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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143건

삼성SDI, 전기차 올림픽서 전고체·초급속 충전 기술 선보여
  • 삼성SDI, 전기차 올림픽서 전고체·초급속 충전 기술 선보여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삼성SDI가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해 전세계 석학들에게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23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 참가하는 삼성SDI의 전시회 부스 조감도.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미래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사진=삼성SDI.)EVS(Electric Vehicle Symposium & Exhibition)는 196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차 학술대회 겸 전시회다. 글로벌 전기차 업계 및 학계의 연구진이 한데 모여 ‘세계 전기차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2002년(부산), 2015년(경기도 고양) 개최 이후 올해 세 번째로 열린다.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하는 삼성SDI는 지난 전시보다 규모를 2배 확대한다. 202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와 9분 초급속 충전, 20년 이상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혁신 기술들을 대거 전시하고 ‘초격차 기술력’을 강조한다.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부스 전면에 내세워 삼성SDI의 독자적인 무음극 기술과 업계 최고 에너지 밀도(900Wh/L) 등 ASB(All Solid Battery)의 특장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양산 로드맵을 전시해 전고체 배터리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목표다.또한 전기차 대중화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초급속 충전과 초장수명 기술도 공개한다. 삼성SDI는 9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 기술을 2026년, 20년간 사용 가능한 초장수명 배터리 기술을 2029년 양산 목표로 개발해 전기차 시대로의 신속한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올해 행사의 주요 주제 중 하나인 ‘열폭주 현상’과 관련해 삼성SDI의 열확산 방지 솔루션도 주목된다. 충격이나 화재로 인한 고열과 가스 발생시 각형 배터리의 벤트(배출구)로 빠르게 배출하여 배터리 간 열 전파를 최소화하는 기술이다.이외에도 삼성SDI는 46파이 등 신규 제품 라인업과 에너지 밀도는 높이고 비용은 줄인 CTP(Cell to Pack) 등 배터리 기술력도 공개할 예정이다.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은 “전고체 배터리와 초급속 충전, 초장수명 특성 등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삼성SDI의 초격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부스 한편에는 삼성SDI의 ESG 경영 내용도 전시된다. 해당 공간에서는 2차전지 업계 최초로 인증받은 탄소발자국 내용과 RE100 실천 계획 등 지속가능한 기술 발전을 고민하는 삼성SDI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2024.04.23 I 김성진 기자
LG전자 북미법인, 국립야생동물연맹 야생서식지 인증 획득
  • LG전자 북미법인, 국립야생동물연맹 야생서식지 인증 획득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LG전자가 미국 뉴저지주에 있는 북미 사옥 내 ‘폴리네이터 정원’을 개장하고 한국기업 최초로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WF)의 야생서식지 인증을 획득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대표(왼쪽 두번째)와 박명근 뉴저지 잉글우드 클리프 시장(세번째) 등이 22일(현지시간) LG전자 북미 사옥에서 폴리네이터 정원에서 화분을 심고 있다. (사진=LG전자)22일(현지시간) LG전자는 이날 환경 보호를 주제로 ‘라이프스 굿 지구의 날 기념행사(Life‘s Good Earth Day Fair)’를 진행하고 이같은 소식을 알렸다.폴리네이터 정원은 기후 변화로 개체 수가 줄어든 벌, 나비 등 수분 매개 곤충들이 안정적으로 서식할 수 있다.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간이다. 2020년 준공된 LG전자 북미 사옥은 친환경 제품과 기술이 집약된 그린캠퍼스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캠페인 차원에서 이같은 정원을 마련했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친환경 제품과 에너지 효율 강화 기술 등을 적용해 국제 친환경 건축 인증제도에서 최고등급인 플래티넘을 받았다.LG전자 북미법인은 아울러 ESG 경영비전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주제로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날 △폐가전 수거 이벤트 △식물 분재 화분 나눔 행사도 진행하면서 지역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 대표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 고객과의 약속을 실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22일(현지시간) ‘지구의 날’ 행사로 LG전자 북미사옥에 마련된 폴리네이터 정원 (사진=LG전자)
