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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한동훈 블록버스터 액션?…SBS 선거방송, 이번에도 CG 맛집
  • 이재명·한동훈 블록버스터 액션?…SBS 선거방송, 이번에도 CG 맛집
  • SBS ‘선거방송’ 역대 바이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선거방송의 ‘그래픽’ 열전이 다시 돌아온다. SBS는 선거방송 실시간 개표정보 그래픽 ‘바이폰(VIPON: Voting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방송 전 일부를 공개했다.SBS 선거방송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대선후보들이 광야에서 분노의 질주를 펼치고, 아이돌 그룹의 인기곡에 맞춰 춤추는 모습을 구현해 화제를 모았다.SBS는 오는 4월 10일 방송하는 ‘2024 국민의 선택’ 총선 선거방송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열차 액션’을 떠올리게 하는 블록버스터 바이폰, ‘국회행: 자리 쟁탈전’을 선보인다.‘국회행’은 국회를 향해 달려가는 가상의 열차 안팎에서 총선 출마 후보자들이 서로 열차 안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는 스토리를 담았는데,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폭발적인 긴장감을 장착한 미션 임파서블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했다.2024 바이폰SBS 선거방송의 마스코트, 귀여운 거대 곰 인형 캐릭터 ‘투표로’는 이번엔 처음으로 앙증맞은 ‘아기 투표로’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투개표 정보를 전달한다. 태권브이 투구를 쓰고 국회 돔을 열고 나오기도 하고, ‘푸바오’와 만나 아기 팬더로 변장하기도 하는 ‘아기 투표로’의 깜찍한 모습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여기에 SBS 레전드 드라마로 꼽히는 ‘천국의 계단’도 바이폰으로 재탄생했다. 드라마 속 배우 권상우와 최지우의 사랑을 먼발치에서 바라만 봐야했던 ‘서브 남주’ 배우 신현준의 아련한 표정이 화제였는데, 이런 명장면들을 패러디해 개표를 보는 재미를 배가했다고 SBS는 전했다.SBS 선거방송기획팀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개표 데이터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성을 강화한 바이폰도 선보인다. 가장 최근 추가된 표는 얼마나 되는지, 2위 후보가 얼마나 따라붙었는지, 1, 2위의 역전은 몇 번이나 일어났는지 같은 한 차원 높은 개표 정보들을 시청자들은 ‘2024 국민의 선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9 I 김가영 기자
리복, ‘고프코어 룩’ 열풍 타고 바람막이 매출 전년 대비 2배 증가
  • 리복, ‘고프코어 룩’ 열풍 타고 바람막이 매출 전년 대비 2배 증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LF(093050)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 선보인 ‘바람막이 셋업’이 올 봄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 대세로 떠오르면서 ‘바람막이’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 추세라고 27일 밝혔다.리복 벡터 플래시 바람막이 셋업. (사진=LF) 리복은 지난 2월 23일 ‘리얼 레트로 리복(RE.RE.RE. Real, Retro, Reebok)’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하며 올 봄 주력 아이템인 ‘벡터 플래시 셋업’과 ‘레전드 웜업 셋업’을 선보였다. 일상과 아웃도어, 스포츠를 넘나들며 캐주얼하게 착용하는 ‘고프코어 룩’의 꾸준한 인기 영향으로 리복의 ‘바람막이’ 품목 매출은 론칭 이후 현재까지(2월23일~3월25일)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세로 급증 하고 있다.론칭 직후(2월23일~3월25일) LF몰 내에서도 ‘리복 바람막이’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약 7배 급증했으며, 덩달아 ‘리복’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며 ‘리복’ 키워드 검색량도 2배 늘었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진 최근 일주일 들어서는(3월18~25일) ‘리복 바람막이’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8배 가량 높아졌다. 3월 들어 봄철 캠핑, 마라톤, 나들이 등 다양한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해석된다.리복 관계자는 “초반에는 무난한 블랙 컬러 판매가 압도적이었다가,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밝은 화이트 컬러 판매가 오르고 있다”며 “기능성과 세련됨을 모두 갖춘 바람막이가 매년 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위 아래를 세트로 착용하는 스타일리시한 셋업 스타일링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바람막이’는 스니커즈와 함께 리복의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를 대표하는 품목이다. 지난해에도 ‘유니언잭 바람막이’, ‘벡터 93 레이싱 바람막이’, 범죄도시3 협업 ‘마석도 바람막이’ 등 리복의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컬러 배색을 앞세운 다양한 바람막이 아이템을 선보여 출시 초반 품절 등 뜨거운 호응을 모은 바 있다. 올해도 이효리와 함께 한 바람막이 셋업이 론칭 약 한달 여 만에 ‘바람막이’ 전체 카테고리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셈이다.리복은 올해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바람막이 셋업을 앞세워 4~5월 본격 ‘고프코어 룩’을 즐기는 트렌디한 2030대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오픈한 리복 수원 스타필드점의 경우 타 매장 대비 2030대 구매 고객층이 30% 높은데, 해당 매장에 방문한 젊은 연령대 고객들의 바람막이 문의가 3월 들어 많아지고 있다.
