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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에 갇힌 안흥진성, 국민 품으로 돌아올까
  • [목멱칼럼]철책에 갇힌 안흥진성, 국민 품으로 돌아올까
  •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국가중앙기관 가운데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어디일까. 정부 부처 중 땅 부자 1등은 국방부다.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을 운영목표로 삼은 국방부는 전국 각지에 군부대와 관련 시설을 두고 있다.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자리한 국방과학연구소도 그 중 하나다. 그런데 최근 태안군이 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해 달라는 범 군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1만명이 넘는 국민이 이 운동에 동참했다. 태안군은 무엇이 그리도 중요해서 나라의 안보를 위해 설치한 철조망을 걷어달라고 나섰을까. 태안군이 자랑하는 ‘태안 8경’ 가운데 제2경인 안흥진성(安興鎭城)을 살리기 위해서다. 안흥진성은 귀중한 역사와 빼어난 경관을 인정받아 2020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지만 전체 성벽의 43%가 군사시설 구역으로 막혀 있다. 제주목 관아, 인천 영종진공원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수군방어영(水軍防禦營) 중 하나로 조선 수군의 역사 및 성벽의 축조 방법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2020년 6월 안흥진성 근처 섬마을 폐가의 뜯긴 벽지 속에서 조선 수군 병사들의 이름과 인적 사항이 적힌 군적부가 나와 그 학술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사료로 화제를 모았다. 문화유산은 한 번 사라지면 되살릴 수 없기에 보존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가 최선이다. 안흥진성은 조선 선조 16년인 1583년 돌로 쌓은 성이니 올해로 축성 440년을 맞는 늙은 문화유산이다. 500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면서 성벽 일부는 무너지고 중심부가 부풀어 오르는 ‘배부름’ 현상이 나타났지만 드나듦이 제한된 까닭으로 보수를 제대로 하지 못해 현재 위기 상태다. 특히 레이더기지와 인접한 동문(東門)은 문의 윗부분을 반쯤 둥글린 아치형으로 아름다운 성문으로 평가받았으나 오른쪽 부분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국민이 누려야 할 문화유산 향유의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는 점이다. 국방과학연구소가 들어선 1976년부터 50년 가까이 안흥진성은 일부분만 관람할 수 있는 반쪽 유적으로 남아 있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한 방문객의 한마디는 오늘 안흥진성의 풍경을 요약한다. “태안 팔경의 제2경이라는데 너무나 적막하다.” 태안군은 이 적막을 깨기 위해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철책을 풀어 개방을 추진하는 해제 건의안을 군부대에 내기로 했다. 지역 발전을 위한 훌륭한 관광자원이 수십 년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움이 건의안에 배어있다. 이미 문화유산을 살려낸 선례도 있다. 안흥진성과 비슷하게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비공개 능역이었던 경기도 양주 온릉(溫陵)은 문화재청과 양주시, 관할 군부대의 협의로 2019년 11월 완전 개방됐다. 인천광역시 문학산성도 군사시설 이전으로 2015년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현재 진행 중인 사례도 있다. 문화재청 궁릉유적본부는 경기 고양시 서삼릉 내 효릉(孝陵)을 올여름 개방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그동안 효릉만 공개가 제한됐던 것은 효릉에 들어가기 위해 거쳐 가야 하는 젖소개량사업소 때문이었다. 국내 농가에 젖소 종자를 공급하는 사업소는 그 업무의 특성 탓에 외부인 출입을 통제해 왔다. 문화재청은 관람 전용 길을 내고 사전예약과 제한 인원 관람 등 방역 문제를 조율하면서 유관 기관과 꾸준히 협의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2009년 조선왕릉 40기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할 당시에 약속했던 전체 개방이 14년 만에 이뤄지게 된 셈이다. 태안군의 ‘안흥진성 살리기 운동’은 지방자치단체가 문화유산을 지역 활성화의 핵심 인자로 앞세우고 있는 현장이다. 젊은 세대가 ‘문화재 맛집’이라 부를 만큼 국내 여행의 중심지로 꼽히는 문화유산, 자연유산을 원형 그대로 지키고 오늘에 통하도록 만드는 일은 이제 지자체의 생존과 연관돼 있다.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의 위기를 헤쳐 나갈 대안의 하나가 문화유산이다. 유네스코가 세계유산 등재의 평가 기준으로 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더해 ‘지역공동체의 삶에 녹아들기’에 큰 점수를 주고 있는 점을 상기해보라. 태안 군민의 힘이 땅 부자 국방부를 움직일 수 있기를 기원한다.
