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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텔스子 엔컴즈, 에이컴즈와 캐릭터·기업 브랜드 IP 활용 '맞손'
  • 엔텔스子 엔컴즈, 에이컴즈와 캐릭터·기업 브랜드 IP 활용 '맞손'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엔텔스(069410)는 자회사인 엔컴즈는 에이컴즈와 캐릭터 및 기업 브랜드 등의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사업 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엔텔스 제공)엔컴즈와 에이컴즈는 양사가 보유하고있는 기술과 IP에 기반한 협업 사업을 확장해 자체 보유하고있는 캐릭터와 기업 브랜드를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마케팅 상호 협력과 다양한 캐릭터들의 세계관이 들어있는 3D공간 구성, VR 영상 제공, 굿즈 판매를 위한 사업 등에도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엔컴즈는 AR, 메타버스 및 다양한 사업 분야의 전문 솔루션과 크리에이티브를 보유하고 있다. SK텔레콤,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메타버스, AR, 라이브 방송 서비스 등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에이컴즈는 2020년 창업한 캐릭터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현재 국내외 80여곳이 넘는 기업들의 브랜디드 캐릭터를 개발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지닌 캐릭터 프로덕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MD(merchandiser)상품 제작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 역량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졌다.이상석 에이컴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케팅 콘텐츠 시장에서 혁신적인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마케팅 분야에 새 바람을 몰고 있는 콘텐츠 개발 역량을 엔컴즈의 기술력을 통해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학 엔컴즈 대표는 “이번 협약이 TV, 라디오, 신문 등 전통 매체 마케팅 방식이 아닌 메타버스 등 새로운 마케팅 페러다임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상호 역량을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사업 개발에 대한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11 I 양지윤 기자
코퍼스코리아, 日OTT 플랫폼에 7억엔 규모 공급계약 체결
  • 코퍼스코리아, 日OTT 플랫폼에 7억엔 규모 공급계약 체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퍼스코리아(322780)(대표 오영섭)는 일본 내 OTT 플랫폼사와 약 7억엔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과 관련하여 “일본은 국내의 OTT 플랫폼 시장환경과는 다르게 10여개 이상 다양한 OTT 플랫폼들이 고른 분포로 MS를 형성하고 있으며 한류 콘텐츠의 인기가 지속 상승하고 있어 당사의 영업 환경이 날로 긍정적인 상황”이라며 “올해 4분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다수의 권리작을 공급함으로써 매출확대와 더불어 오랜기간 이어온 일본 내 다양한 OTT플랫폼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신뢰도를 한층 더 쌓게 되었다”라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다수의 신규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어 내년도 배급사업의 호실적이 기대됨과 동시에 자체 제작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에 있어 제작사업 성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코퍼스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재담미디어·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공동제작한 ‘청춘블라썸’이 웨이브 오리지널로 방영되고 있으며 지난 7월에 인수한 김종학프로덕션은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을 공동제작한데 이어 2023년 글로벌 OTT 방영예정인 두 작품의 공동제작사로서 제작 진행에 한창이다. 관계자는 “김종학프로덕션의 다양한 작품 제작과 당사의 해외 배급사업과의 시너지가 더해져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22.11.01 I 이정현 기자
한류부터 '인간수업'·'글리치'…윤신애 대표의 제작 외길
  • 한류부터 '인간수업'·'글리치'…윤신애 대표의 제작 외길 [인터뷰]
