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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접수…대체불가 존재감
  • 조보아,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접수…대체불가 존재감
  • 조보아[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플러팅 장인’ 조보아가 예능까지 완벽히 접수하며 육각형 배우로 거듭났다.조보아는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연출 홍진주, 김서연)에서 언어부터, 운전, 요리, 먹성까지 캠핑 예능에 없어서는 안 될 다채로운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첫 만남부터 조보아는 남다른 텐션과 친화력으로 텐밖즈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눈만 마주치면 쉴 새 없이 플러팅 눈빛을 날리는가 하면, 어디를 가든 멤버들 옆에 꼭 붙어 애착 관계를 형성해 사랑스러운 케미를 만들어냈다. 이렇게 언제 봐도 사랑스러운 멤버들이지만, 씻기를 귀찮아하는 언니들을 볼 때만큼은 눈빛부터 돌변하는 극과 극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또한 지난 21일 방송에서는 완벽하게 캠핑에 적응을 마친 조보아는 텐트 설치부터 철거, 음식 준비, 적재적소 애교까지 시키지 않아도 척척 수행하는 완벽한 캠퍼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모두의 로망이었던 패러글라이딩까지 완벽히 성공하며 짜릿한 절경까지 선사했다. 반면 캠핑 짐은 살뜰히 챙기지만 선글라스와 모자, 가방 등 개인 짐은 이것 저곳에 흘리고 다니는 등 뜻밖의 허당끼로 반전 매력까지 선보였다.이렇게 회가 거듭될수록 해피 바이러스 가득한 ‘인간 조보아’의 진면모를 보여준 조보아는 본업에서도 아끼지 않는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미스터리 멜로 사극 ‘탄금(가제)’에서 누구보다 간절히 이복동생 홍랑을 애타게 찾는 재이 역을 맡아 돌아온 홍랑(이재욱 분)이 가짜라고 의심하면서도 점차 그에게 빠져드는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처럼 조보아는 연기, 비주얼, 플러팅, 예능감 등으로 작품과 예능을 모두 섭렵하며 육각형 배우로서 폭넓은 활약을 떨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2024.04.23 I 김가영 기자
그린카, 전국 봄나들이 장소 이용·관람권 최대 71% 할인
  • 그린카, 전국 봄나들이 장소 이용·관람권 최대 71% 할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롯데렌탈의 카셰어링 전문 브랜드 그린카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시작되는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제휴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그린카)레저와 테마파크, 아쿠아리움, 연극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취향을 반영한 봄나들이 장소의 이용권 및 관람권을 최대 71% 인하된 금액으로 선보인다. 그린카 대여 요금 60%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구체적으로 서울 근교 해발 865m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양평 패러러브 패러글라이딩에서 제휴 혜택을 진행한다. 체험 코스는 약 15분이며, 비행 사진 및 동영상, 5분 추가 비행 등이 제공된다.또 가평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두 곳 모두 이용 가능한 통합 입장권을 본인 포함 총 4인까지 43% 할인 가능하다.실내 액티비티 제휴 혜택도 있다. 도심에서도 해양생태계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이용권을 최대 1만4000원 낮은 금액으로 적용해 준다. 제휴사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광교아쿠아플라넷 △일산아쿠아플라넷 △부천플레이아쿠아리움 총 3곳이다.공연 관람 혜택도 있다. 청춘 남녀의 다양한 로맨스를 그린 10년 연속 대학로 예매율 1위 연극 ‘옥탑방 고양이’와 최단기간 16만 관객을 돌파한 리얼코믹휴먼 판타지 ‘2호선 세입자’ 관람권을 할인가에 예매할 수 있다. 두 공연 모두 71% 할인 적용 후 2인 관람권 기준 2만 3천원이다.봄나들이 제휴 혜택은 그린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용권 및 관람권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모든 프로모션 할인은 다음달 31일까지 제공된다.한편, 8시간 이상 그린카를 이용하는 1만명의 고객에게 대여료 60%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프로모션에 5000명, 다음달 2일부터 8월까지 진행되는 2차 프로모션에 5000명, 총 1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전달한다.그린카 관계자는 “완연한 봄 날씨에 그린카 고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봄나들이 떠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고객들이 그린카를 통해 즐거운 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3 I 공지유 기자
'텐트밖' 한가인 "연정훈, 부러워해…집에 지도 걸어놨을 정도"
  • '텐트밖' 한가인 "연정훈, 부러워해…집에 지도 걸어놨을 정도"