2023.02.03 I 이윤정 기자
'23% 폭등' 메타發 랠리에 나스닥 3.3%↑
  • [속보]'23% 폭등' 메타發 랠리에 나스닥 3.3%↑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2일(현지시간) 또 상승 압력을 받았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깜짝 실적과 자사주 매입 소식에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또 다른 빅테크인 애플,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의 실적 역시 더 주목 받게 됐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하락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7% 올랐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3.25% 뛰었다.(사진=AFP 제공)다우 지수를 제외한 뉴욕 증시는 장 초반부터 빅테크 랠리를 등에 업고 상승 압력을 받았다. 그 선봉에는 메타가 섰다. 메타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22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예상치(315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아울러 메타가 공개한 올해 1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최대 285억달러로 월가 예상을 상회했다.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올해 경영 테마는 효율성”이라며 “더 강하고 민첩한 조직이 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했다. 메타가 전망한 올해 비용은 890억~950억달러다. 기존 전망치보다 50억달러 낮춰잡았다. 여기에 주가 부양을 위해 올해 4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서겠다는 계획까지 공개했다.이에 메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06% 폭등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빅테크들의 주가도 일제히 급등했다.시장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이날 장 마감 직후 나오는 애플, 아마존, 알파벳의 실적이다. 세 회사는 모두 전 세계 시가총액 5걸 안에 들 정도로 시장 영향력이 크다. 메타처럼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인다면, 기업 실적이 이끄는 증시 상승장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유럽중앙은행(ECB)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50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현재 3.00%다. ECB는 통화정책 방향에서 “다음달 회의 때도 금리를 50bp 인상할 것”이라며 “물가 목표치인 2%로 복귀하기 위해 충분히 제한적인 수준이 될 때까지 꾸준한 속도로 상당한 수준 인상해야 한다는 기조를 유지한다”고 말했다.영국 영란은행(BOE) 역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상대로 금리를 4.00%로 50bp 인상했다. BOE는 2021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무려 10회 연속 올렸다.ECB와 마찬가지로 최대 관심사는 인상 폭을 25bp로 낮출지 여부였다. BOE는 성명을 통해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었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필요하면 금리를 강하게 계속 올리겠다’는 문구를 없앴다. 로이터통신은 “인상이 끝나갈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전했다. 시장은 대체적으로 BOE의 최종금리가 4.50%를 기록할 것으로 보지만, 일각에서는 4.25%에서 중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CB도 다음달 이후 인상 폭을 줄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격적으로 인상을 멈출 것이라는 전망 역시 일부에서 나온다.연방준비제도(Fed)의 전날 회의에 대해서는 매파와 비둘기파 진단이 혼재해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시장 일각에서는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언급 등이 피봇의 힌트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밴티지의 제이미 두타 시장분석가는 “연준은 마음을 바꾸는데 열려 있다”며 “경제가 모멘텀을 잃는다면 그렇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변수는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3000건으로 나타났다. 전주 대비 3000건 줄었다. 월가 예상치(19만5000건)도 하회했다.이날 다우 지수만 나홀로 하락한 것은 제약사 머크의 여파가 컸다. 머크는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3.29% 빠졌다. 머크는 다우 지수에 속한 30개 기업 중 하나다. 다우 지수에 속한 유나이티드헬스의 주가도 5.11% 하락했다.