  • 윤신애 대표(사진=스튜디오329)[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잠도 못자가면서 쌓아온 우리의 저력이 좋은 플랫폼을 만나 이제야 빛을 발하는 거죠.”1990년대 한류부터 ‘인간수업’·‘글리치’에 이르는 K콘텐츠 열풍까지, 콘텐츠 제작의 중심에서 업계의 성장을 지켜보고 또 함께 이끌어온 윤신애 스튜디오329 대표는 한국 콘텐츠의 힘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윤신애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1995년 처음 콘텐츠 제작 업계에 발을 들여놓은 뒤 27년이 지났는데, 그 사이 너무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한류 때는 드라마가 한번 터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이젠 론칭하고 2주면 된다. 파급력도 대단하다”고 소회를 밝혔다.윤신애 대표는 한국 드라마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류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에서 처음 드라마 제작 업무를 시작했다. 윤 대표가 처음 한 작품은 이병헌, 최지우, 류시원 등 한류 스타가 총출동한 SBS ‘아름다운 날들’. 첫 작품부터 ‘한류’의 힘을 체감한 윤 대표는 지난 2020년 공개된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글로벌 1위(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까지 오르며 K콘텐츠의 힘을 보여줬고 최근 공개된 ‘글리치’로 그 기세를 다시 느끼고 있다.윤신애 대표(사진=스튜디오329)◇‘인간수업’부터 ‘글리치’로맨스 코미디, 법정 드라마 등 흥행이 보장된 안전한 장르보다 독창적이고 유니크한 장르에 도전, 그 결과물로 합격점을 받으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윤신애 대표는 최근 공개된 ‘글리치’로도 그 행보를 증명했다.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 분),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 분)의 이야기를 담은 ‘글리치’로 새로운 스토리와 구성을 보여주며 한국 드라마의 새로운 페이지를 연 것이다.윤 대표는 “진한새 작가와 ‘인간수업’ 작업을 마무리하고 바로 구상을 했다”며 “진한새 작가가 UFO, 두 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을 때 ‘재미있겠다’,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넷플릭스와 해보시죠’라고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하이틴과 범죄 스릴러를 섞은 새로운 도전인 ‘인간수업’부터 UFO, 외계인의 이야기를 담은 ‘글리치’까지 윤 대표가 제작하는 드라마의 장르도 다양하다. 윤 대표는 “다들 저한테 작품을 제작하는 기준이 뭐냐고 물어보더라”며 “기준은 내가 꽂히는 것”이라고 시원한 대답을 내놨다. 또한 윤 대표는 캐릭터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며 “어떤 장르든, 이 캐릭터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주인공을 첫번째로 보는데, ‘얘 어떡하지?’ 이런 느낌이 들어야 제작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설명했다.윤신애 대표(사진=스튜디오329)◇제작 세계관의 확장윤 대표의 ‘도전 정신’은 OTT 등 새로운 플랫폼을 만나면서 날개를 달았다. 윤 대표는 “새로운 플랫폼들이 생기면서 한계가 없어진 느낌이라 정말 좋다. 더 즐겁게 제작을 하고 있다”며 “K콘텐츠가 세계에서 주목 받으면서 다양한 제안과 협업의 기회가 늘었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그 만큼 윤 대표가 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늘어났다. 이요섭 감독이 연출하는 시리즈물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는 스마일게이트와 협업을 하며 다방면으로 확장을 논의 중에 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노점묵시록’은 상품화도 고려 중이다. 이외에 ‘빌린 몸’은 카카오TV와, ‘크라임퍼즐’은 KT스튜디오지니와 각각 작업한다. 일본 측과 새로운 협업도 논의하고 있다.윤 대표는 플랫폼이 많아지며 제작사의 책임이 무거워졌다며 “작품에 따라서 OTT, 방송사 등 맞는 플랫폼을 찾아야 한다. IP에 대한 부분도 제작사가 갖는 것이 중요할지, 아니면 IP를 넘겨주더라도 성공적으로 작업을 마치는 게 중요할지 프로젝트마다 따로 생각을 해야 한다”고 짚었다.이런 가운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OTT와 한국 제작사는 위기에 만나 서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풀리고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제작을 할 수 있게 돼도 이 같은 평가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표는 이어 “이미 K콘텐츠에 대한 퀄리티가 증명이 됐고, 제작사들도 신뢰를 얻고 있다”며 “우리 제작자들이 정말 열심히 작품을 만드는 만큼 (K콘텐츠 열풍에는)한계가 없을 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2.10.19 I 김가영 기자
코퍼스코리아, 김종학프로덕션 인수로 제작 역량 강화-NH
