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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방한…이재용 만나 'ARM 빅 딜' 논의 나설 듯
  • 손정의 방한…이재용 만나 'ARM 빅 딜' 논의 나설 듯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1일 한국을 방문했다.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로이터)재계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오후 3시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해 일주일간 한국에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방한 목적에 대해 “비즈니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한국을 찾은 손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만나 영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ARM 관련 인수합병(M&A)을 비롯한 협력 논의에 나설 전망이다.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21일 중남미·영국 출장 귀국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달(10월) 손 회장이 서울에 오실 것”이라며 “아마 그때 (협력 관련) 제안을 하실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소프트뱅크 역시 ARM과 삼성전자의 전략적 제휴 가능성을 공식화하며 양 사의 협업이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ARM은 영국에 본사를 둔 팹리스 기업으로, 반도체 기본 설계도인 ‘아키텍처’(프로세서 작동법)를 만들어 삼성전자를 비롯해 애플, 퀄컴, 화웨이, 미디어텍 등 세계 1000여개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의 두뇌’로 불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중 90% 이상이 ARM 설계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손 회장의 소프트뱅크는 ARM 지분 75%를 보유한 대주주다. 지난 2016년 ARM을 320억달러에 매입해 4년만에 400억달러가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무산되면서 소프트뱅크 측은 회사를 나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 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그간 삼성전자는 ‘대형 M&A’를 통한 미래 동력 확보를 예고해왔다. ARM은 삼성전자의 반도체·스마트폰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단 점에서 삼성전자의 유력 M&A 후보 중 하나로 꼽혀 왔다.‘2030 시스템반도체 1위’ 목표를 세운 삼성전자로서는 M&A를 비롯해 전략적 제휴에 나설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설계·생산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다.2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2.10.01 I 이다원 기자
'유니콘' 허준석, 이토록 매력적인 빌런 또 있을까
  • '유니콘' 허준석, 이토록 매력적인 빌런 또 있을까
  • 허준석(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유니콘’ 허준석이 동기화된 캐릭터로 분노 유발부터 매력 어필까지 제대로 해냈다.지난달 30일 마지막 에피소드가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에서는 근호(허준석)가 또다시 스티브(신하균)를 배신할 계략을 꾸며 마지막까지 텐션을 팽팽하게 당겼다.먼저 허준석은 마젠타를 살리기 위해 맥콤을 인수할 계획을 세우는 근호의 비열한 모습을 차지게 표현했다. 특히 평소와 다른 초라한 행색으로 마치 옛정을 떠올리게 하기 위한 치밀한 밑 작업을 펼치는 모습은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이입을 불러일으켰다.더불어 불리한 상황 앞에 급격한 태세 전환을 극적으로 보여주는가 하면, 스티브와 지분 경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오묘한 웃음 포인트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한 회사의 대표라는 위엄보다는 하찮은 면면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기도 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그런가 하면, 허준석은 시시각각 변하는 근호의 감정선을 그대로 따라가며 고스란히 시청자에게 전달했다. 여기에 인간 본성 깊숙이 존재하는 욕망을 눈빛으로 뿜어내며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설득력 있게 전했다.이처럼 허준석은 많은 작품을 통해 검증된 안정적이고 탄탄한 연기력을 시트콤이라는 장르로 가져와 색다른 매력으로 펼쳐내며 캐릭터 스펙트럼을 더욱 넓혔다. 또한 휘몰아치는 전개를 이끈 이근호의 섬세한 표정 변화를 허준석이 서늘한 시선부터 의뭉스러운 미소, 빌런일지라 하찮은 모습을 적재적소에 녹여내 매력적인 캐릭터로 완성시켰다. 앞으로 반전의 얼굴을 지닌 허준석이 보여줄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2022.10.01 I 윤기백 기자
하락장이 경매 초보자에게 유리하다?