  • (사진=tvN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텐트 밖은 유럽’ 한가인이 여행 중 남편 연정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1일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하 ‘텐트밖’) 9회에서는 스위스 레만 호수 뷰 캠핑장에서 밤을 보내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멤버들은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린 캠핑장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캠핑장에 출몰했던 침입자의 정체는 야생 여우였다. 한가인은 “나랑 눈이 마주쳤다”라고 말하며 직접 촬영한 습격의 현장을 공개했다.한가인이 촬영한 영상 속 야생 여우는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홀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캠핑장을 휘저으며 아이스박스에 넣어둔 브레스 닭 반 마리까지 강탈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사진=tvN 방송화면)멤버들은 모두의 로망인 패러글라이딩 도전을 위해 레만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1400m 높이 활공장으로 향했다. 스위스와 프랑스의 절경이 한눈에 담기는 풍경에 감탄한 것도 잠시, ‘막내 라인’ 조보아와 류혜영이 각각 동물의 변을 밟고 만지게 됐다.바람이 약해 도약하기 힘든 상황이 오자, 파일럿은 조보아에게 “스위스에서는 똥을 밟으면 행운이 깃든다고 본다. 다시 한번 (똥을) 밟아줄 수 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싿.한가인을 시작으로 조보아, 류혜영, 라미란도 레만 호수 위 창공으로 힘차게 날아올랐다. 멤버들은 스위스와 프랑스의 국경을 넘나들며 발아래로 펼쳐진 황홀경을 만끽했다. 어릴 적 꿈이 새가 되는 것이었다는 조보아는 두 손을 뻗고 바람을 즐겼다.라미란은 하늘 위 고난도 360도 스핀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알프호른 연주부터 백패킹 그리고 패러글라이딩까지 유독 이번 여정에서 ‘처음’이 많았던 류혜영은 “폼 미쳤다. 나 패러글라이딩 좋아하네. 나 잘하네”라며 또 한 번 새로운 자신을 발견했다.이후 멤버들은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와인의 성지 부르고뉴(Bourgogne)로 향했다. 한가인은 “남편(연정훈)의 꿈이 부르고뉴 여행이라서 엄청 부러워한다. 집에 부르고뉴 지도를 걸어놨을 정도”라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0%, 최고 9.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8.6%를 기록했다.
2024.04.22 I 최희재 기자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키운다"...정부,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 발표
  • "대한민국 성장동력으로 키운다"...정부,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 발표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스포츠360플레이에서 열린 스포츠 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부가 스포츠산업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9일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2028년)을 발표하고, 세계 경쟁력 강화, 신시장 개척, 균형성장 등 3대 전략, 9개 추진과제를 공개했다.우선 정부는 스포츠 산업의 내수 중심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해외시장에서도 국내 스포츠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기로 했다.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스포츠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스포츠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또한, 2024년부터 스포츠서비스기업 중심 초기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시장 조사, 해외용 콘텐츠 개발, 현지 사업 운영 준비, 홍보 등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스포츠용품 중 수입대체 및 수출 유망 품목을 선정해 연구개발자금도 지원하기로 했다.스포츠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서울과 광명에 설치된 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를 중장기적으로 ‘스포츠코리아랩(가칭)’으로 개편한다. 신규 아이디어 발굴 및 실현, 기술교육·실험 등 산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스포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최근 3월 5일 대통령 주재 제17차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한 헬스장·수영장 소득공제 도입을 위한 후속 조치도 이어간다. 향후 문체부와 기획재정부가 협력해 법률 개정과 시스템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문체부는 스포츠 참여·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스포츠 분야 특화 인공지능 및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운동량과 운동 효과성 측정 등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또한 K-스포츠 종주국 종목(태권도, 이스포츠)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종목(자전거, 트래킹, 동계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스포츠와 콘텐츠(예능, 공연 등) 융·복합 기획 제작을 지원한다.그 밖에도 문체부는 강원도 양양(서핑), 충북 단양(패러글라이딩)과 같이 이미 자생적으로 민간스포츠사업자가 밀집된 지역을 ‘스포츠단지’로 지정하고 통합홍보를 지원한다.기존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하던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 사업은 노인복지관, 국공립유치원 등으로 범위를 넓힌다. 사계절 훈련·경기가 가능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도 확대 조성하기로 했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산업은 시설·용품·서비스 등 범위가 넓고, 관광·콘텐츠·지역과의 연계 등 확장성도 높다”며 “앞으로 성장성을 고려하면 스포츠산업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에 발표한 전략과 추진과제들을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 속도감 있게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09 I 이석무 기자