2023.02.03 I 김정남 기자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58억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7.5% 증가한 8조3942억원, 당기순이익은 13.5% 늘어난 6860억원.△BNK금융지주(138930)=보통주 1주당 62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8.6%이며 배당금 총액은 2028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BNK금융지주(1389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1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5% 증가한 7조5628억원, 당기순이익은 2.9% 늘어난 8583억원으로 집계. △퍼시스(01680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8% 증가한 3814억원, 당기순이익은 85.1% 감소한 67억원.△퍼시스(016800)=보통주 1주당 11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3.6%이며 배당금 총액은 99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메리츠화재(0000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160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9% 증가한 10조7387억원, 당기순이익은 29.4% 늘어난 8548억원. △고려아연(0101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4% 증가한 11조2115억원, 당기순이익은 1.8% 줄어든 7963억원. △메리츠금융지주(13804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2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2.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97.5% 증가한 70조3694억원, 당기순이익은 18.6% 늘어난 1조6411억원. △메리츠금융지주(138040)=보통주 1주당 10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0.3%이며 배당금 총액은 127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메리츠금융지주(138040)=400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 이는 2021년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5.8%. 차입 목적은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위한 기업어음 발행 한도 확보. 차입 형태는 기업어음 발행. △인천도시가스(0345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9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5% 증가한 7285억원, 당기순이익은 219.3% 늘어난 119억원.△인천도시가스(034590)=보통주 1주당 12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율은 4.2%이며 배당금 총액은 52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유엔젤(0721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억7371만원으로 전년 대비 72.2%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 증가한 300억4504만원, 당기순이익은 84.2% 줄어든 23억880만원.△현대코퍼레이션(01176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68억원으로 전년 대비 90.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62% 늘어난 6조1270억원, 당기순이익은 103.1% 증가한 772억원. △현대해상(001450)=보통주 1주당 196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6.4%이며 배당금 총액은 1541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태경산업(0158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4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3%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9% 늘어난 7334억원, 당기순이익은 3.5% 증가한 293억원.△태경산업(015890)=보통주 1주당 3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4.5%이며 배당금 총액은 85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현대해상(00145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8.2% 늘어난 20조3844억원, 당기순이익은 32.8% 증가한 5746억원으로 집계. △태경비케이(01458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9억원으로 전년 대비 63%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6.8% 늘어난 3451억원, 당기순이익은 65% 증가한 256억원.△미원화학(134380)=보통주 1주당 150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19%이며 배당금 총액은 31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태경비케이(014580)=보통주 1주당 13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4%이며 배당금 총액은 36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퍼시스(016800)=오는 3월 24일 오전 10시 서울시 송파구 퍼시스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 부의 안건은 제40기 연결 및 별도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미원화학(13438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48.6%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1% 늘어난 2352억원, 당기순이익은 43.3% 증가한 162억원.