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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AI인텔리전스, ‘AI 서밋 서울 2025’서 피지컬 AI 비전 제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카이월드와이드(SKAI(357880))의 관계사이자 AI 콘텐츠 솔루션 기업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지난 10~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5 (AI Summit Seoul & EXPO 2025)’에 참가해 차세대 AI 콘텐츠 제작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AI 서밋 서울 & 엑스포 2025’는 국내외 AI 선도 기업 및 산업 전문가들이참여하는 국내 최대 AI 비즈니스 행사로, AI 에이전트, AI 반도체, 산업별 AI 전환 사례 등 폭넓은 주제가 논의됐다.스카이인텔리전스는 전시 부스에서 자체 개발 로봇암 자동 3D 스캐닝 기술과 3D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차세대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번에 선보인 로봇암 자동 스캐닝 기술은 엔비디아 아이작 심(NVIDIA Isaac Sim) 기반으로 트레이닝 된 로봇암을 활용해 실물 제품을 정밀하게 디지털화하고, 이를 즉시 콘텐츠 제작에 활용 가능한 고품질 3D 모델로 변환하는 것이 특징이다.기존에는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3D 스캐닝 과정을 AI 학습 로봇 스캐너로 완전 자동화함으로써 3D 모델링부터 제품 세분화·소재 매칭까지의 전 과정을 효율화했다. 이를 통해 제작 시간과 비용을 60% 이상 절감하는 동시에, 사람의 개입 없이 실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디지털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는‘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 가능성을 입증해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컨퍼런스 세션에서 ‘3D AI로 혁신한 왜곡 없는 마케팅 콘텐츠의 대량 생성’을 주제로 발표한 한동균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가 산업 전반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브랜드 캠페인에 바로 적용 가능한 상용화 단계에 도달한 사례는 드물다”며 “AI로 생성된 콘텐츠가 실제 광고로 활용되기 위해선 제품의 정밀 재현도와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품질을 모두 충족해야하는데, 스카이인텔리전스는 독자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을 통해 LVMH, 리치몬트, LG전자 등과 100건 이상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과 콘텐츠 완성도 양면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스카이인텔리전스 이재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이 저희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AI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특히 이번에 선보인 로봇 3D 스캐너와 생성형 AI 기술은 실제 물리적 제품을 실시간 디지털로 전환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구현의 대표 사례로, 콘텐츠 산업을 넘어 제조·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앞으로도 3D 생성형 AI와 피지컬 AI 등 차별화된 솔루션을 기반으로 산업 전반의 혁신을 선도하고, 콘텐츠 제작 방식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 “차은우보다 잘생겨” AI 전문가에 ‘술렁’…알고 보니 ‘진짜 동생’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인공지능(AI) 컨퍼런스 무대에 선 AI 전문가가 특출난 외모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친동생으로 밝혀졌다.차은우 동생 이동휘 씨(왼쪽)와 차은우. (사진=AI 서밋 서울&엑스포, 뉴스1)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는 ‘AI 서밋 서울 앤 엑스포 2025’(AI SUMMIT SEOUL & EXPO 2025)‘가 열렸다.이날 AI 전문가 이동휘 씨는 ’AI 레서피: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와 함께 강연자로 섰다.이 씨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화두인 AI 데이터 크롤링 모델을 주제로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AI 데이터 크롤링 모델은 웹사이트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추출해 인공지능(AI) 모델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환하는 기술이다. 이는 실시간 트렌드 분석, 개인화된 콘텐츠 추천, AI 모델 개발을 위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 구축, 마케팅 인사이트 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AI 서밋 서울 홈페이지에는 ’AI 레서피: 형을 위해 만든 AI, 브랜드 검증 툴로 진화하다‘라는 세션에 이동휘 연구원의 이름과 사진이 공개돼 있다. 이 씨는 친형인 차은우와 같은 셀럽들을 위한 엔터 매니지먼트 AI 데이터 크롤링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제품 및 브랜딩에 활용하는 등 그 영역을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강연자 소개에는 “언바운드랩 투자팀에서 AIX 볼트온/롤업 전문 투자를 위한 다양한 기업의 AIX 프로젝트 관련 연구 및 자문을 수행하고 있다”며 “미디어 전공자로서 제일기획과 펑타이에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고 적혀 있다.이 씨는 중국 푸단대 출신으로, 국내 유명 광고 회사를 거쳐 언바운드랩에 입사한 것으로 전해졌다.