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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가야역 초역세권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4월 분양
  • 롯데건설, 가야역 초역세권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4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4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 도보 1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가야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4개동으로 아파트 전용 59~84㎡ 725세대, 오피스텔 전용 52~69㎡ 80실 등 총 80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3층의 고층 단지인 만큼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타입별 세대수는 아파트 △59㎡A 80세대 △59㎡B 40세대 △77㎡ 120세대 △84㎡A 323세대 △84㎡B 162세대, 오피스텔 △52㎡ 40실 △69㎡ 40실 등이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의 여러 타입으로 설계돼 취향에 따라 청약할 수 있다. 단지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가야역을 도보 1분거리에 두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부산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2호선을 이용하면 국제금융센터가 자리하고 있는 문현금융단지를 비롯해 광안리, 해운대 방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가야역에서 2개 역만 이동하면 부산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서면역이 있어 동구와 서구 등 부산 도심으로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차량으로는 단지 앞 가야대로를 비롯해 동서고가도로, 관문대로, 수정터널 등으로 사상구, 남구 등 부산 전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을 갖췄다. 단지 앞 가야역에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서면 일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전국구 상권으로 꼽힌다. 이곳에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롯데호텔, 롯데면세점과 전포카페거리, 향토음식특화거리 등 여러 특색을 갖춘 상업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부산진구청 등도 서면 인근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옛 미군기지 부지에 다양한 테마로 조성돼 부산시민의 쉼터로 자리잡은 부산시민공원 등을 비롯해 부산백병원 등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이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기관들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영어도서관, 수학문화관 등이 들어서 있는 부산글로벌빌리지가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서면 일대에는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학습이 가능한 다양한 학원들이 밀집된 학원가가 자리잡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도보 1분 거리에 가야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와 생활, 교육 인프라가 풍부한 서면, 부산시민공원 등 교통, 생활, 교육 등 풍부한 인프라로 입주자들은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면서 “또한 부산 곳곳에 자리잡은 롯데캐슬은 수요자들에게도 인기 높은 브랜드로, 그 관심에 부합할 수 있는 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일원에 마련되며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4.03.29 I 오희나 기자
국비 477억원 투입 고양 '창릉천정비사업' 첫발…주민의견 청취
  • 국비 477억원 투입 고양 '창릉천정비사업' 첫발…주민의견 청취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477억원이 넘는 재원이 투입되는 창릉천 정비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경기 고양특례시는 4월 15일까지 ‘창릉천 하천정비사업’ 하천공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주민·이해관계자 등 의견을 청취한다고 29일 밝혔다.창릉천 전경.(사진=고양특례시 제공)이번 사업은 한강 배수영향구간인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에서 화전동까지 3.35㎞ 구간에 제방 신설 및 보강, 호안 정비 등 홍수에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며 전액 정부예산이 투입된다.올해 하반기부터 보상을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년이다.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 사업에 대한 사업 개요 및 용지조서 등을 누리집, 게시판에 공고하고 열람기간 내 의견서를 접수 받는다.이번 사업구간인 강매동 일원은 과거 여러 차례 하천이 범람했던 창릉천 하류부로 하천기본계획 상 국가하천(한강)의 배수영향구간으로 고시됐으며 시는 제방 정비와 함께 강매 배수펌프장 증설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주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창릉 3기신도시 사업구간과 연계해 공공주택지구 입주 이전까지 선제적인 치수 안전성 확보는 물론, 단절된 둑마루길 연결을 통해 한강까지 막힘없는 하천길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창릉 3기신도시 내 창릉천 4.4㎞ 구간을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랜드마크 호수공원으로 조성하는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김수오 푸른도시사업소장은 “홍수 예방이 시급한 창릉천 하류부터 정비사업을 시작한다”며 “치수사업 이후 친수·이수·환경 분야 등 단계별로 통합하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환경부는 지난 2022년 12월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의 18개 국가하천 및 창릉천을 포함한 4개의 지방하천을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당시 고양시는 이번 사업구간 및 3기신도시 구간을 포함한 창릉천 전체 18.42㎞를 ‘멱감고 발 담그는 하천’을 조성한다는 목표로 치수·이수·환경·친수 통합계획을 제출했다.
