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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무임승차 70세 이상 상향 찬성…오세훈 '승부수' 탄력받나
  • [단독]노인회, 무임승차 70세 이상 상향 찬성…오세훈 '승부수' 탄력받나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국내 최대 노인단체인 대한노인중앙회(대한노인회)가 무임승차 연령을 기존 만 65세에서 만 70~75세까지 단계적으로 상향하는데 찬성하는 입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3일 전격적으로 던진 무임승차 연령 인상 의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월 9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신년 인사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중교통 요금 체계 개편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며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기준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이 노인 무임승차 연령 기준 상향 의제를 전격적으로 꺼낸 건 대한노인회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의 지지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대한노인회는 지난 2010년 지하철 무임승차 연령 상향 이슈일 때까지만 해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5년 5월 대한노인회는 정기이사회를 열고 노인연령(65세)을 상향 조정하는 ‘공론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다만, 대한노인회는 이후 노인연령 상향을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다. 회원들의 반발을 의식한 탓이다.하지만 대한노인회는 서울시연합회를 주축으로 최근 노인연령 상향 찬성을 전제로 오 시장과 합을 맞추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3월 중 여야 국회의원 10명과 노인 전문 패널 및 기재부를 아우르는 공청회 개최도 대한노인회 주최로 열린다. 대한노인회가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데는 ‘세대 갈등’ 우려에서 비롯됐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안에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PSO(공익서비스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가 반영되지 않자, 8년 만에 지하철 요금 300~400원 인상 카드를 꺼냈다. 이후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무임승차 폐지론이 제기되자 관련 문제를 전향적으로 다루기로 결정한 것이다.내부에서 제기되는 안은 곧 무임승차 혜택을 받게 될 노인들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계적 연령 상향’이다. 예를 들어 노인연령을 기존의 65세에서 4년 또는 2년마다 1세씩 늘리는 식이다. 이외에도 대상 노인들에게 현금바우처로 지급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대한노인회는 공청회를 거쳐 세부적인 안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대한노인회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 무임승차 기준이 65세가 된 것은 유엔(UN)에서 정한 기준 때문이었는데, 서울시가 그 혜택으로 지하철 적자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어른으로서 지하철 누적 적자 문제에 대한 해법을 놓고 정년 연장을 포함해 먼저 제기해 사회적 합의를 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2.03 I 송승현 기자
전장연 “1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시민들에 호소”
  • 전장연 “1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 중단…시민들에 호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는 13일까지 지하철 탑승 시위를 중단키로 했다. 지하철 4호선 역에서 장애인예산 반영 촉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선전 활동만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상임공동대표가 3일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황병서 기자)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3일 오전 8시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여야 국회의원 모임 ‘약자의 눈’에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제안했고, 지하철 타는 것을 유보해달라고 요청해왔다”며 “(지하철 탑승 유보)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는 시민들이 풀어주셔야 한다. 책임이 있는 사회적 강자인 기획재정부와 서울시에 (문제 해결을) 요구해달라”며 “13일까지 기다리며 시민사회와 각계각층, 노동조합, 종교계와 함께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박 대표는 전날 이뤄진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했다. 박 대표는 “오 시장과의 대화는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게 만드는 대화였다”며 “사회적 해결을 위한 대화가 아니라 공식적으로 다시 한 번 전장연에게 협박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 “(오 시장은) 철도법을 언급하면서 중죄에 해당한다고 이야기했다”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하고 차별받지 않는 가치를 지키기 위한 것에 대해 중죄라고 이야기한다면, 헌법의 가치는 누가 지키냐”며 목소리를 높였다.아울러 전장연은 서울시가 내달 23일까지 기재부에 장애인권리예산 반영을 촉구하고, 탈시설 가이드라인을 권고한 UN장애인권위원회 초청 간담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1년 오이도역 리프트 추락 참사와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100% 설치 약속 미이행에 대한 사과와 ‘2024년 서울시 장애인권리예산’ 관련 질의에 대한 답변 등도 요구했다.한편, 전장연은 지하철 시위 중단 기한인 오는 13일 오전 8시 4호선 삼각지역에서 향후 승하차 시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2023.02.03 I 황병서 기자
