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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코인거래소 지분축소 채우려는 韓… 바이낸스만 웃는다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코인거래소 지분축소 채우려는 韓… 바이낸스만 웃는다-네이버·NC 국대 AI 탈락-새해 첫 본회의부터 ‘필버 대치’ 민생법안 170여건 또 멈췄다-금감원, 정보유출 부른 카드사 외주영업 정조준-[사설] 한일 경제연대 교두보 CPTPP 가입, 이를수록 좋나 -[사설] ‘주 4.5일제’ 도입 땐 지원…고용 양극화 어찌할 건가△종합-백약무효 환율·집값에 또 묶인 금리…한은 ‘인하 기대말라’ 못박아-“원화 너무 떨어져” 베센트 지원사격에…환율 1460원대로 뚝△가상자산거래소 지분 규제 논란-대주주 지분 15% 제한 땐 투자·혁신 동력 상실… ‘네나무’ 결합 부담 커져-日·EU, 대주주 지분율 제한 안해 내부통제·감독장치로 공공성 보장△종합-차세대 AI 모델에 中기술 활용… 네이버 충격 탈락 이유는 ‘독자성 부족’-반도체법·필수의료법 등 줄줄이 표류…한병도 “野와 협상 계속”-토큰증권 시대 열린다…부동산·미술품 ‘조각투자’ 가능-“배터리, 제2 석화산업 될라” 정부, 기업 자구책 마련 주문△카드사 내부통제 구멍-실적 채우려 개인정보 유출·현금 살포하는데…외주 주고 방치한 카드사-사면초가 카드업계, 새 수익원 찾기 골몰△신년 특별 인터뷰-대형마트 발 묶은 낡은 규제, 쿠팡 갑질 키워…유통법 대수술 시급△정치-“내부 분열땐 외교 성과 물거품”… 초대통령, 협치·사회통합 강조-“소명 기회 주겠다”…국힘, ‘한동훈 제명’ 숨고르기-與, 중수청·공소청법 20일 공청회 보완수사권 이견 ‘불씨’는 여전-방산 빅4, 조직·사업 대수술… AI·우주·무인체계 힘준다△경제-노란봉투법 해석서 틀 잡혔다…사용자 기준 반발에 혼선 불가피-환치기 등 불법 외환거래 칼 뽑는다-尹정부 3년간 청년 공공일자리 5.5만개 감소-친환경차 효과 노릇…작년 車수출 720억달러 ‘역대 최대’△금융-주담대 변동금리 오른다…영끌족 ‘비명’-증시 불붙자 은행 ‘목표전환형 펀드’ 불티-당국, 고액 주담대 관리 고삐…은행권 대출 절반이상 출연금 부담 ↑-내달 5일까지 국민성장펀드 운용사 공모△Global-트럼프 “반도체에 더 광범위한 관세”…한국에 불똥 우려-트럼프 예측불가 외교에 시진핑 앞에 줄 선 정상들-30분마다 한 대씩 뚝딱 中 ‘피지컬 AI’ 쏟아진다-美 “사겠다”… 덴마크·그린란드 “안 팔아”-오픈AI·스페이스X·앤스로픽…‘메가 IPO’ 온다△산업-호실적 행진 TSMC…삼성과 2나노 경쟁은 변수-테슬라, 자율주행 서비스 구독 전환-AI칩 공급 속도전…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가동 석달 당긴다-로봇시장 커진다…배터리업계 ‘눈독’-고환율·고물가에도…대한항공 4분기 매출 13% 증가 ‘선방’ -한화오션, 중동서 5272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산업-차바이오텍, 100억 투자 유치…LG CNS와 ‘AI 커넥티드 헬스케어’ 협력-“게임, 중요한 문화산업”…지원책 마련할 것-90도 꺾는 로봇손으로 미개척 로봇수술 시장 선점-바이오솔루션 연골재생 치료제 ‘카티로이드’ 호주 임상 승인△경제 부활 이끄는 ‘1조 클럽’ ⑤-74년 한우물 ‘배터리 명가’ 전기차·요트 타고 제2도약-BMW도 폭스바겐도 ‘로켓트 배터리’ 엄지 척△생활경제-신동빈 회장 “익숙함과 결별…수익성 중심 질적 성장 집중하자”-신격호 창업주 6주기 신동빈, 헌화식 참석-“차액가맹금 줄소송 땐 영세 프랜차이즈 폐업”-음료부터 팝업 매장까지…스타벅스 ‘프렌즈’ 협업 인기몰이△부동산-‘15억 미만 밀집’ 동작·중구 아파트값 상승률 톱-“통합심의 확대·비아파트 규제 완화” 서울시, 주택공급 활성화 대정부 건의-정비조합 융자 지원, 1년새 두 차례 인하…“자금조달 숨통 터 공급 확대”△증권-“임원 보수, 3개년 내역 공시하고…산정 근거 명확히 밝혀야”-“AI발 전력대란에 ESS·연료전지 주목”-韓中 맞잡은 손에…삼양식품이 웃는다-“차세대 청정 수소 생산 속도낼 것”△스포츠-LIV골프, 한국에 통큰 베팅…“팀 창단에 최소 500억원 투자”-“100점짜리 선수였던 박병호…코치로도 홈런 날릴 것”-140km로 질주하는 ‘빙판 위 페라리’ 슈퍼카 못지않은 첨단 기술 집약체-‘어쩌다 8강’ 이민성호, 호주전 어쩌나△여행-푸릇푸릇 여기, 겨울 맞나요?-왕 크니까 왕 귀여운 ‘카피바라’ 롯데월드서 만나요-‘슬램덩크’ 감동 그대로…日 히로시마 성지순례 여행△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K컬처 300조’ 숫자에만 목매면 안돼…미래전략실 꾸려 기반 다져야-“무대 압도한 호소력에 감탄 최호종 몸짓, 詩로 풀어내”△오피니언-[김영수의 시선]호남 발전의 전제 조건-[공관에서 온 편지]한국과 발렌시아, 오렌지 반쪽-[기자수첩]서울 시내버스 파업이 남긴 불씨△피플-‘외교통’ 고윤주, LG 글로벌 전략 싱크탱크 이끈다-곽재선 KG그룹 회장 ‘서울대 AMP 대상’-다보스포럼 가는 최윤범 회장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논의”-천정희 크립토랩 대표 ‘국방부 장관 표창’-KOSA 소프트웨어융합협의회장에 나윤후-티맵, 메르세데스 벤츠와 ‘SDV 고도화 동맹’ 체결-삼성금융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 앞장”△사회-건보 vs 담배회사 500억원대 담배소송…결국 대법원까지 간다-법원행정처 떠나는 천대엽 처장 “사법부 배제된 사법개혁 전례 없어”-고교학점제 공통과목 이수에 성취율 반영…“학교 혼란” 우려도-복지부, 간병인 ‘파트타임 근무’ 도입 시동
2026.01.15 I 최오현 기자
한솔케미칼, 석화 업황 악화에도 걱정 NO
  • [크레딧 체크포인트]한솔케미칼, 석화 업황 악화에도 걱정 NO
  • [이데일리 마켓in 이건엄 기자] 크레딧 체크포인트는 회사채 발행을 앞둔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구조와 자금 흐름을 점검해 신용등급 위험을 가늠해보는 코너입니다. 재무제표에 나타난 숫자뿐 아니라 현금흐름의 질과 지속 가능성에 주목해 기업의 단&middot;중기 재무 안정성을 살펴봅니다. 회사채 투자자와 시장 참여자들이 보다 입체적인 시각에서 기업의 신용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핵심 재무 지표와 잠재 리스크 요인을 짚어봅니다.<편집자주>한솔케미칼(014680)이 석유화학 업계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며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원가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현금창출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한솔케미칼의 자금 조달에도 이같은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솔케미칼 전주공장 전경.