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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유일 대단지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 개관
  • 원도심 유일 대단지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26일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조감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선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원주원동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입주 예정월은 2027년 11월이다.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간 진행된다.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은 원주 원도심 속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공급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원주시에 공급된 전체 분양 물량(6만2142가구) 중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원주기업도시에 들어선 1곳(1516가구) 외에는 없다. 원주기업도시를 제외한 원도심에서는 유일무이한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되는 셈이다.단지가 들어서는 원동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원주시청에 따르면 단지 반경 1km 내에는 앞서 분양을 완료한 원동 남산 주택재개발정비사업(1167가구)과 현재 시공사 선정을 마친 원동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1240가구) 등이 조성 중이며, 개발 완료 시 약 7000 가구를 품은 ‘뉴타운’급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변으로 노후 단지가 밀집돼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도 풍부하다. 제2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 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해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원주종합버스터미널, KTX원주역 등이 가까워 서울을 비롯한 광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또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 노선 연장 등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일원 원주의료원 인근에 들어선다.
2024.04.19 I 김아름 기자
둔촌주공 95㎡ 입주권 22억 넘어서…'헬리오시티' 넘보나
  • 둔촌주공 95㎡ 입주권 22억 넘어서…'헬리오시티' 넘보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38평 입주권 거래 가격이 22억원을 넘어섰다.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현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95㎡ 입주권은 지난달 8일 22억1820만원(23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이는 지난 1월 거래된 해당 평형 직전 최고가 21억8931만원(9층) 대비 2889만원 오른 수준이다. 전용 134㎡ 입주권 역시 지난달 4일 기존 최고가 29억원 대비 5000만원 높은 29억5000만원(8층)에 팔리면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국민 평형인 전용 84㎡의 경우 지난달 25일 20억1374만원(9층)에 거래가 체결된 것을 비롯해 지난달에만 총 8건의 거래가 체결됐다. 이들은 모두 분양가(12~13억원대)보다 7억원 가량 높아진 19~20억원대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1만2000가구에 달하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은 지난 2022년 분양 당시만 해도 고분양가 논란으로 인해 미분양 사태를 겪었고,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온 바 있다.하지만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분양가가 올라가자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주권 거래가 다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입주권은 조합원의 지위를 양도받는 것으로, 향후 억대의 추가 분담금을 내야 한다. 이를 감안해 입주권 가격을 판단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시장에서는 ‘올림픽파크포레온’의 시세가 9510가구의 서울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를 따라잡을수 있을지 관심이다. 헬리오시티 전용 84㎡는 이달 20억 1000만원, 21억 4000만 원에 각각 거래가 체결됐다.
2024.04.19 I 오희나 기자
서울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대개편..강북 용적률 일제히 상승(종합)
  • 서울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대개편..강북 용적률 일제히 상승(종합)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시 지구단위계획이 용적률을 받기 쉬운 방향으로 개편되면서 강남 이외의 지역에서도 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용적률 120% 인센티브를 더해 일반 상업지역 기준으로 용적률이 최대 960%까지 오르는 식이다. 구시대적이라는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미래도시와 공공성에 초점을 맞춰 재편한 데 따르는 변화다.인센티브 항목 개선 예시.(사진=서울시)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 발표했다. 방안은 앞으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또는 변경 지역부터 적용한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법에서 정한 상한을 초과하지 않으면 중복해서 적용받을 수 있다.