게 논의했다. 이밖에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과 러북간 군사협력을 규탄했다. 또 한-유럽, 한-나토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노력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 및 재건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 계기로 △국방협력(국방부) △원전 협력(산자부-루 에너지부) △무역 투자 촉진 협력(코트라-대외무역투자청) △긴급재난상황 및 재난안전 관리 협력 (행안부-내무부)△문화·미디어·청소년·스포츠 협력(외교부) 등 총 5건의 MOU가 체결됐다. 무역 투자 촉진 협력MOU 외 4건은 모두 정상 임석 하에 서명이 이뤄졌다.
2024.04.23 I 박태진 기자
무허가로 수익 낸 생활폐기물 수거 업자들 무더기 적발
  • 무허가로 수익 낸 생활폐기물 수거 업자들 무더기 적발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무허가로 수수료를 받고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거나, 폐가전을 수거해 부품을 빼다 판 업자들이 경기도에 덜미를 잡혔다.23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따르면 특사경은 지난 3월 18일부터 29일까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대행업과 이사업체 및 유품정리업체 등 90개소를 단속해 22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자료=경기도)위반 내용은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5건 △미신고 폐기물 처리 16건 △폐기물 처리 기준 위반 1건이다.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서울시 소재 A, B 업체는 허가받지 않고 가정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다양한 폐기물을 혼합된 상태로 배출하면 수수료를 받고 방문 수거하는 형태의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이들 업체는 서울시에서 수거한 생활폐기물을 경기도 구리시, 광명시에 있는 창고로 가져와 분리, 선별, 세척하거나 보관하는 등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을 운영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김포시 소재 C업체는 중고 가전 도소매업을 하면서 관할 관청에 폐기물처리업허가를 받지 않고 폐가전제품인 TV, 에어컨, 냉장고 및 컴퓨터 등을 가져와 사업장 내에서 회로기판 등 유가성이 높은 부품 등을 선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이천시 소재 D업체는 이사업을 하면서 관할 관청에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이사 시 발생한 대형 폐가전제품을 직접 수집·운반해 보관하다 적발됐다. 구리시 소재 E 업체는 보관이사 창고업을 하면서 발생한 폐기물 약 134톤을 보관 기준을 위반해 적법한 보관시설이 아닌 야외에 야적해 보관하다 문제가 됐다.현행 폐기물관리법은 관할 구역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해당 지자체에서 처리하거나 허가받은 폐기물처리업체에 처리를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명 ‘분리수거 대행업체’나 용달차량을 이용한 소자본 청소대행업체가 무허가 영업을 하면서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가 흔들리고 있다.홍은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무허가 업체들의 난립과 불법 처리행위의 증가로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가 흔들릴 수 있으므로 적발된 사업장의 위반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기관, 시군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4.23 I 황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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