  • 코퍼스코리아, 김종학프로덕션 인수로 제작 역량 강화-NH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최근 김종학프로덕션을 인수한 코퍼스코리아에 대해 내년부터 제작 매출이 본격 반영돼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코퍼스코리아는 2005년 설립된 콘텐츠 기업으로, 최대주주는 오영섭 외 4인으로 62.14%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판권 매출 83.7%, 제작 매출 7.94%, 상품 매출 6.24%, 자막 매출 1.81% 등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8.3%, 일본 91.7%이다. 강경근 연구원은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하는 배급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드라마 제작 사업 진출했다”며 “지난해 전환사채(CB)발행을 통해 자금 300억원을 확보하며 향후 제작사 인수를 통해 드라마 제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코퍼스코리아는 지난 11일 김종학프로덕션 지분율 100%를 128억6000만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김종학 프로덕션은 1988년 설립된 드라마 제작사로 ‘모래시계’, ‘풀하우스’, ‘태왕사신기’, ‘지금 우리학교는’ 등 약 70여편의 드라마 제작했다. 강 연구원은 “김종학 프로덕션 인수로 동사의 드라마 연간 제작 편수는 현재 3편 수준에서 내년 6~9편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코퍼스코리아는 지난 17년간 드라마에서 예능, 웹소설/웹툰으로 장르를 확대하며 일본 내 최대 한류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보유했다”며 “배급 사업의 경우 매출 내 신작과 구작의 비율이 약 3:7로 구성되며 갱신률이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매출총이익률(GPM)이 50% 이상으로 수익성 또한 높아 캐시카우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일관계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내 한류 콘텐츠 점유율 증가는 중장기 기대 요인”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드라마 제작 편수를 보수적으로 6편으로 가정해도 내년 제작 매출은 6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며 “큰 폭의 외형 성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코퍼스코리아의 내년 매출액을 전년동기대비 111.7% 증가한 1026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86.5% 늘어난 202억원을 전망했다.
2022.07.27 I 김겨레 기자
코퍼스코리아, '지금우리학교는'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인수(종합)
  • 코퍼스코리아, '지금우리학교는'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인수(종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코퍼스코리아(322780)는 콘텐츠 제작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드라마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인수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인수방법은 ㈜김종학프로덕션의 지분(구주) 100%를 양수해 경영권 전부를 확보하는 것으로써, 예상 인수 최종일은 2022년 7월 29일이다. 인수대상인 ㈜김종학프로덕션은 1998년 2월 설립됐다. ‘풀하우스’, ‘태왕사신기’, ‘너의 목소리가 들려’, ‘옥중화’를 비롯해 최근 글로벌 OTT 인기작 ‘지금 우리 학교는’ 이르기까지 약 70여편의 드라마를 제작한 바 있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당사는 킬러 콘텐츠 판권 확보와 더불어 자체적인 흥행 IP 개발을 목표로 제작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며 “최근 K-콘텐츠의 글로벌 흥행가도에 콘텐츠 제작 환경 또한 크게 개선됨에 따라 제작사 인수 프로젝트가 쉽지만은 않았으나, 당사의 해외 배급 노하우가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한 ㈜김종학프로덕션에 더해져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네임 밸류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에 성공적인 인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현재 제작사업 관련해서는 “당사의 자체기획 작품을 기준으로 10여개 이상의 제작 라인업을 확보한 가운데, OT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며 “올해 제작을 준비하고 있는 두 작품 외에도 내년도 편성 작품으로 3편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번 제작사 인수로 제작 라인업이 추가돼 연간 6편 이상의 제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2 I 김겨레 기자
초록뱀미디어, 자체 콘텐츠 2호 ‘나쁜 기억 지우개’ 일본 라이선스 계약