문체부, 스포츠산업 키운다…“4년 내 100兆 규모 확대”
  • 문체부, 스포츠산업 키운다…“4년 내 100兆 규모 확대”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송파구 스포츠360플레이에서 스포츠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경쟁력을 강화하고, 내수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편한다. 또 기술, 관광,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통해 78조원(2022년 기준)이던 스포츠 산업 규모를 2028년까지 100조원 대로 키울 방침이다.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스포츠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2024년~2028년)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기존의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스포츠 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3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0% 이상인 고성장 스포츠기업에 대한 종합지원(투자유치, 해외진출 등)을 강화하고,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스포츠 서비스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자료=문체부 제공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스포츠서비스기업 초기 해외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해외시장 조사, 해외용 콘텐츠 개발, 현지 사업 운영 준비, 홍보 등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이외에도 스포츠용품 중 수입대체 및 수출유망 품목을 선정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함으로써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대외 의존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스포츠산업 종합지원센터(서울, 광명)를 중장기적으로 스포츠코리아랩(가칭)으로 개편하고, 스포츠 새싹기업(스타트업)을 위한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스포츠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과 융합해 신(新)시장 개척에도 힘쓴다. 스포츠 참여·건강관리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스포츠 분야 특화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편리한 스포츠 관람을 위한 확장현실(XR) 기반의 중계 관람 서비스 기술, 스마트경기장(얼굴인식, 테러감지 등) 기술, 취약계층 접근성 확대(진동 감지 장애인 좌석, 청각장애인용 응원가사 제공 앱 등) 기술 등을 중장기적으로 개발한다.특히 K-스포츠 종주국 종목(태권도, 이스포츠)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종목(자전거, 트래킹, 동계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스포츠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스포츠와 콘텐츠(예능, 공연 등) 융·복합 기획 제작을 지원해 K-스포츠산업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장기적으로는 지역 주도의 스포츠 산업 생태계를 만든다. 강원도 양양(서핑), 충북 단양(패러글라이딩) 등 자생적으로 민간 스포츠사업자가 밀집된 지역을 ‘스포츠단지’로 지정하고 통합홍보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보급하던 가상현실(VR) 스포츠실 보급 사업을 노인복지관, 국공립유치원 등으로 확대한다. 사계절 훈련·경기가 가능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도 확대 조성한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산업은 시설·용품·서비스 등 범위가 넓고, 관광·콘텐츠·지역과의 연계 등 확장성도 높아 향후 성장성을 고려하면 스포츠 산업이 향후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문체부는 속도감 있게 계획을 추진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자료=문체부 제공
2024.04.09 I 김미경 기자
우크라戰 2년…'스트롱맨' 푸틴 VS '동분서주' 젤렌스키
  • 우크라戰 2년…'스트롱맨' 푸틴 VS '동분서주' 젤렌스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오는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년을 앞둔 가운데 양국 지도자의 모습이 극명하게 갈린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46)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해 여름 예고했던 ‘대반격’이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면서 서방의 추가 지원을 끌어내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반면 서방의 거센 비판과 압력에도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스트롱맨’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우크라 전쟁이 3년차에 접어들며 예상보다 길어지자 국내외 피로감이 누적되는 가운데 양국 대통령 모두 리더십의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22일(현지시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을 방문해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160M에 탑승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스트롱맨’ 푸틴, 우크라 사태 2년 앞두고 핵전력 과시…‘어대푸’ 집권 연장 2022년 2월 24일 시작한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2주년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 투폴레프(Tu)-160M을 직접 타고 비행하며 핵전력을 과시했다. 