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4초 가량 포착된 이 씨의 모습. (사진=tvN 유퀴즈 온더 블럭 캡처)실제 차은우의 동생인 이 씨는 형만큼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6월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한 차례 얼굴을 드러낸 바 있는데, 당시 반도체 회사 부사장 출신의 66세 시니어 인턴 오창규씨가 광고 회사 동료들과 거리를 걷는 장면에서 포착됐다. 4초 가량 노출된 당시 장면에서 그는 건장한 체격의 뚜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고 이후 온라인 상에서 이 남성이 차은우의 친동생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이 씨는 지난해 12월 차은우가 출연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도 잠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차은우는 “동생 이름이 이동휘”라며 함께 출연한 배우 이동휘에게 “28년 동안 ’동휘야, 동휘야‘ 하며 살았는데, 동휘 형이라고 하니까 어색하다”고 웃어보였다.차은우가 속한 그룹 아스트로 멤버들도 이 씨에 대해 “은우보다 얼굴이 더 작고 잘생겼다”고 언급한 일화가 전해지기도 했다.
- 국내 최대 AI 컨퍼런스 ‘SK AI 서밋 2025’ 11월 3일 개막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034730)그룹이 오는 11월 3~4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콘퍼런스 ‘SK AI Summit 2025’를 개최한다.올해 행사는 ‘AI Now & Next’(AI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AI 석학과 글로벌 빅테크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생태계의 방향과 산업별 적용 전략을 논의한다.SK AI Summit 2025 로고“AI 생태계의 오늘과 내일을 잇는다”SK AI 서밋은 SK가 AI 반도체·데이터센터·에너지·에이전트 서비스 등 그룹 전반의 AI 경쟁력을 공개하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대표 행사다. 지난해 3만명 이상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국내 최대 AI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올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벤 만(앤트로픽 공동창업자), 팀 코스타(엔비디아 반도체엔지니어링 총괄), 정신아 카카오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 국내외 AI 리더들이 참석해 산업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최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오늘의 혁신 실행(AI Now)’과 ‘내일의 도약 준비(AI Next)’를 주제로, AI가 사회적 가치와 산업 효율을 동시에 창출하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는 “AI를 제조에 접목해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한국의 AI 방향”이라고 강조해온 만큼, 올해도 ‘제조 AI’를 핵심 화두로 다룰 것으로 보인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1월 SK AI Summit 2024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데이터·에너지·협력”…AI 확산 3대 키워드최 회장은 지난해 서밋에서 AI 확산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킬러 서비스 △수익모델 △에너지 △데이터 △반도체를 꼽았다. 올해는 “좋은 AI를 위해선 영양가 있는 밥(데이터)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품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고 있다.또 “데이터센터 운영비의 85%가 전기”라며 AI 확산의 전제조건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글로벌 협력을 제시했다.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중심으로 AI 반도체 경쟁력을, SK텔레콤은 생활밀착형 AI 에이전트와 인프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 결과를 공개한다.스타트업·학계 참여 확대…AI 생태계 확장올해 전시는 스타트업·학계·해외 기업까지 참여 폭을 넓혀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된다.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AX 등 주요 관계사는 AI 인프라와 모델, 제조 AI 전환(AIX) 성과를 소개하며, SK그룹이 추진 중인 ‘가치 창출형 AI 생태계’ 비전을 실현한다.부대행사로는 ‘Claude Code Builder 해커톤’이 마련된다. SK텔레콤과 앤트로픽, 서울대 데이터마이닝 연구실 출신이 창업한 콕스웨이브가 공동 주관하며, 벤 만 공동창업자가 직접 참가자들과 AI 개발 경험을 나눈다.해커톤 참가자들은 글로벌 전문가와 교류하며 AI 실전 역량을 키울 기회를 얻는다.지난해 11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마련된 SK AI Summit 2024 전시관APEC ‘퓨처테크포럼’서 AI 비전 선공개SK그룹은 AI 서밋에 앞서 오는 10월 28일 ‘퓨처테크포럼 AI’를 개최한다.이 포럼은 APEC 정상회의 CEO 서밋의 공식 부대행사로, 최태원 회장이 한국의 AI 생태계 육성 경험을 세계와 공유한다.행사에는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 매트 가먼 AWS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 Korea 대표, 스탠포드대 최예진 교수, Meta·딜로이트 등 글로벌 AI 리더들이 참여해 산업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SK AI Summit 2025’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K텔레콤(017670)은 행사 전까지 뉴스룸을 통해 참가 기업과 연사 인터뷰, 주요 세션 미리보기를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 “데이터가 곧 자산”…한국IBM, 기업 AI 활용 방향 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한국IBM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IBM AI 서밋 코리아(IBM AI Summit Korea)’를 