2024.03.29 I 정재훈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검토 않고 있다" 일축
  • 이준석, 국민의힘과 후보 단일화 가능성에 "검토 않고 있다" 일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일부 지역구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후보가 단일화할 가능성에 대해 “저희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개혁신당 내 책임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토론하거나 논의한 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수도권에서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는 “그런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상상력의 영역”이라며 “현재 정권심판 여론이 매우 높은 선거 상황 속에서 과연 개혁신당 후보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인가를 잘 모르겠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정권 심판을 선명하게 내세우는 개혁신당인데 국민의힘 경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결사옹위하는 상황이다. 결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유권자들이 좋게 바라볼 것 같지 않다”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개혁신당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지금 와서 다급해 막판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려는 것 같다”며 “모든 사람에게 가혹하고 한편으로는 두서없는 결말이 되지 않을까”라고 봤다. 그는 국민의힘이 공식 제안한다면 검토하겠느냐는 진행자에게 “염치가 있다면 공식 제안을 할 수 있겠는가”라며 “내부에서 얘기해보면 이 문젠 개혁신당 후보의 표를 오히려 잠식하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를 오히려 의심하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는 이 대표는 그와 맞붙는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자녀 30억원대 주택 증여 관련 논란을 두고 “국민 정서상 용납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 않을까”라며 “굳이 그걸 20대에 갓 제대를 앞둔 아들에게, 그것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하루를 앞두고 이렇게 증여했어야 하는가에 대해 저는 사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꼬집었다.
2024.03.29 I 경계영 기자
우면산자락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로 탈바꿈…1600세대 조성
  • 우면산자락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로 탈바꿈…1600세대 조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1960~70년대 강남 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며 형성돼 수십년에 걸친 난개발로 경관 훼손,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있었던 우면산 도시자연공원 자락 ‘성뒤마을’이 창의·혁신 디자인을 품은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안(서초구 방배동 565-2 일원)’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2017년 9월 지구지정 및 2019년 1월 지구계획 승인 시 사업부지 내 공동주택은 용적률 160%, 최고 7층 이하로 결정됐으나 서울시 내 개발 가능한 한정된 토지자원의 효율적 활용 측면, 우면산 경관 및 주변개발지 현황 등을 고려해 용도지역 상향 없이 용적률 200%, 평균 15층 이하로 조건부 변경 결정했다.공급되는 세대수는 당초 813세대에서 1600세대로 추가 787세대는 무주택 시민의 주거 안정 및 주거복지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단지는 △공공주택단지(A1) 900세대(임대 590세대, 분양 310세대) △민간주택단지(매각) 700세대로 공급된다. 특히 SH공사가 공급하는 A1블럭은 행복주택, 장기전세, 공공분양 주택을 ‘소셜믹스’로 공급하고 임대주택 공급 평형을 당초 30·36㎡에서 31~59㎡로 확대, 자재고급화 등 고품질 및 다양한 유형을 공급해 시민의 주거선택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지구계획 변경 승인 후엔 사전청약 공고로 입주자를 모집 예정이다. 성뒤마을은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주거기능을 함께하는 ‘정원도시’를 구현하고, 그동안 닫혀있었던 마을의 ‘열린 네트워크 단지’로 재탄생시켜 창의·혁신적인 디자인을 갖춘 ‘백년주택’으로 거듭날 전망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지구계획변경 승인 이후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설계를 완료해 2025년엔 주택건설사업을 승인할 계획이다”며 “2028년엔 주택건설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의 주거안전 및 주거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9 I 오희나 기자
HJ중공업 건설대표에 김완석 사장 신규 선임
  • HJ중공업 건설대표에 김완석 사장 신규 선임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HJ중공업(097230) 건설부문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사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김 대표는 중앙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토목사업 부문에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2021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이사를 역임해 회사가 지속 성장하는 데 역할을 했다. 토목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엔지니어이자 영업통으로서 앞으로 회사 실적을 개선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김완석 대표는 “86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HJ중공업의 다음 역사를 함께 쓸 수 있어 영광”이라며 “어려운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 신뢰받는 일류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HJ중공업은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HJ중공업’으로 새롭게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왔다. 공공 공사 전통의 강자답게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합1호기 건설공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약 5년 치 일감에 해당하는 5조 원 이상의 공사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다.주택사업을 강화하면서 정비사업 분야 수주도 최근 수년간 매년 20% 이상씩 성장했다. 올해 1분기 수주액이 전년 수주액의 절반을 넘는 약 3200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건설업계 위기요소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이 전무한 것도 특징이다.
