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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에듀원 아이티뱅크,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딩사업용 그룹 FGI 성료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KG에듀원이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 실무 기반 교육과정 개발 및 채용 연계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인 2024년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업무 체결을 진행한 21개 기업 중 참여가능한 기업과 포커스그룹 인터뷰(Focus Gorup Interview) 및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은 에이클라우드, 유트론, 엠더블유네트웍스, 엑스큐어넷, 비아웹, KG모빌리언스, KG이니시스 등으로, 이번 FGI및 협약식은 KG에듀원 주관으로 서울 서대문구 KG타워에서 진행됐다.협약식에서는 ‘2024년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 소개와 프로그램 개발 과정 소개, 전년도 K-디지털트레이닝 성과, 질의응답 중심으로 이어졌다. 이번 2024년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은 KG에듀원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실무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 상반기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서는 블록체인, AI(인공지능)등과 같은 첨단산업,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KG에듀원 이원찬 대표는 “디지털 첨단산업과 관련된 좋은 기업들과 함께 기업 맞춤형 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양질의 훈련생을 양성 및 배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면서 “KG에듀원 아이티뱅크를 믿고 함께 참여해주신 협약 기업에게 감사 드리며, 믿음에 보답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기업에 맞는 인재를 추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인크루트, 창립 25주년…서미영 대표 “HR테크기업으로 진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인크루트는 ‘HR테크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사진=인크루트)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9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시장변화 적응은 물론, 국내최초 ‘기업주문형 긱워커플랫폼 뉴워커’와 ‘1위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의 본격 성장,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의 고객 다양화를 위한 서비스기술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인크루트는 1998년 6월 1일 국내 최초로 인터넷채용서비스를 시작해 그해 11월 10일에 창립했다.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국내 채용시장은 인크루트의 등장과 함께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코로나 펜데믹이 채용시장을 덮치면서 기업과 구직자들 모두 대면 채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인크루트는 변화를 주도했다. 인크루트는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채용솔루션을 론칭, 채용 전형별 디지털전환을 이루며 채용시장의 또 다른 돌파구를 제시했다. 모든 채용 업무를 디지털화한 리크루팅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는 총 5가지 소프트웨어로 구성했다. △지원자와 후보자를 관리하고 반복적인 채용업무를 자동한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 CRM(Candidate Relationship Management)’ △인공지능(AI) 면접이 가능한 ‘인터뷰(Interview)’ △인적성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어쎄스(Assess)’ △온라인 필기시험 운영과 AI 온라인 감독이 가능한 ‘프록터(Proctor)’ △모바일에서 지원자의 평판등록 및 조회를 할 수 있는 ‘레퍼런스 체크(Reference Check)’ 등이다. 긱워커플랫폼 ‘뉴워커’는 노동시장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긱워커의 모집·계약·출퇴근 관리·정산까지 모두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은 버전업을 통해 헤드헌팅 업무효율 제고 및 프로세스 표준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 인크루트는 올해 구직자와 일자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서비스도 출시했다. 개인별 맞춤취업정보 ‘마이핏’, 구직자가 실시간으로 이직제안을 받을 수 있는 ‘포지션제안’, 후보자의 정보와 기업이 정한 자격 조건을 AI로 판별해 서로 연결해주는 ‘스마트매칭’ 등이다.특히 AI와 신입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간 접목에 주력했다. 생성형AI 기반 자소서 트레이닝 서비스 ‘잘쓸랩’이 대표적인 예다.인크루트는 오는 1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하루 전인 9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2024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일반·기업 회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나의 인크루트 이해력은 몇 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크루트에 대한 퀴즈를 맞추면 취업&이직응원비 100만원(1명), 50만원(1명), 네이버페이 3만원(5명), 교촌 치킨+콜라(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 등 선물을 증정한다.