개최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기업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이번 서밋은 ‘AI로 앞서가는, 더 똑똑한 비즈니스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AI 기술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한국IBM 이수정 사장이 16일 IIBM AI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IBM)이수정 한국IBM 사장은 개회사에서 “AI는 지금 이 순간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AI가 산업과 기업의 구조를 재정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왓슨x(watsonx) 플랫폼을 중심으로 IBM이 AI를 직접 자사 비즈니스에 도입해 검증한 ‘클라이언트 제로(Client Zero)’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들이 AI를 통해 실질적인 생산성과 효율을 확보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특히, 각 산업과 업무 영역에 특화된 AI 모델의 필요성과, 이를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접근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오늘 이 자리가 고객 여러분의 AI 여정을 가속화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IBM이 가장 신뢰받는 AI 파트너로 함께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기조연설자로 나선 한스 데커스 IBM 아시아 태평양 총괄 사장은 한국 경제 규모를 언급하며 AI가 기업과 정부에 가져올 수 있는 변화를 강조했다. IBM은 새로운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전 자사에 먼저 적용해 ‘0번째 고객’으로서 검증해왔으며, 이를 통해 6조 원 이상 비용을 절감하고 인사·재무·공급망 등 전 부문에서 AI 자동화를 실현했다.데커스 사장은 “AI는 기업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도구이며, 그 중심에는 데이터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지적 재산으로 확보해야만 AI를 통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또한 클라우드와 양자컴퓨팅을 미래 핵심 기술로 제시하면서,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통한 통합과 데이터 접근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클라우드 도입 기업 중 20~25%만 ROI를 실현하고 있으며 한국은 24%로 더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분산된 데이터와 시스템 통합의 부재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IBM이 제공하는 개방성과 유연성, 탄력성을 기반으로 기업들이 데이터와 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을 결합할 때 비로소 차세대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IBM 아시아태평양 한스 데커스 총괄 사장이 16일 IIBM AI 서밋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IBM)특별 강연에는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장동선 박사가 참여해, 뇌과학 관점에서 본 AI 시대의 인간과 기술의 공존에 대해 통찰을 제시했다.현장 전시에서는 IBM의 왓슨x 기술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는 ‘페르소나 기반 AI 여정’이 눈길을 끌었다.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기술과 몰입 경험이 만나는 생생한 현장이 펼쳐졌다. 최근 폐막한 2025 US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실제 적용된 IBM의 AI 기술은 ‘콜링 더 샷(Calling the Shots)’이라는 인터랙티브 탁구 게임으로 구현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체험형 전시는 탁구 경기를 AI가 직접 판정하고, 선수의 움직임을 분석해 재미있는 해설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IBM은 이를 통해 스포츠 분야에서의 AI 적용 사례를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다른 산업에서도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콜링 더 샷은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AI가 실제 상황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반응하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작용했다.IBM 관계자는 “이번 서밋을 통해 기업들이 AI 기술을 단순한 도입을 넘어,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KMAC, 제2회 AI Summit ‘The Third Wave of AI’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대표이사 사장 한수희)은 한국경영공학회와 함께 오는 9월 9일 ‘The Third Wave of AI’를 주제로 제2회 KMAC AX Summit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서밋은 AI 발전의 세 단계를 조망하며 마련됐다. △분석 및 예측 알고리즘 시대, △생성형 AI 대중화 시대를 거쳐 △AI 에이전트 시대로 접어든 현재, 기업들이 취해야 할 실질적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지시를 단순 수행하는 수준을 넘어, 목표를 이해하고 판단·실행까지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기존의 수동적 AI가 담당하던 업무를 능동적으로 자동화하며, 협업 파트너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서밋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오전에는 기조연설(Keynote Speech)이 마련되며, 오후에는 총 5개 트랙·20개 세션으로 구성된 심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주요 트랙은 △소버린 AI 시대 활용 전략 △Gen AI/AI Agent △Next-Gen DX: 효율성 제고를 위한 통합 프레임워크 △AI Manufacturing △ESG/Energy 등이다. 