2024.03.27 I 신수정 기자
“광복 100주년인 2045년 준비”…‘차세대 리더 양성’ 펠로우십 떳다
  • “광복 100주년인 2045년 준비”…‘차세대 리더 양성’ 펠로우십 떳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많이 추웠던 겨울날, 한 할머님이 길바닥에 앉아 껌 파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어르신들의 절반이 가난하게 산다는 걸 알고 매우 슬펐다. ‘꼰대’ 문화에 경쟁 심화로 답답할 수는 있지만 이 나라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건 청년들이다. 원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꿈꾸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달라.”지난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회의실. 노인빈곤 문제에 천착하는 비영리단체 코리아레거시 창립자인 마이크 킴이 십수 명의 청년을 위한 특강을 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총괄로서 국내외로 바쁜 그가 기꺼이 시간을 낸 건 이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이 한국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였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건 ‘2045 펠로우십’이다.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 지금보다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부터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자는 데 의기투합한 이들이 만든 사단법인이다. ‘국제 경쟁력과 안목을 갖추고 사회 문제에 헌신할 수 있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육성한다’는 목표로 세워졌다.설립자는 △박준성 레전드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 △백산 쿠팡 이사 △이세영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 투자본부 책임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슬로언 경영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김예리 하버드캐네디 공공정책 석사 등이다.이들은 작년 3월부터 차세대 리더 양성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아 같은 해 여름 ‘2045 펠로우십’ 법인을 정식 설립했다. 그해 12월엔 곧바로 20여명의 1기 펠로우를 모집하고 6개월여 일정으로 리더십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올해 2월 리더십 서밋 모습(사진=2045 펠로우십)올해 2월엔 1기 펠로우를 위한 리더십 서밋도 개최했다. ‘원대한 목표’를 향한 이 항해에 각계의 저명인사들도 선뜻 힘을 보탰다. 설립자들의 ‘인맥 파워’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변양호 VIG펀드 고문을 비롯해 김원수 전 유엔사무처장, 최재천 전 국회의원, 신해린 고려대 교수,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 등이 연사로 참여해 경제정책과 기후변화, 국제정치 등 다방면으로 펠로우들의 시각을 넓혀줬다.1기 펠로우들은 팀을 꾸려 한국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주제로 택해 현황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날은 마이크 킴의 특강 후 각 팀별로 선정한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초고령화 사회와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인 일자리, 청년들의 발언권이 반영되지 않은 정부의 인공지능(AI) 정책, 지역소멸 문제 등의 연구과제에 ‘2045 펠로우십’ 관계자들의 코멘트가 덧붙여졌다. 이세영 책임은 “공공·민간부문 멘토를 모두 발굴해 펠로우들의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기 프로젝트에서 우수한 결과를 낸 팀엔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중 한 곳으로 해외 전문가 인터뷰 및 시장 조사를 다녀올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2045 펠로우십’은 중국 칭화대의 슈와츠먼 프로그램, 미국의 아이젠하워 펠로우십, 아쇼카 펠로우십 등을 모델로 삼고 있다. 정부 지원은 받지 않고 있다.백산 이사는 “한국은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달리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충분하지 않다”며 “젊은 세대에 의미 있는 경험과 세계적인 마인드를 심어주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결해줘서 다양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리더를 양성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4.03.27 I 김미영 기자
아프리카TV, 2분기 글로벌 플랫폼 SOOP 출시…국내서비스명도 변경
