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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고, 또 뽑고…365mc 인도네시아점, 개원 10개월만 람스 1만 보틀 돌파
  • 뽑고, 또 뽑고…365mc 인도네시아점, 개원 10개월만 람스 1만 보틀 돌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K-POP’ 아이돌들이 전 세계 주요 음악 차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는 ‘K-지방흡입’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비만클리닉 365mc는 최근 ‘365mc 인도네시아점’ 누적 람스(LAMS, 국소 마취하 최소침습 지방흡입주사) 보틀 수가 1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365mc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대기업인 ‘마야파다 그룹’과 합작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글로벌 1호점인 ‘365mc 인도네시아점’을 열고 비만 치료와 관련된 각종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람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에서도 통한 람스의 인기 비결을 ‘간편함’으로 꼽았다.람스는 365mc가 지난 2014년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비만 치료법으로, 지방세포를 직접 제거하는 지방흡입의 장점과, 수면 마취 없이 간단하게 받을 수 있는 지방분해주사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체형교정술이다. 약 1.5~2㎜의 미세한 관을 사용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를 제거하고, 피부의 우둘투둘한 셀롤라이트 조직을 파괴해 지방층을 빨아들인다. 제거된 지방은 주사기 보틀에 채워지며, 수면 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고객은 뽑아낸 지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술 후 관리도 편하다. 일반적으로 지방흡입 수술을 받게되면 살처짐과 흔들림 방지를 위해 약 한 달간의 회복 기간동안 압박복을 착용할 것을 권한다.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인도네시아의 더운 날씨에 압박복 착용은 그 자체만으로도 부담일 것. 람스는 시술 후 압박복의 답답함을 추가로 겪지 않아도 된다. 김 대표이사는 “개원 1년이 채 되지 않아 람스 1만 보틀을 돌파했다는 사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도 람스의 수요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반영한다”며 “인도네시아점을 찾는 고객이 나날이 늘어남에 따라, 후속 지점 오픈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인도네시아 의료 성형 분야 권위자인 그웬디 아니코(Gwendy Aniko) 대표원장을 포함한 365mc 인도네시아점 현지 의료진들은 지난해 개원을 앞두고 국내 지점을 찾아 365mc의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을 전수받았고, 현지에서도 365mc만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2024.04.25 I 이순용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위수탁 시험 10건 수주...1공장 풀가동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위수탁 시험 10건 수주...1공장 풀가동
  •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5만4000리터 규모 공장을 완공한지 1년만에 위수탁시험 수주 계약이 10건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사는 알테오젠(196170), 포스백스, 셀트리온(068270) 등 국내 굴지의 제약사를 비롯해 신기술 기반 바이오텍까지 다양하다. 회사는 위수탁시험 계약이 CDMO생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꾸준한 위수탁 시험 수주는 어느덧 10건을 돌파하며 트랙레코드가 확장되고 있다. 안정성 시험은 항체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첫번째 단계 중 하나이다. 상용화를 고려해 처음부터 국제 규격을 갖춘 GMP시설에서 진행하는 수요가 늘면서 생긴 틈새 시장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트랙레코드와 매출 확보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탁 중이다. 특히 위수탁 시험은 GMP(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시설에 품질시험 서비스 노하우를 적용해 고객사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위탁생산(CMO)계약은 초기부터 장기간 신뢰를 쌓은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첫계약을 체결한 이후 증액을 하면서 물량을 늘려 나간다. 첨단 공장을 갖추고 있어도 물량을 대량으로 맡길 수 있는 생산능력, 제조 경험, 품질 보증, 가격경쟁력의 밑바탕은 신뢰에서 비롯되며 위수탁 시험은 그 시작의 첫단추가 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위수탁 시험 계약과 함께 CPO(위탁포장)사업도 4건 이상의 수주를 달성했다. CPO는 거래상대방이 요청하는 모든 임상의약품에 대해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GMP 의약품 생산시설을 활용하여 2차 포장 및 운송 업무를 수탁하는 계약이다. 회사는 의약품 개발단계부터 생산, CPO포장까지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사업의 전주기를 제공하는 강점을 내세워 추가 계약을 협의 중이다. 외국 기업의 국내 임상 수요와 국내 제약사의 해외 임상시 임상샘플 포장등이 주고객들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소규모 수주를 계속 달성하며 대형 거래처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현재 셀트리온 수주 물량으로 1공장이 풀가동되며 임직원이 결집해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는 만큼 기다리는 대규모 수주 낭보를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주요 5개국서 74% 점유율
  • 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주요 5개국서 74% 점유율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셀트리온(068270)에서 판매 중인 램시마 제품군이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이하 EU5)에서 처방 확대를 이어가며 시장 영향력을 입증했다.램시마SC (사진=셀트리온)2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2023년 4분기 기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램시마와 램시마SC가 EU5에서 약 7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램시마SC는 매분기 성장세를 이어왔다.셀트리온은 경쟁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제형 제품에서 램시마로 전환한 뒤 다시 램시마SC로 스위칭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효과로 두 제품 모두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램시마SC가 출시된 2020년 이후 3년간 합산 점유율이 12%p 증가했다. 직접 판매로 전환한 이후에도 주요 입찰에서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수주 성과를 지속했다. 