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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차려 홀덤펍 도박 운영..유명 바둑기사 출신 실형
  • 협회 차려 홀덤펍 도박 운영..유명 바둑기사 출신 실형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전국 홀덤펍에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로 기소된 홀덤협회 회장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인천 지역 불법 홀덤펍 도박 검거 현장. 기사내용과 무관. 연합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10단독(허성민 판사)은 도박장소 개설과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년 2개월을 선고하고, 1억8천만원 추징을 명령했다.A씨가 2021년 6월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협회에는 벌금 2000만원이 선고됐다.유명 바둑기사 출신인 A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부산 부산진구 등 전국의 홀덤펍 업주 53명과 공모해 도박장을 개설한 혐의를 받는다.불특정 다수가 포커 게임 일종인 ‘텍사스 홀덤’ 도박을 하게 만든 뒤 우승한 참가자들에게 수수료를 제외한 현금을 상금으로 지급했다.A씨는 2024년 2월부터 3월까지 부산 부산진구 홀덤 업소에 카지노 테이블, 칩, 카드 등을 갖추고 딜러를 고용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카지노 영업을 하기도 했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스포츠 대회처럼 상금 지급을 대행하며 건전하게 홀덤 대회를 도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재판부는 “상금 지급 대행 서비스에 구조적 결함이 있고, 운영 방식이 불법적인 데도 많은 홀덤펍을 회원사로 가입시킨 후 사행성 있는 홀덤 게임을 장려한 책임이 무겁다”고 판결했다.
2026.01.22 I 장영락 기자
중국산 저가공세에…작년 덤핑조사 신청 13건 ‘역대최다’
  • 중국산 저가공세에…작년 덤핑조사 신청 13건 ‘역대최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산 철강·화학제품의 저가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피해를 호소하는 지난해 국내 기업의 무역구제 신청 건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22일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덤핑조사 신청 접수 건수가 13건으로 1987년 무역위 출범 이래 가장 많았다.조사 신청이 늘었다는 건 그만큼 수입 제품의 덤핑에 따른 국내 산업 피해(주장)가 늘었다는 것이다. 무역위는 불공정 무역행위 여부를 조사하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른 무역구제 기관으로 국내 기업이 국내 산업피해를 유발하는 덤핑(저가) 수입 제품에 대한 조사를 요청하면 이를 조사해 덤핑방지(반덤핑) 관세 부과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조사 신청은 최근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2021~2022년만 해도 연 6건이었으나 2023년 8건, 2024년 10건으로 늘어나고 있다.대부분 중국산 철강·화학제품에 대한 피해 호소였다. 품목별로 13건 중 10건이 철강·화학제품이었고, 국가별로 13건 중 9건이 중국산이었다. 철강·화학제품은 전 세계적으로도 중국 중심의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은 고율 관세나 수입제한 등 조치로 자국 산업을 노골적으로 보호하고 있다.건수와 함께 각 사건의 규모도 커졌다. 조사 신청이 이뤄진 각 제품의 국내시장 규모가 2021년엔 평균 1503억원이었으나 지난해는 1조 8000억원으로 12배 커졌다.정부는 지난해 3월 무역위를 기존 4개과 43명 규모에서 역대 최대인 개6과 59명 규모로 확대한 바 있다. 무역위는 규모 확대와 함께 지난 한해 총 22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8개 품목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조치를 결정했다. 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 총 15개국 28개 품목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 중이다.무역위 관계자는 “덤핑과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 노력으로 공정 무역질서를 확립하고 국내산업 피해를 제때 구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역위는 이날 열린 제468차 회의에서 지난해 잠정 부과한 중국산 단일모드 광섬유에 대한 43.35%의 반덤핑 관세 결정을 확정해 5년간 유지하기로 했다. 또 태국산 이음매 없는 동관 덤핑조사 건에 대해 최종 판정 전까지 기업별로 3.64~8.41%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는 예비 긍정 판정을 내렸다.
