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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축구 스타의 쓸쓸한 마무리였다" 손흥민, 월드컵 기대 이하 선수에 선정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 뽑혔다.손흥민. 사진=AFPBB NEWS글로벌 축구 매체 비사커는 10일(현지시간) “월드컵은 새로운 전설이 탄생하기도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숨을 곳을 주지 않는 잔혹한 무대이기도 하다”며 월드컵의 빛과 그림자를 말했다.매체는 “이번 월드컵에서 여러 세계적인 선수들은 좋지 못한 몸 상태, 전술적 배제, 떨어진 경기력 속에 무너졌다”면서 “팀의 상징적인 리더부터 존재감 없던 방관자까지 가장 큰 실망을 안긴 선수들을 선정했다”며 8명의 선수 명단을 소개했다.손흥민도 8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손흥민은 이번 대회 3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조별리그 1차전 체코전에는 선발 출전해 71분을 뛰면서 슈팅 6개를 시도했다. 이어진 멕시코전에서도 선발로 나서서 6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은 없었다.32강 진출 여부가 달린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는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손흥민은 슈팅 1회를 시도했으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손흥민. 사진=AFPBB NEWS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 조 3위에 그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체코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지만 멕시코, 남아공에 연패하며 짐을 쌌다.매체는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의 전설적인 생활을 마치고 LAFC에 합류한 뒤 4번째 월드컵에 나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손흥민의 영향력은 거의 없었다”며 “체코, 멕시코전에서는 교체 아웃됐고 심지어 남아공전에서는 벤치로 밀려났다”고 덧붙였다.비사커는 “진정한 현대 축구 스타인 손흥민에게는 쓸쓸한 마무리였다”고 말했다.손흥민과 1992년생 동갑내기인 네이마르(브라질)도 이름을 올렸다.네이마르(브라질). 사진=AFPBB NEWS매체는 네이마르에 대해 “부상으로 첫 2경기에 결장했고, 스코틀랜드전에 짧게 출전했지만 일본과 32강에는 다시 벤치를 지켰다”며 “노르웨이전 막판에는 페널티킥에 성공했지만, 그의 꿈은 사라졌다”고 요약했다.이어 “네이마르는 ‘이제 끝났다’고 말했고 왕관을 차지하지 못한 왕은 고독한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비사커는 이 외에도 황금세대라 불린 튀르키예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 못한 아르다 귈러, 케난 일디즈와 마찬가지로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신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스콧 맥토미니(스코틀랜드)를 선정했다. 또 토너먼트에는 진출했지만, 32강에서 일찍 여정을 마친 자말 무시알라(독일), 멤피스 데파이(네덜란드)도 포함됐다.
- "대통령까지 나섰다" 홍명보호, 북중미서 최악의 실패 겪은 나라 4위
-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최악의 실패를 겪은 10개국에 포함됐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한 뒤 아쉬운 듯 유니폼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3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조 3위를 확정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글로벌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10일(현지시간) “이번 대회에서 기대치와 현실을 비교했을 때 가장 비참한 실패를 겪은 나라를 정리했다”며 10개 나라를 소개했다.한국은 10개 나라 중 4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홍명보 전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 조 3위에 그치며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비기기만 해도 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전에서 충격적은 0-1 패배를 당하며 짐을 쌌다.매체는 “한국은 세계적인 강팀은 아니지만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한 건 재앙으로 여겨졌다”며 “심지어 이재명 대통령조차 직접 개입해 정부 차원에서 이번 월드컵 실패의 원인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홍 전 감독은 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받았고, 그가 한국을 떠나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담겼다”며 “한국이 어떻게 남아공에 패했는지는 지금까지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마친 홍명보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 감독이 30일 새벽 조현우, 박항서 단장 등과 함께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최악의 실패를 겪은 나라로는 ‘전차군단’ 독일이 꼽혔다. 독일은 조별리그 E조에서 2승 1패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에콰도르에 패하는 등 불안함을 보였고 결국 32강에서 한 수 아래로 여긴 파라과이에 승부차기 끝에 탈락했다.