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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빔 맞은 조선株…3.7兆 IPO 반등 기대감
  • 하락빔 맞은 조선株…3.7兆 IPO 반등 기대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매크로 악재로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조선주가 호재를 바탕으로 반등을 노린다. 외국인 투자자 이탈로 주가가 일시 하락했으나 고환율은 조선산업에 호재로 분류되는데다 견조한 발주로 인한 지속적인 업황 개선 전망이 이어지는 덕이다. 3조원대 몸값이 예상되는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이 예정된 것도 투자자의 관심 환기차원에서 긍정적이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주요 조선주는 중동 분쟁 및 환율 쇼크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가 2%대 하락하는 등 압박을 버티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하루 만에 5.33% 하락하며 시총 10조가 무너졌으며 HD한국조선해양(009540)이 5.42%, HD현대미포(010620)가 2.80%, 삼성중공업(010140)이 3.31%, 한화오션(042660)이 2.19% 내렸다. 조선기자재 종목 다수도 하락 마감하는 등 올초부터 이어진 상승 흐름이 꺾였다. 외국인 수급이 빠르게 이탈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조선 주요 5종목에서만 340억원 규모의 외국인 순매도가 발생했다.원화 약세로 한국 증시가 급락했으나 조선 업황 전망은 긍정적이다. 조선업은 대표적인 ‘강달러’ 수혜 업종인데다 수주 규모 모멘텀이 약화하긴 했으나 공급자 우위 시장환경 변화로 조선가도 우상향 중이다. 일각에서 조선업 슈퍼사이클을 전망하고 있는 만큼 올초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적정 밸류에이션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올해 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 것도 투자자의 관심이 조선주로 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분류된다. 오는 22일까지 기관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이달말 일반청약을 거쳐 내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희망밴드 7만3300~8만3400원으로 상단기준 시가총액 3조7071억원 수준이며 2년 전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 이후 최대규모다. 다만 일각에서는 고평가 우려를 내놓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 모멘텀 및 견조한 수주가 확인된 대형 조선주 중심 투자전략을 제안하고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수주 및 선가 관점에서 피크아웃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으나 글로벌 발주세가 견조해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 개선 모멘텀이 여전한 만큼 주가 리레이팅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임승미 하나증권 연구원은 “HD현대마린솔루션은 LG엔솔 이후 공모 규모가 가장 큰 만큼 시장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 따른 국내 조선사의 반사이익이 예상되며 신조선가 상승으로 업황 호조에 따른 조선산업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17 I 이정현 기자
“기계식 주차장서 사망, 운전자 잘못” 제주 호텔 대표에…재판부 질타
  • “기계식 주차장서 사망, 운전자 잘못” 제주 호텔 대표에…재판부 질타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2021년 제주 서귀포시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망 사고에 대해 해당 호텔 대표가 항소심에서 “운전자 과실”을 주장했으나 재판부에 “황당하다”는 질타를 받았다. 2021년 제주 서귀포시 한 호텔 기계식 주차장 앞에서 하차했던 운전자가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자 운전자가 다시 탑승하는 모습. (사진=SBS 화면 캡처)16일 제주방송에 따르면 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오창훈 부장판사)는 최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1심에서 각각 1년 4개월과 금고 10개월이 내려진 호텔 대표 A씨(59)와 관리자 B씨(41)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두 사람은 해당 호텔 기계식 주차장의 운영·관리를 소홀히 해 30대 남성 관광객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사고가 일어난 건 3년 전 9월 11일이다. 