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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철강 이어 반·차…트럼프 관세 융단폭격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다음은 1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철강 이어 반·차…트럼프 관세 융단폭격-내수 부진·트럼프 리스크 2중고 1.6%까지 떨어진 성장률 전망 -환갑 넘어도 절반은 일한다…“정년제도 재설계 서둘러야”-반도체 투자 세액공제률 5%p 높인다 -[사설]26년만의 역대급 고용한파…위기차단에 총력 쏟아야 -[사설]학교 교실까지 파고든 온라인 도박, 이대로 둘 수 없다△종합 -동료 폭행 이상징후 있었는데…“교육청이 적극 개입, 폭탄 교사 막아야”-“밸류업 추가 세혜택 추진…가상자산 ETF 논의해야” △트럼프, 관세 융단폭격-美보조금 불확실한데 관세폭탄 위기덮쳐…수출효자 K반도체 비상-韓철강 263만t 무관세 혜택 끝…포스코·현대제철 수익 악화 불가피-韓관세 10% 부과 땐 현대차·기아 영업익 4.3조 증발△종합-“통상분쟁 격화 땐 1% 초반 성장률 볼수도…2~3차례 금리 내려야”-90세 노인도 실손보험 가입…110세까지 보장한다 -오세훈 ‘AI혁신 도시’ 비전 선포…“서울, 매년 1만명 인재 양성”-“국민 눈높이” 언급한 정부 식품업계 가격인상 제동△2025 연속기획 초고령사회의 역습-“연금 받을 때까지 일해야” 공감대…‘정년연장 VS 재고용’ 방식엔 이견 -정년 60세 日, 원하면 65세까지 일할 수 있어-기업들 ‘통상임금 쇼크’ 이어 ‘정년연장’ 리스크△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예산 신속집행·금리인하 후 추경해야…지역화폐는 불균형만 초래 -“여의도연구소 본업, 여론조사 아냐…보수정신·정책 뒷받침 역할”△정치-與, 지역화폐 뺀 ‘민생 추경’ 띄우고…野에 ‘분권형 개헌’ 촉구-국정협의회 기대감 솔솔 반도체법 논의 탄력 받나-민주당, 문재인표 ‘현금성 캐시백’ 4년 만에 재시동-야6당, 명태균특검법 발의 尹·오세훈·홍준표 정조준△경제-수출액 0.8% 반등했지만…美 관세압력 불안 -무제한?…네이버 멤버십 ‘기만광고’ 제재 -“고공행진하는 환율, 하반기엔 1300원대로 내려갈 것”-초고가 횡포…‘스드메·조리원·영유’ 세무조사 정조준△금융-저축은행 대출액 1년새 2배로 쑥…서민 자금 숨통 트인다-“최적의 대출조건 제공…10년 내 핀테크 금융그룹 꿈”-손보업계 후순위채 흥행 해지율·할인율 대응 순항-KB금융 대표·임원 자사주 2만주 매입△글로벌 -트럼프 “15일까지 인질석방 안하면 지옥될 것”…가자 휴전 최소 위기-“효과 없는 종이 빨대”…트럼프 한마디에 플라스틱 회귀-트럼프 관세폭탄에 머스크 ‘아찔’ 두달 새 재산 121조원 날아갔다-“韓 극우세력들 ‘중국 간섭’ 날조했다”-中딥시크 가치 225조원 “량원펑, 기술 갑부 반열”△산업-HBM4의 핵심…삼성 6세대 D램 설계개선 검토 -주52시간 넘게 근무한 직원들에 삼성디스플레이, 특별휴가 준다-美 핵심광물 탈중국…에코프로, 최대 수혜자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최대주주로-현대차그룹, 美런던대 아프리카 인재들에 장학금-두산밥캣 주주소통 강화 상장 후 첫 인베스터데이 △산업-“K공유킥보드 전세계서 쌩쌩…토종 경쟁력 통했죠” -원하는 색상 5분만에 완성 KCC, AI조색시스템 -교원 2세 야심차게 추진한 펫사업 ‘순항’ -건조시간·전력은 삼성…세탁 성능은 LG △ICT-사상최대 수입 음저협…‘유튜브 의존’ 심화 우려 -마크롱 “AI 규제 완화하고 투자 유치”-IPO 발판으로 기술혁신·신규시장 개척할 것-크래프톤, 지난해 매출 2.7조 ‘역대 최대’△생활경제-정용진 뚝심 통했다…이마트, 통상임금 여파에도 흑자전환-한화, 아워홈 품었다 -“5G처럼…푸드테크 우리가 표준화해야”-수수료 갈등 배달앱·자영업자, 이젠 ‘고객’ 챙겨라△부동산-유주택자 ‘줍줍’ 못해…거주요건 지자체장 재량 -서울 강서 마곡 유보지 등 활용해 저출생 지원책 ‘미리내집’ 공급 확대-후발주자 1~3단지도 속도…이르면 상반기 중 목동 재건축 청사진 완성-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 평균 60.9만원…1년새 6.1%↑△증권-주주환원 속속…먹음직스러워진 은행주-“딥시크 뜨며 수요 급증 SSD시장 성장성 자신”-트럼프 관세에 내성 생긴 韓증시-지배구조 취약기업은 밸류업 인센티브 못 받는다-신한투증 “日주식 이제 1주씩 사세요”△의료·헬스 -노년건강의 적 ‘노쇠’…활발한 사회활동이 예방약 -홍삼, 당뇨 전 단계 성인 혈당조절에 효과-“디지털 전환 목적은 인건비 절감 아닌 직원 창의성·환자 편의성 향상”-이른 나이 퇴행성관절염, 부분치환술 고려해봐야△Book-‘책의 얼굴’ 읽는 표지 독서 책과 친해지는 첫걸음이죠 -달라진 시대…‘부자 아빠’의 조건 -주식처럼 사교육도 수익률 따져야 △MICE-“ESG, 비용 아닌 기회” 친환경 마이스기업에 러브콜 쇄도-“행사장 단순업무, IT기술로 자동화…마이스 인력난 해법 제시”-말레이 최대 州사라왁, 세계 첫 마이스 효과 측정 AI 도입△오피니언-[목멱칼럼] 반도체 수출, 불안한 시그널-[데스크의눈] K바이오 명운 움켜쥔 ‘삼총사’ -[기자수첩] AI發 일자리 격변…손놓고 있는 정부-[e갤러리] 함도하 ‘톰-서프라이즈-꽃’ △피플 -장르의 경계 넘나드는 예술로 새로운 감각적 자극 선사-“中 통상환경 급변 변화 속 기회 찾아야” -“NST, 시장과 출연연 연결해 기술사업화 성과낼 것” -최태원 회장 ‘삼각파도’ 경고 “기업, 사회문제 해결 고민해야”△사회-헌재 “檢 조서, 증거사용 가능”…尹 “인권 퇴행”-‘尹 불구속 재판’ 놓고 인권위 내홍 “독립성 훼손한 위원장 사퇴하라”-동결 족쇄 풀렸다…전국 124개 대학 등록금 인상 -필수의료개혁 발목 잡는 국회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깜깜’-다문화학생 20만 육박 밀집학교는 학생 분산
2025.02.11 I 백주아 기자
