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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판교 기업 대상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IR 기회 제공
  • GH, 판교 기업 대상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IR 기회 제공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성남 판교 제1·2테크노밸리 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투자사들에게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사진=GH)17일 GH는 경기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GH 베이스캠프’ 행사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GH는 이달 28일까지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중 업종 제한없이 총 다섯팀의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에게는 항공, 숙박, 교통, 현지 프로그램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국내에서 약 3주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의 1:1 코칭과 글로벌 전략 수립 등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올해 6월 약 2주간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 투자 밀집 지역을 방문해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프레젠테이션(PT)를 하게 된다. 국내로 돌아온 뒤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특히 미국 현지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행사인 ‘Plug&Play 2024 Summer Summit’ 의 참여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타겟 시장에 적합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할 기회를 갖게 된다.GH 베이스캠프 참여 기업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용 GH 사장은 “GH베이스캠프를 통해 국내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투자자와의 협력을 구축하고 해외시장에서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2024.04.17 I 황영민 기자
충남도, 수출 활성화 위해 재외동포 기업인과 손 잡았다
  • 충남도, 수출 활성화 위해 재외동포 기업인과 손 잡았다
  • [예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들과 손을 맞잡았다.김태흠 충남지사(가운데 오른쪽)가 17일 충남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경제 관련 7개 유관기관장과 충남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충남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최재구 예산군수, 박종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을 비롯한 경제 관련 7개 유관기관장과 충남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는 도내 수출 기업의 통상·수출 관련 각종 애로사항을 찾고 해결을 위해 노력한다. 예산군은 시군 기업의 수출 진흥, 외국 기업과의 협력 증진 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위해 나서고, 월드옥타는 충남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월드옥타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로 전 세계 67개국·146개 지회에 CEO 7000여 명과 차세대 경제인 2만3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은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사무소와 FTA통상지원센터 등 수출 지원 조직을 운영하고, 충남테크노파크는 수출 유망 기업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한다. 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수출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충남북부·서산·당진 상공회의소는 도내 기업에 대한 통상·수출 관련 사업 공유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충남중소기업연합회는 도내 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각종 설명회와 간담회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는 31만개의 중소기업이 있고, 4300개의 기업들이 북미와 아시아 등지로 왕성한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 함께한 90개 기업을 비롯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도는 해외통상사무소를 독일, 일본, 중국, 미국에 연쇄적으로 확대하고, 해외시장개척단 운영과 특례보증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장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월드옥타는 매년 고국에서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 중으로 올해에는 지난 16일부터 충남 예산에서 처음으로 세계대표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 99개 도시 686명의 월드옥타 회원과 도내 기업인 등이 참여 중이다. 충남도는 16일 예산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월드옥타 회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월드옥타 회원과 해외 시장 진출 희망 도내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2024.04.17 I 박진환 기자
“K스타트업 미국 진출”…중진공, 시애틀경제개발공사와 협업
  • “K스타트업 미국 진출”…중진공, 시애틀경제개발공사와 협업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5일 서울 구로에 위치한 중진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시애틀경제개발공사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시애틀경제개발공사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광역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관 경제개발 지원기관으로 아마존·보잉 등 32개 글로벌 기업, 지방정부, 금융, 투자사, 대학 등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데이비드 해크니 워싱턴주 하원의원,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60여명과 국내 유망 스타트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시애틀 경제사절단 방한 시기에 맞춰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행사 첫 번째 세션에는 중진공과 시애틀경제개발공사 간 그린비즈니스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협력방향 발표가 진행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및 스케일업 지원, 시애틀 현지 기업의 국내 유입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진공은 국내외 기업 지원을 위한 창구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K스타트업센터 시애틀’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4개사 소개(IR피칭)와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어졌다. IR피칭은 중진공 K스타트업센터 지원기업인 △씨티엔에스(리튬이온 배터리팩) △마이크로시스템(자가세정 AI 보안카메라) △애그유니(스마트팜)와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에이피그린(청청수소 생산시설) 등 총 4개사가 참여했다.