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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보급형폰 '공짜' 시대…가계 통신비 낮출 열쇠되나
  • 최신 보급형폰 '공짜' 시대…가계 통신비 낮출 열쇠되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가 출시 당일부터 사실상 ‘공짜폰’이 됐다. 이동통신 3사가 18일 출시와 동시에 출고가의 70%가 넘는 공시지원금을 책정하고, 번호이동 가입자에게 주는 전환지원금까지 지원하게 됐기 때문. 통신사들이 보급형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하고, 삼성과 샤오미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보급형 라인업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공짜폰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지난18일 국내 출시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15◇통신 3사, 보급형 단말기 지원금 ‘팍팍’19일 업계에 따르면 KT(030200)는 가장 저렴한 3만3000원 요금제를 선택할 때 갤럭시A15에 대한 지원금을 총 32만660원으로 책정했다. 어떤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갤럭시A15 출고가 31만9000원보다 지원금 규모가 더 커 사실상 공짜폰이 됐다.SK텔레콤(017670)은 같은 요금제에서 갤럭시A15에 총 25만원3000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5만원만 더하면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게 했고, 다음 요금 구간인 4만3000원 요금제를 쓰면 출고가 이상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LG유플러스(032640)의 경우 6만9000원 이상 요금제부터 갤럭시A15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통신 3사는 보급형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 수준을 늘리는 추세다. 전작 갤럭시A12 출시 당시 공시지원금은 3만3000원 요금제 기준 12만~15만원으로, 단말기 출고가(29만7000원)의 40~50% 수준이었다. 갤럭시A15의 공시지원금은 출고가의 47~73% 수준으로 상향됐다.또 지난 16일부터 번호이동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급을 시작한 ‘전환지원금’ 대상에 보급형 모델을 포함시키는 데도 적극적이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A15뿐 아니라 갤럭시A24(SKT, LG유플러스), 갤럭시 퀀텀4(SKT), 갤럭시 점프3(KT)에도 4만4000원~5만원까지 전환지원금을 책정했다. 소비자들은 추가로 공시지원금과 전환지원금을 더한 금액의 15%까지 유통점 추가지원금으로 받을 수 있어 더 저렴하게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보급형 단말 줄줄이 출시…가계통신비 낮출까올 상반기에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갖춘 보급형 단말기가 줄줄이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미 출시한 갤럭시A15, A25와 상반기 내 출시할 40만원대 갤럭시 A33, 60만원대 A55까지 총 4종의 보급형 모델을 유통한다. 가장 저렴한 갤럭시A15는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미디어텍 디멘시티 6100+를 채택했고 50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1300만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보급형 라인업 중 상위 모델인 A55는 삼성 자체 AP 엑시노스1480에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3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샤오미도 오는 21일 국내 통신 3사에서 출고가 30만원대 ‘레드미 노트13프로 5G’와 20만원대 ‘레드미 노트13 LTE’를 출시할 예정이다. 레드미 노트13 프로는 고성능 프로세서인 퀄컴 스냅드래곤7 2세대를 장착했고 2억화소 메인 카메라를 탑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의 사양을 갖춘 가성비폰으로 주목받고 있다.정부가 통신사와 제조사에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시책에 동참할 것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국내 출시되는 보급형 스마트폰이 늘고 이들 제품에 대한 통신사들의 지원금도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보급형 단말기가 가계 통신비를 낮추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하게 될지 여부도 관전 포인트로 부상했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 중 37%는 400달러(약 50만원) 미만 저가형 제품이었다”며 “하드웨어 사양이 높아지면서 보급형 제품을 찾는 이용자층도 견고해져 보급형 모델에 대한 통신사 지원금 확대가 가계 통신비를 줄이는 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2024.03.19 I 임유경 기자
경기도내 기술기반 스타트업 올해 수출은 '호조' 자금·인력은 '난항'
