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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 8천피' 새역사 썼다…SK하이닉스 1등 공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5일 오전 코스피가 장중 8000선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약세로 출발했던 SK하이닉스(000660)가 강세로 돌아서 지수를 끌어올리며 역사적 이정표를 남겼다.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한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축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66포인트(0.37%) 내린 7951.75에 거래를 시작했다.(사진=뉴스1)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21% 오른 7997.88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8002.66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가 7000선을 넘어선 지 불과 7거래일 만에 8000선마저 돌파했다. 이달들어 불과 보름만에 6000대→7000대→8000대로 앞자리를 거침없이 갈아치우는 역대 유례없는 속도전이다.투자 주체별로는 코스피에서 개인이 7623억원을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5억원, 65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정상회담 효과와 기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77% 오른 7501.24로 사상 처음 7500선을 돌파했고, 나스닥 지수는 0.88% 상승한 2만6635.22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30 지수는 0.75% 오른 5만63.46에 거래를 마쳐 5만선을 회복했다. 시스코 시스템즈가 AI 수혜 실적 서프라이즈에 13.4% 급등했고, AI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나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8% 폭등했다. 다만 마이크론(-3.44%), 샌디스크(-4.5%) 등 반도체 대장주는 차익실현 압력에 하락 마감했다.국내 시총 상위권에서는 종목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약세 출발했던 SK하이닉스(000660)가 0.46% 오른 197만9000원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최고가 랠리에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기(009150)는 6.93% 급등한 109만5000원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19% 오른 46만500원에, 삼성SDI(006400)는 3.93% 상승한 6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2.11%), 현대모비스(012330)(+2.31%), KB금융(105560)(+1.15%)도 강세다.로봇 밸류체인 탑승 기대감에 LG 그룹주는 동반 강세다. LG(003550)(28.72%), LG전자(066570)(16.13%), LG씨엔에스(064400)(10.34%) 등이 급등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51% 내린 29만4500원으로 여전히 약세 흐름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29%), HD현대일렉트릭(267260)(-1.82%), 삼성물산(028260)(-2.04%), HD현대중공업(329180)(-0.89%)도 하락 중이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코스피는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선반영,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주 약세 부담에도 여타 AI주를 중심으로 한 나스닥 강세 등에 힘입어 8000 돌파에 나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외국인 순매도 역대급 강화→증시 하락 추세 전환→외국인 순매도 추가 가속화→증시 전반에 걸친 자금 이탈과 같은 시나리오의 현실성은 낮게 가져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덧붙였다.같은 시간 코스닥은 0.02% 내린 1190.88로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총 상위주 흐름은 엇갈린다. 알테오젠(196170)(+0.91%), 에코프로비엠(247540)(+1.20%), 에코프로(086520)(+0.4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26%), 리가켐바이오(141080)(+1.07%) 등 상위권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리노공업(058470)(-4.29%), 삼천당제약(000250)(-3.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1.07%), 코오롱티슈진(950160)(-1.40%), HLB(028300)(-0.56%) 등은 하락 중이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전자제품, 디스플레이패널, 전자장비, 자동차 등이 오르고 있고, 전기장비, 건설, 담배, 화장품 등은 약세다.@Chat GPT 생성이미지
- 코스피, 종가 최고치 '7844.01' 기록…개인·기관 '쌍끌이' [마감]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외국인이 하루 새 3조원 넘게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반도체주 강세와 위험선호 선호 심리가 이어지며 상승 반전했다. 13일 엠피닥터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00.86포인트(2.63%) 오른 7844.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69% 내린 7513.65에 출발했다. 장중 낙폭을 키우면서 7402.36까지 밀렸던 코스피는 오전 중 상승 전환에 성공, 7800선을 회복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VKOSPI는 평균 50포인트대를 기록할 정도로 역대급 변동성을 수반한 강세장을 전개 중임을 감안 시 당분간 일간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단순히 변동성 확대를 주가 약세로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짚었다. 이어 “지금은 주가 상승 속도 자체가 부담일 뿐 이익, 밸류에이션, 개인의 증시 참여 확산(머니무브) 등 본질적인 상승 동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반도체 등 AI 밸류체인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가 구조적인 성장과 개혁 지속성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연말 코스피 전망 범위를 6500~9500포인트로 제시했다. 올 상반기 목표치는 8500으로 제시했으며, 강세장 시나리오에서는 연말까지 1만선 도달 가능성도 언급했다.수급 주체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조8751억원, 1조698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 하루 만에 2조7573억원을 순매도 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대형 반도체주도 이날 극심한 변동세를 겪었다. 삼성전자(005930)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5000원(1.79%) 오른 28만4000원에 마감했다.