이날 오후 7시 35분쯤 피해자 C씨는 호텔에 투숙하기 위해 기계식 주차장 앞에 정차한 후 하차한 순간 움직이는 차량을 멈추려 황급히 운전석에 탑승했다가 주차장 엘리베이터 문을 부수고 7.3m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당시 엘리베이터 안쪽에서 차를 실어 나르는 리프트는 미처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다.알고 보니 2015년 정해진 설계에 따라 사용 승인을 받은 이 호텔의 기계식 주차장은 2년 뒤인 2017년 관할관청의 허가 없이 기존 진출입로가 폐쇄되고 새로운 진출입로가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고 당시 기계식 주차장 관련 교육을 이수한 관리인은 없었으며 차량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었다. 주차장법에 따르면 일정 규모 이상의 기계식 주차장에는 이용 방법을 설명하는 안내문을 부착해야 하고 관련 교육을 받은 관리인도 상주해야 한다. 1심 재판에서 검찰은 A씨 등이 관련 법률에 따른 업무상 조치만 미리 이행했더라면 사망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들은 주차장법 위반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업무상 과실보다는 피해자 운전 과실로 발생한 사고”라며 공소사실 일부를 전면 부인했다. C씨가 기어를 드라이브에 놓고 다시 탑승한 뒤 브레이크와 엑셀을 오작동해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날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도 A씨는 “증거 영상을 봤을 때 잘못은 전혀 없었다. 비전형적이고 이례적인 사고였다”고 피해자에 사고 원인을 돌렸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 측의 발언에 대해 “상대 쪽에 잘못이 있다고 내 잘못이 없어지는가”라며 “호텔에 설치한 시한폭탄이 언제 터지냐만 남았을 뿐이란 생각이 든다”고 질타했다.이어 “지뢰밭을 두고 알아서 피해 가라는 것과 뭐가 다른가. 이런 황당한 주장은 처음 본다”고 꾸짖었다. 그러면서 “낯선 환경에서 주차하던 피해자가 헷갈려서 제동 장치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기에 법에서 관리인을 두라고 통제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다른 피고인인 B씨는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이들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30일 열린다.
2024.04.16 I 강소영 기자
'알집' 이스트소프트 창업자 김장중, 이스트게임즈 대표로 복귀
  • '알집' 이스트소프트 창업자 김장중, 이스트게임즈 대표로 복귀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의 창업자 김장중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지 8년 만에 계열사 이스트게임즈 대표로 실무에 복귀한다.카발 모바일 이미지.(사진=이스트게임즈 홈페이지 캡처)16일 IT업계에 따르면 이스트게임즈는 이번 달 이사회를 열어 김 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스트게임즈는 이스트소프트가 지분 100%를 보유한 게임사업 자회사로,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카발’ 제작사다.김 회장은 지난해 적자전환한 이스트게임즈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복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지난 1993년 이스트소프트를 창업해 보안 솔루션인 알약과 압축 프로그램 알집 등을 선보이며 23년간 회사를 이끌다 지난 2016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에는 이사회 회장으로 주요 경영사항 결정에만 참여해왔다.김 회장은 이사회에서 카발 지식재산권(IP)의 글로벌화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트게임즈는 한국 외에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카발 IP를 활용한 게임을 선보여왔으며 지난 2021년에는 필리핀 앱스토어에서 카발 모바일이 전체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스트게임즈는 현재 신작 ‘카발 레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2024.04.16 I 김혜미 기자
‘여배우 분장실 몰카’ 범인, 아이돌 그룹 매니저였다