2026.01.22 I 김형욱 기자
“삼성重에 2996억 지급해야” 가스公, LNG 화물창 소송서 일부패소
  • “삼성重에 2996억 지급해야” 가스公, LNG 화물창 소송서 일부패소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법원이 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KC-1’ 설계 결함의 주된 책임이 한국가스공사(036460)에 있다고 보고 삼성중공업(010140)에 2996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한국형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KC-1의 내부 모습. (사진=KLT)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0부는 삼성중공업이 지난 2024년 가스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 소송에 대해 지난 16일 이 같은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삼성중공업은 지난 2023년 자사가 제작한 KC-1 적용 LNG 운반선 결함으로 손실을 본 SK해운과의 영국 런던중재법원 손해배상 소송 결과에 따라 SK해운 측에 약 4240억원의 손해배상 및 합의금을 줬는데, 법원이 가스공사에도 이 중 70%의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이다.재판부는 “가스공사는 KC-1 기술의 실질적 개발·제공자로서 하자 없는 기술을 개발해야 할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했다”다며 이같이 결정했다.정부는 앞서 수입에 의존했던 LNG 운반선 저장탱크(LNG 화물창) 국산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LNG 국내 도입을 도맡은 공기업 가스공사가 삼성중공업을 포함한 조선사들과 함께 LNG 화물창 설계법인 KLT를 세워 이 프로젝트를 주도해 왔다. SK해운은 KC-1 설계가 끝난 2015년 삼성중공업에 이를 적용한 LNG선 2척을 발주했고, 삼성중공업은 이를 2018년 SK해운에 인도했다.그러나 이들 선박 운항과 함께 LNG 화물창 내 결빙, 이른바 콜드 스팟 발생 결함이 확인됐다. LNG 화물창은 천연가스를 영하 163도 이하의 초저온의 액화 상태로 유지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콜드 스팟이 생기면 외판 강도를 약화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후 수차례 수리와 시험을 반복했으나 콜드 스팟 발생 현상은 사라지지 않았고 삼성중공업은 설계 결함을, 가스공사는 삼성중공업의 부실 시공을 각각 주장하며 책임 공방을 벌였다.이번 1심 판결 확정 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가스공사와 삼성중공업 1심 판결 14일 이내, 이달 말까지 항소할 수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법률대리인과 협의한 후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2 I 김형욱 기자
"상반기 내 코스닥도 키맞추기 기회…로봇·바이오 주목"
  • "상반기 내 코스닥도 키맞추기 기회…로봇·바이오 주목"[5000피 시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가 올 들어 하루(20일)를 제외하고 매일 상승세를 기록하며 가파르게 상승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닥 지수는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오름폭에 그치며 대형주 중심 랠리의 이면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2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전날 25.08포인트(2.57%) 하락했던 코스닥은 이날 19.06포인트(2.00%) 올라 전날의 낙폭을 채 회복하지 못했다. 올 들어 코스피가 17.52% 오르는 동안, 코스닥은 4.85% 상승에 그쳤다. 지난 한 해 지수 상승 추이를 살펴보면 격차가 더 커진다. 코스피는 지난해 75% 넘게 상승하며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글로벌 증시를 통틀어도 손꼽히는 상승률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37% 상승에 머물렀다. 절대 수치로 보면 코스닥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왔지만, 코스피와 비교하면 체감 격차는 상당하다. 앞서 코스닥 지수는 ‘닷컴 버블’이 극에 달한 2000년 당시 한때 2800포인트를 웃돌기도 했다(2000년 3월10일 2834.4포인트). 이후 2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지만 지수는 여전히 900포인트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가 5000포인트를 새롭게 기록하는 동안, 코스닥은 2021년 마지막으로 기록했던 1000포인트 회복을 과제로 남겨두고 있다.대형주 중심의 랠리가 두 지수의 격차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인공지능(AI) 확산과 이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최근 1년새 각각 180.48%, 234.81%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부진은 수급 측면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에서 2조30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코스닥에서는 51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난 한해 동안에도 코스닥에서 2조원 넘게 순매도한 바 있다. 다만 코스닥 시장 전체를 비관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증권가에서는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한 ‘선별적 키 맞추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등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보유한 업종을 중심으로 점진적인 반등 여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진단이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반도체 등 대형주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나, 숨고르기를 보일 때 코스닥에서 기회를 모색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특히 코스닥 지수 전반보다는 종목 장세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며 “모험자본 활성화의 직접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로봇과 바이오에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정책 환경이 코스닥 시장의 키맞추기 장세를 이끌 주요 모멘텀으로 꼽힌다. 