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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법무·성평등부 세종 이전…발전 5개사 통합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법무·성평등부 세종 이전…발전 5개사 통합-K 백화점, 명품 판매 의존 지나쳐…MZ·중산층으로 수익원 넓혀야-유독 뜨거워진 韓바다…일상이 된 '극한재해'-"김승원 청탁 후 식약처장, 실무진 닦달"△종합-공장 신설론 파업 못하지만 배치전환 땐 가능…호남 반도체 발목 잡나-"창의적 인간과 3D 업무 로봇의 결합, 일의 범위 넓힐 것"△행정·공공기관 개편-석유·가스공사 하나로 묶고…LH는 개발·주거복지 쪼갠다-조기이전 수당 2년간 월 50만원…폐지된 주택 특별공급 부활 검토△종합-"빠른 처리 부탁" 담당 실무부서까지 콕 집어 문자…업계 "이례적"-"상위 10개 점포에 매출 절반 쏠림…백화점 호황, 소비 양극화의 산물"-계정 4000만개 털린 티빙 "최대 300만원 추가 피해 보장"-美서 메모리 안 만드는 삼성·SK…'투자 연계 관세' 새 변수△기후재난시대 들어선 한반도-1539억원 집어삼킨 경남 물폭탄…성장률 0.2%p 갉아먹은 유럽 폭염-재난이 재난 부른다…연쇄·복합재난 일상화△정치-"韓 AI 승부처는 제조업 지능화…삼전닉스 광주팹 9기까지 늘 것"-"외국인 귀화 직후 기초연금 공정한가"…李대통령, '최소 거주기간' 부여 지시-'직언' 이석연 사퇴…李 '통합 리더십' 흔들-광주비엔날레 '대만관' 논란 확산…외교부 "하나의 중국, 입장 변함없어"△경제-사건처리 넘어 싱크탱크로…경제분석국, '공정위판 KDI'로 육성-반도체 호황에 넘치는 달러…외환보유액 한달새 143억달러 쑥-"정년연장보다 노동절약 기술로 인구 절벽 넘어야"△금융-카드 팍팍 긁는 외국인 관광객…카드사 군침-외환시장 야간 개장 한달…우리銀 거래건수 4배↑-금감원, 수도권 PF 325곳 밀착관리…18만가구 공급 속도-서울 10개 지역 상권 활성화 나선 BC카드△글로벌-"이란전 확전 않도록 관리"…선거 의식한 트럼프-"데이터센터가 번영 가져온다" 러트닉, 성난 민심 직접 달래기-로보택시 확산에 우버, 3300명 감원-국채금리에 비상…자산 팔고 투자 줄이는 日기업-獨산업계 "주 35시간→40시간 회귀" 요구△산업-악재 뚫어라…현대차·기아 '인센티브 다이어트'-"미니멀리즘 넘어 사람 중심으로" 삼성전자, 새 디자인 전략 꺼냈다-현대모비스, 유럽서 '전기차 심장' 만든다-SK이노 정유·석화공장 AI두뇌 이식-컨테이너선 6척 추가요…한화오션, 이틀새 2조 잭팟△산업-中 공세에…삼성 'AI리빙'·LG 'AI홈'으로 맞불-'AI서버용 부품 수요 급증' 삼성전기…올해 사상 첫 영업익 2조 클럽 예약-"배송·배차·로봇 움직임까지…AI로 물류 최적화"-2030년까지 중기 수출 1800억달러 달성 목표…K뷰티·테크 키운다△산업-구글, 네이버 두달째 추월…챗GPT 이용 급증-"10조 투입에도 美·中 벽 아직 높다" 글로벌 보고서가 짚은 K-AI 현주소-케토톱 생산라인에 'AI 눈' 등장…가동상태·이상 알림에 대응 척척△생활경제-"포장도 휴머노이드로" CJ대한통운, 첫 투입-여기 아니면 없다…'온리 상품'으로 줄 세우는 편의점-출근길 차 한잔…커피처럼 일상의 옆자리 차지할 것-백화수복, 차례상엔 1.8L로 묵직하게…평소엔 180mL로 가볍게△화폭역정-사랑의 광기 넘어 시대의 광기 껴안은 오스카 코코슈카-널 가질 수 없다면 인형이라도 가지겠어△부동산-주담대 막히자 가상자산 팔아 집 샀다…3040 '코인 영끌' 1320억-강남 집값 낙폭 커졌지만…성북·중랑은 0.5%대 상승-삼성물산, 스웨덴 1.2GW SMR 공동 EPC 맡는다△증권-개미들, 국장 이어 미장서도 '관망 모드'…순매수 한달새 반토막-'의무공개매수' 도입 급물살…여야, '최소 50%+1주' 공감-초고가 '벤틀리 주택' PF 난항…한화 떠난 자리, 메리츠 참전할까-대표 담보대출·CB 돌려막기…덴티스 '오버행' 먹구름-키움 '에너지 ETF' 질주…1년 수익률 41% '1위'△스포츠-험난했던 '빅리그' 끝…"역시 집이 최고야"-AI가 짜는 전술, 믿어도 될까?…모레노가 던진 기술 활용 논쟁-KLPGA 정상 찍은 박민지, 일본 무대 도전장-서교림 쉬는 사이…김민솔, 상금 1위 탈환 나선다△여행-쉼 봤다…따뜻한 쉼표가 있는 아산-피로가 사르르…전철 타고 만나는 '힐링 온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돈 버는 농업 시대로…농협 유통·판매 지원 대폭 강화해야"-"친환경 농산물·발효식품의 가치, 과학적으로 밝힐 것"△오피니언-'호미로 막은' 한은, 공은 정부로-갈라파고스의 나라와 한국의 우정-기술 유출, 국가 미래까지 훔치는 범죄다△피플-우리는 10년 후에도 독서하며 질문할 것-진우스님 "조계종 새로운 100년 열 것"-"어린 나이에 학업·육아 병행…힘들었지만 후회 없어요"-생명보험협, '최우수 설계사' 골든펠로우 인증식-SM그룹, 여주대에 70억원…신입생 국가장학금 전액보전△사회-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지방국립대 육성 효과-'4조 투입' 거점 국립대, 경쟁률·합격선 껑충-내손으로 썼는데 49% 표절? 못 믿을 AI 탐지 프로그램-일하는 여성 늘었지만…둘 중 하나는 비정규직-"주주 속여 2631억 부당이득"…방시혁 검찰 송치
- 대통령은 "강남 급락"이라던데…길음 래미안은 19억 신고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강남권 주택가격 급락을 언급한 가운데 서울 아파트값은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구는 4주 연속 하락하며 낙폭도 커졌지만 성북·중랑·노원구 등 중저가 지역은 한 주 만에 0.5% 안팎 뛰었다. 강남권과 서울 중하위 지역의 집값 흐름이 엇갈리면서 강남 집값 하락만으로 서울 주택시장 전반의 안정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9월 첫째 주(8월3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2%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 0.29%보다 0.07%포인트 줄었지만 올해 누적 상승률은 7.56%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누적 상승률 4.83%보다 2.73%포인트 높은 수준이다.강남권에서 가격 조정이 뚜렷해진 영향이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전주 -0.11%에서 이번 주 -0.41%로 하락폭이 0.30%포인트 확대됐다. 서초구도 -0.05%에서 -0.23%로 낙폭이 커졌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나란히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송파구는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0.09%에서 0.01%로 오름폭이 크게 줄며 사실상 보합권에 가까워졌다. 강남·서초·송파·강동구를 포함한 동남권 전체도 전주 0.03% 상승에서 이번 주 0.12% 하락으로 돌아섰다.올해 누적으로 봐도 강남 3구의 상승세는 지난해보다 크게 둔화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08% 올랐지만 올해는 1.43% 상승하는 데 그쳤다. 서초구 역시 같은 기간 누적 상승률이 10.02%에서 2.65%로 낮아졌다. 송파구도 지난해 12.66%에서 올해 5.63%로 상승폭이 축소됐다.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디자인=문승용 기자)이 대통령은 전날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개편을 둘러싼 비판에 대해 “정책내용 전체를 살펴보고, 강남 등지의 주택가격이 지금 왜 급락하고 있는지 그 이유도 살펴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세제 정책을 평가하면서 강남권 집값 하락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다.하지만 서울 중하위 지역에서는 강남권과 다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성북구는 한 주간 0.54%, 중랑구는 0.52%, 노원구는 0.50% 올랐다. 강북구와 강서구도 각각 0.45% 상승했고 관악구 0.43%, 동대문구 0.42%, 구로구 0.41% 등도 0.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부분 전주보다 오름폭은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세다.실제 이들 지역에서는 최근 최고가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전용면적 84㎡는 최근 19억 1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15억 3000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3억 8000만원(24.8%) 오른 것이다. 같은 동 길음뉴타운6단지래미안 전용 84㎡도 지난달 15억 4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새로 썼다.