△세아제강지주(0030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707억원으로 전년 대비 90.9%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1% 늘어난 3조9539억원, 당기순이익은 78% 증가한 4034억원.. △미원화학(134380)=오는 3월 21일 오전 10시 울산광역시 남구 미원화학 회의실에서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 부의 안건은 제12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LX하우시스(10867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9억원으로 전년 대비 78.8%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 늘어난 3조6112억원. 당기순손실은 1177억원으로 적자 전환. △HJ중공업(09723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 늘어난 1조7897억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폭을 줄인 485억원. △메리츠증권(008560)=보통주 1주당 13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2.2%이며 배당금 총액은 751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LX하우시스(108670)=보통주 1주당 200원, 종류주(우선주) 1주당 2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6%, 종류주 1.4%. 배당금 총액은 20억원으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 △세방전지(00449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8%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9% 늘어난 1조4731억원, 당기순이익은 54.1% 줄어든 391억원.△이지스레지던스리츠(35052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18.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90.3% 늘어난 596억원, 당기순이익은 119.4% 증가한 531억원.△BGF(027410)=BGF그룹이 케이엔더블유(105330)(KNW) 인수와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당사의 자회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는 KNW 경영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혀△케이엔더블유(105330)=M&A 매물로 나와 유력후보와 협상한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 “매각 주관사로 삼정KPMG를 선정해 인수의향서를 받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혀△참좋은여행(094850)=지난해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156억9215만원으로 적자가 이어졌다고 밝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2억7481만원으로 전년 대비 173.1% 증가. 당기순손실은 121억5287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하이로닉(149980)=오는 3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이 발생. 기준가는 7700원. △싸이버원(356890)=조달청과 24억3669만원 규모의 지자체 주요 정보통신 기반 시설 및 기초 지자체 정보보호 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221억8576만원) 대비 10.98%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3년 12월31일까지.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96억5022만원으로 전년 대비 38.1%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79억3538만원으로 20.7% 감소. 당기순이익은 498억1027만원으로 전년보다 37.97% 감소. △에스엠코어(007820)=주당 70원 결산 현금 배당 결정을 결정했다고 2일 공시. 시가배당율은 1.2%, 배당금 총액은 13억8548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 △세토피아(222810)=운영자금 약 1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보통주 72만5163주 규모 일반공모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신주 발행가액은 1379원.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23년 2월23일.. △BGF에코머티리얼즈(126600)=케이엔더블유(105330)(KNW) 인수와 관련 언론 보도에 “당사는 KNW 경영권 매각 관련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혀.△하나금융19호스팩(38822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주권매매거래 정지 해제. 해제 사유는 상장예비심사결과 통지. 해제일시는 오는 3일.△신라젠(215600)=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40억2410만원으로 적자 지속.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억3125만원으로 전년 대비 1838.7% 증가. 당기순손실은 234억4956만원으로 전년에 이어 적자가 지속.
2023.02.03 I 김보겸 기자
총선 앞두고 지지층만 바라보는 거대 여야…민심은 외면