  • 경기도내 기술기반 스타트업 올해 수출은 '호조' 자금·인력은 '난항'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올해 경기도내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수출 규모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자금조달과 인력수급에 대해서는 어려움을 겪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19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경기도 기술기반 스타트업 경기전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과원)이는 경기도내 기술기반 스타트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것으로 매출규모 전망치는 98.8로 나타났고, 자금조달은 75.7, 인력수급은 82.8로 나타났다. BSI는 경기 수준 및 전망을 측정하는 체감경기 지수로 BSI가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적 경기 전망, 100 미만이면 부정적 경기 전망을 의미한다.매출규모 가운데 내수판매는 95.61로 전년도와 유사하고, 수출규모는 110.71로 전년 대비 소폭 호전될 것으로 내다봤다.기업 특성별로는 경기 남부에 소재한 기업의 경기 전망치가 경기 북부에 소재한 기업보다 매출, 내수판매, 수출규모, 자금조달, 인력수급 전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매출규모는 남부 101.2로 북부 90.6보다 10.6p 높고, 내수판매도 남부 97로 북부 91.1보다 5.9p 높아 남부와 북부 간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경기전망이 가장 부정적인 업종은 △고무·플라스틱(76.0) △섬유·의복·피혁(77.6) △목재·종이·인쇄(78.3) 순이다.반면 경기전망이 가장 긍정적인 업종은 △석유·화학(111.1) △식음료(108.2) △전기·전자(107.5)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규모면에서는 중규모(고용 10인 이상, 매출 10억원 이상) 이상 기업은 매출 전반, 내수판매, 자금조달 등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다만 설립 6년 이상 기업은 매출 전반, 내수판매, 자금조달, 인력수급 등에 대한 다소 부정적 전망이 우세했다.기술 특성에 따라서도 경기 전망이 달랐다. 벤처기업 또는 이노비즈 기업 확인 및 인증을 받은 기업은 미인증기업 대비 매출전반, 내수판매, 수출규모 및 자금조달 여건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반면에 인력수급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전망했다.경영상 애로사항(중복응답)으로는 영업·마케팅 부진이 응답률 43.5%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이어서 재무·자금(35.5%), 판매·납품단가 인하(19.4%), 인사·조직 관리(19.0%) 순으로 나타났다.올해 매출전반과 내수판매는 2023년과 전반적으로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출규모는 소폭 호전, 자금조달은 다소 악화, 인력수급은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도내 기업들에 대한 다각적 지원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경과원은 제언했다.강성천 경과원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를 극복할 성장동력은 기술기반 스타트업”이라며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수출기업 지원, 자금조달을 위한 G-펀드 확대 등 기업성장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3.19 I 황영민 기자
마이크론, 주목해야 할 AI기업…실적발표전 사야하나 (영상)
  • 마이크론, 주목해야 할 AI기업…실적발표전 사야하나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에 대해 주목해야 할 AI 수혜주라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월가에선 경쟁적으로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 투자전문매체 벤진가에 따르면 이날 바클레이즈(95→120달러)와 캔터 피츠제럴드(100→120달러)는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각각 26%, 20% 상향 조정했다. 로젠블랫은 기존 목표주가 140달러를 유지했지만 이날 마이크론 주가(종가 기준)가 93.8달러였던 것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여력을 약 50%로 평가한 셈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TD코웬(100→120달러)과 씨티그룹(95→150달러)이 목표가를 높였고, 7일에는 스티펠이 목표가를 종전 80달러에서 120달러로 50% 상향 조정하면서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높이 바 있다. 마이크론은 1978년 설립된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이다.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점유율 23%(2023년 3분기 기준)를 기록하며 삼성전자(39%), SK하이닉스(3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HBM은 D램 반도체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메모리다. 업계에선 D램 시장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2022년 2.6%에서 지난해 8.4%, 올해 20.1%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HBM은 고가, 고마진 제품인 데다 AI 시장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마이크론은 2분기부터 5세대 HBM인 HBM3E를 엔비디아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AI 칩 H200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HBM 시장 1위인 SK하이닉스가 H100에 HBM을 독점 공급했지만 H200에선 독점이 깨진 것을 시사한다. 