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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서 최고 6.89대 1 기록
  •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서 최고 6.89대 1 기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DL이앤씨는 지난 9~10일 실시된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의 1순위 청약에서 219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096명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5.00대 1, 최고경쟁률 6.89대 1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예당비율에 다소 못 미친 전용 49㎡를 제외한 전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조감도 (자료=DL건설·DL이앤씨)전용면적별로는 △49㎡ 55가구 모집에 127명 청약(2.31대 1) △59㎡A 108가구 모집에 744명(6.89대 1) △59㎡B 56가구 모집에 225명(4.02대 1)으로 집계됐다. 최고경쟁률은 108가구 모집에 744명이 청약한 전용 59㎡A에서 나왔다.‘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오는 18일 당첨자 발표가 예정됐다. 1순위 청약 시 가점제 물량 75%, 추첨제 물량 25%로 배정되며, 가점제 탈락자는 별도 신청 없이 추첨제로 넘어간다. 동일 순위 내 경쟁 발생 시 인천시 거주자가 우선한다. 정당계약은 29일~9월 1일 4일간 진행된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DL건설과 DL이앤씨가 공동시공하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0층, 13개 동, 전용 39~84㎡ 총 1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49~59㎡ 457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젊은 세대에 특히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됐다.단지 입주민들은 부평역(수도권지하철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과 동수역(인천지하철 1호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도심지와 송도국제업무지구 등으로의 출·퇴근도 용이하며 대형공원인 부평공원과 희망공원도 도보권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뛰어날 전망이다. 향후 부평역에 ‘GTX-B(착공 예정)’ 노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조성 완료된 다양한 생활인프라들이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는 점도 돋보인다.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유치원, 초등학교·중학교,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대형마트, 아울렛, 부평역지하상가, 부평문화의거리 등 주요 상권이 조성돼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도 들어서있다.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되는 부평남부체육센터도 올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저층부와 최상층에는 방범 감지기, 단지 출입부에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설치해 허가받지 않은 외부인의 출입을 효율적으로 통제하고, 200만 화소의 고해상도 CCTV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안전성을 높였다. ‘스마트폰원패스’ 시스템도 적용돼 스마트폰만 소지하고 있으면 자동으로 공동현관 출입구가 열리고 승강기가 호출된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피트니스, 비즈니스룸 등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울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는 인천 부평의 중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단지로, 동일 평형대에서는 보기 드문 뛰어난 상품 구성과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라며 “더블역세권, 더블공세권, 몰세권 등 다수의 ‘흥행키워드’를 갖췄다”라고 설명했다.
2022.08.11 I 오희나 기자
HMM, 2Q 역풍에도 실적 순항…3Q 물동량 감소 우려-삼성
  • HMM, 2Q 역풍에도 실적 순항…3Q 물동량 감소 우려-삼성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HMM에 대해 네트워크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운임 반등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9000원을 유지했다. HMM(011200)의 10일 종가는 2만4950원이다.(사진=HMM)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HMM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3% 증가한 5조원, 영업이익은 111% 급증한 2조9000억원을 기록,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보수적인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MM은 올해 상반기매출 9조9527억원, 영업이익 6조8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7%, 153%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2분기 영업이익만 놓고 보면 1분기(3조1486억원)에 이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과를 냈다.HMM 관계자는 “미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했다”며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컨테이너부문과 벌크부문 모두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 물동량 감소에도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2분기 HMM의 평균 컨테이너 운임은 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당 3401달러로 전 분기 대비 8% 하락했다. 물동량도 89만TEU로 3.2% 감소했다. 