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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투케이바이오, 파리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전시 참가
  • 제이투케이바이오, 파리 ‘인-코스메틱스 글로벌’ 전시 참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대표이사 이재섭)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글로벌(in-cosmetics Global)’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제이투케이바이오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이투케이바이오는 싸이리치 BG(Cyrich BG), 메타모 프로(Metamo PRO), 락토좀 55(Lactosome 55) 등의 원료를 선보인다. 각 원료 별로 관련 연구 활동, 제조 방법, 피부임상에 대한 실증 및 안정성까지 다양한 데이터 자료를 함께 전시한다.싸이리치 BG는 한약재로 사용되는 향부자에 제이투케이바이오의 마이크로버블 추출 특허 공법을 활용해 개발한 원료다. 임상실험을 통해 피부장벽 개선과 피부보습, 이에 따른 가려움 완화 효과가 확인됐으며, 주로 기초 화장품에 첨가되고 있다.메타모 프로 역시 한약재인 질경이에서 추출한 플랜타마조사이드를 고함유하고 있는 원료로, 육모 및 탈모 완화 효능이 임상실험으로 입증됐다. 주로 헤어 제품군에 적용된다.제이투케이오는 이번 전시회에 특허 출원 중인 미생물 유래 엑소좀을 고함유한 락토좀 55를 집중 소개하고 있다. 시험관 내 실험(in-vitro) 및 체외실험(ex-vivo)을 통해 피부장벽 강화에 대한 효능을 검증 받은 락토좀 55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다국적 화장품 기업에서 효능과 제품 형태에 대해 자체 평가를 진행하는 등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이재섭 제이투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팬데믹 기간 동안 준비한 여러 신소재를 피부임상, 안정성 데이터 등의 실증 자료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전시회에 참여해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2024.04.17 I 이정현 기자
정찬성 이긴 할로웨이, 새 BMF 챔피언 등극...종료 1초전 버저비터 KO승
  • [UFC300]정찬성 이긴 할로웨이, 새 BMF 챔피언 등극...종료 1초전 버저비터 KO승
  • 맥스 할로웨이가 저스틴 게이치를 KO시킨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AFPBBNewsUFC 새 ‘BMF 챔피언’에 등극한 맥스 할로웨이.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마지막 상대였던 맥스 할로웨이(32·미국)가 5라운드 ‘버저비터 KO승’을 거두고 새로운 ‘BMF 챔피언’에 등극했다.할로웨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 300’ 메인카드 ‘BMF 타이틀전’ 라이트급 경기에서 챔피언 저스틴 게이치(35·미국)를 5라운드 4분 59초에 KO로 눌렀다.원래 한 체급 아래 페더급에서 활약했지만 이번 경기를 위해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린 할로웨이는 이로써 새로운 BMF 챔피언에 등극했다. BMF 챔피언은 UFC 정식 타이틀은 아니지만 ‘지구 상 최고의 나쁜 **을 가려보자’는 의미로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BMF 타이틀전’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멋진 승부가 펼쳐졌다. 1라운드 시작과 함께 게이치는 옥타곤 가운데를 장악한 뒤 접근하면서 레그킥을 시도했다. 