월가에선 이런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일 장마감 후 진행될 2024회계연도 2분기(23.12~24.2)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향 HBM3E 출하량 증가와 관련된 긍정적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월가에서 마이크론에 대해 최고 목표가를 제시한 씨티그룹의 크리스토퍼 데인리는 “우리의 목표가(150달러)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대비 50%의 프리미엄을 적용한 수준”이라며 “AI에 대한 노출 증가를 고려할 때 정당한 프리미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D램 가격 상승과 엔비디아향 HBM 출하량 증가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실적 가이던스와 월가 컨센서스는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서스퀘하나의 메디 호세이니도 “실적(EPS 기준) 가이던스가 크게 상향 조정되면서 현재 가치가 저평가 상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마이크론이 HBM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데 대한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로젠블랫의 한스 모세스만은 “AI플랫폼이 확장되면서 HBM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성능과 효율성이 뛰어난 마이크론의 HBM3E이 시장점유율을 상당 부분 차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반도체 사이클은 역사상 가장 큰 강세 사이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D코웬의 크리스 상카도 “현장 조사결과 HBM3E 시장에서 마이크론의 점유율 확대가 매우 고무적인 상황”이라며 “올해 10~15%에 이어 내년에는 25%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월가에서 마이크론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7명으로 이 중 30명(81%)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08.7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6% 높다. 마이크론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및 AI 기대감 등으로 지난해 70% 넘게 급등한데 이어 올 들어서도 10%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19 I 유재희 기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 잘 나가네..전세계 車 시상식 휩쓸어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 잘 나가네..전세계 車 시상식 휩쓸어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가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최근 6개월간 열린 전 세계 자동차 시상식에서 양산 중인 전기차 모델이 13개국 48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그룹 전기차 글로벌 수상 내역. (사진=현대차그룹)특히 E-GMP가 적용된 전용 전기차 모델이 각광받고 있다. E-GMP는 지난 2021년 현대차그룹이 공개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의 상품성을 완성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전기차에 최적화한 차체 구조와 섀시, 고속화 모터, 고밀도 배터리셀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E-GMP를 적용한 전기차는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와 제네시스 GV60, 기아(000270) EV6, EV9 등이 있다. 이들 모델은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차 아이오닉 6는 2024 독일 올해의 차 뉴에너지 부문, 2024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2024 영국 올해의 차 패밀리카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아이오닉 5는 2024 싱가포르 올해의 차, 2024 인도 올해의 차 그린카 부문, 미국 카즈닷컴 2024 최고의 전기차 등 총 8개 상을 받았다.제네시스 GV60는 2024 중국 올해의 SUV, 2023 왓 카 올해의 전기차 최고의 대형 전기 SUV 등 총 3개 부문에 뽑혔다.기아 EV9은 2024 북미 올해의 SUV,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2024 덴마크 올해의 차 올해의 혁신상, 2023 탑기어 올해의 패밀리카 등 총 1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현대차 더 뉴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이들 모델은 주행거리와 연료 효율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edmunds)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거리 평가 순위에 따르면 1~3위가 모두 E-GMP 기반 전기차 모델이었으며 10위 안에는 5개 모델이 포함됐다.또한 미국 에너지부·환경보호청(EPA)이 공동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 ‘퓨얼이코노미’에서는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이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에 올랐고, 10위 안에 E-GMP를 기반으로 한 차량이 7개 포함되기도 했다.고성능 전기차는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2023 탑기어 올해의 차’에, 기아 EV6 GT가 ‘2024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고성능차 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면서다. 아이오닉 5 N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뽑은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되기도 했다.또한 E-GMP를 적용하지 않은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GV70 전동화 모델 등 내연기관 기반 전동화 모델도 다수의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전동화 기술력을 과시했다.