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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고배율 줌 렌즈 NIKKOR Z 28-400mm f/4-8 VR 출시
  • 니콘, 고배율 줌 렌즈 NIKKOR Z 28-400mm f/4-8 VR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용 고배율 줌 렌즈 NIKKOR Z 28-400mm f/4-8 VR를 27일 출시했다.이번 신제품은 Z 렌즈 중 28mm부터 400mm까지 폭넓은 초점 거리를 커버하는 최초의 고배율 줌 렌즈다. 동급 제품 중 최고 수준인 14.2배 줌 기능으로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질감이나 표정을 효과적으로 포착해 역동적인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특히 이 렌즈는 운동 경기를 비롯해 놀이공원, 퍼레이드 등 피사체까지의 거리가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도 다채로운 촬영을 즐길 수 있다.최단 촬영 거리로는 광각에서 0.2m, 최대 망원에서 1.2m의 최소 초점 거리를 지원해 음식 사진 촬영 등 접사 촬영에도 적합하다. 최대 0.35배의 재현율로 피사체 확대가 가능해 식물 등의 섬세한 묘사가 가능하며, 망원 영역에서는 피사체에 가까이 다가가면 배경이 흐려지는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 더불어 최대 400mm까지의 초망원이면서도 작고 가벼운 디자인으로 무게가 동급 최경량인 약 725g에 불과해 여행은 물론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휴대가 가능하다.이밖에도 빠른 속도로 자동 초점을 지원하는 스테핑 모터(STM)를 채택해 움직이는 피사체에 빠르게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효과적인 핸드헬드 촬영을 위한 5.0단 손떨림 보정 효과, 원활한 피사체 초점을 돕는 수동 초점(MF) 리니어 조작 등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니콘이미징코리아는 신규 렌즈 발표와 함께 골프 거리측정기 ‘COOLSHOT 20i GIII’도 새롭게 공개했다. 골퍼를 위한 쿨샷 시리즈 중 약 130g의 작고 가벼운 모델인 이번 제품은 전작인 COOLSHOT 20i GII의 콤팩트한 사이즈는 유지하면서 플래그 스틱까지의 거리가 측정되었음을 짧은 진동으로 알려주는 ‘락트 온 퀘이크(LOCKED ON QUAKE)’ 기능이 탑재됐다. 또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전환 가능한 △골프 모드 △실제 거리 모드 △단일 측정 △연속 측정뿐만 아니라 가까운 목표물의 거리를 우선 표시하는 △근거리 우선 알고리즘과 다층 코팅이 적용된 △고품질 6배율 단안렌즈 등이 특징이다.
2024.03.27 I 한광범 기자
알테오젠, 정혜신 공동창업자 블록딜에 9% 약세
  • [특징주]알테오젠, 정혜신 공동창업자 블록딜에 9% 약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정혜신 전 최고전략책임자(CSO)이자 공동창업자가 3164억원 규모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에 나서며 27일 급락세를 타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1분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보다 2만1700원(9.89%) 내린 19만7800원에 거래 중이다. 외신에 따르면 정혜신 박사는 소유 주식 201만6000만주 중 3000억 원 규모인 160만 주를 매도했다. 처분 단가는 19만7770원이다. 이번 블록딜로 정혜신 씨의 소유 주식수는 201만600주(지분율 3.85%)에서 41만6000주(0.78%)로 감소했다. 정 박사는 알테오젠 설립자 중 한 사람으로 박순재 대표이사의 부인이다. 정 박사는 지난해 9월 공식 퇴임했다.한편 알테오젠은 이날 홈페이지에 ‘정혜신 박사의 블록딜 건’ 설명문을 게재했다. 알테오젠은 설명문을 통해 “정혜신 박사는 회사를 떠난 이후 자신의 전문성을 살리며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생각했다”며 “나이가 들어 더 늦기 전에 사회에 유익한 활동을 하기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이어 “이와는 상관없이 당사가 현재 진행 중인 각 플랫폼 및 바이오베터, 시밀러 등의 근본 사업들은 변함없이 진행이 되고 있으며, 글로벌 바이오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3.27 I 김인경 기자
크리스피 도넛, 맥도날드서도 판다…주가 40% 폭등(영상)
