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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퍼팅 거리감 맞추려면 홀 보고 스트로크하세요”
  • 김효주 “퍼팅 거리감 맞추려면 홀 보고 스트로크하세요”[골프樂]
  • 김효주의 퍼팅하는 모습(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공을 보지 말고 홀을 보고 스트로크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퍼팅할 때 거리감을 빨리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교과서 같은 스윙 폼과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갖춘 김효주(28)는 퍼팅 실력도 수준급이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해 통산 4승을 거두면서 평균 퍼트 수 1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특히 지난 2022시즌은 LPGA 투어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2위(1.73개), 평균 퍼트 수 3위(28.69개)에 올랐고 2019년에는 두 개 부문 모두 1위를 달렸다.그런 김효주가 퍼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거리감이다. “아무리 퍼팅 라인을 잘 봐도 거리가 안 맞으면 들어갈 가능성이 없다. 반면 거리만 잘 맞으면 어느 정도는 퍼팅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는 게 김효주의 설명이다.김효주가 추천한 컵을 보고 스트로크하는 ‘노룩 퍼팅’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3승의 조던 스피스(미국)의 퍼팅 방법으로도 유명하다.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백석현(33)도 공 대신 홀을 보고 치는 노룩 퍼팅으로 코리안투어 데뷔 10년 차에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김효주는 “이는 아마추어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꿀팁’”이라며 “우리는 공만 보고 퍼팅하는 데 익숙해져 있다. 홀까지의 거리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 거리감을 맞추기 어려운 것이다. 거리를 직접 보는 시각적인 효과가 의외로 크다. 저는 대회 중에도 퍼팅 거리감을 도저히 모를 때 그냥 홀을 보고 쳐버린다”고 설명했다.무조건 테이크백 한 만큼 스트로크할 것도 강조했다. 김효주는 “특히 먼 거리 퍼팅을 할 때가 문제다. 테이크백은 조금만 들었는데 전환 동작은 너무 커서 마치 스윙 피니시 같은 자세가 나오는 아마추어들이 있다. 혹은 여유 있게 테이크백을 들었다가도 스트로크할 때는 소심해져 감속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제가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항상 말하는 행동들”이라고 지적했다.그는 테이크백을 든 힘과 크기가 일정해야 일관된 퍼팅이 나온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2대 2, 3대 3 이런 비율로, 뒤로 2만큼 갔다면 앞으로도 2만큼 보내야 한다고 설명했다. 먼 거리 퍼팅을 남겨뒀다면 테이크백을 여유롭게 들고 전환 동작 때도 그만큼 여유롭게 치라고 추천한다. 그렇게 해서 공이 홀을 지나가는 게 짧은 것보다 낫기 때문이다.그린의 경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팁도 공개했다.그는 “전체적인 그린 경사를 먼저 보고 공 뒤에 가서 작은 언덕을 파악하는 것이 프로들이 주로 하는 방법”이라며 “똑바로 쳤을 때 공이 어디로 얼마만큼 휠지를 생각하고 그에 맞춰 라인을 계산하면 더 수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효주가 퍼팅의 성공률을 높이는 또 한 가지 비결은 자신감이다. 대회 직전에 긴 퍼트 거리감 맞추는 연습을 조금 한 뒤 짧은 퍼트 연습을 많이 하고 라운드에 들어간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컵 안에 공이 떨어지는 걸 자주 볼수록 자신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김효주는 “아마추어들도 라운드 직전 연습 그린에서 짧은 퍼트를 홀 안에 많이 떨어뜨리고 라운드하시면 자신감이 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6.09 I 주미희 기자
주중엔 사우스링스영암, 토요일은 골프존카운트구미CC..'갓성비' 1위
