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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2주째 확대…용산·동작 다시 올랐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2주 연속 확대되며 둔화 흐름에서 벗어나는 모습이다. 강남권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용산·동작 등 일부 지역은 상승 전환하며 분위기가 반등하고 있다. 관망세 속에서도 급매 매물이 소진되고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세가 다시 힘을 받는 양상이다. 전날 발표된 다주택자 대출 규제와 세제 변수에 따른 추가 매물 출회 여부가 향후 시장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다섯째 주(3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2% 상승했다. 전주(0.06%)보다 상승폭이 두 배로 확대되며 2주 연속 오름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값은 6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시장에서는 이번 상승폭 확대에 대해 급매 소진 이후 나타나는 반등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부 단지에서 가격을 낮춘 매물이 소화된 뒤 매도자들이 가격을 다시 조정하며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남권은 여전히 약세 흐름이 이어졌으나 지역별 흐름은 엇갈렸다. 강남구(-0.22%)는 압구정·개포동 중심으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서초구(-0.02%)도 반포·방배동 위주로 약세를 보였다. 송파는 0.01% 하락해 전주(-0.07%) 대비 하락폭이 줄었다. 성동구(-0.02%)는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와 달리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던 용산구는 0.04% 상승 전환했다. 2주 연속 하락하던 동작구도 0.04% 상승하며 반등했다. 강동구는 하락을 멈추며 보합세로 전환했다. 반면 외곽 지역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강서구, 성북구, 서대문구는 0.27% 상승해 서울 전체에서 상승폭이 가장 컸다. 관악구(0.26%), 중구(0.26%), 노원구(0.24%), 구로구(0.24%) 등은 역세권과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권과 달리 가격 부담이 낮은 지역으로 실수요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이 유지된 것으로 풀이된다. 강남권 조정과 외곽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양극화 장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강남3구 내에서도 가격 흐름이 엇갈리는 모습으로 송파구에서 시작된 급매 거래가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는 반면 강남구는 추가 매물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중하위 가격대 상승이 이어지면서 한강벨트로 갈아타기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다주택자를 겨냥한 고강도 대출 규제는 향후 시장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날 발표된 규제에 따라 자금 조달 여건이 제한되면서 다주택자들의 추가 매물 출회 가능성이 거론된다. 