◇법정 상한까지 인센티브 중첩 제공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공개공지 조성에 따른 상한용적률 적용은 모든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확대된다. 공개공지는 정원·공원 등 일반에 공개되는 휴식 공간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준공업지역 등 특정 대상지만 허용해왔는데 이번에 제한을 없앤 것이다. 적용 대상은 공개공지 외 지능형 건축물, 특별건축구역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이렇게 되면 일반상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 설치 인센티브는 800% 이하였지만 앞으로는 최대 960%까지 확대된다. 공개공지, 지능형 건축물 등을 통해 추가되는 인센티브는 시행령 용적률 최대한도의 120%까지다.기준용적률 하향 폐지 예시.(사진=서울시)아울러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낮게 설정된 기준용적률 하향 규정이 폐지된다. 여기에 시(市) 정책 목적에 부합하거나 공공성 항목을 도입하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조례용적률 대비 최대 110% 추가 제공한다.그간 지구단위계획구역 준주거·상업지역 기준용적률은 조례용적률 대비 100~300% 낮게 설정하고서 기존 인센티브 항목 이행 여부에 따라 허용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였다. 현재 허용 용적률 체계는 인센티브 이행이 쉬운 항목 위주로 선택하는 구조라서 적절한 도시개발을 유도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앞으로 이런 기준용적률 하향이 사라지고, 기준용적률이 조례용적률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신 일반적 항목은 기준용적률 범위에서 의무 이행된다. 서울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도시정책·공공성 항목 도입하면 최대 110%까지 상향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여기에 미래도시와 탄소 중립에 선구적인 시도에도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도심항공교통(UAM) 친화적인 설계나 시설 등을 갖춘 건축물이 해당한다. 탄소 중립·녹지 생태 도심 등 서울시 정책 방향에 들어맞는 항목도 포함된다.끝으로 동일 지역에서도 용도지역 변경 시점에 따라 달리 운영해온 용적률 체계를 통합한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용적률 체계는 도시계획법 개정에 따라 복잡하게 결정돼왔다. 1991년 이전 용도지역이 변경된 상업지역은 허용용적률이 800%지만, 그 이후 변경된 지역은 630%로 낮춰 적용되는 식이었다. 시는 2000년으로 단순화해 시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제도를 개편하는 것이다.◇강남 이외 지역 용적률 일제히 상향용도지역 기준시점 조정에 따라 용적률이 상향되는 상업지역이 대부분 강북·강서지역이라서 강남·북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 여의도 면적(2.9㎦)의 1.4배(4.2㎦) 지역의 용적률이 100~300% 늘어나게 되는데, 이 면적의 96%(4㎦)가 서남·서북·동북 지역에 해당한다. 대표적으로 도봉구 쌍문지구, 중랑구 면목지구, 금천구 금천지구, 강서구 공항지구 등이 해당한다.현재 서울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시가화(녹지지역 제외) 면적의 35%를 차지한다. 제도를 도입한 지 24년 동안 건축물 밀도 관리와 기반시설 확충의 수단으로 운영돼왔다. 그러는 급변하는 도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해 도심 개발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시는 이번 용적률 체계 개선으로 밀도 있는 개발이 가능해져 정비사업 전반이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개발이 지체됐던 구역의 사업성도 개선할 것으로 예상한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제도개선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민간 개발을 지원하고 활력을 주는 지역으로 재조명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 정책과 균형 있는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 고 말했다.
2024.04.19 I 전재욱 기자
‘미분양 무덤’ 대구도 청약 경쟁중…인기 치열한 단지는?
  • ‘미분양 무덤’ 대구도 청약 경쟁중…인기 치열한 단지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미분양 무덤’ 대구에서도 두 자리수 청약 경쟁률이 나오며 ‘학세권’ 단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학세권은 학교나 학원이 가까운 단지로 분양 시장에서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수요가 끊이지 않으며 부동산 침체기에도 선호도가 지속 되고 있다. 특히 학세권 단지는 인근에 유해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워 어린 자녀가 있는 3040세대 수요자들이 선호하고 있단 분석이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 자료를 분석해보면 지난해 30~60세 청약 당첨자(11만148명) 중 30~40세 당첨자는 약 79.54%(8만7617명)으로 50~60세 당첨자(25.72%, 2만2531명)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당첨자 10명 중 8명은 3040세대인 셈이다.이들은 학령기 자녀를 둔 주요 세대로 실제로 분양 시장은 3040세대가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모두 학교가 도보권 내에 있는 단지로 나타났다. 상위 1위를 차지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인근에 원촌초, 원촌중 등이 가까이에 있으며, 대구에서는 이례적으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15.3대 1)’의 경우 동산초, 동도초, 황금중 등 학교가 가까웠다.인기는 매매가에도 반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강원 춘천시 일원에 위치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올해 2월 8억원에 거래돼 입주 직후인 2022년 6월 동일 면적이 6억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약 1년 8개월 만에 2억원이 올랐다. 