  • [복덕방기자들]하락장이 경매 초보자에게 유리하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부동산 가격 조정기에 경매 경쟁강도가 낮아지면서 무주택 투자자의 기회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이 규제에 가로막혀 적극적으로 입찰에 나설 수 없고 가격 향방을 알기 어려운 지금이 실수요자들에겐 더 유리하다는 분석이다.(사진=방소현)‘무조건 수익내는 실전 부동산 경매’의 이소라 작가는 29일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기의 경매 투자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그는 “거래절벽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가격이 더 내려갈지 가늠하기 어려운 때”라며 “무주택자가 규제지역에 입찰한다면 집값 급등기 이전의 가격으로 낙찰 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가격이 더 떨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겠지만,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가치가 0에 수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이 작가는 부동산 가치투자 시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신축’여부라고 꼽았다. 그는 “부동산의 가치라고 하는 것은 그 주변 인프라, 그리고 그 물건 자체의 가치 그 다음에 교통이 빠질 수가 없는데 현재 시장에서는 신축이 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새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많고 국민들 소득 수준이 많이 높아졌는데 서울에 노후된 아파트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작가는 ‘원룸형 주택’을 대표적인 나쁜 물건으로 꼽으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룸형 주택은 지역 주택 조합, 분양형 호텔 같은 상품과 같이 매매가 잘 안 되고 시세차익이 많이 없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원룸형 주택의 보유로 다주택자가 돼 추가 투자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임대 수입도 중요하지만, 원할 때 팔려야 되고 양도차손이 없어야 되는데 푼돈을 욕심내다 목돈이 나가게 돼 실상은 남는 게 없는 투자가 될 수 있다”며 “이미 원룸형 주택을 보유하신 분들은 임대주택등록이나 매도를 통해 주택보유에 대한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최근 대출규제에 대응한 투자방법으로는 ‘임차인이 있는 물건’을 공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 작가는 “임차인이 그대로 인수되는 물건은 경매 잔금시 임차인 보증금을 빼고 내기 때문에 전세 갭투자 효과가 날 수 있다”며 “이런 물건은 명도를 하지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 부담도 덜하다”고 설명했다.이 작가는 끝으로 초보 경매인들이 ‘부동산 상식’을 두루 공부하고 지역 분석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단 취득세, 양도세, 보유세, 대출을 얼마만큼 받을 수 있는지 등 부동산에 대한 상식을 알고난 다음 경매 권리분석에 나서야 한다”며 “또 투자물건을 고르기 위해선 여러 지역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한정된 지역에서 물건을 고르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편집=이지성, 출연=이소라, 신수정)
2022.10.01 I 신수정 기자
인텔,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IPO 신청
  • 인텔,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IPO 신청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자율주행 자회사인 ‘모빌아이’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하기 위해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사진= AFP)인텔은 30일(현지시간)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모빌아이 IPO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인텔은 지난해 모빌아이를 올해 중반쯤 뉴욕증시에 상장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미국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상장 일정을 미루다 연내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가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모빌아이는 이스라엘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인텔이 2017년에 150억달러(약 21조5700억원)에 인수했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는 업체다. 차량 내부에 장착된 카메라로 속도 제한과 충돌 위험 등을 알려주는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모빌아이의 카메라 시스템은 테슬라의 운전자 주행 보조 프로그램인 ‘오토파일럿’의 핵심 요소였다. 아우디, BMW, 폭스바겐, GM, 포드 등과도 제휴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모빌아이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8억5400만달러(약 1조2281억원)로 전년동기대비 21% 급증했다. 