정은보 “밸류업 성공적…세제 혜택 등 추가 인센 제안할 것”
  • 정은보 “밸류업 성공적…세제 혜택 등 추가 인센 제안할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현재까지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밸류업이 시장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게 추가적인 세제 혜택 등을 정책 당국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한국거래소 핵심전략’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정 이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코리아 프리미엄을 향한 거래소 핵심전략’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밸류업 프로그램이 상당히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작년에 많은 상장사들이 주주친화적인 노력을 했고,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역사적으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상장사가 배당 성향도 상당 부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며 근거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정 이사장은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과 별개로 주가가 20~30% 디스카운트됐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인데 이는 기업경영의 투명성이 미흡하고, 개별 소액 주주들에 대한 보호가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것이 밸류업”이라며 “주가 변동이 밸류업에 의한 것인 개별 회사의 경쟁력의 문제인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그러한 논쟁에 국한되지 않는 은행 산업의 주가를 봤을 때 전반적으로 밸류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새로운 평가와 인식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다만 정 이사장은 국내 시장 전반적으로 밸류업 문화가 확산해 자리 잡기 위해서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여러 세제 지원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앞으로 추가적인 밸류업 세제 혜택 등을 정책 당국 등에 제안해 상장사들이 밸류업에 참여할 수 있게끔 유인책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세제 지원 관련 안이 앞으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측면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오는 5월부터 매년 밸류업 우수기업을 선정과 표창을 진하겠다고도 했다. 거래소는 정량·정성·종합평가를 거쳐 밸류업 우수기업 총 10곳을 선정해 표창할 계획이다. 밸류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주기적 지정 감사 유예 심사 시 가점 부여 △감리 제재조치 시 감경사유 고려 △‘코리아 밸류업 지수’ 편입 우대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이밖에 정 이사장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기 위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 간 차별화와 연계성을 고려한 시장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코스닥 시장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데 어려운 점이 있어 보여 상장 폐지 등과 관련된 기준을 손봤다”며 “이와 병행해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코넥스 시장에 대해 구조적 측면에서 개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어떤 시장 모델로 언제 개편할지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아직 초기 단계라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최근 LG(003550) CNS 등 사례와 같이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또 다른 원인으로 꼽히는 자회사의 중복상장 문제에 대해서 개별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막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거래소가 제도적으로 자회사의 중복상장 문제를 막기보다는 투자자 보호와 상충되는 문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기업의 의사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이사장은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등 상품과 관련해서는 “투자자 보호라는 균형적 시각을 유지하며 너무 늦어지지 않는 수준에서 공식적으로 가상자산 ETF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책 당국과 적극 협의하고, 구체적 일정이나 내용 등을 점진적으로 결정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2025.02.11 I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증권, 증권업 최초 퇴직연금 자산 30兆 달성