2024.04.23 I 김상윤 기자
"서울 전역에서 축제"…'서울페스타 2024' 내달 1일 개막
  • "서울 전역에서 축제"…'서울페스타 2024' 내달 1일 개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 서울 도심 곳곳에서 ‘서울페스타 2024(SEOUL FESTA 2024)’ 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페스타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파티가 펼쳐지는 ‘서울광장’ △대규모 로드쇼가 진행되는 ‘광화문광장’ △한국의 미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노을 공원’ △명동 △한강공원 등 서울 전역에서 진행된다.서울페스타 2023 개막식 전경. (사진=서울시)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조이 올 댓 서울(Enjoy All That Seoul)’을 주제로 ‘K-팝’ 콘서트 중심의 관람형 행사를 넘어 서울만의 다양한 매력을 여러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문화 참여형’ 축제로의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서울광장은 사흘간 다양한 ‘파티존’으로 꾸며진다. 5월 1일 개막파티를 시작으로 서울의 문화·공연 등을 즐기는 ‘블라썸파티(2~3일)’, 뷰티·댄스 실력을 뽐낼 수 있는 ‘K-스타 챌린지(2~3일)’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광화문광장은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존(놀이터 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 스타일 로드(5월 1~6일)’, 대규모 종합퍼포먼스 ‘서울로드쇼(5월 4일)’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또 서울로드쇼는 토요일인 5월 4일 오후 세종대로에서 열려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그림을 그리고,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상암동 노을공원에선 ‘피크닉존’이 마련돼 한국식 바비큐와 각종 한식을 맛보고 또 지역 특산물도 만나 볼 수 있는 ‘고기 굽굽 피크닉 in 서울’이 4~5일 이틀 간 열린다. 이밖에 서울 곳곳에서 드론·서커스·전통문화 등 민·관 연계 18개 행사가 펼쳐진다.김태욱 서울페스타 2024 총감독은 “올해 서울페스타는 서울의 도시 매력과 특유의 흥을 담은 종합축제”라며 “서울 전역이 축제장이 되는 글로벌 도시축제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페스타는 서울을 대표 봄맞이 축제로 서울의 문화와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올해 더 풍성해지고 다양해진 서울페스타를 찾아 빛나는 서울의 매력을 한껏 체험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4.22 I 양희동 기자
신세계아이앤씨 "AX시대 네트워크, 고효율·초연결·보안성 갖춰야"
  • 신세계아이앤씨 "AX시대 네트워크, 고효율·초연결·보안성 갖춰야"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신세계아이앤씨는 글로벌 통신장비 기업 노키아와 함께 ‘테크데이 2024’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9일 서울 중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All on the Network’을 주제 아래 다양한 기술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요 리테일, 건설, 제조, IT 등 주요 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신세계아이앤씨와 노키아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이 가진 폭발적인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제한 없이 확장 가능한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AI 전환(AX) 시대 네트워크 인프라 전략의 핵심으로 △고효율(Efficiency) △초연결(Connectivity) △보안성(Security) 3가지 키워드를 제안했다. 전력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장비와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끊김 없이 실시간 처리하며 강력한 보안 기술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구현해야 한다고 소개했다.5G 특화망, 패시브 광랜(Passive Optical LAN, POL) 등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심리스(Seamless)한 AX 비즈니스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5G에서 한발 더 나아가 6G 시대를 준비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기술 발전을 주도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018년부터 노키아와 파트너십을 맺고, 통신, 엔터프라이즈, 리테일, 금융, 제조, 헬스케어, 공공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 별 맞춤형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을 적용하며 시장을 확대 중이다.