이외에도 중진공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오션스바이오(전자약) 등을 포함한 유망스타트업 총 12개사의 제품과 서비스 홍보 전시공간을 운영해 네트워킹의 효과를 높였다.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금리 영향 등 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강화, 첨단 산업 분야 비즈니스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국 현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진출 등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5 I 김경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월 15~19일)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월 15~19일)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내주(4월 15~19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요일정 △15일(월) 08:00 비상경제장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상반기 붐업 코리아(장관, 코엑스)15:00 수출품목담당관회의(1차관, 세종청사)△16일(화) 10:00 자동차 부품 수출현장 방문(1차관, 충남 서산)13:00 FTA종합지원센터 현장방문(통상교섭본부장, 무역협회)13:45 늘봄학교 수업(장관, 동대문구)15:00 국민 안전의날 기념식(1차관, 세종)15:20 기업과 함께하는 신진연구자 성장 대화(장관, 한양대)△17일(수) 08:00 산업연합포럼 정책 포럼(1차관, 서울)10:00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상생협약 체결식(1차관, 서울)10:30 원자력발전포럼 성과보고회(2차관, 프레스센터)14:00 방위산업발전협의회(장관, 대한상의)14:00 제1차 신통상 라운드테이블(통상교섭본부장, 세종청사)△18일(목)09:00 국정현안 관계장관 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10:10 거제 조선소 현장방문 (장관, 거제 삼성중공업)13:00 거제공고 방문(장관, 거제)14:30 방산기업 수출현장 방문(장관, 사천 KAI)△19일(금) 07:30 도레이 회장 면담(장관, 서울)14:00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세미나(2차관, 의원회관)◇ 보도자료 △15일(월) 06:00 한-조지아 경제동반자협정(EPA) 회기간회의10:00 국내 최대 수출상담회, 2024년 상반기 수출 붐업코리아 개막11:00 4월 수출 확고한 우상향 흐름 지속11:00 2024년 3월 ICT 수출입 동향11:00 유망 중견기업 대상 최대 1조원 우대금융 지원△16일(화) 06:00 자동차부품 신시장 개척 확대로 ‘24년 자동차산업 최대 수출실적 달성 도모06:00 미국 보잉사와 협력 고도화 논의11:00 FTA종합지원센터, 수출기업 통상애로해소 종합지원기관으로 확대11:00 아시아지역 우리 기업의 수입규제 애로 점검11:00 제14차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총회 참석11:00 지역기업을 위한 해외인증 순회 설명회12:00 반도체 분야 전문가들과 AI-반도체 이니셔티브 방안 논의13:45 장관, 늘봄학교 일일 교사로 활동15:20 기업과 협력을 통한 신진연구자 성장 대화 △17일(수) 06:00 원자력발전포럼, 국민과 함께하는 성과보고회06:00 우수 바이오기업의 투자유치 지원10:00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11:00 IPEF 필라2 공급망 협정 활용방안 논의11:00 자발적 리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수단14:00 방산생태계 혁신으로 방산수출 뒷받침한다△18일(목)06:00 울산 북항 에너지허브에 첫 석유제품 입고06:00 산업부 전직원 산업 현장 속으로10:00 K-조선, LNG운반선 수출 500호 달성11:00 옥동 변전소 고장원인 조사 결과 발표11:00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11:00 무역기술장벽 해소를 통한 對중국 수출 지원14:30 K-방산 수출 200억 목표, 방산기업 수출현장 방문18:00 무역위원회, 중국‧베트남‧말레이시아산 합판 반덤핑조사 최종판정△19일(금) 06:00 한-일 철강업계, 철강산업 현안 공동대응에 뜻 모아06:00 해양에너지 기술 및 국제표준화 선도
2024.04.13 I 윤종성 기자
문체부, 스포츠산업 키운다…“4년 내 100兆 규모 확대”
  • 문체부, 스포츠산업 키운다…“4년 내 100兆 규모 확대”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송파구 스포츠360플레이에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한다. 또 기술, 관광,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통해 78조원(2022년 기준)이던 스포츠 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0조원 대로 키울 방침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년~2028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기존의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스포츠 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스포츠기업에 대한 종합지원(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을 강화하고,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스포츠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자료=문체부 제공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스포츠서비스기업 초기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시장 조사, 해외용 콘텐츠 개발, 현지 사업 운영 준비, 홍보 등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스포츠용품 중 수입대체 및 수출유망 품목을 선정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대외 의존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서울, 광명)를 중장기적으로 스포츠코리아랩(가칭)으로 개편하고, 스포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과 융합해 신(新)시장 개척에도 힘쓴다. 스포츠 참여·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스포츠 분야 특화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편리한 스포츠 관람을 위한 확장현실(XR) 기반의 중계 관람 서비스 기술, 스마트경기장(얼굴인식, 테러감지 등) 기술, 취약계층 접근성 확대(진동 감지 장애인 좌석, 청각장애인용 응원가사 제공 앱 등) 기술 등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한다.