이 단지는 지역 명문인 춘천고를 비롯하여 춘천초·중, 남춘천 초·중, 남춘천여중, 춘천교대부설초 등이 밀집돼 있다.앞으로도 학세권 단지의 인기는 지속 될 전망이다. 지난 부동산R114가 발표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수요자들은 거주지 선택의 중요한 요소로 △교육 환경 △교통 △주거 쾌적성 △편의시설 △직장과의 거리를 뽑았다. 이중 ‘교육환경’의 경우 29.73%로 1위를 차지했다.이러한 가운데 학세권 입지를 갖춘 신규 단지가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강원도 원주시 원동 일원 다박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2개 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17개 동 총 1502가구 규모이며 이중 전용면적 59~108㎡ 1273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300m 내에 일산초 병설유치원, 일산초교가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여기에 원주여중, 학성중, 평원중, 원주고 등 학교가 밀집돼 있고 원주시청소년수련관, 보물섬장난감도서관, 원주복합문화교육센터, 그림책도서관, 학원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원도심 최대규모인 1500가구 이상 단지로 조성되며,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원주 푸르지오 더 센트럴 투시도현대건설은 지난 12일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A2블록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도보권에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여수삼일중 등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또한 여수시 최초의 어린이도서관인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2025년 개관할 예정이며, 독서문화체험시설과 시설 내 공동육아나눔터 등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GS건설과 한화 건설부문은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3단지 주택재건축사업을 통해 ‘운암자이포레나 퍼스티체’를 분양 중이며 롯데건설은 4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5동 일원에서 광명 9R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들 모두 도보 거리에 학교들이 배치돼 있다.
2024.04.19 I 박지애 기자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대개편..인센티브 받기 쉬워진다
  •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대개편..인센티브 받기 쉬워진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앞으로 서울 지구단위계획구역에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용적률 120%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로써 일반 상업지역 기준으로 이로써 용적률은 최대 960%까지 오른다. 구시대적이라는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을 미래도시와 공공성에 초점을 맞춰 재편하는 데 따르는 변화다.인센티브 항목 개선 예시.(사진=서울시)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부터 적용한다. 방안은 앞으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또는 변경 지역부터 적용한다.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공개공지 조성에 따른 상한용적률 적용은 모든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확대된다. 공개공지는 정원·공원 등 일반에 공개되는 휴식 공간을 의미한다. 이전에는 준공업지역 등 특정 대상지만 허용돼오던 제한을 없앤 것이다. 적용 대상은 공개공지 외 지능형 건축물, 특별건축구역 등도 대상에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일반상업지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 설치 인센티브는 800% 이하였지만 앞으로는 최대 960%까지 확대된다. 공개공지, 지능형 건축물 등을 통해 추가되는 인센티브는 시행령 용적률 최대한도의 120%까지다.기준용적률 하향 폐지 예시.(사진=서울시)아울러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낮게 설정된 기준용적률 하향 규정이 폐지된다. 여기에 시(市) 정책 목적에 부합하거나 공공성 항목을 도입하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조례용적률 대비 최대 110% 추가 제공한다.그간 지구단위계획구역 준주거·상업지역 기준용적률은 조례용적률 대비 100~300% 낮게 설정하고서 기존 인센티브 항목 이행 여부에 따라 허용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구조였다. 현재 허용 용적률 체계는 인센티브 이행이 쉬운 항목 위주로 선택하는 구조라서 적절한 도시개발을 유도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앞으로 이런 기준용적률 하향이 사라지고, 기준용적률이 조례용적률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대신 일반적 항목은 기준용적률 범위에서 의무 이행된다. 서울시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도시정책·공공성 항목 도입하면 최대 110%까지 상향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여기에 미래도시와 탄소 중립에 선구적인 시도에도 인센티브 혜택이 주어진다. 도심항공교통(UAM) 친화적인 설계나 시설 등을 갖춘 건축물이 해당한다. 탄소 중립·녹지 생태 도심 등 서울시 정책 방향에 들어맞는 항목도 포함된다.끝으로 동일 지역에서도 용도지역 변경 시점에 따라 달리 운영해온 용적률 체계를 통합한다. 지구단위계획구역 용적률 체계는 도시계획법 개정에 따라 복잡하게 결정돼왔다. 1991년 이전 용도지역이 변경된 상업지역은 허용용적률이 800%지만, 그 이후 변경된 지역은 630%로 낮춰 적용되는 식이었다. 