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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몸으로 느끼는 향기로운 힐링”…러쉬 스파 가보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러쉬는 △100% 베지테리언 및 95% 비건 △신선함 △핸드메이드 등을 기본 삼은 영국의 코스메틱 브랜드다. 러쉬코리아는 영국, 일본,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 4번째로 ‘스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영국 심리치료사와 제품개발자, 음악가, 테라피스트가 함께 만든 정통 영국 스파를 한국에서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서울 압구정 러쉬 매장(왼쪽). 이곳 지하엔 스파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다.(사진=김미영 기자)현재 운영 중인 러쉬 스파는 서울 압구정점, 경리단길점, 그리고 스타필드 수원점이다. 지난 23일 압구정점을 찾아가보니 여느 러쉬 매장처럼 입구에 들어서기 전부터 향기로움이 감돌았다. 이곳 1층에선 제품을 판매하고, 스파는 지하층에서 이뤄진다.스파는 먼저 테라피스트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트리트먼트를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10종 이상의 트리트먼트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건 ‘더 굿 아워’. 마사지와 테라피를 결합해 얼굴과 복부를 제외한 몸 전체의 긴장을 풀어준다. 팥, 아몬드 가루, 바다 소금, 모래 등을 활용한 마사지바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스파를 받기 전 자신에게 맞는 트리트먼트를 찾고 상담하는 공간스파 전 몸의 상태 등을 체크하고 취향에 맞는 마사지바를 고른다.상담 공간이 그랬듯 마사지 공간도 영국의 어느 가정집처럼 이국적이다. 편안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갖도록 꾸며져 있다. 바다향이 나는 입욕제가 풀리면서 물안개처럼 퍼져 신비로운 느낌도 준다. 탈의 후 누우면 본격적인 마사지가 시작된다. 대체로는 70분 이상으로, 피부미용사 자격증을 가진 테라피스트는 고객이 먼저 택해둔 마사지바를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이때 마사지바의 향기가 온 몸에 묻는다. 원하는 고객은 스파 후 따로 샤워를 할 수도 있지만, 향을 간직하려는 고객들이 더 많다.한국의 일반적인 마사지샵에선 잔잔한 연주곡이 흐르지만 이곳에선 음악도 특별하다. 항해하는 배 위에 누워 휴식을 누리는 듯한 기분을 자아내기 위해 1950~60년대 영국의 전통적인 뱃노래를 들려준다. 소리 크기가 방해가 된다면 볼륨을 낮춰달라고 하면 된다.스파가 이뤄지는 공간. 침대 아래에서 향기로운 입욕제가 물안개처럼 번진다.스파가 끝난 후엔 차와 쿠키를 즐기면서 테라피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유난히 뭉친 근육이 있는 부위 등을 짚어준다. 마사지바가 남았을 경우 따로 담아주기도 한다. 스파 가격은 20만원대다. 만만한 가격은 아니지만 특히 기념일을 앞두고는 예약이 금세 찬다는 게 러쉬코리아 측 설명이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연말이나 발렌타인·화이트데이 같은 때엔 모녀, 연인 등이 함께 오는 경우가 많다”며 “한달 전에 예약이 끝나기도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특별한 경험을 위해 호기심으로 찾는 분들이 있지만 서비스를 받아본 뒤 다시 찾는 분들도 상당하다”고 덧붙였다.스파 후엔 차와 쿠키를 곁들여 테라피스트와 피드백을 주고 받는다.
