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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미, 농민과함께와 디지털콘텐츠 명함 서비스 도입 협약 체결
  • ㈜인포미, 농민과함께와 디지털콘텐츠 명함 서비스 도입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콘텐츠 기업 ㈜인포미는 농민과함께와 농축수산물 직거래 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주는 채널로 인포미의 디지털 콘텐츠 명함 서비스를 도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인포미)인포미의 디지털 콘텐츠 명함 서비스 ‘똑똑(ttogttog)’을 통해 조합원은 연락처 및 직거래 농축수산물 및 SNS 채널을 소비자에게 쉽게 전달 가능하다. 전달방식은 카카오톡-문자-QR 코드, NFC(근거리 무선 통신) tag 카드에 의한 핸드폰 탭(tap)만으로도 앱이 설치되지 않은 소비자에게도 명함을 전달하고 연락처에 바로 저장할 수 있어 조합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 역할을 할 수 있다.임명택 농민과함께 대표는 “농축수협의 생산자들이 디지털 명함으로 소비자들에게 농축수산물을 홍보하면 직거래가 가능하다”며 “예를 들어 단양마늘과 제주감귤 등 산지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소농이 생산한 소량의 농축수산물을 팔아주지 못하는 농·축, 수협 유통구조의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대면 시대에 지역별, 조합별로 단체명함 생성을 통해 조합장의 사업 방침이 직원, 조합원에게 바로 전달되어 경제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고, 영농기에 유용한 업무수단의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포미는 농민과함께 임명택 대표가 지역농협과 중앙회에서 4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산지와 소비자가 상생하여 최고의 제품을 최저가격에 거래하는 디지털 유통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에 공동 인식을 함께하기로 하고, 임 대표에게 농축수협에 한해 디지털명함 및 NFC 카드 공급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제공하였으며, 임 대표는 향후 농축수협 관련 생산자 100만 명 공급을 하는 구매계약도 체결했다. 디지털명함 플랫폼 사용은 무료이고, NFC 카드는 1장 구매로 디지털명함을 등록해 카드명함처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때 생산자의 판매수수료는 면제된다.
2023.06.07 I 이윤정 기자
“오픈채팅 입장, 비밀번호 대신 NFT로 하면 어떨까요?"
  • “오픈채팅 입장, 비밀번호 대신 NFT로 하면 어떨까요?"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오픈채팅에 입장할 때 비밀번호를 입력하잖아요. 이걸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입장 카드로 바꾸면 어떨까요? 오픈채팅에도 언젠가 유료·멤버십 모델이 도입될 텐데 그땐 NFT 입장 카드가 필요하다고 봐요.”양주일 그라운드엑스 대표는 지난 1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카카오 공동체에 ‘클립’을 계속 세일즈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인 그리운드엑스는 디지털지갑인 서비스인 클립을 운영한다. 양 대표는 지난해 3월부터 그라운드엑스를 이끌고 있는데, 지난 4월에는 ‘카카오톡 부분장’에 선임돼 겸직 중이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양주일 그라운드엑스 대표오픈채팅에 클립 연결 제안양 대표의 겸직으로 ‘클립과 카톡이 더 긴밀하게 연동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커졌다. 현재는 카톡 지갑에 클립을 연동해, 자신의 NFT를 확인할 수 있는 정도다. 이런 기대에 양 대표는 “카톡은 국민 94%가 쓰는 서비스라 급격하게 바꿀 순 없다”며 “지금은 클립의 매력을 카카오 공동체에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득하면서 아이디어를 계속 제안하고 있는 단계”라고 조심스레 말했다.양 대표는 이날도 오픈채팅 부문장을 만나 NFT 입장카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왔다고 했다. 그는 “이미 유료 정보를 제공해주는 오픈채팅방이 많은데, 이용권은 기간 한정이기 때문에 방장이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바꾸는 등 접근 관리가 필요하다”며 “오픈채팅에 NFT 입장 카드를 도입하면 이런 멤버십 관리가 훨씬 수월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NFT 기반 유료 멤버십 회원들만 입장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플랫폼인 디스코드는 NFT를 인증한 사람만 특정 게시물을 볼 수 있게 제한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양 대표는 “이렇게 하면 이마트24 NFT 보유자만 입장할 수 있는 오픈채팅방을 만들고, 멤버십 혜택을 논의할 수도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말 이마트24는 그라운드엑스와 협력해 정기 쿠폰 등의 혜택을 담은 멤버십 NFT를 발행해, 3000개 이상을 판매했다.