  • 총선 앞두고 지지층만 바라보는 거대 여야…민심은 외면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여야가 총선을 1년 2개월 앞두고 ‘당심(黨心)’에 휘둘리며 회귀하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원 여론’의 당무 반영 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국민의힘은 대표선출 규정을 당원 투표 100%로 바꿨다. 당심과 민심이 더욱 괴리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10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근 민주당은 ‘당원 중심’ 정당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6일 열린 정치혁신위 출범식에서 “당원이 주인인 민주 정당을 만들고, 국민이 주권자로 제대로 존중되는 정치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혁신위는 ‘당원이 중심이 되는 정당’을 기치로 선출직 공직자 당원평가권 도입, 당원총회 및 전 당원 투표, 당원 참여예산제 등을 논의 중이다.다만 일각에선 일부 강성 지지자들에 의한 편협한 목소리로 점철될 것이란 비판도 쏟아지고 있다. 앞서 ‘당직자 기소 시 자동 직무정지’ 내용을 담은 당헌 80조 개정도 당원의 요청에 의해 공론화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내용을 담은 청원이 민주당 ‘당원청원 시스템’에서 중앙당 답변 기준인 ‘5만명 동의’ 요건을 넘으면서 본격적인 개정 논의가 시작됐다. 이는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지키기 위한 이른바 ‘이재명 방탄용 개정’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며 논란이 됐다.민주당이 재·보궐선거 출마 시 부정부패 등으로 공석이 된 지역구에 공천을 하지 않는 ‘무공천’ 조항에 대해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도 강성 지지층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번 논의가 촉발된 것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공석으로 치러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후보로 내세운 것과 의원직을 내려 놓으며 서울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송영길 전 대표의 지역구 인천 계양을에 이재명 대표를 공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일각에서 후보 귀책 사유 시 무공천한다는 조항에 따라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는 요구가 있었고, 반대편에선 부정부패와 동일하게 적용해선 안된다는 의견이 나와 충돌했다. 결과적으로 공천을 해야 한다는 강성 당원의 목소리가 반영돼 공천이 이뤄졌다. 또 민주당이 주요 사안에 대해 ‘전 당원 투표’를 확대하는 방침을 세운 것 역시 당원 입김이 강화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총선 공천 룰(Rule)이나 이재명 대표의 향후 거취 등을 결정할 때 당원 의견을 묻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 반영 비율을 높여도 모자라는데 당원권 확대 범위를 크게 높이는 것은 오히려 국민 신뢰를 잃는 꼴”이라고 말했다. 전당대회 경선 규칙을 ‘당원 투표 100%’로 바꾼 국민의힘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2004년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해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7대3으로 반영하는 경선 방식을 준용한 지 18년 만에 바꾼 것인데 특히 ‘민심’ 배제는 중도 외연 확장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끊이지 않는다.국민의힘은 책임당원이 80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0만~50만 명 이상 규모가 커진 데다 국민여론조사의 경우 ‘역선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당원 100% 투표’의 정당성을 부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관계자는 “당심은 조직력에 의해 좌우된다”며 “국민의힘이 표방하는 것이 ‘국민 정당’이라면 이는 반대로 가는 길”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새 지도부가 출범한다면 총선 체제로 바로 돌입하게 되는데 당원만으로 뽑은 지도부가 일반 여론을 반영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
2023.02.03 I 이상원 기자
민주당, 의원 잘못으로 보궐선거해도 후보 공천한다
  • [단독]민주당, 의원 잘못으로 보궐선거해도 후보 공천한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재·보궐선거 출마 시 부정부패 등으로 공석이 된 지역구에 공천을 하지 않는 ‘무공천’ 조항 폐지를 추진한다. 개인의 잘못을 당에 연결짓는 ‘연좌제’ 성격의 조항을 없애고 국민의 선택권을 더 보장한다는 취지다.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해 1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2일 민주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 정치혁신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당헌 제96조 제2항을 삭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 관계자는 “당의 잘못이 아닌 개인의 잘못인데 이를 공천에까지 반영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당헌 제96조 제2항에 따르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지난해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았다. 서울 종로의 경우 이낙연 전 대표가 대선 경선 과정에서 스스로 사퇴했다는 이유로 해당 지역 공천을 하지 않았고, 경기도 안성과 충북 청주상당은 당 소속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돼 보궐 선거가 치러지게 된만큼 민주당이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단했다.민주당 측은 조항 삭제를 통해 불필요한 ‘공천 논쟁’이 사라질 수 있다고 보았다. 민주당 관계자는 “정당의 책임 있는 역할은 더 좋은 후보를 뽑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공천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일각에서는 이번 당헌 개정이 강성 지지자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이 조항이 당의 이익을 침해한다는 일부 당원들의 문제제기가 있었고, 이를 당 혁신위에서 논의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03 I 이상원 기자