(사진=한솔케미칼)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은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던 7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취소했다. 자체 현금창출력이 충분한 만큼 시장을 관망하며 자금 조달 시점을 유연하게 조정하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당초 한솔케미칼은 700억원 전액을 3년물 단일 트랜치(만기)로 발행할 계획이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원까지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었다. 실제 시장에서는 한솔케미칼의 재무건전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반적인 차입 부담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영업활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현금을 창출하며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총 차입금은 2762억원으로 전년 말(267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차입금에서 현금성자산을 제외한 순차입금도 1543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00억원 줄었다. 이에 따른 차입금의존도는 17.6%로, 통상 적정 수준으로 평가되는 30%를 크게 밑돌아 재무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기업의 단기 현금 동원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도 167.7%로 안정정권인 150%를 상회했다.한솔케미칼이 석유화학 불황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는 것은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페셜티 중심의 사업 구조 덕분이다. 프로필렌과 벤젠 등 기초 원료를 주력으로 하는 여타 석유화학업체들과 달리 한솔케미칼은 매출의 40% 이상을 과산화수소 부문에서 창출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만 TSMC, 미국 마이크론 등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로 구성돼 있다.실제 한솔케미칼의 지난해 3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1507억원 대비 25.9% 증가했다. 매출 대비 EBITDA 마진도 25.7%에서 28.7%로 3%포인트(p) 상승했다. 영업활동현금흐름도 1657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EBITDA는 이자와 세금, 감각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 등을 차감하기 이전 이익으로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뜻한다. EBITDA 마진율은 EBITDA에서 매출을 나눈 것으로 매출 중 감가상각과 세금, 이자 차감 전 이익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나타내는 수익성 지표다.김대은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ldquo;반도체 업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삼성전자 평택 4공장(P4) 라인 전환 및 SK하이닉스 M15X 신규 가동 등 주요 고객사의 설비 증설이 예정돼 당분간 반도체 소재 부문을 중심으로 견조한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rdquo;이라며 &ldquo;향후 박막소재, 퀀텀닷, 2차전지 소재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증설 투자를 고려하더라도 우수한 영업창출현금흐름을 통해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dquo;고 설명했다.한편 한국기업평가(034950)와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한솔케미칼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lsquo;A+(안정적)&rsquo;으로 평가하고 있다.
2026.01.15 I 이건엄 기자
트럼프 "반도체 관세 확대" 시사…한국에 불똥 우려
  • 트럼프 "반도체 관세 확대" 시사…한국에 불똥 우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포고문을 통해 조만간 반도체 관세를 확대 부과를 시사했다. 상황 파악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도 귀국을 연기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백악관은 이날 ‘미국 경제 및 국가 안보를 위한 특정 첨단 컴퓨팅 칩에 대한 조치 시행’ 팩트시트를 통해 미국 산업에 기여하지 않는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내 제조를 장려하기 위해 반도체와 그 파생 제품의 수입에 대해 더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광범위한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구체적인 부과 시기나 관세율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으나 그간 미뤄온 반도체 전반 품목 관세를 대대적으로 도입할 수 있음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하는 반도체 품목 관세 부과를 수차례 예고했지만 본격적인 관세 조치는 발표되지 않았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포고문은 미국으로 수입된 반도체가 미국의 기술 공급망 구축이나 제조 역량 강화에 기여하지 않는다면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반도체 연구개발, 스타트업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면 이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조치는 15일 오전 0시1분(한국시간 오후 2시1분)부터 미국에 반입·반출하는 제품에 적용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FP)백악관이 공개한 이번 포고문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미 상무부가 지난해 9개월간 조사를 진행한 끝에 나왔다. 