특히, ‘소버린 AI 시대 활용 전략’ 트랙에서는 한국형 초거대 AI와 소버린 AI 생태계, AX 전략 기반의 비즈니스 혁신, 버티컬 AI 도입 사례가 논의된다. ‘Gen AI/AI Agent’ 트랙에서는 AI 기본법과 규제 대응,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전략, 생성형 AI의 신뢰성 확보 방안 등 실무 중심의 주제가 집중 조명된다.또한 현장에는 ‘솔루션 테크 존(Solution Tech Zone)’이 마련돼, AI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과 다양한 AI 활용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참가 대상은 기업 CEO, CIO를 비롯해 기획·혁신·정보화·품질 부서 관계자 및 디지털 혁신을 고민하는 산업계 임직원이다. 참가비는 조기 신청(8월 22일까지) 및 5인 이상 단체 신청 시 1인당 10만 원, 일반 신청 시 15만 원이다.윤정욱 KMAC 그룹장은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조직 운영과 리더십 전략 자체가 재정립되어야 한다”며 “이번 서밋은 AI 변화가 지닌 실무적 의미를 탐색하고, 기업이 조직과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할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KMAC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텔, ‘AI 서밋 서울 2025’ 성료…포스코DX·kt cloud도 생태계 합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텔이 지난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5 인텔 AI 서밋 서울(Intel AI Summit Seoul 2025)’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280여 개 기업·기관에서 약 900여 명이 참석, 최신 AI 기술 트렌드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별 AI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이번 서밋은 인텔의 AI 기술 전략과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생태계 확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레노버, 네이버클라우드, SK하이닉스, 델, 마이크로소프트, 삼성SDS, HPE, LG이노텍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은 물론, KAIST,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등 학계·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융합 전략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했다.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레노버 아시아태평양지역 인프라 솔루션 그룹 사장이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AI는 개방성과 유연성의 시대”…인텔, 전방위 파트너십 강조행사는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의 환영사와, 한스 촹(Hans Chuang) 인텔 아태·일본 총괄의 기조 인사로 시작됐다.촹 총괄은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인텔의 폭넓은 호환성과 개방형 프로그래밍 모델이 단일 벤더 종속에서 벗어난 유연한 AI 구현 환경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린 콤프(Lynn Comp) 인텔 AI CoE 세일즈 글로벌 총괄은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개방형 솔루션”을 주제로 데이터센터부터 엣지·PC에 이르는 통합 컴퓨팅 전략을 소개했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가 인텔 전략 파트너 세션에서 발표하고 있다.글로벌 파트너 연단에…에너지·메모리·AI 인프라 협력 주목레노버 아태지역 인프라 그룹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사장은 “모두를 위한 스마트 AI”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확산에 따라 전력수요와 지속가능성이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며 레노버의 AI 냉각기술과 추론 최적화 솔루션을 소개했다.SK하이닉스 정우석 부사장은 “메모리 중심 AI 컴퓨팅”의 부상과 함께 커스텀 메모리 기술의 시장 기회를 조명했으며, 인텔과의 데이터센터 협력 현황도 소개했다.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AI 가우디 프로젝트는 학계와 공동 생태계를 구축한 대표적 사례”라며, 제온 기반 인프라부터 AI 가속기까지 인텔과의 글로벌 협력 확장 계획을 밝혔다.정우석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AI PC·교육·스마트팩토리까지 적용 확대오후 세션은 △AI & 데이터센터 △AI PC & 엣지 AI 트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삼성SDS는 인텔 가우디3 기반 거대언어모델(LLM)추론 성능 분석 사례, LG이노텍은 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AI PC를 활용한 수업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교육현장의 기술 도입 가능성을 제시했다.