현대백화점 임시주총 D-7, 관전 포인트는
  • 현대백화점 임시주총 D-7, 관전 포인트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임시주주총회에서 안정적으로 지주사 전환과 인적분할 안건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백화점은 주주가치 제고와 지주회사 체제에서 시너지 등을 강조해 주주들을 설득한다는 계획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회사인 현대백화점홀딩스(가칭)를 설립하고 현대백화점을 분할존속회사로 두는 인적분할 건을 다룬다. 안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참석주주의 3분의 2가 찬성을 해야 한다.이번 주총의 관건은 지분 8%를 보유한 국민연금의 결심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자사주를 활용한 오너의 지배력 강화 △매트리스업체 지누스와 시너지 △한무쇼핑 계열분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 우려 등을 부정적인 요소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두고 주주를 설득한다는 각오다.인적분할은 신설회사의 주주 구성비율을 기존회사의 주주 구성비율과 동일하게 하는 기업분할의 형태다. 기존주주들 입장에서는 신설 회사의 주식도 일정부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물적분할보다는 주주친화적이라는 평가다. 다만 인적분할시 기존 자사주는 지주사의 자사주와 더불어 사업회사에 대한 지분으로 바뀌며 의결권이 생긴다. 자사주 6.61%를 보유한 현대백화점 입장에서는 지주회사 체제에서 지배력이 크게 높아진다.(그래픽= 문승용 기자)경제개혁연대는 “정지선 회장 지분(17.09%)과 특수관계인 지분을 더한 지분의 합(36.08%)이 지주사로 전환하게 되면 87%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분할 후 3년 내 자사주 6.6%를 재매입해 소각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배당금 총액 최소 150억원을 집행해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주주들에게는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7747억원에 인수한 아마존 1위 매트리스 ‘지누스’와 시너지에도 의구심을 갖고 있다. 이번 지배구조 개편이 되면 캐시카우 역할을 하던 한무쇼핑이 신설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바뀌면서 현대백화점의 경영실적은 지누스 의존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현대백화점은 지누스와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해 빠르게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알짜 점포인 판교점·무역점·본점을 운영하는 한무쇼핑의 계열 분리도 기존주주들이 우려하는 부분이다. 지주사 차원에서는 한무쇼핑의 현금창출력이 도움이 되지만 백화점 부문의 경쟁력은 약해질 수 있어서다. 한무쇼핑은 연간순이익이 1000억원에 이르는 알짜회사로 이익잉여금만 1조5977억원에 달한다.현대백화점 지주사는 한무쇼핑을 활용해 신규 프리미엄 아웃렛, 온라인 비즈니스 등 기존보다는 확장된 리테일 사업 영역으로 확대해 신성장동력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은 이번 임시주주총회 이후 공개매수방식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진행해 2분기 내 신설 지주회사를 상장할 계획이다. 일부 소액주주들이 전자투표제도를 활용해 반대를 표시하고 있지만 대주주 우호지분이 높은만큼 원안대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및 한국스튜어드십코드 제정위원장을 지낸 조명현 고려대 교수는 “인적분할도 ‘자사주의 마법’을 활용하면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지주회사 체제는 투자활성화와 의사결정의 효율성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분할은 일반적으로 소액주주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2023.02.03 I 윤정훈 기자
블랙핑크 '샤넬·디올·셀린느·생로랑' 신상 얼마
  • 블랙핑크 '샤넬·디올·셀린느·생로랑' 신상 얼마[누구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국내 대표 걸그룹 블랙핑크가 브리지트 마크롱 프랑스 영부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자선 단체 주최 콘서트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블랙핑크 멤버들은 샤넬, 디올, 셀린느, 생로랑 등 각 멤버가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브랜드 신상 패션으로 멋을 냈다. 블랙핑크가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 병원재단 갈라콘서트에 참석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프레데릭 아르노 태그호이어 최고경영자(CEO), 제니, 지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리사, 로제. (사진=YG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122870)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블랙핑크가 프랑스 파리 르제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스 병원재단 갈라 콘서트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피날레 무대를 꾸민 블랙핑크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와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의 프레데릭 아르노 최고경영자(CEO)와 사진을 찍었다. 블랙핑크 제니. (사진=제니 인스타그램·샤넬 공식홈페이지)우선 제니는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처럼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샤넬 트위드 제품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디자이너 가브리엘 샤넬이 창조한 트위드는 샤넬을 상징하는 대표 소재다. 