  • 크리스피 도넛, 맥도날드서도 판다…주가 40% 폭등(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굵직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월가에선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 성장과 AI(인공지능) 모멘텀, 디스 인플레이션,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 역사적 수준의 자사주 매입 규모 등이 강세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공개된 3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104.7을 기록해 4개월 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는 시장예상치 106.9를 밑도는 수준이다. 인플레이션 부담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래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다소 약화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크리스피 크림(DNUT, 17.35, 39.4%) 크리스피 크림 도넛 프랜차이즈 운영업체 크리스피 크림 주가가 40%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맥도날드와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크리스피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맥도날드의 모든 미국 매장에서 도넛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부터 판매를 시작해 내년 말까지 전국 매장으로의 확장을 완료할 계획이다.작년말 기준 크리스피와 맥도날드의 미국 매장은 각각 7372개, 1만3449개다. ◇UPS(UPS, 143.79, -8.2%)세계 최대 물류 회사 UPS 주가가 8% 넘는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UPS는 2024년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열고 3년 중기 비전(실적 목표)을 제시했다. UPS는 2026년에 매출 1080억~1140억달러, 영업이익 145억달러(영업이익률 13% 이상)를 기록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각각 1010억달러, 120억달러(12% 미만)를 크게 웃도는 규모다. 다만 월가에서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왔다. 너무 장밋빛 전망이라고 판단하는 것. 앞서 UPS는 2021년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23년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치를 각각 1020억달러, 140억달러 이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실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10억달러, 100억달러 달성에 그쳤다.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DJT, 57.99, 16.1%)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운영하는 트럼프미디어&테크놀로지 주가가 16%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다. 이날 트럼프미디어는 스팩(디지털 월드 애퀴지션, DWAC)과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했다. 장중 79.38달러까지 오르며 과열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스팩(DWAC) 주가가 단기간 내 급등한 데다 트루스 소셜도 적자 상태기 때문이다.월가에선 트럼프 지지자들이 공격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는 트럼프미디어 지분을 50%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3.27 I 유재희 기자
황금알 ‘플랫폼 기술수출’, 제2의 알테오젠·레고켐 후보는?
  • 황금알 ‘플랫폼 기술수출’, 제2의 알테오젠·레고켐 후보는?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의약품의 효과를 높이거나, 제형을 변경할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되면서 이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알테오젠과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가 플랫폼 기술수출의 대표적 기업으로 꼽힌다. 여기에 에이프릴바이오(397030), 프로젠, 티카로스 등이 플랫폼 기술수출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는다.알테오젠은 정맥주사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ALT-B4’ 플랫폼 기술을 보유 중이다. 알테오젠이 체결한 ALT-B4 플랫폼 기술수출 총 누적 금액은 7조원을 넘어섰다.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컨쥬올(ConjuAll)이라는 위치 특이적 결합 ADC 플랫폼을 통해 7건의 기술수출에 성공했으며 공개된 계약 금액만 3조원 규모다.일반적으로 기술수출은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개발 또는 상업적 권리를 이전하는 것으로, 계약 대상 단 한 곳만이 권리를 확보하는 일회성 방식이다.반면 플랫폼은 ‘비독점적 기술수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플랫폼 기술 ‘활용’ 및 ‘사용’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것으로, 상대방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파이프라인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계약 상대방이 한 곳으로 한정되지 않고 여러 번의 기술수출이 가능하다.