양 대표는 채널 알림톡과 NFT 간 연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올해 제주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참가기념 NFT를 나눠줬는데, 이 NFT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내년에 다시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고 했다. 그는 “이리 되면 그라운드엑스의 사업 범위가 알림톡 대행업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양주일 그라운드엑스 대표“클립, 뱅킹앱에 머물면 안돼”2019년 설립 이래 그라운드엑스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클립과 카톡 간 연동을 고민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클립이 자산을 이체할 때만 쓰는 ‘뱅킹앱’에 머물면 안된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양 대표는 “한 달에 한두 번 켜는 뱅킹앱이 안되려면, 계속해 연결 서비스를 늘리고 유틸리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올해는 대중들이 오프라인에서 NFT를 체험할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계획이다. 클립 앱을 개편하고 한가운데 QR카메라 기능을 넣은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팝업스토어, 마라톤, 지역 축제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서 클립 앱으로 QR코드를 찍으면 NFT 인증서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양 대표는 “나중에는 휴대폰을 가져다 대면 근거리무선통신(NFC)으로 NFT를 받을 수 있는 ‘익스프레스 에어드롭’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최근에는 국산 디지털지갑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편의성을 내세우며 등장한 빗썸의 부리또월렛이 클립과 시장에서 대결하는 구도다. 양 대표는 “디지털지갑은 블록체인 서비스로 들어가는 관문이라 결국 플랫폼처럼 ‘네트워크 효과’가 경쟁력”이라며 “가입자 200만명을 모은 클립은 대중성 측면에서 다른 지갑서비스를 압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2023.06.06 I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 타이젠 이어 윈도우 기반 ‘삼성 키오스크’ 출시
  • 삼성전자, 타이젠 이어 윈도우 기반 ‘삼성 키오스크’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타이젠 OS(운영체제)에 이어 윈도우(Windows) OS를 탑재한 무인 주문 기계도 출시하며 영향력을 넓힌다.윈도우(Windows) OS를 탑재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윈도우 OS 탑재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윈도우 10 IoT 엔터프라이즈(Windows 10 IoT Enterprise) 기반의 신제품(모델명 KMC-W)은 △24형 터치 디스플레이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256GB 용량의 SSD 저장장치와 8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이중 중앙처리장치(CPU)는 사양별 선택이 가능하다. 별도 PC 없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에 필요한 키오스크 필수 기능도 모두 제공한다. △카드 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을 지원한다.신제품은 테이블형과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총 3가지 형태로 출시돼 다양한 매장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여행 솔루션 ‘야놀자클라우드’에 신제품 1000대를 공급하고 야놀자클라우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호텔산업 전시회 ‘2023 코리아 호텔쇼’에서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을 소개한다.삼성전자 모델이 야놀자클라우드 파트너사에 공급한 윈도우(Windows) OS 기반 ‘삼성 키오스크’ 신제품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키오스크 신제품은 지난 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 Europe) 2023’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며 기술력·경쟁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삼성 키오스크는 상품 선택에서 주문,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제품이다. 식당과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타이젠 OS를 탑재한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윈도우 OS를 탑재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키오스크는 현재까지 전세계 35개국 60여개 파트너사에 공급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06 I 김응열 기자
'中 구금 상태' 손준호, 클린스만호 대표팀 발탁...김주성·안현범 첫 태극마크