정부는 모험자본 공급 확대와 국민성장펀드, 상장폐지 제도개선 등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백영찬 상상인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구조적으로 반도체와 로보틱스 등 이익 성장 테마 대부분이 코스피 종목에 국한돼 있었고 최근 수급과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 소멸 역시 코스닥 시장 투자심리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당분간은 코스피 대형종목 위주의 랠리가 이어질 수 있지만 올 3~4월부터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 등에 힘입어 코스닥 지수 상승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양지환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투자자들은 코스피에서 정책 모멘텀을 이미 확인했다”며 “연초 중소형 성장주와 코스닥 강세 패턴이 더해지며 정책 기대감이 유효한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2026.01.22 I 신하연 기자
신임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내정…생산적 금융·노사 갈등 과제
  • 신임 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 내정…생산적 금융·노사 갈등 과제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에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신임 기업은행장에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늘려 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에 발맞추는 한편, 내부적으로는 총액인건비제도에 따른 노동조합과의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등 과제가 산적해 있다.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이사.(사진=금융위원회 제공)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IBK기업은행장에 장 대표를 임명 제청했다.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은행장을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는 과정으로 선임된다.약 35년간 기업은행과 IBK자산운용에 재직한 장 대표는 기업은행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지역본부장, IBK경제연구소장, 자금운용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금융위원회는 장 대표에 대해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첨단전략산업 분야 벤처기업 투·융자 등 미래성장동력을 확충해 정책금융을 통한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이끌 적임자”라고 임명 제청 배경을 밝혔다.앞서 기업은행은 업무보고를 통해 2030년까지 5년간 생산적 금융을 300조원 이상 지원하는 ‘IBK형 생산적금융 30-300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첨단·혁신산업, 창업·벤처기업, 지방 소재 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에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확대, 모험자본 투자 선도, 컨설팅·디지털 전환 지원 등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비금융 종합 지원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내부적으로는 노동조합이 제기하는 ‘임금체불’ 문제 해결이 주요 과제로 꼽힌다. 기업은행 노조는 이달 총파업을 예고한 상태다.한편 이번 인선으로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에 이어 기업은행까지 3대 국책은행의 행장 선임이 모두 마무리됐다. 세 곳 모두 내부 출신 인사가 수장에 오르며 현 정부의 내부 인사 기용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2026.01.22 I 이수빈 기자
레오스페이스, 컨텍·AP위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 레오스페이스, 컨텍·AP위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소형위성 탑재체 전문기업 레오스페이스가 위성 지상국 운영사 컨텍(451760), 위성 통신 전문기업 AP위성(211270)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자료=레오스페이스)레오스페이스는 지난 9일 컨텍, AP위성과 전략적 투자,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컨텍과 AP위성은 이번 투자로 레오스페이스의 지분 일부를 확보했으나, 양측 합의에 따라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지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2021년 설립된 레오스페이스는 대전에 본사를 둔 우주광학 전문 기업으로, 우주 광학기술의 국산화를 목표로 혁신적인 광학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소형위성용 광학 탑재체와 레이저 광통신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 중이다.이번 3개사의 협력의 핵심은 각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을 연계해 위성 사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있다. 레오스페이스는 소형위성용 고해상도 광학 탑재체와 위성간·지상간 레이저 광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저궤도 위성용 리모트 센싱 탑재체와 자유공간 광통신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우주 광학기술 국산화를 목표로 한다.컨텍은 글로벌 지상국 네트워크와 위성 운용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레오스페이스의 탑재체와 광통신 기술이 실제 임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운용·검증·사업화 측면에서 협력할 계획이다.AP위성은 위성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차세대 위성통신 기술을 검토하고, 민간우주시대(뉴스페이스) 응용 시장 중심의 공동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선다.