  • 초록뱀미디어, 자체 콘텐츠 2호 ‘나쁜 기억 지우개’ 일본 라이선스 계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초록뱀미디어(047820)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성공적 흥행을 기록한 최초 자체 지식재산권(IP) 사전제작 드라마 ‘어느 날’에 이어 두 번째 자체 IP 드라마의 해외 라이선스 방영권 판매에 성공하며 글로벌 K-콘텐츠 제작사로의 입지를 강화했다.초록뱀미디어는 한류 콘텐츠 배급 전문기업 ‘코퍼스코리아’와 김재중, 진세연 주연의 자체 IP 사전제작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가제)의 일본 지역 방송/DVD/VOD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해 말 첫 촬영을 시작한 ‘나쁜 기억 지우개’는 초록뱀미디어가 ‘김종학프로덕션’과 공동제작한 사전제작 드라마로, 일본 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가수출신 배우 ‘김재중’과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 ‘진세연’이 주연을 맡았다.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작품은 ‘나쁜 기억 지우개’로 아픔을 치유할 줄 알았던 주인공들이 사랑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성장 드라마이자 착각 관찰 로맨스물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로 데뷔한 정은영 작가가 각본을 맡아 극의 재미를 더했다.이번 라이선스 판매로 ‘나쁜 기억 지우개’는 초록뱀미디어가 올해 최초 글로벌향 매출을 발생시킨 사전 제작물이 됐다. 초록뱀미디어는 원천 IP를 김종학프로덕션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만큼 동남아 등 추가 글로벌 방영권 판매 시, 이에 따른 수익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방영권 판매를 완료한 일본지역 외에도 아시아, 미주, 유럽 등 해외 수출 지역에 대한 무한 확장이 가능해 ‘수익 창출 극대화’라는 긍정적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과거 제한적 수익구조였던 외주제작 모델에서 탈피해 직접 국내외 판권 유통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외형 및 이익 성장은 물론 점진적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최근 우수한 K-드라마 콘텐츠 확보에 사활을 내건 글로벌 플랫폼의 관심과 기대감이 매우 높아진 만큼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의 글로벌 시장 판권 유통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계약으로 ‘나쁜 기억 지우개’에 대한 일본 지역 배급을 담당할 코퍼스코리아는 한류콘텐츠 전문기업으로, 17년간 경쟁력 있는 콘텐츠 라이선스를 확보해 국내 최대 일본향 K-콘텐츠 판매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2.04.14 I 김인경 기자
'종이의 집'→'수리남' 넷플릭스, 2022년 韓 신작 25편 공개
  • '종이의 집'→'수리남' 넷플릭스, 2022년 韓 신작 25편 공개
  • (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가 2022년 한 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굴 한국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국 신작은 총 25편으로 지난해 못지 않게 올 한 해에도 글로벌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지난 2021년은 국내 창작 생태계와 넷플릭스가 ‘한국이 만들고, 전 세계가 함께 보는’ 콘텐츠 시대의 막을 함께 올린 뜻깊은 해였다. 넷플릭스는 지금까지 한국 콘텐츠에 1조 원 이상을 투자해 총 130여 편 이상의 한국 작품을 해외에 알렸다.이러한 동행은 한국 작품들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에 뿌리내릴 수 있는 자양분이 됐다. 넷플릭스 회원들이 한국 콘텐츠 시청에 할애한 시간은 2021년 말 기준으로 지난 2년간 6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넷플릭스가 지금까지 공개한 콘텐츠 중 가장 많은 회원이 시청한 ‘오징어 게임’의 경우, 시청 시간의 약 95%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터키 등 94개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해 말 공개한 ‘지옥’과 ‘고요의 바다’를 통해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두 작품은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해 ‘웰메이드’ 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였다.