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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 내리면 퀵보드로…공유서비스로 철도여행 편리성 UP
  • [인터뷰] 기차 내리면 퀵보드로…공유서비스로 철도여행 편리성 UP
  •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 (사진=코레일관광개발)[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역관광 활성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애요인 중 하나는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과 주요 관광지를 이어주는 연결 교통망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권신일(사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빠르고 편리한 교통수단인 철도조차도 이용객이 느끼는 가장 크게 불편한 점이 연결 교통편”이라며 “기차역과 주요 관광지 사이를 전기자전거와 퀵보드 등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연결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회사에 자율성을 부여해 운영을 맡기는 방식으로 지역 내 취약한 교통망과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권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지역별로 운영 중인 테마관광열차에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촘촘한 연결 교통망이 더해진다면 지금보다 더 매력적인 인기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3월 말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로 취임한 권 대표는 에델만 코리아 부사장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연구위원,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 행정관 등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두루 활동한 홍보·마케팅 전문가다. 전 세계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홍보·마케팅 회사 에델만에선 정부·지자체 등을 상대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델만 EGA 대표도 역임했다.그는 철도여행을 외국인 관광객도 즐겨 찾는 K-관광의 전략 상품화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열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삶의 질을 높여주는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것이다. 대표 취임 이후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는 테마관광열차 상품 다양화도 이 같은 그의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다.코레일관광개발은 최근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테마관광열차 상품인 ‘팔도장터열차’를 출시했다. ‘고개 넘어 불어오는 봄바람 문경’(문경새재·점촌점빵길), ‘핑크빛으로 물든 단양의 봄’(상암리 벽화마을·스카이워크), ‘세계문화유산 영주’(부석사·소수서원), ‘안동의 봄을 보다’(하회마을·월영교), ‘강원도 최고의 봄꽃 명소! 강릉’(경포호·강릉중앙시장), ‘제천의 봄’(청풍호·옥순봉) 등이 대표적이다.전북 고창군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감성 자극 고창 스토리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철도여행의 고급화 바람을 일으킨 레일크루즈 ‘해랑’은 코로나19 사태 3년여 만인 올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권 대표는 “아직 전국 곳곳에는 아이디어를 잘만 입히면 특별한 가치와 경쟁력을 발휘할 관광자원이 수두룩하다”며 “최근 방문한 전남 곡성군에는 섬진강 강변을 따라 천문대를 여러 개 조성해 하늘정원을 만들어 순천만국제정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만들자는 제안을 했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전통시장과 관광지, 축제 등을 연계한 테마관광열차를 매월 정기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홍보·마케팅 전문가로는 이례적으로 관광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앞으로 국가 경제에서 반도체보다 관광산업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여행 욕구는 점점 더 높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 관광·여행시장은 지금보다 더 커지게 될 것이라는 게 권 대표의 생각이다. 이 대목에서 그는 공기업 소속인 코레일관광개발이 추구하는 종합관광레저 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 확보의 해법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권 대표는 “현재 한국에 대한 문화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 서울, 제주 등과 같은 기존 관광지만으로는 넘치는 관광객 수용이 어려울 수 있다”며 지방 분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철도여행 상품으로 관광시장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3.05.09 I 김명상 기자
원희룡 “철도 이용한 관광지 개발 적극 지원할 것”
  • 원희룡 “철도 이용한 관광지 개발 적극 지원할 것”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철도가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 다양한 철도여행상품 개발로 국민들이 철도여행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해달라. 앞으로 국토부가 많은 지원을 하겠다”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사장(왼쪽부터)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고준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이 8일 서울역에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 탑승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환송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일 서울역에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환송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환송 행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고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사장을 비롯해 열차 탑승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역에서 ‘팔도장터관광열차’ 탑승 여행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이 자리에서 원희룡 장관은 “대중교통으로 정시 시간을 지키게 하고 함께 가는 사람들과 추억의 여행을 할 수 있는 철도는 앞으로 지하로 가거나 더 많은 연결망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국토부는 국민의 발이자 추억의 여행을 할 수 있게 하는 철도가 관광 내용을 더 많이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국민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날 출발한 팔도장터열차는 코레일관광개발이 정부의 내수 진작 활성화 정책에 맞춰 지자체와 연계해 출범한 것이다. 전국 각지의 대표 전통시장과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엮은 상품으로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여행객에겐 합리적 가격으로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됐다. 원 장관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만나 “여러분들의 지역 장터와 관광지 여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철도 운임할인과 증편, 철도를 이용한 관광지 개발 등 내수 활성화를 위해 국토부와 코레일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역에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 탑승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이에 발맞춰 코레일관광개발은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수요 확대를 위해 지역의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별전세열차를 매달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5월 가정의달’ 기간에는 팔도장터열차가 충청권, 전라권 총 8개 코스로 운영되며 일부 기차여행상품 약 10%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팔도장터열차는 서울역을 7시44분경 출발하며 △고개넘어 불어오는 봄바람 문경(문경새재, 점촌점빵길) △핑크빛으로 물든 단양의 봄(상암리 벽화마을, 스카이워크) △세계문화유산 영주(부석사, 소수서원)△안동의 봄을 보다(하회마을, 월영교) △강원도 최고의 봄꽃 명소! 강릉(경포호, 강릉 중앙시장) △제천의 봄(청풍호, 옥순봉) 등으로 구성됐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사장(왼쪽)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서울역에서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관광열차인 ‘팔도장터관광열차’ 탑승객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국내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역을 발굴해 새로운 여행지의 즐거움과 매력을 알리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기차상품을 적극 홍보해 내수 진작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8 I 김명상 기자