상무부는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 장비, 파생 제품들의 수입 규모와 조건이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는 사실상 엔비디아의 H200과 AMD의 MI325X 등과 같은 최신 AI 칩 대중 수출을 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엔비디아 H200의 중국 판매를 허용하는 대신 판매액의 일부를 받겠다고 발표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미 헌법이 금지하는 ‘수출세’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는데, ‘수입 후 재수출’은 이런 논란을 피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AI 칩은 대부분 대만의 TSMC에서 생산되는데, 이것을 바로 수출국으로 보내는 것이 아니라 미국을 경유해 국가안보 심사 등을 거친 후 중국 등으로 향하게 되는 것이다. 비효율적인 수출 경로이나 미국 정부로선 합법적으로 관세 명목으로 판매액의 25%를 챙길 수 있다. 이번 조치가 한국 반도체 기업에도 영향이 미칠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이 미국 고객사에 공급하는 반도체 상당수가 미국 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센터에 사용돼 당장 관세 부과는 피해가겠지만 반도체 전반 관세 부과가 예고됐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 포고문이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여 본부장은 하루 더 워싱턴에 체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여 본부장은 이날 뉴욕에서 밤 비행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다. 한편 중국은 미국의 H200 칩 판매에 대해 ‘차별적’이라고 비판하면서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15일자 사설을 통해 엔비디아 H200 칩의 조건부 판매에 대해 “미국은 중국의 AI 역량 억제와 관련해 전략적 균형을 찾고 있다”면서 중국이 기술 자립을 통해 과학기술 강대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1.15 I 김윤지 기자
'美 반도체 관세 발표'에 정부·업계 긴급회동…“원팀으로 총력 대응”
  • '美 반도체 관세 발표'에 정부·업계 긴급회동…“원팀으로 총력 대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부 반도체 수입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와 반도체 업계가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민관 원팀으로 기민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이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미국 반도체 품목관세 관련 민관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부는 15일 김성열 산업성장실장 주재로 대한상공회의소 8층 회의실에서 미 반도체 품목관세와 관련해 반도체 업계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대미(對美) 협의 방안, 국내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피에스케이, 동진쎄미켐, LX세미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1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 정부 포고령에 따르면, 미 정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15일 오전 0시부터 1단계 조치로서 첨단 컴퓨팅 칩에 대해 제한적으로 25% 관세를 부과한다. 미국은 주요 교역국들과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이후 2단계 조치로서 반도체 관련 품목 전반에 상당 수준의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다는 계획이다.1단계 25% 관세는 대상 품목이 엔비디아 H200, AMD MI325X와 같은 첨단 컴퓨팅 칩으로 한정돼 있고,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 예외 규정(미국 내 데이터센터용, 유지·보수용, 연구개발용, 소비자 전자기기용, 민간 산업용 등)도 있어 당장 우리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2단계 조치로 부과될 관세 및 기업의 대미 투자와 연계한 관세 상쇄 프로그램(Tariff Offset Program) 등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2단계 조치의 불확실성에 우려를 제기하며, 정부가 업계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대미 협의에 적극 임해줄 것과 협의 과정에서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줄 것을 건의했다.김성열 실장은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지혜로운 대응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면서 “정부는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5 I 정두리 기자
'AI칩 속도전'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가동 석달 당긴다
  • 'AI칩 속도전'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가동 석달 당긴다
