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제이스코홀딩스, 中 바오리에너지·판허그룹과 필리핀 현지 실사 마무리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이스코홀딩스(023440)는 중국 바오리그룹(China Poly Group) 및 판허그룹(Pan World Group)과 필리핀 니켈 광산 현지 실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진행한 필리핀 디나가트 니켈 광산 현지 실사에서 바오리에너지는 니켈 매장량과 채굴성, 생산 효율성 등 여러 조건을 평가한 결과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이에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특히, 바오리에너지가 지정한 물류회사 판허그룹(PWL)은 제이스코홀딩스의 니켈 광산 주변 물류 인프라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했다. 향후 니켈 원광 운송의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판허그룹은 글로벌 해운·물류 전문 기업으로 중국을 비롯해 한국, 싱가포르, 벨기에, 미국 등 세계 각지에 26개 지사를 운영하며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중국 내 칭다오, 상하이, 룽커우, 톈진 등 10여개 주요 항구에 선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에 발맞춰 해운산업의 전체 부문을 아우르는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가고 있다. 자체 선박운영부터 전세, 항만대행, 국제무역, 물품 검사, 창고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제이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바오리그룹과 판허그룹 모두 이번 실사에 만족스러운 평가를 내렸다”며 “이를 기반으로 첫 공급계약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노코, 산불 확산에 재난 대응 기술 부각…드론·비행선 진압 시스템 특허 보유[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제노코(361390)가 강세를 보인다. 강원도와 경북 등에서 대형 산불이 잇따르며 제노코가 보유한 무인기 및 비행선을 활용한 산불 감시·진압 시스템 특허가 주목받고 있다.2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59분 현재 제노코는 전 거래일보다 3.29%(550원) 오른 1만 7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노코는 위성통신, 항공전자, 방산 전자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재난 대응 기술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 카메라·LiDAR·열화상 카메라를 탑재한 비행선과, 해당 비행선에서 출동 가능한 10대의 드론을 통해 산불을 초기 진압할 수 있는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이 시스템은 넓은 지역의 실시간 감시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하게 드론을 출동시켜 초기 단계에서의 진화 작업까지 수행 가능한 통합형 대응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또 기존 감시 시스템 대비 설치 및 운용 비용이 낮고,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산악지대에서도 제노코의 위성통신 기술과 연동돼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기존 산불 대응 시스템은 감시와 진압이 분리되어 있는 반면, 제노코의 기술은 ‘감시-판단-초기 진화’를 하나의 체계로 묶은 융합형 시스템”이라며 “기후 변화로 인해 연중 산불 리스크가 상시화되면서 해당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수요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제노코는 항공전자 및 방산기술 기반의 정밀 임무 장비를 개발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재난 대응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정부의 산불 대응 시스템 고도화와 함께 관련 예산 확대 시 직접 수혜가 가능한 대표 기술주로도 꼽힌다.
- 아이톡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1차 선적 완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아이톡시(052770)는 우크라이나 Spec-Com-Service(이하 SKS그룹)과 KG모빌리티 픽업트럭 무쏘그랜드 총 400대(약 125억원 규모) 수출 계약 중 1차 선적분 150대(약 47억원 규모)에 대한 수출대금을 100% 수령하고 수출 선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아이톡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현지 SKS그룹과 함께 우크라이나 공공기관들의 픽업트럭 입찰에 참여해왔다. 최근 우크라이나 경찰청의 픽업트럭 입찰에서 강력한 경쟁차종인 프랑스 푸조의 픽업트럭 랜드트랙을 제치고 KG모빌리티의 무쏘그랜드 납품 계약을 성사시켰다.이번 수출 규모는 총 400대로 2차례 나누어 선적되고, 우크라이나 경찰청의 긴급 요청으로 생산 및 선적을 조속히 완료했고, 1차 공급 물량 150대(한화 약 47억원)가 부산항에서 출발해 5월 25일 폴란드 그단스크항에 도착해 SKS그룹에게 인도될 예정이다.SKS그룹은 우크라이나 특장차 1위 제조사인 ‘폴리카’, 보일러 제조사 ‘코테카’, 산업용 공구제조사 ‘리비우스’ 등을 산하에 두고 있다. 특히, ‘폴리카’는 건설 및 화물운송용 특수 차량 제조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찰청,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등 주요 공공기관에 소방차, 앰뷸런스, 청소차, 유조차 등 공공목적 특수차량을 제조 납품하고 있다.SKS그룹 구매담당이사 안드리 코스틱은 “이번 긴급 수출 선적을 위해 한국을 첫 방문하게 됐다”며 “현재 우크라이나는 종전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후 피해복구용 4륜 픽업트럭의 수요가 급증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전쟁 피해 지역은 도로 손상이 심해 일반 승용차 및 화물트럭의 통행이 어려워 픽업트럭이 주요 공공기관들의 핵심 운송수단으로 지정됐다”며 “아이톡시와 KG모빌리티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줘서 한국산 픽업트럭을 경찰청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이번 경찰청 입찰 건 이외에도 현재 미국대사관 및 주요 공공기관들의 대규모 픽업트럭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연간 약 3000대(약 1000억원)이상의 추가 판매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이톡시 전봉규 대표는 “아이톡시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관련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과거 무역 등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에 기반한 인적 네트워크 및 영업 역량이다”며 “이번 KGM 픽업트럭 수출 계약은 현재 추진 중인 재건 사업 중 일부로 아이톡시는 한국-우크라이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견고히 하고 BFG 판유리 프로젝트 등 고 수익성 사업을 확대해 기업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차이커뮤니케이션, AI 데이터 플랫폼 ‘CHAIN’ 론칭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차이커뮤니케이션(351870)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데이터 수집·정제 플랫폼 ‘CHAIN’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번 론칭을 기점으로 자체 보유한 210억건 규모의 데이터를 AI 플랫폼에 적용해 최적화 마케팅 및 성과 예측이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할 방침이다.차이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신규 AI 데이터 플랫폼 CHAIN은 데이터 수집, 전처리부터 AI의 학습 및 적용에 이르기까지 밸류체인을 통합한다는 ‘연결고리’의 의미를 담았다.CHAIN은 온오프라인에서 마케팅 관련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자체 원천 데이터 형태로 정제하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구글, 네이버 등 포털뿐 아니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소셜커머스 등 멀티 채널에서 정량적·정성적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고도화 학습 데이터를 확보한다.확보된 데이터는 원천 데이터로 1차 변환 후 추가 데이터 정제 과정을 거쳐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전처리 변환 과정을 거친다. 텍스트 데이터는 형태소 분석을 통해 키워드를 도출할 뿐 아니라 불리언 연산 형태로 긍정과 부정을 판단할 수 있다. 영상 및 이미지는 색상, 도형 등으로 데이터 활용뿐 아니라 AI 학습이 가능하도록 세분화 과정을 진행한다.차이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보유 데이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했으며, CHAIN 론칭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수집 및 전처리 과정을 내재화했다”며 “AI 플랫폼을 고도화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AI 기술 적용 시 콘텐츠의 품질 향상뿐 아니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 AI 플랫폼 출시 후 콘텐츠 제작 비용이 상당 부분 절감되는 효과가 발생했으며, AI 고도화로 제작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차이커뮤니케이션은 이미 2009년부터 정량 데이터 수집 플랫폼 ‘큐브’를 론칭해 데이터를 축적해 왔으며 누적 수집 데이터는 약 210억건에 달한다. 차이커뮤니케이션은 CHAIN 론칭을 통해 기존 데이터 수집 기능을 통합할 뿐 아니라 AI 학습 데이터 정제 기술을 고도화해 AI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