그는 “운임이 내리고, 물동량이 줄었지만 컨테이너 부문 매출이 4조7000억원으로 1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은 유가 급등에 따른 부대 매출과 환율 상승 효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벌크선 부문 또한 벌크선운임지수(BDI), 탱커 운임 개선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69.5% 증가한 2721억원을 달성하여 실적 개선에 일조했다”고 덧붙였다.다만 이익 추정치를 미세 조정하는 데 그쳐 목표주가는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누적 평균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4007포인트로 2분기 평균 대비 5% 하락한 데다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짚었다. 그는 “2분기 실적을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유가 및 환율 상승 수혜를 통해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최근 유럽 주요 항만 및 미주 철도 노조 파업 리스크 부각으로 스폿 운임 반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2.08.11 I 양지윤 기자
HMM, 상반기 영업익 6조...사상 최대 실적 달성(종합)
  • HMM, 상반기 영업익 6조...사상 최대 실적 달성(종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011200)이 올해 상반기에만 6조원이 넘는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HMM은 올해 상반기(1~6월) 매출 9조9527억원, 영업이익 6조85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53%가 증가한 수치로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2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은 5조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83.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조937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4% 상승했다. 앞서 직전 1분기에 영업익 3조1486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두번째로 높은 성과를 냈다.HMM 관계자는 “미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했다”며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컨테이너부문과 벌크부문 모두 영업 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이번 호실적에 따라 부채비율은 6월말 기준 46%로 지난해 12월 기준 73%보다 더욱 개선됐다. 다만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연료비는 4436억원으로 1분기(3303억원) 대비 1133억원 증가했다.HMM은 하반기 해운 시황에 대해서는 컨테이너부문은 하락을, 벌크선(철광석·석탄·곡물 등 원자재 운반)부문은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컨테이너선은 미국 경제 불확실성 상존과 코로나19 재확산, 원자잭 가격 인상,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인상 등으로 소비자 신뢰지수 및 GDP 하락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반면 벌크선은 하반기에 수요 회복 및 공급 개선으로 2분기 대비 시황 상승을 전망했고, 특히 유럽의 러시아 석유제품 대체 수입 지속으로 제품선 시황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HMM 관계자는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내부역량 강화할 것”이라며 “중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철저한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HMM은 지난달 글로벌 톱티어(Top-tier·일류) 해운 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5대 중장기 전략 발표와 함께 2026년까지 선박과 터미널, 물류시설 등에 15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2.08.10 I 박민 기자
에어부산, 신세계면세점과 손잡고 국제선 프로모션 실시
  • 에어부산, 신세계면세점과 손잡고 국제선 프로모션 실시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객들에게 폭넓은 면세 할인 혜택을 제공해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더 높인다.에어부산은 신세계면세점과 제휴를 맺어 온·오프라인에서 면세 쇼핑 시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휴 캐시 및 썸머니(이벤트)를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혜택 대상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을 결제 완료한 고객이다. 해당 기간에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에서 면세 쇼핑할 경우 제휴 캐시로 최대 32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썸머니(이벤트)를 통해 최대 13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할인 혜택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는 항공권 결제 완료 시 발송되는 메일에 신세계면세점 혜택 배너를 클릭해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은 오는 9월 7일까지 한·일 노선 이용객 대상으로 △위탁수하물 30kg 무료 △여정 변경수수료 1회 면제 △제휴사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방콕 노선 탑승객 대상으로는 9월 16일까지 부산은행과 제휴를 맺어 최대 70% 환율 우대 혜택도 선보이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그동안 억눌려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갈증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해소할 수 있도록 유관 기업과 지속적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며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에어부산을 타고 알찬 면세 쇼핑도 즐겨보시길 추천드린다”고 전했다.