한편으로는 대출 규제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미 급매물이 상당 부분 소화된 데다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시장 흐름을 크게 바꾸지는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남 연구원은 “대출 규제 정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15억원 이하 중저가 지역 가격 흐름은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책대출 활용도가 높고 최대 6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규제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10억원 이하 지역의 경우 매물 출회 가능성은 적어보인다”고 말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대출 규제 영향은 제한적인 가운데 시장은 점차 규제에 적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특정 지역 조정이 전체로 확산되기보다는 지역별 차별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한편 전국 기준으로는 아파트 매매가격이 0.05% 상승하며 전주(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0.08% 상승해 전주(0.05%)보다 오름폭이 커진 반면 지방은 0.02% 상승에 그쳤다. 시도별로는 전북(0.16%), 울산(0.13%), 경기(0.09%) 등이 상승했고, 광주(-0.06%), 제주(-0.04%), 경북(-0.02%), 전남(-0.02%) 등은 하락했다. 전세시장도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전국 전셋값은 0.09% 상승하며 전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도권은 0.13%, 지방은 0.06% 상승했다. 서울은 0.15% 상승하며 상승폭을 유지했고 경기(0.14%)와 인천(0.09%)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서는 전남(0.10%), 충북(0.08%)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02%), 강원(-0.01%) 등은 하락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회사채 투심 싸늘… 당장 내달 10조 차환대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다음은 3월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회사채 투심 싸늘… 당장 내달 10조 차환대란-강남 다주택자 “더 낮춰선 안 판다” 거래 줄며 집값 하락세 둔화 조짐-원유 다음은 비료 공급난… 맥주캔·반도체도 긴장-격변하는 디지털자산시장 길라잡이-[사설]전국 통합돌봄 개시, 조기 안착 위해 행정력 집중하길-[사설]메모리 효율 높이는 ‘터보퀀트’, 지뢰 건명을 일으키다△종합-구글 터보퀀트, HBM 영향 제한적 되레 AI문턱 낮춰 생태계 키울 기회-3대 산단 중 울산만 남았는데… ‘샤힌 딜레마’ 빠진 석화 구조조정△회사채 양극화에 자금조달 비상-중기물, 증시로 자금 빠져 ‘위축’… 단기물, 반도체 머니 쏟아져 ‘후끈’-회사채 발행 연기… 은행대출 등 우회 모색-“예금 깰까”… 채권개미들 연 4% 우량 회사채 ‘눈독’△제15회 국제 비즈니스·금융 콘퍼런스-AI가 알아서 자산 관리… 스테이블코인 타고 ‘금융 국경’ 넘는다-“초고령사회의 요양, 복지 아닌 산업으로 접근해야”-“연 수천조원 美 모기지도 AI가 판매”… 생산성 10배 껑충-한일 금융 교류의 장… 첫날 이어 구름인파△다주택자 급매 숨고르기-집주인은 “이 정도면 바닥”… 매수자는 “1억 더 떨어지면 연락 달라”-공정시장가액비율 60→80%로 상향땐 한남더힐 보유세 1099만원↑, 은마 그대로△종합-비상 걸린 ‘헬륨 공급’… 6월부터 반도체 셧다운 위기-이란전 여파에 7% 뛴 주담대… 예대금리차도 다시 벌어져-삼전·하닉, 1분기에만 영업익 ‘80조’… 역대급 기록 계속된다-발 묶인 1·29 주택 공급대책 지선 앞두고 사실상 협의 중단△정치-김부겸 오늘 등판… 민주당, TK까지 조준한 ‘동진 전략’ 본격화-與 “신속 통과” 野 “졸속 심사” 25조 추경 놓고 기싸움 팽팽-尹대통령 “국가폭력범죄 훈장박탈 당연”… 공소시효 배제도 추진-北, ICBM 신형 고체연료 엔진 공개… 美 사정권 ‘화성-20’ 시험발사 나설 듯△경제-중동전쟁에 2.0→2.4% 펄쩍 소비자물가, 내달엔 더 뛴다-매달 10조 글로벌 자금 유입… 채권시장 봄 오나-첫 SMR 유치전쟁 불붙은 경주-기장△금융-“한지붕 두 정책”… 개인사업자 대출 충돌 논란-금융지주, 사외이사 17명 교체 법률·AI 전문가들 대거 영입-“30만원 빌려 6일 뒤 55만원 갚아라”… 불법사금융 조직 ‘이실장’ 