하늘 버티고 선 죽순 바위가 맺어준 애틋한 사랑 이야기
  • 하늘 버티고 선 죽순 바위가 맺어준 애틋한 사랑 이야기[여행]
  • 옥순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와 옥순대교의 모습[제천(충북)=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구담봉에서 여울을 따라 남쪽 언덕으로 가다 보면 절벽 아래에 이른다. 그 위에 여러 봉우리가 깎은 듯 서 있는데 천 길이나 되는 죽순과도 같은 바위가 높이 솟아 하늘을 버티고 있다. 그 빛은 푸르고 혹은 희며 등나무 같은 고목이 아득하게 침침하여 우러러볼 수는 있어도 만질 수는 없다. 이 바위를 옥순봉이라 한 것은 그 모양에서 연유한 것이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퇴계 이황은 충북 제천과 단양에 걸쳐 있는 옥순봉에 올라 이같이 감탄했다. 옥순봉의 아름다운 자태에 반한 이는 퇴계뿐만이 아니었다. 조선 정조 때 연풍현감으로 부임한 단원 김홍도는 청풍의 남한강가를 수없이 거닐며 옥순봉의 빼어난 자태를 화폭에 담았다. 수직의 봉우리들이 하늘을 떠받치듯 구성돼 그 신비로움이 배가된 모습이다. 김홍도가 그린 옥순봉의 모습은 ‘옥순봉도’에 남아 있다. 옛 선인들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한 옥순봉을 찾아 충북 제천으로 향한다. 김홍도의 옥순봉도(사진=국립중앙박물관)◇퇴계와 두향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옥순봉은 두 고장에서 나란히 절경에 포함시킨 아름다운 봉우리다. 제천 땅에 속해 있으면서도 제천10경뿐 아니라 단양8경에도 포함된다. 이렇게 된 연유로 퇴계 이황과 단양 기생 두향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옥순봉은 예부터 청풍부에 속해 있었다. 단양의 관기 두향은 옥순봉의 절경에 감탄해, 당시 단양군수로 부임한 이황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포함시켜 달라고 청원했다. 이에 이황이 청풍부사에게 건의했지만 거절당하자 옥순봉 석벽에 ‘단구동문’(丹丘洞門:단양의 관문)이라고 새겨 청풍부사에 복수(?)했다는 이야기다. 학문이 깊었던 만큼 옥순봉의 진가를 이황이 알아보지 않았을까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하늘을 받치듯 서 있는 옥순봉의 암릉이황과 두향의 사랑 이야기도 있다.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는 청풍호반의 잔잔한 물결처럼 애잔하다. 이황은 1548년(명종 4년) 48세의 나이에 단양군수로 부임했다. 당시 19살이던 두향은 퇴계에게 그동안 고이 길러온 분매를 보내 환영의 뜻을 전하면서 인연을 이어갔다. 하지만 이황은 단양군수로 부임한 지 9개월 만에 풍기군수가 돼 단양을 떠나야 했다. 이황을 간절히 사모했던 두향은 매화나무 한 그루를 선물하며 가슴 찡한 이별시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황은 훗날 “매화에 물을 주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눈을 감았을 정도로 매화를 아끼고 사랑했다. 두향이 선물한 매화는 아마도 떠나가는 사람에게 전하는 애절한 사랑의 징표가 아니었을까. 20여 년 뒤 이황이 숨을 거두자 두향도 이황과 함께 거닐던 강선대 아래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긴 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장회나루 건너편에는 이황과 두향이 정을 나눴다는 강선대와 두향의 묘가 남아 있다.죽순처럼 하늘을 떠받치듯 서 있는 옥순봉의 암릉◇호수와 산세 어우러진 풍광에 촬영장소로 인기최근에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제법 알려지고 있다. 영화 ‘덕혜옹주’(2016년)를 시작으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2017년),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2022년) 등이 이곳에서 촬영했다. 그중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영화 속 핵심 장소로 등장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영화는 공납 비리의 배후를 찾으라는 정조의 밀명과 함께 명탐정(김명민 분)에게 정5품 벼슬을 내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영화 속 옥순봉은 거대한 음모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을 던져야 했던 낭떠러지이자,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유일한 구세주 역할을 한다. 영화 속 김씨 부인도 그랬고, 조선 명탐정도 몸을 던져 살아난 후에야 영화의 피날레를 장식할 수 있었다.옥순봉 출렁다리배우 김명민과 오달수가 콤비를 이루면서 깨알 같은 웃음 코드가 가득해 인기를 누린 작품. 하지만 그 이면에는 정조 시대의 개혁과 보수, 그리고 유교와 천주교, 양반과 노비 등 상반되는 다양한 관계가 깊이 녹아 있기도 하다. 영화 속 옥순봉은 살아남기 위해 뛰어든 천 길 낭떠러지였지만, 호수와 주변 산세가 어우러진 풍광이 특히나 아름다워 많은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지난해 10월 옥순봉 출렁다리가 개장하면서 찾는 이들은 더욱 늘었다. 옥순봉 아래로 이어지는 출렁다리로, 옥순봉을 가장 쉽고, 가까이 다가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다. 222m 길이로, 다리를 통과할 때면 후들거리는 발밑으로 짙푸른 물결도 함께 출렁거린다.옥순봉출렁다리◇옥순봉에 올라 충주호반의 선경을 굽어보다옥순봉에 올라서면 영화 속 풍경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 끊임없이 뻗어가는 산세와 잔잔한 호반이 어우러져 감탄사가 메아리처럼 울려 퍼질 정도다. 그저 아름다운 풍경이 아니라 신선만이 즐길 수 있는 선경이다.옥순봉에 가려면 계란재 정상에 자리 잡은 탐방안내소에서 출발해야 한다. 계란재에서 옥순봉까지는 6km 정도로 먼 거리는 아니다. 다만 탐방로가 제법 오르락내리락할 뿐 아니라 암릉과 험한 절벽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하늘에서 본 옥순봉과 옥순대교, 그리고 청풍호탐방안내소에서 삼거리까지는 30분 정도면 닿는다. 옥순봉으로 가는 길은 바로 내리막길로 이어진다. 봉우리 아래까지 내려와서야 비로소 전망이 탁 트인다. 옥순봉 정상에 못 미쳐서 만나는 절벽은 옥순봉 정상보다 훨씬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한다. 건너편으로 가은산과 금수산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옥순대교 너머로 충주호 물길이 아련하게 펼쳐진다. 내륙 쪽으로는 멀리 월악산의 능선과 함께 월악산 영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사방이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다.옥순봉에 올라 선경을 감상했다면, 이제 유유히 흐르는 물길을 따라 한 폭의 동양화를 감상할 차례다. 옥순대교를 거쳐 청풍대교까지 이어지는 옥순봉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옥순대교를 건너면 가은산으로 오르는 탐방로와 함께 전망대를 만나게 되는데, 옥순봉과 옥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 포인트다.금수산_용담폭포◇비단으로 수놓은 산이 품은 비밀의 폭포월악산 국립공원에는 수려한 맵시를 가진 금수산이 자리하고 있다. ‘비단 금(錦)’에 ‘수놓을 수(繡)’를 쓴다.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는 뜻이다. 이곳에 이름을 붙여준 이도 퇴계 이황이다. 퇴계가 금수산의 단풍이 마치 비단으로 수놓은 듯 아름답다고 해 산 이름을 ‘금수산’으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그래서일까. 금수산은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가을에 그 인기가 높다. 특히 등산로 중간중간 만나는 폭포들은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고마운 존재들이다. 금수산해의 백미로 꼽히는 곳은 ‘용담폭포’. 청룡이 머물다 승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넓은 암반 위로 30m의 물줄기가 시원스레 쏟아지는 광경이 일품이다.금수산_용담폭포용담폭포까지 가는 길은 금수산행의 초입이라 비교적 쉬운 편. 상천마을에서 금수산 망덕봉 오름길로 15분 정도 오르면 된다. 마을과 밭을 지나 계단 덱을 따라 다시 10여분 오르면 오른쪽 바위 능선 사이에 가느다란 물줄기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담폭포의 물줄기는 계단을 이루고 있다. 폭포 물줄기는 총 네 개. 그 폭포 아래 소(沼)가 또 네 개다. 폭포가 빚은 웅덩이는 용이 승천하면서 차례로 남긴 발자국에 비유해 상탕·중탕·하탕이라 부른다.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의 폭포가 30m 높이에서 떨어진다.용담폭포에서 계속 올라가면 금수산 망덕봉과 연결된다. 금수산은 설렁설렁 다녀올 만한 산은 아니다. 이 구간 입산 제한 시간은 오후 2시, 11월부터는 오후 1시다. 능선까지 갔다 오려면 최소 5~6시간 걸린다는 계산이다.금수산_용담폭포
