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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느끼는 향기로운 힐링”…러쉬 스파 가보니
  • “온몸으로 느끼는 향기로운 힐링”…러쉬 스파 가보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러쉬는 △100% 베지테리언 및 95% 비건 △신선함 △핸드메이드 등을 기본 삼은 영국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러쉬코리아는 영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 4번째로 ‘스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영국 심리치료사와 제품개발자, 음악가, 테라피스트가 함께 만든 정통 영국 스파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서울 압구정 러쉬 매장(왼쪽). 이곳 지하엔 스파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다.(사진=김미영 기자)현재 운영 중인 러쉬 스파는 서울 압구정점, 경리단길점, 그리고 스타필드 수원점이다. 지난 23일 압구정점을 찾아가보니 여느 러쉬 매장처럼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향기로움이 감돌았다. 이곳 1층에선 제품을 판매하고, 스파는 지하층에서 이뤄진다.스파는 먼저 테라피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트리트먼트를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10종 이상의 트리트먼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건 ‘더 굿 아워’. 마사지와 테라피를 결합해 얼굴과 복부를 제외한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준다. 팥, 아몬드 가루, 바다 소금, 모래 등을 활용한 마사지바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스파를 받기 전 자신에게 맞는 트리트먼트를 찾고 상담하는 공간스파 전 몸의 상태 등을 체크하고 취향에 맞는 마사지바를 고른다.상담 공간이 그랬듯 마사지 공간도 영국의 어느 가정집처럼 이국적이다.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갖도록 꾸며져 있다. 바다향이 나는 입욕제가 풀리면서 물안개처럼 퍼져 신비로운 느낌도 준다. 탈의 후 누우면 본격적인 마사지가 시작된다. 대체로는 70분 이상으로,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가진 테라피스트는 고객이 먼저 택해둔 마사지바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이때 마사지바의 향기가 온 몸에 묻는다. 원하는 고객은 스파 후 따로 샤워를 할 수도 있지만, 향을 간직하려는 고객들이 더 많다.한국의 일반적인 마사지샵에선 잔잔한 연주곡이 흐르지만 이곳에선 음악도 특별하다. 항해하는 배 위에 누워 휴식을 누리는 듯한 기분을 자아내기 위해 1950~60년대 영국의 전통적인 뱃노래를 들려준다. 소리 크기가 방해가 된다면 볼륨을 낮춰달라고 하면 된다.스파가 이뤄지는 공간. 침대 아래에서 향기로운 입욕제가 물안개처럼 번진다.스파가 끝난 후엔 차와 쿠키를 즐기면서 테라피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유난히 뭉친 근육이 있는 부위 등을 짚어준다. 마사지바가 남았을 경우 따로 담아주기도 한다. 스파 가격은 20만원대다.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특히 기념일을 앞두고는 예약이 금세 찬다는 게 러쉬코리아 측 설명이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이나 발렌타인·화이트데이 같은 때엔 모녀, 연인 등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며 “한달 전에 예약이 끝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특별한 경험을 위해 호기심으로 찾는 분들이 있지만 서비스를 받아본 뒤 다시 찾는 분들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스파 후엔 차와 쿠키를 곁들여 테라피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2024.02.24 I 김미영 기자
휴마시스, 엠투웬티에 투자단행...‘반전 카드 만든다’
  • 휴마시스, 엠투웬티에 투자단행...‘반전 카드 만든다’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현장형 신속 검사업체 휴마시스(205470)가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 개방형 혁신을 통해 오너가의 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투자자의 의구심을 해소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진=휴마시스)28일 업계에 따르면 휴마시스는 최근 근감소증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엠투웬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월 남궁견 회장이 이끄는 미래아이앤지의 자회사 아티스트(舊 아티스트코스메틱)에 경영권을 넘긴 후 첫 외부 투자와 협력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휴마시스는 엠투웬티의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 ‘마요홈’에 대한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기기, 성장판 자극기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에 힘을 싣기로 했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의료기기로서 기업 간 거래(BtoB) 시장은 휴마시스가 전담한다. 