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모든 산업군의 AX 전략 실행을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고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이 가장 기본적으로 전제되야 하는 핵심 요소”라며 “사람, 사물, 공간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디지털과 융합하고, 기업의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2024.04.22 I 임유경 기자
LG전자의 ESG 경영…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 LG전자의 ESG 경영…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급격한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알리기에 나선다.LG전자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 16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LG전자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 영상을 상영한다. (사진=LG전자)이 영상은 국제적 멸종 위기종 ‘눈표범’의 역동적 이미지를 3D로 구현했다.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기획했다. 올해 말까지 △흰머리 독수리 △바다사자 △그린란드 순록 등 총 4종의 멸종 위기종을 다뤄 일반 시민들의 탄소 저감 실천을 독려할 계획이다.LG전자는 이외에도 다양한 멸종 위기 동물 보호 활동을 펼친다. 약 79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세스’와 협업해 캠페인 주목도를 높인다. 세스는 뉴욕 거리에서 재치 있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혼자 들어 유명해진 미국인 인플루언서인데, 이번에는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 위기 동물에 관한 피켓을 들고 이를 SNS에 업로드 해 메시지를 확산한다.또 글로벌 교육 전문업체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Discovery Education)’ 및 미국 국립야생동물연합과 협력해 멸종 위기 동물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미국 1만여 개 학교에 온라인으로 무료 배포한다. LG전자는 두 단체와의 지속적 파트너십을 위해 총 15만달러(약 2억원)의 후원도 추진한다.그 외 지역의 LG전자 해외 법인들도 지구의 날 기념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선다. △독일 ‘에너지 고효율 제품 판매 금액 기부’ △태국 ‘해양 보호 자원봉사’ △대만 ‘디스커버리 협업’ 등 각국 실정에 맞춘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이라는 ESG 지향점을 세우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 런던 등 해외에 보유한 전광판으로 국제기구나 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하는 ‘LG 희망스크린(LG Hope Screen)’을 운영하고 있다.아울러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자원순환(Circularity) △친환경 기술(Clean Technology) △안전한 사업장(Decent Workplace)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 △제품과 서비스 접근성(Design for All) 등 ESG 6대 전략과제인 ‘3C3D’도 실천한다.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는 “이번 캠페인으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고객들에게 LG전자의 ESG 경영활동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4.18 I 김응열 기자
롯데마트·슈퍼, 내달 1일까지 창립 행사 2탄 ‘앵콜 THE(더) 큰 세일’ 진행
  • 롯데마트·슈퍼, 내달 1일까지 창립 행사 2탄 ‘앵콜 THE(더) 큰 세일’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창립 행사 분위기를 한번 더 이어간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창립 행사 2탄 ‘앵콜 더 큰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8일부터 3주간 진행한 창립 행사 ‘더 큰 세일’의 호조를 이어가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롯데마트와 슈퍼가 연장 기획으로 준비한 행사다.