기아 EV9. (사진=기아)현대차그룹은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 보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현대차는 지난달 EV(전기차) 생애주기 전체를 책임지는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했다.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기아 역시 지난달 ‘EV페스타’를 통해 △EV6 300만원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 등 제조사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봉고 EV 구매 고객에 최대 70만원의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현대캐피탈은 현대차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특화 금융 상품인 ‘EV 올인원 리스 렌트’와 기아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E-라이프 솔루션’ 임대(리스) 상품도 내놨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기차가 권위있는 다수의 시상식에서 연일 수상 소식을 전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경쟁력 있는 전동화 모델로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9 I 이다원 기자
‘샐러드바부터 스테이크까지’ CJ푸드빌 빕스, 봄 신메뉴 출시
  • ‘샐러드바부터 스테이크까지’ CJ푸드빌 빕스, 봄 신메뉴 출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봄을 맞아 ‘인조이 유어 고메 빕스프링(ENJOY YOUR GOURMET VIPSPRING)’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사진=CJ푸드빌)이번 신메뉴는 엔다이브, 아이스버그 상추, 콜라비 등 싱그럽고 아삭한 식감의 이색 채소와 주꾸미, 달래, 미나리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샐러드부터 비빔밥, 파스타, 화덕피자까지 다양한 메뉴늘 엄선했다. 대표 메뉴인 ‘주꾸미 시금치 샐러드’는 제철 별미 주꾸미와 시금치로 건강한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엔다이브 시트러스 샐러드’는 엔다이브와 자몽, 오렌지 등 시트러스 과일, 향긋한 루꼴라를 더했다. ‘논알콜 엘더플라워 레몬 모히또’ 칵테일도 만나볼 수 있다.봄 모임 수요를 반영해 여러명이 함께 즐기기 제격인 ‘프리마베라 안심&채끝 스테이크’도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다. 하나의 메뉴로 안심과 채끝 부위를 모두 즐길 수 있다.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19일 오후 6시에는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출연하는 G마켓의 ‘G라이브’ 방송을 통해 빕스 1만5000원 스프링 바우처를 1500원에 선보인다. 방송 시간 동안에만 ‘프리마베라 안심&채끝 스테이크’를 3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을 판매하는 혜택도 마련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샐러드바부터 스테이크까지 아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와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올봄 빕스에서 싱그러운 봄의 미식 버라이어티를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19 I 한전진 기자
현대차, MLB 서울시리즈 후원…"첫 홈런 선수에게 아이오닉5 제공"
  • 현대차, MLB 서울시리즈 후원…"첫 홈런 선수에게 아이오닉5 제공"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메이저리그 공식 경기를 후원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사진=현대차)현대차는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로 17일부터 21일까지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MLB 정규 시즌 개막 2연전과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두 팀과 대결하는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운영차량으로 수소상용차인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 6대를 비롯해 아이오닉5 3대, 아이오닉6 3대, G80 1대, GV80 1대, 스타리아 4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제공한다.현대차가 지원하는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MLB 최초의 수소전기차 운영차량이다.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는 선수단 이동에, 이외 승용 차량은 의전 및 스태프 이동에 활용된다.현대차는 20일과 21일 열리는 개막전 1,2차전 중 처음으로 홈런을 친 선수에게 아이오닉 5를 제공하는 이벤트 ‘The first IONIQ 홈런’도 진행한다.이어 현대차는 서울 시리즈 기간 동안 고척스카이돔 야외 공간에 서울 시리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아이오닉5 아트카를 전시한다. 아이오닉5 아트카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로고와 상징색을 활용해 만들어졌다.또 경기장 내 담장, 전광판 하단, 현수막, 인터뷰 뒷배경 등에 현대자동차 로고를 노출해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 MLB 공식 경기라는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해 기쁘다”며 “MLB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공식 운영 차량으로 제공하는 것과 같이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모빌리티 업계의 퍼스트 무버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I 공지유 기자
K콘텐츠, 홍콩서 상담액 741억원…콘진원 亞 시장 진출 박차
  • K콘텐츠, 홍콩서 상담액 741억원…콘진원 亞 시장 진출 박차