2022.08.08 I 송승현 기자
美상원, ‘인플레 감축법’ 처리…하원도 금주내 처리할듯
  • 美상원, ‘인플레 감축법’ 처리…하원도 금주내 처리할듯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국 상원이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대기업 법인세 등을 담은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시켰다고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12일께 하원으로 보내져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보인다.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어 무난히 통과될 가능성이 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서명하면 발효된다. 미국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사진=AFP)로이터에 따르면 상원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에서 해당 법안에 대해 각각 당의 노선에 따라 투표권을 행사해 찬반표가 동수를 기록했으나 상원 의장인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하면서 법안은 가결 처리됐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 50명씩 차지하고 있다. 해당 법안 통과에 주력하고 있는 민주당은 상원에서 이 법안 처리와 관련해 무제한 토론을 통해 합법적으로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상원의 필리버스터 규정을 피하기 위해 앞서 예산조정 절차를 적용해 법안 처리에 나섰다. ‘보트-어-라마(Vote-a-Rama)’ 절차를 밟으면서 상원 의원들은 27시간에 걸친 마라톤 논의를 거쳤다고 로이터는 전했다.이날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미국 상원이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의회가 큰일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은 미국인들에게 말하자면, 이 법안은 당신을 위한 것이며, 이 법안은 수십 년 동안 미국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 측은 해당 법안이 인플레이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은커녕 오히려 경제에 타격을 주고, 기업에 대한 증세가 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화당 존 바라소 상원의원은 논의 과정에서 “이 법안은 더 많은 세금, 더 많은 지출, 더 높은 가격을 의미한다”면서 “바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제시한 ‘더 나은 재건(BBB) 법안’을 일부 수정한 것이다. 향후 10년 동안 에너지 안보 및 기후 변화 대응에 3690억달러(약 479조원), 처방 약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전국민건강보험에 640억달러(약 83조원)를 각각 투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대기업에 대한 최소 15% 법인세 부과와 초부유층에 대한 과세 허점 보완 등도 담겼다. 전기차·배터리 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내용도 담겨 있어 미국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친환경 사업에 투입되는 자금 중 미국산 원자재 비중이 높은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이 들어가서다. 미국 정부는 그간 제조사별로 연간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를 대상으로 20만대까지만 제공하던 보조금 상한선을 없애고, 전기차를 한 대당 보조금 7500달러(약 980만원)를 세액공제 형태로 지원한다. 중국 원자재 공급 의존도를 낮추고 북미 생산을 늘리는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내용도 포함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자동차 업계를 대표하는 자동차혁신연합은 이 법안이 2030년까지 미국의 전기차 도입 목표 달성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중국산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단시간에 대체재를 마련할 수 없어 대부분의차량이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2022.08.08 I 김윤지 기자
여름 성수기에도 웃지 못하는 LCC들
  • 여름 성수기에도 웃지 못하는 LCC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여름 휴가철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웃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풍토병화) 기대에 국제선 노선 운항을 증편하고 승무원 등 직원들을 복직시키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중국과 일본의 입국 정책이 완화하지 않아 여객 수요 회복세가 예상을 크게 밑돌아서다. 오히려 전 세계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방역을 강화하는 추세로 돌아서며 LCC들은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때문에 잃어버린 3년의 시간을 되풀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6월 국제선 여객수 13.5만명…코로나 팬데믹 이전 7%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8개 LCC(에어로케이·에어부산·에어서울·에어인천·에어프레미아·제주항공(089590)·진에어·티웨이항공·플라이강원)의 지난 6월 국제선 여객 수는 13만5573명을 기록했다. 전월 6만538명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8년 6월 192만2798명과 비교하면 7%에 불과한 수준이다. LCC 업계의 여객 수 회복이 더딘 이유는 중국과 일본 노선이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어서다. 중단거리 노선 위주로 운항하는 LCC 매출의 80% 이상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노선에서 발생한다.그러나 중국 정부는 2011년 11월부터 제로 코로나라는 고강도 국가 방역 정책을 펼치면서 국제선 운항을 제한하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은 중국 정부가 14억 인구 중 단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의지가 굳건해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은 앞으로 수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그나마 일본은 관광을 허용했지만 단체 관광에 제한하고 있고, 입국 절차에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비자까지 받아야 하는 등 입국 조건이 까다롭다.