- "출입 기록 싹 다 떠".. 성매매男 정보앱으로 3억 번 일당
- A씨가 운영한 모바일 앱을 통해 공유된 성매수남 정보.(사진=경기남부경찰청)[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성매수남 등의 개인정보 5100만여 건을 수집, 공유한 모바일 앱 운영자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및 성매매 처벌법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비롯한 3명을 구속하고, 관련자 1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 전국 6400개 성매매 업소를 회원으로 두고 업주 휴대전화에 저장된 성매수남 등 개인정보 5100만여 건을 불법적으로 수집, 공유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경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전에 인증 성매매 업주들을 상대로 기존 고객이 아닌 경우 타업소 이용기록 등을 확인해 단속을 피하는 방식의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했다.해당 앱을 설치하면 성매매업주들에게는 기존 성매수남 등의 전화번호와 이용자 특징이 전송된다. 수집된 개인정보 메모에는 과거 성매매 업소 이용기록, 단속했던 경찰관 여부 등이 자동으로 데이터베이스에 전송돼 남게 되는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확인됐다. 가입된 업소 유형에는 일명 ‘오피’라고 불리는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뿐만 아니라, 타이마사지, 키스방, 스웨디시 등 다향한 업종들이 포함돼 있었다.경찰이 입수한 DB 분석 결과 여러 업소에서 중복입력하거나 호기심으로 단순 문의를 했던 이들의 전화번호 등도 저장돼 있었고, 서버에 저장된 개인정보는 삭제 조치하였으며, 중복항목을 제거하자 약 460만 건의 개인정보가 확인되었다. A씨 등은 이 앱을 통해 성매매 업소 뿐만아니라, 애인과 배우자의 성매매업소 출입기록을 알려준다고 SNS 등에 광고를 하고 부당이득을 취하는 속칭 ‘유흥탐정’으로 이득을 취하고, 성매매업소를 다닌 것을 주위에 알리겠다며 협박하는 보이스피싱 범죄자도 이용하는 등 수집한 개인정보가 또 다른 범죄에 악용된 사실도 드러났다.2021년 1월부터 이 앱을 운영했던 운영자 A씨는 2022년 4월께 공범들이 먼저 검거되자 도주해 수배 중인 상태에서도 앱 명칭만 변경한 채 대포폰, 대포통장, 텔레그램을 사용하며 운영을 계속해왔다.A씨는 수익금을 인출하는 인출책에게는 대포 차량과 전기자전거를 이용해 전국 각지를 1박 2일 여정으로 돌며 출금하도록 하는 등 경찰 추적을 철저히 피해 왔으나, 약 6개월간에 걸친 경찰의 추적 수사 끝에 운영자 A씨를 포함한 관련자 15명이 전원 검거됐다.앱을 운영한 약 2년 동안 업주 한 명당 월 10만 원 정도의 이용료를 받는 방식으로 영업한 A씨는 많게는 월 3억 원까지 막대한 수익을 거뒀고, 벌어들인 불법 수익금으로는 송도 및 일산의 고급 아파트와 용인의 고가 단독주택을 차명 계약해 번갈아 가며 이용했다.또 일시불 현금으로 구입한 고가의 외제 차량을 타고 유흥주점을 수시로 다니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려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동종 앱 및 유흥탐정 등에 대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뉴스새벽배송]美 S&P 신고점 속 올해 마지막 FOMC 코앞으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13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에게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백신접종 완료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3차 추가접종 사전 예약도 시작된다. 13일 발표될 전날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 역시 5000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지수가 0.95% 상승하며 4712.02로 마감, 신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14~1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는 만큼 경계심리가 강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12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코로나19 5000명대 확진 예상…위중증 900명 육박-12일 오후 9시 기준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4564명으로 일요일 기준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 오늘 발표될 확진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000명 안팎이 이어졌던 평일보다 확진자는 줄었지만, 검사자가 적은 ‘일요일 효과’임을 감안해야 한다는 지적.-8일부터 증가 추세를 보인 위중증환자 수는 900명대에 근접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 중증환자를 치료해야 할 병상은 여전히 포화 상태로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81%에 근접했고, 수도권은 한계치(86.5%)를 넘어선 상태. 병상이 없어 하루 이상 대기 중인 환자는1739명으로 최대 상황.◇ ‘부스터샷’ 사전예약 시작... ‘방역패스’ 위반 시 과태료 10만원-이날부터 방역패스를 확인받지 않고 식당, 카페 등에 입장한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함. 접종증명서나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확인서 등을 확인하지 않고 이용자를 입장시킨 방역패스 적용 업소의 운영자는 150만원의 과태료와 함께 10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됨. 2번 이상 위반 시 과태료 액수가 300만원으로 올라가며, 영업정지 일수도 위반 횟수에 따라 20일(2차), 3개월(3차)로 증가하다가 폐쇄 명령(4차)까지 받을 수 있어.-앞서 지난 6일부터 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대상을 식당·카페,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스터디카페, 멀티방, PC방, 실내 경기장, 박물관, 미술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으로 확대했지만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전날까지 일주일의 계도기간을 둔 바 있음. -코로나19 완치자나 접종 후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접종이 금지·연기된 사람, 면역 결핍자 등 의학적 사유가 있는 사람은 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 18세 이하 청소년도 방역패스 예외 대상이지만, 내년 2월 1일부터는 12∼18세 청소년도 방역패스 대상자에 포함.-이날부터 기본접종 완료 후 3개월이 되는 사람들의 3차 접종 사전예약도 시작됨. 앞서 지난 10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18세 이상 성인의 추가접종 간격을 기본접종 후 3개월로 일괄 단축.◇ S&P500, 신고점 경신…물가지표 39년 만에 최대폭 상승-지난 10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0% 상승한 3만5970.99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5% 오른 4712.02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점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3% 오른 1만5630.60.-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3.39% 떨어진 18.69를 나타내며 20선을 다시 밑돌아. -물가지표가 이날 주목받아. 올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6.8%를 기록하며 월스트리트저널(WSJ)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6.7%)를 소폭 웃돌아. 1982년 6월(7.2%) 이후 39년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의 경우 4.9% 뛰어. 