  • 아프리카TV, 2분기 글로벌 플랫폼 SOOP 출시…국내서비스명도 변경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아프리카TV(067160)가 올해 글로벌 플랫폼 ‘SOOP’ 출시를 계기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바뀐다.아프리카TV의 글로벌 플랫폼 및 신규 서비스명 SOOP.(이미지=아프리카TV)26일 아프리카TV는 지난 20년간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운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글로벌 플랫폼 SOOP을 올 2분기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 SOOP은 태국을 중심으로 게임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이후 K콘텐츠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아프리카TV는 3분기 내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이미지(BI)와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을 개편한다.아프리카TV는 지난 2005년 나우콤의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더블유(W)’ 베타 서비스로 시작됐으며,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도 누구나 쉽게 개인방송을 진행할 수 있어 주목받았다. 2013년 현재의 아프리카TV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지난 2023년에는 연매출 3476억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연간 사상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아프리카TV의 지난 10년간 매출액 및 성장률(이미지=아프리카TV)아프리카TV는 별풍선을 기반으로 한 아프리카TV의 기부 경제 생태계와 실시간·소통 라이브 스트리밍의 본질에 집중한 점이 통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아울러 2010년 이후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게임·e스포츠 육성에도 공을 들인 결과 e스포츠가 하나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프로게임단 ‘광동 프릭스’를 창단해 리그오브레전드(LoL)와 배틀그라운드, 철권 등 종목별 프로팀도 운영 중이다. 2019년에는 맞춤형 VOD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2022년에는 숏폼 서비스 ‘캐치’를 오픈해 2023년 기준 이용자 절반 이상이 VOD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광고 관련 매출도 2021년 535억원에서 2023년 829억원으로 55% 증가하며 성장세다.아프리카TV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방송을 더욱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화질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개인화 서비스와 채팅창, 플레이어 등 UI·UX도 지속 개편하고 있다”며 “올해 새로운 모습의 SOOP을 선보이는 만큼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6 I 김혜미 기자
'레전드' 정근우 "올 시즌 신인왕? 두산 김택연 가져갈 것"
  • '레전드' 정근우 "올 시즌 신인왕? 두산 김택연 가져갈 것"
  • 사진=유튜브 ‘정근우의 야구인생’ 캡처두산베어스 김택연. 사진=두산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레전드 정근우가 올 시즌 신인왕으로 두산베어스 우완투수 김택연을 점찍었다.정근우는 2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근우의 야구인생’에서 황준서(한화), 원상현(KT), 김윤하(키움), 전미르(롯데), 육선엽(삼성), 조대현(기아), 김택연(두산) 등 주목할 만한 신인 선수들을 언급하며 “신인상은 김택연이 받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정근우는 “김택연은 오승환 선수가 좋을 때 느낌이 있다”며 “승부욕이 강하다. 칠 테면 쳐봐라 하는 느낌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이 좋다. 152~3km정도가 나오는 것 같은데 직구뿐 아니라 커브도 좋고 특히 슬라이더 궤도가 좋다”며 “무엇보다 팔을 감췄다가 뿌리는 투구폼이 빠르다. 지금 현재 내놓으라하는 타자들도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볼은 아니다”고 칭찬했다.김택연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뽑힌 우완투수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총 세 차례 마운드에 올라 2세이브를 올리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다만 지난 23일 NC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선 1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정근우는 다른 신인상 후보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특히 전체 1순위 신인 황준서에 대해서는 직접 경험한 일화를 들려줬다.정근우는 “일전에 내가 황준서에게 홈런성 타구를 친 적이 있는데 경기 직후 얘기를 나누는데 ‘레프트 플라이 였습니다’고 말하더라”며 “고등학교 3학년 선수가 대선배에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정도의 배포다. 