특히 위성 탑재체부터 지상국, 통신 서비스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연계하고, 소형·초소형 위성 기반 상업 임무와 실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 소형위성 군집 임무, 지상국 연계 실증사업(PoC), 해외 뉴스페이스 고객 대상 공동 사업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레오스페이스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위성 임무 기획, 탑재체 개발, 지상국 연동, 운영, 서비스 실증에 이르는 사업 모델을 구체화할 예정이다.레오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컨텍과 AP위성의 전략적 투자 참여는 우리의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뉴스페이스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난 9일 합의를 출발점으로 기술 실증과 상업화를 병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I 강민구 기자
최민희 "코스피 3000도 불가능하다며 비아냥대더니…"
  • 최민희 "코스피 3000도 불가능하다며 비아냥대더니…"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코스피가 22일 오전 사상 처음으로 ‘꿈의 지수’로 불리는 5000선을 돌파하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꿈은 이루어진다”며 일제히 환호한 가운데,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스피 3000도 불가능하다고 비아냥댔던 자들, 논평을 듣고 싶다”고 비판했다.코스피가 장중 5000을 넘어선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최민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문외한은 신기하다. 앞으로 물론 등락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비난은 세게 하더니 본인 주장이 완전 틀렸을 때 가만히 있는 것 좀 거시기하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앞서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57%(77.13포인트) 오른 4987.06으로 개장해 곧바로 5000선을 넘었다. 지난해 10월2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뒤 약 두달 반 만이다. 코스피 5000선은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약속한 핵심 공약으로 취임 8개월도 되지 않아 조기 실현됐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일제히 환호를 보냈다. 이날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경축! 코스피 5000 시대의 꿈은 이뤄진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 국민 행복 시대를 위해 함께 가자”고 말했다.한병도 원내대표 또한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스피 출범 46년 만의 대기록”이라며 “만연해 있던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자본시장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앞으로도 주가조작 엄벌, 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 친화적 제도를 만들어서 코스피 6000, 7000 시대를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전용기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000 돌파를 통해 기업 성과가 정당하게 평가받고 자본이 국내에 머무는 자본시장 전환의 이정표를 세웠다”며 “한국경제가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주희 원내부대표는 “우리 자본시장과 경제에 있어 매우 뜻깊은 역사적 순간”이라며 “코스피가 6000, 7000을 향해 꾸준히 나아갈 수 있도록 국회도 제도와 정책으로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박선원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코스피 5000 공약을 일단 달성했다. 병오년 건강하고 부자 되시라”고 말했다.
2026.01.22 I 이로원 기자
NHN 연이은 계열사 매각에 노조 “고용 보장” 요구
  • NHN 연이은 계열사 매각에 노조 “고용 보장” 요구
  •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NHN(181710)이 ‘선택과 집중’ 기조 아래, 계열사를 정리하며 노조와 갈등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와 NHN지회는 22일 경기 성남시 NHN 사옥 앞에서 계열사 감축을 규탄하며 고용 안정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NHN지회(NHN 노조)는 22일 경기 성남시 NHN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열사 사업 종료에 따른 일방적 구조조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뉴스1)최근 NHN은 구조조정과 합병을 통해 여행·교육 플랫폼 등 비핵심 사업을 꾸준히 정리해왔다. 그 결과 계열사는 2021년 86개에서 2025년 66개로 감소했다. 가장 최근에는 이달 15일 NHN벅스를 외부에 매각했다.노조는 “NHN그룹은 지난 4년간 지속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추세에도 ‘내실 경영’을 명분으로 20여개의 계열사를 정리했다”라며 “NHN클라우드, 페이코, 위투(Wetoo), NHN에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법인에서 사업 종료와 조직개편을 이유로 권고사직을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과 지난 주에는 NHN벅스가 매각되며 소속 노동자들은 고용 불안에 직면했다”라며 “‘선택과 집중’이라는 경영 전략 아래 수년간 헌신한 노동자들은 교체 가능한 자원으로 취급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NHN에듀가 지난해 ‘아이엠스쿨’ 서비스를 종료했으나, 담당 인력 중 전환배치를 통해 안착한 인원은 10% 내외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측은 오는 3월까지 전환배치가 완료되지 않은 근로자들에게 3개월치 급여를 제시하며 퇴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노조는 △구조조정 및 인력 감축 중단 △그룹 차원의 실질적인 고용 승계 대책 마련 △전환배치 절차 개선 및 고용 안정 시스템 구축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이동교 NHN 노조 지회장은 “NHN과 NHN에듀 측에 고용안정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요청한 상황”이라며 “사측이 응답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집회 등으로 공론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NHN 관계자는 “현재 NHN에듀 법인과 NHN 본사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구성원의 그룹사 전환배치 등의 노력을 진정성 있게 이어가고 있다”라며 “해당 과정에서 구성원과 충실히 소통하고 정해진 법규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6.01.22 I 안유리 기자