블랙 화이트 글리터 장식 트위드 자켓과 베스트는 샤넬의 2022~2023 가을·겨울(F/W) 컬렉션 룩북 37번 제품으로 가격은 각각 1205만원, 710만원이다. 스커트는 룩북 49번의 블랙 울 시크 트위드 제품으로 포인트를 줬다. 스커트 가격은 258만원이다.블랙핑크 지수. (사진=지수 인스타그램·디올 공식홈페이지)디올 앰버서더 지수는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겉옷은 디올 컬렉션 메인 테마인 안달루시아의 장인 정신을 재해석한 검은 재킷을 입었다. 울 실크 소재로 앞면과 밑단에 장식된 핸드메이드 폼폼 디테일이 특징인 이 제품 가격은 690만원이다. 안에는 크리스찬디올(CD) 버튼 장식 세개가 포인트로 들어간 짧은 드레스와 송아지 가죽으로 만든 30몽테인 벨트를 매치했다. 드레스와 벨트 가격은 각각 440만원, 93만원이다. 블랙핑크 리사. (사진=리사 인스타그램·셀린느 공식홈페이지)리사는 ‘셀린느’가 지난해 11월 공개한 2023 봄·여름(S/S) 컬렉션의 첫 무대를 장식한 의상을 소화했다. 스트라이프 패턴에 금색 단추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간 투피스는 시크한 항해사 느낌을 물씬 풍긴다. 셀린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슬리먼은 1960년대 록스타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번 컬렉션을 완성했다. 리사가 착용한 제품은 국내 발매 전으로 가격은 현재 미정이다. 블랙핑크 로제. (사진=로제 인스타그램·생로랑 공식홈페이지)로제는 생로랑의 블랙 앤 화이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상의는 화이트 코튼 포플린 소재의 러플 셔츠에 블랙 자켓을 매치했다. 자켓은 지속 가능 경영 인증을 받은 산림에서 생산된 비스코스(레이온)와 재생 쿠프로 소재(벨벳)로 제작됐다. 셔츠와 자켓 가격은 각각 166만원, 413만원이다. 하의는 여성스러움을 더 해주는 오버사이즈 플레어 팬츠를 착용했다. 개버딘 소재 팬츠 가격은 275만원이다. 블랙핑크는 현재 약 150만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는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료했다. 올해는 12개 도시 22회차의 아시아 투어를 돌고 있다.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2023.02.03 I 백주아 기자
외환보유액 3개월째↑…68억달러 오른 4300억달러 기록
  • 외환보유액 3개월째↑…68억달러 오른 4300억달러 기록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68억달러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3달 연속 증가세이다. 외환보유액 중 예치금 비중이 3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특이점을 보이기도 했다.사진=AFP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23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외환보유액은 전월(4231억6000만달러) 대비 68억1000만달러 증가한 4299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3개월째 증가세다.이는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 등이 증가한 영향이 크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월 중 1.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1.7% 올랐고 엔화는 2.0% 상승했다.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는 각각 2.4%, 4.1% 올랐다.외환보유액 중 예치금이 가장 크게 늘었다. 한달 만에 48억2000만달러 늘었다. 외환보유액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9%에서 7.9%로 올라 2020년 3월(7.9%)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예치금 비중이 늘었지만 의도적으로 현금 보유량을 늘렸다고 보긴 어렵다”며 “월말자로 계산을 하다보니 만기가 도래하는 등 일시적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가증권도 한달 사이 17억3000만달러 늘어난 3714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환보유액 내 비중은 87.4%에서86.4%로 감소했다.한편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작년 12월말 기준 세계 9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자료=한국은행
2023.02.03 I 하상렬 기자
솔리다임·키옥시아까지…SK하이닉스, 낸드 겹악재에 고민 커졌다
  • 솔리다임·키옥시아까지…SK하이닉스, 낸드 겹악재에 고민 커졌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SK하이닉스가 매서운 낸드플래시 한파를 제대로 맞았다. 높은 재고량에 솔리다임과 키옥시아까지 불황이 번지면서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었다.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사진=연합뉴스)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가 낸드 시장 불화로 인한 ‘겹악재’에 고심하고 있다.지난해 4분기 SK하이닉스 매출에서 낸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31%로 전분기와 같다. 금액으로는 매출액(7699억원)을 기준으로 역산 시 약 2387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3404억원)나 지난 2021년 4분기(3094억원) 대비 줄어들었다.낸드 수요 급락으로 재고가 넘치는 가운데 판매가격까지 떨어지면서 매출 타격이 불가피했다. 지난해 초부터 낸드 가격 하락이 1년 내내 이어져 지난해 4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0~25%에 달하는 하락세가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에도 낸드 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10~15%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더 큰 문제는 재고다. 