반면 할로웨이는 거리를 두면서 리치를 활용한 원거리 공격을 노렸다. 두 선수 모두 적극적인 난타전보다는 탐색전으로 1라운드를 이어갔다. 스피드를 적극 활용한 할로웨이의 펀치가 간간이 불을 뿜었다.1라운드 종료 직전 할로웨이의 뒷차기가 게이치의 얼굴에 적중했다. 게이치의 코는 붉게 물들었고 심하게 부어올랐다.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2라운드가 시작됐고 게이치의 코에선 출혈이 일어났다. 설상가상으로 2라운드 경기 도중 할로웨이의 손가락이 게이치의 눈을 찌르는 사고도 일어났다. 하지만 게이치는 전혀 개의치 않고 계속 경기를 진행했다. 이후 한 번 더 할로웨이의 손가락이 게이치의 눈을 찔렀지만 경기는 멈추지 않았다.절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게이치는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2라운드까지 명백하게 경기를 유리하게 이끈 쪽은 할로웨이였다.경기는 점점 할로웨이 쪽으로 기울었다. 3라운드에서 할로웨이는 묵직한 킥과 펀치 정타를 잇따라 적중시켰다. 반면 게이치는 할로웨이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상대 공격을 막기 급급했다.1~3라운드를 사실상 내준 게이치는 4라운드에서 모험을 걸었다. 코가 부러진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큰 펀치를 잇따라 휘둘렀다. 하지만 할로웨이는 침착했다. 흔들리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면서 킥과 펀치를 잇따라 꽂았다. 니킥까지 위력적으로 들어갔다.4라운드 1분여를 남기고 게이치에게 기회가 들어갔다. 오른손 펀치가 할로웨이의 얼굴에 제대로 들어간 것. 할로웨이는 순간 충격을 받고 다운됐다가 곧바로 일어났다. 이후에도 한참이나 흔들리는 기색이 역력했다.하지만 충격에서 회복한 할로웨이는 5라운드에 다시 주도권을 되찾았다. 게이치의 펀치가 날카롭게 들어왔지만 그때마다 할로웨이는 뒤로 빠져 영역에서 벗어났다.할로웨이는 경기 종료 약 3분을 남기고 KO 기회를 잡았다. 강력한 펀치가 들어갔고 게이치는 급격히 흔들렸다. 할로웨이는 게이치를 코너에 몰아넣고 펀치 연타를 퍼부었다. 하지만 게이치가 포기하지 않고 맞불을 놓자 할로웨이도 더는 욕심을 부리지 않았다.마지막 순간 게이치는 KO 펀치 한 방을 노렸지만 할로웨이는 그때마다 킥으로 반격했다. 5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필사적인 난타전이 펼쳐졌다. 할로웨이는 종료 버저가 울리는 순간 강력한 오른손 펀치를 적중시켰다. 할로웨이의 오른손 카운터 훅을 얻어맞은 게이치는 정신을 잃고 고목나무 쓰러지듯 앞으로 고꾸라졌다.경기 후 할로웨이는 최근 가족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화재 현장에 뛰어들었다가 극적으로 생존한 ‘UFC 레전드’ 마크 콜먼으로부터 타이틀 벨트를 받았다. 그는 옥타곤 인터뷰에서 “게이치는 진짜 BMF다. 그는 얻을게 없고 잃을 것만 있는 경기에서 내게 기회를 줬다”고 게이치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이어 페더급 챔피언 일리야 토푸리아(스페인)를 정조준했다. 할로웨이는 “토푸리아는 나를 두려워한다. 어서 타이틀전 계약서에 사인해라”고 소리쳤다. 더불어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에게도 “내가 여기 있다”며 도전 의지를 전했다.