동대문구와 구로구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나왔다.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전용 95㎡는 지난달 31일 9억 8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경신했다.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 전용 59㎡도 지난달 28일 9억 500만원에 거래됐다. 일주일 전보다 2000만원 오른 가격이다.지난주 성북구와 강북구는 관련 통계가 공표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약 14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각각 0.54%, 0.45% 올랐다. 중랑구도 전주 0.56%에서 0.52%, 노원구는 0.54%에서 0.50%로 상승폭이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등의 하향 조정 매물에서 하락 거래가 나타났지만 수요가 높은 중소형 규모와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누적 상승률에서도 지역별 온도 차가 확인된다. 성북구는 올해 들어 13.05%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구로구 10.69%, 강서구 10.59%, 서대문구 10.45% 등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노원구는 9.97%, 관악구 9.95%, 동대문구는 9.81% 올랐다. 강남구의 올해 누적 상승률 1.43%와 격차가 크다.(사진=한국부동산원)경기 아파트값도 전주 0.23%에서 이번 주 0.19%로 상승폭이 줄었다. 수원 영통구가 0.65%로 경기에서 가장 많이 올랐고 성남 중원구 0.54%, 분당구 0.53%, 수원 권선구 0.49%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광명시는 0.69%에서 0.29%, 용인 수지구는 0.66%에서 0.36%, 화성 동탄구는 0.54%에서 0.25%로 상승폭이 축소됐다.전세시장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0.22%에서 이번 주 0.21%로 상승폭이 소폭 줄었고 경기도 0.19%에서 0.16%로 둔화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서울 7.40%, 경기 5.02%를 기록했다.전문가들은 강남권과 서울 중하위 지역의 가격 흐름이 엇갈리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정책 불확실성과 고금리 이슈 등으로 강남3구는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상대적으로 영향권에서 벗어난 서울 중하위 지역 및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양호한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서울에서도 현재의 디커플링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이어 “역세권 15억원 이하 가성비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분류되는 곳들이 다수 포진돼 있어 실수요 유입이 꾸준한 편”이라며 “15억원, 10억원 이하의 중하위 지역들이 서울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순환매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 [SHOT+] “청담·잠실을 시세 56%에?”…솔깃했더니 보증금이 ‘헉’
- [이데일리 글=남소연, 사진=이영훈 기자] ‘서울 신혼집’ 마련의 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저렴한 가격으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공공 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섰다. 서울시는 실제 시세보다 최대 56% 싼 금액으로 입주할 수 있다며 홍보에 열을 올리지만, 수억원대의 높은 보증금은 신혼부부들에게 여전히 큰 장벽으로 남아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8·3 세제개편안 발표가 한 달이 가까워지면서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우려한 급매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에 매물정보가 게시돼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8·3 세제개편안 발표가 한 달이 가까워지면서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을 우려한 급매물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일 서울 송파구 한 부동산에 매물정보가 게시돼 있다.정부의 세제 개편안 발표 이후 강남 등 초고가 아파트가 몰린 지역에서는 매물이 쌓이고 수억원씩 호가를 낮춘 급매물까지 나오고 있지만, 가격 수준 자체가 워낙 높다 보니 신혼부부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거기에다 상대적으로 접근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강북권 등의 지역으로 수요가 옮겨붙자,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아파트값이 오르는 실정이다. 전월세 시장 역시 녹록지 않다. 전세 물량이 빠르게 줄어 원하는 집을 찾기 어려워졌고,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임차 수요가 월세로 이동하면서 월세 가격까지 덩달아 오르고 있다. 대통령은 ‘집값 폭락’을 우려하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인식 아니냐는 볼멘소리만 터져 나올 뿐이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에서 미리내집 사업과 관련 현장을 방문해 신혼부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전월세난으로 고통받는 신혼부부들을 위해 서울시가 연일 띄우는 주택이 바로 ‘미리내집’이다. 미리내집은 시세 80%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장기전세주택이다.서울시는 2024년 7월 미리내집을 처음 공급한 이후 올해 8월까지 총 7108가구를 공급했다. 앞으로는 매년 4000가구 공급을 목표로 2030년까지 총 1만75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4월부터는 입주할 때 보증금의 70%만 먼저 내고, 나머지는 거주 기간 동안 연 2.73%의 이자를 내며 납부를 미룰 수 있는 ‘분할 납부제’도 시행하고 있다. 이 경우 실제 시세의 56% 이하까지 입주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기간도 늘어난다. 기본 거주기간은 최장 10년이지만, 출산 시 2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2자녀를 출산하면 시세의 90%, 3자녀 출산 시에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거주하던 주택을 매입할 수도 있다.특히 아파트형 미리내집의 경우, 보통의 공공 임대주택과 달리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서울 도심의 유명 브랜드 아파트를 공급해 모집 공고가 나올 때마다 큰 관심을 끌고 있다.내달 7~9일 신청을 받는 아파트형 미리내집에는 ▲래미안 레벤투스 ▲반포 자이 ▲청담 자이 ▲청담 르엘 ▲래미안 대치 팰리스 ▲디에이치 방배 등 총 58개 단지, 496가구가 포함됐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미리내집을 방문해 주거시설을 점검하고 주택 공실을 둘러보고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미리내집을 방문해 주거시설을 점검하고 주택 공실을 둘러보고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아파트 미리내집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이번 모집 대상 중 한 곳인 잠실르엘을 찾았다.잠실르엘은 잠실역 인근에 조성된 1865세대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이 가운데 98세대가 미리내집으로 공급됐다. 이번 모집에서는 ▲전용 45㎡ 10곳 ▲전용 51㎡ 1곳 ▲전용 59㎡ 14곳 등이 나왔다. 보증금은 각각 6억 2천여만원, 7억여원, 8억 4천여만원 수준이다. 다만, 분할 납부제를 적용하면 70% 금액인 4억 3천여만원, 4억 9천여만원, 5억 8천여만원만 내면 입주할 수 있다. 