최대 속도는 마하 2로 러시아 언론은 군용기 역대 가장 큰 초음속 항공기이자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전투기라고 설명했다. 이날 특별 비행복을 입고 비행을 마친 푸틴 대통령은 “새로운 세대의 항공기로 군사적 능력이 매우 좋다”고 극찬하며, 군에 도입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핵전력을 자랑했다. 최근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꼽힌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연치 않은 사망으로 서방의 거센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보란 듯이 서방에 군사 성과를 과시한 것. 푸틴 대통령은 ‘강한 지도자’ 이미지를 위해 이런 방법을 자주 사용하곤 했다. 여러 차례 카마즈 트럭을 직접 운전했으며, 수륙양용 차량을 운전하거나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웃통을 벗고 말을 타는 모습 등이 대표적이다.양측 전선은 지난 몇 달 동안 교착 상태에 있었으나 최근 러시아로 기세가 기운 모습이다. 러시아는 지난 17일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점령했다고 발표하는 등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내달 15~17일 열리는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마땅한 대항마가 없는 상황에서 ‘어대푸(어차피 대통령은 푸틴)’로 사실상 독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푸틴 대통령의 당선은 확실시되면서 내부 지지 기반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푸틴 대통령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집권 5기를 열며 2030년까지 정권을 연장한다.군복 차림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발트 3국, 미국 등 순방을 다니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양복 대신 전투복…‘동분서주’ 젤렌스키, 국제 사회 지원 호소각국 대통령의 이미지를 떠올려보면 단정한 양복 차림이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다르다. 양복 대신 전투복을 입고 항전의지를 밝힌 모습에 그는 일약 전쟁 영웅이자 국제적 지도자로 부상했다. 2022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의 투혼’을 선정하기도 했다.이제 양복보다 전투복이 익숙해져버린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가장 큰 걸림돌은 잊혀지는 것이다. 지난해 10월7일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에 밀려 국제사회의 관심도에서 한참 멀어져 있다. 전쟁의 장기화로 국제사회의 피로감과 무관심이 커져 최대 우방국인 미국의 지원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고군분투 중이다. 미국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처리는 공화당 강경파의 반대에 가로막혀 지연됐다.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니 병력 부족이 심화하고 있다. 탄약은 계속 부족한 상태고 서방이 약속한 F-16 전투기 지원도 미뤄지고 있으며, 전사자 수도 급증하는 등 절체절명의 위기의 상황이다. 최근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러시아에 내주며 우크라이는 더욱 위태로운 처지에 내몰렸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미국과 유럽 국가들을 직접 방문, 지원 호소에 나섰다.작년 용병그룹 바그너 수장 프리고진에 이어 최근 나발니의 의문사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에겐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방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비판을 가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친 국제 여론을 다시 환기함으로써 지지부진해진 서방의 지원에 물꼬를 틀 수 있다는 관측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 계엄령이 발동돼 오는 3월로 예정됐던 대선을 포함한 선거가 모두 유예되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임기를 연장하게 될 전망이다. 전시라는 특수 상황이 어떻게 펼쳐지느냐에 따라 그의 정치적 운명도 달렸다.
2024.02.23 I 이소현 기자
"다이빙·보드·사이클 등 '레포츠' 해외여행 즐겨볼까"
  • "다이빙·보드·사이클 등 '레포츠' 해외여행 즐겨볼까"
  • 필리핀 보홀 스쿠버다이빙 (사진=하나투어)[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하나투어가 사이클과 패러글라이딩, 서핑 등 레포츠(레저+스포츠) 패키지 해외여행 상품을 내놨다. 최근 선보인 태국 푸켓, 필리핀 보홀 다이빙 여행상품에 이은 두 번째 해외 레포츠 패키지다.하나투어는 최근 내놓은 레포츠 상품이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여행사 측에 따르면 3월 1일 1회 출발하는 푸켓 시밀란 리브어보드 상품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매일 출발하는 필리핀 보홀 스쿠버다이빙, 프리다이빙 상품도 매회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선보인 레포츠 상품은 사이클과 패러글라이딩, 서핑이다. 말레이시아 코타기나발루는 패러글라이딩과 스쿠버다이빙, 반딧불 투어가 포함된 5일짜리 상품으로 구성했다. 6월부터 매일 출발하는 상품으로 가격은 85만 9000원부터다. 