뉴욕 '핫플' 한복판에 카지노 3곳 신설…연 6조원 넘는 '잿팟' 터진다
  • 뉴욕 '핫플' 한복판에 카지노 3곳 신설…연 6조원 넘는 '잿팟' 터진다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미국 내 최대 도시인 뉴욕에 카지노와 호텔, 전시·회의장 등 시설을 갖춘 대형 복합리조트(Integrated Resort·IR) 개발이 추진된다. 2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뉴욕주(州)는 올해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등 다운스테이트 일대에 3개의 신규 카지노 건립을 승인할 계획이다. 뉴욕시와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는 약 2000만 주 전체 인구의 약 80%가 몰려있는 미국 내 최대 도시다. 뉴욕 타임즈, 뉴욕 포스트, 블룸버그 등은 “인구가 밀집한 도심 한복판에 카지노가 들어서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뉴욕 도심 카지노 개발에 라스베이거스 출신 카지노 기업과 부동산 개발회사 외에 백화점 등 유통회사, 메이저리그 구단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라스베이거스식 테이블 카지노 허용지난해 4월 주의회 문턱을 넘은 뉴욕 도심 카지노 건립은 지난달 3일 주정부 산하 게임위원회가 카지노 운영사업자 공모 기준을 확정하면서 본궤도에 올랐다. 지난 2013년 주 헌법을 개정해 리조트형 카지노 4개를 신규 건립한 뉴욕주는 현재 카지노 게임의 종류를 비대면 방식의 비디오 슬롯머신만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신규 승인하는 카지노는 룰렛, 포커, 블랙잭, 다이스 등 테이블 게임이 모두 허용된다. 뉴욕 도심 카지노가 미국 전역의 게임 시장은 물론 관광,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이유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회사 CBRE는 신규로 건립되는 뉴욕 도심 카지노가 연간 48억달러(약 6조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 경우 카지노 수익의 30~35%를 세금으로 환수하는 뉴욕주가 얻는 세수는 연 2조원이 넘는다. 게임위원회는 입찰 참여회사가 주정부에 부담할 카지노 면허 수수료의 최저 기준을 5억달러(약 6200억원)로 책정했다. 뉴욕주는 카지노에서 얻는 수익을 지방정부와 공립학교 재정지원, 게임중독 치료 등 지역 재정사업 재원 충당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신규 카지노는 뉴욕시 맨해튼과 퀸즈, 브루클린 그리고 롱아일랜드, 웨스트체스터 등이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현지에선 3개 신규 카지노 면허 중 2개는 리조트 월드 뉴욕시티 카지노와 엠파이어 시티 카지노 등 기존 2개 사업자에게 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시 퀸즈 자메이카 애퀴덕트 경마장에 2018년 들어선 리조트 월드 뉴욕시티는 말레이시아 카지노기업 겐팅(Genting) 소유다. 웨스트체스터 카운티 용커스 엠파이어 시티 카지노는 2019년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회사 엠지엠(MGM)이 인수했다. 겐팅과 엠지엠은 현재 라스베이거스에서 성공을 거둔 복합리조트 모델을 뉴욕 도심에서 재현하기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뉴욕주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뉴욕시 맨해튼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 (사진=NYC & Company)◇샌즈그룹 라스베이거스 철수 2년 만에 U턴지난 2021년 미국 카지노 시장에서 철수한 샌즈(Sands)도 뉴욕 도심 카지노 개발에 뛰어들었다. 샌즈는 지난달 12일 맨해튼에서 동쪽으로 약 58㎞ 떨어진 롱아일랜드 나소 카운티에 복합리조트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나소 카운티와 실내 경기장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일대 32만 4000㎡ 부지에 대한 장기 임대 계약도 체결했다. 로버트 골드스타인 샌즈 회장은 지역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나소 카운티에 수십만 달러를 투입해 전체 면적의 10% 미만의 카지노와 함께 4·5성급 호텔, 대형 아레나, 전시·회의시설, 수영장과 헬스장, 스파 등 레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샌즈 복합리조트가 롱아일랜드를 미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최고의 관광·엔터테인먼트 도시 반열에 올려놓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샌즈, 엠지엠과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부활을 이끈 윈(Wynn), 시저스(Caesars)도 경쟁에 가세했다. 윈은 맨해튼 재비츠 센터(Javits Center)센터 인근 허드슨 야드 기차 조차장에 1500개 객실의 호텔을 포함된 컨벤션·엔터테인먼트 지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저스는 맨해튼 브로드웨이 타임스 스퀘어 인근 54층 빌딩을 카지노, 호텔, 엔터테인먼트 등 복합시설로 개조하는 개발계획을 내놨다. 농업·물류회사 솔로비에프(Soloviev)는 UN본부가 있는 맨해튼 미드타운 이스트 3만㎡ 공터에 호텔과 축구장, 대관람차, 박물관 등으로 자유광장(Freedom plaza)을 조성하는 제안서를 게임위원회에 제출했다.