2022.10.14 I 강경록 기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불어난 빚 못갚겠다 하루 370명 법원행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불어난 빚 못갚겠다 하루 370명 법원행-꽉 막힌 PF 대출…건설현장이 멈췄다-美전략자산 상시 배치 북핵 대응책으로 부상-시진핑 3기…美中 갈등 리스크 더 커진다-한계 넘은 북핵 위협, 이래도 ‘北비핵화’에 발 묶일 텐가-국민소득, 반도체 대만에 추월당한 韓…누구 탓인가△줌인&-글로벌 톱3·로봇에AAM까지…혁신가의 뚝심, 모빌리티 리더 도약-재정·통화 엇박자가 인플레 키워…중앙은행 긴축해도 물가 못잡아-저출산 고령사회委 부위원장에 나경원△전술핵 재배치 논의 확산-한반도 배치 땐 ‘핵 확산’ 우려…美 전략자산 활용한 ‘핵 공유’ 대안 부상-국내선 ‘강경론’ 힘 실리는데…美는 ‘신중모드’-“비핵화 원칙 스스로 훼손 안돼”VS“美 설득해 독자적 핵무장 가야”△고금리 시대 ‘빚의 그늘’-코로나 버텼지만 치솟는 이자엔 손들어…살던 집마저 경매로-“기계부채 수준,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부실 뇌관으로△돈맥경화 대진단 경고등 켜진 부동산 PF-미분양 급증에 금융사들 돈줄 막아…지방·중소사업장부터 무너진다-“눈덩이 대출금 더 무서워…청약 미달해도 분양”-“거래세 낮추고 규제 완화…시장정상화 계기 삼아야”△시진핑, 3연임 사실상 확정-마오쩌둥 반열 오르는 시진핑…美 추월 목표 ‘중국몽’ 속도 낼 듯-강경화 외교 지속 전망…한반도 정책 변화 주목△유럽 기관투자 화두는 ‘환경’-유럽 최대 자산운용사도 기업에 기후변화 대응 우선적으로 요구-ESG 안 지킨 이사회·경영진 재선 반대-“해고될 노동자도 고려해야”…ESG 공시 세분화△종합-외화대출 규제 15년 만에 푼다…기업, 원화로 환전해 사용 가능해져-손절 대신 투자금 회수…어피니티, 락앤락 배당금 파티-추경호 “한은 빅스텝 판단 믿어…한미 통화스와프 깜짝발표 없다”-수도권까지 가팔라진 집값 하락…수원·성남 하락폭, 세종 앞질러△경제-코딩교육 지원금 3배 더 줬는데…여전히 저질 강의-외국인 주식·채권 22.9억달러 팔자-소비자물가 안정되나 했더니…심상찮은 축산물값-무보, 수출실적 없는 中企에도 최대 10억 신용보증△정치-역선택 우려에…與 ‘전대 룰’ 변경 검토-경찰 ‘성상납 의혹’ 사실상 인정 이준석 정치생명 최대위기 맞아-北 또 미사일 도발…한반도 정세 ‘시계제로’-감사원 “근거없이 월북 속단” 5개 기관 20명 檢에 수사 요청-국방과학硏 “현무 폄훼는 적 이롭게 해”…낙탄 사고 사과는 없었다△금융-정부, 전세대출 이차보전 등 지원 논의 나섰다-차기 수협은행장 3파전 압축 김진균 현 행장 연임 무게↑-금융당국, 빅테크 기업 내부거래 급증에 점검 착수-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제휴통신망 SKT 확대△글로벌-美 “유일한 경쟁자 중국에 승리할 것…핵심기술 유출 차단”-반도체 中공급 줄이는 美기업들-美, 러산 알루미늄 제재 저울질-유엔, 러 규탄 결의안 채택한 날…러, 키이우 자폭 드론 공격-中, 브라질 옥수수 9년만에 수입 재개△산업-환갑잔치서 탈탄소 외친 SK이노 최태원 “넥스트 60년 테마 ESG”-고꾸라진 해상 운임…HMM 매각 늦어지나-美에너지부 “IRA 해결책 찾자” 韓 배터리·소재 기업 찾았다-웨이퍼 넣어주면 로봇이 척척…태양광 셀 하루 200만장 뚝딱△소비자생활-오르고 또 오르는 식료품값…내년 상반기까지 불안-쿠팡·하나투어 ‘맞손’ 해외여행 500곳 추가-셀린느, 내년부터 韓시장 직접 지휘한다-‘미쉐린 가이드’가 점찍은 서울 맛집은 어디일까△아트차이나-매란국죽 대신 새우라니 평범해서 더 비범하더라△증권-속타는 코스피…외인은 조용히 담배를 태웠다-삼전 새 감사인 삼일·삼성 2파전-신라젠 29개월 만에 거래…개미 사고, 기관 팔았다-“5G 통신반도체 미국 수출 글로벌 반도체 톱30 될 것”-서학개미 힘빠졌나…외환증권 거래액 3분기 연속 감소△미리보는 W페스타-“불행 없앤다고 행복해지지 않아…건강·돈보다 사회적 경험 늘려야”-“당신도 세상의 당당한 주인공…패션쇼 보고 행복하길 바라”△여행-하늘 떠받친 옥순봉에 올라…영화 속 풍경을 마주하다-빨간 어묵·등갈비찜…찬바람 부니 더 생각나네△스포츠-‘샷이글 2방’ 김희지, 버디 8개 잡은 박현경 제치고 선두-김주형 “2승 디딤돌 삼아 이루고 싶은 것 많다”-‘멀티골’ 손흥민, 최고 평점·최우수선수 선정-18홀 라운드로 아쉬운 라비에벨△오피니언-자영업도 ‘규모의 경제’ 일궈야-종부세 유턴해야 하는 이유-막말·정쟁에 사라진 ‘민생 국감’△피플-해방 이후 유행가 365곡으로 정리…끄덕끄덕 하실걸요-구본준 회장의 ‘야구 사랑’…LX배 여자야구대회 신설-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랑의열매에 50억원 기부-조주완 LG전자 사장 “고객 열광할 강력한 브랜드 만들자”-대한 석유협회 신임 회장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AR 글라스에서 콘텐츠 제작 가능…메타버스계의 유튜브될 것”-신한투자증권,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서 수상△사회-“30년 전과 달라진게 뭐냐” “왜 불안 속 살아야 하나” 근본대책 촉구-휴대폰 대출 사기 주의보-‘아빠찬스’ 써 딸에 A+준 연세대 교수…결론은 ‘정직 1개월’-학폭 심각한데…학교전담경찰관 되레 줄었다-조희연 “학업 성취도 전수평가 반대”-‘긴급조치 위반’ 장준하 유족에…2심도 “국가가 7.8억 배상”
2022.10.13 I 김은비 기자
 세상은 한폭 오리의 뱃놀이…정학진 '꽥꽥이의 옥순봉 기행'
  • [e갤러리] 세상은 한폭 오리의 뱃놀이…정학진 '꽥꽥이의 옥순봉 기행'
  • 정학진 ‘꽥꽥이의 옥순봉 기행’(사진=갤러리그림손)[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하늘에 닿을 듯 치솟은 기암절벽을 따라 한참 시선을 내리면 그제야 물이 보인다. 산신령이 서 있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깊은 산세에 총총히 박힌 소나무까지 고풍스러운 풍경. 전형적인 옛 산수화 그대로다. 나뭇배 위에 서서 긴 노를 젓는 뱃사공만 봐도 ‘공식’을 비켜가지 않는다. 그런데 반전은 바로 배 위에서 벌어졌다. 무심코 들여다본 그 속에 거대한 강아지를 앞세운, 알록달록하게 차려입은 오리 한 마리가 보이니 말이다. 저 오리가 ‘꽥꽥이’인 건 작품명에서 확인했다. ‘꽥꽥이의 옥순봉 기행’(2022)이란다. 작가 정학진은 전통에 현대를 얹는 작업을 한다. 그저 요즘 사물 한 조각 올리고 마는 것도 아니다. 기가 막힌 타이밍에, 이질적이지 않은 조화가 핵심인 거다. 북실한 털실로 ‘제작’한 꽥꽥이는 작가가 즐겨 옮겨놓는 대상. “김홍도의 병진년 화첩을 보다 ‘옥순봉도’에 매료됐고, 나는 못 가는 그곳에 애착인형 꽥꽥이라도 다녀오라고 보냈다”고 했다.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10길 갤러리그림손서 여는 곽윤미·김수민·김숙경·김유미·김정우·노경아·양혜진·이초아·이효정·장유리·장재연·최지현·최지희 등 14인 작가 기획전 ‘전통의 재해석’에서 볼 수 있다. 비단에 석채를 올리는, 조선시대 궁중화가가 즐겨썼다는 진채법을 고수한 작업으로 꾸렸다. 비단에 진채. 65×50㎝. 갤러리그림손 제공. 최지현 ‘스타워즈 에피소드 K: 마지막 세레모니’(Star Wars Episode K: The Last Ceremony·2022), 비단에 진채, 60×80㎝(사진=갤러리그림손)
2022.06.27 I 오현주 기자
건강한 휴식과 회복을…내 몸이 원하는 웰니스 여행 떠나요
  • 건강한 휴식과 회복을…내 몸이 원하는 웰니스 여행 떠나요
  • 옥순봉출렁다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수도권에서 가까운 웰니스 여행지인 충북 제천에서 내 몸이 원하는 웰니스 휴양여행을 즐겨보자. 더 건강한 휴식과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휴양여행은 휴식, 치유, 뷰티, 건강과 함께 몸과 마음이 회복된 나를 발견할 수 있는 여행을 말한다. ◇포레스트 리솜 해브나인 힐링스파대한민국 단 하나의 원시 자연림 리조트인 포레스트 리솜. 이곳에서 즐기는 특별한 웰니스 여행은 바로 ‘사상체질 스파’다. 사상체질 스파존 이용을 신청하면, 자가진단시스템을 통해 태음인, 태양인, 소양인, 소음인 등 자신의 체질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스파를 추천 받을 수 있다. 각 체질에 맞는 한방차도 제공된다. 체질에 맞는 약재가 들어 있어 부족한 기운을 보강할 수 있다. 해브나인의 야외 스파존인 밸리스파존은 놓칠 수 없는 명소. 6개의 프라이빗 스톤스파와 5개의 중대형 이벤트 스파로 구성되어 있다.◇제천한방엑스포공원제천한방엑스포공원도 웰니스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한방생명과학관, 국제발효박물관, 약초허브식물원, 한방마을 약초판매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한방세계에 대한 체험 등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특히 홉테라피는 제천 지역의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으로 웰니스 입문자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다. 