잠실르엘은 분할 납부제를 처음으로 적용한 미리내집으로, 총 98세대 가운데 74세대(76%)가 이 제도를 신청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에서 미리내집 사업과 관련 현장을 방문해 신혼부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미리내집은 자녀를 출산하면 거주 기간을 최장 20년으로 연장하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 저출생 주거 대책이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 새빛 어린이집에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 새빛 어린이집에 방문해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다.하지만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고 해서 모든 신혼부부가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파트값 자체가 높은 지역에서는 시세보다 보증금을 낮춰도 실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이번 모집 공고에서 주요 단지로 소개한 디에이치 방배(59㎡)의 보증금은 8억 5000여만원, 오티에르 반포(59㎡)의 보증금도 9억 9000여만원 수준이다. 청담 르엘(59㎡)의 경우 11억 7000여만원, 서초 래미안퍼스티지(84㎡)는 13억 8000여만원까지 올라간다. 자산이 많지 않은 신혼부부에게는 수억원대의 보증금 자체가 또 하나의 진입장벽이 될 수 있는 셈이다. 입주 자격과 실제 보증금 사이의 간극도 있다. 미리내집의 입주 자격 요건은 6억 6200만원(맞벌이 2인 무자녀 기준 총자산)이다.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활용하려고 해도, 수도권의 경우 임차보증금이 4억원 이하 주택만 지원 가능하다. 사실상 미리내집 대부분이 정책 대출을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부모 등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들에게만 유리한 제도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이유다.서울시 역시 이 같은 어려움에 공감하고 있다. 오 시장은 “목돈 마련이 어려워 입주하지 못하는 분들의 숫자를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엄격한 대출 제한을 두고 있는데 서울시는 대출 대상 주택 가격을 상향 조정하고 대출 제한 개수도 복원해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무한 호박’ 지다…韓도 열광한 日 작가 쿠사마 야요이 타계 (종합)
- 지난 14일 별세한 쿠사마 야요이. 대표적인 연작 ‘호박’을 변주한 회화·조각작품을 내놓은 자신의 스튜디오에 나와 앉았다. 쿠사마는 작품세계를 그대로 드러낸 옷차림을 즐겼는데 그 자체가 또 다른 전시가 되기도 했다. “호박의 야성적이고 유머러스한 분위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끝없이 사로잡는다”고 쿠사마는 말해왔다(사진=이데일리DB, 2010@YAYOI KUSAMA).[이데일리 오현주 문화전문기자] “뉴욕에서 어느 날 무한한 망과 점으로 그리고 있었는데 순간 내 붓이 무의식적으로 캔버스를 넘어 식탁과 바닥, 방 전체를 망과 점으로 뒤덮기 시작했고 나의 손, 몸 등까지 퍼졌다. 아마 환각이었던 것 같다. 이 사건 이후 난 조각과 퍼포먼스의 길을 택했다. 내 작업의 방향 전환은 언제나 내적 상황에서 나오는 불가피한 결과다”(쿠사마 야요이 ‘자서전’에서).편집증적 정신장애를 기어이 예술로 승화시켰던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1929∼2026)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14일 도쿄의 한 병원에서 숨졌는데 27일 쿠사마스튜디오가 뒤늦은 별세 소식을 전하며 알려졌다. 쿠사마스튜디오는 “쿠사마가 마지막 날까지 붓을 놓지 않고 그림을 그렸다”고 전했다. 향년 97세다.1929년 일본 나가노현에서 태어나 미국과 일본 등을 오가며 활동해온 쿠사마에게 붙는 수식은 대단히 화려하다. ‘땡땡이작가’ ‘호박작가’를 너머 ‘현대미술계 거장’이란 타이틀이 늘 따랐다. 한 시절을 풍미한 과거사에 묻히는 것을 거부하며 구순을 넘기고도 현역으로 활동해 ‘가장 비싼 생존작가’의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화려함과는 달리 단순치 않은 ‘스토리’가 그이를 따라다녔다. 유년시절부터 겪었다는 망상과 환각, 좀더 전문가적 진단으로는 ‘편집적 강박증, 공황장애’를 이겨내는 세월을 살아왔다는 거다.2023년 9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프리즈 서울 2023’ 중 데이비드 즈위너 부스에 나온 쿠사마 야요이의 조각작품 ‘호박’(2016). 거울로 광택을 낸 청동조각이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평생 날 괴롭힌 트라우마”로 예술을 만든 작가부유한 가정에서 4남매 중 장녀로 태어난 쿠사마는 열 살 무렵부터 발작·착란증세를 보였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어머니는 이 증세가 교육이 부족한 탓으로 아이를 닦달했고 이는 “평생 날 괴롭히는 트라우마”가 됐다. 그러다가 빨간 꽃무늬 식탁보를 본 뒤 눈에 남은 잔상이 온 집안으로 번져나가는 경험을 하는데, 둥근 물방울 무늬로 변형된 그 환영은 쿠사마의 인생을 바꿔놨다. 그 전부를 화면에 옮기기 시작한 거다.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도 수많은 점들이 달려드는 환각은 계속됐고, 쿠사마는 일생을 걸고 고통으로 영감으로 모티프로 환각을 품어냈다. 1957년 미국으로 건너가 활동한 뉴욕에서도, 1973년 일본으로 귀국한 이후까지도 달려드는 점들은 물방울과 무한그물 등의 작품에 바탕이 됐다.1993년 베네치아비엔날레에서 일본관 단독 대표로 참가한 뒤 글로벌하게 영역을 넓혀갔다. 2010년대에는 뉴욕현대미술관, 런던 테이트모던 등 유럽·미국의 유명 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열었다. 2017년에는 도쿄 신주쿠에 ‘쿠사마 야요이 미술관’을 개관하고 이곳을 기반으로 말년까지 신작을 발표해왔다.작품가도 나날이 치솟았다. 2019년 미국 미술전문매체 아트넷은 쿠사마를 ‘2010년대 작품값이 가장 크게 상승한 작가’ 3위에 올려놨다. 영국 작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당시 10위를 기록했으니 그 수위를 가늠할 만하다. 세계 경매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은 2022년 필립스 뉴욕에서 거래한 ‘무제(그물)’(1959)다. ‘무한그물’(Infinity Nets) 연작 중 한 점으로 1050만달러(당시 약 133억원)에 낙찰됐다.쿠사마 야요이의 ‘무제(그물)’(1959). 2022년 필립스 뉴욕에서 1050만달러(당시 약 133억원)에 낙찰됐다. ‘무한그물’(Infinity Nets) 연작 중 한 점으로 세계 경매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이다(사진=필립스옥션).◇올해 3월 국내 경매서 ‘호박’ 105억원에 낙찰먼 나라 얘기만도 아니다. 유독 한국 컬렉터가 열광한 일본 작가로 국내 미술시장에서도 가히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원화든 판화든 조각이든 매회 미술품 경매에서 빠지지 않을 만큼 쿠사마의 작품은 줄기차게 출품되고 사고팔렸다. 그중 올해 3월 서울옥션 경매에서 팔린 ‘호박(MBOK)’(2015)이 작가 최고가를 찍었다. 104억 5000만원에 낙찰되며 국내 역대 낙찰가 2위 작품이자 한국 경매시장에서 거래된 쿠사마 작품을 통틀어 가장 비싼 그림이 됐다. 비단 단일작품만도 아니다. 2022년에는 국내 경매시장 전체에서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작가(합산 금액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해 거래된 쿠사마 작품의 낙찰총액은 276억여원으로 김환기·이우환 등 국내 거물 작가들까지 제쳤다.올해 3월 서울옥션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에서 104억 5000만원에 팔려나간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MBOK)’(2015, 130×160㎝). 100억원대를 돌파하며 한국 경매시장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쿠사마의 작품인 동시에 국내 역대 낙찰가 2위 작품이 됐다(사진=서울옥션).“해가 히가시야마산 위로 떠오르면 나는 호박과 마주한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오롯이 나의 마음에 집중한다. 달마가 돌벽을 마주하고 십 년을 보냈던 것처럼 나는 호박을 마주하고 시간을 보낸다.” 끊임없이 반복하고 집적하고 증식하고 확산하며 자신의 편집증을 예술작업에 연결했다. 그렇게 무한능력을 발휘했던 쿠사마가 이제 떠났다.