메이저리그 야구단 뉴욕메츠는 하드록(Hard Rock)과 뉴욕시 퀸즈 윌레츠 포인트에 있는 시티필드 홈구장과 시어 스타티움 인근 20만㎡ 주차장 부지에 카지노, 쇼핑몰, 영화관 등을 갖춘 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양키스도 브루클린 코니 아일랜드에 워터파크, 롤러코스터, 호텔, 박물관 등을 갖춘 2만㎡ 규모 복합리조트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뉴욕 도심 카지노 운영사업권 수주 경쟁에 가세한 샌즈그룹은 뉴욕주 롱아일랜드 나소 베테랑스 메모리얼 콜로세움 일대에 카지노와 호텔, 라이브 공연장, 수영장 등을 갖춘 복합리조트 건립계획을 내놨다. (사진=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복합리조트 개발로 마이스 인프라 확충 기대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복합리조트는 뉴욕의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인프라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평균 600만 명의 마이스 관광객이 찾는 뉴욕은 대형 시설을 갖춘 시카고, 라스베이거스와 달리 촘촘한 교통망으로 연결된 호텔을 마이스 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5개 자치구에 12만 개가 넘는 호텔 객실을 보유한 뉴욕시는 그동안 지역에 분산된 호텔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대형 행사 수요를 충당해왔다. 맨해튼 힐튼과 쉐라톤 호텔을 하나의 브랜드로 묶은 NY 5000 복합지구가 대표적이다.하지만 전시·회의장 등 전문시설은 최대 도시라는 명성이 무색할 만큼 중소 도시 수준에 머물고 있다. 뉴욕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재비츠 센터는 전체 면적이 13만 4000㎡로 고양 킨텍스(12만 4000㎡)보다 조금 큰 수준이다. 카지노 컨설팅회사 스펙트럼 게이밍 그룹은 지난해 발간한 경제영향 보고서에서 “카지노 개발로 지역이 얻는 이익을 극대화하려면 비즈니스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큰 전시컨벤션 시설을 포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뉴욕주는 사업자 선정 기준에 카지노를 제외한 시설구성, 신규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입 효과 등의 평가 비중을 70%로 확대했다. 직접적인 세수 증대 효과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최대한 누리려는 뉴욕주 의도에 따라 샌즈, 윈 등은 전체 시설에서 카지노 비중을 10% 미만으로 낮추고 전시·회의장, 공연장 등을 전면 배치했다.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한림대 교수)은 “뉴욕은 UN본부 등 국제기구와 협회 본부가 많아 지역 내 국제행사 수요도 많은 곳”이라며 “도시 브랜드 파워가 강력한 뉴욕에 복합리조트까지 더해져 인프라 경쟁력까지 높아질 경우 대형 국제행사 유치 경쟁에서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3.02.03 I 이선우 기자
대구시, 70세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혜택 준다…6월부터 시행
  • 대구시, 70세부터 시내버스 '무료 이용' 혜택 준다…6월부터 시행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대구시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초로 7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제도를 도입한다.홍준표 대구시장(사진=연합뉴스)대구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오는 6월 28일부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하는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를 이용해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시는 이와 별도로 현행 도시철도 무료 이용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들 시내버스 무상 이용 제도는 전국 최초로 올해 6월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어 도시철도 무료 이용 연령 규정과 관련해서도 “현재 65세 이상으로 되어 있는 무상 이용 규정을 70세로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노인복지법에 따르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65세 이상인 자에 대해 공공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하게 할 수 있다. 시는 이 조항을 70세 이상으로 해석해도 문제가 없는지 법제처에 질의하기로 했다.홍 시장은 “유엔(UN) 발표에 따르면 청년기준은 18세부터 65세까지이고, 66세부터 79세까지는 장년, 노인은 80세부터라고 한다”며 “100세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노인 세대 설정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2.02 I 강지수 기자
與 "이재명, 범죄 독재 정치…쌍방울과 검은 커넥션 드러나"
  • 與 "이재명, 범죄 독재 정치…쌍방울과 검은 커넥션 드러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은 2일 불법 대북 송금 의혹까지 더해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범죄 독재 정치”라고 일갈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서 “이재명 대표는 검찰의 불법 대북 송금 수사를 창작 소설이라고 했지만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검은 커넥션이 고구마 줄기처럼 엮어 나온다”며 “창작소설이 아니라 사실에 입각한 내셔널지오그래픽 다큐 시리즈”라고 반박했다. 정진석(가운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그는 “이재명 대표가 쌍방울 내의 입었다고 해서 김성태 회장이 방북 위해 300만달러를 주고 경기도 대북지원 사업비 500만달러를 대신 떠안았겠는가”라며 “현란한 요설로 국민을 현혹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자신에게 불리한 사안에 대해 남 탓 하거나 발을 빼거나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대북 불법 송금 사건도 전모가 드러나도록 자긴 몰랐다고 잡아뗄 것이 분명하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는 이재명 대표와 김성태 전 회장이 서로의 모친상에 측근 보내 조문하고 이화영 전 경기부지사가 연결한 통화에서 이 대표가 김 전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는 진술을 들며 “잘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지만 감사함을 느낄 정도로 잘 알고 협력해오던 사이”라고 반박했다. 