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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정족수 부족에도 이사회 강행…기업회생 결의 취소되나?
  • [단독]엔케이맥스, 정족수 부족에도 이사회 강행…기업회생 결의 취소되나?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엔케이맥스(182400)가 정족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이사회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 기업회생절차 신청이 취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엔케이맥스 본사 (사진=이데일리 김새미 기자)18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해보면 엔케이맥스가 정족수 부족으로 흠결 있는 이사회를 강행,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엔케이맥스는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경영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서 가치 보전을 위해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이데일리 취재 결과 해당 이사회는 의사정족수가 부족한 상황인데도 개최됐으며, 기업회생절차 신청 안건을 가결시킨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엔케이맥스의 이사회 구성은 최근 사임한 조용환 부사장과 전인오 벤처혁신연구소 소장을 제외한 7명으로 구성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사회 결의가 이뤄지려면 이사 과반수가 출석하고, 출석이사의 과반수가 해당 안건에 찬성해야 한다. 엔케이맥스의 경우 이사회가 7명이므로 의사정족수는 4명이 된다.정족수에 미달한 결의가 이뤄졌을 경우 해당 결의는 취소될 수 있다. 따라서 엔케이맥스가 지난 17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기업회생절차 신청은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앞서 엔케이맥스는 지난달 29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신용열 비에스컴퍼니 부사장, 송영호 디오니식스 대표, 정민영 엔케이맥스 이사 등 3명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이영열 두레인법무사사무소 법무사와 전인오 벤처혁신연구소 소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 바 있다. 아직 주총에서 선임된 이사들에 대한 등기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사회를 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법적 문제도 불거질 수 있다.엔케이맥스는 기업회생 건으로 이사회 개최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투자 유치를 목적으로 이사회에 들였던 신용열 부사장, 송영호 대표, 전인호 소장을 제외시키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투자 유치에 실패하자 그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내부적으로 사임 처리까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이사회 소집 요구에 의사정족수가 미달하자 이들의 사임을 철회한 뒤 다시 이사회 소집을 요구했다.이 경우 이사회 멤버가 총 7명이기 때문에 의사정족수가 4명이어야 한다. 엔케이맥스는 지난 17일 열린 이사회에 3명만 참석했음에도 이사회를 강행했다. 이에 신용열 부사장은 해당 이사회가 흠결 있는 이사회라면서 이의를 제기했다. 그는 17일 오전까지 회사에 전화를 통해 직접 참석이 어려우니 컨퍼런스콜을 통해서라도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타진했으나 회사가 참석할 수 없게 막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데일리는 이에 대한 회사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수 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다.
2024.04.18 I 김새미 기자
“1년도 버티기 힘들다”…존속불확실성 기재된 바이오기업은?
  • “1년도 버티기 힘들다”…존속불확실성 기재된 바이오기업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지만 감사의견과 관련 없는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이 기재된 바이오기업들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러한 기업들은 연말까지 운영할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유상증자 등 자금 조달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26일 이데일리 집계 결과 지난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지만 감사의견과 무관한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이 기재된 바이오기업으로는 올리패스(244460), 카이노스메드(284620), 피플바이오(304840), 클리노믹스(352770), 진원생명과학(011000)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 항목이 의미하는 바는 1년간 운영하기도 힘들 정도로 현금 여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해당 업체들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을 살펴보면 △올리패스 36억원 △피플바이오 52억원 △카이노스메드 164억원 △클리노믹스 110억원 등이다. 진원생명과학의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21억원으로 집계됐다.이 때문에 해당 항목이 기재된 기업들은 향후 자금조달 계획과 안정적인 이익 달성을 위한 재무·경영개선계획의 성패에 따라 계속기업으로의 존속여부가 결정된다. 회사의 계획에 차질이 있는 경우 회사 자산과 부채를 정상적인 사업활동을 통해 장부가액으로 회수하거나 상환하지 못할 수 있다.올리패스는 지난해 당기순손실이 127억원 발생했고, 유동부채(77억원)가 유동자산(47억원)보다 30억원 초과했다. 지난해 결손금이 2374억원으로 전년 대비 130억원(5.7%) 늘면서 같은 기간 자기자본이 92억원에서 25억원으로 73% 급감했다. 결손금이 이처럼 증가한 이유는 연구개발비와 운영자금 영향이 컸다.올리패스는 지난해 자본잠식률 85.3%를 기록하고 자기자본 대비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하 법차손) 비율도 3년 연속 50%를 초과했다. 해당 비율이 2021년 85.3%, 2022년 268.3%, 2023년 690.5%로 집계된 것이다. 이로 인해 올리패스는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올리패스는 올해부터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의 공동연구개발 계약 및 투자 유치를 통한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수익성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리패스가 최근 임상개발팀을 해체하는 등 신약개발에 더 이상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카이노스메드는 지난해 자본잠식률이 15.83%로 자본잠식이 시작되고 3년 연속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율이 2021년 111.13%, 2022년 53.19%, 2023년 96.62%로 50%를 초과했다. 