시는 2000년으로 단순화해 시민이 쉽게 이해하도록 제도를 개편하는 것이다.현재 서울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시가화(녹지지역 제외) 면적의 35%를 차지한다. 제도를 도입한 지 24년 동안 건축물 밀도 관리와 기반시설 확충의 수단으로 운영돼왔다. 그러는 급변하는 도시 상황에 대응하지 못해 도심 개발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시는 이번 용적률 체계 개선으로 밀도 있는 개발이 가능해져 정비사업 전반이 활력을 띨 것으로 기대한다. 그간 개발이 지체됐던 구역의 사업성도 개선할 것으로 예상한다. 용도지역 기준시점 조정에 따라 용적률이 상향되는 상업지역이 대부분 강북·강서지역이라서 강남·북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제도개선으로 지구단위계획구역이 민간 개발을 지원하고 활력을 주는 지역으로 재조명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 정책과 균형 있는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 고 말했다.
2024.04.19 I 전재욱 기자
서소문·마포로5구역 재개발 통합심의…"인허가 단축 첫 사례"
  • 서소문·마포로5구역 재개발 통합심의…"인허가 단축 첫 사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정비사업 인허가 단축 첫 사례로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의 재개발 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 서소문 구역에는 지상 36층 높이의 대규모 업무시설이, 마포로5구역에는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299세대가 지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18일 열린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1·12지구’와 ‘마포로5구역 10·11지구’ 2건의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과시켰다. 건축·경관·교통·공원 등의 심의를 한 번에 통합해 통과시킨 것이다. 서소문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정비사업 통합심의는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 경관, 도시계획, 교통,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한 번에 심의하는 제도다. 서울시가 지난 3월 27일 발표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에서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 단축하겠다고 발표한 뒤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통상 정비사업 추진 절차는 ‘정비구역지정→조합설립→사업시행계획인가→관리처분→이주·철거→착공·분양→준공·입주’ 순으로 진행되어 사업시행계획인가 단계서 각종 심의로만 약 2년 이상 소요돼 왔다. 그러나 시가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 도시공원조성계획 심의까지 통합 확대함으로써 2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단계가 최대 1년 6개월로 단축되도록 했다.통합심의 첫 사례중 하나인 ‘서소문구역 제11, 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은 서울 도심의 지상36층, 지하 8층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설 건립계획이다. ‘건축·경관·교통분야’를 통합심의 해 저층부에는 가로 활성화를 위한 판매시설 등을 복합 계획했다. 도심권 여유 녹지공간 확보를 위해 개방형 녹지공간이 확보돼 도심의 활성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마포로 5구역 10·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중구 중림동)’ 은 ‘건축·경관·교통·공원분야’를 통합해 기간 단축 및 행정절차를 간소화했다, 충정로역 2호선, 5호선 더블역세권에 위치하여 지상 25층, 지하7층 규모의 공동주택 299세대(임대 94세대, 분양 205세대) 및 업무·판매시설이 건립된다. 어린이공원(면적 2828㎡)과 지하철 연결통로 신설 등 공공성 확보도 기대된다.부족한 도심권 공동주택 추가 확보와 지역주민의 휴식 및 어린이들의 창의적 체험공간을 위한 공원 신설, 지하철 2호선 충무로역과 연결되는 출입구 신설, 공개공지 및 공공보행통로 설치 등으로 지역사회와 연계·소통하는 계획을 담고 있다.마포로 5구역 10, 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앞으로 정비사업 통합심의회를 통해 정비사업 인허가 기간을 대폭 단축할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본격 적용하여 적기 주택공급 통한 서민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부시장은 “지난 3월에 서울시가 발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원 방안’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계기가 돼 서울시의 주택공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19 I 이윤화 기자
한국타이어 '기술력' 자신감 원천…테크노돔·플렉스·링 가보니
  • [르포]한국타이어 '기술력' 자신감 원천…테크노돔·플렉스·링 가보니
  • [판교·대전·태안=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서울에서 차량으로 두 시간 거리에 위치한 대전 유성구의 한국타이어 ‘한국테크노돔’. 지난 16일 찾은 이곳 연구소는 윤슬이 반짝이는 인공 연못이 건물을 감싸 안은 설계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영화에서 봄 직한 투명한 유리로 둘러싸여 내부가 훤히 보이는 커다란 타원형의 회의 공간이었다.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회의 공간은 마치 미래 시대의 어느 첨단 연구소에 온 듯한 기분을 선사했다.대전 한국테크노돔 건물 외부.(사진=한국타이어)한국테크노돔은 한국타이어의 혁신 인프라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테크 연구소다. 최상의 타이어를 만들기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이 이뤄지는 곳으로 미국과 독일, 중국, 일본에 있는 해외 4개의 연구소를 진두지휘하는 글로벌 연구개발(R&D)의 핵심 축이다. 