  • 주중엔 사우스링스영암, 토요일은 골프존카운트구미CC..'갓성비' 1위
  • 국내 골프장의 코스 전경. 사진은 특정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사우스링스 영암 컨트리클럽(전남 영암)과 골프존카운티 구미 컨트리클럽(경북 구미)이 국내에서 가장 이용료가 저렴한 골프장으로 조사됐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주중 이용료(그린피+카트피+캐디피의 합계)를 기준으로 사우스링스영암CC는 14만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토요일 요금 기준으로는 17만2500원을 받는 골프존카운티 구미CC가 전국에서 가장 쌌다. 두 골프장의 공통점은 캐디 없이 셀프 라운드가 가능해 캐디피를 아낄 수 있어 ‘알뜰 골프족’에게 인기가 높았다.2020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연 사우스링스 영암CC는 골퍼들 사이에서 가성비 1위 골프장으로 소문이 자자하다.영암호의 드넓은 평지 위에 들어선 코스는 전 홀 ‘노캐디’로 운영하고 있다. 63홀 중 이용료가 가장 저렴한 코스는 짐앵 코스다. 5월 기준 요금은 주중 14만원, 주말 17만5000원으로 주중 25만8000원, 주말 31만5000원인 수도권 대중형 골프장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드할 수 있다.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골프존카운티의 구미CC는 토요일 기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드 가능한 골프장이다. 골프존카운티가 운영하는 골프장 중에서 유일하게 노캐디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토요일 이용료는 17만2500원이다.이용료가 저렴한 골프장 ‘톱5’의 최대 요금은 주중 기준 18만원, 토요일 기준 20만원을 넘지 않았다.세 번째로 이용료가 저렴한 루나엑스CC(경북 경주)의 주중 이용료는 그린피 13만원에 카트대여료 9만원으로 1인당 요금은 15만3000원이다. 주말은 그린피가 16만5000원으로 1인당 이용료는 18만8000원이다.24홀의 루나엑스CC는 국내에선 처음으로 6홀부터 12홀, 18홀, 24홀 등 6홀 단위로 끊어서 라운드할 수 있고, 캐디 없는 셀프 라운드를 도입해 이용료를 낮췄다.다음으로 무안CC는 주중 기준 그린피 10만5000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도 저렴하다. 주말은 그린피 14만원에 카트대여료 8만원, 캐디피 14만원을 받아 1인당 이용료는 주중 16만원, 주말은 19만5000원이다. 무안클린밸리CC는 주중 18만원에 주말 19만5000원을 받는다.토요일 기준 그린피와 카트대여료 그리고 캐디피 등의 경비를 모두 포함해 20만원을 넘기지 않는 골프장은 7곳에 달했다. 제주 중문CC와 안동레이크CC는 토요일 기준 각 19만6000원씩 받고 있다. 이어 월송리CC, 남원상록CC, 블랙밸리CC 순으로 이용료가 저렴했다. 그린피만으로는 주중은 블랙밸리 9만원, 토요일은 중문과 안동레이크CC가 각 13만8000원으로 국내 골프장 중 가장 저렴했다.지역별로 보면, 이용료가 싼 골프장 톱10 중에는 호남권 골프장이 4개소, 영남권에는 3개소로 많았다.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라운드 가능한 골프장은 인천국제공항 업무지구에 들어선 오렌지듄스영종CC였다. 주중 기준 20만3000원, 토요일 기준 24만2000원으로 수도권 대중형 골프장 평균 요금보다 주중은 5만5000원, 토요일은 7만3000원이 덜 들었다.이밖에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드림파크CC와 남여주, 용인, 에덴블루, 화성상록CC 등의 토요일 이용료도 20만원대로 저렴한 골프장에 해당했다.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용료를 대폭 올려 수익 창출에 급급한 골프장이 대다수였으나 88CC와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제이드팰리스GC, 코오롱그룹의 마우나오션CC 그리고 대구CC 등 회원제 골프장 4곳은 그린피를 한 번도 인상하지 않았다.서천범 소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골프장 이용료가 폭등하면서 골프비용이 저렴하고 코스가 좋은 대중골프장을 선호하고 있다”며 “특히 노캐디제를 실시하고 있는 4개 골프장이 저렴한 골프장에 모두 포함돼 있는데 노캐디제가 확산하려면 골퍼들이 안전사고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6.09 I 주영로 기자
1989년 총기강도범…30년 후 檢수사관에 흉기 휘둘렀다