괌 사이클 레포츠 투어 (사진=하나투어)괌은 사이클을 접목한 레포츠 상품을 다음 달까지 한정 판매한다. 4일간 라이딩 3회 포함, 워터파크와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라이딩에는 전문 콘보이 차량(3회), 현지 캡틴 가이드 동행 라이딩(1회) 등이 포함돼 있다. 안전사고에 대비한 응급물품, 음료, 아이스박스 등도 제공한다. 가격은 124만원부터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인플루언서가 동행하는 서핑 패키지를 내놨다. 오는 4월 6일 단 하루 출발하는 8일짜리 상품으로 서핑 인플루언서 김지나 서퍼가 동행한다. 일정 중에는 서핑 일대일 강습 등 서핑 세션과 토크 외에 요가, 전통 팔찌 만들기 등 현지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249만원. 하나투어 측은 “온전히 레저·스포츠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숙박과 교통, 식사, 관광 등 제반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모두 포함한 상품”이라며 “조만간 오는 4월 대만에서 열리는 자전거 대회 365 챌린지 대회에 맞춘 레포츠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31 I 이선우 기자
이븐, 첫 자컨 '투애니포이븐' 26일 공개
  • 이븐, 첫 자컨 '투애니포이븐' 26일 공개
  •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이븐(EVNNE)이 자체 콘텐츠를 선보인다.미니 2집 ‘언: 신’(Un: SEEN)으로 컴백하는 이븐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24EVNNE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제대로 모시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고 자체 콘텐츠 ‘투애니포이븐’(24EVNNE) 오픈을 예고했다.이번 자체 콘텐츠는 이븐이 함께하는 1박 2일 여행기로 지난해 9월 가요계에 데뷔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체 콘텐츠라는 점에서 팬들로부터 뜨거운 반가움을 사고 있다.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이븐은 시작부터 남다른 열정 에너지를 뿜어냈다. 콘텐츠 안건 제안에 망설이는 기색이 전혀 없이 평소 해보고 싶었던 혹한기 체험부터 담력 체험, 패러글라이딩, 놀이동산 알바 등을 줄줄이 쏟아냈고, 결국 첫 콘텐츠로 1박2일 촌캉스가 확정됐다. 24시간 초밀착 스케치로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이븐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최근 컴백 준비에 바빴던 이븐은 자체 콘텐츠 촬영 덕분에 색다른 장소에서 하루를 보내며 새로운 추억을 쌓게 됐다. 직접 장을 보고 요리를 하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는 모습이 예고되면서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여기에 수수한 시골 동네 옷차림에 망가짐도 불사하는 소탈한 모습부터 서로에게 가감 없이 장난을 치는 넘사벽 케미스트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또한 티저 말미에는 자체 콘텐츠를 기다리는 엔브들을 위해 리더 케이타가 깨알 스포를 요청하자 편안하게 간식을 먹거나 자다 깬 부은 얼굴로 슬라이트를 치는 모습 등이 예고되면서 꿀잼 200%를 보장하는 신선한 콘텐츠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에너지 둘째가라면 서러운 열정돌 이븐이 자체 콘텐츠를 통해 마음껏 터트릴 7인의 활약상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이븐의 자체 콘텐츠 ‘투애니포이븐’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이븐은 오는 1월 22일 오후 6시 미니 2집 ‘언:신’을 발표한다.
2024.01.20 I 윤기백 기자
위키미키 지수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합류…입지 굳힌다
  • 위키미키 지수연,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합류…입지 굳힌다
  • 지수연(사진=판타지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위키미키(Weki Meki) 지수연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으로 관객과 만난다.지수연은 오는 2024년 2월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어 월드투어 공연 무대에 오른다.‘사랑의 불시착’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북한 장교 리정혁의 특급 러브스토리를 담았다.이번 ‘사랑의 불시착’ 프리미어 월드투어는 지난해 국내 초연된 뮤지컬 공연을 월드투어 버전으로 제작한 공연으로, 지수연은 남다른 보컬 실력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극 중 지수연은 평양 최고급 백화점 사장의 외동딸이자 리정혁의 약혼녀인 서단 역을 연기한다. 그간 ‘번지점프를 하다’, ‘할란카운티’, ‘삼총사’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실력을 쌓은 지수연이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서는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지수연은 위키미키 메인보컬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만찢남’ OST ‘오히려 좋아’를 가창하며 많은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다양한 뮤지컬 작품에 출연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뮤지컬 배우로서도 입지를 굳히고 있다.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의 프리미어 월드투어 공연은 오는 2024년 2월 한 달간 도쿄 요미우리홀에서 공연된다.
2023.12.23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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