- 세금이 가른 서울…강남 지고, 도봉 뜬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시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전용면적 84㎡는 최근 29억 9000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한 달 전인 지난 7월 같은 면적이 34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던 것과 비교하면 4억 1000만원 낮다. 강남구 개포자이프레지던스 전용 59㎡도 최근 28억원에 거래돼 지난 1월 거래가 31억 8000만원보다 3억 8000만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도봉구에서는 이달 들어 신고가를 찍은 아파트가 등장했다. 태영데시앙(전용 85㎡)이 지난 10일 9억 1000만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중랑구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전용 84㎡도 지난 7일 15억 40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초 같은 면적이 13억 2500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2억 1500만원 올랐다.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일주일 만에 다시 커졌다. 강남·서초구는 매물이 늘고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도봉·노원·중랑구 등 서울 외곽지역에서는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도봉구는 최근 한 달 새 매물이 6% 넘게 줄어든 가운데 아파트값 상승률이 0.5%대로 뛰었다.(사진=연합뉴스)2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넷째 주(2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9% 올랐다. 전주 상승률(0.22%)보다 0.07%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은 0.15%에서 0.22%로, 경기는 0.15%에서 0.23%로 상승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서울에서는 강북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중랑구가 0.56% 올라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북구와 강북구가 각각 0.55%, 도봉구와 노원구가 각각 0.54% 올랐다. 강북 14개구 평균 상승률은 0.40%로 강남 11개구(0.20%)의 두 배였다.매물 흐름에서도 강남권과 일부 외곽지역의 차이가 나타났다. 최근 한 달간 도봉구 아파트 매물은 1753건에서 1643건으로 110건(6.3%) 감소했다. 금천구도 890건에서 872건으로 2.0% 줄었고 중랑구는 1196건에서 1193건으로 소폭 감소했다.가격 상승폭도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커졌다. 도봉구는 전주 0.31%에서 0.54%로 0.23%포인트 확대됐고 중랑구는 0.44%에서 0.56%로 오름폭을 키웠다. 금천구도 0.26%에서 0.3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서울 외곽지역의 가격 강세현상은 지속되고 있다”며 “15억원, 10억원 이하의 중하위 지역들이 서울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순환매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대출총량관리 확대와 보금자리론 소득자격 인정요건 완화 등 금융정책을 앞두고 무주택 1인가구와 신혼부부 등 실수요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이다.반면 강남3구에서는 최근 한 달간 매물이 크게 늘었다. 강남구 아파트 매물은 9665건에서 1만 897건으로 1232건(1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초구는 7530건에서 8787건으로 1257건(16.7%), 송파구는 5023건에서 5865건으로 842건(16.8%) 늘었다.매물 증가와 함께 강남권 집값은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였다. 강남구는 전주 -0.05%에서 -0.11%로 하락폭이 확대되며 6주 연속 하락했다. 서초구도 0.05% 떨어져 3주 연속 하락했고 송파구는 0.09% 올라 전주(0.10%)보다 상승폭이 줄었다.남 연구원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매도를 결심한 1주택자들의 급매물 출회가 지속되고, 금리인상에 따른 투자환경의 불확실성까지 작용하고 있다”며 “현재 거래둔화 및 가격약세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다만 강남권의 가격 급락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남 연구원은 강남권 주요 인기 재건축 단지의 경우 고점 대비 가격 조정이 뚜렷한 매물에 대해서는 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등 대기 매수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경기도 집값도 오름폭을 키웠다. 수원 영통구가 0.75%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광명시 0.69%, 용인 수지구 0.66%, 용인 기흥구 0.63%, 성남 중원구 0.60%, 수원 권선구 0.58% 등이 뒤를 이었다. 화성 동탄구는 전주 0.12%에서 0.54%로 상승폭이 0.42%포인트 커졌다.전세시장에서도 수도권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0.19%에서 0.22%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역시 0.17%에서 0.19%로 오름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11% 상승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쿠팡, 공정위 조사 거부에…법개정 급물살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8월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쿠팡, 공정위 조사 거부에…법개정 급물살-개헌의 핵심은 분권과 협치 '양원제' 도입까지 열어둬야-현대차, 연말 무인택시 양산하고 내후년 美공장에 로봇 투입-SK바이오팜, 美 뇌전증 신약에 1.1조 '통 큰 베팅'-[사설]美·中 질주하는데…한국의 자율주행은 몇 시인가-[사설]인내 한계 넘은 무책임·기강 해이, 경찰 수술 서둘러야△종합-AI도령이 그려주는 '웹툰 사주'가 온다-금융지주회장 3연임 법으로 금지 안한다-K의료관광 경쟁력 키울 처방전은△피지컬 AI 사업 본격화-아틀라스·신차 100종 '양날개'…현대차, 中 저가공세 넘는다-삼성도 로봇사업 사활…R&D 인력·투자 확 늘려△종합-쿠팡發 현장조사 거부 확산 차단…공정위, 불시조사 적법성 갖춘다-AI 덕에 권력 쥔 메모리 반도체… '사상 최초' 非메모리 매출 역전-'메이드 인 코리아'에 북적북적…美바이어 잡고 수출길 뚫는 中企-SK바이오팜 '오파칼림' 도입…'제논 견제·직판 시너지' 승부수△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제왕적 