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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총선 압승했지만 '떨어진 성적표' 받았나
  • 민주당, 총선 압승했지만 '떨어진 성적표' 받았나[국회기자24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161 대 90, 14 대 18, 175 대 108.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과 국민의힘·국민의미래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거둔 지역구, 비례대표, 전체 의석수 성적표다.4년 전 21대 총선에서는 183(더불어민주당 163+더불어시민당 17+열린민주당 3) 대 106(미래통합당 84+미래한국당 19+국민의당 3) 스코어였다. 이때와 비교하면 오히려 민주당은 8석 줄고 국민의힘은 2석 증가한 셈이다. 추후 정략적으로 합당한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석수를 각각 제외하고 보더라도, 민주당은 5석 줄고 국민의힘은 5석 늘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따라서 민주당이 이번 총선만 놓고 볼 땐 국민의힘보다 67석 많은 압승을 거뒀다고 할 순 있지만, 직전 총선에 비춰볼 땐 마냥 좋은 결과라고만 할 순 없는 이유다. 수험생이 수능에서 재수를 한 것으로 비유하자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진 셈이다. 관심이 쏠렸던 일부 격전지 탈환 또는 수성 실패와, 신생 정당인 조국혁신당이 비례 의석을 12석이나 집어 삼킨 의석수 깎아먹기 등에 제동이 걸렸다.권역별로 지난 총선 대비 민주당 의석수는 △서울 4석(41→37) △부산 2석(3→1) △세종 1석(2→1) △강원 1석(3→2) 줄었다. 서울의 경우 이번 총선 선거구가 노원갑·을·병에서 노원갑·을로 1석 줄어든 것을 감안해도 3석 더 내줬다. 공을 들였던 PK(부산·울산·경남)권에선 오히려 부산에서 2석 잃었고, 울산(1석)·경남(3석)은 현상 유지에 그쳤다.지역별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선 중도·부도층이 많은 서울 ‘한강 벨트’ 11개 선거구 중 용산을 제외하고 10곳을 싹쓸이했다. 하지만 이번엔 용산(강태웅 vs 권영세), 마포갑(이지은 vs 조정훈), 동작을(류삼영 vs 나경원) 3곳을 제외한 8곳 차지에 그쳤다. 심지어 ‘민주당 텃밭’으로 통하는 도봉갑(안귀령 vs 김재섭)마저 1098표 차이로 국민의힘에 내줬다.최근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서울 인근 수도권에서는, 주요 격전지 중 경기 수원정(김준혁 vs 이수정)과 용인병(부승찬 vs 고석)만 근소한 표 차이로 지켰다. 성남분당갑(이광재 vs 안철수) 및 화성을(공영운 vs 한정민 vs 이준석) 탈환과, 성남분당을(김병욱 vs 김은혜) 수성은 모두 실패했다.특히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선거운동 시작과 마무리를 하며 ‘정권 심판’에 의미를 부여했지만, 양당 후보 간 4년 만의 ‘리턴 매치’는 890표(0.7%포인트)에서 6110표(4.8%포인트) 차로 더욱 벌어지며 탈환하지 못했다. 동작을은 이 대표가 현장 유세 6번과 유튜브 원격 유세 2번 등 총 8번의 유세로 힘을 실어줬지만 9325표(8%포인트) 차이로 지면서 내줬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민주당은 부울경 ‘낙동강 벨트’도 격전지로 꼽으며 화력을 집중했다. 이재명 대표는 물론, 임종석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심지어 정계를 은퇴하겠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도 직접 지원 유세에 나서며 이례적인 모습을 자아내기도 했다.하지만 부산에서는 북갑(전재수 vs 서병수) 단 1곳만 접전 끝에 수성했다. 선거구 합구로 양측 현역이 맞붙은 남(박재호 vs 박수영), 그리고 사하갑(최인호 vs 이성권) 2곳은 잃었다. 경남에서는 문 전 대통령 지지에도 불구하고 양산을(김두관 vs 김태호)을 내줬고, 대신 경남 창원성산(허성무 vs 강기윤)을 확보하며 현재와 같은 3석 수준 유지에 그쳤다.그나마 여야 ‘네임드(잘 알려진 인물)’가 맞붙은 주요 관심지 서울 종로(곽상언 vs 최재형), 광진을(고민정 vs 오신환), 인천 계양을(이재명 vs 원희룡), 경기 하남갑(추미애 vs 이용)과 ‘국민의힘 텃밭’인 강남 3구 중 서울 송파병(남인순 vs 김근식)에서 승리하면서 체면을 지켰다. ‘비하 발언·불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도 당선됐다.