  • 미래에셋증권, 증권업 최초 퇴직연금 자산 30兆 달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은 증권업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 30조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자산은 지난달 23일 기준 DB 6조1300억, DC 11조9700억, IRP 11조9000억이다. 2020년 말 13조원이었던 퇴직연금 자산은 약 4년 만에 17조원이 증가하며 30조원을 달성했다. 월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자산(퇴직연금 및 개인연금)은 44조 3500억원이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6조원의 퇴직연금(DC·IRP) 자산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집중됐다. 실물이전 제도가 시행된 4분기에만 약 2조원의 적립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흐름은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세와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다. 고용노동부 퇴직연금 공시 기준, 퇴직연금(DC·IRP)의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4년 4분기 말까지 연평균 25.9%씩 증가 중이다.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적립금 성장률은 연평균 38.1%씩 증가하며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수익률 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4분기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IRP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권 내 1위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가입자들의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상반기에는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랩 서비스 출시 및 ETF적립식 매수 서비스를 퇴직연금에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고, 추후 모바일앱 ‘M-STOCK’에서 장내 채권 매매 시스템을 구축하여 가입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장은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와 혁신적인 지원 방안을 통해 연금 시장의 리더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I 이정현 기자
미래운용, 제2회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 진행
  • 미래운용, 제2회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 진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8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에서 제2회 ‘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은 학부모와 어린 자녀들의 금융 교육을 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진행하는 금융교육 행사다. ‘미래에셋우리아이TDF2035’에 가입하고 이벤트에 신청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투자자가 참여했다.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 금융 챗봇 만들기’와 ‘어린이를 위한 금융투자교실’ 등 미성년 투자자 눈높이에 맞춘 경제 교실을 통해 금융 투자의 개념을 이해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학부모들을 위해서는 ‘자산관리 세미나’와 ‘초등 학부모를 위한 생성형 AI의 이해’ 등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 우리아이TDF 행복가족여행 외에도 청소년과 어린이 펀드 투자자를 위한 금융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은 글로벌 기업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배울 수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여년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우리아이TDF를 통해 자녀 자립자금 마련과 동시에 자녀에게 좋은 투자 습관을 길러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경제와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I 원다연 기자
한투운용,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7개월만 순자산 5배↑