  • '中 구금 상태' 손준호, 클린스만호 대표팀 발탁...김주성·안현범 첫 태극마크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6월 페루,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6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승부조작 연루 의혹을 받으면서 중국에 구금된 상태인 미드필더 손준호(산둥 타이산)가 6월 A매치에 나설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5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6월 A매치에서 활약할 국가대표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마요르카),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축 멤버들이 이번 대표팀에도 소집됐다.반면 오는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훈련소에 입소하는 ‘수비의 핵’ 김민재(나폴리)는 명단에서 빠졌다. 부상 중인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도 이번에 합류하지 못했다.대신 김주성(서울), 안현범(제주) 등 새 얼굴이 대거 발탁됐다. 지난 3월 A매치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던 설영우(울산)도 다시 부름을 받았다. 미드필더 자리에는 벨기에 무대에서 활약하는 홍현석(헨트)과 울산 미드필더 박용우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선발됐다.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미드필더 손준호다. 손준호는 지난달 12일부터 중국 랴오닝성 공안에 붙잡혀 구금 상태에서 조사받고 있는 중이다. 중국 외교부는 그가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축구협회는 현지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최근 전한진 경영본부장과 협회 변호사를 중국으로 파견했다.이번 대표팀은 지난 3월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클린스만 감독이 직접 선택한 명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 무대였던 지난 3월 A매치 때는 직접 선수를 살필 시간이 부족했던 탓에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 위주로 명단을 채운 바 있다. 대표팀은 오는 12일 부산에서 소집된다. 16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와 상대한 뒤 20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엘살바도르와 대결을 펼친다.유럽리그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등 유럽파 선수들은 12일 소집 전까지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출퇴근하며 개별 훈련을 할 예정이다.▲남자축구 국가대표팀 6월 소집명단(총 23명)골키퍼(GK) = 김승규(알샤바브)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쇼난 벨마레)수비수(DF) = 박지수(포르티모넨스), 김주성(FC서울), 권경원(감바오사카), 안현범(제주유나이티드), 김진수(전북현대), 이기제(수원삼성), 설영우(울산현대)미드필더(MF) = 손준호(산둥타이샨), 홍현석(헨트), 원두재(김천상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이재성(마인츠), 박용우(울산현대), 이강인(마요르카),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프턴), 나상호(FC서울)공격수(FW) = 황의조(FC서울) 조규성(전북현대) 오현규(셀틱)
2023.06.05 I 이석무 기자
황선홍호, 6월 중국과 두 차례 친선전... 오는 5일 명단 발표
  • 황선홍호, 6월 중국과 두 차례 친선전... 오는 5일 명단 발표
  • 아시안게임 대표팀이 중국과 두 차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 게임 대표팀이 오는 6월 중국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대한축구협회는 3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24세 이하)이 6월 A매치 기간 중국에서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5일 오후 7시와 19일 오후 8시 35분에 킥오프한다. 두 경기 모두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경기가 열리는 저장성의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표팀 명단은 오는 5일 발표된다. 선수단은 12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바로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아시안게임은 원래 23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하는 대회이다. 하지만 지난해 열릴 예정이던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년 연기되며 이번 대회에는 24세 이하 대표팀이 출전한다.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로 인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그동안 공식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3월 카타르 원정을 떠나 현지 클럽과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 것이 전부다. 지난 5월에는 파주NFC에서 사흘간 소집훈련을 갖고 조직력을 키웠다.중국과 U-24 대표팀 간 경기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원래 아시안게임 참가 연령대인 23세 이하 대결에서는 역대 전적 11승 3무 1패로 크게 앞선다.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 19일에 개막한다. 한국 축구는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2023.06.03 I 허윤수 기자