특히 롯데마트와 슈퍼는 고물가 시기가 연일 지속되는 만큼 매장 방문객들이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반값 축산, 델리, 생활용품 및 ‘원 플러스 원(1+1)’ 프로모션을 시행해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먼저 롯데마트는 각종 축산물에 대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8일부터 24일까지 1주간,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산 소고기 전품목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 판매한다. 추가로 ‘미국산 찜갈비(100g/냉장)’와 ‘미국산 LA갈비(100g/냉동)’를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각 2290원, 2490원에 선보이고, 1+등급 이상 품질을 지닌 ‘지리산 순한 한우 전품목’의 경우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해 판매한다. ‘호주산 와규 윗등심(100g/냉장)’ 또한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 3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또한 롯데마트는 나들이 시즌에 맞춰 간편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ALL NEW 새우 초밥(20입/팩)’을 반값인 9950원에, ‘통 닭다리살 순살치킨(통)’과 ‘치킨 듬뿍 샐러드(팩)’는 각 30% 할인한 9030원, 6993원에 선보인다. ‘한통가득 탕수육(팩)’과 ‘한입가득 유부초밥(팩)’은 각 6990원에, ‘국민맥주 라거편(500mL)’은 6캔에 9960원에 판매한다.인기 수산물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다. 러시아산 ‘대게(100g/냉장)’는 행사 카드 결제 시 반값인 3495원에 판매하고 ‘완도 활전복(특/마리)’과 ‘통영멍게(150g)’는 각 20% 할인해 선보인다. 술안주로 즐기기 좋은 ‘광어연어숭어 모둠회(300g)’는 20% 할인한 2만 3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제철 채소를 비롯해 주요 신선 식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대표 봄나물로 알려진 ‘순창참두릅(220g/팩)’은 9990원에 판매하고, ‘다다기오이(5입)’는 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3990원에 특가에 내놓는다. ‘행복생생란(30입)’의 경우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5990원에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더불어 ‘미국산 오렌지(개)’는 10개 이상 구매 시 개당 1190원에, ‘고산지 바나나(송이/필리핀산)’는 2송이 이상 구매 시 송이당 299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는 먹거리 외에도 주요 생활용품을 반값에 선보이는 ‘뷰티플렉스’를 오는 18일(목)부터 내달 1일까지 선보인다. 롯데슈퍼에서도 두부, 구이류, 과일 등의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지난 3주간 진행했던 창립 행사의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앵콜 형식의 창립 행사 2탄을 준비했다”며 “반값 먹거리를 비롯해 반값 생활용품 등 각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4.17 I 신수정 기자
크라운제이 "T.F.M.G, 아시아 최고 힙합 레이블로 만들겁니다"②
  • 크라운제이 "T.F.M.G, 아시아 최고 힙합 레이블로 만들겁니다"[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어느새 힙합은 안 멋져’라는 노래 가사가 힙합씬을 대변하고 있는 시대. 힙합의 멋을 다시 알리고자 기획한 인터뷰 코너입니다. 9번째 주인공은 크라운제이입니다. <편집자 주>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2006년 데뷔한 크라운제이는 일찌감치 정통 사우스 힙합 기반 음악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자신만의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사우스 힙합 제왕으로 통하는 미국 래퍼 T.I(티아이)의 레이블인 그랜드허슬 측과 협업을 펼치기도 했다.힙합 코어 팬층뿐만 아니라 라이트 팬층에게도 두루 사랑받으며 ‘그녀를 뺏겠습니다’, ‘투 머치’(Too much), ‘플라이 보이’(Fly Boy), ‘아임 굿’(I’m Good) 등 다수의 인기곡을 만들어냈다는 점도 눈에 띄는 지점. 그런 크라운제이가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힙합 레이블 T.F.M.G를 이끌며 어떤 음악을 선보여나갈지 주목된다.일단 앞으로의 행보를 가늠해볼 수 있는 앨범인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 ‘더 플라이리스트’는 총 11곡으로 구성했다. 더블 타이틀곡인 ‘아임 위드 유’(I’m With You, IWU)와 ‘테스티파이’(Testify)를 비롯해 ‘올 아이 노우’(All I Know), ‘플라이 보이 갱’(Fly Boy Gang),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드럼’(Drum), ‘머니 온 더 폰’(Money On The Phone), ‘블레임 잇 온 미’(Blame It On Me), ‘슬라이드’(Slide), ‘와이 캔트 유 러브 미’(Why Can’t You Love Me), ‘러브 유 배드’(Love U Bad) 등이 앨범을 수놓은 곡들이다. 크라운제이가 레이블의 특색으로 언급했던 바대로 힙합, 알앤비, 아프로, 팝 등 다채로운 색깔의 곡들로 구성한 앨범이라는 점이 특징. 