2024.03.29 I 전재욱 기자
대전시 "힘든 청년들에 주거비 지원해 드려요"
  • 대전시 "힘든 청년들에 주거비 지원해 드려요"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생활 지원을 위해 매월 20만원씩 최대 12개월간 월세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부터는 청년정책에 대한 전담·전문기관으로서 새롭게 출범한 대전청년내일재단을 통해 월세지원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 조건은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소를 둔 19~39세 무주택 청년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임차보증금 1억원 이하 및 월세 60만원 이하의 주택이나 대학 또는 회사 기숙사, 고시원,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 거주해야 한다. 2인 이상의 가구일 경우 신청자는 청년에 해당하는 무주택 세대주여야 하며, 세대주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여야 한다. 중위소득 150% 이하는 1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334만3000원, 직장 건강보험료 11만9657원이다.지원 금액은 월 최대 20만원, 12개월까지 240만원이며, 월 임차료가 20만원 미만이면 실제 납부하는 임차료 금액만큼 지원한다. 선정 인원은 최대 1500명이며, 대전시는 올해 하반기에 1500명을 추가로 선정해 올해 모두 3000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1~12일이며, 대전 청년 월세 지원 홈페이지 또는 대전 청년 포털에서 임차인 본인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다만 국토부 청년 월세지원 사업, 대전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등 정부나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타 주택금융 지원사업과 중복으로 지급되지 않는다.대전시는 지원 대상자별 소득(60%)과 임대료(40%) 반영 비율을 적용해 총점이 높은 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 결과는 오는 5월 29일 월세지원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이번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청년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29 I 박진환 기자
신내4 통합심의 통과…인공대지에 공공주택 788세대 들어선다
  • 신내4 통합심의 통과…인공대지에 공공주택 788세대 들어선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6호선·경춘선 신내역 인근 북부간선도로 위로 입체 복합개발 주거단지가 탄생한다.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2만5902㎡ 규모 인공대지가 조성돼 상부에는 공원, 남측 대지에는 공공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조감도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전날 제2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신내4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안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계획에는 연면적 12만2393㎡,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 총 788세대(분양 384세대, 임대 404세대) 공공주택과 다목적체육관, 국공립어린이집, 근린생활시설 등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사업지 내 커뮤니티 가로 등을 통해 2013년 입주한 신내3지구 주민도 신내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고 지역에 부족했던 공원·녹지도 충분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인공대지 상부 근린공원은 주변 지역과 레벨을 맞추면서도 다양한 동선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경사로 △입체보행로 △엘리베이터 △스텝가든 등이 계획됐다.또한 공공주택 아파트 단지는 공원·도시 조망형 오픈 발코니 및 커튼월로 입면을 다채롭게 하고 포켓공원, 옥상공원 등을 조성해 자연과 어우러진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공공주택, 공원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목적체육관, 청소년 독서실, 국공립 어린이집 등을 조성하여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신내4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2025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을 이용한 지역 개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며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되는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29 I 이배운 기자
"ASML 이전 막아라"…네덜란드 3.7조원 규모 '베토벤 작전' 돌입
  • "ASML 이전 막아라"…네덜란드 3.7조원 규모 '베토벤 작전' 돌입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네덜란드 정부가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본사가 해외로 이전하는 것을 막기 위해 25억유로(약3조7000억원)를 투입하는 대책을 발표했다.(사진=REUTERS)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정부는 이날 ASML 본사가 있는 아인트호벤 지역의 교통 및 기타 인프라를 개선하는 이른바 ‘베토벤 작전’의 세부 계획을 공개했다. 아인트호벤 기술 허브의 주택, 교육, 교통 및 전력망 개선에 수년간 자금을 투입, 주변 인프라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내각은 기업들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각은 성명을 통해 “ASML이 계속해서 투자하고 네덜란드에 법적, 재정적, 실제 본사를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특단의 조처를 내놓은 건 ASML이 최근 정부 정책에 불만을 제기하며 본사의 외국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세계 유일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제조기업인 ASML이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고려하면 본사 해외 이전 시 네덜란드 경제에 막대한 타격이 예상된다. 