총선 막바지 들어 여당의 ‘이·조(이재명·조국) 심판’과 야당의 ‘정권 심판’으로 표심이 갈리며, 상대적 열세였던 국민의힘 지지층 중심으로 이른바 ‘보수 결집’ 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 전체적으로도 동(강원·영남)과 서(호남·제주)의 지역적 정당 지지세가 더욱 뚜렷해진 한계만 확인했다는 지적도 따른다.국민의힘에서 민주당으로 복당 출마한 이언주 경기 용인정 당선인은 지난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번 총선 결과를 두고 “수도권에서 민주당 등 야권 성향의 지지층이 결집하면, 대개 반대편 결집이 나타나는 곳이 영남”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PK는 ‘민주적이지만 보수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고 보지만, 안보 문제와 경제적인 시장 원리를 두고 민주당에 대해 갖고 있는 불안감 같은 게 분명히 있다”며 “개혁을 하는 것은 분명히 필요한데 과거에 보면 조급해서 실패한 것들이 많다.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수권 야당의 면모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3 I 김범준 기자
한동훈 ‘운동권 청산’ 사실상 실패…운동권 61.5% 생존
  • 한동훈 ‘운동권 청산’ 사실상 실패…운동권 61.5% 생존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이 대거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동권 출신 대 전향 운동권’ 대결에서 대부분 운동권 출신이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발표를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운동권 10명 중 6명 생존…‘청산’은 무위로11일 이데일리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22대 총선 당선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10 총선에서 운동권 출신 인사 96명이 출마해 59명(61.5%)이 당선됐다.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56명·국민의힘 2명·새로운미래 1명이 배지를 달았다. 민주당만 살펴보면 69명 중 56명이 생존해 81.2%가 배지를 달았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취임 이후 줄곧 ‘운동권 청산’을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으로 삼아왔다. 한 위원장은 운동권 청산의 상징으로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회계사를 비상대책위원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전향 운동권 인사를 운동권 출신들이 출마하는 지역구에 공천하며 운동권 청산에 나섰다.결과는 성공적이지 않았다. 가장 눈에 띄는 지역구는 서울 마포을이다. 정 당선자는 4·10 총선에서 ‘전향 운동권’ 함운경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었는데 정 당선자 6만4715표(52.44%)를 득표해 함 후보(38.77%)를 13.67%포인트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학내 민주화 운동으로 강제 퇴학을 당했던 남인순(서울 송파병) 민주당 당선자 역시 ‘전향 운동권’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어 접전 끝에 신승했다.서울 성북갑에서 맞붙은 고려대 운동권 선후배 김영배 민주당 당선자와 이종철 국민의힘 후보 대결은 김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김 당선자는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장을 지내고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 집행위원장을 맡았고 이 후보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 경력으로 실형을 살았다.서울 중성동갑에서 당선된 전현희 민주당 당선자(왼쪽)과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자. (사진=연합뉴스)◇女당선자 역대 최다…당선자 2명 중 1명은 ‘SKY’22대 총선 여성 당선자 비율은 20%(60명)로 역대 최고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구 254곳 중 여성 당선자는 36명으로 14.1%로 분석됐다. 비례대표 46명 중 여성 당선자는 24명으로 52.1%였다. 지난 21대 총선 여성 당선자는 57명으로 19%였으며 20대 국회에서는 51명(17%)이었다. 