던밀스와 릴 체리는 피처링 아티스트로 나서 힘을 보탰다. 최근 44매그넘과 옐로를 대동하고 이데일리가 있는 서울 중구 KG타워를 찾은 크라운제이와 나눈 인터뷰 내용 공개를 이어간다.-‘더 플라이리스트’, 어떤 매력을 지닌 앨범인가.△크라운제이=흑인 음악 레인지 안에 있는 다채로운 음악을 즐기는 분들이 즐겨 듣기 좋은 앨범이다. 물론 그런 가운데 힙합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힙합 트랙이 듣고 싶으면 44매그넘이 참여한 곡을, R&B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든이 가창한 곡을 들으면 된다.-더블 타이틀곡으로 꼽은 곡들에 대한 소개도 부탁한다. △크라운제이=우선 ‘아임 위드 유’는 성공을 이뤄낸 뒤 힘들었을 때부터 곁에 있어준 연인에게 널 떠나지 않을 테니 걱정하지말라고 이야기 하는 내용을 다룬 밝은 분위기의 곡이다. 선공개곡으로 먼저 선보인 ‘테스티파이’의 경우 처음 본 여자에게 몸매가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면서 ‘널 위해서라면 법정에서 증언까지 해주고 싶다’고 말하는 상황을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두 곡 모두 굉장히 이지 리스닝한 아프로 비트 기반 곡인데 표현은 힙합 그 자체인 멋진 곡이다. 그 지점을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한다.-요즘 힙합씬 분위기는 어떻게 보나. 레이블을 론칭하는 만큼 유심히 지켜봤을 것 같은데.△크라운제이=비록 음원 차트 순위권에는 없지만, 마니아층은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보단 두텁게 형성되어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힙합 페스티벌도 꾸준히 열리지 않나. 다른 아티스트들의 경우 그냥 모두가 다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 예전에는 ‘내가 최고야!’ 하는 마인드였는데 오랫동안 활동하면서 아티스트들이 느끼는 어려움과 고난에 대해 잘 알게 된 지금은 모든 힙합 아티스트가 다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힙합씬을 바라보고 있다. -같은 주제에 대한 44매그넘과 옐로의 생각은?△44매그넘=일다 개인적으로 힙합은 안 멋졌던 적이 없는 장르라고 생각한다. 메이저한 음악이 되면서 장르적 구분이 모호해진 것이지 힙합 영향력이 약해지진 않았다는 생각도 든다. 음악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입는 옷에도 힙합적 요소가 들어가 있는 만큼, 이미 많은 사람들이 힙합 영향력 아래에 살고 있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런 가운데 일단 내 것을 열심히 하자는 생각으로 음악 활동을 해나가려고 한다.△옐로=‘힙합 망했다’ ‘힘이 떨어졌다’ ‘스타가 없다’ 등의 말을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 또한 44매그넘의 말처럼 힙합은 음악 이상의 것, 즉 라이프 스타일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시대든 항상 힙합은 존재했고 R&B, EDM 등 타 장르와 결합하면서 트렌드를 이끌어왔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어쩌면 과도기일 수도 있는데, 신경 쓰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가면서 ‘고객 만족’을 이뤄낼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 증명하면 된다는 생각이다. -어떤 포부를 지니고 T.F.M.G 활동을 이어갈 예정인지.△크라운제이=일단 T.F.M.G를 좋은 음악을 하는 레이블로 통하게끔 만들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음악, 스타일, 그리고 코미디까지. 모든 것이 아시아 최고인 레이블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다.△옐로=옷을 사야 하는데 뭘 사야할 지 모르겠을 때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지 않나. 그런 것처럼 T.F.M.G가 ‘요즘 음악 뭐 듣지?’ 했을 때 떠오르는 레이블이자 폭넓은 리스너층을 만족시키는 레이블이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듣는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음악을 만들어가겠다. △44매그넘=‘나도 저 사람들처럼 멋지게 살고 싶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곳이었으면 한다. T.F.M.G가 많은 이들에게 꿈의 레이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04.16 I 김현식 기자
김웅 ‘비즈니스 금지’ 조국에 “내로남불”…曺측 “다시 타지 말자한 것”
  • 김웅 ‘비즈니스 금지’ 조국에 “내로남불”…曺측 “다시 타지 말자한 것”