지난해에는 14억달러(약 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인텔이 모빌아이가 기업 가치를 300억달러(약 43조1400억원) 가량 평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빌아이의 상장이 연내 이뤄지면 올해 뉴욕증시에 상장한 기업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올해 뉴욕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한 기업 가운데 10억달러 이상을 조달한 곳은 두 곳에 불과하다. 로이터는 포르쉐가 유럽에서 ‘블록버스터’급의 데뷔를 한 후 모빌아이까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10.01 I 장영은 기자
‘지금이다, 버튼 눌러’…연달아 터지는 한화의 M&A 다이너마이트
  • ‘지금이다, 버튼 눌러’…연달아 터지는 한화의 M&A 다이너마이트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화그룹이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오랜 기간 새 주인을 찾던 대우조선해양(042660)(대조양)을 2조원에 인수하는 ‘깜짝 빅딜’을 일궈내더니 보험사 피플라이프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 유력 후보로까지 떠오르면서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한화하면 떠오르는 ‘다이너마이트’처럼 잇따라 M&A에 나서며 자본시장 열기를 달구고 있다는 평가다. 한화그룹이 하반기를 향해가는 인수합병(M&A) 시장 ‘태풍의 눈’으로 떠 올랐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산업은행은 지난 26일 대조양과 한화그룹이 2조원 규모 조건부 투자합의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한화그룹은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해 대조양 지분 49.3%와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빅딜은 지난달부터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이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후 속전속결로 진행됐다는 평가다. MOU 체결이 임박한 시점부터 정치권과 재계 안팎에서 ‘한화가 대조양을 인수한다’는 얘기가 퍼져 나갔고, 정부와 산업은행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대조양 매각 방안을 논의한 끝에 빅딜로 이어졌다.당초 자본시장에서는 한화그룹이 대조양 특수선사업부만 인수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지만, 대조양을 통매각하는 방향으로 결론 낸 것으로 알려졌다.한화그룹의 대조양 인수가 하반기 M&A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다. 마땅한 새 주인을 찾지 못해 표류하던 대조양을 인수하며 깜짝 빅딜의 주인공이 됐기 때문이다. 잠잠하던 M&A 시장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한화그룹는 지난 2008년에도 대조양 인수를 시도했다. 당시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며 인수보증금 3150억원을 내고 양해각서까지 체결했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계약이 무산됐다. 14년 만에 대조양 인수를 재타진하는 한화그룹으로서는 과거 6조원대의 인수가격의 3분의 1 수준에 대조양을 인수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상당한 메리트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남 거제시 아주동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한화그룹의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1일 자본시장에 따르면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은 4000여명의 설계사를 보유한 국내 독립계 보험판매대리점(GA) 피플라이프 인수를 협상 중으로 알려졌다. 거래가는 2000억원대 중후반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대조양 빅딜 이후 바로 이어진 피플라이프 인수 소식에 방산은 물론 금융부문에서도 사세 확장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에는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며 화제를 모았다. 한화가 KAI 인수를 위해 KAI 최대주주인 수출입은행이 KAI 측과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탄력을 받았다. 이에 대해 수출입은행 측은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선을 그은 상태다. 그러나 자본시장 안팎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필두로 한화그룹이 해당 산업에 대한 중장기 육성 의지가 있다는 점에서 KAI 인수에 관심이 아예 없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아직 완전히 갈무리 되진 않았지만, 한 기업이 한 주동안 세 건의 빅딜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이 야구단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온라인 의류쇼핑몰 W컨셉, 이베이코리아를 차례로 인수한 전례가 있지만, 수개월에 걸친 작업이라는 점에서 한화그룹과의 행보와는 차이가 있다는 평가다.