2024.04.14 I 이석무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4월 15~19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4월 15~19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비공개 및 엠바고 일정은 제외)◇주간 일정△4월16일(화)-10:00 제17회 국무회의(장관, 서울)-15:00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2차관, 세종컨벤션센터)△4월17일(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장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2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4월18일(목)-12:00 청년복합예술벨트 현장방문(장관, 당인리문화창작발전소)-16:00 국립한글박물관 기획특별전시 개막식(장관, 국립한글박물관)-10:00 개발도상국 관광지도자 벤치마킹 연수(ODA) 고위급 포럼(2차관, 부산 아난티 코브)△4월19일(금)-09:00 장애인의 날 기념 무장애관광 행사(2차관, 강릉)△4월20일(토)-15:00 장애예술인 오케스트라 춘추관 특별공연(장관, 청와대 춘추관)※4월11~21일 주이집트한국문화원 방문 및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 참관(1차관, 이집트~이탈리아)◇주간 보도계획△4월15일(월)-전통문화혁신이용권(바우처) 수요기업 공모-2024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공모-‘생성형 인공지능(AI) 저작권 안내서’ 영문본 배포△4월16일(화)-외국인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청와대 누리집’ 개편-“대학교재 제본·스캔은 불법입니다” 저작권 보호 가이드 라인 나왔다-2024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구 무장애 관광도시) 공모 선정 결과 △4월17일(수)-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청와대 춘추관 문화예술행사-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아웃리치를 위한 코트디부아르 등 방문-뉴스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카인즈’ 협약사 확대-국민생활정보 모음집 2024 K-희망사다리 발간△4월18일(목)-청년과 미리 가보는 청년 복합예술벨트-2023년 국민독서실태조사 발표-제4차 독서문화진흥 기본계획 발표-코피스트(KOPIST) 고위급 관광정책 포럼 개최-제62회 스포츠주간 실시△4월19일(금)-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30주년 계기 특별전 개최-재외한국문화원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행사(음악 등) 추진-2024 장애인의 날 기념, 행복 나눔여행 행사 개최
2024.04.13 I 김미경 기자
리버풀, 유로파리그서 아탈란타에 완패... ‘홈 33경기 무패 마감’
  • 리버풀, 유로파리그서 아탈란타에 완패... ‘홈 33경기 무패 마감’
  • 리버풀이 아탈란타에 일격을 당하며 홈 33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했다. 사진=AFPBB NEWS마리오 파샬리치(아탈란타)가 쐐기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 경쟁 중인 리버풀이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일격을 당했다.리버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1차전 안방 경기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에 0-3으로 무릎을 꿇었다.완패한 리버풀은 4강 진출을 위해 2차전에서 4골 차 이상의 대승이 필요하게 됐다. 양 팀의 2차전은 오는 19일 아탈란타의 홈인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다.리버풀은 경기 초반 선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14분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다르윈 누녜스가 골키퍼와 맞섰으나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전반 25분 하비 엘리엇의 왼발 감아 차기는 골대를 때렸다.아탈란타가 적지서 리버풀을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AFPBB NEWS실점 위기를 넘긴 아탈란타가 집중력을 앞세워 0의 균형을 깼다.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잔루카 스카마카가 간결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아탈란타가 한 발 더 달아났다. 후반 15분 이번에도 오른쪽 측면을 공략했다.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정확하게 올려준 공을 스카마카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아탈란타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38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아탈란타가 순간적인 전방 압박을 통해 공을 가로챘다. 역습에 나선 아탈란타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쇄도하던 마리오 파샬리치가 밀어 넣으며 4강에 성큼 다가섰다.지난해 2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2-5 패) 이후 공식 대회 홈 33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리버풀은 무패 기록도 마감했다.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눈앞에 둔 레버쿠젠은 기세를 이어갔다.레버쿠젠은 웨스트햄을 꺾고 공식전 4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AFPBB NEWS레버쿠젠은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UEL 8강 1차전 안방 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2-0으로 제압했다.리그에서 28경기 연속 무패(24승 4무)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공식전 무패 기록을 42경기(37승 5무)로 늘렸다. 또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UEL 4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레버쿠젠은 후반 38분 코너킥 후 혼전 상황에서 요나스 호프만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추가시간 빅터 보니페이스가 헤더 추가 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자축했다.이탈리아 세리에A 팀 간의 대결에선 AS로마가 웃었다. 로마는 밀라노의 산시로에서 열린 UEL 8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AC밀란을 1-0으로 꺾었다. 벤피카(포르투갈)는 안방에서 올림피크 마르세유(프랑스)를 2-1로 따돌렸다.