여성 당선자 비율이 점차 오르고 있는 추세다.국민의힘·국민의미래의 경우 당선자 108명 중 여성 당선자는 21명으로 여성 당선자 비율이 19.4%로 나타났고 더불어민주당·민주연합은 당선자 175명 중 여성 당선자는 32명으로 여성 당선자 비율이 18.3%로 분석됐다. 조국혁신당 여성 당선자는 6명(50%), 개혁신당은 1명(33.3%)이었다.당선자들의 출신 대학(최종학력 기준)을 살펴보면 서울대가 93명(31%)으로 가장 많았고 고려대(32명·10.7%)·연세대(24명·8%) 순이었다. 이른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149명으로 전체의 약 50%에 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비롯해 하버드 출신은 9명, 이화여대 출신은 7명으로 분석됐다.정치 입문 전 직업을 살펴보면 경제인이 23명이었다. 삼성전자 사장이었던 고동진 국민의힘 당선자는 서울 강남병에서 당선됐다. 다만 현대자동차 사장 출신인 공영운 민주당 후보는 경기 화성을에서 이 대표에게 패했다. TV조선 앵커 출신인 신동욱 국민의힘 당선자가 서울 서초을에서 당선되는 등 언론인 출신 28명도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국제진료소장을 지낸 인요한 국민의미래 당선자(비례),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지낸 이주영 개혁신당 당선자(비례) 등 의료인 11명도 배지를 달았다.이외에도 올림픽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한 ‘사격 황제’ 진종오 국민의미래 당선인이 비례 4번으로 당선이 확정됐고 가수 리아로 알려진 김재원 조국혁신당 당선인 역시 비례 7번으로 배치돼 국회에 입성했다.
2024.04.11 I 김형환 기자
여성 지역구 당선자 36명…역대 총선 최다 기록
  • 여성 지역구 당선자 36명…역대 총선 최다 기록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번 22대 총선 지역구 선거에서 여성 후보자 36명이 당선됐다. 역대 총선 중 최다 기록이다. 22대 국회 6선 여성의원이 된 추미애 민주당 하남갑 후보11일 오전 7시 개표 결과에 따르면 지역구 선거 여성 당선자는 민주당이 24명, 국민의힘이 12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29명이 당선된 후 최다 기록이다. 서울·경기에서 특히 많았다. 경기 하남갑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며 6선 반열에 올랐다. 22대 여성 국회의원 중에서는 최다선으로 나경원 후보(5선)보다도 앞선다. 헌정 사상 최초로 여성 국회의장 도전도 가능해 보인다. 성남분당을에서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병욱 민주당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서울 송파병 지역구에서는 남인순 민주당 후보가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와의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이에 따라 남 후보는 4선에 성공할 수 있게 됐다. 동작을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류삼영 민주당 후보를 따돌리며 5선 고지에 올랐다. 22대 국회 내 국민의힘 최다선 여성 의원에 등극하게 됐다. 광진을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던 고민정 후보가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 끝에 승리했다. 강동갑에서는 진선미 민주당 후보가 전주혜 국민의힘 후보와 접전끝에 지역구를 지켰다. 주요 격전지였던 중·성동을에서 전현희 민주당 후보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를 눌렀다. 서울 강서병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환경부 장관과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했던 한정애 의원이 4선에 성공했다. 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여성 후보들이 선전했다. 김정재 국민의힘 후보가 포항북에서 승리하며 3선에 성공했고 임이자 후보도 상주·문경에서 3선을 하게 됐다. 경산에서는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맞붙었던 30대 청년 정치인 조지연 국민의힘 후보가 이겼다. 그동안 우리나라 총선에서 여성 후보들의 입지는 좁았다. 15대 국회 때 여성 지역구 의원이 2명이었다. 16대 총선에서는 5명이 지역구에서 금뱃지를 달았다. 21대 총선에서는 209명 후보 중 29명이 당선되는데 그쳤다.