  • 1989년 총기강도범…30년 후 檢수사관에 흉기 휘둘렀다[그해 오늘]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018년 6월 9일 경찰이 충남 천안에서 당시 63세 남성 박모씨를 검거했다. 박씨는 같은 해 4월 자신을 검거하려던 검찰 수사관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후 도망갔던 수배자였다.당시 지명수배 전단박씨는 2013년 11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죄로 벌금 12억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형이 확정되자 벌금을 내지 않고 도주했고, 2014년 5월부터 수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대전지검 소속 검찰 수사관 A씨 등 2명은 잠복 끝에 2018년 4월 2일 오후 5시께 박씨가 대전의 한 사무실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뒤따라 들어갔다. A씨 등은 공무원증을 보여주며 “검찰에서 벌금 수배자 검거 때문에 왔다”고 말한 후, 형집행장을 꺼내 보여준 후 범죄사실 요지와 미란다원칙을 고지한 후 바닥에 눕혀 수갑을 채우려 했다.이때 박씨 옆에 있던 공범 김모씨가 수사관 중 한 명의 팔과 옷을 잡아당겨 체포를 방해했다. 수사관들이 “수배자 검거 중이니 놓으시라. 계속 방해하면 공무집행방해다”라고 경고했으나 김씨는 체포를 계속 방해했다.김씨의 계속된 방해에 수사관들의 제압이 느슨해진 틈을 타 박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수사관들에게 휘둘러 다치게 한 후 현장을 빠져나갔다. 박씨가 휘두른 흉기에 수사관 중 한 명은 손과 배에, 다른 한 명은 손 부위에 큰 부상을 입었다. 이로 인해 검찰 수사관들은 복부 봉합술과 손 인대이음술 등을 수술을 받아야 했다.박씨가 현장을 빠져나간 후 남은 공범 김씨는 부상을 입은 수사관들의 치료를 도왔다. 그는 이후 검찰 수사에 협조하며 박씨 검거를 도왔다.박씨는 과거 다수 범죄로 교도소를 수차례 들락거렸던 인물이다. 특히 약 30여년 전인 1989년 8월 충남 공주에서 사제권총을 이용해 은행 현금수송차량에서 약 6억 9000만원을 탈취한 범행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그는 당시 이 범행으로 징역 7년을 복역했다. 검찰은 박씨를 긴급체포한 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특가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의 혐의로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공범 김씨에 대해서도 특가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혐의와 함께 범인도피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했다.하지만 박씨는 수사기관과 법정에서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수사관들이 체포할 당시 적법절차를 지키지 않은 만큼 적법한 공무집행이 아니었다. 무의식 중에 흉기를 잡았을 뿐, 휘두르지 않았고 수사관들이 스스로 흉기에 찔렸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검찰은 박씨에게 징역 10년과 벌금 15억원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검찰은 “검찰 수사관에게 극렬히 저항하면서 흉기를 휘둘러 검찰 수사관이 장애를 입고 살아갈 가능성이 있다.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도피생활을 하며 절도범죄를 추가로 저지르기도 했다”고 엄벌 필요성을 강조했다.법원은 박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15억원을 선고했다. 1심은 “수사관들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체포를 시도했고, 박씨 스스로도 검찰 초기 수사에서 고의로 흉기를 휘두른 사실을 인정한 만큼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박씨는 이에 불복해 상소했으나 대법원에서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공범 김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6월에 벌금 10억원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해 수사관이 선처 탄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형량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0억원으로 감형됐다.
