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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균 삼성 사장 "갤럭시노트 국내출시 하루라도 앞당겨라"
  • 신종균 삼성 사장 "갤럭시노트 국내출시 하루라도 앞당겨라"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전략제품인 `갤럭시노트`가 이달말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출시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오는 28일이나 늦어도 30일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노트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노트 국내 출시를 하루라도 앞당기라"며 직원들을 재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애초 다음 달 7일로 정해져 있던 출시일을 일주일 이상 앞당겼다. 그만큼 신 사장의 의지가 확고하다. 신 사장이 갤럭시노트 출시를 재촉하는 이유는 갤럭시노트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기 때문. 삼성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스마트폰 범주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신 사장이 하루라도 빨리 국내 소비자에게 새 제품을 선뵈고 싶어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갤럭시노트 출시행사가 열리는 국가를 직접 돌며 `갤럭시노트 투어`에 나서는 등 이번 제품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난달 27일 영국을 직접 찾은 신 사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제품으로 숫자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새로운 프리미엄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출시 이후 지난 10일 중국에서 열린 출시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필기 인식 기능의 S펜을 갖춘 갤럭시노트가 한자 문화권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 출시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갤럭시노트를 국내에 출시하고자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한 프리미엄 스마트 기기로, S펜을 사용해 필기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얇고 가벼움을 유지하면서 5.3인치 대화면의 HD(고해상도)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겉과 속 다른 `블랙베리 9900`☞아이폰4S 살까 LTE폰 살까☞물오른 지스타, 물만난 스마트폰 게임☞삼성·현대 등 대기업 SNS마케팅, 한계왔나☞애플 前 부사장 "삼성의 추월, 좋아하긴 일러"☞모던 아이콘 BMW 미니, 아이폰을 만나다☞내년 총-대선 타고 `정치권 앱` 시장 열리나▶ 관련기사 ◀☞호암 이병철 24주기‥汎삼성家 `검은색 에쿠스` 행렬☞[마감]여전히 불안한 유럽..코스피도 1830대 `털썩`☞기댈 곳 없는 코스피..외국인·기관 모두 `팔자`
2011.11.18 I 서영지 기자
  • 유가상승 여파 뉴욕증시 ↓.. 유럽은 0.4% 소폭하락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배럴당 104달러를 돌파한 유가 상승과 단기 차익 실현을 노린 거래로 미 뉴욕증시가 3일 상승을 끝내고 나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산업평균지수는 17.90포인트(0.2%) 하락한 1만2018.63 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규모도 평소보다 적었고, 변동폭도 48포인트에서 그쳤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거래규모는 37억주에 불과했다. 평소는 45억주 수준이다. S&P도 4.61포인트(0.4%) 떨어진 1293.77로 마감했다. 산업재와 재량소비재 기업들이 약세를 보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8.22포인트(0.3%) 하락한 2683.87로 마감했다. ◇GE, BOA가 하락 주도...버라이존은 또 올라 제너럴 일렉트릭(GE)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각각 1.2% 떨어졌다. AT&T의 T모바일 인수에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전날에 이어 상승, 1.3%오른 36.95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AT&T는 0.6% 하락한 28.10달러를 기록했다. 4분기 수익 향상을 발표한 달러 제너럴이 1.5% 오른 30.84달러에 거래됐고 크레디트 스위스은행의 투자등급 상향으로 넷플릭스는 4% 오른 221.39달러에 마감했다. 자동차 렌탈 업체인 달러 트리핍티 오토모티브 그룹은 3.1% 오른 59.26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의약품 체인 사업체인 왈그린은 2분기 판매가 8.9% 증가했다는 발표에도 불구, 6.6% 하락한 39.21달러까지 떨어졌다. 스마트폰 `블랙베리` 판매사인 리서치 인 모션(RIM)은 이날 `블랙베리 플레이북` 태블릿PC를 오는 4월 19일부터 베스트바이 매장을 통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가도 소폭 올랐다. ◇피셔 Fed총재 "양적완화정책 연장 반대" 리처드 피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세계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중"이라며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6월 종료되는 채권매입 정책(QE 2)을 연장하는데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할 수 있는 위원이다. 