그 정도 배포와 능글맞음이면 마운드에 섰을 때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 류현진 옆에서 많이 배우고 뜯어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삼성 육선엽에 대해서는 “제구력 안정돼 있고, 커브도 너무 좋다”고 언급했고, 박찬호의 조카로도 유명한 키움 김윤하에 대해서는 “홈플레이트를 굉장히 넓게 쓰면서 몸쪽 투심 패스트볼이 좋다”고 호평했다. 롯데 전미르에 대해서는 “마운드에서 터프하다”고 언급했고, KT 원상현에 대해서는 ”가볍고 제구력이 높은 선수였는데 최근 체중을 늘리며 볼에 힘까지 실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정근우는 ”모두 KBO뿐 아니라 국가대표를 이끌어야 할 선수들이다. 전반 후반이 있고 막판 흐름이라는 것도 있다“며 ”그 흐름을 어떤 선수가 치고 나갈지는 6~8월 정도 되면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한편, 정근우는 SK와이번스부터 한화이글스, 현재 최강야구까지 야구인생 전체를 함께 한 김성근 감독과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성근 감독 특유의 혹독한 훈련과 감독님의 진심을 느꼈던 순간, 2008년 결혼 주례를 맡아주게 된 에피소드까지 밝혔다.SK에서 한화로 이적할 당시 말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밝히기도 했다. NC와 롯데에서도 러브콜이 왔고 NC는 백지수표에 가까운 파격제안까지 있었지만 결국 한화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가족 때문이었던 사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2024.03.26 I 이석무 기자
‘토트넘서만 400경기’ 손흥민, 또 한 번의 재계약 눈앞... ‘구단 레전드 반열’
  • ‘토트넘서만 400경기’ 손흥민, 또 한 번의 재계약 눈앞... ‘구단 레전드 반열’
  •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주장이자 상징인 손흥민과 또 한 번의 재계약 체결에 나선다.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최고의 선수인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2015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9시즌째 동행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시즌이었던 2015~16시즌 리그 28경기 4골 1도움에 그쳤으나 적응을 마친 두 번째 시즌부터 비상하기 시작했다.2016~17시즌 리그 34경기 14골 8도움을 시작으로 올 시즌까지 8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다. 2019~20시즌과 2020~21시즌에는 두 시즌 연속 10-10(10골-10도움 이상)을 달성했다.특히 2021~22시즌에는 35경기 23골 9도움으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인 최초의 성과였다.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올 시즌에는 리더로의 면모도 뽐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떠났고 빅리그 경험이 없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토트넘을 향해 많은 우려가 쏟아졌으나 공격 축구와 함께 4위 경쟁을 하며 선전하고 있다.그 중심엔 새로운 주장 손흥민이 있다. 올 시즌부터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솔선수범하는 모습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선수 개개인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고 있다.현재 손흥민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다. 계약 기간이 1년 정도 남은 가운데 토트넘은 손흥민과 또 한 번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다. 앞서 손흥민은 2018년 여름과 2021년 여름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1992년생인 손흥민이 또 한 번의 재계약을 맺으면 명실상부 구단 전설로 남으면서 은퇴까지 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은 현재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 대회 398경기 159골 88도움을 기록 중이다.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사진=AFPBB NEWS매체는 “이미 손흥민은 리그에서 14골을 넣는 등 핵심 선수”라며 “토트넘은 계속해서 손흥민과 재계약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케인이 떠난 뒤 손흥민은 자신의 역할과 영향력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라고 덧붙였다.‘더 부트 룸’은 손흥민과 토트넘의 세 번째 재계약을 낙관했다. 매체는 “이미 팀 내 최고 연봉자인 손흥민에게 천문학적인 제안이 오지 않은 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 아주 중요한 선수고 그 역시 팀을 떠나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며 동행이 계속되리라 전망했다.