정 위원장은 “검찰과 법원을 차례로 속이면 범죄자의 독재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표는 백일몽을 꾸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역시 이날 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의 불법 대북 송금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관여했다면 부패 관련 실정법은 물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도 크다고 여겨진다”고 봤다. 주 원내대표는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놀라운 점은 대장동 의혹처럼 스케일 크고 대담한 사건이 이재명 대표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의혹이 사실이라면 유엔(UN) 제재 부과로 대통령도 함부로 대북사업을 추진하지 못하는데 일개 도지사가 몰래 진행할 생각했다는 데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은 힘이 매우 세다, 허구로 진실을 이기려 할수록 본인만 무너진다는 것을 빨리 알고 더이상 부정하거나 소설을 쓰지 말라”고 부연했다. 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뿐 아니라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오는 4일 장외투쟁을 예고한 데 대해 “이재명 대표 1인의 권력형 부정부패와 함께 역사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냐”고 꼬집었다. 정진석 위원장은 “민주당이 2019년 9월부터 조국 수호집회에서 ‘조국 수호, 검찰 개혁’ 피켓을 들었지만 국민은 문재인 정권의 공정과 정의라는 레드카드를 뽑았다”며 “당시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이라는 말이 유행했는데 이번 장외집회를 보며 국민은 ‘이적이’(이재명의 적은 이재명)라고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의 부정부패를 어설프게 관용과 용서로 덮어선 안되고, 이번엔 반드시 대청소해야 한다”며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개인 부정부패를 숨기기 위해 국민 어려움을 저버리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민주당 초선 강경파 의원 모임인 ‘처럼회’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 도입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선거 패배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아직도 모르는 것 같다, 처럼회 같은 강경파가 설치고 법에 맞지 않는 무리한 주장을 할수록 민심에서 멀어진다는 것을 민주당 지도부가 알았으면 좋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2일)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는 절박한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민생 국회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의 장외 투쟁 자제를 촉구했다.
2023.02.02 I 경계영 기자
전장연 “서울시, 일방적 면담 통보…깊은 우려”
  • 전장연 “서울시, 일방적 면담 통보…깊은 우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독 면담을 앞두고 “지속되는 ‘적군 무찌르기’, ‘갈라치기’, ‘일방적 통보’ 방식에 깊은 우려를 보낸다”고 입장을 발표했다.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왼쪽)·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전장연은 1일 ‘오세훈 서울시장님, 갈등조장 생색내기 쇼 대화 자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란 제목의 논평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2일 오후 3시 30분 대표자 3명 참여를 일방 통보 받았다”며 “대화 시간은 1시간에서 타 장애인단체와 시간 조정을 위해 30분으로 단축됐다”고 밝혔다.이어 “오 시장이 면담 하루 전 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했다”며 “탈 시설은 UN장애인권리위원회가 대한민국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한 내용인 만큼, 서울시가 책임 있는 자세로 탈 시설 의제로 직접 UN 장애인권위원과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언론플레이로 서울시의 책임을 장애인단체 간 갈등으로 몰고 가는 무책임한 대화 자리가 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전장연과 오 시장은 오는 2일 단독 면담을 앞두고 설전을 이어오고 있다.오 시장이 지난달 3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을 향한 강경한 태도를 드러내며 시작됐다. 그는 “전장연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단독면담에서) 더이상 지하철 지연을 수반하는 시위를 용인할 수 없으니 자제해달라고 요청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오히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돼 손해와 손실을 본 시민 여러분이 사회적 약자”라며 “이미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송을 통해 손실보상, 손해배상을 받을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전장연은 지난달 31일 “오 시장이 밝힌 근거가 처음부터 편견에 사로잡힌 잘못된 인식인지, 허위보고에 따른 것인지 궁금하다”며 “간담회에서의 발언은 전장연의 ‘장애인권리예산’ 요구에 대한 객관적 사실조차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전장연을 무찔러야 할 적으로 보이는 것인가”라며 “여전히 무관용과 무정차의 입장으로 대화할 예정인가”라고 밝혔다.