2024.04.11 I 김유성 기자
서울 강남3구, 국민의힘 '싹쓸이' 실패…송파병서 野남인순 4선 성공
  • 서울 강남3구, 국민의힘 '싹쓸이' 실패…송파병서 野남인순 4선 성공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2대 총선 개표 결과, 서울 강남 3구에서 국민의힘 우세가 이어졌다. 다만 20·21대 총선에 이어 송파병 선거구를 더불어민주당에 내주며 강남 3구 선거구를 모두 가져오는 덴 실패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4시40분 현재 개표가 99.9% 진행된 강남병에서 고동진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66.29%(6만6593표)로 당선을 확정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대표)을 지내며 ‘갤럭시 신화’를 이끈 주역으로 잘 알려진 고 후보는 여의도 입성에 성공했다. 강남갑·을·병에 각각 출마한 서명옥(왼쪽부터)·박수민·고동진 국민의힘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국민추천으로 공천된 서명옥 강남갑·박수민 강남을 후보도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개표율 86.03% 현재 서명옥 후보는 득표율 66.19%(5만3727표)를, 개표율 88.25% 현재 박수민 후보는 득표율 59.78%(6만4362표)를 각각 얻고 있다. 서초구에선 개표가 88.87% 진행된 서초갑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가 69.98%(6만7952표)를, 개표율 86.81%인 서초을에서 신동욱 국민의힘 후보가 59.02%(6만9254표)를 각각 득표하며 당선이 확실시된다. 송파구에선 개표가 99.98% 진행된 송파갑에서 박정훈 국민의힘 후보가 52.24%(5만6521표)를, 개표율 99.98%인 송파을에서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57.21%(7만7531표)를 각각 얻으며 금배지를 달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서 조은희·배현진 후보는 재선에 성공하게 됐다. 강남 3구 가운데 유일하게 더불어민주당이 현역으로 있던 송파병에선 개표율 99.97% 현재 남인순 민주당 후보가 51.04%(8만350표)로 득표율 48.95%(7만7070표)를 기록한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를 3280표 차이로 앞서며 4선 도전 성공이 확실시된다. 강동구의 경우 개표율 99.97%인 강동을에서 현역 의원인 이해식 민주당 후보가 53.55%(7만1365표)로 당선을 사실상 확정했다. 개표가 95.84% 진행된 강동갑에서 진선미 민주당 후보가 49.70%(7만138표)로 당선 유력인 상황이다. 서울 서초갑·을에 각각 출마한 조은희(왼쪽)·신동욱 국민의힘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서울 송파갑·을·병에 각각 출마한 박정훈(왼쪽부터)·배현진 국민의힘 후보와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24.04.11 I 경계영 기자
한동훈 "조국 같은 사람, 지지율 받는 것 너무 기괴해"
  • 한동훈 "조국 같은 사람, 지지율 받는 것 너무 기괴해"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에)처음 나왔을 때 황당하다 이렇게 봤지만, 지금은 그럴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 지원 유세 현장에서 “조국 같은 사람이 정치하겠다고 나서서 이렇게 지지율을 받는 것이 너무 기괴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차라리 본인의 가족이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면 모르겠지만, 죄지은 것이 다 맞지만 감옥 갈 테니 정치하고 이 나라를 망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물으면서 “이제 시민이 나서서 그만 하라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마천시장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으로 송파살리기‘ 지원유세에서 김근식 송파구병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한 위원장은 이날 조국 대표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사회연대임금제’를 실현하고, ‘검찰독재 조기종식’과 ‘제7공화국’을 건설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서도 비난을 이어갔다. 조 대표는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임금과 관련한 사회적 대타협을 해 대기업이 임금 인상을 스스로 자제하고, 중소기업이 임금을 높이도록 할 것이다. 이미 북유럽 또는 일부 서유럽에서 실시하고 있다”면서 “임금 인상을 자제한 대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겠다”고 공언했다.한 위원장은 이에 대해 조국식 사회주의라고 규정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오늘 조국 대표가 7공화국을 만들고 헌법을 바꾸는 것을 추진하겠다면서 사회 연대 임금제란 것을 추진하겠다고 했다”면서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에게 세제 헤택을 줄 테니 회사의 임금을 깎게 하겠다는 것인데 이게 말이 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런다고 중소기업 임금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라면서 “자유 경제 시장질서에 완전히 반하는 이야기다. 지지율이 좀 나오니 본색을 드러냈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자기 자식 입시비리로 다른 사람의 기회를 뺏고, 누릴 것 다 누리다가 청년 세대 등골을 빼 먹겠다는 소리인가”라고 물었다. 그는 “조국 일가는 불법과 편법으로 재산상의 이익을 빼 먹고 감옥에서 영치금 수 억원을 빼먹은 데 더해, (조민은) 낙제점을 받고도 장학금을 타 가고 셀프 소송으로 웅동학원 재산을 가져갔다. 또 조국은 직위해제 상태에서도 아무 일 하지 않고 (교수) 월급 1억원을 받아갔다”고 부연했다. 한 위원장은 유세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을 향해 “내일(5일)부터 사전투표장에 나가달라”면서 “남들은 3일 싸우는데 우리는 1일만 싸우면 절대 못 이긴다. 기세 좋게 사전투표장으로 나가달라”고 말했다.