2023.06.09 I 한광범 기자
 2023년 6월 9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6월 9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6월 9일 오늘의 운세입니다.△ 물병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 물고기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양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 황소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 쌍둥이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 △ 게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 △ 사자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 △ 처녀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천칭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 △ 전갈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 △ 사수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 △ 염소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3.06.09 I 황수민 기자
2030년 외국인 관광객 6000만, 국제회의 개최 亞1위… '관광대국' 노리는 日
  • 2030년 외국인 관광객 6000만, 국제회의 개최 亞1위… '관광대국' 노리는 日
  • 일본 정부가 지난달 30일 총 78가지 각 정부 부처별 실행계획이 담긴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액션 플랜’을 내놨다. 인바운드 활성화 방안에는 비즈니스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요 수단으로 마이스의 비중이 확대됐다. 사진은 일본의 대표적인 마이스 시설인 도쿄 빅사이트 전시장 (사진=도쿄 빅사이트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일본 정부가 고부가 인바운드(외국인의 일본여행)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전체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관광시장 확대 전략을 통해서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30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 주재로 제20차 관광입국추진 각료회의를 열고 ‘신(新)시대 인바운드 활성화 액션 플랜’을 확정했다. 지난 3월 수립한 ‘관광입국추진 기본계획’(2023~2025년)의 후속 조치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설정한 2030년 외국인 관광객 6000만명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200만명, 전체 인바운드 여행소비액 5조엔(약 47조원) 달성한다는 단기 목표도 내놨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즈니스와 학술 분야의 국제 교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일본을 중심 무대로 한 국제 교류를 조기에 회복하고 더 나아가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신시대 인바운드 활성화 액션 플랜 추진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코로나19 사태로 도쿄 올림픽 특수를 놓친 일본이 범정부 차원의 인바운드 활성화를 통해 2025년 오사카·간사이 월드엑스포를 ‘관광대국’ 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비즈니스·교육·문화… 부처별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이번에 확정한 액션 플랜에는 ‘비즈니스(산업·경제)’, ‘교육·연구’, ‘문화예술·스포츠·자연’ 3개 분야에 걸쳐 총 78개 세부 실행방안이 담겼다. 단순 관광·여행 목적의 일반 관광객을 유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인바운드 관광의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부처마다 ‘인적 교류’가 포함된 정책사업의 범위와 목표를 관광 분야로 확대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순수 관광 목적 이외에 비즈니스와 교육·연수 등을 위해 일본으로 들어오는 모든 인원을 관광객으로 간주하는 관광시장의 확대전략을 펼치겠다는 게 일본 정부의 포석이다. 사이토 데쓰오 국토교통성 대신은 회의 모두발언에서 “방일 외국인 관광객 수요를 보다 폭넓고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부처별로 실행 가능한 추진방안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 분야는 생산·제조,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콘텐츠 분야에서 인적 교류와 해외 투자, 제휴·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일본이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거나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분야의 기업 활동과 인적 교류를 관광과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계획에는 150여개국이 참여하는 2025년 오사카·간사이 월드엑스포를 인바운드 관광 수요를 확보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전략도 포함됐다.교육·연구 분야도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창설, 국제 공동연구 확대, 국제 학회 유치 등 인적 교류 중심의 인바운드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나가오카 게이코 문부과학성 대신은 “국내 대학의 국제화,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인력 유치 등도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측면을 고려해 사업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문화예술·스포츠 분야에선 문화청이 2025년까지 세계적인 아트페어를 유치해 현재 순위권 밖에 있는 일본의 아트시장 규모를 세계 7위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스포츠청은 2025년 스포츠 목적 외국인 관광객 270만명 유치를 목표로 프로스포츠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관광은 국가 성장전략의 핵심”… 범위·대상 확대일본 정부가 내놓은 실행 계획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의 비중이다. 