이에 오는 14~15일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마지막 FOMC 정례회의가 주목받고 있음. 1980년대 초 수준의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긴축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 국제유가, 오미크론 우려 완화·달러 약세에 상승-유가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되고 달러화가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상승.-10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73달러(1%) 오른 배럴당 71.67달러에 거래를 마쳐.-WTI 가격은 한 주 동안 8.2%가량 올라. 이는 지난 8월 27일로 끝난 한 주간 상승률인 1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7%가량 올라 8월 말 이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여. WTI와 브렌트유 가격은 6주 연속 하락한 후에 7주 만에 반등에 성공.◇ 미국 토네이도 사망자, 최소 94명…피해규모 커져-미국 켄터키주 등 6개 주를 휩쓴 토네이도 사망자가 현재 94명으로 확인. 특히 켄터키주에서만 80명의 사망자가 확인돼. 켄터키 메이필드 촛불 공장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노동자 가운데 최소 10명이 숨져.-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촛불 공장에서 일하던 100명의 근로자 가운데 40명이 구조됐고, 추가 구조자가 나올지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아마존 시설이 위치한 일리노이주에서도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테네시에서도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아칸소와 미주리에서도 각각 2명이 숨져. 미국에서 역대에 발생한 가장 최악의 토네이도는 1925년 미주리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695명의 목숨을 앗아간 바 있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박4일간의 호주 국빈 방문을 위해 12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文대통령, 수교 60주년 호주 국빈방문… 경제외교 시작-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호주 캔버라에 도착, 3박 4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 호주를 한국 대통령이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09년 이후 12년 만이며,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호주가 초청한 첫 외국 정상.- 6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승격하는 한편 원자재와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고 방산, 수소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경제 외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호주는 한국의 8번째 교역 대상국(한국은 호주의 4번째)인 동시에 광물자원 수입 1위 대상국으로 최근 중국발 요소수 품귀 사태 당시에도 한국의 우군이 돼 줌. -다만 중국과 호주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지는 방문인 만큼 우려도 나와. 호주는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만큼, 중국이 이번 순방을 불편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 LH,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청약-지난 2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6천893호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 행복주택은 젊은 층에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으로 입주자격, 소득 및 자산기준을 충족하면 입주가능. 이번 공급대상은 서울수서A2 등 수도권 7곳 5745호와 제주일도이동 등 지방 7곳 1148호.-특히 이번 정부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 방안’에 따라 신혼부부를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수원당수A4지구에 공급.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지하철 신분당선 호매실역 신설 계획 등 교통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 -또 여주역세권 3BL 및 음성맹동 등 2개 지구에서는 중소기업전용 행복주택이 공급. 여주역세권 3BL은 경강선 여주역이 100m 거리에 있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 나들목 등 출퇴근 환경이 좋아 인근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청약은 13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또는 모바일 LH청약센터에서 가능.
- 일상공간서 퍼지는 코로나...직장ㆍ목욕탕 등 집단감염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연일 20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타나며 4차 유행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늘어나며 일상공간 속에서의 감염도 늘고 있다.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047명으로 집계되며 주간 총확진자수는 총 1만2591명이 됐다. 주간 일 평균 1798.7명이다. 지역별 확진자수를 보면 수도권에서 1510명(73.8%) 비수도권에서는 537명(26.2%)이 발생하며 수도권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특히 방대본은 이번에 새롭게 발생한 집단 감염사례를 발표했는데, 대부분 직장, 목욕탕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이뤄졌다.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한 직장(7번째 사례)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종사자, 가족, 지인 등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수원시의 건설 현장(3번째 사례)과 관련해선 종사자 12명이 확진됐다. 전북 순창군 미인가 대안학교 관련해서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족, 학생, 교직원 등 4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이다. 대구 서구 목욕탕 관련해서는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족, 이용자, 종사자 등 4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48명이다.부산 수영구에서는 마사지업소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경남 함안군 제조회사2 관련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다.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꾸준히 커지는 모습이다. 서울 송파구의 가락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 관련 확진자는 누적 확진자는 244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종사자 205명, 가족·지인 36명, 방문자 2명, n차 감염 1명 등이 확인됐다. 또한 송파구의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어 31명이 됐고, 강동구에 소재한 고등학교(2번째 사례)와 관련해서 4명이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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