기승-한화손보, 가정폭력 법률비용까지 보장△글로벌-‘홍해’마저 막히나… 후티 반군 참전 속 美 지상군 준비 본격화-‘노 킹스’… 美 전역에 반트럼프 시위-美 ‘301조 조사’에… 中 “무역장벽 조사” 맞불-“이미 우회로 확산”… 호주, 청소년 SNS금지법 실효성 논란-트럼프 행정부, 보상금으로 해상풍력 중단 유도△산업-고환율·고유가에 날개 꺾인 항공사, 노조 리스크까지 덮쳤다-롯데켐, 대산공장 재편 속도 고부가제품 전환에 집중한다-AI로 사업장 조명관리, 전그룹 차량 5부제 현대차그룹, 에너지위기 탈출 선봉 나섰다-최태원 타운홀 미팅 대한상의 쇄신 시동-LG 이지TV로 키오스크 활용 연습해보세요△ICT-스타링크 손잡은 韓통신사… 실상은 ‘속빈 강정’-KT, 대외협력 수장에 한형민 前문체부 차관보-AI학회마저… 美·中 기술 패권 전쟁에 흔들-병원서 ‘카카오T’ 택시 잡아준다… “고령환자 이동 지원”△성장기업-음식물처리기 강자 넘어 종합 주방가전사 도약-코스맥스엔비티 감사 수 축소에 소액주주들, 경영권 소송 나서-방역 1위 세스코, 보안 시장 노린다-중기부 ‘온라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개소△생활경제-유리병 1000원, 주방가위 2000원… 어, 다이소가 아니었네-올리브영 찾은 이재현 회장 “K라이프스타일 해외 확산”-배고픈 식품업계 ‘망냥이 입맛 잡아라’-롯데, 파트너사 초청 행복나눔 동행콘서트△부동산-“전세금 50% 보장” “도덕적 해이 부채질”… 전세사기 ‘최소보장제’ 논란-“49층까지 못 올릴라”… 30조 목동 재건축 속도전-실거주 흐름 속 떠오른 ‘나홀로 아파트’… 신고가 행진△증권-올해도 감사보고서 지각 속출… ‘상폐 공포’에 떠는 개미-“코스닥 액티브 ETF, AI로 차별화… 제2 엔비디아 발굴할 것”-이번 주도 롤러코스피?-“탄소는 비용 아닌 자산 해외 감축사업 본격 확대”-코스피서 30조 판 外人 코스닥 바이오株 담았다△스포츠-매진 또 매진, 다이아몬드 몰린 21만 팬… ‘1300만 관중’ 스타트-방신실 “난 오뚝이”… 올해 멘탈·체력 다잡고 ‘단독 다승왕’ 목표-김지윤·김가희·강민진 영입… 더 강해진 SBI저축은행 골프단-레전드 최나연, ‘챌린지’와 인생 2막 “나만의 골퍼 스타일 보여줄 것”△문화-조성진 ‘낭만 선율’에서 활짝 피어난 ‘통영의 봄’-바닷속 잠든 문화유산 찾아 활약 수중발굴선 ‘씨뮤즈호’ 올해 퇴역△오피니언-[한반도 24시]‘핵무장’ 북한이 두려워하는 것-[법조 프리즘]‘기획 업무’ 안하는 1인 기획사가 문제다-[생생확대경]9100억 ‘체납왕’의 궤변△오피니언-[목멱칼럼]다음 세대에 기회를 연결해주는 부자들-[기고]SOC 투자 물 바꾸는 예타조사 개편-[기자수첩]정치 셈법에 막힌 대형마트 새벽배송-[e갤러리]송영숙 ‘길 위에서’△피플-“금천 금융기관과 협업… 피싱 신고하면 대출 금리 깎아줘요”-정재헌 CEO “시니어 고객과 소통 강화”-신한금융, 청년·지방위기 극복 위해 1000억 출연-신한금융, 청년·지방위기 극복 위해 1000억 출연-허윤홍 GS건설 대표 “중동 현장 직원 안전 최우선”-수출입銀,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후원-KIC 부사장에 주재현 한은 외자운용원장-하나금융, 경기 고양에 프리미엄 요양시설 첫 삽△사회-반성없이 떠난 이근안… 죽음이 국가폭력 만행 지우지 못해-“40년 만에 재심 진실 규명할 기회 동료들 용기 내길”-대학 간판보고 뽑았나… 로스쿨 합격생 60%가 ‘SKY 출신’-새벽 여는 자율주행버스 ‘A741’ 오늘부터 달린다
- 매도·매수 '눈치싸움'…서울 집값 상승폭 8주 만에 커졌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전주 대비 커지며 7주간 이어진 둔화 흐름이 멈춰 섰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 ‘눈치싸움’이 벌어지며 전반적인 관망세가 나타나는 속에서도 노원구 등 실수요자가 몰리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가 늘며 상승 강도가 소폭 강해지는 모습이다.서울 성동구에서 바라본 아파트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하며 전주(0.05%)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난 1월 말 0.31%를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둔화되던 상승률이 이번 주 들어 확대됐다. 