2024.04.12 I 허윤수 기자
ROAD FC 최초 인도 파이터 상륙... 위정원과 격돌
  • ROAD FC 최초 인도 파이터 상륙... 위정원과 격돌
  • 푼야짓 리카루(인도). 사진=ROAD 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ROAD FC에 최초의 인도 파이터가 상륙한다.푼야짓 리카루(30)는 오는 1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8 -63kg 밴텀급에서 위정원(20·남양주 팀피니쉬)과 주먹을 맞댄다. 푼야짓 리카루는 11일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ROAD FC는 푼야짓 리카루에 대해 “균형이 굉장히 좋으며 리치를 활용한 아웃복싱을 즐기는 파이터”라며 “인도 격투기 스타로 떠오른 푼야짓 리카루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라고 소개했다.푼야짓 리카루는 “ROAD FC에서 싸울 수 있게 돼서 정말 영광이고 정말 오래 기다렸다”라며 “인도에 있는 많은 선수가 ROAD FC에 관해 잘 알고 있고 내가 처음으로 인도를 대표해서 에서 싸우게 됐다”라고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굽네 ROAD FC 068은 13일 오후 2시부터 SPOTV,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굽네 ROAD FC 068 2부 / 4월 13일 오후 4시 장충체육관][-120kg 헤비급 타이틀전 김태인 VS 세키노 타이세이][-70kg 라이트급 박시원 VS 하야시 ‘라이스’ 요타][-74kg 계약체중 윤태영 VS 김산][-70kg 라이트급 데바나 슈타로 VS 한상권][-63kg 밴텀급 알렉세이 인덴코 VS 한윤수][-69kg 계약체중 쇼유 니키 VS 편예준] [굽네 ROAD FC 068 1부 / 4월 13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63kg 밴텀급 유재남 VS 김준석][-63kg 밴텀급 차민혁 VS 김진국][-55kg 계약체중 신유진 VS 이은정][-72kg 계약체중 박현빈 VS 박진우][-63kg 밴텀급 푼야짓 리카루 VS 위정원][오프닝 매치2 -66kg 계약체중 김시왕 VS 최은석][오프닝 매치1 -63kg 밴텀급 이신우 VS 최영찬]
2024.04.11 I 허윤수 기자
외신도 주목한 22대 총선…"尹정부, 레임덕 빠질 위험"(종합)
  • 외신도 주목한 22대 총선…"尹정부, 레임덕 빠질 위험"(종합)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주요국 외신과 전문가들도 10일 22대 총선 결과에 주목했다. 이들은 이번 선거에서 여권 심판론이 크게 작용했다며 이번 선거로 윤석열 정부 국정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제22대 총선 투표일인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구의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尹 대통령, 남은 임기 입지 더욱 좁아져”블룸버그통신은 22대 총선 결과를 전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참패로 남은 임기 3년 동안 입지가 더 취약해졌다”고 11일 평가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국민의미래는 전체 의석 300석 중 108석을 얻는 데 그쳤다. 대통령 거부권 무력화하거나 탄핵 소추안을 의결할 수 있는 개헌 저지선(100석)은 지켰지만 야권에 60% 넘는 국회 의석을 내줘야 했다.중국 관영매체인 환구시보도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부의 성과에 대한 중간 평가의 성격을 띠고 있다”며 “이번 선거 과정에서 민심을 가장 잘 반영하는 키워드를 꼽는다면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여당 참패 요인을 설명하며 한국 유권자는 물가 해결, 주택 가격 억제, 경제 활성화 등에 무게를 실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도 이준한 인천대 교수 의견을 인용해 이번 투표는 중간선거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유권자는 정부 경제정책이 실패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부가 곤경, 심지어는 레임덕에 빠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뉴욕타임스는 법인세 인하 등 친기업 조치와 의대 증원 등 오랫동안 교착됐던 국내 정책 의제는 더 위태로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본 산케이신문도 “윤 대통령은 앞으로도 어려운 국정 운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레임덕에 빠질 공산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정부 핵심 탄핵 등 野 공세 늘어날 것”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 등은 이날 보고서에서 윤 대통령의 그린벨트 규제 완화, 주택 공급 혹대,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등을 언급하며 “야당이 우세한 선거 결과는 야당이 포퓰리즘이라고 비난하는 이런 정책을 어렵게 만들 공산이 크다”고 했다. 