엠투웬티는 기존 소비자와 기업 간 거래(BtoC)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1차 투자는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방식이며, 향후 추가적인 협력도 모색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엠투웬티의 마요홈은 국내외 주요 관련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미러(마요미러)에 연결된 슈트(마요슈트)를 입고 중저주파 EMS(Electro Muscular Stimulation) 운동과 마사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다. 근육의 움직임과 자극을 단순 운동이 아닌 중저주파 EMS로 자극하는 게 핵심 기술이다. 휴마시스는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두 마리의 토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사냥꾼’으로도 불리는 남궁 회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 불식, 미래 먹거리 확보다. 남궁 회장은 휴마시스가 각종 소송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경영권을 인수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남궁 회장이 경영보다는 재매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남궁 회장이 주요 기업 인수합병(M&A) 후 감자·상장폐지→유상증자→매각·재상장의 과정을 거쳐 수익을 확보하는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이다. 휴마시스 투자자 중 한 곳인 제이더블유에셋매니지먼트가 경기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주식매매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을 정도다. 다만 안양지원은 지난달 이를 각하 처리했다. 여기에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회사를 지속 성장 가능한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결심을 내비친 셈이다.휴마시스는 새로운 ‘캐쉬카우’(현금창출원)도 절실한 상황이다. 휴마시스는 지난 1분기 155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1분기 2031억 6100만원의 영업이익에서 적자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줄었다. 예견된 일이었지만 시장의 충격을 막을 수는 없었다. 실제 코로나19 호재로 한때 7000원대 중반까지 올랐던 주가는 최근 2000원 중반대로 추락했다. 연착륙을 위해 새로운 캐쉬카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경영권 분쟁 등으로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지 않은 탓도 있다. 이번의 전략적 투자가 더욱 의미 있는 이유다. 특히 먹거리를 다양화했다는 데 업계에서는 주목한다. 진단기기업계는 특성상 업황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코로나19 이전 매출액이 400억대에 불과했던 휴마시스가 4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정도로 변동성이 크다. 그 반대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특히 휴마시스가 엠투엔티와 새롭게 진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인더스트리 아날리스트(GIA)에 따르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0년에 1525억 달러(약 200조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18.8%로 성장해 2027년 5088억 달러(약 66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는 새로운 계기가 필요한 휴마시스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엠투웬티 모두에 큰 시너지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임상에 들어가는 근감소증 예방과 치료기기, 성장판 자극기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기업 가치가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마요홈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중저주파 EMS 의료기기로 품목허가 획득 등 시장의 인지도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휴마시스와 협업으로 해외에 대한 판매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엠투웬티)