2024.03.25 I 허윤수 기자
‘글로리’ 이랜드, 안양과의 홈 경기서 창단 멤버 김영광 초청
  • ‘글로리’ 이랜드, 안양과의 홈 경기서 창단 멤버 김영광 초청
  • 서울 이랜드 시절 김영광. 사진=서울 이랜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2 서울 이랜드가 다가오는 홈 경기에 창단 멤버이자 K리그 레전드 골키퍼인 김영광을 초대한다.이랜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30분 목동경기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4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이랜드는 이날 경기에 창단 멤버인 김영광을 초청해 1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이랜드는 “김영광이 10년간 변함없는 지지를 보낸 아너스 클럽 회원, 창단 첫 해 구단을 응원해 준 파운더스 회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추억을 나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02년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한 김영광은 울산 HD FC, 경남FC, 서울 이랜드, 성남FC를 거치며 활약한 K리그의 전설이다. K리그 통산 기록은 605경기. 역대 K리그 최다 출전 2위 기록이다.특히 이랜드가 창단한 2015년에 합류해 5시즌 동안 함께 했다. 이랜드에선 183경기에 나섰다. 이랜드는 “김영광이 번 경기 시축 행사를 위해 오랜만에 골키퍼 장갑을 낀다”라며 파운더스 회원과 페널티킥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영광은 “이랜드의 창단 멤버로서 10주년을 축하하고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이번 주 레울파크를 방문한다”라며 “팬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릴 수 있도록 많이 찾아와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인사를 건넸다.이외에도 이랜드는 창단 개막전 상대였던 안양과의 맞대결에서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창단 시즌티켓 구매자 파운더스 멤버를 경기장으로 초청하고 그라운드 위 선수 입장 게이트 구조물 벽면에 파운더스 멤버 전원의 이름을 새겨 상징성을 부여했다.장외에는 10년간 구단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히스토리 월’ 포토존이 마련된다. 창단 첫 경기부터 올 시즌 개막전까지 수많은 사진을 LED 화면을 통해 상영하는 등 특별한 분위기를 만들 예정이다.
2024.03.25 I 허윤수 기자
페퍼저축은행 신임 사령탑에 '레전드' 장소연 해설위원
  • 페퍼저축은행 신임 사령탑에 '레전드' 장소연 해설위원
  • 장소연 신임 페퍼저축은행 감독. 사진=페퍼저축은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현역 시절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였던 장소연 해설위원이 페퍼저축은행 지휘봉을 잡는다.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는 신임감독으로 장소연 해설위원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장소연 감독은 현역 시절 미들 블로커 포지션의 대한민국 여자 배구의 레전드다. 지난 1993년부터 2016년까지 배구선수로 활동하면서 대부분의 기간 동안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등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이끌었다.국내 리그에선 1992년 실업팀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14년이나 선수 생활을 했다. 리그 우승 경험과 베스트 미들 블로커 수상, 리그 MVP, 블로킹상, 공격상 등 화려한 개인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지막 소속팀인 도로공사에서는 플레잉 코치로 활약했다. 2016년 은퇴 후 최근까지 SBS스포츠에서 배구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김동언 페퍼저축은행 단장은 “장 감독은 화려한 경력의 선수 생활과 다년간의 여자부 리그 해설위원으로서의 경험을 갖추고 있어 여자배구단과 선수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강력한 리더십과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구단이 처한 상황을 돌파하고,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원 팀으로 만들어갈 소통 능력이 뛰어난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심사 숙고 끝에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이어 “비시즌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다가올 2024~25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명문 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구단 차원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장소연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의 신임감독으로 새로운 지도자의 길을 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본에 충실한 배구를 통해 팀의 변화와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어갈 신임 수석코치로 이용희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이용희 수석코치는 세터 출신으로 국내 여자프로팀에서 10년 넘게 지도 경력을 쌓았다. 2012년 도로공사 코치를 시작으로 GS칼텍스에서는 2017년부터 7년간 수석코치를 역임했다.페퍼저축은행은 장소연 감독과 이용희 수석코치 선임을 필두로 다가올 시즌을 위한 새로운 코칭 스태프 구성을 빠르게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안정적인 팀 복귀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FA,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등 새로운 선수 구성 등에 대한 준비 업무를 해 나갈 계획이다.