업계 안팎에서는 한화그룹의 의사결정 구조가 원동력이 됐을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회사에 중장기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김승연 회장의 스타일이 느껴진다는 평가도 있다. 한화하면 떠오르는 ‘다이너마이트’처럼 차례로 M&A를 터뜨리는 모습이 연상된다는 평가도 있다. 한화그룹이 뜨거운 가을을 보내면서 자본시장에 훈풍이 돌지도 관심사다. 업계에서는 위기로 판단한 현 시점에 공격적이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화의 최근 행보를 보면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판단한 것 같다”며 “이번 이벤트를 트리거(방아쇠)로 다른 투자자들도 투자를 적극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2022.10.01 I 김성훈 기자
  • [SK證 주간추천주]한국항공우주·LS·DGB 금융지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 코스피△한국항공우주(047810)-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기존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폴란드 FA-50 경공격기 도입에 관한 이행계약 이달 중 체결 가능성 높아- 완제기 수출 인도 및 실적 인식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추정- 폴란드 외 말레이시아, 콜롬비아, 이집트, 필리핀 등 FA-50 도입을 위한 관심 고조- 글로벌 베스트셀러 전투기 F-16 과의 높은 호환성이 최고 장점△LS(006260)- LS 는 지난 9월6일 LS 니꼬동제련 지분을 100% 취득- 올해 전기동 및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LS 니꼬동제련 실적개선이 예상되어 LS 가 수취할 배당금도 크게 증가할 전망- 주요 자회사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LS 의 실적 개선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 주요 자회사 지분 100% 인수 및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목표할인율은 기존 50%에서 40%로 조정해 목표주가는 8만8000원으로 상향△DGB 금융지주- 2021년에는 업종 내에서 매우 양호한 성과를 거두었으나 2022년에는 특별히 돋보이지 않는 흐름-금리의 급격한 상승은 은행 부문에 긍정적이나, 증권 및 보험 자회사에 부담요인으로 작용- 경기 민감도 (지방은행 공통)가 높다는 점과 증권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가 높은 특징은 현 상황에서는 유리할 것이 없는 상황- 지방은행의 투자 모멘텀이 부족해, 장기 배당투자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 있음
2022.10.01 I 양지윤 기자
MBK파트너스 '30조 대어' 일본 도시바 인수전 참여
  • [마켓인]MBK파트너스 '30조 대어' 일본 도시바 인수전 참여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내 최대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MBK)가 일본투자공사(JIC), 베인캐피털과 손잡고 30조원에 육박하는 일본 도시바(TOSHIBA) 인수전에 참여한다.MBK파트너스(MBK)가 일본투자공사(JIC), 베인캐피털과 손잡고 30조원에 육박하는 일본 도시바(TOSHIBA) 인수전에 참여한다. (사진=AFP)30일 블룸버그와 자본시장에 따르면 MBK는 일본 국부펀드인 JIC, 베인캐피털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이날 마감하는 2차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MBK와 JIC, 베인캐피탈 컨소시엄은 도시바 최대주주이자 지분 10%를 보유한 싱가포르계 PEF 운용사인 에피시모 주식을 인수한 뒤 상장사인 도시바 잔여 지분을 공개매수 하는 방안을 고려 중으로 전해진다. 자본시장에서 점치는 도시바 인수가격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3조엔(약 29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의 최근 시가총액은 2조2300억엔(약 22조원)을 보이고 있다.MBK는 지난 6월 진행한 매각 예비입찰에 참여했지만, 적격 인수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당시 일본산업파트너즈(JIP)와 미국 베인캐피털, 유럽 CVC캐피털파트너스, 캐나다 펀드인 브룩필드가 첫 단계 심사를 통과했다. 도시바 인수 의지를 내려놓지 않던 MBK는 이후에도 주요 후보들과 물밑 접촉하며 투자 기회를 모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김병주 MBK 회장은 올해 초 주요 기관 출자자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불황일 때 오히려 투자 기회가 열린다. 두려움 없이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며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도시바 인수전은 사실상 JIC·글로벌 PEF 진영과 일본 대기업 연합팀 대결로 좁혀진 모습이다. JIC가 MBK, 베인캐피탈과 의기투합한 가운데 JIP는 현지 대기업 10여 곳과 컨소시엄을 새로 꾸렸다.도시바는 1990년대 원전과 철도, 반도체, 가전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이었다. 그러나 2015년 분식회계와 원자력 사업 등으로 거액의 손실을 낸 이후 경영난을 겪으면서 사세가 기울었다. 현재는 원자력·화력 등 발전설비와 교통 시스템, 엘리베이터·에어컨, 하드디스크구동장치(HDD) 등 사업을 하고 있다.