차 석좌 등은 야당이 윤 대통령 가족과 인사 문제 등에 특별검사 조사를 시도할 것이라며 “정부 핵심 인사에 대한 탄핵을 포함해 윤 대통령의 입지를 약화시키기 위한 야당의 정치적 움직임이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아사히·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번 선거 결과가 외교정책에 미칠 영향에 주목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정책이 한·일 관계 개선이기 때문이다. 외교·안보정책은 상대적으로 행정부의 재량이 큰 영역이지만 이번 선거 이후 야당의 견제가 강해질 수 있다. 메이슨 리치 한국외대 교수는 윤 대통령이 대외 문제에 더 집중할 수 있지만 야당이 예산을 삭감한다면 이런 계획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했다.아사히신문은 “야당의 윤석열 정부 대일(對日) 정책 비판이 얼마나 국민 공감을 얻을진 미지수지만 정권을 흔들기 위해 야당이 대일정책 비판을 강화할 가능성도 있다”며 “야당이 징용공(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문제에서도 정권에 더 큰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산케이신문은 지일파·외교통으로 불리는 정진석·박진 후보(국민의힘)와 이낙연 후보(새로운미래) 낙선을 두고도 향후 한·일 관계에 그림자를 드리울 것 같다고 평했다.
2024.04.11 I 박종화 기자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선수촌병원장기 U12 춘계리그 야구대회 성료
  •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선수촌병원장기 U12 춘계리그 야구대회 성료
  • 2024 선수촌병원장기 U12 춘계 야구대회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가동초 선수들과 준우승한 갈산초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함께 모자를 던지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서울시 관내 U12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24 선수촌병원장기 U12 춘계 야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지난 3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구의야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서울시 관내 22개팀이 참가하여 흥타령기 예선을 겸해 진행됐다. ‘클래식 리그’ (갈산초, 봉천초, 도곡초, 역삼초, 방배초, 화곡초 이상 6팀)와 ‘프리미어 리그’ (영일초, 효제초, 가동초, 길동초, 고명초, 상일초 이상 6팀)로 나뉘어 각 리그 우승팀이 왕중왕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열렸다.‘클래식 리그’ 우승팀은 갈산초, 준우승 화곡초, ‘프리미어 리그’ 우승은 가동초, 준우승은 상일초가 각각 차지했다. 5일 각 리그 우승팀인 갈산초와 가동초가 서울시 춘계 U12 야구 왕중왕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한 승부를 펼쳤다.경기는 왕중왕전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무색하지 않을 만큼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결국 가동초가 초반 열세를 딛고 5회초 1점, 6회초 5점을 얻어갈산초를 9-6으로 눌렀다.대회 MVP는 김지완(가동초 6학년), 우수투수상 이예훈(가동초 6학년), 타격상 오승환(가동초 6학년), 감투상 이승원(갈산초 6학년)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 수상 선수들에게는 KSM스포츠의 최고급 수제 WE글러브, 압구정 아이리치안경원의 안경ㆍ스포츠고글 상품권, 비바스포츠 야구용품, 야구 서적 등 풍성한 상품이 수여됐다.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김윤규 회장은 “이번 대회 왕중왕전이 4월 5일 식목일에 진행됐다. 식목일의 의미처럼 내일의 울창한 숲을 가꾸기 위해 오늘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대회를 준비했다”며 “서울시 학생 선수들이 성장하여 국내 프로무대, 세계무대에서 뛸 수 있는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8 I 이석무 기자
필립스옥션, 올 봄 뉴욕-홍콩 경매서 바스키아의 걸작 세 점 공개
  • 필립스옥션, 올 봄 뉴욕-홍콩 경매서 바스키아의 걸작 세 점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필립스(PHILLIPS)옥션은 오는 5월 뉴욕과 홍콩에서 각각 열리는 이브닝 경매에서 이전에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의 걸작 세 점을 출품한다고 8일 밝혔다.세 작품은 모두 이전에 프란체스코 펠리치(Francesco Pellizzi)와 펠리치 가문에서 소장한 이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펠리치는 이탈리아의 저명한 컬렉터이자 하버드의 피바디 박물관과 시카고 대학 출판사에서 발행된 저널 ‘Res, Anthropology and Aesthetics’의 공동 창립자 겸 편집장이었으며 그는 바스키아의 경력에서 중요한 시기였던 1980년대 초 뛰어난 역사학자이자 컬렉터인 아니나 노세이(Annina Nosei)로부터 이 작품들을 구입해 수십 년간 소장해왔다. 세 작품 중 1982년 작 Untitled (ELMAR)와 1981년 작 Untitled (Portrait of a Famous Ballplayer)는 오는 5월 14일에 열리는 필립스 뉴욕 이브닝 경매에 출품되며, 1982년 작 Native Carrying some Guns, Bibles, Amorites on Safari는 5월 31일 홍콩 이브닝 경매에 출품된다. 