  • 한투운용,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7개월만 순자산 5배↑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약 7개월 만에 5배 성장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전일(10일) 종가 기준 순자산액이 689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6월 말 기준 137억원에서 5배 넘게 커졌다. 해당 ETF의 빠른 성장은 우수한 수익률을 기반으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들은 작년 12월 한 달 간 해당 ETF를 20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 순매수금액은 86억원에 달한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에도 전일까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를 71억원 규모 순매수했다.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및 1년 수익률은 13.69%, 47.46%, 71.86%으로 집계됐다. 작년 한 해 수익률은 84.02%를 기록해 국내 상장 ETF 수익률 상위 5위를 차지했다.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개인, 기관 등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거래·보유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미국 주식 10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신뢰도 있는 데이터를 위해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제공하는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투자 내역을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한다.해당 ETF는 특히 종목 평가 시 동일 스코어를 가진 종목이 있을 경우 순매수결제액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이 방법론에 따라 11일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최근 3개월 기준 국내 투자자 순매수결제액 상위 3위(6억3046만달러)에 해당하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인 팔란티어를 27.29% 비중으로 편입했다. 이는 팔란티어를 편입하고 있는 국내 상장 ETF 58개 가운데 가장 큰 수치다. 이외에도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의 주요 편입 종목에는 △테슬라(16.56%) △브로드컴(14.85%) △마이크로스트래티지(11.83%) △엔비디아(11.04%) △아마존닷컴(3.92%) △애플(3.79%) △알파벳(3.63%) 등이 있다.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종목과 더불어 내실 있는 종목을 선별하는 장치도 마련돼 있다. 순매수 순위가 높더라도 △시가총액이 50억 달러 미만이거나 △당기순이익이 최근 3년 연속 적자인 종목, 즉 재무 구조가 취약한 종목은 유니버스(투자대상 자산) 구성 단계에서 제외했다. 중장기 및 단기 트렌드를 모두 반영해 국내 투자자가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를 겪지 않도록 도와주는 상품인 셈이다.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ETF는 지난해 좋은 성과를 기반으로 개인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아 빠르게 몸집을 키웠다”며 “해당 ETF는 최신 데이터를 반영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FOMO를 방지할 수 있고, 더불어 뒤늦게 매수해 불만족스러운 성과를 보는 일도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11 I 원다연 기자
"진짜 업계 최저"…KB운용, 美 S&P500 ETF 보수 0.0047% 인하
  • "진짜 업계 최저"…KB운용, 美 S&P500 ETF 보수 0.0047% 인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KB자산운용이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 중 미국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RISE ETF’ 3종의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삼성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이어 KB자산운용까지 보수 인하 경쟁에 뛰어든 셈이다. (사진=KB자산운용)KB자산운용은 11일 ‘RISE 미국 S&P500’, ‘RISE 미국 S&P500(H)’ 등 2종의 총보수를 기존 연 0.01%에서 연 0.0047%로 약 53% 인하했다. ‘RISE 미국 나스닥100’의 경우 연 0.01%에서 연 0.0062%로 약 38% 내렸다. 