포스코DX·kt cloud와 협력 확대…AI 인프라 고도화 박차인텔은 행사 당일, 포스코DX와 인텔 제온 기반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오픈비노 기술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또한 kt cloud와는 인텔 가우디 AI 반도체를 적용한 GPU서비스(GPUaaS) 상품 공동 개발 및 AI 추론 인프라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써 인텔은 클라우드 기반 AI 생태계까지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국내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박민진 인텔코리아 상무는 “이번 AI 서밋은 인텔의 개방형 기술 철학과 국내외 파트너십 전략이 실제 협력으로 이어지는 상징적 자리였다”면서“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확산하는 데 인텔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셀바스AI, 'AI 엑스포'서 산업형 AI 에이전트 전략 발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108860)는 지난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I EXPO 2025’의 공식 컨퍼런스 프로그램 ‘AI SUMMIT KOREA’에서 산업형 AI 에이전트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셀바스AI 김경채 매니저 (사진=셀바스AI)이날 셀바스AI는 ‘고성능 AI 기반기술이 여는 생성형 AI와 맞춤형 AI Agent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구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했다.발표는 김경채 셀바스AI 마케팅전략 매니저가 맡아 진행됐으며, 실제 산업환경에 적용 가능한 AI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요소와 해결 방안을 자사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김 매니저는 발표를 통해 기업들이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마주치는 문제점들을 짚고, 그 원인과 해결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최근 산업 전반에 확산 중인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기술이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 맞춤형 구현을 위해서는 보다 정교한 기술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어 그는 “언어모델과 RAG 등 컴포넌트에 대한 과도한 의존, 모델 아키텍처와 시스템 환경 간 연결성 부족, 오픈소스 기반 프로젝트의 한계 등은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실행 중심 AI 에이전트 구축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단순히 언어처리 성능만을 추구할 경우, 엔지니어링 역량 및 통합 설계 경험 부족으로 내재화 및 맞춤화 과정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매니저는 특히 “시스템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 구조의 일관성과 요소 간 유기적인 연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범용 모델 기반 시스템에서 자주 발생하는 입력과 응답 간 불일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동작 환경에서의 사용성과 사용자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도메인 맞춤형 Agentic AI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또한 셀바스AI가 보유한 고성능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소개됐다. 김 매니저는 STT, TTS, 필기 인식, OCR 등 다양한 HC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사용자 경험 설계가 AI 시스템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상호작용 중심 전략이 의료기관, 수사기관, 오디오북 플랫폼, 교육 기업 등 실제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끝으로 김 매니저는 “AI 프로젝트의 성패는 단일 기술의 성능보다 전체 시스템의 통합성 및 사용자 중심 설계 역량에 달려 있다”며 “셀바스AI는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 모델의 내재화와 적용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코난테크놀로지, SK AI 서밋에서 ‘AI 화력운용 시스템’ 전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402030)가 4일부터 시작된 ‘SK AI SUMMIT 2024’에 참가해 최신 AI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SK AI 서밋’은 SK그룹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여러 AI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모여 범용인공지능(AGI) 시대의 공존 방안과 생태계 강화 전략을 논의한다. 코난테크놀로지는 SKT의 K-AI 얼라이언스 멤버로서 이틀 동안 주요 AI 서비스와 기술을 공개하며 발표 세션에도 참여한다.코난테크놀로지가 전시하는 첫 번째 항목은 ‘AI 기반 화력운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의 협력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며 육군교육사령부와 함께 사업을 수행했다. 다양한 전장 환경에서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여 효과적인 화력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된 이 시스템은 드론 및 무인기와 같은 감시 자산에서 획득한 C7 영상을 통해 적 객체를 인식하고 최적의 타격 효과를 추천하는 강화학습 기반의 화력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코난테크놀로지는 또한 ‘코난 온디바이스 AI’를 선보인다. 지난 6월 처음으로 ARM 및 AMD 기반의 저전력 프로세서에 음성 인식, 추론 및 답변, 음성 발화 기술을 탑재하여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으로 사용자 명령에 반응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출시했으며, 이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 기술은 스마트폰, 카메라, 센서, 드론, 웨어러블 기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보조장치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 가능하며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전시장은 Alliance가 위치한 Zone 3에서 진행된다.