  •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급증하는 인공지능(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공장 가동 시점을 기존 계획보다 앞당긴다. 생산 능력과 공급 속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감도. (사진=용인시)15일 업계에 따르면 류성수 SK하이닉스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AI 인프라를 위한 메모리 소비를 뒷받침해야 한다”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첫 번째 공장을 기존 계획보다 3개월 앞당긴 내년 2월부터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목표였던 내년 5월보다 가동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다.SK하이닉스는 최근 용인 클러스터 1기 팹의 가동 시점을 수개월 이상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용인 1기 팹은 D램과 AI 반도체 전용 생산라인으로 조성된다. 총 4개 팹 규모로 완공될 용인 클러스터는 향후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차세대 D램 공급을 책임질 핵심 생산 거점으로 꼽힌다.청주캠퍼스 내 기존 M15 옆에 건설 중인 청주 M15X 공장도 다음 달부터 실리콘 웨이퍼 투입을 시작해 HBM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청주와 용인 공장 가동을 동시에 늘리면서 AI 메모리 공급 능력을 단기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회사는 지난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신규 공장 일정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앞당기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용인 클러스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최근 해소된 점도 조기 가동에 힘을 싣고 있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용인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주민 소송을 기각하며 국토교통부의 승인 결정을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새만금 반도체 산단 논의가 사실상 정리된 가운데, 용인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 투자와 생산 전략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AI 인프라 확산으로 메모리 시장 구조는 빠르게 바뀌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들이 AI 서버 증설에 나서면서 HBM 등의 수요가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HBM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추격도 거세지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용인 클러스터 가동을 앞당긴 것은 AI 메모리 수요를 적기 공급해 물량 경쟁에서 우위를 지키겠다는 판단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2026.01.15 I 송재민 기자
코스피, 4800선 코앞 마감…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 코스피, 4800선 코앞 마감…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4700선 문턱을 밟은 지 하루 만에 상승 폭을 키우며 4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4.45포인트(1.58%) 오른 4797.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2.82포인트(0.27%) 내린 4710.28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우다가 최고치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조 814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사자’로 전환하며 310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1조 3404억원을 대거 사들였다. 원·달러 환율 약세와 대형 수출주의 이익추정치 및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단기 원화 약세 흐름에 따라 조선, 방산, 자동차, 금속 등 수주산업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실적 기대 업종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이어지면서 코스피 상승이 이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업종별로는 금속, 운송장비·부품, 증권, 건설 등이 강세였다. 반면 IT 서비스, 의료·정밀기기, 보험,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였다. 반도체 업종은 장 초반 약세였으나 반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2.57%) 오른 14만3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7000원(0.94%) 상승한 74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373220)(0.5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2%), 현대차(005380)(2.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40%), HD현대중공업(329180)(2.11%) 등이 상승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0.22%), SK스퀘어(402340)(-1.7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8.98포인트(0.95%) 오른 951.1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2포인트(0.16%) 하락한 940.66에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323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39억원, 65억원을 순매도했다.시총 상위 2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은 전장 대비 2500원(0.54%) 오른 46만9500원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800원(0.53%) 상승한 15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0.53%), 에이비엘바이오(298380)(0.0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2.42%), HLB(028300)(0.95%) 등이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3.40%), 케어젠(214370)(-2.72%) 등은 하락했다.