대통령제 손질·국민 참여 확대 담은 개헌안 내놔야"-국힘 "李, 연임 포기 선언이 먼저"…험로 예고-국민 절반 이상 "대통령 4년 연임제·중임제 개헌 반대"△정치-반도체·군공항 속도전…與, 호남 메가프로젝트 '9대 입법과제' 추진-靑 "반도체 세수 따른 국채 널뛰기…미래대응기금이 완충재 역할할 것"-이준석 "사퇴" 장동혁 "당권 강화"…범야권 재편 신호탄-통합 국군사관학교 놓고…"미래전 위한 개혁" vs "통합부터 정한 졸속"△경제-증시 꺾이고, 물가는 껑충…수출 호황에도 소비심리 주춤-산업용 전기료 '지역별 차등'…비수도권 최대 10% 싸진다-2년 연속 커진 아기 울음…출생아 15.4% 증가 '역대 최대'-오늘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연속 인상할까△금융-'주담대 갈아타기' 가장 먼저 재개하는 농협은행-멈춘 PF 사업장→LH 임대주택…올해 '2600곳+α'로 확대한다-'신뢰하는 은행'에…KB국민, 2년 연속 1위-우리은행·기보, 반도체·피지컬 AI 등에 1조 지원△글로벌-'꼬끼오'…닭이 전 세계 식탁 정복한 비결 '다섯'-수천달러 지불 했는데…美 비자 발급 중단 날벼락-엔화 약세에…日 내달 금리 인상론 급부상-"美, 한국 선박 북극향로 시범 운항에 사실상 제재 유예"-中, 미국의 대이란 경제 제재에 반발△산업-또 암초 걸린 AI칩 공급망, 일본산 '절연필름' 부족에 기판생산 차질-'서해안 에너지고속도' 공략 정조준…LS일렉·GE, 차세대 HVDC 맞손-정부 지원금 절벽에…'피터팬 증후군' 빠진 기업들-포스코인터내셔널 무역금융 DX 속도-SGC에너지, 행정·금융지원 체계 완비…군산 AIDC 구축 본격화△성장기업-'아시아 4强' 대학 한자리에… AI·로봇 스타트업 투자 길 연다-에이피알 오버행 리스크, 실적으로 잠재울까-"사장님 채무 상담 받으세요"… 중기부, 전국 순회 설명회△생활경제-팬덤에 진심인 라면회사…콘텐츠제작사 차렸다-정용진의 '예술 백화점'…'프리즈 서울'서 펼친다-새빨간 불맛 길 지나니…와퍼 코스요리 쫙~-롯데百, 4000개 브랜드 꿰뚫는 'AI 참모' 전면배치△Auto&Life-이름값만 믿다 밀린다…불붙은 '장수왕' 경쟁-미래적 외관, 아늑한 실내 흠잡을 데 없는 '국민 첫차'△상생 앞장서는 기업-삼성, 10년간 中企 3600곳 스마트공장 지원…AI로 고도화 나섰다-교육 60% AI로 채우고…삼성 SSAFY, 청년 'AI 인재' 키운다△ICT-3만6000km 밖 손금 보듯…'뇌사 위성'도 살려냈다-코딩 대신 'AI 활용능력' 봅니다…개발자 합격 가르는 새 기준-LG CNS 삼송데이터센터 AI가 뽑는 열, 물로 잡는다△증권-물오른 화장품株…3분기 실적 눈높이도 쑥-보고서 안내고 주주 고소까지 금양 '불통'에 24만 개미 '분통'-자사주 매입으로 외국인 팔자 방어 든든한 '증시 버팀목' 된 삼전닉스-모건스탠리, LNG선 수주 베팅…대한해운 '줍줍'△부동산-하수처리시설 치우면 '숲세권 강남'…기피시설 이전에 주민도 반겨-"차라리 세종 갈래"…공공기관 이전에 '집값·특공' 셈법 분주해진 직원들-인천 시티오씨엘 9단지 오션파크뷰, 31일 청약△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 개막-1인자로 금의환향 서교림, 써닝포인트서 새역사 쓴다-4년 연속 연장 혈투의 전설 끝낼까…72홀 마라톤 승부 된 KG레이디스-'파5는 기회의 홀' 공식 안 통한다…우승자 가릴 마의 9번홀-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자신감 용인에선 더 높은 자리 오를 것△피플-교권침해 발생 즉시 출동…선생님 혼자 버티지 마세요-현대차 정몽구 재단 글로벌 인재 지원 앞장-불길 뛰어들어 시민 구한 영웅…"공직자로서 당연히 할 일"-외국인 유학생 품은 부영, 17년간 116억 쐈다-강원랜드 새 수장에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선임-한미글로벌, 美 ENR 선정 PM기업 '세계 6위'△오피니언-세금으로 집값 잡겠다는 세 번째 실험-中企에 가혹한 가업상속공제 개편안△사회-어린이 독감백신 물량 '뚝' 내달 백신 수급 비상-실종 신고해도 감감무소식 경찰 대신 탐정 찾는 가족들-내집마련 청년, 취득세 감면 200만→300만원 확대-서울시, 불꽃축제 앞두고 호텔 '바가지' 단속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 데이터센터 붐에 '블루칼라' 모시기 전쟁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다음은 8월 21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AI 데이터센터 붐에 ‘블루칼라’ 모시기 전쟁-“北과 회담 서두르는 트럼프 성과 절박하다 신호만 준 셈”-SK하이닉스에 이어… 삼성전자, 150조 주주환원 예고-명문대도 취업 비상… “AI 활용력 키워줘야”-[사설] 급등세 탄 주요국 국채 금리, 결국 나랏빚이 문제다-[사설] 추석 앞 또 현금 살포 경쟁, 지자체 살림 이래도 되나△종합-앞뒷문 사이 기둥 없애고 좌석 180도 회전… 車 안에 ‘라운지’가 펼쳐졌다-소수기관만 불러 비공개 세미나·미술 투어… 한신평 ‘정보 비대칭’ 논란△AI발 블루칼라 인력 대란-1년새 2배 늘어난 AIDC 공사 …전력·냉각 숙련공 없어 급제동 위기-통신3사 차세대 먹거리… 최대 걸림돌은 전력·인력△교육개혁 지금이 적기다-“회계학과·로스쿨 나와 자격증 따도 백수될라”… 고민 많은 대학생들-AI시대, 학과간 벽 허물어 융합인재 키워야△몸값 뛰는 김정은-‘핵·러’ 카드 쥔 김정은 유리한 위치… 훈련 취소는 트럼프의 큰 실수-“北 핵무기 57개 보유” 꺼낸 트럼프 보유국 인정땐 핵 도미노 유발 우려-“북핵, 돌이킬수 없는 단계… 이란은 초기라 다른 접근”△종합-삼전닉스, ‘300조 환원’ 시동… ‘주주친화 바람’ 재계로 번진다-‘용산공원 개발’ 평행선… 김윤덕·오세훈 “다음주 다시 만난다”-모더나·머크 암 백신 3상 성공 국내 mRNA 기술 속도전 박차-CATL “ESS 배터리 급성장… 출하량 50%까지 늘릴 것”△정치-김민석 “부동산 의견 적극 낼 것”…비거주 1주택자·청년 잡기 나선 與-‘패스트트랙’ 최장 330일→90일 단축 법안 본회의 통과-北,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더기 발사’△경제-“AI·반도체 대규모 투자에”… 2040년 최대전력 수요 19% 폭증-석화 재편 ‘대산 1호’ 결합 조건부 승인-美마트서 채소 키우는 K스마트팜…세계로 뻗는다△금융-금리도 비과세도 예전만 못하다…반년새 28조 증발한 상호금융-본업 부진해도…고금리에 웃는 보험사-“당신 적성은 손해사정사”…AI가 기업·직무 매칭해주네△산업-하닉 성과급 평균 7억… 60%는 자사주로 준다-최고가격제 손실보상 첫 정산 허리띠 졸라맨 정유사들 긴장-김포공항에서, 시흥 아파트에서… 로봇이 발레파킹, 주차 걱정 끝났다-대한전선, 해저케이블용 수중로봇 국산화 시동-가온전선, 美AIDC 전력시스템 시장 공략 본격화△산업-메모리 이어 파운드리도 볕 든다 삼성전자 실적 ‘쌍끌이’ 기대감-AI서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삼성전기·LG이노텍 R&D 9000억 육박-“얼굴 다음은 머리”… 헤어케어 시장 공략 나선 K뷰티-경주·제주에 ‘K뷰티 글로벌 수출 거점’ 만든다△산업-“엔비디아 종속 막자”… 칩 섞어 쓰는 AI동맹 떴다-AI 개발에 ‘원본 개인정보’ 허용-해외선 벌써 3상, 우린 겨우 1상 AI 신약 개발도 ‘부익부 빈익빈’-암 백신 시장 열린다…날개 펴는 ‘토종 설계 플랫폼’△생활경제-“데이터로 성과 증명… 광고비, 매출로 돌려드립니다”-‘커피 250원’ 빽다방 도쿄 직장인 줄섰다-“K붐서 소외된 K패션, 국가 맞춤 전략 필요”-러닝화 브랜드 ‘호카’, 이랜드 품으로△화폭역정-단 한 장의 ‘포스터’로 단 하룻밤새 스타작가△부동산-현금부자는 ‘똘똘한 한 채’ 갈아타기… 집값 급등에 서민은 외곽으로-稅부담에…서초·강남 1주택자 급매물 늘며 집값 하락세-전세금 2억 HUG에 맡겼더니…집주인 月73만원 