발표 세션에서는 임완택 전략기획본부장이 ‘생성형 AI 트렌드와 발전 방향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그는 GPT 모델의 발전 과정과 의미, SLM, RAG, 온프레미스 AI와 같은 최신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는 5일(화) 오후 4시 20분부터 행사장 205호에서 진행된다.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국방과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SK 서밋에서 공유하게 돼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얼라이언스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네이버, 韓 AI 대표주자로 발돋움…사우디와 LLM 협업 '임박'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이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AI 서밋 2024(GAIN 2024)’에 참석해 아랍어 소버린AI 협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10월 1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미래도시 ‘디지털 트윈’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소버린AI 개발 프로젝트도 수주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사우디 아랍어 LLM 수주 가능성11일 업계에 따르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이 주최하는 ‘GAIN 2024’에 참석한다. 이 행사에는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등도 참석하며, 기조연설자로는 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 조나단 로스 그록 CEO, 마틴 콘 코히어 사장, 사이먼 시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 글로벌 헤드 등이 나선다.사우디아라비아는 이미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인 ‘올람(ALLaM)’을 보유하고 있다. 네이버와의 협업이 공식 발표될 경우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인 하이퍼클로바X에 아랍어 데이터를 학습시켜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파인튜닝(미세조정)을 진행하고, 현지 문화에 맞는 생성형 AI를 개발할 것으로 보인다.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도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의 업무 협약 가능성이 제기된다. 리벨리온은 최근 아람코의 벤처캐피털인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로부터 2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중동 AI 시장 진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사우디와 소버린 AI 협력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한국 검색증강생성(RAG) 업체인 포티투마루 등 다른 AI 스타트업들의 중동 현지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네이버 AI랩, 구글 스칼라 논문 피인용수 4만개 돌파네이버의 글로벌 진출에 청신호가 켜진 것은 기술력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네이버는 미국 연구 단체 에포크AI(EPOCH AI)로부터 하이퍼클로바 82B, 하이퍼클로바 204B, 하이퍼클로바X 등 3개 모델을 초거대 AI 모델로 인정받았다. 에포크AI는 스탠포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에서 발간하는 ‘AI 인덱스’의 머신러닝 모델 현황 원자료 제공기관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아울러 네이버 AI랩은 최근 구글 스칼라 논문 피인용수가 4만 회를 돌파했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는 학술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구글의 검색 서비스로, 논문 인용 정보를 제공한다. 9월 7일 기준 네이버 AI랩의 논문 피인용수는 4만98회이며, 연구자의 영향력 확인 지표(h-index)는 75개, 인용 횟수가 10회 이상인 논문(i10-index)은 205건에 달한다. 네이버 AI랩의 연구자 중 하정우, 윤상두, 한동윤 등 3명이 피인용수 10000건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정우 센터장은 “이를 통해 네이버 AI랩의 뛰어난 연구 역량과 전 세계 AI 연구 생태계에 기여하는 바를 알 수 있다”며 “네이버의 시니어 연구자들은 NeurIPS, ICML, ICLR, CVPR 등 세계 최고 권위 학회에서 리뷰어를 넘어 AC(Area Chair·리뷰어 평가)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AI반도체팀 박사, KAIST 겸임교수로..학계서 인정네이버는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하드웨어 기술력도 동시에 쌓고 있다.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담당 이사는 1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AI 하드웨어 및 AI 서밋(AI Hardware & AI Summit)’ 참석을 위해 미국 산호세로 출국했다. 이 행사는 제로디자인(ZeroDesign)이 주최하며, 전 세계 AI 및 하드웨어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 발전과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서밋에서는 최신 AI 칩, 프로세서, 시스템 아키텍처 등 하드웨어 기술의 발전 동향과 혁신 사례가 공유되며, AI 하드웨어의 실제 애플리케이션 사례와 연구 결과도 발표된다. 앤드류 응 코세라 창업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조나단 로스 그록 CEO, 엔비디아 AI 기술 센터의 사이먼 시 글로벌 헤드 등도 참석한다. 이동수 이사가 이끄는 AI반도체 개발팀의 권세중 박사는 이번 학기부터 KAIST 겸임 교수를 맡았는데 이 역시 네이버의 AI 반도체 기술력이 학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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