◇반감기 증가, 약물 융합 기술 등 주목올해 플랫폼 기술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에이프릴바이오(397030)와 프로젠이다.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해 8월 자체 개발 플랫폼 ‘SAFA’를 적용한 파이프라인 APB-A1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어 최근 인터루킨18 결합단백질(IL-18BP) 기반 융합단백질 의약품 APB-R3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톱라인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내친김에 플랫폼 기술수출까지 넘보고 있다.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SAFA 플랫폼 적용 파이프라인인 APB-A1 및 APB-R3 임상 1상에서 플랫폼 기술의 효과가 확인됐다”며 “이에 본격적으로 플랫폼 기술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플랫폼 기술 ‘SAFA’ 핵심은 약물의 반감기를 늘리는 효능에 있다. 구체적으로 SAFA 기술은 혈청 알부민과 결합하는 인간 Fab 항체 절편을 이용해 약효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가시키는 알부민 바인더 기술의 일종이다.플랫폼 기술의 경쟁력은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APB-A1의 경쟁약물 약효 반감기가 6일 정도였던 반면 APB-A1는 9일 이상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IL-18 결합단백질의 인체 내 반감기는 약 1.5일(33~40시간) 수준이지만 SAFA가 적용된 APB-R3 반감기는 13~14일로 집계됐다. 반감기를 약 9배 가량이나 연장한 셈이다.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반감기를 늘리는 플랫폼 기술은 만성 질환 등 수많은 치료제에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플랫폼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플랫폼 기술수출 유망 기업 및 기술 개요.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코넥스 상장사이자 유한양행이 최대주주로 있는 프로젠도 올해 하반기부터 플랫폼 ‘NTIG’의 기술수출을 추진한다.김종균 프로젠 대표는 “NTIG 플랫폼에 대한 기술수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의견을 나누는 중”이라고 설명했다.프로젠의 NTIG 플랫폼은 다중 표적 타겟팅 및 장기 지속성을 가진 면역 이뮤노글로불린 융합단백질 플랫폼 기술이다. NTIG 플랫폼을 적용시키면 2개 이상의 치료약물(API)을 하나의 분자로 융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2가지 약물을 따로 병용투여하는 것에 비해 높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프로젠은 현재 개발 중인 ‘PG-102’을 포함한 다수 신약 파이프라인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개발 중이다. 이미 해당 플랫폼 기술을 이뮨온시아에 비독점적 기술수출 한 바 있다.특히, NTIG 플랫폼의 초기 기술 버전 ‘pNTIGTM’(pre-NTIG)이 적용된 알레르기 치료제 파이프라인 PG-301이 지아이이노베이션에 기술수출된 이후 또 다시 유한양행에 기술이전된 사례가 있는데 당시 유한양행이 해당 파이프라인을 1조6000억원 규모로 도입하면서 플랫폼 기술에 대한 가치를 한 층 높였다.이밖에 티카로스도 CAR-T 세포 치료제 관련 플랫폼 기술의 비독점적 수출을 계획 중이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시점 등은 확정되지 않아 기술수출 추진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티카로스의 핵심 기술에는 ‘클립’(CLIP), ‘컨버터’(Converter) 및 ‘스위처블’(Switchable) 세 가지 플랫폼이 있다. 해당 플랫폼들은 CAR-T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술로, 치료의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구체적으로 클립 CAR-T는 세포의 면역 시냅스를 강화해 항암 효과를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둔 플랫폼 기술이다. 컨버터 CAR-T 플랫폼은 CAR-T 세포가 종양세포에 의해 유발되는 T 세포 억제 신호를 극복하고, 이 T세포가 종양에만 작용하게 한다. 스위처블 CAR-T는 항체를 바꾸는 방식으로 다양한 암 항원들을 공격할 수 있도록 한다.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자체를 기술수출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며 “또 플랫폼 기술을 적용한 파이프라인에서 얼마나 효과를 나타냈는지를 어느 정도는 보여줘야 가능성과 가치가 더 높아진다”고 말했다.