앞서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은 지난 2021년 본사 소재지를 네덜란드에서 영국으로 이전하고 사명에서 네덜란드 기업임을 뜻하는 ‘로열더치’를 뺐다.네덜란드 기업들은 자사주 매입에 대한 세금 부과, 투자 공제 제한, 혁신펀드 축소 등 정부 정책이 기업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반이민정책 강화로 고급 인력 확보가 어려워진 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크다.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월 “우리 회사는 숙련된 외국인 기술자 의존도가 높다”며 “이들을 데려오지 못하면 이들이 일할 수 있는 곳으로 가겠다”고 정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ASML 측은 정부 발표에 환영하면서도 향후 성장 방향을 아직 검토하고 있다며 신중한 입장이다. ASML은 성명에서 “우수한 인재와 인프라, 공공 주택 등 유리한 비즈니스 조건과 환경이 뒷받침되는 한 네덜란드에서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우리가 내려야 할 결정은 네덜란드에 계속 머물 것인지 여부가 아니라 어디서 확장할지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로이터는 네덜란드 우량 기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문 조사에서 12개 이상 기업이 해외로 사업장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2024.03.29 I 양지윤 기자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나선 성남시, 올해 지원규모 2배로
  •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나선 성남시, 올해 지원규모 2배로
  •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가 아파트 내 입주민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지난해 성남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의 ‘일상에서 자연을 수놓는 마을’ 활동 모습.(사진=성남시)29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웃간 소통·화합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는 아파트 단지에 사업추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금액은 지난해 40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2배 늘려 참여 단지를 확대할 방침이다.공모 대상은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단지당 200만~12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최소 20%는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공모 내용은 △공동주택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 사업 △입주민 간 소통하는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절감 프로그램 등이다.사업에 공모하려면 입주자(임차인) 대표회의·공동체 활성화 단체·관리주체(관리사무소 등) 3자 공동명의로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등을 기한 내 ‘보탬e(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또는 성남시 공동주택과를 방문해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필요성, 기대효과, 주민 참여도, 지속성 등을 종합 평가해 보조금 지원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해 △창곡동 위례호반써밋에비뉴 아파트 단지의 ‘반디 어울림 한마당 축제’ △야탑동 목련마을 1단지의 ‘고령자 심신안정을 위한 꽃나무 가꾸기’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의 ‘일상에서 자연을 수놓는 마을’ 등 10개 사업을 선정해 모두 3994만원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원했다.
2024.03.29 I 황영민 기자
현대건설-홍제3구역 “3.3㎡당 784만원, 공사비 합의 임박”
  • 현대건설-홍제3구역 “3.3㎡당 784만원, 공사비 합의 임박”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현대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3구역 재건축사업의 공사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28일 밝혔다.홍제3구역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104번지 일대 2만7271㎡ 면적에 지하 6층∼지하 26층짜리 11개 동, 총 634가구를 조성하는 주택 재건축 사업이다.현대건설이 2020년 시공사 선정 당시 선보인 홍제3구역 재건축 조감도(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은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했다.그러나 이후 원자재 가격과 물가 상승 등으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이견이 심화하면서 공사가 지지부진한 채 공사비 증액 협상이 1년 이상 지속됐다.이 과정에서 지난해 말 조합 측이 시공사 지위 및 계약 해지를 추진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현대건설은 조합과 수차례 협의 끝에 3.3㎡당 784만원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는 현대건설이 당초 요구한 898만원보다는 1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2020년 계약 당시 공사비는 3.3㎡당 512만원이었으나, 현대건설은 이후 조합에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요구했다.양측은 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일부 공법과 설계를 변경하기로 했다.현대건설은 “조합의 지하 공법 변경 및 외관 설계 조정 요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마감 수준과 품질은 최대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최종 합의 시 연내 이주에 착수하는 등 사업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3.29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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