전체 78개 실행계획 중 3분의 1이 넘는 28개가 마이스 계획으로 채워졌다. 비즈니스 분야가 전체 40개 중 19개(48%), 교육·연구는 13개 중 5개(39%), 문화예술·스포츠·자연은 25개 가운데 5개(20%)가 마이스 관련이다. 2030년까지 국제회의 개최 건수 아시아 1위, 세계 5위권 진입, 전시·컨벤션과 분야 외국인 참가자 20% 확대 등 이번 액션 플랜의 목표를 마이스 관련 지표로 제시한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비즈니스와 교육·연구 분야에선 동일본 대지진 당시 방사능 누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에 국제회의, 학술대회를 유치해 신산업 기반을 조성하는 계획이 제시됐다. 경제산업성과 문부과학성, 총무성, 법무성, 문화청 등에선 국가 위상과 산업 경쟁력 제고 등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되는 국제 박람회와 국제회의 개최 계획을 내놨다.지속적인 행사 수요 확보와 지역 균형발전 효과가 기대되는 마이스 시책도 포함됐다. 국제학회 등 연구단체 본부 유치, 기업행사 국내 개최 유도, 박물관과 국립경기장, 스타디움과 아레나를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로 활용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도쿄 나리타와 오사카 간사이 공항 내 퍼스트 레인(전용통로) 이용대상을 마이스 참가자로 확대하고, 비자 발급 기준도 완화한다.관광진흥계획에서 마이스 비중이 높아진 건 관광진흥정책의 기조가 관광객 숫자를 늘리는 양적 성장에서 관광수입을 늘리는 질적 성장으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관광입국추진 계획을 개정하면서 2025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소비 규모 20만엔(약 188만원)으로 늘리는 질적 성장 전략을 택했다.당시 기시다 총리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확보하려면 비즈니스, 학술 등 분야로 인바운드 관광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며 “부처별로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유치 대상이 일반 관광객보다 씀씀이가 2~3배 이상 큰 비즈니스 관광객으로 바뀌면서 마이스가 인바운드 활성화의 중심축으로 급부상한 것이다.시미즈 유이치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장은 “기시다 내각에서 관광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국민 생활 안정과 국제 상호이해 증진에 반드시 필요한 국가 성장전략의 핵심”이라며 “고부가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관광입국추진 계획은 이러한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과 정책 기조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6.09 I 이선우 기자
대기자에서 우승자로 신분 바뀐 방신실 "욕심 내려놓고 초심으로"
  • 대기자에서 우승자로 신분 바뀐 방신실 "욕심 내려놓고 초심으로"
  • 방신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지금부터가 진짜 승부다.’특급 신예로 거듭난 방신실(19)이 대기자에서 우승자로 신분이 바뀌면서 상금왕과 대상 등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도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지난해 말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40위에 그친 방신실은 2023시즌 반쪽짜리 투어 활동을 시작했다. 시드 순위가 낮아 참가 선수가 120명 이하인 대회는 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신세였다. 그 때문에 올해 11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겨우 5개 대회에만 나왔다.지난 5월 말 끝난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분이 상승했다. 단숨에 우승자 시드를 받아 올 시즌 잔여 경기를 거의 뛸 수 있게 됐다.우승하기 전까지만 해도 각종 타이틀 경쟁에선 멀리 떨어져 있었다. 대회 출전수(5개)가 부족하다 보니 최소 대회 출전 기준(개최 대회의 50%)을 충족하지 못해 순위에 있다가 빠지는 일을 반복했다. KLPGA 투어는 지난주 롯데 오픈까지 11개 대회를 치렀다.우승 이후 각종 타이틀 경쟁에서 단숨에 10위 이내로 진입하거나 진입을 앞두고 있다. 상금은 2억7889만원을 벌어 8위에 자리했다. 대상과 신인상 경쟁에선 아직 최소 대회 출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순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기준을 충족하면 대상은 7위, 신인상은 3위에 이름을 올린다.우승자로 신분이 상승한 방신실은 짧은 휴식을 끝내고 9일부터 강원도 양양의 설해원에서 열리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첫 대회에 나선다. 타이틀 사냥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 셈이다.방신실은 “시드권을 얻고 출전하는 첫 대회라 더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많은 분께 관심과 응원을 받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내 장점을 마음껏 보여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개막 하루전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기대가 크시지만, 이럴 때 욕심을 내려놓고 초심으로 돌아가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방신실의 장점은 폭발적인 장타다. 드라이브샷 평균 거리가 259.6야드에 달한다. 공식 기록에 빠져 있으나 현재 1위 황유민(257.22야드)보다 더 멀리 친다.이번 대회에선 방신실의 장타가 또 한 번 효과를 볼 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설해원의 코스는 전장은 6678야드로 긴 편이면서 페어웨이가 좁은 홀이 많다.방신실은 “페어웨이가 좁고 전장이 짧은 홀에서는 좋아하는 거리의 세컨드샷을 남기는 공략을 하고, 전장이 길고 페어웨이가 넓은 홀에서는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치겠다”고 자신만의 공략법을 공개했다.11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아직 다승자가 나오지 않은 만큼 방신실이 우승하면 시즌 첫 번째 다승의 주인공이 되는 동시에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2억1600만원이다. 현재 상금 1위 박지영(4억4575만4840원)과 격차는 약 1억668만원이다.