홉차 만들기, 홉 족욕, 홈 핸드 스파, 홈 코즈메틱과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청풍호 비봉산전망대◇내륙의 바다 ‘청풍호’ 제천에서는 청풍호, 충주에서는 충주호라 불리는 청풍호는 내륙의 바다라고 불릴 만큼 담수 량이 크다. 청풍호 주변에는 그 풍광을 자랑할 만큼 빼어난 곳들이 산재해 있다. 청풍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 포인트로는 비봉산전망대, 정방사, 옥순대교 전망대, 청풍문화재단지 등을 꼽을 수 있다. 최근 문을 연 옥순봉 출렁다리도 인기이고, 비봉산 전망대로 향하는 청풍호반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운행한다. 청풍호 비봉산 정상에 서면 사방이 짙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넓은 바다 한가운데 섬에 오른 기분이다. 청풍문화재단지는 수몰지역에 있던 각종 문화재들을 한 곳에 모아 조성한 곳. 단지 내에는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 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여 점이 원형대로 이전 복원되어 있어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이어진 남한강 상류지역 청풍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측백나무숲길◇슬로시티 거점지역 ‘수산’ 슬로시티 거점지역인 수산면은 청풍호와 금수산, 가은산, 옥순봉 등 수려한 자연경관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 각종 민물어류와 약초, 잡곡 등을 활용한 슬로푸드를 전승해오고 있다. 또한 400년 넘게 이어온 오티별신제라는 마을기원제와 솟대 등 전통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제천은 황기, 당귀, 황정 등의 약초가 많이 재배되는데 제천의 약초는 육질이 단단해서 저장을 오래할 수 있고, 향과 약효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는 제천시 한방 인프라와 지역적 웰니스 요소(힐링, 휴양, 뷰티, 건강)를 융합한 프리미엄급 웰니스 관광 상품을 지원하는 웰니스 여행상품 지원 사업을 마련해 여행사들이 좀 더 저렴하게 상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1.11.22 I 강경록 기자
다음달부터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본격 운영
  • 다음달부터 국립공원 탐방로 예약제 본격 운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가을 단풍철을 앞두고 9월 1일 경주 등 6개 국립공원 탐방로 구간을 시작으로 ‘탐방로 예약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의 생태·경관적 가치가 높은 구간을 보호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예약을 통해 출입할 수 있도록 탐방객 수를 제한하는 제도다.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운영하는 ‘탐방로 예약제’ 구간은 경주 무장봉(390명), 지리산 칠선계곡(주 4회, 60명), 속리산에 속한 묘봉(310명) 및 도명산(480명)이다.월악산에 속한 옥순봉·구담봉(560명) 및 황장산(370명)은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4월 21일부터 시작했던 설악산 곰배골(350명, 매주 월·화 미운영)은 10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설악산 만경대(5000명)는 단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9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탐방로 예약제를 운영한다.주왕산 절골(1350명)은 9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오대산 동대산(710명)은 9월 18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하며, 계룡산 관암산(420명)은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운영한다.지리산 구룡계곡(350명)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하고 내장산 서래봉(520명)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내장산 갓바위(790명)는 10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한편, 지리산에 속한 세석(1160명) 및 노고단(1870명), 북한산 우이령길(1190명)은 연중 상시적으로 탐방 예약제가 적용 중이다.이밖에 가야산 만물상(340명)은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태백산 대덕산·금대봉(500명)은 4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탐방로 구간별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국립공원공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예약(QR코드) 자동확인시스템을 도입하고 손소독, 체온측정기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입장 시 체온 확인 후 ‘코로나 안심 팔찌’를 제공한다.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탐방로 예약제는 국립공원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탐방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이 되도록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코로나 안심팔찌
2021.08.31 I 김경은 기자
대한민국 방방곡곡 25일간 둘러보세요
  • 대한민국 방방곡곡 25일간 둘러보세요
  • 강원도 삼척 죽서루 풍류(사진=승우여행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25일간 둘러보는 여행 상품을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5일 승우여행사는 25일간 유유자적 전국을 둘러보는 전국 일주 여행 상품인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 25일’을 기획해 내놨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가수 서수남·하청일이 부른 곡 ‘팔도유람’ 가사의 일부를 참고해 전국을 구석구석 유람하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차를 타고 서울을 떠나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내륙지역과 울릉도, 제주도까지 두루 보고 오도록 했다.여행 코스는 제목 그대로 대한민국을 한 바퀴 돌아보는 동선으로 짜였다. 서울에서 출발해 강원도와 울릉도 구석구석을 6일간 돌아보고, 7일째부터 열흘째 되는 날까지는 충청도에 머무른다. 11일째에는 전라도로 넘어가 6일간을 여행하고, 17일째 되는 날 제주도로 건너가 3박4일간 제주와 우도의 풍부한 자연을 즐긴다. 20일째부터 부산, 대구, 경주, 울산 등 경상도의 지역별 명소를 훑고 포항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끝으로 25일째에 서울로 올라온다.여행 기간 지역별 별미도 맛보고 유명 관광지를 방문한다. 자연 속에서 트레킹을 즐기고, 야경을 감상하는 등 다양한 콘셉을 접목해 긴 여행일정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한 차량당 최대 좌석 16석을 확보해 여행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떠날 수 있도록 배려했다.이원근 승우여행사 대표는 “전국일주를 즐기며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승우여행사의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 25일’은 가이드가 동행하는 패키지여행 상품이다. 왕복교통비, 안내비, 전 일정 숙박비와 식사비 그리고 관광지 입장료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출발일은 10월 19일, 11월 1일, 12월 1일이다. 충북 제천과 단양에 걸쳐잇는 옥순봉 구담봉(사진=승우여행사)
2020.10.05 I 강경록 기자
 파란 호수 위 푸른 산 겹겹이...'산수화' 속으로 걸어가다
  • [여행] 파란 호수 위 푸른 산 겹겹이...'산수화' 속으로 걸어가다