  •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비즈니스 탑승 금지령’을 내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비즈니스석 탑승기록을 첨부하며 저격했다. 조 대표 측은 “이후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16일 김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난 2일 오후 8시50분 김포국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편명을 적고 “이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탄 사람은 누굴까?”라는 글을 올렸다. 아울러 ‘내로남불의_GOAT(Greatest of All Time)’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고 ‘조국혁신당, 골프·코인·비즈니스 탑승 금지 결의’란 제목의 기사를 캡처한 사진도 첨부했다. 조국혁신당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조용우 당대표 비서실장은 김 의원 게시글에 “제가 (조 대표와) 동승했는데 그날 (비즈니스석을) 타고 나서 불편을 느껴서 다시는 타지 말자고 한 것”이라며 “참 깨알같이 챙기셨다. 사랑하는 후배님, 남은 의정활동에 충실하시고 특검범 찬성 부탁드린다”고 댓글을 달았다. 조국혁신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불출마한 김 의원에게 ‘채상병 특검법(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찬성을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범야권은 21대 국회 임기 내에 해당 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2024.04.16 I 김형일 기자
北포털사이트, 구글 ‘흉내’ 영어 검색 기능 추가
  • 北포털사이트, 구글 ‘흉내’ 영어 검색 기능 추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북한의 포털사이트 ‘광야’가 미국 구글의 홈페이지를 모방한듯한 개편을 통해 영어로 검색이 가능해졌다. 북한의 체제 선전을 위한 개편 작업으로 분석된다.광야 모바일 홈페이지 캡처16일 북한의 포털사이트 광야에 접속하면 홈페이지 중앙에 광야라는 한글 글씨와 로고, 가로로 길게 만들어진 검색창을 확인할 수 있다. 광야는 지난 2018년 개설된 북한 사이트로 류경프로그래밍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개편 전에는 36개 북한 관련 사이트 링크 정보만 제공해왔다.개편된 홈페이지의 구성을 보면 구글의 검색창을 떠올리게 한다. 전체(All), 기사(Article), 사진(Photo), 영상(Video), 오디오(Audio), 책(Book) 등으로 분류된 검색 카테고리도 구글과 유사하다.검색은 현재 영어로만 가능한데, 북한에는 영어로 된 자료 자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자료가 나오지 않는다. 예를 들어 ‘김(Kim)’으로 검색을 해보면 총 145개의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최신순으로 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노동당 간부들을 초청해 가족에게 선물했다는 조선중앙통신의 1월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이외 ‘윤(Yoon)’으로 검색하면 윤석열 대통령에 관한 조선중앙통신의 비판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날짜가 3월 26일 동일한 것으로 봐서는 영문 기사를 동일한 날짜에 업로드 했거나, 자료를 이날에 대규모로 업로드한 것으로 추정된다.윤(Yoon)이라고 검색했을 떄 5개의 결과가 나온다. 모두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한 조선중앙통신의 기사다.(사진=광양 홈페이지 캡처)검색창 하단에는 노동신문·조선중앙통신·조선의소리·민주조선 등 북한 주요 매체들의 홈페이지 배너가 나열돼 있다. 배너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된다. 이외 조선의출판물·조선관광·려명·김일성종합대학 등 당국이 운영하는 사이트들도 이곳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메인 화면 최하단에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연결할 수 있도록 했지만, 현재는 대표 홈페이지로만 접속이 된다.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남한을 적대국으로 규정한 이후에 대남 선전·선동 전략 차원의 변화로 해석된다. 북한은 한국의 민족성을 빼고 ‘교전 중인 별개의 국가’로 규정한 뒤 ‘우리민족끼리’, ‘아리랑메아리’ 등 대남 선전매체 사이트 운영을 중단했다.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 연구자들이 가장 곤란을 겪는 게 디지털화가 돼 있지 않고 검색이 안되서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라며 “북한이 영어로 자료를 제공한다는 것은 선전적 목표가 100%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북한이 인터넷 사용 등을 선전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북한은 인터넷 사각지대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주민의 인터넷 사용이 금지된 국가다.전영희 평화외교기획단장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북한인권 협의에 참석해 “북한은 인터넷 이용률이 전체 인구의 0.1% 미만으로 세계 최저 수준임을 우려한다”며 “북한과 외부 세계 사이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반동사상문화배격법 등 북한의 부당하고 과도한 통제 조치의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6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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