방신실은 9일 낮 12시 15분에 이예원, 이주미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방신실의 2승 도전에 가장 큰 경쟁자는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박민지(25)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고, 경기력 면에서도 지난해와 비교하면 크게 떨어져 있으나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했던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지난주 휴식 뒤 이 대회를 준비해 온 박민지가 무뎌진 경기력을 얼마나 끌어올렸을지가 우승 경쟁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번 시즌 7개 대회에 출전한 박민지는 4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3위가 시즌 최고 성적이고, 방신실이 우승했던 E1 채리티 오픈에선 컷 탈락했다.이와 함께 상금랭킹 1위 박지영과 한 번씩 우승을 경험한 이예원, 이정민, 이주미, 이다연, 박보겸, 임진희, 성유진 등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방신실과 함께 또 다른 특급 신인으로 평가받는 김민별(19)과 황유민(20)의 첫 승 신고에도 관심이 쏠린다.김민별은 4월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공동 6위,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 공동 3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공동 5위로 3경기 연속 톱10에 든 이후 최근 잠시 주춤하지만, 언제든 우승할 수 있는 실력자로 주목받고 있다.김민별.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3.06.09 I 주영로 기자
연준만 바라본다…금리 결정 전망 따라 美 증시 '흔들'
  • 연준만 바라본다…금리 결정 전망 따라 美 증시 '흔들'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동결론에 힘을 실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 연준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서 당분간 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1%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7% 오르고 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58% 뛰고 있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사진=AFP 제공)3대 지수가 그나마 장 초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는 것은 개장 전 나온 노동 지표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6만1000건으로 나타났다. 전주(23만3000건) 대비 2만8000건 증가했다. 지난 2021년 10월 이후 1년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월가 예상치(23만3000건) 역시 상회했다. 실업수당 청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노동시장 과열이 주춤하고 있다는 뜻이다.올해 들어 실업수당 청구는 20만건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해 왔다. 연준이 지난 1년여간 역대급 속도로 돈줄을 조여 왔음에도 노동시장은 계속 과열 양상을 띠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날 고용이 다시 진정 기미를 보이는 듯한 신호가 나와 주목된다. CNBC는 “이번 수치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다”고 전했다.실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올릴 확률을 28.0%로 보고 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473%까지 내렸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8bp 이상 하락했다. 다만 최근 고용 보고서를 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을 훨씬 웃돈 33만9000개로 나타나는 등 과열이 여전하다는 시각 역시 많다. 이번 FOMC 정례회의 직전 나오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는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캐나다와 호주의 중앙은행이 전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도 연준을 압박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그전까지는 3대 지수는 좁은 범위 안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BD8 캐피털 파트너스의 바바라 도란 최고경영자(CEO)는 “지금은 뉴스 공백 상태”라며 “다음주 연준의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밈 주식’(Meme Stock) 대명사인 게임스톱의 주가는 이사회 의장인 라이언 코헨이 경영을 함께 맡을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20% 가까이 폭락하고 있다. 코헨은 행동주의 투자자이자 밈주식 화신으로 불린다.
2023.06.08 I 김정남 기자
아시아나 문짝 수리비, 6억4천만원 든다
  • 아시아나 문짝 수리비, 6억4천만원 든다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이 확보한 ‘아시아나항공 비상탈출구 불법 개방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비행 중 한 승객에 의해 비상문이 열렸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수리비가 6억 4000만원으로 산정됐다.승무원이 착륙 후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온몸으로 비상구를 막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지난달 26일 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8124편에서 승객 이모(33)씨가 비상문을 불법 개방하며 비상문과 슬라이드 등 3개 부위에 손상을 입어 피해액이 이같이 추산됐다.해당 A321-200 여객기는 사건 직후 대구공항에서 임시수리를 조취한 뒤 지난달 30일 인천으로 옮겨져 수리 중이다.아시아나는 이에 대해 비상문을 연 피의자 이모씨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나 측은 “현재 경찰 및 국토교통부 조사 중으로 관련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사 진행 과정 추이를 보며 구상권 청구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비행 중 문 개방이 가능했던 이유에 대해 국토부는 “내외부 압력 차가 낮으면 비상구 작동이 가능하다. 해당 좌석은 비상구와 근접해 착석 상태에서 우발적인 작동이 가능했다”고 분석했다.
2023.06.08 I 이준혁 기자
악명 높은 물가에…“서울살이, 도쿄보다 생활비 더 든다?”