  • ‘여배우 분장실 몰카’ 범인, 아이돌 그룹 매니저였다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뮤지컬배우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 A씨로 밝혀졌다. (사진=김환희 인스타그램 캡처)16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아이돌 그룹 소속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뒤 매니저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고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과 A씨는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앞서 지난 9일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서울 광림아트센터 분장실에서 대기 중 소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 곧바로 강남 경찰서에 신고했다이후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김환희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출연 공연의 퇴근길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과거 여성 연예인을 노리고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해당 업계 인물이 법원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2018년 방송된 올리브TV ‘국경없는 포차’ 녹화 당시 신세경, 윤보미의 숙소에서 불법 촬영 장비가 나와 논란이 일었다. 이를 설치한 사람은 방송 외주 장비업체 직원인 30대 남성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더욱 충격을 주었다. 당시 서울남부지법 형사14단독(권영혜 판사)은 방실침입,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김모(30)씨에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개인 사생활이 가장 존중돼야 할 숙소에 카메라를 설치해 범행 동기와 내용, 수단, 방법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해외 촬영지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방송 촬영팀의 지위를 이용해 범행에 이른 만큼 책임이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4.16 I 강소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400원 뚫린 환율…韓경제 초비상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400원 뚫린 환율…韓경제 초비상-57세, 새출발에 딱 좋은 나이 두 번째 입학·취업 위해 뛴다-尹 “국민 위해서라면 못할 것 없다”…영수회담 청신호-인구감소 시대 주택시장 대전망-[사설]민생 강조한 尹 대통령, 총선 민심이 원한 게 이뿐일까-[사설]불붙은 AI 반도체 전쟁, 초격차 기술에 사활 걸어야△尹대통령, 총선 패배 입장 표명-尹, 의정갈등·특검 언급은 안해…與 일각선 “반윤인사 파격 기용해야”-與, 전대 준비 ‘실무형 비대위’ 꾸린다 윤재옥 원내대표, 비대위원장 맡을 듯△장중 1400원 뚫린 환율-美·중동 리스크에 배당 역송금까지…안팎으로 두들겨맞은 원화-과일값 불안 여전한데 유가·환율 출렁 ‘하반기 2%대’ 정부 물가목표 경고등-환손실 우려에 코스피 떠나는 외국인…자금 이탈 가속화 우려△‘밀라노 디자인 워크’ 달군 K가전-본질, 혁신 그리고 조화…삼성, AI시대 ‘사람과 기술의 공존’을 담다-앤티크 서랍장 여니 소다수가 ‘가구보다 아름다운’ LG가전-포럼 열고 연주회…‘융합 디자인’ 재해석한 기아△은퇴, 끝 아닌 시작-전기 배우는 전직 은행원, 미래車 익히는 퇴직 정비사…인생 이모작 구슬땀-은퇴자 재고용, 노인빈곤·노동력 부족 해소 ‘일석이조’-“용돈 받으며 반년만 살아보세요”…지자체 ‘은퇴자 모시기’ 사활△종합-총선 끝나기만 기다렸나…치킨·볼펜·생리대까지 10~30% 인상 러시-대기업 ‘RSU 공시’ 의무화…재계 “중복공시로 부담만 늘려”-日 또 “독도는 일본땅” 주장 정부, 주한공사 초치 ‘항의’-태영건설 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채권 1조, 출자 전환키로△정치-민주당, 강성 친명계 ‘전면 배치’ 본격화…대여투쟁 강도 세진다-세월호 참사 10주기…여야 ‘애도·재발방지’ 한목소리-의·정 갈등 중재 나선 민주 “4자협의체 구성하고 영수회담 응하라”-채 상병 특검떈 지휘 공백 해병대 사령관 교체 여부 주목-北포털 ‘광야’, 구글 비슷하게 바꿨다△경제-30대 여성, 출산하면 경단녀 될 확률 14%p ‘쑥’-중동발 석유수급 우려…시장 모니터링 강화-IMF “올해 美 성장률 0.6%p↑…韓은 2.3% 유지”-“물가 더 빨리 안정시켰어야…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금융-인증, 인증, 인증…앱카드 간편결제 불편해진다-중동 불안에 휘청이는 ‘H지수’ ELS 배상 앞둔 은행 전전긍긍-저축성 보험에 발목…중소 생보사 수익성 ‘경고등’-김기흥 JB금융 회장, 자사주 2만주 추가 매입△Global-中 전기차 저가공세에 밀린 테슬라…1.4만명 ‘눈물의 구조조정’-피고인석 처음 앉은 美 전직 대통령…트럼프 “정치적 기소”-이란 “고통스러운 