매도자와 매수자 간 가격을 둘러싼 눈치싸움이 이어지면서 서울 아파트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집주인은 추가 가격 조정에 신중한 반면 매수자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망하는 분위기가 나타나는 것이다. 서울 서초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일정 수준 이하로 가격이 떨어지면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는 경우도 있다”며 “더 낮춰서는 못 판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했다.지역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10억 원 이하 아파트 밀집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노원구(0.23%)는 전주 대비 상승 폭을 0.09%포인트 키우며 서울 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구로구(0.20%), 성북구(0.17%), 은평구(0.17%), 강서구(0.17%) 등이 뒤를 이었다.한강변 주요 지역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광진구(0.14%), 마포구(0.07%), 양천구(0.07%) 등이 올랐다. 송파구는 -0.07%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16%)보다 하락폭이 0.09%포인트나 줄었다. 서초구 역시 -0.09%로 전주(-0.15%) 대비 하락 폭이 0.06%포인트 축소됐다.반면 강남구는 -0.17%로 전주(-0.13%) 대비 하락 폭을 키웠다. 압구정·개포동, 반포·방배동 등 고가 단지를 중심으로 조정 흐름이 이어진 영향이다. 또 용산구(-0.1%)는 전주 대비 0.02%포인트, 강동구(-0.06%)는 0.04%포인트, 동작구(-0.04%)는 0.03%포인트, 성동구(-0.02%)는 0.02%포인트 하락 폭이 커진 모습이다.가격대와 수요 여건에 따라 시장 분위기가 갈린다는 분석도 나온다. 단기간 가격이 크게 오른 지역에서는 자금 조달 등이 어려운 실수요자가 관망세를 보이는 반면, 10억원 이하 아파트가 밀집한 구로·노원 등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위원은 “부족한 매물과 단기간 급등한 중하위 지역의 경우 가격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관망세가 일부 반영됐다”며 “송파구 가격 하락 폭이 둔화하면서 매매 분위기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데, 향후 강남·서초구로 확산할 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전세시장도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5% 상승하며 전주(0.1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임차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역세권과 대단지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진 영향이다. 광진구(0.26%), 성북구(0.26%), 강북구(0.24%), 도봉구(0.23%), 마포구(0.22%) 등이 상승했고, 구로구(0.23%), 송파구(0.20%), 관악구(0.18%), 서초구(0.17%), 금천구(0.16%)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역세권과 대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임차 수요가 매수로 전환되는 움직임도 나타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배달 플랫폼 ‘왕좌의 게임’ 시작됐다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다음은 3월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배달 플랫폼 ‘왕좌의 게임’ 시작됐다-중동전쟁 막판 힘겨루기…미국-이란 막후협상 속도-최윤범 회장 경영권 사수, MBK 공세 막았다-‘수능전형’ 확대 부작용…고교 자퇴 4년새 2배로 늘어△종합-“실업률 5년내 치솟을 것” 경고…”글로벌 경제 폭발적 성장” 반박-신현송, 인플레 대응 최우선 ‘합리적 매파’…이창용, 부채·경기 중시 ‘실용적 중도파’△이란전 급반전-이슬람 4개국 중재에 물러난 트럼프…이번주 파키스탄서 회담 추진-美 “갈리바프와 협상 유력”…’이란 차기 지도자’ 찍었나-트럼프 한마디에 유가 10% 뚝…환율 1500원 밑으로△종합-“넷플 오리지널처럼…‘전속 맛집’이 배민·쿠팡 승부 가를 것”-고려아연 분쟁 남은 변수는…국민연금 표심·우호세력 이탈-공공기관 차량 5부제…에너지 절감 효과는 0.2% 그칠듯-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불출마 선언…‘종신 회장’ 논란 종지부△‘교육 환승 센터’로 전락한 학교-“학교만 믿으면 대입 힘들어”…학원 보내고 자퇴 권하는 부모들-‘두발 자유화’가 두 다리 자유화? …”공교육 강화는 문해력 수업부터”-“적극적 학생 지도 필요한데…무고성 아동학대 신고가 발목”△정치-與 서울시장 후보 3파전…’명픽’ 정원오 견제 더 거세질 듯-선진국 사례 기사 공유…’보유세’ 군불 때는 李대통령-李 정부 잇단 손짓에도…김정은 “韓, 가장 적대국”-‘다주택자 부동산정책 배제’ 때린 野…”공무원 주식 투자도 막을건가”△경제-보유세 인상 무게…외국인 주택규제 강화 전망-박홍근 기획처 초대 장관…첫 과제는 25조 전쟁추경-중국發 덤핑 미리 잡는다…산업부, 무역구제 시스템 고도화△금융-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영세상인 그림의 떡-환율 고공행진…5대銀 달러예금 6조 썰물-치매환자 느는데, 보험금 현금 지급 막혀…업계 “규제 풀어 경증환자 보장해달라”-금소법 시행 5년…KB금융 ‘소비자보호 품질지수’ 신설△Global-로봇알바가 음료 건네고…로봇약사는 처방약 조제 척척-1년새 주가 100% 쑥…루멘텀, S&P500 상륙-기름 사재기 혼란 막아라…中, 13년 만에 가격 통제-美 “韓 개도국 지위 문제”…WTO 개혁 압박 본격화-에너지 쇼크 장기화…印 영화 개봉 연기, 伊 와인값 급등△산업-석유가격 통제 나선 정부·국회…정유업계 한숨-SK하이닉스, EUV장비 12조 투입 “차세대 AI메모리 생산능력 극대화”-삼성SDI, 배터리 소재 ‘탈중국’ 잰걸음-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이차전지 소재…양대 성장기반 마련”-HD현대, 자율운항 실증 생태계 조성…선박 사고 예방한다-LG트롬 워시타워, 글로벌 판매 300만대 돌파△산업-밥만 먹고 못산다…‘다각화’ 쿠쿠 웃고, ‘외길’ 쿠첸 내리막-사주·성격까지 반영…AI 헬스케어 로봇 바디프랜드 ‘733’ 론칭-핵심부품 공급사 화재에 셧다운 위기…현대차, 美물량 역수입해 급한 불 끈다-보스턴다이내믹스, 美 차세대 로봇 전략 짠다△ICT-3연임 크래프톤 김창한…주가 회복 등 과제 산적-AI가 인간 일자리 대채? …협업 관계다-배경훈 “LG유플 IMSI 문제, 법 위반 없지만 철저히 대응”-KAIST, 차기 총장 선임 본격화…내달 8일 후보 압축△생활경제-AI가 내 스타일 찾고 구매까지…‘제로클릭 쇼핑’ 시대-30년 국민담배 ‘에쎄’…글로벌 매출 1조 돌파-정용진 “스타필드 청라, 국가대표 랜드마크로”-“부르는게 값”…치솟는 포장재 가격에 K푸드 위기△증권-반·차 ‘닥공’한 개미, 방산으로 방어한 외인-전쟁 피난처 된 MMF, 잔고 240조 돌파-IMA 시장 3파전…열기는 시들-거래소, 특례상장 기술평가기관 인센티브 늘린다-한화증권, 유턴개미 최대 5만원 캐시백△부동산-월세 낼 여력 있나…집주인도 ‘세입자 신용’ 검증한다-서울 청년들 주소만 넣으면…전세사기 위험도 알려줘요-강남 3구·용산 ‘주택채권입찰제’ 도입 놓고 갑론을박-신혼·신생아·다자녀 가구 대상…LH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Book-“AI는 인간 경험 확장하는 도구일 뿐…‘창작 주권’은 여전히 사람에게 있다”-검색 시대 끝…AI가 바꾼 마케팅 전략-사진 한 장의 힘, 백 마디 말보다 강하다△의료·헬스-아무렇지 않게 동문 단톡방에 환자 정보? 사진 공유…보안불감증 팽배-환자정보 암호화 조치 미흡…정부 개입도 한계-“의료 보안은 신뢰 문제…‘모의 해킹’으로 정보 유출 막는다”△MICE-여름엔 치맥, 가을엔 록페 쏟아지는 ‘K축제’ 도장깨러 가볼까-지역축제 글로벌화…방한 외국인 3000만 시대 연다-“보령머드축제서 즐기는 DJ 파티…외국인 관광객 5배로”-“순창표 ‘장류’ 전세계인이 담그고 맛보도록”△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터닝메카드 헬로카봇 신화 만들었듯… ‘한국판 디즈니’ 기반 다질 것”-“Al 정확함에 손맛 더해 히트 애니메이션 만들 것△오피니언-[목멱칼럼]일본의 ‘5080’ 현상, 남의 일 아니다-[데스크의눈]’탄광 속 카나리아‘ 사모대출-[기자수첩]‘개점휴업’ 정부위원회 정리가 필요한 이유-[e갤러리]이플 ‘너의 이름은’△피플-무관심이 키우는 ’마음의 병‘…몸만 치료한다고 끝나지 않죠-배경훈 부총리 ”기술 발전보다 중요한 건 연구자 안전“-대신증권 신임 대표에 30년 ’원클럽맨‘ 진승욱-”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민관 협력 주도“△사회-쓰레기봉투 동났어요”…사재기 공포 현실-“쿠팡 아닌 투자사가 ISDS 노크…제출 주체의 적격성부터 따져야”-대전 안전공업 참사, 소방?