2023.06.29 I 유진희 기자
"출입 기록 싹 다 떠".. 성매매男 정보앱으로 3억 번 일당
  • "출입 기록 싹 다 떠".. 성매매男 정보앱으로 3억 번 일당
  • A씨가 운영한 모바일 앱을 통해 공유된 성매수남 정보.(사진=경기남부경찰청)[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매수남 등의 개인정보 5100만여 건을 수집, 공유한 모바일 앱 운영자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비롯한 3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 전국 6400개 성매매 업소를 회원으로 두고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성매수남 등 개인정보 5100만여 건을 불법적으로 수집,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경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인증 성매매 업주들을 상대로 기존 고객이 아닌 경우 타업소 이용기록 등을 확인해 단속을 피하는 방식의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했다.해당 앱을 설치하면 성매매업주들에게는 기존 성매수남 등의 전화번호와 이용자 특징이 전송된다. 수집된 개인정보 메모에는 과거 성매매 업소 이용기록, 단속했던 경찰관 여부 등이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전송돼 남게 되는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확인됐다. 가입된 업소 유형에는 일명 ‘오피’라고 불리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타이마사지, 키스방, 스웨디시 등 다향한 업종들이 포함돼 있었다.경찰이 입수한 DB 분석 결과 여러 업소에서 중복입력하거나 호기심으로 단순 문의를 했던 이들의 전화번호 등도 저장돼 있었고, 서버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삭제 조치하였으며, 중복항목을 제거하자 약 460만 건의 개인정보가 확인되었다. A씨 등은 이 앱을 통해 성매매 업소 뿐만아니라, 애인과 배우자의 성매매업소 출입기록을 알려준다고 SNS 등에 광고를 하고 부당이득을 취하는 속칭 ‘유흥탐정’으로 이득을 취하고, 성매매업소를 다닌 것을 주위에 알리겠다며 협박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도 이용하는 등 수집한 개인정보가 또 다른 범죄에 악용된 사실도 드러났다.2021년 1월부터 이 앱을 운영했던 운영자 A씨는 2022년 4월께 공범들이 먼저 검거되자 도주해 수배 중인 상태에서도 앱 명칭만 변경한 채 대포폰, 대포통장, 텔레그램을 사용하며 운영을 계속해왔다.A씨는 수익금을 인출하는 인출책에게는 대포 차량과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전국 각지를 1박 2일 여정으로 돌며 출금하도록 하는 등 경찰 추적을 철저히 피해 왔으나, 약 6개월간에 걸친 경찰의 추적 수사 끝에 운영자 A씨를 포함한 관련자 15명이 전원 검거됐다.앱을 운영한 약 2년 동안 업주 한 명당 월 10만 원 정도의 이용료를 받는 방식으로 영업한 A씨는 많게는 월 3억 원까지 막대한 수익을 거뒀고, 벌어들인 불법 수익금으로는 송도 및 일산의 고급 아파트와 용인의 고가 단독주택을 차명 계약해 번갈아 가며 이용했다.또 일시불 현금으로 구입한 고가의 외제 차량을 타고 유흥주점을 수시로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동종 앱 및 유흥탐정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2023.06.22 I 황영민 기자
점점 더 강해지는 임진희 "비거리 늘리고 퍼트 훈련 많이 한 덕분이죠"
  • 점점 더 강해지는 임진희 "비거리 늘리고 퍼트 훈련 많이 한 덕분이죠"
  • 임진희가 18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넣은 뒤 주먹을 쥐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용인(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핸 최대한 많이 우승하고 싶어요.”임진희(25)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서 우승한 뒤 이번 시즌 밝힌 전망과 기대다. 임진희는 14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 컨트리클럽 신코스(파72)에서 열리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박지영(14언더파 202타)의 추격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2021년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오픈에서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린 임진희는 지난해 7월 맥콜 모나파크 오픈에서 2승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통산 3승을 달성했다.