  • 충주호의 장쾌한 경관을 보는 명소로 꼽을 수 있는 곳은 장회나루 길건너에 서 있는 제비봉이다. 제비봉은 빼어난 조망으로 익히 알려진 곳.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는 데다 바윗길에 놓인 몇 개의 철계단에서 굽어보는 충주호 일대의 경관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단양=글·사진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충북 단양은 산수의 고장이다.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고, 계곡을 따라 흐른 물은 강으로 이어진다. 물길이 막힌 자리엔 호수도 생긴다. ‘내륙의 바다’ 충주호(청풍호)도 그중 하나다. 충주호는 우리나라 호수 가운데 가장 큰 인공호수. 단양은 물론 제천과 충주까지 넓게 자락을 펼쳤다. 원래는 남한강 물줄기인 바로 앞 장회탄(長淮灘)이라는 작은 천이 흘렀던 곳. 1985년 충주댐 건설 이후 잔잔한 호수로 변했다. 산군의 중심부에 고인 호수인 만큼 주변에 빼어난 경승지들도 잔뜩 매달고 있다. 새 명소로 떠오른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 굽어본 풍경은 장쾌하고, 이발소 달력 속 그림처럼 이질적인 도담삼봉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여기에 신록이 꽃보다 더 예쁜 풍경을 펼쳐내고 있다.충주호의 장쾌한 경관을 보는 명소로 꼽을 수 있는 곳은 장회나루 길건너에 서 있는 제비봉이다. 제비봉은 빼어난 조망으로 익히 알려진 곳.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는 데다 바윗길에 놓인 몇 개의 철계단에서 굽어보는 충주호 일대의 경관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제비봉에서 충주호의 장쾌한 풍광을 내려보다충주호 장회나루 길 건너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제비봉까지 충주호를 등지며 오를 수 있다.충주호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편한 방법은 유람선을 타는 것이다. 제천 청풍나루와 단양의 장회나루를 오가는, 장회나루를 출발해 되돌아오는 유람선이 있다. 유람선을 타고 구담봉, 옥순봉 등 기암절벽 사이로 하늘과 바람, 산과 물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다.또 다른 방법은 가까운 산정에 올라 호수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하는 방법이다. 제비봉(710m)은 충주호의 장쾌한 풍광을 눈에 담기 가장 좋은 곳이다. 단양읍의 서쪽에 솟은 제비봉은 월악산 자락이 일으켜 세운 봉우리. 제비봉을 충주호 쪽에서 보면 부챗살처럼 펴진 바위능선이 마치 제비가 날개를 펴 나는 모습과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장회나루 앞 제비봉공원지킴관리소가 들머리다. 여기서 정상까지 1시간 30분 이상 걸린다. 충주호를 등지고 오르는 산길은 초입부터 된비알이다. 밭은 숨결 내뱉으며 통나무계단에 올라서면 다시 왼쪽과 오른쪽으로 번갈아 가며 가파른 산길이 이어진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만만찮다. 허벅지는 뻐근하고 숨은 턱에 찬다. 계단 끝자락에 서면 비로소 시야가 터지며 충주호가 발아래로 굽어 보인다. 왼쪽으로 구담봉이 우뚝하고 정면으로는 말목산, 가은산 등의 산자락이 굳센 자세로 서 있다. 구담봉은 강물에 비친 기암절벽이 거북 무늬를 띠고 있다는 뜻의 구담(龜潭)에서 비롯된 이름이다.장회나루를 휘감아 흐르는 남한강 줄기가 유려하다. 검푸른 물결은 반짝이는 날개를 가진 제비와 닮았다. 충주호의 조망을 즐기겠다면 굳이 정상까지 다녀올 필요는 없다. 들머리에서 10분 정도만 오르면 첫 번째 전망대가 있다. 여기에 서면 시야가 탁 트이면서 충주호가 발아래로 굽어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면 암봉의 칼날 같은 능선 구간에 다시 계단이다. 그 끝이 최고의 조망포인트다. 더 오른다 해도 이만한 풍경을 보여주는 자리는 없다.고도를 높일수록 풍경도 따라 변한다. 그렇게 조금씩 오르다 보면 어느새 정상이다. 산 가장 높은 곳에서 맞는 세상은 딱 ‘한 편의 그림’이다. 만지면 묻어날 듯한 파란 하늘, 그 아래 첩첩한 산들이 어우러져 티 없이 맑은 풍경을 만들었다. 가슴 먹먹해지는 장면이다.월악산 물줄기가 남한강으로 흐르는 장소에 있는 선암계곡. 이 계곡에 단양팔경 중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세 바위가 있다. 사진은 옛 선인들이 학과 같이 맑고 깨끗한 사람이 유람하기에 좋은 장소라 노래한 ‘상선암’.◇월악산 물줄기 따라 이어진 기암괴석의 향연바위를 타고 넘는 물줄기가 작은 폭포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움이 있는 ‘중선암’충주에서 단양으로 향하는 33번 국도. 이 도로는 선암계곡을 따라가는 길이다. 선암계곡은 월악산 물줄기가 남한강으로 흐르는 장소에 있다. 단양팔경 중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등 세 곳이 이 계곡에 자리한다. 세 바위를 묶어 삼선계곡으로 불리기도 한다. 팔경의 다른 곳들이 기암괴석으로 그 모습을 자랑하지만, 사람들이 들어가서 즐길 수 있는 곳은 이 세 곳뿐이다. 단양 방면 국도를 따라 계곡 입구에서 처음 만나는 경관은 하선암으로 세 조각으로 덧붙인 듯한 바위는 백척 넓이를 자랑한다. 마치 너른 마당을 보는 듯 편안함이 있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륵바위라고도 불린다.조선 중기 문신이었던 김수증이 많은 글씨를 남긴 장소가 하선암에서 이어지는 중선암이다. 바위를 타고 넘는 물줄기가 작은 폭포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움이 있다. 삼선암 중 가장 깊은 계곡으로 자리하는 상선암은 크고 넓은 바위는 없지만 작은 바위들이 저마다의 멋을 자랑하며 모여 있다. 국도를 연결하는 아치형 다리와 어울리는 모습으로 인공과 자연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옛 선인들은 학과 같이 맑고 깨끗한 사람이 유람하기에 좋은 곳이라 상선암을 노래했다. 상선암 위편으로 옛 상선암의 모습과 흡사한 계곡이 생겨나 특선암이라 부른다. 이 도로를 따라 삼선암을 감상하며 달리는 드라이브도 멋지다.너른 마당을 보는 듯 편안함이 있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미륵바위라고도 불리는 ‘하선암’선암계곡에서 사인암도 그리 멀지 않다. 단양팔경 중 하나로 푸른 계곡을 끼고 있는 70m 높이의 기암절벽이다. 고려 말의 학자 우탁(1263~1343년) 선생이 정4품 ‘사인재관’ 벼슬에 있을 때 휴양하던 곳이라 해서 사인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기암절벽 위에 서 있는 노송이 멋스러우며 우탁 선생이 직접 새긴 ‘뛰어난 것은 무리에 비유할 것이 없으며 확실하게 빼지 못한다. 혼자서도 두려운 것이 없으며 세상에 은둔해도 근심함이 없다’는 뜻의 글씨가 암벽에 남아 있다.사인암 앞으로 운선계곡, 또는 운선구곡이 흐른다. 단양팔경 계곡 중 빼어나기로 유명한 곳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화가 김홍도가 그린 단원화첩에도 빼다 박은 듯한 사인암과 계곡의 절경이 남아 있다. 실제로 사인암 아래 앉아 기암절벽을 싸고 흐르는 물줄기를 바라보면 옛날 선비들이 이 자리에 앉아 시 한 수 읊었을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바위를 타고 넘는 물줄기가 작은 폭포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움이 있는 ‘중선암’◇여행메모△가는길= 제비봉을 가려면 하진삼거리에서 좌회전해 적성대교를 건넌 뒤 물길을 따라 나란히 난 36번 국도를 따라간다. 충주호 유람선이 뜨는 장회나루에 차를 대면 나루터 바로 뒤편이 제비봉 등산로 초입이다.△잠잘곳= 단양에는 호텔급 숙소가 거의 없다. 단양읍 삼봉로에 단양관광호텔 에델바이스와 소노문 단양이 유이하다. 호텔스테이는 가곡면의 가곡 한옥펜션 우산정사와 단성면의 단촌서원고택이 있다. 이 외에 모텔과 펜션, 게스트하우스는 제법 많은 편이다.단양팔경 중 하나로 푸른 계곡을 끼고 있는 70m 높이의 기암절벽 ‘사인암’
2020.04.24 I 강경록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유국희 △경북지방우정청장 이상학 ◇파견 △지능정보사회추진단 부단장 강도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추진단 단장 권현준 ◇ 교육훈련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권석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권용현 △국립외교원 강상욱 △국방대학교 홍진배 <과장급> ◇전보 △홍보담당관 최동원 △정보보호담당관 이현정 △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조낙현 △사이버침해대응과장 황큰별○우정사업본부 △전남지방우정청장 홍만표○국토교통부 ◇전보 <국장급> △기술안전정책관 구헌상 ◇전보 <과장급> △공공주택추진단장 김규철 △시설안전과장 김태곤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장 박세곤 △주택정비과장 이재평 △첨단자동차기술과장 이창기○보건복지부 <국·과장급> △보건복지부 의료보장심의관 최종균 △국방대(안보과정) 교육훈련 파견근무 강민규 △국방대(안보과정) 교육훈련 파견근무 이상진 △통일교육원(통일정책지도자과정) 교육훈련 파견근무 이강희○농림축산식품부 △국방대학교 교육 파견 박수진○법무부 △천안지청 사무국장 이인주 △천안지청 총무과장 이종학○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장 김승희○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성폐기물안전과장 장인숙○관세청 ◇파견 <국장급>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고석진 ◇전보·파견·전출 <과장급> △정보기획과장 이진희 △김포공항세관장 김수연 △감사담당관 유영한 △관세청 오상훈 △통일교육원 김완조 △세종연구소 이갑수 △외교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신재형○병무청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김주영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류정길○서울시교육청 <유치원 원장·원감 인사> ◇원감에서 원장 승진 △신우유 방은경 △경인유 최지영 ◇공모원장 임용 △항동유 안유정 △상도유 정혜손 ◇원장 중임·전보·유예 △노일유 김광미 △솔가람유 박영자 △명일유 백해옥 △청계숲유 여명선 △마곡유 최봉옥 △길음유 한혜일 ◇교육전문직원(관급)에서 원장 전직 △구암유 한희순 ◇교사에서 원감 승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성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고유진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고재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구봉경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남희 △서부교육지원청 김미진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승희 △남부교육지원청 김현희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노유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문종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박상희 △북부교육지원청 박순진 △중부교육지원청 방현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백나영 △남부교육지원청 심민영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원세희△성동광진교육지원청 유주연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육선희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고미 △남부교육지원청 이미숙 △남부교육지원청 이세녕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이숙열 △중부교육지원청 이윤희 △남부교육지원청 이은경 △북부교육지원청 이희영 △서부교육지원청 전향순 △남부교육지원청 진정엽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최정임 △강남서초교육지원청 한정은 ◇원감 청 간 전보 △남부교육지원청 금혜정 △북부교육지원청 박현선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백정미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유세경 △서부교육지원청 전은정 <유아 교육전문직원 인사> ◇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유아교육과 과장 오필순 △유아교육과 생활교육 장학관 황지현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 △남부교육지원청 김한나 △유아교육과 이향희 △동부교육지원청 이현진 △유아교육과 김희선 △서부교육지원청 서유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혜정<초등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감에서 교장 승진 △오류초 강인선 △공릉초 김순현 △동원초 김신덕 △월계초 김창희 △가락초 김하련 △항동초 김현옥 △신림초 노은주 △봉천초 류근이 △월정초 박미란 △조원초 박언화 △방학초 배철환 △길음초 심금숙 △태릉초 양동순 △목동초 이성미 △신용산초 이영희 △신학초 이은주 △중곡초 이정순 △원신초 정미자 △금천초 정민규 △종암초 정정숙 △미아초 정화순 △일원초 조미연 △공덕초 조영숙 △갈산초 차민숙 △삼일초 최갑숙 △연은초 최미경 △하늘숲초 최성희 △양동초 최옥문 △화양초 허정미 ◇공모교장 임용 △보라매초 김갑철 △노원초 김두림 △월천초 김우영 △하늘초 김재영 △양원초 김회경 △당서초 도형록 △도봉초 박지희 △천왕초 방대곤 △숭례초 안은주 △영서초 안이섭 △성서초 양재헌 △강명초 위유정 △가곡초 이태구 △신자초 임태현 ◇공모교장에서 교장 임용 △동작초 강신택 △신월초 박지원 △수리초 윤성한 △신암초 조병래 △고명초 최영욱 △신목초 허선화 ◇교장 중임·전보·유예 △가인초 김동하 △문래초 김명애 △토성초 김영임 △대모초 김인숙 △등명초 김정규 △우면초 박영주 △개일초 배혜경 △대영초 오연주 △신상도초 오장길 △개화초 원용진 △방배초 유철상 △신기초 이경희 △개명초 이동재 △대신초 이만영 △중대초 이명숙 △창경초 이봉애 △도신초 정경화 △온곡초 최동렬 △장안초 탁현주 △가동초 홍주희 △신정초 홍진용 △신상계초 구태회 △신구로초 김미옥 △홍파초 민창규 △양재초 박승란 △소의초 신미애 △휘봉초 강세창 △강동초 강혜숙 △경동초 고옥순 △후암초 김연옥 △대조초 나성대 △미성초 박인숙 △화일초 서성숙 △신화초 서숙년 △한산초 성희숙 △언남초 여문옥 △덕암초 우종희 △두산초 유지영 △창도초 유춘만 △전농초 윤경희 △영림초 이선기 △고산초 이윤복 △동의초 이주원 △독립문초 이해순 △상곡초 이홍흠 △영도초 임동찬 △은명초 장명희 △반포초 최영주 ◇교육전문직원(관급·사급)에서 교장 전직 △가재울초 김시영 △언주초 김호산 △강솔초 이화 △동자초 홍은경 △용암초 안은숙 ◇교사에서 교감 승진 △서부교육지원청 고영주 △남부교육지원청 고웅주 △남부교육지원청 곽인희 △북부교육지원청 권명례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미연 △북부교육지원청 김병효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상영 △남부교육지원청 김은영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임순 △동부교육지원청 김정윤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준호 △남부교육지원청 김효신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남원미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남정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노영근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류수미 △북부교육지원청 류정자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민상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정래 △남부교육지원청 박춘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혜숙 △남부교육지원청 손애리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손영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송재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춘덕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신두용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신산철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신원우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심미숙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양소영 △동부교육지원청 양은경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유연희 △남부교육지원청 이강일 △남부교육지원청 이경희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명희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승용 △북부교육지원청 이영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옥주 △북부교육지원청 이은숙 △북부교육지원청 이일권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형숙 △서부교육지원청 이혜원 △남부교육지원청 인종복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장덕환 △서부교육지원청 장부손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장은주 △남부교육지원청 전왕건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조병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세현 △남부교육지원청 조용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천인숙 △남부교육지원청 최수환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최은실 △남부교육지원청 함명희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허미경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홍영선 △남부교육지원청 황미경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강동수 △북부교육지원청 강지영 △남부교육지원청 김선경 △남부교육지원청 김용훈 △서부교육지원청 김정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경수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이은희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한한우 ◇교육부 등 교류(교감 전입)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문성현 ◇교감 청 간 전보 △동부교육지원청 박찬익 △성동광진교육지원청 한기현<초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서울특별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 백정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재준 △학생교육원 원장 손창호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박래준 △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장 민경일 △과학전시관 기획운영부장 심영면 △강서양천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정순자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전직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혜자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서경수 △연구정보원 