2026.01.15 I 김경은 기자
SKT “독자 AI, 2단계 진출 영광…韓 AI G3 역할하겠다”
  • SKT “독자 AI, 2단계 진출 영광…韓 AI G3 역할하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텔레콤(017670)(SKT) 정예팀이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 진출과 관련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AI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AI G3(글로벌 3강)로 가기 위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윤 SK텔레콤 AI R&D 센터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SKT는 2단계에서 멀티모달을 추가하고 모델에 대한 추가 학습을 진행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조 단위 파라미터 규모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SKT는 1차 평가 통과 배경으로 ‘정예팀 협업의 결실’을 강조했다. 반도체(리벨리온), 게임(크래프톤), 모빌리티(포티투닷), 서비스(라이너), 데이터(셀렉트스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풀스택 AI 서비스 역량’을 갖춘 점이 강력한 무기였다는 설명이다. 또 서울대와 KAIST 연구진의 선행연구 성과를 모델 개발에 활용했다고 덧붙였다.SKT는 자사의 강점을 B2C와 B2B를 아우르는 ‘AI 확산 역량’으로 규정했다. 1000만 이용자 규모의 AI 서비스 ‘에이닷’을 운영하며 고객 접점을 확보하고 있고, SK하이닉스·SK이노베이션·SK AX 등 관계사 협업을 통해 ‘대한민국 AI 대전환’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개방성도 전면에 내세웠다. SKT는 자사 모델 A.X K1을 자유로운 사용과 재배포가 가능한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로 공개해 학생·기관·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태계 활성화와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컨소시엄에 참여한 크래프톤(259960)도 “2단계 진출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SKT 정예팀과 함께 AI 생태계 활성화와 AI G3 도약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2단계에서 멀티모달 추가와 추가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2026.01.15 I 김현아 기자
SK-메르세데스-벤츠, SDV 전환 ‘맞손’…AI·배터리·반도체까지 협력 확대 논의
  • SK-메르세데스-벤츠, SDV 전환 ‘맞손’…AI·배터리·반도체까지 협력 확대 논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AI, 배터리, 반도체 등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을 넘어 데이터 기반 AI 모빌리티 협력을 본격화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글로벌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략 고도화에 기여할 협력 체계를 모색한다는 구상이다.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SK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주요 경영진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티맵모빌리티 박서하 사업총괄, SK온 이재승 영업총괄, 티맵모빌리티 이재환 대표이사, SK스퀘어 송재승 CIO, SK하이닉스 강욱성 차세대상품기획총괄, 메르세데스-벤츠 그룹AG 요르그 부르저 CTO,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등.티맵모빌리티는 15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SK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AG 이사회 멤버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로 개발·구매를 총괄하는 요르그 부르저(Jorg Burzer)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대표이사 등 구매, R&D, 반도체 부문 핵심 경영진이 참석했다. SK그룹 측에서는 SK스퀘어 송재승 최고투자책임자(CIO)와 티맵모빌리티 이재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SK하이닉스, SK온 등 주요 관계사 경영진이 자리했다.양측은 SK그룹이 보유한 AI, 모빌리티, 배터리, 반도체, 에너지 등 핵심 사업 역량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해 모빌리티 분야 전반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SDV 전환이 자동차 산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티맵모빌리티와 메르세데스-벤츠는 AI 기술과 모빌리티 자산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구체적으로 양사는 차량·지도·AI·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를 연계한 SDV 전략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AI 중심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티맵모빌리티는 20년 이상 축적한 이동·교통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티맵모빌리티와 메르세데스-벤츠의 협력은 이미 진행형이다. 