특히 K-스포츠 종주국 종목(태권도, 이스포츠)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종목(자전거, 트래킹, 동계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스포츠와 콘텐츠(예능, 공연 등) 융·복합 기획 제작을 지원해 K-스포츠산업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도의 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만든다. 강원도 양양(서핑), 충북 단양(패러글라이딩) 등 자생적으로 민간 스포츠사업자가 밀집된 지역을 ‘스포츠단지’로 지정하고 통합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하던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 사업을 노인복지관, 국공립유치원 등으로 확대한다. 사계절 훈련·경기가 가능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도 확대 조성한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산업은 시설·용품·서비스 등 범위가 넓고, 관광·콘텐츠·지역과의 연계 등 확장성도 높아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스포츠 산업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문체부는 속도감 있게 계획을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자료=문체부 제공
2024.04.09 I 김미경 기자
지스트 홀딩스 초대 대표에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 선임
  • 지스트 홀딩스 초대 대표에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 선임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지스트기술지주 주식회사(지스트 홀딩스)를 1일 발족하고, 초대 대표로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를 선임했다.(왼쪽부터)김상돈 GIST 교학부총장, 임기철 GIST 총장, 여주상 GIST 홀딩스 초대 대표, 김민곤 GIST 과학기술혁신사업단장.(사진=GIST)지스트 홀딩스는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목표로 지난해 말 설립됐다. 올해 1월 17일 개소식을 연뒤 광주·전남 지역 우수 스타트업 발굴, 지역 기업과 협업 확대, 혁신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여주상 초대 대표는 기술 중심 회사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회사인 마젤란기술투자의 전 대표이다. 자체 보육센터와 초기기업 전문 펀드를 운용해 국내 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창업성공패키지사업 운영위원을 지내며 청년 활성화를 위해서도 활동했다.지스트 홀딩스는 오는 2030년 50개 출자회사 설립과 총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출자 회사 설립 지원, 제품개발, 상용화, 분야별 액셀러레이팅, 투자자와 전략제휴를 통한 기획창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임기철 총장은 “지스트 홀딩스 설립은 ‘GIST 비전 2053’의 성과확산 핵심 목표인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선순환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유망기업과 혁신경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여주상 초대 대표는 “단기적으로는 투자자산 확충과 파급력이 큰 딥테크 분야 초기투자에 집중하겠다”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견실한 재무구조와 체계화된 창업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질의 유니콘들을 배출해 GIST가 있는 국내 서남권역이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 메카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04 I 강민구 기자
라이온로보틱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퓨처플레이서 시드 투자 유치
  • [마켓인]라이온로보틱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퓨처플레이서 시드 투자 유치
  •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제품 라이보2. (사진=라이온로보틱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보행로봇 제조 스타트업 라이온로보틱스가 컴퍼니케이(307930)파트너스와 퓨처플레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황보제민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로 구성된 교원 창업 기업으로, 로봇 설계와 보행 제어 분야에서 10여 년간 연구 개발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회사가 개발한 차세대 사족보행로봇 ‘라이보2’는 강화학습 기반 보행 인공지능을 탑재해 스스로 지형의 특성을 파악하고, 경사진 산지의 비탈·연석 및 계단·눈밭·모래밭 등 다양한 비정형 지형에서도 네 다리를 사용해 안정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또한 라이온로보틱스는 로봇 내부 부품들의 자체 개발로 성능을 최적화하고 보행 효율성 제고를 통해 8시간의 긴 배터리 시간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장거리 이동과 지형에 구애받지 않는 작업이 가능해져 감시·경계·재난구조·탐사 등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이러한 기술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방위 산업, 건설, 물류 등 유망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강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대표는 “라이온로보틱스는 강화학습 제어는 물론 감속기, 모터 등 모든 파트를 내재화하여 세계 최고의 성능은 물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사족보행 로봇의 상용화를 더욱 앞당겼다”고 말했다.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최근 테슬라 옵티머스, 오픈AI와 제휴한 피규어AI, 엔비디아의 프로젝트 그루트 등 휴머노이드와 다족 보행 로봇에 대한 기술 경쟁이 본격화된 상황”이라며 “라이온로보틱스의 사족 보행 로봇 관련 핵심 기술은 카이스트 로봇지능 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대기업들과 충분히 경쟁이 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황보제민 라이온로보틱스 대표는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위험지역 접근의 위험성 등으로 무인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사족보행로봇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3 I 송재민 기자
기재차관 "의료개혁에 재정 투자 확대…거점병원 연구기능 강화"