따박따박△증권-하이닉스 통 큰 주주환원에 코스피 불기둥-국장 널뛰기 잡겠다던 규제 애꿎은 테슬라 레버리지 ‘유탄’-삼전닉스·채권 반반… 혼합형 ETF ‘폭풍성장’-“말하는 AI 넘어 대화하는 AI로… 내년 흑자 전환 자신”△스포츠-1년새 세계 톱50 약진…김민솔·서교림이 이끄는 KLPGA 세대교체-‘효자’ 양궁·펜싱에 수영·베드민턴도 金 기대…목표는 3ㅟ-‘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 월드컵 결승행-12분이면 충분… 이강인, 결승골로 ATM 새 영웅 등극△여행-‘재즈’에 빠지고 ‘장인 손맛’ 즐기고… 100년 골목, 다시 불을 밝히다-8월의 군산은 ‘책의 도시’… “원하는 책 구절 담아가세요”△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실패 위험만 따져선 AI·바이오 못 키워… 금융, 미래 가능성에 투자해야”-DSR규제, 저신용자는 이중 불이익… 금리 산정체계 바꿔야△오피니언-“세금 바꾸면 욕 먹는다”, 잘못 짚은 번지수-길면 3년, 짧으면 1년-[기자수첩]대법원장 압박과 삼권분립△피플-출소 후 재고용 100%…재복역 낮춘 ‘희망’의 힘-“진정한 범죄 피해자 보호, 수사 잘 하는 것에서 시작”-LG화학 명장·전문가 인증식 김병훈·장현정씨 명장 선정-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에 조상현 코엑스 대표이사△사회-80세 이상 결핵환자 55% 늘었는데… 치료자는 10명 중 1명뿐-불법촬영물 유통 사이트 개설만 해도 엄중 처벌한다-“기술유출 포위망 더 촘촘하게”… 경찰, 전담인력 79명 보강한다-서울 사는 4060 “적정생활비 월 321만원”
- 해법 찾아 나선 與... “부동산, 세금만으로 해결할 수 없어”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이것저것 뒤죽박죽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정부가 진보와 보수 어느 쪽에서도 비난받고 싶지 않다는 것 같아요.”2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2026년 세제개편안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 이날 행사는 정태호, 오기형, 김남근, 송재봉, 안도걸,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연대, 포용재정포럼에서 공동 주최했다. 오른쪽부터 최진규 재정경제부 조세정책과장,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 우명동 성신여대 명예교수, 김현동 배재대 교수, 이종석 나라살림연구소 자문위원, 이선화 국회미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사진=참여연대)김현동 배재대 교수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2026년 세제개편안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이같이 말하며 “부동산 세제는 세금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교수는 이번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반도체 호조를 넘어 잠재성장률 반등 지원 △서민·중산층·청년 등 민생과 지방 지원 △공정 과세를 위한 조세 개혁 추진 △세제 합리화 및 납세 편의 제고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떠한 조세 체계를 지향하는지에 관한 일관된 조세 재정 철학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 게 문제”라며 “기본 원칙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기 다른 목적의 개별 세목을 추가하면 서로 충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부동산 세제에 대해서는 “‘종합부동산세 원 포인트 개편’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종부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부동산 세제 개편 폭은 최소한으로 잡았고 그 깊이는 얇다. 여러 정책과 기능을 비체계적으로 뒤섞은 모양새로 그 결과 정책 목적은 모호하고 여러 부작용을 양산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보유세 강화 방향이 담긴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15일간 서울 강남3구의 아파트 매물이 서울 평균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 부동산 플랫폼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이 발표된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의 서울 아파트 매매 매물은 5.1% 증가 했다. 특히 강남·서초·송파구 등 매물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사진은 이날 서울 시내의 한 부동산에 세금 관련 상담 안내문이 게시돼 있는 모습. (사진=뉴스1)김 교수는 정부 개편안에 대해 보유세가 전 구간에 걸쳐 충분히 정상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도소득세 완화책을 먼저 내놓은 점을 지적했다. 특히 보유세 인상 없는 양도세의 실거주 요건 강화는 시세와 관계없이 집을 사둔 비거주자의 실거주 대거 전환을 유도할 것으로 봤다. 자연스레 임대 물량 감소로 인한 전월세 시장 교란도 우려했다.그는 “이 부분은 전문가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만약 (전월세 시장 교란이)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할지가 문제”라며 “중산층이나 서민의 고통이 가중될 수 있기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교수는 “그동안 주택 수에 따라 세 부담 차이를 낳는 체계는 공평에 어긋나고 ‘똘똘한 한 채’ 현상을 부추겼다는 비판이 나왔다”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듯 개편안은 주택분 종부세 세율을 주택가액으로 일원화했는데 오히려 과거보다 주택 수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벌리는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보유 우대를 거주 우대로 바꾸는 데 그치고 있고 장기 실거주 1주택자에게 과도하게 낮은 실효세율 문제는 오히려 그대로 두거나 일부 구간에서는 더 강화했다”도 덧붙였다.20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2026년 세제개편안의 주요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 이날 행사는 정태호, 오기형, 김남근, 송재봉, 안도걸,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연대, 포용재정포럼에서 공동 주최했다. (사진=참여연대)그는 “세금으로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고 하나의 규정이나 제도에 지나치게 많은 정책 목표를 부여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좋은 세제란 모든 이해관계자의 요구를 조금씩 반영한 게 아니라 무엇을 우선하고 무엇을 포기할지에 대한 분명한 원칙과 그 선택을 국민에게 설명,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함께 참여한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도 이번 개편안이 증세와 감세가 동시에 진행된 점과 공평 과세 원칙에 위배된다는 점에 동의했다. 