유럽 현지에서 회사·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처방 선호도를 높인 결과로 평가된다.이외에도 지난 2월 개최된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ECCO)를 비롯해 글로벌 학회에서 램시마SC의 치료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된 연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실제 처방 데이터도 꾸준히 쌓이고 있어 램시마 제품군의 점유율 확대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EU5는 해당 시장 부분에서 약 60% 규모를 차지한다. 유럽에서 램시마SC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난달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한 짐펜트라(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의 성공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전망이다.램시마 제품군뿐만 아니라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항암제 등 전 제품의 유럽 처방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베그젤마 9%, 유플라이마 7%, 허쥬마 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대비 각각 9%p, 6%p, 4%p 증가한 수치다. 트룩시마의 경우 24%로 전년과 동일한 점유율을 유지했지만 실제 처방 수량은 유의미하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같은 성과는 유럽 전역에 설립한 16개 법인에서 국가별 의료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세일즈 전략과 입찰 계획을 추진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럽에서는 의약품 공급 형태가 입찰, 리테일(영업) 방식으로 구분되며, 입찰 프로세스는 다시 국가별로 국가, 주정부, 병원연합 등으로 나뉘어지는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전략 추진이 필요하다.셀트리온 관계자는 “투약 편의성을 갖춘 램시마SC가 유럽 의사와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램시마 제품군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셀트리온 전 제품의 판매도 확대되면서 유럽 내 시장 지배력이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유럽 성과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로 성장세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출시를 앞둔 후속 파이프라인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3 I 김새미 기자
중동 리스크에 롤러코스터…1%대 하락
  • [코스피 마감]중동 리스크에 롤러코스터…1%대 하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 속에 1%대 하락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 내린 2591.86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의 이란 재보복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2553.55까지 급락했던 코스피는 낙폭을 일부 축소한 채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88억원, 6557억원 규모를 순매도 했고, 개인은 9257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3000억1000만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 4452억3600만언 순매도로, 전체 7452억4700만원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보도로 투자심리 위축되어 장 중 2550선대로 급락했던 지수는 이후 추가적으로 사태 악화 조짐이 보이지 않으면서 하락폭을 축소했다”며 “채권 및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 속에 특히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도로 수급 여건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2.99%), 전기전자(-2.68%), 기계(-2.06%), 제조업(-1.92%), 화학(-1.75%)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하락장 속에서 운수창고(0.78%), 건설업(0.65%), 비금속과물(0.46%)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TSMC의 주가 급락에 시장 불안까지 겹치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2.51%, 4.94% 큰 폭으로 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2.6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14%), 셀트리온(068270)(-2.37%), POSCO홀딩스(005490)(-0.90%), 삼성SDI(006400)(-1.11%), LG화학(051910)(-2.11%) 등도 모두 하락했다. 반면 현대차(005380)는 1.73% 올랐고, NAVER(035420)도 0.94% 상승했다. 전체 632개 종목이 하락햇고, 240개 종목이 상승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었고, 59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7억9924만4000주, 거래대금은 13조8568억5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가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공격 소식에 장중 롤러코스터를 탄 끝에 1%대 하락 마감한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19 I 원다연 기자
셀트리온, 노르웨이 이어 덴마크서도 램시마SC 출시…북유럽 진출국 확대
  • 셀트리온, 노르웨이 이어 덴마크서도 램시마SC 출시…북유럽 진출국 확대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덴마크에서 램시마SC만의 독립적인 유통 채널이 형성된 셈이다. 통상적으로 피하주사제형이 정맥주사(IV) 제형 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먼저 램시마SC 실제 처방 사례를 확보해 의사 및 환자 대상으로 제품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데이터는 덴마크뿐 아니라 인접한 북유럽 국가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를 원활하게 확보하기 위해 병원 및 의료관계자 대상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마케팅을 담당할 현지 법인 인력을 올 연말까지 확충해 직판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북유럽 지역은 인접국 간 학술 교류가 긴밀하게 이뤄진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까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램시마SC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달 미국에 출시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론칭 직후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계약을 완료하며 성과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으며, 이런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 자사주 750억 추가 매입·2000억원 규모 소각 결정