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거세지자 여행 활성화 사업인 ‘고 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게다가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며 열렸던 동남아 항공길마저 다시 닫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우리나라는 지난달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은 입국 1일차(기존 입국 3일 내)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하는 등 방역조치를 다소 강화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째 연간 영업적자여객 수를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LCC들은 환율 상승 타격까지 받고 있다. 대부분 리스(임대)로 항공기를 운영하며 달러로 리스료와 유류비 등을 결제하기 때문이다. 7월 원·달러 환율은 평균 1307.40원으로 지난 2분기 평균과 비교해 47.83원이 올랐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와 경기침체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 연내 원·달러환율이 1350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LCC들은 여객 수요 회복이 더딘 만큼 올해도 연간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LCC들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19년 이후 3년간 연간 영업적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영업적자가 수백억원대에 이를 전망이다.LCC업계 관계자는 “객실·운항승무원 등 지난 2년간 휴직했던 상당수 직원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는 상황에서 국제선 여객 수요가 회복되지 못할 경우 손실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다음 달에 종료된다는 점도 LCC에는 큰 부담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촉발된 잃어버린 3년이 또 되풀이될 수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2022.08.07 I 신민준 기자
하반기 ‘피크아웃’ 우려에도…대형 해운사들, 잇따른 실적 상향
  • 하반기 ‘피크아웃’ 우려에도…대형 해운사들, 잇따른 실적 상향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최근 해운업계 실적의 ‘피크 아웃’(peak-out·정점 통과)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글로벌 주요 해운업체들은 오히려 연간 실적 전망치를 올려잡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이 내림세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예년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대형 해운사들은 1년 이상의 장기계약으로 수익의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올해 예상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이 370억여달러(48조원), 세전 영업이익(EBIT)이 310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머스크는 올해 EBITDA 전망치를 1월 240억달러→300억달러→370억달러로 두 차례 상향 조정했다. 머스크는 이처럼 올해 실적 전망치를 올려 잡은 데 대해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공급망 혼란 탓에 선박 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상황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연초에만 해도 머스크는 물류 혼잡 상황이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지다 하반기엔 정상화될 것으로 관측했다. 독일 해운사 하파그로이드 역시 평균 운임 상승 효과에 연간 실적 전망치를 올려 잡았다. 하파그로이드는 지난달 28일 연간 EBITDA가 195억~215억달러, EBIT이 175억~195억달러 규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연간 EBITDA 전망치 120억~140억달러에서 75억달러를 상향 조정한 수치다. 이처럼 주요 해운사들이 피크 아웃 우려 속에서도 실적을 높여 잡은 데엔 장기계약 효과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연초 이후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하는 컨테이너선 15개 항로의 단기(spot) 운임을 종합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보통 1년 단위로 계약을 맺는 장기계약 요금은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컨테이너 운임 정보업체 제네타(Xeneta)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세계 주요 지역에서의 장기계약 요금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올랐고, 2019년 7월에 비해선 280%나 올랐다. 영국 해운 조사기관 MSI도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올해 하반기까지 장기계약 운임은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에선 HMM(011200)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점차 오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HMM의 올해 연간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실적 전망 평균치)는 전년 대비 49.5% 늘어난 11조31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6개월 전 전망 평균치였던 7조7838억원보다 41.7% 증가한 규모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올해 주요 노선의 장기계약 운임이 2배 이상 상승했다”며 “장기계약을 맺어둔 해운업체들은 단기운임 하락에도 당분간 타격을 크게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상 운임이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진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어느 선에서 하향 안정화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8.06 I 박순엽 기자