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노사 협상이 결렬되면서 장 초반 6%대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낙폭을 축소한 뒤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SK하이닉스(000660) 역시 개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전장보다 14만1000원(7.68%) 상승한 19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99만9000원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재차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SK스퀘어(402340)는 전거래일 대비 6만4000원(5.68%) 오른 119만원에 장을 마치며 ‘황제주(주당 100만원이 넘는 주식)’ 자리를 굳건히 했다.현대차그룹주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 대비 6만4000원(9.91%) 오른 71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모비스(012330) 역시 장중 67만7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후 전장 대비 18.43% 오른 64만9000원에 마감했다. 현대오토베어(13.66%), 기아(000270)(6.65%) 등도 강세 마감했다.미국 조지아주 현대차 메타플랜트(HMGMA)에서 인간과 로봇이 함께 일하는 ‘미래형 스마트팩토리’가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데다, 로보틱스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이 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HD현대중공업(329180)(3.68%), 삼성전기(009150)(7.41%) 등이 강세를, LG에너지솔루션(373220)(-2.93%), 두산에너빌리티(034020)(-4.46%), 삼성물산(028260)(-1.4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9%) 등이 약세를 보였다.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운송장비·부품이 5%대 올랐고 전기·전자, 운송·창고, 제조, 의료·정밀기기 등은 3% 강세로 마감했다. 뒤이어 IT서비스, 비금속, 보험, 통신, 금융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부동산, 일반서비스, 제약, 음식료·담배, 증권, 섬유·의류, 전기·가스, 기계·장비, 건설, 종이·목재, 화학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코스피 거래량은 7억 3343만주, 거래대금 49조 736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1개를 비롯해 281개 종목이 올랐고, 602개 종목은 내렸다. 1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됐으며 하한가는 없었다.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36포인트(0.20%) 내린 1176.9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20억원, 3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고 개인 투자자는 홀로 6049억원을 순매수 했다.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4.09%), 에코프로(086520)(-3.36%), 코오롱티슈진(950160)(-11.53%), 삼천당제약(000250)(-3.86%), 리가켐바이오(141080)(-2.85%), HLB(028300)(-5.48%) 등이 약세를 보였다. 알테오젠(196170)(3.5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69%), 리노공업(058470)(3.60%), 주성엔지니어링(036930)(7.69%) 등은 상승했다.한편 전날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물가 지표와 국제유가 급등 여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09포인트(0.11%) 오른 4만9760.5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0.16%) 내린 7400.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5.92포인트(-0.71%) 하락한 2만6088.20에 마감했다.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8% 오르며 시장 예상치(3.7%)를 웃돌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이다. 여기에 중동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가 약화되며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77달러로 전장보다 3.4% 상승했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2.18달러로 전장보다 4.2% 올랐다.
- 코스피, 외인 매도세에 약세 출발…'노사협상 결렬' 삼전 5%↓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하락 출발하며 최근 이어가던 사상 최고가 랠리에도 제동이 걸렸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37.96포인트(1.81%) 내린 7505.1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9% 내린 7513.65에 출발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코스피가 장 초반 7500선 아래로 밀린 1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9.50포인트 하락한 7513.65로 출발했다.(사진=뉴스1)간밤 미국 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물가 지표와 국제유가 급등 여파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6.09포인트(0.11%) 오른 4만9760.56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8포인트(-0.16%) 내린 7400.9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85.92포인트(-0.71%) 하락한 2만6088.20에 마감했다.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3.8% 오르며 시장 예상치(3.7%)를 웃돌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이다. 여기에 중동 전쟁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긴장으로 국제유가까지 급등하면서 최근 급등했던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이날 퀄컴은 11% 넘게 하락하며 2020년 이후 최악의 하루 낙폭을 기록했고, 마이크론(-3.61%), 인텔(-6.82%), 샌디스크(-6.17%), 웨스턴디지털(-5.25%) 등 주요 반도체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 하락했고 반도체 업종 전반을 추종하는 SOXX ETF 역시 3%대 내렸다.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가 약화되며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7.77달러로 전장보다 3.4% 상승했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2.18달러로 전장보다 4.2%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4월 CPI 컨센 상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대 약세, 달러·원 환율 1490원대 재진입 등 미국발 부담 요인으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전일 포함 단기 급락에 따른 ‘조정 시 매수(Buy the dip)’ 수요가 장중 출현하면서 낙폭을 만회해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짚었다.이어 “지금은 주가 상승 속도 자체가 부담일 뿐 이익·밸류에이션·개인의 증시 참여 확산(머니무브) 등 본질적인 상승 동력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반도체 등 AI 밸류체인주를 중심으로 한 주식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수급별로는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1조117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8193억원, 269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조330억원 매도 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가 3%대 밀리고 있고 기계·장비, 증권, 제조 등이 2%대 약세다. 