2024.03.25 I 이석무 기자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5월 개최 확정
  • 성시경 브랜드 콘서트 '축가', 5월 개최 확정
  • (사진=에스케이재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성시경의 봄 대표 브랜드 콘서트 ‘축가’ 개최가 확정됐다.성시경은 오는 5월 4~6일 총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브랜드 대표 공연 ‘축가’로 관객들과 만난다.‘축가’는 명품 발라더 성시경의 브랜드 네임을 내건 봄 시즌 대표 콘서트로, 성시경의 감미로운 무대들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다채로운 사연들이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소통형 공연으로 입소문이 났다.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해마다 봄이 되면 열리는 시즌 대표 콘서트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하며 매회 전 연령층으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고 있다.특히 ‘축가’는 봄 시즌을 대표하는 브랜드 콘서트이자 상징적인 장소인 야외 무대 노천극장에서 열리는 만큼 시시각각 변하는 봄의 석양과 풍경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힐링 콘서트로 마련돼 올해에도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매년 평균 기온이 높아지는 추세라 봄 기운을 완연히 느끼며 즐길 수 있는 시즌 대표 콘서트로서 명성을 이어가고자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개최된다.성시경은 봄 기운을 관객과 함께 만끽하며 로맨틱한 명품 라이브로 ‘5월엔 성시경’이라는 히트 공식을 입증한다. ‘성발라’로 사랑받고 있는 대표 히트곡부터 매번 기대에 부응하는 깜짝 변신 무대 그리고 초특급 게스트들의 명품 라이브 무대까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품격이 다른 프리미엄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이번에도 리빙 레전드의 신기록 제조와 함께 역대급 무대를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티켓 전쟁이 예상된다. 무엇보다 전 연령층으로부터 고른 사랑을 받고 있어 지난 2012년 콘서트 개최 이래 전 회차 올킬 매진이라는 기념비적 기록을 올해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성시경의 낭만적인 보컬이 봄날의 따뜻한 기운과 완연하게 어우러져 웰메이드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성시경의 봄 시즌 대표 콘서트 ‘축가’는 온라인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2024.03.22 I 윤기백 기자
K리그1 인천, 구단 레전드 출신 임중용 신임 단장 선임... “축구 인생 바치겠다”
  • K리그1 인천, 구단 레전드 출신 임중용 신임 단장 선임... “축구 인생 바치겠다”
  • 임중용 신임 단장. 사진=인천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가 22일 신임 단장으로 임중용 전 전력강화실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1999년 K리그에 데뷔한 임 신임 단장은 2004년 인천의 창단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2011년까지 8년간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다가 은퇴했다. 2005년에는 주장으로서 인천이 창단 2년 만에 리그 통합 1위와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거두는 데 일조했다. 그해 K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K리그 통산 기록은 294경기 8골 5도움.임 신임 단장은 은퇴 후 유학길에 올라 독일 명문 팀 베르더 브레멘에서 약 18개월간 지도자 연수를 수행했다. 2013년 인천으로 돌아와 2014년까지 유소년팀 18세 이하(U-18) 대건고 코치로 활약했고, 이듬해엔 감독으로 부임해 2017년까지 후진 양성에 힘썼다.2017년부터 2020년까지 프로팀 코치를 역임했고 2019년, 2020년 등 감독이 공석일 때는 감독 대행 역할도 수행했다.임 신임 단장은 2020년부터 인천 구단 기술 이사로 부임하며 행정가로서의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했다. 2021년부터는 구단 전력강화실장으로 부임해 조성환 감독과 함께 구단의 창단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끌었고,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인천은 임 신임 단장에 대해 “구단의 레전드 출신으로서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프런트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다”라며 “또 축구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식견을 갖추고 있어 단장으로서의 역량을 잘 발휘할 수 있다고 평가받는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소통을 기반으로 전달수 대표이사등 프런트와 조성환 감독 등 현장 사이에서 가교 구실을 잘 수행했다고 평가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임 신임 단장은 “8년 만에 구단 단장이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내가 사랑하는 팀의 리더가 된다는 것이 행복하기도 하면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되기도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프런트와 현장 사이의 가교 구실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며 “나의 팀을 사랑하는 팬들이 경기장에서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내 모든 축구 인생을 바쳐볼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24.03.22 I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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