첫 우승 이후 해마다 1승씩 기록한 임진희는 올해 남은 경기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하고 싶다는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임진희는 경기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즌 초반에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올해는) 최대한 우승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2018년부터 KLPGA 투어 활동을 시작한 임진희는 첫 우승 전까지는 시드를 걱정해야 하는 신세였다. 데뷔 첫해는 상금랭킹 64위에 그쳤고, 2019년에는 84위까지 추락해 시드를 잃었다. 2020년 드림투어를 뛰며 심기일전한 임진희는 2021년 시드를 따내 2년 만에 정규 투어에 재입성했다.2021년 6월 BC카드 한경 레이디스 오픈 우승이 임진희의 골프 인생을 바꿔놨다. 그전 대회까지는 9개 대회에 나와 5번 컷 탈락했을 정도로 기복이 심했으나 우승 이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컷 탈락이 줄었고 톱10 등 상위권 입상이 늘면서 강자로 변했다. 2019년과 2020년까지 2시즌 동안 톱10이 2번밖에 없었으나 우승 이후 2021년에만 6번 기록했다. 2022년에는 우승 포함 8번 톱10에 들었고, 이번 시즌 전 경기 컷 통과에 이어 우승 포함 2번 톱10을 기록했다.임진희는 거리 증가와 꾸준한 퍼트 연습을 변화의 원동력으로 꼽았다.임진희는 “전에는 비거리를 늘리는 훈련을 많이 했고 실제로 거리가 늘어 성적도 좋아졌다. 그런데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퍼트가 조금 떨어져 아쉬움이 컸다”며 “그래서 올해부터는 퍼트 연습을 많이 하려고 했고 작년까지는 샷 훈련을 3시간 하면 퍼트는 30분 정도 했는데 올해부턴 1대1로 늘렸다. 확실히 연습한 대로 잘 나오는 게 퍼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임진희의 이번 시즌 라운드 당 평균 퍼트 수는 29.72개로 전체 18위에 올라 있다. 2020년 라운드 평균 퍼트 수는 30.3개였다. 드라이브샷 평균거리는 2019년 234야드에서 올해 244야드로 증가했다.기술적인 훈련 이외에도 꾸준하게 마사지를 받으며 재활에 신경을 써온 것도 상승세의 또 다른 원동력이다.그는 “18홀 경기를 하다 보면 14번째 홀 정도에서 집중력이 떨어질 때가 많았다”며 “몸이 아파서 그런 것은 아니고 몸이 버텨주지 못하다 보니 남은 3~4홀에선 힘이 빠져 경기를 제대로 하지 못할 때가 있었다. 기술적인 훈련만큼 마시자와 재활을 해오다 보니 그런 현상이 차츰 줄었다”고 덧붙였다.임진희는 투어 선수들 사이에서도 골프에만 전념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최근까지는 휴대전화도 없이 지내다 작년에 처음으로 개인 휴대전화를 만들었다.2021년 상금랭킹 22위, 2022년 14위를 기록한 임진희는 이날 우승으로 상금 1억4400만원을 받아 6위로 도약했다.임진희는 “기회가 된다면 KLPGA 투어가 아닌 다른 투어에도 도전해보고 싶다”며 “하지만 그전까지는 KLPGA 투어에 집중하겠다”고 더 큰 목표를 밝혔다. 2위 박지영(14언더파 202타)은 상금 8800만원을 추가, 시즌 누적 상금 3억9664만4840원으로 1위를 지켰다.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한 신예 방신실은 마지막 2개 홀에서 뼈아픈 실수를 하며 프로 첫 우승을 다음으로 미뤘다.1타 차 선두였던 방신실은 17번홀(파5)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휘어지며 날아가 숲 속에 떨어졌다. 공을 찾지 못한 방신실은 잠정 티샷한 공으로 경기를 이어갔고, 이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불운은 마지막 18번홀에서도 나왔다. 138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맞고 넘어갔다. 어프로치샷으로 세 번째 친 공을 홀을 지나쳤고, 파 퍼트가 벗어나 연장 기회마저 날렸다.이번 시즌 부분 시드를 받아 투어 활동을 하는 방신실은 이번 대회 성적으로 다음 주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출전권을 받았다.임진희와 함께 공동 선두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이예원은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만족, 방신실과 함께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고,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박민지(25)는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쳐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임진희가 우승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2023.05.15 I 주영로 기자
강원FC, 수원삼성전서 가정의 달 맞이 행사... ‘경형 SUV까지’
  • 강원FC, 수원삼성전서 가정의 달 맞이 행사... ‘경형 SUV까지’