2024.03.27 I 김진수 기자
'이사가서 아이 다닐 초등학교?'…서울시,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
  • '이사가서 아이 다닐 초등학교?'…서울시,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초등학생 아이를 둔 학부모들은 서울 내에서 이사갈 주소지의 배정 초등학교를 스마트폰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서울시는 서울 내 공립 초등학교 통학구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지도 포털인 ‘스마트서울맵’에서 추가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은 아파트에 한해 포털사이트(네이버 등)에서 배정초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서비스로 주택과 빌라 등 다양한 거주지와 연계된 초등학교 정보들이 모두 공개된다.스마트서울맵 첫 화면. (자료=서울시)스마트서울맵은 서울 생활에 필요한 행정정보를 텍스트가 아닌 지도로 형상화한 플랫폼이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엔 선별진료소 혼잡도를 비롯해 심야운영 약국, 휴일 소아진료기관, 자전거도로 및 축제 현황 등 다양한 내용을 서비스 중이다.이번 초등학교 배정 알림 서비스는 대학 부설 및 사립초등학교를 제외한 서울시내 공립초등학교 중 현 위치(주소지)에서 배정되는 학교를 알려준다. 현재도 ‘학구도 안내 서비스’라는 온라인 홈페이지가 있지만 위치기반이 아닌 직접 주소나 학교명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로인해 정확한 주소를 모르거나 이동 중에는 스마트폰으로 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스마트서울맵의 ‘통학구역’서비스는 이동 중에 내위치 버튼을 누르면 위치 파악 후 통학구역을 알려준다. 단일 초등학교에 여러 행정구역이 섞여 있는 경우, 하나의 행정구역이 여러 초등학교로 나뉜 경우 등 다양하고 복잡한 사례를 알기 쉽게 알려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통학구역’서비스와 기존에 운영 중인 ‘서울, 학교 정보통’ 등을 함께 검색하면 학교 주변 또 다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초등학교 통학구역 확인은 스마트서울맵에 접속한 후 상단 통학구역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박진영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서울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스마트서울맵에 시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확대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 검색 및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7 I 양희동 기자
테슬라, FSD 무료 공개에 전기차 부각…2차전지 강세
  • [특징주]테슬라, FSD 무료 공개에 전기차 부각…2차전지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글로벌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고객들에게 자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를 한 달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자신감을 보이자 2차전지들이 덩달아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SDI(006400)는 2.85% 상승 중이고, 엘앤에프(066970)도 1.42% 강세다. 이밖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68% 소폭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는 4.03% 오른 67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2차전지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배경에는 테슬라가 자율주행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그간 소외됐던 전기차 시장이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사내 공지를 통해 “이제부터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FSD 베타버전을 시연하고 차량을 넘기는 것을 의무화하겠다”고 지시했다. FSD는 테슬라가 전기차 업계 판도를 바꿀 것이라며 야심 차게 진행해 온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92% 오른 177.67달러를 기록했다.
2024.03.27 I 이용성 기자
 투자자가 묻다...향후 배지·레진 수주 전망은
  • [아미코젠 대해부③] 투자자가 묻다...향후 배지·레진 수주 전망은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올해 아미코젠(092040) 주가가 연간 전고점을 뚫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미코젠 주식은 14일 6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연간 고점인 9987원 대비 약 -33% 정도 떨어진 상황이다. 아미코젠의 주가는 작년 하반기 유상증자 등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아미코젠은 작년 12월 유상증자로 약 703억원을 조달했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70%는 전환사채(CB) 조기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사업 활성화에 사용한다. ◇ 아미코젠, 국내서 품질로 美 사이티바 잡는다하지만 작년 실적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부터 바이오 의약품에 쓰이는 바이오 원료, 이른바 바이오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제품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실제 아미코젠은 올해 송도 배지 공장과 여주 레진 공장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바이오 분야 ‘소부장’ 중 핵심 원료인 ‘배지’와 레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아미코젠 연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갈무리)바이오 의약품은 미생물, 동물세포 등 생물에서 유래한 물질로 만든 의약품이다. 살아있는 세포를 사용하다 보니 이를 배양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배지‘가 영양분으로 쓰인다. 또한 그 생물로부터 얻은 산물 중 원하는 단백질만 추려내는 작업을 거쳐야 하는데 이때 정제 원료인 ’레진‘이 필요하다. 국내에는 레진과 배지를 생산 기업이 거의 없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진 점유율 1위는 미국 사이티바다. 