성공적인 한국 스토리텔링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넷플릭스는 올해 25편 이상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비해 10편이나 늘어난 풍성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넷플릭스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소재와 시청자들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시킬 완성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먼저 첫 스타트로,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의 극한 상황을 다룬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는 28일 공개된다. 이를 시작으로 소년 형사 합의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소년범죄에 대한 이야기인 ‘소년심판’을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의 연기로 만나볼 수 있다. 역대급 스케일의 범죄극으로 전 세계에 뜨거운 열풍을 불러일으킨 화제작 ‘종이의 집’의 리메이크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도 올해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외에도 하일권 작가의 웹툰 원작인 ‘안나라수마나라’, ‘인간수업’으로 뜨거운 호평을 모은 진한새 작가의 신작 ‘글리치’,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의 재회가 이목을 끄는 ‘택배기사’ 등이 올해 공개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럴센스’, ‘카터’, ‘서울대작전’, ‘정이’, ‘20세기 소녀’ 등 넷플릭스가 직접 제작한 한국 영화의 즐거움까지 맛볼 수 있다.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는 “한국 팬들의 눈높이에 걸맞는 이야기를 선보이고자 국내 창작 생태계와 장기적으로 협업하며 투자를 늘려온 결과, 한국은 물론 전 세계의 인정을 받은 작품이 다수 탄생했다. 넷플릭스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한국의 이야기를 전 세계 190개국으로 수출하는 여정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넷플릭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올해 공개 예정작은 다음과 같다. <드라마>◇지금 우리 학교는연출: 이재규, 김남수각본: 천성일원작: 네이버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 작가 주동근제작: 필름몬스터 by JTBC스튜디오, (주)김종학프로덕션런칭일: 2022년 1월 28일출연: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유인수, 이유미, 임재혁 외◇소년심판연출: 홍종찬각본: 김민석제작: 길픽쳐스, 지티스트출연: 김혜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외◇안나라수마나라연출: 김성윤각본: 김민정원작: 하일권 『안나라수마나라』제작: JTBC스튜디오, 콘텐츠 지음출연: 지창욱, 최성은, 황인엽 외◇블랙의 신부연출: 김정민각본: 이근영제작: 이미지나인컴즈, 타이거스튜디오출연: 김희선, 이현욱, 정유진, 박훈, 차지연 외◇모범가족연출: 김진우각본: 이재곤제작: 프로덕션 H출연: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글리치연출: 노덕각본: 진한새제작: Studio 329출연: 전여빈, 나나◇수리남연출: 윤종빈각본: 윤종빈, 권성휘제작: 주식회사 영화사월광, (주)퍼펙트스톰 필름출연: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더 패뷸러스연출: 김정현각본: 김지희, 임진선제작: 길픽쳐스출연: 채수빈, 최민호 외◇종이의 집 : 공동경제구역연출: 김홍선각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제작: BH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지음출연: 유지태, 김윤진, 박해수, 전종서, 이원종, 박명훈, 김성오, 김지훈, 장윤주, 이주빈, 이현우, 김지훈, 이규호◇연애대전연출: 김정권각본: 최수영제작: (주)빈지웍스출연: 김옥빈, 유태오, 김지훈, 고원희◇썸바디연출: 정지우각본: 정지우, 한지완제작: 비욘드제이출연: 김영광, 강해림, 김용지, 김수연◇택배기사연출: 조의석각본: 조의석원작: 웹툰 투믹스-이윤균제작: 프로젝트 318출연: 김우빈, 강유석, 이솜<영화>◇모럴센스연출: 박현진각본: 박현진, 이다혜원작: 겨울 (웹툰 ‘모럴센스‘)제작: (주)씨앗필름런칭일: 2022년 2월 11일출연: 서현, 이준영◇카터연출: 정병길각본: 정병길, 정병식제작: (주)앞에있다출연: 주원◇서울대작전연출: 문현성제작: 앤드마크스튜디오출연: 유아인, 고경표, 이규형, 박주현, 옹성우◇20세기 소녀연출: 방우리제작: 용필름출연: 김유정, 변우석, 박정우, 노윤서◇정이연출: 연상호각본: 연상호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출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야차연출: 나현각본: 안상훈, 나현출연: 설경구, 박해수, 이케우치 히로유키,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예능>◇셀럽은 회의 중제작: 컴퍼니상상총괄연출: 김주형, 고민석출연: 셀럽 파이브(김신영,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2022.01.19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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