  • 기재차관 "의료개혁에 재정 투자 확대…거점병원 연구기능 강화"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3일 “의료개혁 과제를 중심으로 재정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윤상 기획재정부 1차관이 5일 ‘2024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 = 기재부)김 차관은 이날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방문해 보건의료 R&D 연구 현장을 둘러보고, 인근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를 찾아 보건의료 분야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김 차관은 KIST 뇌과학연구소 등을 살펴보면서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분야이자, 대표적인 미래 대비 전략 기술분야인 보건의료·바이오헬스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래의료를 선도할 지역거점병원 등의 연구기능 강화와 첨단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개발 예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해외 연구우수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유망 의료기술을 조기 확보하고, 임상-연구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등에 중점 투자한다. 보건의료 난제 해결, 첨단바이오 기술 선점을 위한 신속·유연한 사업구조로의 전환도 추진한다.김 차관은 바이오허브 입주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국민이 의료개혁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예산안 편성과정에서 관계 부처뿐만 아니라 의료계, 민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보건의료 분야 재정투자 방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2024.04.03 I 김은비 기자
KIC, 인도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VC·PE 투자 기회 주목
  • [마켓인]KIC, 인도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VC·PE 투자 기회 주목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신흥국 첫 해외 거점인 인도 뭄바이 사무소를 공식 설립했다. KIC는 인도의 벤처캐피털(VC) 및 사모주식(PE) 투자 기회에 주목한다는 계획이다.지난 2일 인도 뭄바이 지오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IC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아밋 마투르(Amit Mathur) 싱가포르투자청(GIC) 인도 매니징디렉터, 산지브 아가르왈(Sanjiv Aggarwal) 인도 국영투자인프라펀드(NIIF) 최고경영자, 디팍 다라(Deepak Dara) 캐나다 온타리오교직원연금(OTTP) 인도사무소장, 수지트 고빈다라주(Sujeet Govindaraju)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인도사무소장, 진승호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니라즈 쿠마르(Neeraj Kumar) 인도 재무부 조인트디렉터, 김영옥 주뭄바이총영사, 김종호 KIC 미래전략본부장, 이승걸 KIC 대체투자본부장, 정수용 KIC 싱가포르지사장. (사진=KIC)KIC는 지난 2일 인도 뭄바이 BKC(Bandra Kurla Complex) 지구의 지오컨벤션센터에서 ‘KIC 뭄바이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영옥 뭄바이 총영사를 포함한 대한민국 정부와 공공기관, 인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이미 뭄바이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는 해외 국부펀드 및 연기금, 블랙스톤·KKR·브룩필드 등 글로벌 투자기관, 국내 금융기관 관계자 등도 함께했다. 진승호 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KIC가 신흥국 첫 해외 거점으로 뭄바이를 낙점한 것은 그만큼 인도 경제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뭄바이 사무소는 역동적인 인도 경제에 진출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KIC가 대한민국 공적 투자기관 최초로 인도에 진출했다는 데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에서의 유망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했다.김영옥 뭄바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인도 경제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부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도 이 같은 추세에 함께 하고자 한다”며“KIC 뭄바이 사무소는 두 나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뿐만 아니라 양국의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아제이 세스(Ajay Seth) 인도 재무부 차관은 축사로 “뭄바이 사무소 설립은 향후 KIC와 인도 사이의 협력이 한층 더 깊어질 것을 의미한다”며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KIC에 깊은 찬사를 보낸다”고 했다.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는 축하 영상 메시지를 통해 “KIC가 인도에서 풍부한 투자 기회를 찾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KIC와 긴밀히 협력하고, 나아가 한국과의 금융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이번에 설립된 뭄바이 사무소는 금융 중심지인 BKC 지구에 자리를 잡았으며, 본격적으로 유망 대체투자 건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인도의 풍부한 IT 생태계와 내수 시장의 확대에서 기인한 VC 및 PE 투자 기회에 주목하고 있으며, 인도 경제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한 인프라 및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도 투자할 전망이다.한편 뭄바이 사무소는 뉴욕(2010년), 런던(2011년), 싱가포르(2017년) 지사와 샌프란시스코 사무소(2021년)에 이은 KIC의 다섯번째 해외 거점이다. 또한 신흥국에 설립한 최초 해외 사무소다.
2024.04.03 I 박미경 기자
인천시,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기업 모집
  • 인천시, 빅웨이브 투자유치 설명회 참가 기업 모집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빅웨이브 투자 유치 설명회’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인천지역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투자유치 플랫폼이다. 올해 빅웨이브는 투자자 발굴, 투자 역량 강화, 세계 투자 유치를 통한 스케일업 분야까지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을 확장해 운영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상반기(1~6월) 1회 선발해 연중 집중지원 할 계획으로 혁신센터가 조성한 펀드(32개 펀드, 8000억원)와 팁스 운영사의 투자 검토도 진행한다.시는 전국에서 스마트시티, 바이오, 헬스케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 분야에 상관없이 성장 가능성이 큰 설립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15개 내외의 기업을 선발할 방침이다. 이 기업들은 올 하반기(7~12월) 열릴 예정인 빅웨이브 설명회에 참가해 투자 유치의 기회를 얻게 된다. 또 기업 진단, 역량 강화, 국내외 파트너 발굴, 해외 투자 유치 등에 대한 지원을 받는다. 앞서 빅웨이브는 2021년 구축돼 3년 만에 1291억원 규모의 투자 실적을 기록했고 전국 59개의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견인했다.
2024.04.03 I 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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