  • 강원FC가 13일 열리는 수원삼성전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이벤트를 준비한다. 사진=강원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강원FC가 온 가족의 응원과 함께 수원삼성전 필승을 다짐한다.강원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수원삼성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안방 경기를 펼친다.강원은 이날 경기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푸짐한 행사를 준비했다.장외행사장 스폰서 존에서 헬스케어 브랜드 리웨어스가 홈 팬들을 만난다. ‘효도 아이템’ 저주파 마사지 장갑 EMS 글러브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부스 방문 인원 선착순 30명에겐 선수단 랜덤 포토 카드를 증정한다.춘천의 명물 감자밭 부스에서 감자 빵과 음료가 준비돼 있다. 스퀴즈 맥주 부스에서는 성년의 날 기념 2004년생 관중에게 맥주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특히 이날은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의 전시장이 설치된다. 코나, 아이오닉6 등 인기 자동차를 홈경기장에서 가까이 만나볼 수 있다. 또 슈팅 게임에 참여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하프타임 경품 추첨에 경형 SUV 캐스퍼 1대가 제공된다. 강원FC 시즌권 소지자(단체·기업 시즌권 제외)는 6월 30일까지 캐스퍼를 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MD스토어에서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응모권이 주어지며 10명을 추첨해 교촌치킨 오리지날 상품권을 선물한다. 스승의 날·성년의 날을 기념해 교사 관중과 2004년생 관중은 신분증과 증빙 자료 지참 시 방향제 증정·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강웅이 선거캠프에선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후보에 등록된 강웅이를 홍보하고 다양한 음식이 가득한 푸드트럭과 선수단 팬 사인회가 열린다.한편 강원은 관중 편의를 위해 춘천 시민버스(16번)의 노선을 16일 오후 4시 5분 춘천역 출발 차량부터 기존 종점인 강원체고 앞 정류장에서 송암스포츠타운 정류장으로 연장해 운행한다. 경기 종료 후 귀가 버스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오후 9시 15분, 오후 9시 45분, 오후 10시 15분에 출발한다.‘원주시의 날’ 혜택으로 원주시민은 신분증만 있으면 입장권이 50% 할인된다. 지역 내 협약 대학교 학생들은 협약 대학 전용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3.05.12 I 허윤수 기자
강원FC, 가정의 달 기념 캐스퍼 쏜다...13일 수원전 이벤트 진행
  • 강원FC, 가정의 달 기념 캐스퍼 쏜다...13일 수원전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원FC가 가정의 달 이벤트로 홈 관중을 맞이한다.강원FC는 오는 13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푸짐한 행사를 준비했다.장외행사장 스폰서존에서 헬스케어 브랜드 리웨어스가 홈 팬들을 만난다. ‘효도 아이템’ 저주파 마사지 장갑 EMS 글러브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부스 방문 인원 선착순 30인에겐 선수단 랜덤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춘천의 명물 감자밭 부스에서 감자빵과 맛있는 음료를 준비했다. 스퀴즈맥주 부스에서는 성년의 날 기념 2004년생 관중에게 맥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날 특별히 현대자동차 강원지역본부 전시장이 설치된다. 코나, 아이오닉6 등 인기 자동차를 홈경기장에서 가까이 만나볼 수 있고, 슈팅게임에 참여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또한, 하프타임 경품 추첨에 경형 SUV 캐스퍼 1대가 제공된다. 강원FC 시즌권 소지자(단체·기업 시즌권 제외)는 6월 30일까지 캐스퍼를 2%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MD스토어에서 상품 구매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응모권이 주어지며 10명을 추첨해 교촌치킨 오리지날 상품권을 선물한다. 스승의 날·성년의 날을 기념해 교사 관중과 2004년생 관중은 신분증과 증빙 자료 지참 시 방향제 증정·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방문만 해도 선물이 쏟아지는 강웅이 선거캠프에선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후보에 등록된 강웅이를 홍보하고 다양한 음식이 가득한 푸드트럭과 선수단 팬사인회가 행사장을 한층 밝힌다.강원FC는 관중 편의를 위해 춘천시민버스(16번)의 노선을 16일 16시 5분 춘천역 출발 차량부터 기존 종점인 강원체고앞 정류장에서 송암스포츠타운 정류장으로 연장해 운행한다.경기 종료 후 귀가 버스는 송암스포츠타운에서 21시 15분, 21시 45분, 22시 15분에 출발한다. ‘원주시의 날’ 혜택으로 원주시민은 신분증만 있으면 입장권이 50% 할인된다. 지역 내 협약 대학교 학생들은 협약 대학 전용 매표소에서 학생증을 제시하면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다.