  • 셀트리온, 자사주 750억 추가 매입·2000억원 규모 소각 결정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을 이어가며, 투자자와 약속을 지키고 있다.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이 자사주 추가 매입과 소각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43만 6047주로 취득 예정 금액은 750억원 규모다. 이달 18일부터 장내매수를 통해 취득할 예정이다. 이를 포함하면 올해만 총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한 셈이다. 셀트리온은 작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조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한 바 있다.자사주 소각도 동시 진행한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하기로 한 자사주는 총 111만 9924주다. 보유 자사주 수량의 10%에 해당하며, 2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이미 지난 1월, 당시 보유 자사주 수량의 20.6%에 해당하는 4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이번 진행 물량을 합치면 올해만 자사주 수량의 30%에 달하는 6000억원어치를 소각하게 된 것이다. 추가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1692만 9838주로 감소한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이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뤄졌다. 신약 짐펜트라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재로 시장 안착이 기대되고,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해외 주요국 허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 대비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는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안착과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허가 등을 통해 셀트리온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성과와 더불어 지속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I 유진희 기자
한화큐셀, 202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여
  • 한화큐셀, 202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참여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로, 총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2024년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하는 한화큐셀 부스 조감도.(사진=한화큐셀.) 세계 시장을 무대로 토털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는 한화큐셀은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영역을 보다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한화큐셀의 부스는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인버터 존, 차세대 셀 존, 그리고 에너지 컨설팅 존 등 총 5개의 테마로 이뤄진다. 올해 부스에는 한화큐셀의 대표 제품인 고효율 태양광 모듈이 종류와 설치 유형별로 전진 배치된다. 먼저 상업용 모듈 존에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해부터는 한국, 유럽에서도 판매를 개시한 ‘N타입 탑콘(TOPCon)’모듈 신제품인 ‘큐트론(Q.TRON) G2’ 모듈이 전시된다. 고품질의 N타입 웨이퍼에 한화큐셀의 독자 기술을 적용해 제조한 큐트론 시리즈는 기존 ‘큐피크 듀오 지(Q.PEAK DUO Z)’ 시리즈보다 약 1%p 더 높은 발전효율을 지녔다. 유휴부지 모듈 존에는 △영농형태양광 △방음벽태양광 △BIPV 모듈이 선을 보인다. 농경과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솔루션인 영농형태양광도 실제 설치된 모습을 본 따 전시된다. 영농형태양광은 2016년 이래로 수차례 시범사업을 거치며 뛰어난 경제성과 실현가능성을 증명한 바 있다. 방음벽태양광 모듈은 방음 기능과 빛 흡수 기능을 모두 지닌 모듈로, 도로나 철도 옆에 설치해 소음·빛 공해를 줄이면서 친환경 전력도 생산하는 일석이조의 솔루션이다. 올해 정식 출시를 앞둔 BIPV(건물일체형태양광) 모듈 ARTSUN(아트선) 제품도 빌딩 외벽에 설치된 모습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기존 실리콘 셀보다 높은 이론한계효율을 가져 양산에 성공할 경우 사업성과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은 차세대 셀 존에 설치된다. 한화큐셀은 소면적 기준으로 최대효율 29.9% 기록을 검증받은 탠덤 셀 시제품을 전시하고 그 구동 원리와 뛰어난 효율 잠재력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한화큐셀은 상업화가 가능한 넓은 면적과 높은 효율의 ‘탠덤 셀’을 2026년 말 양산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인버터 존에는 높은 내구성과 성능을 가졌을 뿐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는 한화큐셀의 인버터(전력변환장치) 큐볼트(Q.VOLT) 3종이 전시된다. 큐볼트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대표적인 에너지 시스템 제품으로, 모듈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 및 사용하기 적합한 전류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한화큐셀은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고객에게 컨설팅·금융·시공·전력중개·유지보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에너지 컨설팅’ 사업 모델을 올해 처음으로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참관객들은 재생에너지를 조달하기 위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서 한화큐셀의 차별화된 역량과 다층적인 서비스를 나타낸 다이어그램을 부스 전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한화큐셀의 우수한 제품과 탁월한 경쟁력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화큐셀은 앞으로 더욱 확장된 서비스와 뛰어난 솔루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를 사용하려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 부스 전면에는 큐브 형태로 제작된 LED 구조물에 토털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탈바꿈하고 있는 한화큐셀의 발걸음과 비전을 형상화한 영상이 상영된다. 참관객들은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 이용, 판매를 아우르는 한화큐셀의 다채로운 사업 포트폴리오가 부스 전체에 그라데이션 컬러로 표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한화큐셀은 부스를 찾은 모든 방문객에게 즐거운 전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무료로 캐리커처 드로잉 (caricature drawing)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한화큐셀은 지속가능한 전시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부스에 사용한 패브릭을 업사이클링(Upcycling) 업체인 ‘큐클리프’에 기부해 폐기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2024.04.17 I 김성진 기자