  • 악명 높은 물가에…“서울살이, 도쿄보다 생활비 더 든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서울이 일본 도쿄를 제치고 세계에서 거주 외국인의 생활비가 9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싼 도시는 미국 뉴욕이다.(사진=연합뉴스)7일 블룸버그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국제 인력 관리 컨설팅 업체인 이씨에이(ECA)인터내셔널이 주요 도시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위를 기록했던 서울은 한 계단 오른 9위를 차지했다.서울은 부동산 공급을 억제하는 세제 개편의 영향으로 순위가 올라갔지만, 도쿄는 지속적인 엔화 가치 하락으로 5단계가 내려와 10위에 랭크됐다. 전년의 5위에서 5계단 떨어진 것이다.ECA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전 세계 120개국 207개 도시를 대상으로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의 주거비용과 의복과 식료품 가격, 유흥비, 술과 담뱃값 등 생활비를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뉴욕은 치솟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숙박비 상승으로 1위에 올랐으며, 홍콩은 숙박비 하락으로 4년 만에 1위에서 내려왔다.3위는 스위스 제네바, 4위는 영국 런던이었다. 이는 지난해와 변화가 없다. 5위는 싱가포르였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3위에서 수직상승했다. 이는 중국의 보안법 시행 이후 홍콩을 떠나 싱가포르에 아시아 본부를 설치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이밖에 두바이는 러시아인들의 대거 유입으로 임대료가 30% 이상 오르는 바람에 12위까지 올랐으며 중국 내 도시들은 위안화 가치 하락과 상대적으로 낮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순위가 하락했다.이번 조사에서 생활비 비싼 도시 상위 20위를 보면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지난해 순위다.1.미국 뉴욕(2) 2.중국 홍콩(1) 3.스위스 제네바(3) 4.영국 런던(4) 5.싱가포르(13) 6.스위스 취리히(7) 7.미국 샌프란시스코(11) 8.이스라엘 텔아비브(6) 9.한국 서울(10) 10.일본 도쿄(5) 11.스위스 베른(16) 12.UAE 두바이(23) 13.중국 상하이(8) 14.중국 광저우(9) 15.미국 로스앤젤레스(21) 16.중국 선전(12) 17.중국 베이징(14) 18.덴마크 코펜하겐(18) 19.UAE 아부다비(22) 20.미국 시카고(25)
2023.06.08 I 이로원 기자
태영호 “후배들 불쑥 나타나…엘리트층 탈북 러시 움직임”
  • 태영호 “후배들 불쑥 나타나…엘리트층 탈북 러시 움직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최근 탈북과 망명을 타진하는 북한 외교관이나 해외 근무자의 추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단상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과 무역대표부 소속 직원 가족 2명이 지난 4일 실종돼 현지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며 “나도 최근 평양에 있는 줄만 알았던 후배들이 그새 한국으로 탈북해 서울에서 불쑥 내 앞에 나타날 때마다 깜짝 놀라고는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태 의원은 “우리 정부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는 북한 주민들의 안전한 탈북과 한국행을 위해 주재국과의 외교 교섭은 물론 해외 정보망 가동 등을 통해 각별하게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내 후배들이었던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리대사인 조성길, 쿠웨이트 대리대사인 류현우 등도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정부에서 챙겨주지 않아 변변한 일자리도 없었다”며 “더 많은 북한 엘리트층의 ‘탈북 러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평화통일의 지름길”이라고 밝혔다.태 의원은 실종된 2명의 직원 가족에 대해선 “그들이 북한 총영사관을 빠져나온 그날로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면 다행이지만 아직도 러시아의 어느 한 곳에 숨어 탈북 루트를 밟고 있다면 한국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며 “이미 수배령이 떨어져 있어 우리 여권으로 비행기 탑승하자면 러시아의 협조가 필수적인데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상 러시아가 어떤 대가를 요구할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들이 제3국으로 망명할 가능성을 찾고 있다고 해도 성사되기는 힘들어 보인다”며 “그들이 러시아에서 식당을 경영했다면 북한이 배임이나 횡령죄를 제시하며 북송을 요구할 것이고 러시아도 거절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6.08 I 김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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