티맵모빌리티는 2021년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을 시작했고, 2024년에는 3세대 MBUX(Mercedes-Benz User Experienc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차량용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를 탑재하며 차량 내 디지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 범위를 넓혀왔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기존 판매 차량(E-Class)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확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티맵모빌리티는 티맵 오토 탑재 이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의 순정 내비게이션 사용률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사용자 신뢰와 서비스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의미도 덧붙였다.이재환 티맵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를 통해 SK그룹이 가진 AI, 모빌리티, 반도체, 배터리 등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 접점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SDV를 비롯한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을 만들어가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1.15 I 김현아 기자
코스피, 4750선 돌파…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코스피, 4750선 돌파…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4750선을 돌파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가 주춤한 사이 조선, 방산 등으로 순환매가 나타나며 10거래일 연속 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2.24포인트(0.47%) 오른 4745.34에 거래되고 있다.지수는 전장 대비 12.82포인트(0.27%) 내린 4710.28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상승 전환했다. 장중 한 대 4757.35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4907억원, 1302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4947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순매수 주체는 연기금”이라며 “대형 수출주의 이익추정치와 목표주가 상향이 잇따르며 코스피가 이날도 신고가를 경신했다”고 말했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연초 이후 일부 업종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 점증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 반전, 풍부한 시장 유동성에 힘입어 저평가 실적주를 중심으로 순환매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금속,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증권, 건설, 화학 등이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기기, 보험, 비금속 등은 약세다. 주도주인 반도체 업종은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00원(0.64%) 오른 14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7000원(0.94%) 하락한 73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7%), 현대차(005380)(1.34%), HD현대중공업(329180)(3.09%) 등이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0.64%), 두산에너빌리티(034020)(-0.33%), SK스퀘어(402340)(-3.33%)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60포인트(0.06%) 내린 941.5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2포인트(0.16%) 하락한 940.66에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143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15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다.시총 상위 2개 종목 중 알테오젠(196170)은 전장 대비 2500원(0.54%) 내린 46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일과 같은 14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0.8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0.68%), HLB(028300)(0.19%), 삼천당제약(000250)(5.37%) 등이 상승세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298380)(-0.16%), 리노공업(058470)(-0.62%), 파마리서치(214450)(-3.74%) 등은 하락세다.
2026.01.15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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