2022.09.30 I 김성훈 기자
대우조선 노조, 투쟁안 가결…“한화에 인수 관련 요구안 제시할 것”
  • 대우조선 노조, 투쟁안 가결…“한화에 인수 관련 요구안 제시할 것”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중구 금속노조에서 대우조선해양 한화 매각에 대한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이하 금속노조) 경남지부 대우조선지회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추진과 관련해 쟁의행위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다음 달 17일까지 예정된 인수의향서 접수기간까지는 상황을 지켜보고, 이후 인수주체가 가시화되면 임금과 복지, 고용승계 등의 내용이 담긴 인수 요구안을 공개하며 노조의 입장을 관철하겠다는 계획이다. 30일 대우조선지회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대우조선해양 매각 관련 쟁의행위 안건을 놓고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72%로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했다. 전체 투표인원 3933명 중에서 찬성 2832표(72%), 반대 1091표(27.74%), 무효 10표(0.26%)가 나왔다.앞서 대우조선지회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매각 진행 내용을 당사자인 대우조선지회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노동조합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할 것을 요구한다”며 “지회의 요청에도 산업은행이 일방적으로 밀실, 특혜매각을 진행한다면 지회는 전면 투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노조는 다음 달 17일까지 예정된 인수의향서 접수 기간 동안에는 파업을 예정하지 않고, 임금, 복지, 고용승계 등이 담긴 요구안을 새롭게 수립하며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다음 달 19일 전후에 기자회견을 열어 요구안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노조 관계자는 “아직 인수주체가 결정된 건 아니니까 17일까지 요구안을 새로 마련하면서 조합원과 공유하는 작업도 진행할 것”이라며 “그 사이 한화로부터 대화 요청이 오면 충분히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앞서 노조는 그동안 ‘매각 5대 방침’으로 동종사 매각 반대, 해외매각 반대, 분리매각 반대, 투기자본 참여 반대, 당사자(노동조합) 참여를 요구해왔다. 한화그룹은 노조의 반대 사유에 걸리는 부분이 크게 없어 반발 강도는 상대적으로 작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실제로 지난 2019년 동종업계인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추진할 당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92%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바 있다. 당시와 비교하면 이번 찬성표(72%)는 상당히 낮은 편이다.산업은행은 다음 달 17일까지 입찰 의향서를 접수한 뒤 최대 6주간 상세 실사 기간을 거친 이후 경쟁입찰을 통해 최종 투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인수자는 11월 중 본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우선인수권자로 선정한 한화그룹 이외에는 인수에 뜻을 비치는 기업이 없는 상태다.한편, 대우조선 노조가 이번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임금단체협상(임단협) 관련 쟁의행위 찬반투표도 진행한 결과 90% 넘는 찬성표로 가결됐다. 투표인원 3933명 가운데 찬성 3223표(81.95%) 반대 688표(17.49%) 무효 22표(0.56%)가 나왔다. 지회 관계자는 “사측과 임단협 교섭을 좀 더 진행하며 (파업 등) 일정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9.30 I 박민 기자
서초동 파크빌딩 품은 현대자산운용…1700억에 인수
  • 서초동 파크빌딩 품은 현대자산운용…1700억에 인수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파크빌딩을 한화자산운용으로부터 1700억원에 인수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피스일반사모부동산투자회사1호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500-10번지 일대 파크빌딩을 17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를 지난 23일 종결(딜클로징)했다. 매도자는 한화자산운용이며, 3.3㎡당 매매가격은 3256만8000원이다. 서초동 1500-10번지 파크빌딩 (사진=카카오맵 캡처)앞서 한화자산운용은 지난 2018년 11월 삼양화학공업으로부터 신탁형 펀드로 이 건물을 900억원에 매입했었다. 단순 계산하면 건물 가격이 3년여 만에 약 2배(900억원→1700억원) 오른 셈이다. 당시 한화자산운용이 에쿼티 투자한 금액은 전체 900억원 중 371억원이다. 신탁계약은 하나은행과 맺었다. 파크빌딩은 지하철 2호선 서초역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있다. 지하 4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7248.43㎡ 규모다. 준공연도는 2015년이다. 등기부등본을 보면 이 건물에는 근저당권과 전세권이 설정돼 있다. 거래가 종결된 지난 23일 신한은행, 한국증권금융, 신용협동조합중앙회, 농협은행은 채권최고액 1296억원, 제오빌더는 채권최고액 22억원으로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또한 디지털 방송 소프트웨어 솔루션회사 알티캐스트는 내년 11월 19일까지 전세금 11억6894만3400원에 대한 전세권을 설정했다.
2022.09.30 I 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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