교육연구관 이용환 △학생교육원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분원장 채주식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상담대안교육 장학관 김태식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창의예술교육기부 장학관 서형기 △서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조현석 ◇교장·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 전직 △교육혁신과 과장 이종탁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성평등 장학관 박혜경 △동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이양순 △동부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황혜숙 △남부교육지원청 교육협력복지과장 문진철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최규애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성광모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장 최미숙 △성북강북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윤영진 ◇교감ㆍ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 전직 △정책안전기획관 김은경 △노사협력담당관 안병진 △초등교육과 이경아 △동부교육지원청 강인경 △북부교육지원청 공성원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체육건강문화예술과 권순주 △동부교육지원청 권희은 △글로벌문화언어체험교육원 김동균 △학교보건진흥원 김성희 △북부교육지원청 김영미 △체육건강문화예술과 김유진 △서부교육지원청 김은정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재성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배성호 △성북강북교육지원청 배학진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이범기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이선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수진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윤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정경식 △중등교육과 정진아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정희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미연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최소영 △중부교육지원청 최승민 △남부교육지원청 최인숙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홍봉권 ◇교육부 등 교류(전출) △국립국제교육원 이순화<중등 교장·교감 인사> ◇교감(공모교장)에서 교장으로 승진 △덕산중 강병재 △장안중 김경희 △장평중 김규상 △대림중 김병국 △행당중 김상근 △삼선중 김연식 △성재중 김재민 △한강미디어고 김진태 △남성중 김천종 △남서울중 박영식 △세륜중 박종운 △월계중 서보식 △화원중 손기서 △여의도중 양승진 △등원중 양칠범 △이수중 오정훈 △잠실중 유신모 △언북중 육경신 △당곡중 이경희 △해누리중 이상일 △월촌중 이영달 △공진중 이춘근 △영동중 장학순 △상봉중 전필규 △신화중 정우섭 △중원중 조동석 △오주중 채홍녀 △자양중 최하순 △중랑중 홍애란 △광진중 황덕진 ◇공모교장 △대영고 김대원 △문래중 김찬우 △숭곡중 류현진 △영림중 박래광 △경동고 신범영 △경일고 신정록 △전일중 심지영 △가원중 전찬규 △원묵고 조재현 △오류중 홍제남 ◇교장 중임(유예포함) △송파공고 강희철 △염경중 고화순 △중계중 곽수근 △광양중 김기숙 △수송중 김승수 △서초문예정교 김정근 △신서중 김정희 △효문고 김진호 △신구중 김출배 △신서고 모상기 △가락중 박동근 △옥정중 박미연 △방배중 박미정 △수유중 박상근 △연서중 박용수 △불광중 박춘구 △월계고 심상문 △가재울고 우종선 △자운고 이광진 △석관고 이명호 △경복고 이원휘 △명일여고 임영호 △양진중 장기동 △종로산정 조중기 △원묵중 조풍호 △목일중 최진흥 ◇교육전문직원에서 교장으로 전직 △광장중 김병오 △수도여고 김연배 △도선고 김원균 △원촌중 박숙희 △금호고 신현명 △광남중 안재민 △서연중 양승욱 △압구정고 윤오영 △사당중 이수형 △서울공고 이재근 △반포중 이진영 △성동공고 이하교 △신림고 정연수 △송파중 최후남 ◇교장 전보(유예포함) △서울전자고 고광정 △양화중 김경호 △구암고 김대인 △가산중 김영선 △공항중 남정희 △금호여중 박명순 △서울금융고 박상철 △아현산정 방승호 △천일중 유종현 △경일중 육계원 △등명중 윤웅호 △중화고 이경희 △대방중 이병언 △진관고 최승애 △연북중 함정식 △금옥여고 홍덕표 △경인고 황원기 △혜화여고 황재인 ◇교사에서 교감으로 승진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강경자 △남부교육지원청 권혁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김경중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광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김광호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덕규 △남부교육지원청 김소영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애자 △남부교육지원청 김정리 △남부교육지원청 김철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형철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노영준 △금호고 민병배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박경희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종화 △성동광진교육지원청 박주식 △서부교육지원청 송기섭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병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송병태 △미양고 송성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신경선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심형보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양정모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양혜순 △은평문예정교 유순옥 △서부교육지원청 유현철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윤명희 △동부교육지원청 윤성근 △구로고 이성조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이숙향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용균 △금옥여고 이창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흥배 △서부교육지원청 장수정 △서부교육지원청 정수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정영옥 △북부교육지원청 조윤주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조인기 △동부교육지원청 조진택 △북부교육지원청 천순희 △은평고 최부현 △중부교육지원청 최영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최정환 △반포고 하화주 △당곡고 홍영택 ◇교육전문직원에서 교감으로 전직 △무학여고 김부용 △여의도여고 남석현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노정현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노혜정 △서부교육지원청 박경신 △삼각산고 선미향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성창국 △중부교육지원청 손용 △방산고 송길성 △서초고 양정순 △경일고 오성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윤금숙 △압구정고 윤정옥 △서울과학고 이건복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연정 △세종과학고 이원경 △서부교육지원청 이철희 △경기상고 이화영 △북부교육지원청 정영순 △서울전자고 조현철 △동부교육지원청 한상목 △경복고 한상준 △광남고 홍순옥 ◇교감 전보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강문선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강순원 △서울문화고 고승우 △북부교육지원청 고임석 △남부교육지원청 구성희 △동부교육지원청 권수현 △청담고 권종원 △북부교육지원청 김기옥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상규 △월계고 김영산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용완 △선사고 김춘자 △남부교육지원청 문병숙 △강서양천교육지원청 박세란 △상암고 박정숙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배필수 △북부교육지원청 안재학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양진국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오성근 △북부교육지원청 유강우 △동부교육지원청 유정근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윤형택 △자운고 