매체는 “독일이 파라과이에 발목 잡힌 건 의심의 여지 없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라며 “율리안 나겔스만 전 감독은 선수단과 소통이나 현실 감각 중 하나를 완전히 잃어버렸고, 선수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조차 이해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이어 “파라과이와 승부차기에서 운이 더 따랐을 수 있지만 상황을 거기까지 끌고 간 건 독일이었다”고 말했다.네이마르와 브라질 대표팀. 사진=AFPBB NEWS‘삼바 군단’ 브라질은 7위에 자리했다. 브라질은 조별리그 C조에서 2승 1무 조 1위로 32강에 올랐다. 32강에서 일본을 2-1로 꺾고 16강에 올랐으나 노르웨이에 1-2로 지며 일찍 여정을 마쳤다.매체는 “브라질이 일본전을 앞두고 압도적인 승리 팀으로 예상 받지 못했다는 거 자체가 브라질을 향한 기대치를 보여준다”며 “브라질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처음으로 16강에서 탈락했다. 네이마르의 눈물, 전설들의 비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명예에 흠집으로 브라질의 이번 대회가 요약된다”고 설명했다.이 외에도 튀르키예가 2위, 우루과이가 3위, 포르투갈이 5위에 포함됐다. 그 뒤를 네덜란드(6위), 에콰도르(8위), 스코틀랜드(9위), 체코(10위)가 최악의 실패를 겪은 불명예를 안았다.
- 키키, 8월 컴백…'404' 흥행 이을까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키키(KiiiKiii)가 내달 컴백을 예고했다.키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1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키키가 오는 8월 중순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티키(공식 팬클럽명)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시는 만큼 새롭고, 키키다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컴백은 지난 1월 발매한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델룰루 팩’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키키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타이틀곡 ‘404 (New Era)’는 멜론 핫100 차트와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지니, 플로, 바이브, 유튜브 뮤직, 스포티파이 코리아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한국 애플뮤직에서는 인기 곡과 인기 비디오 차트, 인기 앨범 차트 1위를 연일 지키며 탄탄한 인기를 입증했다.특히 ‘404 (New Era)’는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며 데뷔 후 처음으로 멜론 톱100 차트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써클차트 월간 디지털 차트와 스트리밍 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키키는 데뷔 후 첫 월간 차트 1위라는 의미 있는 기록까지 세우며 이들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델룰루 팩’은 아이튠즈 K팝 톱 앨범 차트에서 전 세계 19개 국가 및 지역 차트에 진입한 데 이어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8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또한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 진입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빌보드 재팬 ‘핫 앨범’, ‘아티스트 100’, ‘히트시커 송’ 등 다양한 차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이어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급상승 순위에서 최고 2위를 기록했고, 중국 QQ뮤직에서는 급상승 차트 1위와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물론, 앨범 수록곡이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줬다.키키는 약 4주간 이어진 ‘404 (New Era)’ 음악방송 활동을 통해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했으며 특유의 자유로운 에너지와 ‘젠지미’를 앞세워 팀만의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특히, 중독성 강한 퍼포먼스는 수많은 챌린지를 탄생시키며 국내외 숏폼 플랫폼을 장악하기도 했다. 키키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수록곡 ‘델룰루’ 후속 활동까지 이어가며 활동의 폭을 넓혔고,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전작 ‘델룰루 팩’을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팀 컬러를 증명한 키키가 새롭게 선보일 앨범에는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가 담길지 이목이 쏠린다.키키는 지난 5월 16~17일 데뷔 첫 팬 콘서트 ‘키키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또한 키키는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OST ‘고 온’(Go On)을 가창하기도 했다.