카이노스메드도 지난해 연결 기준 누적 결손금이 1164억원에 이르면서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의문이 제기됐다.카이노스메드가 2014년 중국 장수아이디에 기술이전한 에이즈 치료제 ‘KM-023’는 지난해 말 중국 의료보험에 등재됐다. 카이노스메드는 KM-023의 중국 매출 중 2%를 로열티로 지급받는다. 카이노스메드는 KM-023의 추가 기술이전을 체결하고 이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미국 자회사인 패시네이트 테라퓨틱스(FAScinate Therapeutics, Inc.)가 진행 중인 다계통위측증(MSA)과 파킨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KM-819’의 기술수출도 노리고 있다. KM-819는 파킨슨병 미국 임상 2상과 MSA 국내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피플바이오는 지난해 174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하며 누적결손금이 684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흐름도 -163억원으로 계속기업의 불확실성을 제기하는 요인이 됐다. 지난해 5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24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으로 자금을 조달했지만 유동자산이 2022년 293억원에서 148억원으로 줄었다. ‘알츠온’의 론칭으로 광고홍보비를 집행하고 인원 충원에 따른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특히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이 2022년 227억원에서 지난해 52억원으로 76.9% 급감하며 유동성 위기에 취약해졌다. 피플바이오 측은 “유동성이 충분히 확보될 때까지는 대대적인 광고홍보비의 집행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단기·중장기 경영계획을 수립해 당사의 유동성을 지속적으로 관리,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동성 위험을 충당할 수 있는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플바이오는 제3자배정 유증, 전환사채(CB) 발행 등의 방안도 검토 중이다.클리노믹스는 지난해 자기자본 대비 법차손 비율이 108.8%로 50%를 초과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346억원의 영업손실, 42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108억원의 영업현금흐름이 발생했다. 지난해 27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을 실시하고 CB 상환으로 유동부채가 120억원 감소했음에도 유동부채(243억원)가 유동자산(182억원)을 61억원 초과했다.클리노믹스의 지난해 현금성자산은 110억원으로 전년(86억원) 대비 28.5% 늘었다. 그러나 최근 3년간 판매관리비로 2021년 145억원→2022년 190억원→2023년 349억원 등 100억원 이상 사용했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내로 현금 유입을 더 늘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노믹스 경영진은 자구책으로 매출액 증가, 영업비용 지출 절감 등 경영 개선 계획과 유증, 차입금 및 사채 차환을 위한 자금 조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진원생명과학도 2023 회계연도에 감사의견과 무관한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이 기재됐다. 지난해 순손실이 7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8% 늘어난 점을 미뤄봤을 때 누적 결손금의 규모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진원생명과학의 지난해 3분기 말 결손금은 1751억원에 달했다.종속회사인 VGXI가 지난해 3분기 완전자본잠식이 된 점도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진원생명과학이 VGXI에 생산 의뢰를 위해 선급금으로 지급한 금액 46억원과 대여한 금액 1358억원은 진원생명과학 자산의 73.4%나 차지한다. VGXI의 영업실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진원생명과학도 계속기업으로서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는 상황이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계속기업 존속불확실성은 1년 운영비용 대비 남은 현금이 부족할 경우 기재된다”며 “만약 회계감사를 받기 전에 미리 구조조정을 해서 운영비용을 절감해서 보유 현금으로 1년 이상 운영 가능하다면 해당 항목이 기재되는 걸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런 기업들은 당연히 지금도 투자를 받기 위해 활동하고 있을 것”이라며 “투자 유치가 잘 되지 않는다면 주주 배정 유증을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한편 엔케이맥스(182400), EDGC(245620), 세종메디칼(258830), 웰바이오텍(010600) 등은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2024.04.03 I 김새미 기자
최대주주서 지분율 0.01% 된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
  • 최대주주서 지분율 0.01% 된 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화제의 바이오人]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번주 바이오업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은 단연 박상우 엔케이맥스(182400) 대표다. 엔케이맥스는 지난달 30일 박 대표의 지분이 24일 942만6418주(지분율 11.37%)에서 5418주(0.01%)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하루 만에 최대주주였던 박 대표의 지분율이 0%대로 급감하면서 회사가 무주공산이 된 것이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는 지난 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이데일리DB)이 때 시장에선 박 대표의 잠적설까지 돌면서 자의적으로 엑시트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증폭됐다. 이에 박 대표는 지난 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각종 의혹에 대해 정면반박하고 “최대주주 지위 회복과 지배구조 안정화를 위해 재무적투자자(FI), 전략적투자자(SI)들과 현재 구체적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시장에선 지난달 24일 엔케이맥스 최대주주 반대매매설이 돌기도 했다. 