페루전, 부산서 정상 개최한다... KFA “잔디 상태 좋아”
  • 페루전, 부산서 정상 개최한다... KFA “잔디 상태 좋아”
  • 부산에서 약 3년 6개월 만에 A매치가 열린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우려의 목소리가 컸던 페루전이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정상 개최한다.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내달 16일과 20일 각각 페루,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페루전은 부산, 엘살바도르전은 대전에서 열린다.A매치 일정이 발표되자 기대보단 우려의 말이 먼저 나왔다. 페루전이 열리게 되는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의 환경 때문이었다.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은 지난 2020년 9월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지붕 9개가 뜯겨나갔다. 3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보수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여기에 잔디 상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는 2023 기후 산업 국제박람회의 공식 폐막식인 드림 콘서트가 개최됐다. 무대와 현장을 찾는 많은 인파를 고려하면 잔디 상태에 대한 의구심을 지울 수 없었다.대한축구협회(KFA)도 부정적인 여론을 인식했다. 당시 협회 관계자는 실사를 나갔던 직원의 말을 빌려 “지붕은 기상 이변이 아니면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들었다”며 “안전 문제가 있다면 부산시에서 미리 안 된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붕에 대한 문제는 일단락됐지만 잔디 상태는 또 다른 문제였다. 선수단 부상과 경기력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였다. 클린스만호 출범 후 1무 1패로 승리가 없기에 운동장 환경도 중요했다.협회 관계자는 “콘서트 이후 2차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의 잔디 전문가를 동행해 경기 날까지 회복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매치 급의 운동장 상태가 되지 않는다면 차선책도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최근 협회는 콘서트 이후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을 찾아 2차 실사를 진행했다. 결과는 합격이었다. 관계자는 현장을 찾았던 이의 말을 빌려 “잔디 전문가와 함께 경기장을 방문해 상태를 점검했다”며 “상당히 좋은 평가가 나온 걸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려의 목소리를 알고 있는지 아주 잘 관리했다고 들었다”며 “경기 날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하면 더 좋아질 것이란 판단을 내렸다”라고 전했다.페루전이 정상 개최됨에 따라 부산에서 약 3년 6개월 만에 A매치가 치러지게 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 재임 시절이던 2019년 12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첫 A매치다.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내달 5일 6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부족한 시간 탓에 월드컵 멤버 위주로 나섰던 3월과 비교하면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직접 K리그 현장을 지켜보며 내린 결정이기에 진짜 클린스만호의 모습이 드러날 예정이다.
2023.05.31 I 허윤수 기자
‘늘어나는 해외여행객 잡아라’ 카드사 맞춤형 혜택 강화
  • ‘늘어나는 해외여행객 잡아라’ 카드사 맞춤형 혜택 강화
  • (이미지=신한카드)[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신한카드는 해외 이용 특화 카드인 ‘신한카드 글로버스(Globus)’를 출시하고 신한플레이의 해외여행 원스톱 서비스 페이지 ‘글로벌플러스’를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종료되는 팬데믹 시점에 해외여행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직구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해외 이용금액이 증가할 전망이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이용금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85%까지 회복했다. 직구 관련 이용금액은 같은기간 187%나 증가했다. 이에 해외 이용 특화 카드와 해외여행 서비스를 선보였다.신한카드 글로버스는 해외에서 카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가 면제된다. 