이교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근승 △남부교육지원청 이우열 △남부교육지원청 이한구 △서울방송고 이호영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임영은 △동부교육지원청 조계두 △한강미디어고 조연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조정기 △노원고 채현구 △한성과학고 최근수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최용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최희경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전입 △중부교육지원청 교감 하은경<중등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승진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병화 △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송재범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과장 정영철 △체육건강문화예술과 과장 박광훈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민주시민교육기획운영 손동빈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평화세계시민다문화교육 김해경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생활교육 박병용 △체육건상문화예술과 체육청소년수련 변영수 △남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고광석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학교통합합지원센터장 류장경 ◇교장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성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윤호상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조호규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 임유원 △교육연구정보원 교육과정진로진학부장 유대환 ◇교감에서 교육전문직원(관급)으로 전직 △교육혁신과 과학영재정보화교육 김영화 △중등교육과 중등교육과정 김영선 △진로직업교육과 직업교육 최도규 △북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박미숙 △북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유대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송일민 △중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조경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장 조현준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김미옥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심재헌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이재효 ◇교사에서 교육전문직원(사급)으로 전직 △교육연수원 김수연 △교육연수원 김정훈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지영 △서부교육지원청 박은주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박지혜 △진로직업교육과 배운용 △교육연구정보원 복대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심은정 △남부교육지원청 유다하리 △서부교육지원청 이경준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이윤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이은주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이재흠 △중부교육지원청 이형주 △동부교육지원청 정완섭 △서부교육지원청 조경숙 △과학전시관 조성연 △서부교육지원청 조유현 △남부교육지원청 황경희 △동작관악교육지원청 황성욱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전직 △과학전시관 강동희 △중등교육과 곽호원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남희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병호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김선옥 △중부교육지원청 김수미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영복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김유미 △중등교육과 김정화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김종영 △체육건강문화예술과 김종현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찬기 △체육건강문화예술과 김찬우 △중부교육지원청 노동준 △서부교육지원청 도귀연 △교육혁신과 박기성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손의성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송미숙 △성북강북교육지원청 신창애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신현주 △동부교육지원청 안미경 △중등교육과 양희경 △중등교육과 윤인호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근행 △감사관 이명숙 △과학전시관 이상철 △동부교육지원청 이세호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은영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주석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지영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이훈정 △체육건강문화예술과 임윤희 △북부교육지원청 정종호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한미정 △교육연구정보원 한정현 △중등교육과 한혜숙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전입 △남부교육지원청 이지숙<특수학교 교장·교감 인사> ◇교육전문직원(사급)에서 교감 전직 △서울정애학교 조광우 ◇교감 전보 △서울정진학교 전상희 <특수 교육전문직원 인사> ◇교육전문직원(관급) 전보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특수교육 장학관 김정선 △민주시민생활교육과 특수교육지원센터 장학관 홍용희 ◇교육전문직원(사급) 전보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김연희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오재준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유선 △중부교육지원청 이주율 △민주시민생활교육과 공의석 △민주시민생활교육과 박재우 △민주시민생활교육과 이재섭○대전도시철도공사 △기술이사 김인술○대중소협력재단 △사무총장 김순철○한국환경산업기술원 △생활환경기술팀장 전성원 △해외사업개발팀장 송기훈 △수출기업지원팀장 양재권 △연구단지기획팀장 손동엽 △친환경생활팀장 김홍석 △제품시험분석팀장 정진환 △제품사후관리팀장 유난미 △환경피해대응팀장 권재섭 △가습기살균제종합지원센터장 임현정 △시설총무TF 이현호 △연구단지운영관리TF 조주현 △제품순환·녹색건축TF 정유경○정보통신기획평가원 <단장급> △기술정책단장 문형돈 △정보통신기술사업단장 홍승표 △인재양성단장 신준우 △기반조성단장 최령 △감사실장 김기수 <팀장급> △기술개발평가총괄팀장 장은정 △정책기획팀장 임진국 △정보통신방송평가팀장 박준범 △중소기업개발팀장 정영선 △AI 기획팀장 박상욱 △SW·AI평가팀장 김남훈 △융합서비스평가팀장 박병주 △인재기획팀장 임승호 △SW인력팀장 이승우 △기반인력팀장 김태형 △혁신인재팀장 민승현 △기반기획팀장 황호선 △기반확산팀장 송찬호 △기술사업화팀장 백혜원 △평가기획팀장 양기웅 △기획예산팀장 김상준 △총무회계팀장 박재현 △안전관리팀장 김상헌○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남부지역과장 김종진 △세종연구소 파견 박학민○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장 김선준○서울대 △교육부총장 및 대학원장 홍기현 △연구부총장 노동영 △기획부총장 여정성 △관악학생생활관장 노유선 △경영대학 교무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박진수 △경영대학 학생부학장 오정석 △인권센터장 이상원○초당대 △교무처장 겸 평생교육원장 최현찬 △기획연구처장 겸 대학원장 박윤창 △학생복지처장 정해옥 △사무처장 채수철 △입학처장 김경조 △입학부처장 김종언 △홍보실장 겸 교수학습개발센터장 정행준 △평가감사실장 송명식 △법무실장 김자경 △창의인재교육원장 송희진 △국제교류교육원장 임진호 △중앙도서관장 박희관 △생활관장 김상덕 △정보전산원장 양명섭 △비행교육원장 류종현 △산학협력단장 주문기 ○산은캐피탈 △부사장 전영삼○조선일보 △디지털전략실장 우진형 △비상근논설위원 겸임 김태훈○비즈니스플러스 △광고마케팅국 부국장 이웅일○KBS비즈니스 △경영기획부장 신무석 △스포츠사업부장 박종선 △기술사업부장 권오상 △대전지사장 이성태 △대구지사장 임상우 △경영기획부 차장 이지현 △스포츠사업부 차장 이정민 △시설사업부 차장 박정원○에어비앤비 △교통부문 글로벌 총괄대표 프레드 레이드○한세엠케이 △전무 김지원
2019.02.10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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