2023.05.11 I 이석무 기자
경찰, 이재명 장남 불법도박 혐의 송치…성매매 혐의는 불송치
  • 경찰, 이재명 장남 불법도박 혐의 송치…성매매 혐의는 불송치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남의 불법 도박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불구속 송치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스1)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 대표의 장남 동호 씨를 상습도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다만 성매매 의혹에 관해서는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동호 씨는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사이트에서 여러 차례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또 해당 사이트에 여성을 비하하거나 성희롱성 댓글을 게시한 혐의도 받는다.동호 씨는 지난달 15일 경찰 조사에서 온라인 도박 혐의에 대해 일부 인정했지만, 성매매 혐의에 대해선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동호 씨가 해당 사이트에서 불법 마사지 업소를 언급해 불거진 성매매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해당 업장이 폐업하는 등 증거가 불충분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경찰 관계자는 “상습도박 혐의는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판단돼 송치를 결정했다”며 “성매매 의혹은 다방면으로 조사했으나 혐의를 입증할 자료가 발견되지 않아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2.10.26 I 강지수 기자
美 S&P 신고점 속 올해 마지막 FOMC 코앞으로
  • [뉴스새벽배송]美 S&P 신고점 속 올해 마지막 FOMC 코앞으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13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백신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3차 추가접종 사전 예약도 시작된다. 13일 발표될 전날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 역시 5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지수가 0.95% 상승하며 4712.02로 마감, 신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14~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만큼 경계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12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코로나19 5000명대 확진 예상…위중증 900명 육박-12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4564명으로 일요일 기준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000명 안팎이 이어졌던 평일보다 확진자는 줄었지만, 검사자가 적은 ‘일요일 효과’임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8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인 위중증환자 수는 900명대에 근접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 중증환자를 치료해야 할 병상은 여전히 포화 상태로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에 근접했고, 수도권은 한계치(86.5%)를 넘어선 상태. 병상이 없어 하루 이상 대기 중인 환자는1739명으로 최대 상황.◇ ‘부스터샷’ 사전예약 시작... ‘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날부터 방역패스를 확인받지 않고 식당, 카페 등에 입장한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함. 접종증명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등을 확인하지 않고 이용자를 입장시킨 방역패스 적용 업소의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와 함께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됨. 2번 이상 위반 시 과태료 액수가 300만원으로 올라가며, 영업정지 일수도 위반 횟수에 따라 20일(2차), 3개월(3차)로 증가하다가 폐쇄 명령(4차)까지 받을 수 있어.-앞서 지난 6일부터 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경기장, 박물관, 미술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으로 확대했지만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날까지 일주일의 계도기간을 둔 바 있음. -코로나19 완치자나 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접종이 금지·연기된 사람, 면역 결핍자 등 의학적 사유가 있는 사람은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 18세 이하 청소년도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지만, 내년 2월 1일부터는 12∼18세 청소년도 방역패스 대상자에 포함.-이날부터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이 되는 사람들의 3차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됨. 앞서 지난 10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18세 이상 성인의 추가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후 3개월로 일괄 단축.◇ S&P500, 신고점 경신…물가지표 39년 만에 최대폭 상승-지난 1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3만5970.99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오른 4712.02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점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3% 오른 1만5630.60.-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3.39% 떨어진 18.69를 나타내며 20선을 다시 밑돌아. -물가지표가 이날 주목받아.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8%를 기록하며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6.7%)를 소폭 웃돌아. 1982년 6월(7.2%) 이후 39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경우 4.9% 뛰어. 이에 오는 14~15일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마지막 FOMC 정례회의가 주목받고 있음. 1980년대 초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긴축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 국제유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달러 약세에 상승-유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되고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10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3달러(1%) 오른 배럴당 71.67달러에 거래를 마쳐.-WTI 가격은 한 주 동안 8.2%가량 올라. 이는 지난 8월 27일로 끝난 한 주간 상승률인 1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7%가량 올라 8월 말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여.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6주 연속 하락한 후에 7주 만에 반등에 성공.◇ 미국 토네이도 사망자, 최소 94명…피해규모 커져-미국 켄터키주 등 6개 주를 휩쓴 토네이도 사망자가 현재 94명으로 확인. 특히 켄터키주에서만 80명의 사망자가 확인돼. 켄터키 메이필드 촛불 공장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노동자 가운데 최소 10명이 숨져.-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촛불 공장에서 일하던 100명의 근로자 가운데 40명이 구조됐고, 추가 구조자가 나올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아마존 시설이 위치한 일리노이주에서도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테네시에서도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칸소와 미주리에서도 각각 2명이 숨져. 미국에서 역대에 발생한 가장 최악의 토네이도는 1925년 미주리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695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박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을 위해 1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文대통령, 수교 60주년 호주 국빈방문… 경제외교 시작-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호주 캔버라에 도착,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 호주를 한국 대통령이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며,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주가 초청한 첫 외국 정상.- 6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승격하는 한편 원자재와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방산, 수소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경제 외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호주는 한국의 8번째 교역 대상국(한국은 호주의 4번째)인 동시에 광물자원 수입 1위 대상국으로 최근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 당시에도 한국의 우군이 돼 줌. -다만 중국과 호주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방문인 만큼 우려도 나와. 호주는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만큼, 중국이 이번 순방을 불편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 LH,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지난 2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6천893호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 행복주택은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입주가능. 이번 공급대상은 서울수서A2 등 수도권 7곳 5745호와 제주일도이동 등 지방 7곳 1148호.-특히 이번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수원당수A4지구에 공급.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지하철 신분당선 호매실역 신설 계획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 -또 여주역세권 3BL 및 음성맹동 등 2개 지구에서는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이 공급. 여주역세권 3BL은 경강선 여주역이 100m 거리에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 나들목 등 출퇴근 환경이 좋아 인근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청약은 13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또는 모바일 LH청약센터에서 가능.