한국테크노돔은 세계적인 하이테크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의 포스터 앤 파트너스가 설계를 맡았다. 한국타이어의 핵심 가치인 ‘혁신’과 ‘미래 지향성’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이다.대전 한국테크노돔 내 원형 모양의 회의실 모습.(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 기술력 원천…‘한국테크노돔·플렉스·링’이날 찾은 한국테크노돔에서는 타이어 재료 시험실부터 무향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실 등 주요 시설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었다. 먼저 배합실 내부에는 긴 검정 가죽 서너 개가 건조대에 걸려 있었다. 다양한 원재료를 배합해 만들어 가류(타이어를 쪄내는 것)되기 전의 타이어 패턴 조각이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다양한 레시피로 배합한 타이어를 쪄낸 뒤 쪄낸 고무를 가지고 재료 시험실에서 최적의 배합을 찾아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벽면이 전부 흡음재로 둘러 쌓여 있는 무향실에서는 각각의 노면에서 타이어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세이프티 워크, 스무스 아스팔트, 러프 아스팔트 등 각각 다른 세 가지 노면 타입이 돌아가며 타이어와 노면이 마찰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을 측정하고 연구한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실에는 제네시스 쿠페 실차 한 대가 놓여 있었다. 실차시험 전에 서킷, 차량, 탑승자, 타이어 데이터를 입력해 각각의 조건에서 타이어가 어느 정도의 퍼포먼스를 내는지 사전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대전 한국테크노돔. 아래쪽이 지하 1층 직원 복지 시설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와 1층 양옆 공간이 시험실 모습이다.(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한국테크노돔이 타이어 연구부터 원천기술 확보, 친환경 타이어와 미래 드라이빙 기술까지 하이테크닉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원천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구본희 한국타이어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은 “현재는 매출액 기준으로는 글로벌 7위인데 기술력으로 보면 글로벌 ‘톱3’에 들어왔다고 본다”며 “그동안 혁신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꾸준히 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R&D 비용은 2028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태안 한국테크노링.(사진=한국타이어)R&D 센터인 한국테크노돔뿐 아니라 한국타이어의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노링 역시 아시아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등 전 세계에서 내로라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지면적 126만㎡로 축구장 약 125개 크기의 이 곳에서는 최고 속도 시속 250㎞ 이상의 고속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다. 전기차, 슈퍼카용 타이어와 같이 혁신적 신제품 개발 등에 필요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가 이뤄진다.판교에 있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는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개 해외지사, 8개 생산시설, 5개의 R&D센터를 총괄하는 글로벌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테크노플렉스 역시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오피스’를 지향하고 있다. 건물 가운데가 원형으로 개방돼 있어 층과 층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구성원끼리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간이 구성돼 있다.판교 한국테크노플렉스 업무공간.(사진=한국타이어)◇“글로벌 위상 높일 것…2030년 8대 중 1대는 ‘아이온’ 장착”한국타이어는 지난 16일에서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한국타이어 본사인 판교 한국테크노플렉스, 대전 한국테크노돔, 태안 한국테크노링을 둘러보는 미디어 투어를 진행했다. 회사의 주요 시설 전체를 한꺼번에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수평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유기적 공간으로 설계된 테크노플렉스, 미래 신기술을 연구하는 테크노돔, 압도적인 규모의 최첨단 테스트 센터 테크노링 등 주요 시설들의 인프라가 한국타이어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다는 설명이다.박정호 한국타이어 마케팅총괄 겸 경영혁신총괄 부사장이 16일 판교 한국테크노플렉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타이어)이 같은 인프라를 통해 시장 지위를 더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박정호 한국타이어 마케팅총괄 겸 경영혁신총괄 부사장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7위 수준인 매출액이 2026~2027년에는 세계 ‘넘버 5’ 또는 ‘넘버 4’까지 바라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과 헝가리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약 1억1000만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 수요를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2년 5월 전 세계 최초로 풀 라인업을 구축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론칭했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전체 신차용(OE) 타이어 중 30% 정도 되는 전기차 타이어 비중을 2030년까지 70% 정도로 늘릴 계획이다. 박정호 부사장은 “2030년에는 전 세계 전기차 8대 중 1대는 아이온을 장착하고 운행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판교 한국테크노플렉스 전경.(사진=한국타이어)