-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간병 부담 상당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인하대학교 간호학과 정혜실 교수)이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 인력의 부담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배설 케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와상(누워있는) 환자의 배변과 배뇨를 돕는 일로, 환자의 배변 처리는 간호 업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힌다. 입원환자의 상당수는 실금, 요폐 등 배변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기저귀를 착용하거나 도뇨관을 삽입한 경우 욕창, 피부염, 요로감염과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하루에도 여러 차례, 긴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이처럼 배변 케어는 간호를 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상당한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초래하며, 특히 환자의 배설 케어를 전담해야하는 간호사들은 배설 케어 자체에서 발생하는 부담과 더불어,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업무 지연, 업무량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정세영 교수 연구팀은 보다 효과적인 배설 케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요인을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 상급종합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 5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초점집단 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FGI)를 실시해 배설 케어로 인한 간호사의 부담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병동에서 배설 케어 과정에 걸리는 시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지만 병동의 유형, 환자 상태에 따라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시간 중 배설 케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일반 병동, 중환자실,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각각 ▲29.3% ▲36.2% ▲43.8%에 달했다. 특히, 배설 케어로 인해 업무가 지연되는 횟수는 중환자실에서 평균 3.6회, 간호간병통합병동에서 평균 4.8회로, 평균 2.3회인 일반병동과 비교해 배설 케어로 인한 업무 부담이 더욱 큰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 대상자들은 배설 케어 부담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육체적·심리적 부담 ▲빈번한 간호 필요성 ▲타 업무의 지연 ▲합병증을 꼽았다. 이 중 간호사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요인은 ‘빈번한 간호 필요성’으로, 배설 케어 과정에서 불규칙하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많고, 자주 관리가 필요해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근골격통, 배설물의 냄새와 형태로 인한 불편감, 심리적 스트레스가 배설 케어와 관련된 부담의 일부로 보고됐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세영 교수는 “배설 케어는 환자의 존엄성을 지키는 핵심적인 간호 분야이지만 이로 인한 간호 및 간병 인력 부담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았다”며, “이들의 부담 요인을 고려한 배설 케어 장비 도입과 같은 효율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정 교수는 이어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배설 케어 프로토콜 및 배뇨 시간 예측, 대소변 인식 등 기술을 적용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연구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배설 케어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일반의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neral Medicine)’에 게재됐다.
- MBC '세치혀', 美 뉴욕TV페스티벌 결선 진출…글로벌 방송가 주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이하 ‘세치혀‘, 연출 한승훈, 김진경)가 19일 ‘2023 뉴욕TV페스티벌’ 토크 인터뷰 예능 스페셜 부문(Entertainment Special: TALK/INTERVIEW SPECIAL) 결선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뤘다.MBC ‘세치혀’는 나이, 직업, 장르 불문 ‘혓바닥’으로 먹고 사는 입담꾼들이 오로지 이야기 하나만으로 맞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링의 절정에서 이야기를 멈추는 ‘절단신공’이 시청자들의 몰입도와 호기심을 끌어올린다는 평가다. 혓바닥 종합격투기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MC에 전현무, 배성재, 장도연, 유병재가 활약하고 있다.국내 시간으로 오늘(19일) 오전, 뉴욕TV페스티벌의 최종결선에 노미네이트 된 ‘세치혀’가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뉴욕TV페스티벌은 1957년 시작된 시상식으로 매년 50여 개국의 뉴스, 다큐멘터리, 예능 등 창의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이 뉴욕TV페스티벌 결선에 오른 것은 2016년 ‘복면가왕’ 이후 7년 만이며 토크쇼 부문으로는 처음이다.앞서 ‘세치혀’는 오는 5월 대만에서 열리는 ‘2023 세계공영TV총회 (INPUT, International Public Television)’ 공식 상영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세계공영TV총회는 매년 프로듀서, 제작자, 작가를 비롯한 방송 전문가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 장르를 불문한 약 80편의 프로그램을 시사하고 공영방송의 발전을 토론하는 컨퍼런스다. 역대 MBC 예능 프로그램 중 토크쇼 포맷으로 시사작에 올라간 사례는 ‘세치혀’가 최초다. 한편, MBC 세치혀는 매주 다양한 장르의 인물들이 화려한 혓바닥 플레이와 절단신공 스킬을 장착한 채 출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에는 3전 3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한 ‘수사반장 세치혀’ 김복준과 최초의 2연승 챔피언 ‘불륜잡는 세치혀’ 양나래의 불꽃 튀는 배틀을 그릴 예정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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