지난해에는 투표권이 없었지만, 채권매입 프로그램에 대해 "투표권이 있었다면 반대했을 것"이라며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1월 美 주택가격 0.3% 하락…전월도 하락 수정 그렇지만 주택경기는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미 연방주택금융공사(FHFA)는 지난 1월 미국 주택가격이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또 지난해 12월 주택가격은 애초 0.3% 하락에서 1.0% 하락으로 더 낮춰 수정한다고 밝혔다. FHFA의 판매 지표는 정부 모기지 대출기관인 패니메이와 페리디 맥이 보증하거나 판매한 주택담보대출에 근거해 산출된다. 이에 따라 FHFA의 주택가격이 지난 12개월 동안 3.9%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7년 4월 고점 이후 16.5% 떨어진 것이다. ◇블랙베리 RIM, 499불에 태블릿PC `플레이북` 출시 블랙베리의 리서치인모션(RIM)사가 첫 번째 태블릿PC `플레이북`을 오는 4월19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태블릿PC의 대당 가격은 499달러로, 애플의 아이패드와 같은 가격대에 맞춰 출시한다는 점에서 벌써 주목받고 있다. RIM은 이날 발표문에서 플레이북을 베스트 바이 매장을 비롯한 스테이플스, 오피스 데폿, 라디오샥과 같은 유통 매장은 물론, 무선전화 사업체인 AT&T, 버라이존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넥스텔 매장 등 2만 개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레이북의 가격은 16GB급이 대당 499달러, 32GB급은 599달러, 64GB급은 699달러로 각각 책정됐다. 특히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는 있으나, 블랙베리 스마트폰 커버리지에서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코웬 & Co의 매트 호프만 애널리스트는 "플레이북이 새로운 운영체계와 속도를 갖춰 최근 수년간 RIM에서 나온 가장 중요한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플레이북의 운명이 밝은 상황은 아니다. 현재 태블릿 PC 시장에는 절대 강자인 애플의 아이패드가 지난해 1500만대를 팔았고, 올해는 이보다 2배 이상 많이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달 태블릿PC 줌을 출시한 모토로라도 신통치 않다. 3G 무선용 줌을 대당 799달러에 출시했지만, 높은 가격대로 반응이 미적지근하다. 전문가들은 RIM의 플레이북 판매량이 첫 분기에 31만 5000대, 연간으로는 232만대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플레이북 출시로 이 회사의 대표 상품인 `블랙 베리`가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드폰 사이에서 반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BOA "美S&P500, 강세 재개앞서 10% 더 떨어질수도"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S&P 500 지수가 2년간 지속된 강세를 재개하기에 앞서 현재보다 9.9% 더 떨어질수 있다고 기술적 분석을 내놨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매리 앤 바텔스 기술분석 헤드는 전날 "지난주 S&P 500이 지지선인 1270선 아래로 떨어짐으로써, 지난해 중반이후 유지됐던 상향 추세가 깨졌다"고 분석했다. 지난 주인 3월16일, S&P 500은 1256.88에 마감했었다. 이후 3일 연속 오르며 어제(21일)는 1.5% 상승한 1298.38로 장을 마쳤다. 바텔스 헤드는 "지난 2009년 3월 저점이후 순환 주기상의 강세장은 그대로 있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저점인 1249 포인트, 또는 1220에서 1170선에서 상승을 향한 테스트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S&P 500 지수가 1400까지 갈 것이라는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유럽증시, 약세 마감…日지진 영향 車업종 하락 22일(현지시각) 유럽증시는 3일 연속 상승한 피로감으로 하락했다. 신중해진 투자자들은 엔지니어링 기업과 자동차 제조업체, 소매유통업체 주식을 팔았다. 이날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0.53포인트(0.2%) 하락한 271.83에 마감했다. 또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가 0.4% 떨어진 5762.71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독일 DAX30 지수는 0.5% 하락한 6780.97 포인트로 마감했다.프랑스 CAC40지수는 0.3% 하락한 3892.71포인트에 마감하는 등 유럽 주요증시가 약세를 보였다. 특히 포르투갈 PSI 20지수는 121.79포인트(1.53%)나 떨어졌다. 포르투갈 텔레콤이 3.51%, 방코 에스피리토 산토가 2.6% 하락했다. 포르투갈 야당이 정부의 추가적인 긴축정책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자 증시가 급락했다. 의회는 내일(23일) 긴축조치에 대한 투표를 앞두고 있는데, 부결되면 정부 사임사태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자동차 업종에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푸조 시트로엥이 2.7% 떨어졌다. 일본 지진으로 디젤 엔진 공장이 인근 부품 조달업체의 공급중단에 영향받고 있다고 전날 발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이에 따라 르노도 2.6% 하락했고 폭스바겐 1.6%, BMW 1.5% 하락했다. 런던 증시에서는 2월 소비자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은 연율 4.4%로 발표되면서 영란은행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을 무겁게 했다. 반대로 영국 파운드화는 달러화에 대해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지니어링 업체인 GKN이 3.8% 페트로팍이 1.6%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수퍼마켓 운영업체인 메트로 주식이 4.7% 떨어졌다. 분기 수익이 33% 올랐다고 했지만, 중동·북아프리카 사태, 일본 지진사태로 향후 수익목표 달성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발표한데 영향 받았다.다른 유럽 소매업체중에 영국 테스코가 1.4%, 스위스의 네슬레가 1.1% 떨어졌다.