2024.04.19 I 공지유 기자
5년 간 사찰 화재 194건…소방청, 석탄일 맞아 예방 대책 추진
  • 5년 간 사찰 화재 194건…소방청, 석탄일 맞아 예방 대책 추진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최근 5년 간 사찰에서 194건의 화재가 발생해 11명이 다치거나 사망한 가운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부처님 오신날을 한 달여 앞둔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조계사에 연등들이 달려 있다.이에 소방청은 부처님 오신 날(석가탄신일·올해는 5월 15일)을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전통 사찰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대구 동화사 대웅전 등 목조 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87개소를 포함해 전국의 982개 전통사찰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 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 안전 조사를 실시한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4건으로, 총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했다.화재 원인은 화원 및 가연물 방치,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82건(42.3%)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전기적인 요인 55건(28.4%), 원인 미상 35건(18.1%), 기타 15건(7.7%), 기계적인 요인 7건(3.6%) 순이었다.특히 부처님 오신 날과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연등 행사가 예정돼 있는 등 사찰마다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기 취급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있는 만큼 관계자 대상 화재 예방 교육과 화재 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주요 추진 사항은 △연등 관련 설비 및 화기 취급 시설 등 안전 관리에 대한 화재 예방 교육 △소화기,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 유지 관리 상태 확인 △옥외소화전 설비 및 자동 화재 탐지 설비 등 소방 시설 관련 작동 여부 확인 △사찰 주변 화재 위험 요인 제거 등이다. 또 각 소방관서장은 관내 사찰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소방 시설 및 방수총 작동 훈련을 통해 사찰 관계자들에게 초기 화재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소방 차량 진입로 및 차량 부서 위치도 미리 확보할 계획이다.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전통 사찰의 경우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급격히 진행되며,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사찰 관계자는 물론 사찰을 찾는 국민들도 각별히 화재 예방에 주의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4.18 I 이연호 기자
부산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청약경쟁률 최고 15대1
  • 부산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청약경쟁률 최고 15대1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이앤씨가 부산광역시 금정구 남산동 3-1번지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가 1·2순위 청약에서 평균 3.23 대 1, 최고 1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9가구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에 25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특히 84㎡A 주택형 2가구 모집엔 총 30명이 청약했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에서 선호도 높은 평지에 조성되는데다 초역세권 입지 여건까지 갖춰 실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신규 아파트 공급이 희소한 금정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DL이앤씨 시공으로 사업의 안정성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청약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2019년부터 신용등급 ‘AA-‘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자기자본 대비 도급사업 PF 규모는 7.9%(3150억원)로, 주요 건설사 중 가장 낮으며 지난해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 역시 97.2%를 기록해 높은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 중이다.아울러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DL이앤씨가 새롭게 리뉴얼한 주택전시관이 첫 적용돼 개관과 동시에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오는 23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한다. 정당계약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거주의무기간은 없으며, 분양권 전매제한은 6개월이 적용된다. 한편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암로 8에 마련됐다.
2024.04.18 I 이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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