K리그2 이랜드, 2026시즌 주장단 선임... 주장 김오규
  • K리그2 이랜드, 2026시즌 주장단 선임... 주장 김오규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1부리그 승격을 노리는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2026시즌 주장단을 선임했다.(왼쪽부터)김현, 김오규, 박창환. 사진=서울 이랜드이랜드는 22일 올 시즌 주장으로 김오규, 부주장으로 김현과 박창환을 각각 임명했다고 발표했다.김오규는 2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찬다. K리그1·2 통산 427경기에 나선 베테랑 수비수 김오규는 2024년 이랜드에 합류했다. 첫 시즌 리그 32경기에 나섰고 지난 시즌에는 37경기를 뛰며 2골을 넣었다. 1989년생으로 팀 내 최고령이지만 최다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이랜드는 김오규에 대해 “경기력은 물론,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으로 주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며 “특히 젊어진 선수단 속에서 중심을 잡으며 안정적인 팀 분위기 조성에 크게 힘썼다”고 소개했다.김오규는 “팀 분위기가 정말 좋고 지난해 함께한 선수들이 많아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스마르, 에울레르 등 외국인 선수들도 주도적으로 소통에 나서고 있어 팀 전체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했다.그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패배를 가슴속에 새기고 있다”며 “올해가 선수 생활의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박창환도 2년 연속 부주장직을 수행한다. 2023년부터 이랜드에서 뛴 미드필더 박창환은 지난 시즌 23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3년 재계약을 맺으며 더 긴 동행을 약속했다.박창환은 “지난해 처음으로 주장단에 합류하며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1년간의 경험을 통해 선수로서도 구성원으로서도 성장했다고 느낀다”며 “중고참이 되면서 책임감도 커진 만큼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 승격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올해 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김현은 이적하자마자 중책을 맡는다. 190cm 장신 공격수인 김현은 K리그1·2 통산 리그 267경기 45골 22도움을 기록 중이다.김현은 “동계 훈련에 참여해 보니 선수 개개인의 정신력이 정말 좋은 팀이라고 느꼈다”며 “(김) 오규 형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어 분위기도 매우 좋다. 내 역할이 필요한 순간마다 부주장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승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6.01.22 I 허윤수 기자
“국민성장펀드 배당금 9% 분리과세 특례”…與안도걸, 조특법 개정안 발의
  • “국민성장펀드 배당금 9% 분리과세 특례”…與안도걸, 조특법 개정안 발의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민성장펀드 및 기업정상집합투자기구(BDC)에 대한 민간투자 유인을 위해 2억 한도 내 배당소득에 대해 저율 분리과세 특례를 적용하고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자는 법안이 발의됐다. 22일 국회 재경위 소속 안도걸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및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첨단전략산업과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150조원을 조성·운용하는 정책형 펀드다. BDC는 펀드 자산총액의 50% 이상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벤처?혁신기업 등에 분산투자하는 공모펀드다. 개정안에는 국민성장펀드에 3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 2억원 한도 내에서 펀드에서 발생하는 배당소득에 대해 9% 분리과세를 적용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투자금액 구간별로 최대 40%의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소득공제와 분리과세를 결합해 대규모 민간자금을 전략산업으로 유도하는 강력한 유인책이다. 또 감면분에 대해서는 농어촌특별세를 비과세한다. 다만 중도 환매 시 세제 혜택은 추징되도록 하여 투자자 부담을 완화하는 대신 장기투자를 유도한다. 아울러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투자에 대해서도 2억 한도로 배당소득 분리과세 특례(9%)를 신설해 벤처·혁신기업 및 첨단산업 분야에 민간자금이 보다 적극적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안 의원은 “미래 20년의 성장동력을 좌우할 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민간투자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이번 세제지원은 국민의 투자 참여를 유도해 첨단·벤처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국민과 금융, 산업이 함께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생산적 금융 전환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월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6.01.22 I 조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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