이 회사는 세계 시장 약 60% 점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원료 상당 부분을 수입하고 있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는 국내 기술로 바이오 원료 수급 문제를 상당 부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박대표는 “주요 국내 고객사들이 아미코젠의 레진·배지를 테스트하면서 수율이 상당폭 개선되는 결과를 보였다”면서 “국내 바이오의약품 생산라인과 생산량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국산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포주 개발(CLD), 맞춤형 배지 개발·최적화(MD), 배지·레진 판매·서비스(CDMO)로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레진 품질, 글로벌 탑티어급...2030년 점유율 15%까지 늘린다아미코젠이 강조하는 차별화 포인트는 레진 품질이다. 아미코젠은 글로벌 톱티어 급 ‘레진’ 기술을 보유했다. 유럽 기술력을 흡수한 결과다. 아미코젠은 2017년 스웨덴 레진 전문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웍스를 인수했다. 바이오웍스는 사이티바의 핵심 연구원이 회사를 나와 차린 회사다.국내 한 대기업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퓨리오젠의 레진은 글로벌 기업의 제품 대비 강도와 다공성 측면에서 우위를 보였다. 뛰어난 강도로 분리 공정의 수율 상승과 시간 감축 효과를 내고, 큰 다공성으로 단백질 크기에 따른 분리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를 절감해 고성능에 더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출 계획이다.박대표는 “아미코젠의 레진은 물리적 강도가 우수해 정제 과정에서 물질 통과 속도를 올려도 압력을 낮게 받아 많은 물질을 통과시킬 수 있다”며 “또한 다공성이 발달해 정제하고자 하는 물질에 맞게 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철 아미코젠 대표 (사진=김승권 기자)레진 단백질 접학 기술도 수준급에 올랐다. 실제 아미코젠 레진은 단백질이 많이 붙고, 재사용 빈도수도 더 많은 것이 특징이다. 레진은 통상 ℓ당 1000만원 가량하는 고가 물질이다.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비용 절감 효과는 크다. 박 대표는 “레진 재사용 빈도의 경우 고객사가 원하는 기준이 있을 텐데 우리 것은 그 기준을 충족하고 남을 정도의 기술”이라며 “경쟁사는 50회밖에 못 쓰지만, 우리 것은 100회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격 또한 미국 제품보다 50% 정도 더 저렴하게 공급이 가능하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아미코젠은 올해 국내산 레진을 본격적으로 상용화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에서 국내 최초로 레진 생산을 위한 공장이 완공됐다. 올해 연간 1만ℓ를 생산하고, 점차 생산 용량을 늘려나가 2026년까지는 연간 5만ℓ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시기 한차례 레진 공급 대란을 겪은 국내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이 퓨리오젠의 레진을 정제 공정에 도입하기 위해 테스트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레진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으로 3억 6689만달러(약 4876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80%를 바이오의약품 정제용 레진 수입 금액으로 추정하면 약 3900억원 규모가 된다. 국내 시장 규모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2025년까지 6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아미코젠 계열사 퓨리오젠의 국내 레진 시장 점유율은 내년 7%에서 2030년 1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 대표는 “올 상반기까지는 배지·레진 사업의 매출이 작았지만, 내년부터는 생산능력(CAPA)이 달라지기 때문에 배지·레진 사업에서만 올해의 수십 배 수준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국내 시장은 물론, 공장가동률을 최대화하기 위해 스웨덴, 중국 등의 기업으로부터 위탁생산(CMO) 수주도 받을 계획이다. 박 대표는 “공장 완공 이후 CMO에 대해 해외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3.27 I 김승권 기자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 순자산 250억 돌파
  •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 순자산 250억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전일 기준 15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장 이후 11거래일 연속 개인 투자자는 순매수를 지속했다. 순자산액은 상장 이후 2주 만에 250억원을 돌파했다.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미국 30년 국채와 일본 엔화에 동시 투자하는 현물형 상품이다. 현물 자산을 기반으로 매달 분배금을 지급하는 것이 특징으로, 국내 상장된 ETF 중 미국 30년 국채와 엔화에 동시 투자하며 월배당을 지급하는 상품으로는 유일하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30년 국채와 엔화에 동시 투자하는 상품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정보데이터시스템(세이브로)에 따르면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일본 상장 ETF(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는 지난해 해외주식 순매수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 역시 4위를 기록 중이다.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이같은 국내 투자자 수요를 타깃했다. 해당 상품에 투자하면 1% 내외의 환전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월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와 달리 연금계좌 내 투자가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최근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결정한 만큼 엔화 약세 추세는 진정될 것”이라며 “엔화 상승에 따른 수혜와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미국 국채 자본차익을 동시에 누리면서 월배당까지 받는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ETF는 좋은 투자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27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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