이날 박 대표는 회사 공지를 통해 “최근 주식시장의 대내외 변동성으로 인해 주가가 급락했다”며 “회사 내부적인 경영 활동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재무 건전성과 경영 안정성 또한 그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후 공시를 통해 이날(24일) 박 대표가 대량으로 주식을 장내매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주들의 원성이 높아졌다.또 지난달 30일 공시에는 ‘반대 매매에 의한 최대주주 변경’이라 기재돼 있어 박 대표와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한 KB증권과 이베스트증권이 주주들의 집중 포화를 맞았다. 그러나 KB증권의 주담대는 지난해 12월 22일 엔케이맥스가 전부 상환했고, 이베스트증권에서는 24일 하한가가 발생하자 익일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다고 연락했을 뿐 실제로 반대매매를 강행하진 않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증권사가 아닌 사채권자에 의한 반대매매였다고 해명했다.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사채를 통해 자금 융통을 했다가 주가 하락으로 인해 전량 반대매매가 된 것”이라며 “박 대표의 의사에 반해 지분이 매도된 것이기 때문에 반대매매라고 표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 대표는 KB증권의 주담대 연장 불가 통보에 이를 상환하기 위해 사채권자에게 담보대출을 실시했다. 지난달 24일 회사 주가 하락으로 담보비율이 낮아지자 사채권자가 담보권을 실행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에 대해 한국거래소 측은 “사채권자가 담보권을 실행한 것을 반대매매라고 하진 않지만 대주주나 회사 입장에선 동일한 개념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다”며 “그런 의미로 썼으니 더 자세히 공시했다면 좋았겠지만 공시 위반까지 갈 만한 사안은 아니다”고 했다.회사 측은 박 대표가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했지만 경영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내년 말까지 박 대표의 대표이사 임기가 보장돼 있기 때문이다. 또 박 대표와 경영진은 조속히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되찾을 계획이다. 협상을 진행 중인 FI는 박 대표의 경영권이 유지될 것을 원하고 있으며, SI 두 곳은 공동 경영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적대적 인수합병(M&A) 위협에 대해서도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 박 대표는 “현 상황에서 외부세력이 최대주주를 자처하며 경영권 위협 시도가 나타날 가능성은 없다”며 “준비해오던 사업을 이끌어가면서 이른 시일 내 회사를 정상화해 그동안 주가가 하락하면서 고통받은 주주분들에게 피해를 보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만 각종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지난달 30일 공시는 지난 1일 정정 공시를 실시했다. 최대주주 변경 사유를 기존 ‘반대매매’에서 ‘최대주주의 장내 매도 및 담보제공주식의 담보권 실행(반대매매)’로 바꾼 것이다. 사채와 관련된 공시를 제때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박 대표가 관련 서류 제출이 늦어지면서 공시에 해당 내용이 누락됐다고 해명했다. 박 대표는 “(공시 누락 등에 대해) 늦었지만 법무팀을 구성해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엔케이맥스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법(첨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영향으로 지난 2일 상한가에 도달했다.◇박상우 엔케이맥스 대표 약력△1969년 1월 출생△1996년 2월 고려대학교 경제학 학사△1996년~2000년 5월 삼성증권 애널리스트△2000년~2002년 두유웹 근무△2002년 1월 에이티젠 설립△2002년~현재 에이티젠(현 엔케이맥스) 대표이사△2015년 10월 에이티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기술특례상장△2016년 1월 세포 치료제 사업을 위한 관계사 엔케이맥스 설립△2019년 6월 에이티젠, 엔케이맥스 흡수합병 후 엔케이맥스로 사명 변경
2024.02.04 I 김새미 기자
외국인·기관 ‘사자’에 2%↑…810선 복귀
  • [코스닥 마감]외국인·기관 ‘사자’에 2%↑…810선 복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810선에 복귀했다. 종가 기준 3거래일 만의 복귀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4포인트(2.01%) 오른 814.77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만에 강세다. 지수는 개장 이후 점차 올라 장 초반 817.74까지 오른 뒤 소폭 하락한 뒤 810선대에 머무르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4억원, 96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개인이 홀로 1533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61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39%), 제약(3.11%), 운송장비·부품(2.67%), 유통(2.58%), 금융(2.57%) 종목이 상승했다. 이어 기계·장비(1.74%), 음식료·담배(1.73%), 일반전기전자(1.63%) 종목 등도 강세다. 반면 인터넷(-0.23%)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0.44%, 2.81% 상승했고, HLB(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8.17%와 3.57% 올랐다. 다만, LS머트리얼즈(417200)는 2.14% 하락했다. 한편, 지난 1일 상장 이후 큰 폭으로 올랐던 이닉스(452400)는 이날 역시 장 초반 큰 상승 폭을 보였으나 전 거래일보다 3200원(8.63%) 하락한 3만3900원에 마감했다. 이닉스는 상장 당일 공모가(1만4000원) 대비 165.0% 상승한 3만71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또 이달 상장폐지를 앞둔 가운데 정리매매에 들어간 크루셜텍(114120)은 전 거래일보다 9601원(88.49%) 하락한 12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장 폐지일은 오는 15일로, 정리매매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7거래일간 진행한다. 반면, 세포치료제 개발업체 엔케이맥스(182400)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국회 본회의 통과 소식에 전 거래일보다 660원(30%) 오른 286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7631만주, 거래대금은 8조4667억원이었다. 1183개 종목이 올랐고, 386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4.02.02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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