  • 'GTX 추가역' 기대감 물씬…가능성 높은 곳은?[복덕방기자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GTX 추가역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은 ‘C노선’ 연장역이 유력합니다”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5일 이데일리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수도권광역도시철도(GTX)노선 추가역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GTX 추가역이 만들어질 수 있는 시행령 개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기존에 서울시청과 강남역 중심의 반경조건이 없어지게 됐다”며 “이를 통해 GTX역이 추가적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전제 조건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그래픽=방소현)추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은 역으로는 수원역 다음에 위치한 ‘병점역’을 꼽았다. 표 대표는 “GTX 도심구간의 평균 역간 거리는 4㎞, 외곽은 7~8㎞이다”며 “그 기준으로 봤을 때 병점역과 오산역, 평택지제역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당시 공약에서 ‘천안역’에 대한 언급도 있어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안 구도심의 재건축 아파트 단지가 많은데, 대통령 후보 당시 이 지역을 방문해 천안역에 GTX를 놓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며 “평택지제역 이후 거리가 있지만, 천안역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다만 표 대표는 GTX 추가 노선 가능성이 함께 높아진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표 대표는 “A, B, C 노선의 추가역 부분과 D, E, F노선이 확장되는 것은 나눠서 봐야 한다”며 “추가역은 기존에 열차가 운행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GTX 역사만 추가적으로 공사하면 예산이 크게 들어가지 않아도 되는 반면 노선을 새로 깔게 되는 것은 전체적인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표 대표는 GTX-E,F 노선이 현실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선에서도 GTX가 전략적으로 활용됐던 만큼 2024년 총선 전까지 가능성이 낮다는 부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을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여러 검토 기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희망섞인 전망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이야기했다.다만 표 대표는 GTX-E노선의 실제 사업성은 굉장이 낮게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B노선도 강남을 지나지 않은 탓에 사업성이 매우 낮게 나왔는데, 이보다도 더 북쪽으로 지나는 노선”이라며 “과거 이명박 정부가 4대강 밀어붙이듯 하면 모르겠지만, 단순히 경제적 논리로 따져봤을 때 사업이 진행되긴 어렵다”고 분석했다.순환선 형태로 짜여진 GTX-F노선의 경우에도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표 대표는 “자동차 순환선의 경우 잠깐 들어갔다 다시 빠져나갈 수 있는 반면 철도는 그렇지 않다”며 “과거 순환선의 개념은 ‘상징적’인 표현일 뿐이지 실제는 개별 노선 형태이며 지하철 2호선 역시 단일 노선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표 대표는 “열차는 병행 노선 사용시 효과적이지 않고 속도가 나기도 어렵다”며 “속도가 나지 않는 일반 지하철도 노선을 병행하기 어려운데, 속도가 빠른 GTX는 거의 현실성이 없다고 본다”고 지적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편집=남우형, 출연=신수정·표찬)
2022.08.05 I 신수정 기자
"LCC, 방역·운임 불확실성 여전…日 무비자 입국 협의는 긍정적"
  • "LCC, 방역·운임 불확실성 여전…日 무비자 입국 협의는 긍정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저비용항공사(LCC)가 방역 절차, 항공 운임 등 불확실한 요소들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여객 수 증가가 이어지고 있으며, 일본 무사증 여행을 위한 정부 노력이 지속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LCC의 여객 운송 실적은 지속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국제선의 점진적 회복세가 전체 여객 수 회복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주항공(089590), 진에어(272450), 3티웨이항공의 7월 합산 여객수는 175만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0.2% 증가했다. 이중 국내선 여객 수는 148만명으로 6.4% 감소했다. 국제선 여객 수는 27만명으로 2517.4% 급증했다.3사의 7월 기준 국제 노선 비중은 일본 11%, 동남아시아 72%, 대양주 17%로 나타났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방역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고 무사증 여행이 가능한 동남아시아 위주로 여객 수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 절대적으로 적은 여객 공급과 이연 수요로 인해 경쟁 강도가 제한적이나 LCC 사들의 본격적인 실적 회복을 위해선 항공기 가동률 측면에서 이점을 보유한 일본 노선 회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현재 LCC 일본 노선은 인천~나리타, 삿포로, 후쿠오카가 운항 중이지만 아직까지 단체관광 비자가 필요하다는 점으로 인해 50% 이하의 부하율을 기록하고 있다.그는 “최근 7월20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양국 무사증 입국 재개 필요성에 대해서 논의하기도 했으며 8월 동안 무비자 입국(인바운드 여행)을 허가하는 등의 국가적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짚었다.유류할증료로 인한 항공권 가격 상승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그는 “유류할증료 추가 상승은 최근 싱가포르항공유 시세와 유가 고려하면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국제선은 매월 16일 발표한다. 전전월 16일부터 전월 15일까지의 평균 가격, 국내선은 매월 1일 발표하며 전전월 1일부터 30일까지 평균 가격으로 유류할증료에 반영한다.
2022.08.05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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