키키의 컴백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 시즌2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 트레저, 일본 오사카서 팬 콘서트 투어 포문…전방위 활약 예고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그룹 트레저가 일본 팬 콘서트 투어를 시작하며 열도의 팬심을 들썩이게 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트레저는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트레저 더 스테이지 2026 뉴 웨이브 : 라이브 인 재팬’(TREASURE THE STAGE 2026 NEW WAV : LIVE IN JAPAN)을 개최했다. 이는 30만 관객을 동원했던 ‘트레저 투어 ’펄스 온‘ 인 재팬’ 투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그간 대규모 투어를 통해 현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만큼 이번 팬 콘서트 역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이들을 향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사진=YG엔터테인먼트)폭발적인 함성 속 무대에 오른 트레저는 오리콘과 빌보드 재팬 앨범 차트 정상을 동시 석권한 미니 4집 ‘뉴 웨이브’의 신곡들로 공연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트레저의 압도적 퍼포먼스가 글로벌 팬들을 열광케 했다.일본 투어만을 위해 특별히 준비된 솔로·유닛 무대 역시 관전 포인트였다. 박정우의 감미로운 음색이 인상적인 시미즈 쇼타의 ‘하나타바노 카와리니 멜로디오’, 사랑스럽고 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퍼퓸의 ‘초콜릿 디스코’(Chocolate Disco),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오렌지 렌지의 ‘이케나이타이요’ 등 현지 히트곡 커버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유쾌한 바이브의 ‘난리나’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사진=YG엔터테인먼트)무엇보다 트레저의 팬 사랑이 돋보였다. 이들은 이동식 간이 무대로 객석 곳곳을 찾아가는가 하면, 공연 내내 열렬한 환호와 떼창으로 화답해준 팬들에게 애정 어린 진심을 전했다. 멤버들은 “트레저 메이커(팬덤명)와 함께하는 시간이 저희에게는 큰 힘이고 행복이다”며 “언제나 변함없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좋은 모습과 무대로 보답하는 트레저가 되겠다”고 전했다.일본 팬 콘서트 투어의 성공적 시작을 알린 트레저는 현지 방송에 출연하며 전방위 활약을 예고했다. 지난 1일 후지TV ‘2026 FNS 가요제 여름’, 4일 니혼TV ‘더 뮤직 데이 2026’(THE MUSIC DAY 2026)에서 핸드마이크 라이브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으며, 이외에도 주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한다.트레저는 지난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서울 팬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일본 오사카를 시작으로 카나가와, 효고, 아이치, 후쿠이, 후쿠오카, 도쿄까지 총 7개 도시·17회에 걸쳐 현지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 이글 잡은 유해란, 日 강세 속 2R 공동 3위 유지…코다는 충격 컷 탈락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91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지키며, 메이저 2연승 가능성을 이어갔다.유해란.(사진=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유해란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선두 로티 워드(잉글랜드·11언더파 131타)와 3타 차 공동 3위를 유지했다.2주 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4승째를 차지한 유해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경쟁권을 유지하며 두 개 대회 연속 메이저 정상에 도전하게 됐다.유해란은 이날 평균 드라이브 티샷 255.11m, 페어웨이 안착률 69.23%(9/13), 그린 적중률 77.78%(14/18), 퍼트 수 31개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샷과 퍼트 정확도가 다소 떨어졌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앞세워 상위권을 지켰다.유해란은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유해란은 9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반등했다. 두 번째 샷을 핀 4m 거리에 붙여 이글 기회를 만들었고, 첫 퍼트는 놓쳤지만 버디로 마무리했다. 이어 10번홀(파4)에서도 2.5m 버디 퍼트를 넣어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하이라이트는 15번홀(파5)이었다. 그린 밖 7m 지점에서 퍼터로 굴린 공이 그대로 홀에 들어가며 이글을 잡았다. 17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하며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유해란은 이날 15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장면을 가장 만족스러운 순간으로 꼽았다.그는 “드라이버 티샷이 오른쪽 러프로 갔지만 러프가 심하지 않아 최대한 그린 가까이 보내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샷이 됐다”며 “그린이 단단할 줄 알았는데 그린 앞에서 한 퍼트가 그대로 홀에 들어가 조금 놀랐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웠다. 그래서 그린은 조금 더 단단해졌지만 스피드는 오히려 약간 느려졌다”며 “버디 기회를 많이 놓친 것이 아쉽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로티 워드.