전월세 불안 가능성에는 “공급 물량이 소폭 감소하는 것만으로도 임차인 간의 경쟁이 심해지고, 이는 전월세 가격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그는 “집값을 잡겠다는 것보다는 시장의 유인 구조를 바꾸고 기대수익률을 줄이는 차원을 고려하면서 정책을 만들어야 할 거 같다”며 “단순히 세금을 받겠다가 아니라 근원적으로 접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최진규 재정경제부 조세정책과장은 “많은 분의 관심이 부동산 세제 등에 집중돼 있는데 정부는 잠재 성장 반등이나 중소기업, 민생 경제, 지방 지원, 세입 확충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오늘 같은 행사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더 많이 수렴하고 듣겠다”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코리아 프리미엄 K-자본시장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이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특위 업무보고에 참석해 특위 위원인 김남근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이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이날 행사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범여권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정태호, 오기형, 김남근, 송재봉, 안도걸,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혜경 진보당 의원,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연대, 포용재정포럼에서 공동 주최했다.김남근 의원은 “세제개편안을 통해 설정한 목표를 어떻게 구현하는지를 두고 여러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부동산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웠던 고가의 주택이 많아졌다. 구간을 나눠 기본 공제를 넓히는 등 개편했으나 자산 변화를 어떻게 잘 반영하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그는 “당 차원에서도 여러 의견을 듣기 위해 귀를 열고 있다”며 “세법 개정까지 많은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 '반·차·바' 쓰나미… 韓경제 최후 보루마저 위태
- [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다음은 8월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 ‘반·차·바’ 쓰나미… 韓경제 최후 보루마저 위태-빅파마끼리도 합종연횡, K바이오만 M&A 소외-트럼프, 11월 김정은 만남 추진… 李 ‘코리아 패싱’ 해결 숙제로-정부, 용산공원 활용 근거마련 속도… 서울시와 오늘 담판-[사설] 中 CXMT, 설립 초부터 기술 탈취 의혹… 반도체뿐일까-[사설] 포스코 창사 후 첫 파업 위기, 노사 대화 끈 놓지 말아야△종합-KDI, 올 성장률 3.2%로 높였지만… ‘고용 없는 성장’ 경고-택배 분류·칵테일 제조·옷 개기 척척… 中 로봇, 출근 머지않았다△中 반·차·바 쓰나미 덮친 韓-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이미 중국판… 반도체 공급망도 새판짜기 속도-‘호랑이 등’ 올라타자…기업들 ‘위드 차이나’-韓기업 고군분투할 때… 中정부·기업 일사불란 산업총력전△종합-증시·집값 급등에 ‘빚투’ 급증…가계빚 사상 첫 2000조 돌파-산업스파이 처벌수위 높인다 벌금 100억에 무기징역까지-오염토 정화·주민 반대…갈길 먼 용산공원 택지 개발-‘M&A 찬밥’ K바이오, 독자적 플랫폼 기술 집중해야△격랑의 한반도 정세 -트럼프, ‘투자·규제·안보’ 통합청구서 이어 김정은카드까지 전방위 압박-‘아시아 중시 전략’ 뒤집은 트럼프-대북문제 中협조 당부… ‘종전 다자논의’ 타진△정치-‘귤화위지’된 필리버스터… 남용 막되 소수파 권리는 지켜야-“모두의 대통령 되려면 탈당해야” 국민통합위원장이 던진 새 과제-盧·文 찾은 김민석, ‘화합’ 강조… 정점식은 朴 예방-국힘 중진들 잇단 회동… ‘장동혁 체제’ 흔들리나△경제-반도체로 번 달러 덕…‘환율 1400원대’ 깨졌다-“더워서 숨이 턱턱… 그래도 어떻게 쉬나요” 논밭·비닐하우스 온열질환자 3배 증가-에너지냐, 반도체냐… 2000억달러 규모 ‘1호 대미투자’ 막판 줄다리기△금융-막혔던 잔금대출 풀린다… 7만 가구 숨통-“여기가 금융 맛집”… 슈퍼앱 경쟁 격화-‘생산적 금융’의 그늘… 4대 은행 부실대출 쑥-수은, 사우디 전력공사 금융지원… 韓기업 수주길 연다△글로벌-재정적자 엎친데 고유가 덮친 美… 불안한 물가에 신음-‘적게 먹어도 영양가 있게’ 위고비·마운자로가 바꾼 美 식품업계 성공 공식-대규모 집수리 대신 페인트칠… 고금리 장기화가 바꾼 美 주거 소비 패턴-AI 확산, 美 여성 노동자 일자리 집중 타격△산업-LG엔솔 북미 5대 생산거점 구축 완료… ESS시장 풀파워 공략 개시-강인한 외관, 세심한 실내… 준중형SUV 최강자 ‘디 올 뉴 투싼’ 베일 벗었다-K방산 사상 첫 미국 수출… 한화家 부자의 겁없는 도전, 새 역사 썼다-SK하닉 40조 자사주 소각… 역대 최대-삼성전자, 전남광주에 AIDC용 공조장비 거점 만든다△ICT-판 깔린 ‘모두의 AI’ ICT공룡 연합 격돌-“성능평가 1위가 왜 떨어졌나” 독파모 세부점수 공개 목소리-‘카톡 개편’ 잡음에도… 퇴사하며 28억 받은 홍민택△성장기업-K뷰티 열풍에 포장재 판매 날개… 제지업계 영업이익 ‘껑충’-상반기 벤처투자 8.9조 ‘역대 최대’-“코스닥 저평가, 투자자 ‘정보 비대칭’부터 해결해야”-일품에스피, 파키스탄 뷰티기업과 맞손… 글로벌 공략 박차△생활경제-“비싼 임대료 안무섭다”… 강남권서 영토 넓히는 다이소-팔도비빔면·왕뚜껑 피지컬 AI가 만든다-바레 즐기고, 쇼핑하고… 웰니스족 홀린 ‘뷰오리’-동원F&B, ‘케바삭’으로 냉동치킨 공략△과학카페-“한국형 인공태양 만들어 탄소중립 과제·AI 전력 부족 해결할 것”-“대학·연구기관이 직접 로봇 뜯고 개조 가능토록 오픈소스 공개”△제약·바이오-JW중외제약 통풍약 임상3상서 경쟁력 입증-팬젠, 시밀러·CDMO 영토 확장-디지털 헬스케어 동맹 ‘대웅 얼라이언스’ 떴다-SK바이오팜 뇌전증약 특허소송 첫 합의△증권-코스피 상장사 상반기 깜짝 실적… 삼전닉스 빼도 영업익 76% 쑥-롤러코스피에 지친 개미, 美 지수 ETF로 우르르-美 국채금리 쇼크에 코스피 털썩… 8월 상승분 반납-고부가가치 모델 집중… 수익성 개선 박차△부동산-세제개편 후 강남3구·용산 매물 늘었다-직주근접에 천안 원도심내 위치, 대우건설, 내달 1438가구 분양-장기간 안 팔리는 땅, 주택용지로… 규제 풀어 공급 속도△엔터테인먼트-4면 확장, 세로 회전… 스크린의 무한변신-“100만장 아이돌 1.61%뿐… K팝, 성공신화 넘어 산업 전체 도약해야”-[별의별 리뷰]이것이 영화다… 크리스토퍼 놀란 ‘오디세이’△피플-머스크 꿈꾸는 청년, 성공할 기회 열어줘야-“올해가 ‘커리어 베스트’ 시즌, 우승만 하면 더할 나위 없어”-한국대표단,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전원 메달-“호우 피해 고객, 보험료 유예” 금융 지원 나선 신한라이프△오피니언-견디는 것도 투자다-주식회사 대한민국의 소버린 주총△전국-긴축 vs 특례… 경기도·특례시 재정 갈등-공공기관 2차 이전 앞두고 전략 세우는 충청권-부평 미군기지 도서관 건립 놓고 갈라진 인천 시민-‘8호선 의정부 연장’ 힘 모은 남양주·의정부△사회-‘12개 의혹 해소’ 내건 선관위 특검… 수사범위 설정이 첫 과제-초대 중수청장, 국민 추천 받는다-대법관 제청, 靑패싱 논란에… 與는 조희대 탄핵 논의-정근식 “교부금 개편, 교육감 참여 협의체서 논의해야”