2011.03.23 I 문주용 기자
  • 日 이어 美도 부양책 나오나 … 다우 1.8%↑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며 5개월 최고를 기록했다. 미국이 일본의 뒤를 이어 양적완화를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93.45포인트(1.80%) 상승한 1만944.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31포인트(2.36%) 오른 2399.83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3.72포인트(2.09%) 뛴 1160.75를 각각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이 제로금리로 복귀하고 양적완화를 확대한 영향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국채 매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높아졌다. 이와 관련,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일 저녁 로드아일랜드 연설에서 추가 자산 매입이 미국 경기 부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연준 내에서 중도파로 분류되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국채 매입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며 더욱 공격적인 양적완화를 주문한 점도 주식시장에 호재가 됐다. 경기 회복세 지속 기대감을 반영하며 금융주와 산업주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며 유가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상승함에 따라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오름세를 보였다. 아울러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53.2를 기록, 전월치와 예상치를 모두 웃돈 점도 주가 상승을 지지했다. 주변 시장에서는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5주 최저에 근접하는 등 강세를 보였고,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유가는 배럴당 5개월 최고인 82달러 선으로 올라섰고, 금값은 1340달러를 돌파했다. ◇ 금융·산업·원자재주 일제히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를 제외한 29개가 상승했다. 경기에 민감한 보잉과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3%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0개 업종 지수가 모두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원자재, 산업, 금융업종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은행주는 JP모간의 실적 전망 상향 호재까지 겹치며 큰 폭으로 올랐다. BOA는 3.12%, 씨티그룹은 2.48%, PNC파이낸셜은 2.65%, 웰스파고는 3.44% 각각 상승했다. 상품 가격 상승을 반영하며 에너지주와 원자재주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엑슨모빌과 셰브론은 각각 1.72%, 2.56% 올랐고, 이번주 실적을 내놓은 알코아는 1.85% 치솟았다. 알코아 외에도 실적 발표 기업 중에서 얌브랜즈, 코스트코, 펩시코 등이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기술주도 전반적으로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태블릿PC를 출시한다는 발표에 1.84% 상승했고, 애플은 제프리즈가 `매수`를 추천한 영향으로 3.70% 뛰었다. 반면 카드회사인 아멕스는 전일 법무부의 제소에 이어 이날 FBR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여파로 강세장 속에서 1.97%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 서비스업경기 예상보다 좋아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가 지난달 예상보다 빠른 확장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은 이날 주가 상승세를 지지했다. ISM이 이날 발표한 9월 비제조업지수는 53.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51.5에서 상승한 것이며,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인 52.0도 상회했다. ISM 비제조업 지수가 50을 웃돌면 경기가 확장세에 있다는 의미다. 지수는 지난 2007년 12월 경기후퇴가 시작되기 전 6년 동안 평균 55.3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수의 세부 항목 가운데 고용 지수는 8월 48.2에서 9월에는 50.2로 상승해 기준선인 50을 넘어섬에 따라 이번주 발표되는 고용보고서에 대한 희망을 줬다. ◇ "더 공격적 양적완화 필요"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경기 부양을 위해 연준이 국채 매입을 실시하는 것 외에도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에반스 총재는 WSJ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실업률이 빨리 낮아지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따라서 (이전 양적완화 조치보다) 훨씬 더 공격적인 조치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의 이같은 발언이 주목되는 것은 그가 연준 내에서 중도파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는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 내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는 "연준이 국채 매입을 실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실질 금리(명목 금리-인플레이션)를 낮춰야만 가계와 기업이 지출을 더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질 금리를 낮추는 한 가지 방법은 인플레이션을 높이는 것. 에반스 총재는 "연준은 비공식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상향해야 할 것"이라며 "이는 현재 시점에서 매우 유용한 정책이 될 수 있으며, 연준이 더 연구해 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재에 반등 유럽 증시가 5일(현지시간) 거래에서 반등하며 7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아일랜드의 신용등급 하향 경고에 이어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의 제조업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됐지만, 미국의 서비스업지표가 개선된 점을 호재로 반영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3.44포인트(1.33%) 상승한 261.18에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79.79포인트(1.44%) 오른 5635.76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82.12포인트(2.25%) 뛴 3731.93을, 독일 DAX30 지수는 81.62포인트(1.33%) 상승한 6215.8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장 중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금융정보업체 마킷이 발표한 9월 유로존 구매관리자지수(PMI) 최종치가 전월 56.2에서 54.1로 하락한 점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특히 프랑스가 5개월 연속 유로존 가운데 가장 빠른 경기 확장세를 보여준 반면 스페인과 아일랜드의 경우 생산이 감소하고, 고용 부진이 지속되며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그러나 주요국 증시는 미국 9월 공급관리자협회(ISM) 비제조업지수가 53.2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지수는 전월 51.5에서 상승한 것이며, 블룸버그통신의 예상치인 52.0도 상회했다. 아울러 일본은행(BOJ)이 제로금리로 복귀하고 양적완화를 확대한 점이 글로벌 성장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목별로는 BMW가 3.67% 상승했고, 르노가 3.60% 오르는 등 자동차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브리티시에어웨이즈가 6.48%, 에어프랑스-KLM 등 항공주도 4~6%대 오름세를 보였다. 또 경기 회복 기대감을 반영하며 자원개발주도 일제히 뛰었다. 앵글로아메리칸은 4.08%, 안토파가스타는 3.68%, 카작무스는 0.38% 각각 상승했다.
2010.10.06 I 피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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