필립스는 경매에 앞서 전시를 열고 이 세 작품을 한 곳에서 동시에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4월 8일부터 14일까지 뉴욕에서, 이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홍콩 이브닝 경매 출품작인 1982년 작 Native Carrying some Guns, Bibles, Amorites on Safari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홍콩에서 경매 프리뷰 전시를 가진다.이번 경매를 이끄는 대표작은 Untitled (ELMAR)로, 이 작품은 1982년에 제작되어 2년 후 펠리치가 인수했다. 폭이 약 8피트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의 이 작품은 바스키아가 거리 예술에서 갤러리 전시 기회를 얻고 인정받기 시작한 황금기의 초석이 되는 작품이다. 바스키아 걸작으로 꼽히는 Untitled (ELMAR)는 도상학과 자기 자신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바스키아의 창작활동이 거리 예술에서 캔버스로 전환된 중대한 순간은 1981년 Untitled (Portrait of a Famous Ballplaye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필립스는 2015년 홍콩 본사 설립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도 주요 옥션하우스로 두각을 나타내며, 아시아 컬렉터들의 아트 컬렉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구매력을 보여주었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이와 관련한 완벽한 사례로, 필립스는 지난 2022년 마에자와의 컬렉션에서 바스키아의 1982년 작품인 Untitled를 판매했는데, 당시 구매자 역시 아시아의 개인 컬렉터였다. 필립스옥션 관계자는 “바스키아의 작품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계속해 매력적이고 강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필립스 홍콩 경매에서 1982년 작 Native Carrying Some Guns, Bibles, Amorites on Safari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필립스 옥션은 오는 5월 31일 진행된다.
2024.04.08 I 이윤정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4월 8~12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4월 8~12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비공개 및 엠바고 일정은 제외)◇주간 일정△4월8일(월)-14:00 스포츠기업 간담회(장관, 올림픽공원 스포츠360play)△4월9일(화)-09:0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장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0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1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0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2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4월10일(수)-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4월11일(목)-08:30 제16회 국무회의(장관, 서울)-08:30 제16회 국무회의(2차관, 서울)-10:00 제105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장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11~21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아웃리치 및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 참관(1차관, 코트디부아르-이집트-이탈리아 현장방문)△4월12일(금)-16:00 2024년 도서관의 날 기념식(장관, 국립중앙도서관)-09:00 제15회 차관회의(2차관, 서울)◇주간 보도계획△4월8일(월)-콘텐츠 스타트업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공모-스포츠기업 간담회 개최△4월9일(화)-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발표△4월11일(목)-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현황-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 개최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아웃리치를 위한 코트디부아르 등 방문△4월12일(금)-2024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 주간 기념행사-2024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개최
2024.04.07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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