대응” 맞불 ‘보복 악순환’ 전운 드리운 중동-美 “반도체 보조금 연내 모두 지급할 것”-1분기 깜짝성장에도 웃지 못하는 中…왜△산업-수출 덕에…완성차 중견3사 13년 만에 동반흑자-美 반도체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것-“A·C·E 실천해야 고성과 조직으로 전환”-두산로보틱스·LG전자 협업 ‘전기차 자동 충전’ 시범 운영-전기차發 한파 덮친 양극재업체…원료값 상승에 하반기 반등 기대-SK네트웍스, 어피니티와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ICT-위약금 대출 지원…“카카오T벤티 갈아타세요”-브롤스타즈에 뉴진스까지…‘새 간판’ IPX, IP 생태계 확장-시민들이 찾는 ‘AI 결함’…공격 성공률 34% 달해-삼성 “갤럭시24, 올해 페트병 100t 재활용해 생산”△소비자생활-“맛·건강 중심으로 PB상품 차별화…6월부터 흑자 목표”-‘통합 이마트’ 7월 출범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 합병-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명품거리로 거듭난다-한국서 삼성·LG 제친 中 로봇청소기…“스스로가 경쟁자”△증권-3중高에 짓눌린 코스피 삼성·현대차도 맥못췄다-풍랑 만난 조선주…그래도 창창하게 보는 이유-“손실 15%까지 회사가 책임…변동성 장세 대안 될 것”-“초정밀 접합 기술로 첨단 반도체 시장 확장”△부동산-“1.6억에 강서 아파트 샀다”…갭투자 꿈틀-노량진4구역 “35층·844가구‘ 탈바꿈-안전 미흡한 건설 현장, 점수 매겨 제재한다-현대건설, 공동주택에 전기차 충전 스마트 솔루션 첫 적용-LH, 2700억 해외채권 발행…”3기 신도시 재원 확보“△건강-더 정확하고 더 정교해진 로봇인공관절 수술…환자 삶의 질 개선-미세먼지에 시달리는 호흡기…면역력에 좋은 홍삼이 도움-플랫슈즈·샌들 자주 신으면 ’족저근막염‘ 발병 우려△Book-말의 모험…반세기 그려온 우리 時지도-게시물당 17억…인플루언서는 누구인가-AI시대, ’소프트 스킬‘을 키워라△MICE-파리는 ’올림픽의 저주‘ 풀까-센강 퍼레이드로 팡파르…베르사유궁서 마라톤 피날레-정부, 마이스 中企 디지털전환에 26억 투입△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법조인·법률플랫폼 해외 진출길 개척…K리걸, 亞시장 석권 자신-”문턱 닳도록 국회 찾아 설득…15년 동결 국선변호 보수 현실화“△오피니언-[목멱칼럼]서울과 지방이 공생하는 길-[데스크의 눈]댁의 밥상은 안녕하십니까-[기자수첩]환율 공포에 떠는 금융사들-[e갤러리]유지희 ’자연의 기억 5‘△피플-탈북복서에서 레전드로…최현미 ”3체급 정복 자신“-법률만화 그리는 변호사 ”스토리 작가도 도전할래요“-웰컴금융 ”육아걱정 뚝“ 이천 아이돌봄센터 개소-교보생명 꿈나무 체육대회 40년 기념 홈커밍데이 개최△사회-”노인은 최저임금도 받지 말라고? 가당찮다“…뿔난 고령노동자들-尹 ’의대 증원‘ 요지부동 의·정 갈등 장기전 돌입-”열번째 봄인데 진상규명 아직“…유족들, 마르지 않는 눈물-’144억 전세사기‘ 빌리왕 1심 12년형-건양대·경남대 등 글로컬대 ’1차 관문‘ 통과
2024.04.16 I 하상렬 기자
뮤지컬 배우 분장실 몰카 설치 용의자, 연예기획사 매니저였다
  • 뮤지컬 배우 분장실 몰카 설치 용의자, 연예기획사 매니저였다
  • 김환희(사진=블루스테이지 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뮤지컬 배우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가운데 용의자 A씨는 한 연예기획사의 매니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A씨가 재직한 연예기획사 측은 16일 이데일리에 “해당 사건에 대한 내용을 파악한 직후 A씨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앞서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 분장실 쇼파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했다’는 내용의 신고를 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김환희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 대기 중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는 이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다.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런 공간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명백한 범죄 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며 “김환희 배우의 안정된 일상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출연 공연의 ‘퇴근길’(공연 후 팬들과의 만남 이벤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했다. 더불어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4.04.16 I 김현식 기자
“괴롭힘 당해서” 모교 교사 살해하려 한 20대, 감형받았다…왜?