  • 2024 홍콩 필마트 한국공동관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홍콩에서 열린 필마트2024(FILMART 2024, 이하 필마트)와 아시아 비디오 서밋 2024(ASIA VIDEO SUMMIT 2024, 이하 아시아 비디오 서밋)에 참가해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와 OTT플랫폼 아시아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이번 한국공동관에서는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주요 방송 채널사, 제작사, 플랫폼사 등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471건 이상의 수출 상담과 약 5600만 달러(약 741억원) 규모의 상담액 실적을 달성했다. (환율 약 1323원 기준)2024 홍콩 필마트 한국공동관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홍콩서 741억 원 규모 상담액 기록올해 47회째를 맞이한 필마트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TV 및 필름 마켓으로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Hong 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됐다.콘진원 한국공동관에는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 총 18개 사가 참여했다. 방송사는 △엠비씨(MBC) △씨제이이엔엠(CJ ENM) △에스비에스 콘텐츠허브(SBS ContentsHub) △케이비에스 미디어(KBS Media) 등 4개사가 참가했고, OTT플랫폼사로는 △엘지유플러스(LG Uplus)가 참가했다.방송영상콘텐츠 제작·배급사는 △에스엘엘중앙(SLL Joongang) △케이티스튜디오지니 △하이브 △리안컨텐츠 △복콘텐츠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 △아몬드컴퍼니 △주식회사 비스타컴퍼니 등 13개 기업이 참가하며 한국의 우수한 방송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아시아 비디오 서밋 2024 KOCCA 세션 현장에서 심계진 심천비즈니스센터장이 발표 중이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K콘텐츠 아시아 진출 전략·방향 발표콘진원은 지난 13일 홍콩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아시아비디오산업협회(Asia Video Industry Association)’ 가 주최하는 아시아 비디오 서밋 2024에 참가하여 ‘K콘텐츠의 아시아 진출 전략 및 방향’을 주제로 세션을 선보였다.올해 7회차를 맞이한 아시아 비디오 서밋 행사는 아시아 태평양 권역의 영상 산업 동향과 발전에 대한 정보 등을 공유하는 행사로, 콘진원을 포함해 △뷰(Viu) △아이치이(iQIYI) △비비씨 스튜디오(BBC Studios) △파라마운트(Paramount)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arner Bros. Discovery) 등 글로벌 주요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이 다수 참여했다. 이날 연사로 참여한 콘진원 심계진 심천비즈니스센터장은 K콘텐츠 산업 현황과 방송영상 글로벌 진출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국내 OTT플랫폼사 엘지유플러스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플랫폼 진출 전략 인사이트를 공유해 글로벌 방송영상 콘텐츠 관계자의 큰 이목을 끌었다.이정우 엘지유플러스 팀장은 “유플러스는 5G 멀티뷰, VR, 라이브 송출 기술을 활용한 KPOP 실시간 공연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적극 추진 중이다”라며, “콘진원과 함께 참가한 이번 서밋을 발판삼아 아시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2024 홍콩 필마트 한국공동관 현장(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국제 방송영상 마켓 참가 지원 강화문체부와 콘진원은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필마트를 시작으로 이번 해에 총 6개 방송영상 해외마켓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전년대비 아시아권 마켓 참여를 2곳 추가 확대해 6월에 베트남에서 열리는 ‘텔레필름(TELEFILM)’과 10월 도쿄에서 열리는 ‘티프컴(TIFFCOM)’에도 참가할 예정이다.구경본 콘진원 방송영상본부장은 “이번 홍콩 필마트와 아시아 비디오 서밋 참가는 K콘텐츠와 아시아 시장의 협력 방안을 찾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방송영상콘텐츠와 OTT플랫폼이 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향후 진행되는 콘진원의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해외전시마켓 참가 지원사업의 모집공고는 콘진원 누리집과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3.19 I 최희재 기자
에이치시티, 방산신뢰성센터 준공…방산 시험평가 사업 본격화
  • 에이치시티, 방산신뢰성센터 준공…방산 시험평가 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시험인증·교정 업체인 에이치시티(HCT)가 방위산업 시장 공략을 위한 연면적 390평 규모의 방산신뢰성센터를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치시티는 전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방산신뢰성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최병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이계철 육군종합군수학교장, 지원정 육군정보학교장, 조재식 육군항공사령관, 임강규 육군정보통신학교장, 이종화 육군본부 시험평가단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사의 한국지사 대표들도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에이치시티 방산신뢰성 센터는 8m*5m*6m 규모의 초대형 워크인 챔버와 5m*4m*3m 규모 대형 워크인챔버, 11톤 복합진동시험기, 염수분무시험기, 침수시험기, 7대의 온습도 챔버, 고도시험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대형 무기체계의 전자파와 환경신뢰성 시험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시험 기간 단축과 시험 결과 신뢰성 제고가 기대된다. 