2024.04.04 I 이윤화 기자
野남인순 "후보자·가족 이해충돌, 개인 문제로 볼 수 없어"
  • 野남인순 "후보자·가족 이해충돌, 개인 문제로 볼 수 없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서울 송파병 후보가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공직 후보자와 가족의 문제는 그저 개인의 문제로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남인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남 후보는 29일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인터뷰에서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을 받은 박은정 전 부장검사 남편의 ‘전관예우 고액수임료’ 논란에 대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회에서 여러 이해충돌 등 이런 부분들을 엄격하게 따지고 있다”며 “공직 후보자가 되는 순간 가족의 문제는 단지 어떤 개인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는 최근 조국혁신당의 ‘돌풍’에 대해선 “저희가 갖고 있는 연합 비례정당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경쟁을 하고 있다”면서 “이후에 국회가 열려서 같이 원내 정당이 된다고 한다면, 원내 정당하에서는 여러 가지 어떤 정책 등을 놓고 같이 또 협력할 수 있는 대상”이라고 봤다.남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선거 판세에 대해 “(김근식 국민의힘 후보와) 박빙의 느낌을 갖고 있고, 5대 공약으로 정리했다”면서 “특히 광역교통 대책에 관심이 많은데 위례-신사선을 조속하게 최우선으로 정상화 추진이 첫 번째 공약”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송파병에 있었던 성동구치소가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주민이 원하는 문화·체육 복합시설이나 청소년 교육시설 등 지구단위 계획을 제가 확정했다”면서 “남한산성부터 흐르는 성내천이 복개된 것을 오픈해서 생태 하천으로 다시 돌리려고 한다”고 부연했다.그는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김포·하남시 등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서울 편입과 관련해 “하남시 위례동은 남한산성이 있기 때문에 하남시와 동떨어져 있는 부분이 있다”면서 “서울시와 경기도가 같이 하남·성남·송파 행정 협의체를 구성해서 공동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이미 해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총선을 앞두고 이렇게 정치적 개작으로 김포나 하남을 서울에 편입하자고 하는 것은 진정성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분열을 부추기는 부적절한 행태고, 결국은 또 여러 체계에서 문의해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말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막말하지 않아야 한다”며 “공약 등이 남발되지 않고 유권자들을 현혹시키지 않아야 하고, 유권자들도 그런 점들을 잘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3.29 I 김범준 기자
여야 공식 선거운동 막 올랐다…D-13 혈투 시작
  • 여야 공식 선거운동 막 올랐다…D-13 혈투 시작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막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모두 서울과 경기 주요 핵심 지역 등 수도권을 순회하며 선거 유세를 펼친다. 제3지대인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대표는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일정을 통해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새벽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4·10총선 선거운동 중 인사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0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송파갑 박정훈, 송파을 배현진, 송파병 김근식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과 함께 유세 활동을 벌였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가락시장에서 “국민의힘은 딸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런 분들이 잘 살기를 바라는 정당으로서 가락시장에서 첫날을 시작한다”고 말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가락시장 일정을 소화한 뒤 서울 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광진구, 동대문구, 강북구 등을 비롯해 경기 남양주시와 의정부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계양역에서 출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서며 첫 공식 선거운동을 펼쳤다. 계양역 출근길 시민인사 일정 후에는 계양구 내에서 순회 유세를 돌고, 오전 10시에는 용산역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한다. 출정식 이후에는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민주당 후보 선거를 지원한다. 서울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서울 동작을 류삼영 후보, 서울 동작갑 김병기 후보와 함께 선거 운동을 실시한다. 이후 다시 인천 계양구로 돌아와 늦은 저녁까지 거리인사를 벌일 계획이다. 제3지대 역시 공식 선거 운동을 본격화했다. 새로운 돌풍의 주역인 조국혁신당의 조국 당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총선 출정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또 대구, 대전, 서울 종로구를 연이어 방문하면서 검찰독재 조기종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권력기관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새로운미래에선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이 이날 0시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하며 첫 일정을 시작한 데 이어, 대전 대덕구 박영순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출정식을 연다. 개혁신당은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영등포, 남양주, 구리 등 수도권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는 각각 출마 지역구인 경기 화성과 용인에서 선거 운동을 실시한다.