2023.02.01 I 황병서 기자
최정원, 불륜 의혹 심경 고백 "법의 심판 받게 할 것"
  • 최정원, 불륜 의혹 심경 고백 "법의 심판 받게 할 것" [전문]
  • 최정원(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UN 출신 배우 최정원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것에 대한 참담한 심경을 털어놨다.최정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몇 주간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유로 저는 제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들을 보냈다”며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유튜브를 통해 일방적이고 또 진실과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진실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나 두렵고 절망스러웠다”며 “여전히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다”고 털어놨다.최정원은 “오랜만에 프로필 업데이트가 된, 한때 가족끼리도 친했던 가까운 동생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른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루어진 대화 및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라 생각하고 불편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오랜만에 연락하고 만난 동생이 예전처럼 너무나도 반가웠던 제 주관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과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하지 못한 부분, 정말 깊게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선하겠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오랜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슴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며 “정말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서는 톱스타 아이돌 출신 A씨 때문에 한 가정이 파탄 났다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후 채널에서는 A씨가 최정원이라고 공개했다.최정원은 당시 “불미스러운 일은 절대 없었다”며 “그 이후 제보자는 수차례 저에게 폭언 협박 등을 했으며 책임을 저에게 전가하고 돈을 받아야겠다는 공문까지 보내며 괴롭혀왔던 상황”이라며 법적 대응을 알렸다.다음은 최정원 입장 전문지난 몇 주간 많은 분들이 아시는 이유로 저는 제 삶에서 가장 힘든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아닌 걸 아니라고’ 증명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고, 아닌 사실을 인정하라고 요구하는 제보자의 일방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배경이 무엇인지도 알 수 없어 더 혼란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유튜브를 통해 일방적이고 또 진실과는 너무나 다른 이야기들이 마치 진실처럼 퍼져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보는 상황이 너무나 두렵고 절망스러웠습니다.안타깝게도 오늘 오전 단독 인터뷰 기사를 본 제 마음은 더 복잡하고 슬프고 혼란스럽습니다. 그 친구의 개인사가 담긴 인터뷰를 읽으며 거짓을 말할 수밖에 없었던 동생의 행동과 그 배경을 아주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던 것도 사실이나, 여전히 논란의 상대방이 자행해온 모욕, 협박, 거짓말들과 상상을 초월하는 명예훼손의 교사 행위들을 반성하게 하려면 반드시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조금의 변화도 없습니다.다른 무엇보다, 그 동안 놀람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에게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프로필 업데이트가 된, 한때 가족끼리도 친했던 가까운 동생 소식을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른 깊은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루어진 대화 및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편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연락하고 만난 동생이 예전처럼 너무나도 반가웠던 제 주관적 입장과는 별개로, 말과 행동을 좀 더 주의 깊게 하지 못한 부분, 정말 깊게 반성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선하겠습니다.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오랜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라도 누가 되는 행동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가슴 깊이 반성하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정말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더 주의깊고 현명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정원 드림
2023.02.01 I 김가영 기자
연세대, 내달 2~3일 제5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
  • 연세대, 내달 2~3일 제5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포럼 개최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연세대는 다음달 2~3일 양일 간 `터닝포인트;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하인즈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아미나 모하메드 UN사무부총장, 그라사 마셀 더엘더스 부의장(전 넬슨만델라 대통령 영부인), 박진 외교부 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석 교수, 프레말랄 자야세카라 스리랑카 항만운송항공부 장관, 릭 마헤 바누아투 보건부 장관, 엘라나 리 CNN 수석부사장, 모드 함디 말라야대학 총장 등 각계의 저명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올해 다섯번째로 열리는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전세계 지속가능발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다.이번 포럼은 디엘더스 부의장인 그라사 마셀의 기조연설을 비롯해 디지털 보건, 감염병 진단, 스마트시티, 고등교육의 미래, 기후변화 위기, 사회혁신, 탈탄소화 전망 등 국제사회가 당면한 다양한 위기 해결을 위한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이외에도 평화시인 윤동주 특별세션, 연세 영스타 세션, 아티스트 토크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포럼의 다양성과 민간참여도를 높여 호평을 받고 있다.서승환 총장은 “올해는 UN지속가능발전목표(2015~2030)의 절반이 지나는 중차대한 시기로, 지난 성과를 냉철하게 평가하고 더 나은 목표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고 뜻을 밝히며 “이번 포럼은 전례 없던 세계위기를 극복하고 전세계적 공조를 구축하기 위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반기문 총장은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은 그간 성공적인 포럼을 통해 세계적 인지도를 쌓아 왔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걸음에 함께 동참해 세계인의 공감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참가희망자는 2월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당일에는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현장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 행사는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 세계시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플래시먼 힐러드, 극지연구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보타닉센스, 119레오가 후원한다.