앞서 지난 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같은 미국 대표지수형 ETF인 ‘TIGER 미국 S&P500’과 ‘TIGER 미국 나스닥 100’의 총보수를 기존 0.07%에서 연 0.0068%로 낮춘 바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다음 날 ‘KODEX 미국 S&P500’과 ‘KODEX 미국 나스닥 100’의 총보수를 연 0.0099%에서 연 0.0062%로 내렸다. KB자산운용은 이보다 더 낮게 보수를 내린 셈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번 보수 인하는 투자자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연금투자 파트너로서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또한, 최대한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 드리기 위해 운용을 정교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KB자산운용은 향후 연금계좌 등을 활용해 노후자금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는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차별화된 ETF 상품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KB자산운용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각도의 고객, 시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11 I 이용성 기자
트럼프發 관세 불확실성에 금 ETF 1.7% 상승
  • 트럼프發 관세 불확실성에 금 ETF 1.7% 상승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금(金) 관련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승했다. (사진=AFP)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 ETF의 대표 격인 ‘SPDR 골드 셰어스’(GLD)는 이날 전거래일대비 1.69% 상승한 268.37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6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데 지속된 것으로 2020년 이후 가장 긴 상승 행진이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이어 “올해 들어 지금까지는 미국 채권이나 주식보다 높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부연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GLD는 올 들어 이날까지 10.8% 상승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일 상호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힌 데 이어, 주말 동안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한 영향이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했다.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주식은 관세로 인한 경기 침체, 소비자 가격 상승 우려로 하락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시티그룹의 상품 분석가들은 장 마감 후 리서치 노트에서 “미국 및 세계 경제 성장과 관련 관세에 따른 하방 리스크에 따라 투자자들이 금을 헤지 수단으로 매입하고 있다”며 “매우 가까운 시일 내에 온스당 3000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의 미국 최고투자책임자인 솔리타 마르첼리는 “미국의 관세는 매우 공격적이며, 이는 거의 확실히 미국의 무역 파트너들의 보복을 유발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이에 따라 우리는 금을 효과적인 포트폴리오 헤지 및 분산 투자 수단으로 계속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택적 관세’ 시나리오의 경우 미국의 경제 성장을 침식시킬 가능성이 있지만 탈선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1 I 방성훈 기자
NH아문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1년 수익률 60% 돌파"
  • NH아문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1년 수익률 60%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상장지수펀드(ETF)의 1년 수익률 60%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의 1년 수익률은 62.5%이다. 3개월 수익률 10.7%, 6개월 수익률 22.17%로 집계됐다.지난해 1월 상장된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글로벌 금 채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최근 금 가격이 온스당 28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게다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안전 자산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NH아문디운용은 “금 채굴 기업 주가는 금 채굴 및 가공에 따르는 고정비 등의 요인으로 금 현물 대비 변동성이 높아 금 가격 상승 시 좋은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며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는 정기적으로 배당에 따른 