2024.03.28 I 김응태 기자
'선거운동 시작' 가락시장 찾은 한동훈…“물가 죄송…더 잘할 것”
  • '선거운동 시작' 가락시장 찾은 한동훈…“물가 죄송…더 잘할 것”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자정 서울 송파 가락시장을 찾아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겠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송파 가락시장을 찾아 “땀 흘려 일하시는 생활인의 현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고 싶었다”며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것에 진심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자정에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가락시장 방문엔 인요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위성정당) 선거대책위원장, 박정훈(송파갑)·배현진(송파을)·김근식(송파병) 후보, 김성태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동행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새벽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4·10총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공식 선거운동은 이날 0시부터 가능하다. (사진=공동취재단)이날 한 위원장이 가락시장을 첫 방문지로 정한 이유는 고물가로 인해 고통받는 현장을 점검하고 악화된 민심을 다독이기 위함을 풀이된다. 첫 행선지로 배추경매장을 찾았던 한 위원장은 상점들을 돌며 시민들에게 현안을 물어보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과일 상인에게 “저희가 많이 부족하고 국민들이 많이 힘드실 것”이라며 “저희가 죄송스럽고 더 잘하겠다”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한 위원장은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은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고 그분들이 더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락시장에서 첫날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국민의힘은 정치개혁과 민생개혁을 내걸고 전진해 범죄세력을 심판하겠다”며 “열심히 일하시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진심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전날 오전 발표한 국회 세종 완전 이전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민주당도 할 수 있는 일이고 정부가 하면 되는 것 아니었냐며 비아냥거렸다고 한다”며 “이는 단순한 비아냥을 넘어 사실과 다른 왜곡이다. 국회법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한 위원장은 “거야가, 민주당이 국회법을 바꾸지 않고 뭉갰기 때문에 저희가 (국회 세종 이전을) 공약으로 내 건 것”이라며 “그런식으로 비아냥거려 정치개혁을 막는 것이야 말로 사라져야 할 것이다. 범죄연대세력을 심판하기 위해 저희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날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한 한 위원장은 수도권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오전 10시 마포에 이어 서대문을 방문한 한 위원장은 용산·중·성동·광진·동대문·강북·도봉·노원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어 남양주 다산동에 이어 의정부를 방문해 수도권 민심 잡기에 나선다.