2021.12.13 I 김인경 기자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 대전 둔산점 개점
  •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 대전 둔산점 개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브자리는 MZ(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 대전 둔산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브자리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 대전 둔산점(사진=이브자리)이브자리에 따르면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 대전 둔산점은 이브자리가 창립 45주년을 기념해 브랜드에 변화를 더하고 MZ세대에 다가서겠다는 목표를 담아 만든 공간이다. 새로운 플래그십스토어는 다양한 협업으로 수면 외에도 세탁, 휴식 등의 서비스 공간을 갖췄다.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조합의 콘텐츠로 구성했다. 점포는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대전 탄방동 로데오 거리에 위치했다. 지상 1층부터 지하 1층까지 총 496㎡(150평) 규모로 지상 1층에서는 슬립앤슬립 맞춤 수면 솔루션을 셀프로 체험할 수 있다. 베개, 토퍼, 매트리스, 구스, 패브릭 등 총 5개로 구분된 섹션에서 ‘내게 맞는 침구 찾기’ 가이드를 읽고, 자신에게 맞는 침구를 비치된 모션베드 위에서 사용해 보면 된다.지하 1층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이브자리 매장 최초의 세탁 케어 서비스 존이 마련됐다. 무인 환경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키오스크를 통해 삼성전자의 세탁기와 건조기를 이용할 수 있다. 맞은편에는 누하스의 안마의자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자동 마사지 모드 및 온열 기능을 갖춘 안마의자로 세탁 케어 서비스가 이뤄지는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다.이브자리는 이번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를 가상현실(VR)로도 구현했다. 슬립앤슬립 공식 온라인몰에 구축한 디지털 공간에서도 스토어의 제품과 체험존을 둘러볼 수 있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이사는 “올해 45살을 맞이한 장수 브랜드 이브자리의 큰 도전인 이번 오프라인 스토어에 젊은 층을 비롯 많은 방문객들이 찾기를 바란다“며 ”이브자리는 MZ세대를 비롯 전 시대를 아우르는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브자리는 ‘토탈슬립케어’ 브랜드 철학을 전한다는 목표로 질 좋은 수면 체험을 콘셉트로 한 슬립앤슬립 플래그십스토어를 지난해 수원 아주대학교 병원에도 오픈한 바 있다.
2021.10.05 I 함지현 기자
일상공간서 퍼지는 코로나...직장ㆍ목욕탕 등 집단감염
  • 일상공간서 퍼지는 코로나...직장ㆍ목욕탕 등 집단감염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연일 2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며 4차 유행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늘어나며 일상공간 속에서의 감염도 늘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047명으로 집계되며 주간 총확진자수는 총 1만2591명이 됐다. 주간 일 평균 1798.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를 보면 수도권에서 1510명(73.8%) 비수도권에서는 537명(26.2%)이 발생하며 수도권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방대본은 이번에 새롭게 발생한 집단 감염사례를 발표했는데, 대부분 직장, 목욕탕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이뤄졌다.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한 직장(7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의 건설 현장(3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종사자 12명이 확진됐다. 전북 순창군 미인가 대안학교 관련해서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족, 학생, 교직원 등 4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대구 서구 목욕탕 관련해서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족, 이용자, 종사자 등 4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부산 수영구에서는 마사지업소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경남 함안군 제조회사2 관련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꾸준히 커지는 모습이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누적 확진자는 24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종사자 205명, 가족·지인 36명, 방문자 2명, n차 감염 1명 등이 확인됐다. 또한 송파구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31명이 됐고, 강동구에 소재한 고등학교(2번째 사례)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2021.09.18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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