2023.01.31 I 이정훈 기자
“中대중음악, 서구 반중 정서에 K팝 같은 소프트 파워 한계”
  • “中대중음악, 서구 반중 정서에 K팝 같은 소프트 파워 한계”
  •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대중음악(C팝)이 서구의 반중 정서로 인해 K팝과 같은 소프트 파워 확장으로 이어지기에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잭슨(사진=TEAM WANG records)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최근 5년 동안 C팝 무대가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으나 여전히 C팝은 미국 대중에 생소하다고 보도했다. 중국인 솔로 아티스트로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무대에 처음 오른 홍콩계 중국인 잭슨 왕, 중국인 아티스트로 유일하게 국제음반산업연맹(IFPI) 글로벌 싱글 차트에 오른 티아 레이 등이 일부 성공을 거뒀으나, 소프트 파워로서의 잠재력도 논의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영국 런던 소재 컨설팅 회사인 브랜드파이낸스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글로벌 소프트 파워 지수에서 4위,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차오 셰난 홍콩중문대 문화학 교수는 “중국의 소프트 파워는 대중문화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초점을 두지 않고 있고, 산업망에 크게 의존하는 K팝에서 볼 수 있는 공식도 따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차오 교수는 백악관, 유엔(UN) 행사 등에 초청된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을 예로 들면서 아티스트의 능력과 함께 한국과 미국 사이의 친밀함도 작용했다고 평가했다.이와 달리 미중 관계 악화 등으로 중국 아티스트들은 서구에서 인정받기 더 어렵다는 것이 SCMP의 분석이다. 지난해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82%가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2020년(79%)와 비교해도 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의 장치 국제관계 연구원은 “중국과 서방 주요국 사이에 불신과 반감이 커지면서 국제적인 문화 교류가 역풍을 맞고 있다”면서 “중국 아티스트들이 정치 이슈화되는 것을 피할 수 있다면 소프트 파워를 좀 더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이 같은 정치 이슈화는 중국 내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짚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중국 대표팀으로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3개의 메달을 획득한 미국 태생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구아이링이 대표적이었다. 장 연구원은 중국 대중과 주류 언론이 구아이링을 국가적 영웅으로 묘사하면서도 그의 ‘충성심’이 어디를 향하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고 평가했다.그는 “대부분 문화 콘텐츠들이 정치적 가치나 이념을 강조하지 않을 때 더 매력적”이라면서 “국가주의적 논점을 축소하는 것이 중국 소프트 파워의 확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1.30 I 김윤지 기자
아시아나항공, 쉘과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 맞손
  • 아시아나항공, 쉘과 지속가능항공유(SAF) 도입 맞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속가능항공유 공급을 통해 탄소 중립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에너지 기업 ‘쉘(Shell)’사 와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쉘 네트워크를 통해 우선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를 공급받게 된다.지속가능항공유는 기존 화석연료가 아닌 지속가능한 원료로 생산한 항공유로 화석연료 대비 탄소배출을 80% 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지속가능항공유는 UN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국가별 탄소 감축 의무 발생으로 중요성이 증가했다. 유럽의 SAF 사용 의무화에 따라 항공업계에서는 SAF 공급망 확보가 필수적이다.2025년부터 지속가능항공유가 의무화되는EU(유럽연합)를 시작으로, 여러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지속가능항공유 사용 의무화가 진행 될 예정이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국적항공사로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선제적 물량 확보한 점이 의미를 가진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탄소감축은 항공사가 글로벌 일원으로서 반드시 해야 되는 일이다”며 “협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지역 외 다른 지역 공급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업계 최초로 ESG 경영팀을 신설해 탄소 감축 외에도 사회공헌, 지배구조개선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3.01.30 I 손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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