2024.03.28 I 김형환 기자
④운동권 출신 95명 출마…선거판 달구는 '운동권 대첩'
  • [총선을 뛴다]④운동권 출신 95명 출마…선거판 달구는 '운동권 대첩'
  • [이데일리 이수빈 이도영 김응태 기자] 2주 앞으로 다가온 이번 총선에서도 86운동권의 벽은 여전히 견고하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에 공천한 251명의 후보자 중 운동권 출신은 27.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에서도 운동권 이력이 있는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전향’ 운동권과 민주당의 주류 운동권이 맞붙는 지역도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오는 4.10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한 함운경(왼쪽에서 두번째) 국민의힘 후보와 정청래(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뉴스1)◇출사표 낸 운동권 출신, 민주당 69명…국민의힘도 8명27일 이데일리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4.10 총선에 출마하는 운동권 인사는 각각 △국민의힘 8명 △민주당 69명 △새로운미래 9명 △개혁신당 1명 △진보당 8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데일리는 4.10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를 ‘운동권’으로 분류할 때 60년대생 80년대 학번을 칭하는 ‘86세대’에서 학생운동 이력이 있거나 총학생회 경력이 있을 경우를 운동권으로 분류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 범진보단체 활동 경력이 있는 후보들도 운동권에 포함했다.민주당에 속한 대표적 운동권 인사로는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을 지낸 이인영(서울 구로갑·3선) 의원과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김민석(서울 영등포을·3선) 의원이 있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으로 학생운동을 이끌었던 서영교(서울 중랑갑·3선) 의원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 상임대표를 지낸 최민희(경기 남양주갑·초선) 전 의원 등 여성 인사들도 있다.이번 총선에 이재명 대표가 영입한 인재 중에서도 박선원(인천 부평을 출마)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김남근(서울 성북을 출마) 변호사가 학생운동 이력이 있다. 김 변호사는 민변과 참여연대에서도 활동했다.이번 총선에서 ‘운동권 청산론’을 띄웠던 국민의힘에선 ‘전향’ 운동권들이 출마한다. 최형두(경남 창원마산합포·초선) 의원은 서울대 사회학과 4학년이던 1984년 ‘전국민주화투쟁학생연합’(민투련) 공동의장을 지내며 민주정의당 중앙당사 점거 농성을 벌여 구속됐다. 그해 서울대 총학생회장 후보로 나서기도 했으며, 이때 부총학생회장 후보로 함께 출마한 이가 윤호중(경기 구리·4선) 민주당 의원이다.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5선)도 학생운동에 참여했었다. 그는 진보 정당과 보수 정당을 번갈아가며 당적을 보유한 바 있다. 국민의힘 후보로 광주 서구을에 출사표를 던진 김윤 전 대우자동차 세계경영기획단장은 1980년 5월 전남도청을 사수한 ‘소년시민군’ 출신이다. 그는 서울대 재학 시절 ‘전두환 독재 타도’ 유인물을 뿌린 혐의로 옥살이를 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마포을·성북갑 등지서 ‘운동권 대첩’이번 총선에선 이른바 ‘운동권 대첩’도 펼쳐진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마포을이다. 이곳에선 ‘전향 운동권’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회장과 ‘운동권 중진’ 정청래 의원이 맞붙는다. 함 회장은 서울대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중해방 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1985년 5월 미국 문화원 점거 농성을 지휘했으며 이 사건으로 징역형을 살았다. ‘운동권 중진’ 정청래 의원도 전대협 산하 서울지역 총학생회연합(서총련)에서 활동했다.서울 성북갑에서는 고려대 운동권 선후배간 대결이 성사됐다. 현역인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고려대 정경대 학생회장을 지냈으며, 대학 재학 시절 서총련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그와 맞붙는 이종철 국민의힘 후보 역시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학생운동 경력으로 인해 실형을 살았다. 이후 탈북자에게서 북한의 실상을 듣고 전향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 송파병에서 3선을 지낸 남인순 민주당 의원은 수도여자사범대(현 세종대) 국문과 재학 시절 재단비리 관련 학내 민주화 운동에 가담했다가 강제 퇴학을 당한 뒤 여성노동운동에 참여했다. 이곳에 출사표를 낸 김근식 전 국민의힘 송파갑 당협위원장은 서울대 정치학과 재학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했으며 졸업 후에도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는 등 민주당 계열에서 활동했다. 서울 양천을에선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오경훈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 이용선 민주당 의원이 맞붙는다. 이용선 의원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관련 유인물을 배포하다 계엄령 위반으로 강제징집돼 군복무를 한 바 있다. 오 후보는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의 수배 대상이었던 박종운 전 삼민투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태근 전 연세대 총학생회장, 고진화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과 함께 2000년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경기 안양동안을 지역에선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1980년 ‘서울의봄’ 당시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운동권 출신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이 민변 출신의 현직 이재정 의원과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리턴매치를 펼친다.
2024.03.27 I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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