환율 급등·중동 갈등 고조…2.28% 급락
  • [코스피 마감]환율 급등·중동 갈등 고조…2.28% 급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일 미 금리 상승, 중동 갈등 고조,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여파에 급락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 내린 2609.6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49억원, 2933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이 5498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 911억7500만원 매도 우위, 비차익 거래 3904억8400만원 매도 우위로, 4816억5900만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6%를 넘어서며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미국 견조한 경제지표로 인한 달러 강세와 연일 상승하는 국채 금리는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져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중 원·달러 환율은 1년 5개월만에 1400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5원 오른 1394.5원에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4.27% 급락했고, 기계(-3.22%), 운수창고(-3.20%), 전기전자(-3.14%) 등도 3%대 하락했다. 제조업(-2.50%), 금융업(-2.23%), 철강및금속(-2.20%)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락장 속 방어주 성격의 음식료품만 0.14% 강보합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자동차주를 제외하고 파란불이 들어왔다 삼성전자(005930)는 2.68% 내린 8만원에 마감했다. 장중 주가는 7만9400원까지 내려가며 8만원대가 깨지기도 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4.84% 급락해 17만91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8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1%), 셀트리온(068270)(-3.70%), POSCO홀딩스(005490)(-2.56%), NAVER(035420)(-1.81%), LG화학(051910)(-3.17%) 등도 모두 크게 내렸다.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는 각각 0.21%, 0.09% 수준으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전체 776개 종목이 내렸고, 하한가는 없었다.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124개 종목이 상승했고, 28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거래량은 5억5729만3000주, 거래대금은 11조9791억5500만원으로 집계됐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16 I 원다연 기자
1400원 뚫린 원·달러 환율…코스피, 2%대 급락
  • 1400원 뚫린 원·달러 환율…코스피, 2%대 급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일 장중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 내린 2606.3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44억원, 2971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6311억원 규모 순매수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추가 격전 우려, 원·달러 환율 급등,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으로 인한 미국 10년물 금리 레벨 상승에 대한 부담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1년 5개월만에 1400원을 뚫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이 5.07% 급락하고 있고, 기계(-3.19%), 전기전자(-3.14%), 보험(-3.01%), 운수창고(-2.96%) 등이 크게 내리고 있다. 급락장 속 음식료품만 0.04% 강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80% 내려 8만원대가 깨졌고, SK하이닉스(000660) 역시 4.84% 급락해 18만원대 밑으로 내려섰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1.61%), 셀트리온(068270)(-2.80%), POSCO홀딩스(005490)(-2.30%) 등도 크게 내리고 있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며 중동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16 I 원다연 기자
1분기 시총 100조↑…SK하이닉스, 29.5조 ‘점프’
  • 1분기 시총 100조↑…SK하이닉스, 29.5조 ‘점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해 1분기에 국내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00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주’ 삼성전자(005930)의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가운데 시가총액 증가액수가 가장 큰 기업은 AI 수혜를 보고 있는 SK하이닉스(000660)로 나타났다.(사진=한국CXO연구소)기업분석 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분기 국내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우선주를 제외한 2692개 상장사다.조사에 따르면 올해 초(1월 2일 기준) 국내 상장사의 시가총액은 2503조원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말(3월 29일 기준)에는 2599조원으로 3.8% 증가했다.1분기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SK하이닉스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올해 초 103조6675억원에서 지난달 말 133조2233억원으로 29조5568억원 뛰었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475조1946억원에서 491조9100억원으로 16조7153억원 상승했다.이외에 △셀트리온(7조7988억원) △한미반도체(7조960억원) △HLB(6조8830억원) 등을 포함해 35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1조원 넘게 증가했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시가총액이 연초 100조5030억원에서 지난달 말 92조4300억원으로 8조730억원 줄었다. 네이버(-6조5125억원)와 POSCO홀딩스(-5조5817억원), 에코프로머티(-4조7668억원) 등도 시가총액이 감소했다.시가총액 변동에 따라 상위 10위 업체의 순위에도 다소 변동이 생겼다. 기아가 올해 초 7위에서 지난달 말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10위에서 7위로, 삼성SDI는 11위에서 9위로 올랐다. 올해 초 시총 8위를 기록한 네이버는 11위로 하락했다. POSCO홀딩스도 6위에서 8위로 다소 밀렸다.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 새로 진입한 기업은 7곳이다. 114위에서 62위로 점프한 HD현대일렉트릭을 비롯해 △SKC △엔켐 △현대로템 △LIG넥스원 △리노공업 △NH투자증권 등이다.(사진=한국CXO연구소)
2024.04.16 I 김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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