별도의 충전이나 계좌개설, 환전이 필요하지 않음에도 국제브랜드수수료 1%와 해외서비스수수료 0.18% 등 총 총 1.18%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적립한도 없이 해외 이용금액의 1.7%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해외에서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총 2.9%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전월 실적 30만원 이상은 인천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인천공항 무료 발레파킹도 월 3회 무료 이용할 수 있다.국내 사용 시 적립한도 없이 이용금액의 0.7%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 겸용(마스터 플래티넘) 2만5000원이다.신한카드 앱인 신한플레이에서는 해외 이용 혜택을 모은 ‘글로벌플러스’를 새로 단장해 오픈했다. 해외 이용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모아놓은 ‘글로벌 파티팩’, 항공권·숙박·면세점 할인부터 해외 현지 가맹점 혜택 등을 확인하는 ‘여행의 모든 것’, NFC해외결제등록·해외이용 분할납부 예약서비스·원화결제차단·셀프 FDS 등 해외 결제와 카드 이용 관련 서비스를 모은 ‘편리한·안전한 해외이용’ 등의 메뉴로 구성했다.글로벌 파티팩은 다음달 30일까지 해당 페이지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해외 오프라인 이용금액 건당 1000원(최대 20회), 항공권·숙박 합산 이용금액 1%(최대 5만원)를 캐시백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 추첨을 통해 명품 캐리어와 호텔숙박권 등도 제공한다.신한카드는 해외 겸용 신용·체크카드 개인고객 대상으로 라운지·카페·교통 할인 등 서비스도 실시한다.신한카드로 국내공항 라운지(스카이허브·마티나라운지L·PC라운지) 1인 이용권을 구매하면 동반자 1인이 무료 이용한다. 더라운지 앱을 통해 전세계 1200여개 공항라운지 이용권을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30% 할인된다.신한카드로 결제 시 연인천공항 면세구역 내 엔제리너스 아메리카노(레귤러) 1+1, 공항직통열차 2000원 할인, K공항리무진 5000원 할인 등도 제공한다. 라운지·교통 서비스는 올해말, 엔제리너스 혜택은 7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23.05.30 I 이명철 기자
아이폰 유저 4명 중 3명 “애플페이 아직 안써봤어요”
  • 아이폰 유저 4명 중 3명 “애플페이 아직 안써봤어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아이폰 사용자 4명 중 3명은 국내에 출시된 애플페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애플페이를 처음부터 써본 아이폰 사용자들은 익숙함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오프라인에서 결제 가능한 곳이 적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도 나타났다.애플페이 이용률 및 이용 현황. (이미지=컨슈머인사이트)22일 금융소비자 리서치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애플페이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 3월 21일 이후 한달간 아이폰 사용자 중 26.4%가 애플페이를 이용해봤다고 응답했다.이번 조사는 만 20~69세 아이폰 이용자 455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애플페이 출시 전 애플페이 이용 의향 조사에서 34.0%가 이용하겠다고 응답한 것과 비교하면 실제 이용은 낮은 편이다.향후 이용 의향에 대해서는 39.8%가 ‘다른 카드사로 확대 시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현대카드로 이용하겠다’는 응답자(26.7%)보다 많은 수준으로 제휴 카드사 확대가 과제로 꼽혔다. 현대카드를 신규 발급했다는 이용자는 64.8%로 이미 현대카드를 갖고 있던 경우(35.2%)를 크게 웃돌았다.애플페이 경험자 120명 중 애플페이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4.8%로 과반을 넘어 애플페이 사용자에겐 익숙한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나머지 45.2%는 한두번 이용해보고 거의 이용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애플페이를 이용할 때 가장 만족스러운 점(복수 응답)은 56.8%가 빠른 결제 속도를 꼽았다. 애플페이는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술을 활용해 삼성페이처럼 직접 단말기에 대지 않아도 신속한 결제가 가능하다.간편한 결제 과정(51.0%), 다양한 결제수단·기기 지원(30.2%), 데이터 연결 없이 결제 가능(25.4%) 등 순이었다. 결제 가능한 다양한 사용처를 꼽은 응답자는 8.8%에 그쳤다.삼성페이 경험자 1050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54.8%가 간편한 결제 과정을 꼽았다. 빠른 결제 속도는 애플페이와 달리 47.2%로 2위에 머물렀다. 반면 결제 가능한 다양한 사용처(33.2%)는 애플페이를 크게 웃돌았다.불편한 점을 묻는 질문에서도 애플페이 경험자는 가장 많은 53.0%가 오프라인에서 결제 가능한 곳이 적은 것이라고 꼽았다. 온라인에서 결제 가능한 곳이 적다는 응답도 20.1%에 달했다.삼성페이는 데이터 연결 없이 결제 불가능한 점(19.3%), 다른 페이 서비스 대비 혜택·포인트가 적은 점(18.7%) 등이 불편한 점으로 지목됐다.컨슈머인사이트 관계자는 “불편한 점이 없다는 응답 비율이 애플페이 이용자는 4명 중 1명으로 삼성페이 이용자 2명 중 1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며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서비스 개선이 요망된다”고 전했다.