뒤이어 유통, 건설, 일반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부동산, 금융, 통신, 보험, 금속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 대비 1만4000원(5.02%) 내린 2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금협상 사후조정 마지막 날인 이틀째에도 성과급 지급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SK하이닉스(000660)는 전장보다 3만2000원(1.74%) 내린 180만30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외에도 SK스퀘어(402340)(-2.13%), LG에너지솔루션(373220)(-1.02%), 두산에너빌리티(034020)(-2.79%), HD현대중공업(329180)(-0.14%), 삼성전기(009150)(-1.46%), 삼성물산(028260)(-5.40%) 등이 약세다.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 대비 10.63포인트(0.90%) 내린 1168.66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92억원, 6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97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각각 2%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알테오젠(196170)(-1.61%), 코오롱티슈진(950160)(-2.09%), 삼천당제약(000250)(-3.49%), 리가켐바이오(141080)(-4.37%), 에이비엘바이오(298380)(-2.0%) 등이 약세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리노공업, HLB(028300)는 소폭 상승 중이다.
- '파죽지세' 코스피, '8천피'까지 단 177포인트 남았다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코스피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800선을 돌파, 또다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 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 급등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넘어섰고, ‘8000피’까지는 불과 약 177포인트 남겨두게 됐다.코스피가 전 거래일(7498.00)보다 277.31포인트(3.70%) 상승한 7775.31에 개장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1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277.31포인트(3.70%) 상승한 7775.31에서 출발해 장중 7899.32까지 치솟아 장중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조1053억원을, 기관이 824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외국인은 3조9378억원을 순매도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대형 반도체주 중심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코스피 내 상승 종목 수보다 하락 종목 수가 훨씬 많았음에도 소수 대형주의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리는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코스피 급등 배경으로는 “미국 증시에서 샌디스크, 마이크론, 인텔, AMD 등 반도체주가 급등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5% 상승한 점이 국내 반도체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에 따른 반도체 업종의 이익 상향 모멘텀이 시장 상방 압력으로 이어지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외국인 매도세는 이어졌다. 이 연구원은 “삼성증권과 IBKR의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등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가 있었지만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 동안 약 15조원을 순매도했다”며 “다만 현물 순매도 강도는 점차 축소되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로 전환했다”고 말했다.이날 오전에는 코스피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정지)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코스피200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10% 오른 1210.54를 기록하며 발동 요건을 충족했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6일 이후 3거래일 만이자 올해 들어 8번째다.국내 증시 시가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70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을 합한 전체 시가총액은 7088조3043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시가총액이 6410조8802억원, 코스닥 시가총액은 673조6115억원 수준이다. 국내 증시 시총이 70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날이 최초다.코스피 시장은 업종별로는 전기·전자(6.87%), 제조(5.34%), 운송장비·부품(4.15%), 통신(2.35%)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오락·문화(-2.36%), 운송·창고(-2.15%), 전기·가스(-2.09%), 부동산(-2.00%) 등은 약세를 보였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는 28만5500원(6.33%), 2위 SK하이닉스(000660)는 188만원(11.51%)에 거래를 마쳤다.이밖에 상승 종목은 SK스퀘어(402340)(8.11%), 현대차(005380)(5.38%), 삼성물산(028260)(6.98%), HD현대중공업(329180)(4.10%), 기아(000270)(6.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0.61%) 등이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1.78%), 두산에너빌리티(034020)(-1.23%) 등은 하락했다.코스닥은 장 막판 상승폭을 반납하며 약보합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8포인트(0.03%) 내린 1207.34에 거래를 마쳤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503억원을, 외국인이 53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각각 1731억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2만2000원(-6.53%), 2위 에코프로(086520)는 14만6400원(-5.55%)에 거래를 마쳤다.이밖에 상승 종목은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0.33%), 코오롱티슈진(950160)(3.99%), 삼천당제약(000250)(1.36%), 리노공업(058470)(2.84%), 주성엔지니어링(036930)(17.93%) 등이다. 반면 알테오젠(196170)(-4.55%), HLB(028300)(-2.92%), 에이비엘바이오(298380)(-1.84%)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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