(사진=대회조직위 제공)선두는 세계랭킹 4위 워드가 차지했다. 워드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11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전날 공동 8위였던 워드는 선두 이와이 아키에(일본)에 4타 뒤진 채 출발했지만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7번(파5),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0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하지만 곧바로 11~13번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흐름을 되찾았고, 15번홀(파5)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오른 뒤 마지막 18번홀(파5) 버디까지 더해 단독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워드는 “이 코스에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많이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티샷이 흔들리면 공략이 상당히 어려워진다. 목표한 라인으로 공을 보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이어 “오늘은 퍼트가 조금 더 잘 들어갔다. 지난해 이곳에서 좋은 기억이 있고 코스도 좋아 도움이 된다”며 “드라이버 샷 감각이 매우 좋다. 티샷만 잘하면 웨지 샷 기회가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또 “모든 부분에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특히 우승 경쟁 상황에서 정신적으로 더 차분해졌다”며 “리더보드를 확인하는 편인데 현재 상황과 무엇을 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이와이 아키에.(사진=대회조직위 제공)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이와이는 초반 14개 홀에서 4타를 줄이며 한때 5타 차 선두까지 달아났지만, 6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흐름이 끊겼다. 결국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 합계 10언더파 132타 단독 2위로 내려앉았다.이와이는 “오늘도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고 버디 5개를 잡았다”며 “스윙 감각도 매우 부드러웠고 캐디와의 소통도 잘됐다.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일본 선수들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사이고 마오가 유해란과 공동 3위(8언더파 134타)를 유지했고, 야마시타 미유가 공동 5위(6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1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있는 사쿠마 슈리와 하라 에리카와 시부노 히나코가 공동 9위(5언더파 137타)에 자리했다. ‘톱10’에 일본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LPGA 투어 신인상 경쟁에서는 하라가 황유민을 추월할 가능성을 키웠다. 현재 하라는 신인상 포인트 282점으로 선두 황유민(314점)을 32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메이저 대회는 신인상 포인트가 두 배로 적용된다. 황유민은 공동 90위(3오버파 145타)로 컷 탈락해 포인트를 받지 못하는 반면, 하라가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106점을 받아 신인상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하라 에리카.(사진=대회조직위 제공)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보기 없이 이글 1개를 포함해 7언더파를 몰아쳤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6타로 찰리 헐(잉글랜드) 등과 공동 5위에 올랐다.임진희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양희영과 이소미는 공동 18위(4언더파 138타), 김세영과 윤이나, 주수빈은 공동 23위(3언더파 139타)에 자리했다.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시즌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김효주는 18세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윤서와 함께 공동 57위(이븐파 142타)로 컷을 통과했다.반면 국내파 선수들은 고전했다. 올 시즌 2승을 거둔 서교림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컷 기준에 1타가 모자랐고, 지난해 대상 유현조도 4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한 시즌 메이저 3승과 개인 통산 5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도 일찍 막을 내렸다.코다는 1라운드 3오버파를 친 데 이어 2라운드에서 1타를 줄였지만, 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 공동 67위에 그쳤다. 컷 기준선에 1타가 모자라 탈락했다. 코다가 컷 탈락한 것은 2024년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처음이다.올 시즌 셰브론 챔피언십과 US 여자오픈을 연달아 제패했던 코다는 유독 에비앙에서는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이 대회 최고 성적도 공동 8위에 그치고 있다.넬리 코다.(사진=대회조직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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