  • “괴롭힘 당해서” 모교 교사 살해하려 한 20대, 감형받았다…왜?
  • 대전 대덕구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현행범 체포된 20대 A씨가 지난해 8월 5일 오후 대전 서구 대전지방법원에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모교 교사를 찾아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16일 대전고법 형사3부(김병식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8월 4일 오전 10시께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교사 B(49)씨의 얼굴과 옆구리 등을 흉기로 10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학교 정문을 통과해 교내에 들어온 A씨는 2층 교무실에서 B씨를 기다리다 B씨가 들어오자 흉기를 휘두른 후 달아났다 3시간여 만에 붙잡혔다.A씨는 B씨를 비롯한 다수의 교사에게 고교 재학 시절 집단 괴롭힘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던 A씨가 교사들이 자신을 괴롭혔다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인터넷에 비공개로 설정돼 있던 B씨의 재직 학교를 알아내 계획적으로 범행했던 것이다.A씨는 정신과 통원 치료 중 의사에게 입원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2022년 12월부터 이를 거부하고 약물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1심 재판부는 “조현병 증상인 피해망상에 의해 범행을 저질렀으나 범행 장소나 방법·동기 등을 고려하면 매우 위험하고 죄질이 좋지 않다”며 A씨에 징역 18년을 선고했다.지난달 26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A씨는 “정신질환으로 이런 범죄를 저지르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며 “선생님께 정말 죄송하고 정신적인 충격을 받았던 다른 분들에게도 사죄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진술했다.이에 검찰은 “그날 이후 피해자의 일상은 완전히 망가졌고 피해 회복도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1심과 동일하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하지만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비난 동기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보통 동기에 의한 범행에 해당하고,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의 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04.16 I 권혜미 기자
엑소 이어 또...걸그룹이 찍어준 번호로 ‘로또 3등’
  • 엑소 이어 또...걸그룹이 찍어준 번호로 ‘로또 3등’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걸그룹 멤버가 찍어준 6개 번호로 로또를 구매했다가 3등에 당첨된 한 팬의 사연이 화제다.(사진= 엑스(옛 트위터) 갈무리)지난 13일 한 엑스(트위터) 계정은 “아이돌이 밥 먹여줘? 아니 로또 3등 당첨 시켜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에는 걸그룹 트라이비(TRI.BE) 송선과 한 팬이 아이돌과 대화하는 플랫폼에서 나눈 대화창 캡쳐본과 로또 3등 당첨 사진이 담겼다.대화에는 팬이 “로또 사게 번호 좀 찍어 달라”고 요청했고, 송선은 “행운의 숫자 36, 23, 7, 12, 32, 6, 28”이라며 “큰 의미 두지 말라. 막 쓴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이 팬은 송선이 불러준 6개의 번호로 로또 2장을 구매했고, 지난 13일 발표된 1115회 로또에 5자리가 맞았다. 이 회차의 당첨 번호는 ‘7, 12, 23, 32, 34, 36′이었고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었다.팬은 당첨금 290만 9802원을 수령하게 됐다. A씨 소식에 송선은 “축하해 앞으로 더 좋은 일 많이 생길 거야”라며 축하했다.송선의 사촌 언니로 알려진 소녀시대 유리도 소식을 듣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송선아 언니도 로또 살 건데 번호 좀 찍어줘”라고 말했다.한편, 지난달 30일에도 엑소의 시우민이 불러준 번호로 로또를 샀더니 4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져 화제가 된 바 있다.
2024.04.16 I 김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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