방산신뢰성센터 전경 (사진=에이치시티)에이치시티는 5세대 이동통신(5G)을 기반으로 하는 무선통신, 전자파 적합성, 안전성 시험 등에서 기술력을 자랑하는 회사다. 록히드마틴의 F-35 스텔스전투기 지상지원장비에 대한 교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미 국방부에서 요구하는 사이버보안 성숙도 모델인증(CMMC) Level 1 인증을 획득하는가 하면, 군 교정자동화 시스템 제조사업을 수주하는 등 국내외 방산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이번 방산신뢰성센터 준공 이후 글로벌 방산기업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로 방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K-방산의 성장과 함께 에이치시티 같은 시험인증전문기업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K-방산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가운데), 김경희 이천시장(왼쪽 다섯 번째), 최병로 방진회 상근부회장(오른쪽 다섯 번째) 등 민관군 관계자들이 방산신뢰성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치시티)
2024.03.19 I 김관용 기자
유영상 SKT 사장, 작년 보수 20.6억…직원 평균연봉 1.5억
  • 유영상 SKT 사장, 작년 보수 20.6억…직원 평균연봉 1.5억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유영상 SK텔레콤(017670) 사장이 지난해 보수로 20억6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SK텔레콤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 사장은 급여 1억2000만원에 상여 8360만원, 기타 근로소득 2900만원을 수령해 총 20억65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SK텔레콤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전략과제 수행 및 리더십으로 구성된 비계량 지표 목표 달성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 사장의 상여를 결정했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SK텔레콤은 “2022년은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시너지를 기반으로 유·무선 통신, 미디어 사업, 엔터프라이즈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연결 매출은 전년 대비 3.3% 증가한 17.3조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6조원을 달성하였으며, 에이닷(A.)을 상용화시키고, 구독 및 메타버스 서비스의 상품·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AI Company로의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 “5G 요금제 다양화를 통한 고객 선택권 확대로 5G 가입자 1340만명을 돌파하며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5조를 기록하였으며, IPTV는 순증 시장점유율 1위 유지 및 가입자 932만을 달성하며, 유·무선 통신 영역에서 견고한 성장을 이끌어 냈다”고 했다.이 밖에도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0.8% 증가했고,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사업이 포함된 엔터프라이즈 영역 매출은 12.5% 증가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했다.유 사장은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보수로 주식기준보상 제도인 PSU 2만5380주도 부여 받았다. 다만, 유 사장의 총 보수는 지난해보다 줄었다. 유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총 21억3700만원을 받았다. “전년 대비 성과급이 줄어든 탓으로, 다양한 평가지표를 고려해 소폭 감소한 것이라 큰 의미가 있는 변화는 아니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SK텔레콤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건 미등기 이사인 서진우 SUPEX추구협의회 중국대외협력총괄 (부회장)으로 나타났다. 그는 급여 없이 상여로만 25억3700만원을 수령했다. “2022년 협의회 인재육성위원장 겸 중국담당 부회장으로서 인재 육성과 중국 담당 역할을 수행하며 SK그룹 경영실적 (2022년 총 매출액 195조원, 영업이익 17조원) 및 SK그룹 경영의 ‘따로 또 같이’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SK그룹의 성장에 기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책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유만석 SK아카데미 원장(22억4200만원), 유영상 사장(20억6500만원), 염용섭 경영경제연구소장(17억1300만원), 이현아 전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담당(14억1300만원) 순으로 많았다.SK텔레콤 미등기 임원 전체 인원 수는 91명으로 전년(99명) 보다 줄었다. 연간급여 총액도 5억2500만원에서 471억8200만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SK텔레콤 직원의 1인 평균 연봉은 1억5200만원으로, 전년(1억4500만원) 보다 4.8% 늘었다. 전체 직원 수는 5280명으로 남자가 4280명, 여자가 1000명이었다. 남자 직원의 1인평균 급여액은 1억6300만원으로 여자 직원 1억900만원보다 많았다.
2024.03.18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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