분배금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전했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 투자본부장은 “최근 금 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며 “금값 상승 시 동반 상승하면서 변동성이 크고, 배당금까지 받을 수 있는 HANARO 글로벌금채굴기업 ETF 투자를 고려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2025.02.11 I 이용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美 25% 관세폭탄, 中 물량 밀어내기, 韓 철강 사면초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다음은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美 25% 관세폭탄, 中 물량 밀어내기, 韓 철강 사면초가-촉법 타짜 1년새 5배로…교실 노리는 검은손-이재명 “근무시간 단축, 주4일제 도입…추경 최소 30조 필요”-‘개미들 피해 더는 못봐줘’…유증 심사 깐깐해진 당국-불붙은 관세 전쟁…피해 최소화, 우리 손에 달렸다-복수주소제 도입,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해 볼 만하다△종합-은행권 “금융판 피의사실 공표”…금감원 “여신심사 소홀은 위법”-“韓근로자 4명 중 1명, AI가 대체…통신판매직·사무보조원 영향권”△청소년 도박 뿌리 뽑자-“쉬쉬하다 키운 청소년 도박…공론화해 예방교육 전면 확대해야”-탄핵정국에 또 뒷전…도박퇴치법 입법 서둘러야-불법도박을 게임처럼 가볍게 생각…갈수록 연령대 낮아져△깐깐해진 유상증자-‘주가 훼손’ 유증에 개미 피멍…“당위성 입증해야 당국 문턱 넘는다”-심사부서, 실→국 격상…허들 더 높이는 금감원-“목적 분명한 유증땐…악재 아닌 장기 호재될 수도”△정치-이재명이 다시 쏘아올린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입법까진 ‘산넘어 산’-野, 연일 추경 군불때지만…여야 대치속 논의 공전만 거듭-尹, 연일 옥중 메시지…친윤계 만나 “당이 자유수호 운동 뒷받침해야”-野, 상법 개정 논의 속도…이달내 본회의 상정 목표△경제-외환위기 때보다 나쁘다…1인당 일자리 0.28개-10년물보다 낮은 30년물 금리…“이달 말 역전폭 축소될 듯”-美관세정책·中딥시크…다시 떨어진 경제심리-대기업 몸집 줄이기…3개월새 계열사 79개↓△금융-받을 수수료↓ 낼 수수료↑…카드사 ‘골머리’-중기대출 5% 늘때 대기업 대출 17% 훌쩍-“국내 소상공인부터 재외국민 포용”-기업銀, 작년 순이익 2.7조…중기 대출 점유율 역대 최고△Global-日 이어 … 인도·대만도 트럼프에 ‘선불 보따리’-AI 힘주는 프랑스…마크롱 “163조원 민간 투자”-트럼프 관세 표적 떠오른 EU “대미 투자 둔화 불가피” 호소-日 경상수지 흑자 역대 최대…트럼프 관세 압박 강해질 듯-트럼프 “만드는 데 3센트”…1센트 생산 중단 지시△산업-잇따라 노조 손 들어준 법원…재계 사법리스크에 휘청-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 LG엔솔이 운영 맡는다-LNG벙커링선 5383억, HD한국조선해양 수주-안전성·편의성 엄지 척…대한항공 ‘올해의 항공사’ 수상-삼성전자, 유창이앤씨와 ‘맞손’…AI 스마트 모듈러 건축사업 키운다-한화정밀기계 사명 변경, 한화세미텍으로 새출발△산업-유튜브 요약, 영상 속 ‘옥에 티’ 싹…AI비서로 딱-10년간 연 100억원 투입, 국대 ‘대학연구소’ 키운다-훨훨 날던 항공업계, 고환율·관세 먹구름-참사 후 운항 감축 여파…LCC 1위 내준 제주항공△산업-“신성장동력은 MLC…시장 선점속도 높여야”-CJ제일제당, 영업익 1조대 회복…식품 수익 5.3% 감소 ‘옥에 티’-K뷰티 지각변동…에이피알, 애경 넘어 빅3 우뚝-스토리텔링으로 차별화…HSAD ‘AI 광고 시대’ 선도△제약·바이오-“코로나·독감 콤보키트, 美서 빨리 팔라고 독촉하죠”-라파스, 日다이쇼제약과 마이크로니들 패치 출시-미용시술·의료기기 합종연횡 예고-디알텍 치과용 포터블 엑스레이 美승인△증권-美관세 터질 때마다 출렁…멀미 나는 코스피-‘매드맨 트럼프 피하자’…내수주 담는 국민연금-‘손실펀드 외국납무세액도 공제’…ISA 이중과세 해법 내놓은 당국-미래에셋·삼성운용 ETF, 최저보수 맞나요-‘주주배정 유증’ 현대차證 손들어준 법원△부동산-줄잇는 공사비 갈등…입주 코앞인데 ‘증액’ 충돌-대우건설, CDP 기후변화 대응 최고등급-건설사 새 먹거리 데이터센터…주민 반발에 제동-“내려야 팔린다” 전국 아파트 44.9% 하락거래△문화-리만머핀 서울 ‘숭고한 시뮬라크라’전-실내악 불모지서 꽃피운 60년△스포츠-뒷심 부족했던 고진영…“우승 놓친 것보다 노보기 끊겨 더 아쉬워”-하루 쉬어간 금빛 질주…男 팀 스프린트 은메달-쇼트트랙 압승했지만…계속되는 中 반칙 플레이 눈살-트럼프, 현직 첫 슈퍼볼 직관…‘악연’ 스위프트와 한자리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세대불문 공감하는 ‘티니핑’…‘콘텐츠 왕국’ 디즈니 넘어설 것-“빠르게 발전한 K애니, 인기는 이제 시작”△피플-중처법 공포마케팅 벗어나 실질적 안전관리 이뤄져야-두바이 상의CEO 만난 김기문…“한·UAE 中企 협력 확대하자”-파파로 인태사령관, 한국 이름은 서해성-박현주 회장 “ETF 혁신상품에 집중”-이상윤 “고전의 힘 느껴…진실된 연기할 것”-BMW 럭셔리 클래스 엠버서더에 이영표·최나연△오피니언-정치가 ‘사이비 종교’와 다르려면-공모주 시장 질서 뒤흔드는 과욕-중견기업 성장 막는 외국인 고용정책△전국-“신혼은 인천에서”…닻올린 유정복표 ‘천원주택’-대전시 기업 유치 보릿고개…청년 일자리 창출 ‘난항’-서울 중장년 ‘인생이모작’ 기회 마련한다-“의정부 살면 과학고 가기 쉬워져요”
2025.02.10 I 김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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