박찬동 낸드플래시 마케팅 담당은 “업계 전반의 재고는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메모리 재고 문제를 언급했다. 지난해 4분기 낸드를 포함한 SK하이닉스 재고평가손실은 6000억~7000억원 수준이다. 올해 1분기에도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손실 감소 폭이 크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여기에 사업 확장을 위해 전격 인수한 솔리다임(인텔 낸드 사업부)이나 투자에 나섰던 일본 키옥시아 모두 낸드 불황 여파로 손실을 보면서 SK하이닉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2조5200억원에 달하는 영업외 손실을 봤다. 이중 1조5500억원가량이 낸드 관련 무형자산 손실액이다. 증권가는 이중 약 9000억원이 솔리다임 영업권 관련 금액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솔리다임 역시 낸드 시황 악화로 매출 하락을 면치 못한 상황인 만큼 시장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매출은 줄고 있지만 통합 절차까지 거쳐야 해 SK하이닉스로서는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무리 인수 중이라지만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의 적자를 감수하고 있고 인수 비용도 만만찮은 것이 사실”이라고 언급했다.일본 키옥시아 투자를 포함한 금융상품 평가손실은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미국 베인캐피털 등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을 구성해 키옥시아(당시 도시바 메모리사업부) 지분을 취득, 쏠쏠한 투자 수익을 올려 왔다. 하지만 지난해 낸드 시황 악화에 일본 낸드 공장 원재료 오염 문제로 키옥시아 실적이 둔화하면서 손실을 면치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SK하이닉스가 개발한 238단 4D 낸드 (사진=SK하이닉스)우울한 시장에 악재까지 겹쳤지만 SK하이닉스는 반등 기회를 모색 중이다. 먼저 투자 축소 등 사업 효율화를 통해 버틸 힘을 마련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투자 규모를 전년 19조원 대비 절반 이상 줄이고 작년 4분기부터는 수익성 낮은 성숙공정 제품을 중심으로 한 감산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절적 비수기인 올 1분기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한자릿수 후반대 줄어들 것으로 점쳐진다.앞선 기술력을 중심으로 한 성장 전략도 짠다. SK하이닉스가 전날 발표한 낸드 176단 생산 비중은 지난해 말 기준 60% 수준으로 높다. 여기에 238단 낸드 양산도 올해 중반부터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면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매출 확대가 가능하다.‘아픈 손가락’ 솔리다임과의 시너지도 꾸준히 모색하기로 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솔리다임 이사회 의장을 겸업하고 곽노정 사장, 노종원 사장 등도 솔리다임 경영에 더욱 집중하는 등 경영진을 전진 배치한 이유다.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올해 초 기자들과 만나 “올해 낸드 가격을 지난해 말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예상하지만 다운턴이 길게 가지 않을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2023.02.03 I 이다원 기자
서울 초·중·고졸 검정고시, 13~17일 원서접수
  • 서울 초·중·고졸 검정고시, 13~17일 원서접수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제1회 초·중고졸검정고시 접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해 4월 9일 2022년 제1회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가 치러진 서울 용산구 용강중학교를 찾아 고사장을 점검하고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교육청 제공)이번 검정고시 원서접수는 현장접수와 온라인접수를 병행한다. 현장 접수 장소는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 체육관이며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유증상자는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 접수해야 한다. 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에는 현장접수만 가능하다. 코로나 유증상 등으로 온라인 접수해야 할 경우에는 원본서류를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로 오는 17일까지 등기 발송해야 한다.온라인 접수는 ‘나이스검정고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다만 온라인 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만 가능하다.이번 원서접수 과정에서는 ‘장애인 응시자 지원 접수처’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응시자는 △집과 가까운 시험장 안내 △대독·대필··확대문제지 신청 작업 지원 △중증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검정고시 등을 안내한다.시험은 오는 4월 8일 시행되며 합격여부는 오는 5월 9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소독·출입 관리 강화 등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접수를 진행하지만 가급적 현장 원서접수장 방문을 자제하고 24시간 접수 가능한 온라인 접수를 이용해 줄 것을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02.03 I 김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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