2023.05.22 I 이명철 기자
"축구 국가대표 일일 체험" 현대차, '캐스퍼와 함께하는 응원' 이벤트
  • "축구 국가대표 일일 체험" 현대차, '캐스퍼와 함께하는 응원' 이벤트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축구팬들에게 캐스퍼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의 하루를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현대차는 국내 20~30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인크레더블 풋볼 데이 위드 캐스퍼’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22일부터 31일까지 캐스퍼 온라인과 현대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하면 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7일 예정이다.40명 선정하며 동반 1인을 포함해 총 80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현대차는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을 대상으로 6월 16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 NFC(National Football Center)에서 △축가 국가대표팀의 식사 및 생활, 훈련 공간 체험 △축구 레전드와의 토크쇼 △축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페루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단체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특히 현대차는 행사 당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캐스퍼 미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캐스퍼 시승차를 제공해 3박 4일간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30 국내 축구팬들에게 캐스퍼와 함께한 하루가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축구협회의 후원사인 현대자동차는 향후에도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한국축구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매년 선보일 예정이다.
2023.05.22 I 손의연 기자
‘페루전 개최 우려’ KFA, 2차 실사 예정... “A매치급 환경 될지 판단할 것”
  • ‘페루전 개최 우려’ KFA, 2차 실사 예정... “A매치급 환경 될지 판단할 것”
  •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약 3년 6개월 만에 A매치 경기가 치러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정상적인 A매치 개최 여부를 두고 논란이 큰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 대해 2차 실사를 계획 중이다.협회는 내달 16일 페루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 경기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치른다고 지난 16일 밝혔다.부산에서 A매치가 치러지는 건 약 3년 6개월 만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던 2019년 12월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부산에서 개최했다.오랜만에 A대표팀이 부산을 찾지만 기대보다 우려가 먼저 나왔다.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은 지난 2020년 9월 태풍 마이삭으로 지붕 9개가 뜯겨나갔다. 3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보수 작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지붕이 미관상 좋지 않다면 잔디는 직접적으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다. 오는 27일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는 2023 기후 산업박람회의 폐막식인 드림 콘서트가 예정돼 있다.무대 설치부터 공연 여기에 현장을 찾을 많은 인원까지 수용하다 보면 잔디가 상할 수밖에 없다. 관리보다 훼손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짧기에 정상적인 개최 여부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협회 관계자는 실사를 나갔던 이의 말을 빌려 “지붕은 기상 이변이 아니면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라고 들었다”며 “안전 문제가 있다면 부산시에서 미리 안 된다고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지붕과 달리 잔디에 대해선 여전히 지켜보겠다는 자세다. 그는 “콘서트 이후 2차 실사를 예정하고 있다”며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있는 전문가와 동행해 경기 날까지의 회복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잔디에 대해선 최적의 전문가가 있다고 자부한다”며 “A매치 급의 운동장 상태가 될지 판단하겠다”라고 덧붙였다.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 대한 2차 실사가 끝나면 입장권 예매 일정도 확정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콘서트 이후 부산 아시아드 주 경기장의 상태가 평가 기준 이하면 어떻게 될까.협회 관계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시설 관리 공단에 큰 금액을 지불하고 대관 신청을 한다”며 “해당일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차선책을 언급했다.
2023.05.22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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