- 7월 서울 집값 4개월째 오름폭 확대…9개월 만에 최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 주택시장에서 매매·전세·월세가격이 나란히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는 ‘트리플 강세’가 7월에도 이어졌다. 전세와 월세는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했던 전월보다 오름폭이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1% 안팎의 상승세를 유지했다.특히 매매가격은 상승폭을 더 키우며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강남·서초 등 고가주택 밀집지역보다 성북·노원·중랑 등 비강남권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경기도 동탄·영통·기흥 등 수도권 주요 지역도 강세를 이어갔다.서울 남산에서 한 시민이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1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서울 주택종합(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1.09% 상승했다. 6월(1.03%)보다 상승폭이 0.06%포인트 확대됐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 상승폭은 3월 0.39%에서 4월 0.55%, 5월 0.90%, 6월 1.03%, 7월 1.09%로 4개월 연속 커졌다. 별도 시계열 자료와 비교하면 지난해 10월(1.19%)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지역별로는 비강남권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성북구가 하월곡·길음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1.73%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노원구(1.64%), 중랑구(1.35%), 구로구(1.33%), 강동구(1.29%), 영등포구(1.27%), 서대문구(1.26%), 중구(1.23%) 등도 1% 넘게 올랐다.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각각 0.56%, 0.50% 상승했다. 아파트값은 서울이 1.27% 올라 6월(1.21%)보다 상승폭을 0.06%포인트 키웠다. 이 역시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1~7월 누적 상승률은 6.40%로 지난해 같은 기간(4.54%)을 웃돌았다. 빌라 등 연립·다세대주택으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 연립·다세대 매매가격은 0.96% 올라 6월(0.86%)보다 상승폭이 0.10%포인트 커졌다. 3월 0.53%, 4월 0.62%, 5월 0.76%, 6월 0.86%에 이어 4개월 연속 상승폭을 키웠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5.27%다. 경기도 집값도 상승폭이 확대됐다. 경기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6월 0.59%에서 7월 0.65%로 상승폭이 0.06%포인트 커졌다. 아파트는 같은 기간 0.76%에서 0.86%로 0.10%포인트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화성 동탄구와 수원 영통구, 용인 기흥구를 주요 상승 지역으로 꼽았다. 올해 1~7월 누적 상승률은 경기 주택종합이 2.79%, 아파트가 3.65%다. 이에 수도권 전체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도 6월 0.67%에서 7월 0.72%로 높아졌다. 수도권 아파트는 0.81%에서 0.88%로 상승폭이 확대됐다.반면 인천 주택종합은 0.11%에서 0.02%로 상승폭이 줄었다. 전국 주택종합은 0.35% 오른 가운데 지방은 0.01% 상승하는 데 그쳐 수도권과 지방 간 온도차도 이어졌다.◇전세·월세 상승폭 줄었지만 여전히 1% 안팎(사진=한국부동산원)서울 임대차 가격은 전월보다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7월 서울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1.03% 올랐다. 2011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6월(1.08%)보다는 0.05%포인트 낮아졌지만 두 달 연속 1%대 상승률이다. 노원구(1.69%), 성북구(1.48%), 강북구(1.39%), 성동구(1.35%), 도봉구(1.27%) 등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권에서는 강동구(1.53%), 송파구(1.45%)의 상승률이 높았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6월 1.37%에서 7월 1.28%로 상승폭이 줄었지만 1%를 크게 웃돌았다. 연립·다세대 전세가격도 0.69%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가격은 0.68%, 경기 전셋값도 0.55% 상승했다. 6월(0.58%)보다 오름폭은 소폭 줄었지만 광명시와 화성 동탄구, 용인 기흥구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71% 상승했다. 수도권 전체 주택 전셋값은 0.68% 올랐다.월세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서울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94% 올라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6월(0.96%)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 축소됐다. 아파트 월세도 1.15%에서 1.12%로 소폭 낮아졌고 연립·다세대는 0.73% 올랐다. 수도권 월세는 0.62%에서 0.64%, 경기는 0.49%에서 0.52%로 오히려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주택종합 기준으로 보면 7월 한 달간 매매 1.09%, 전세 1.03%, 월세 0.94%가 동시에 올랐다. 6월에는 전세 상승률이 매매를 웃돌았지만 7월에는 매매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다시 전세를 앞질렀다.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중심으로 거주 선호도 높은 지역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일부 지역에서는 관망세가 나타나며 혼조세를 보이나 전반적으로 상승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매매시장에 대해서는 “개발 기대감 있는 지역 및 수요가 꾸준한 역세권·대단지 등을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