지자체 묵인이 화마 키웠다-헌재 ‘재판소원’ 첫 사전심사서 26건 각하△산업계 달구는 휴머노이드-아틀라스부터 모베드까지…로봇 시대 앞장선 자동차기업-스스로 판단하는 용접로봇 개발…조선소 생산성 UP-로봇과 차량기술 결합…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속도△AI 휴머노이드, 산업계 달구다-공장이로 집안일도…반갑다, 만능일꾼△산업계 달구는 휴머노이드-2030년까지 AI 자율공장 전환 속도…제조 전 공정에 휴머노이드 도입-고도화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 개발 박차-보글봇·알파그릴…주방로봇으로 출 증△산업계 달구는 휴머노이드-생활데이터·기술력·빅테크 협력 통해…클로이드, 공간 지휘자 진화-‘브링’ 가동률 8배 늘려…상용화 속도 낸다-‘딜리’ 고도화…강남 도심 배달 실증 확대△산업계 달구는 휴머노이드-엔비디아 손잡고 디지털 트윈 가속화…피지컬 AI 존재감 키운다-물류 전 과정, 로봇이 착착…“AI 풀스택 확장”-현장 누비는 휴머노이드…“물류 생산성 강화△산업계 달구는 휴머노이드-로봇?설비·IT시스템 하나로 묶은 ‘K RaaS’…현장형 피지컬 AI 선도-하드웨어부터 맞춤 훈련까지…일 잘하는 로봇 만든다-“롤러형 물걸레 기술 혁신” 한국인에 딱 맞는 청소 로봇△산업계 달구는 휴머노이드-“AI 시대 주인공은 음성”…‘익시오’ 로봇과 만나 영역 넓힌다-팔 달린 로봇청소기, 양말·수건 정리 척척-지역·기업 손잡고 로봇 스타트업 발굴
- '잠삼대청' 규제했더니 풍선효과로 성수·반포 급등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토지거래허가제로 대표되는 ‘핀셋 규제’가 강남권 집값 상승을 일부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지만, 수요를 비규제 지역으로 이동시키며 오히려 주변 지역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풍선효과’를 동반한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풍선효과로 비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오르고 거래가 증가하지만 결국 이 수요는 다시 규제지역인 강남권으로 이동해 정책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서울시 한강 남쪽 아파트 전경.(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24일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강원대 부동산학과 박사)이 발표한 논문 ‘부동산 핀셋 규제의 풍선효과 분석: 서울시를 사례로’에 따르면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인접·유사 15개 동의 아파트 가격 급등 흐름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문재인 정부는 5년간 총 31차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핀셋 규제’를 적용했다. 특히 가격 상승이 집중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겨냥해 잠실·삼성·대치·청담동을 토허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1978년 토지거래허가제를 도입한 이후 서울 도심 주거지에 처음 적용된 것으로, 당시 기준 주거지역 내 18㎡ 이상 토지를 거래하려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이에 따라 사실상의 거래 동결 효과가 나타났지만 규제 시행 직후 비강남권과 수도권 외곽 지역 주택 가격이 급등하면서 ‘풍선효과’ 논란이 본격화했다. 논문은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지난 2015년 1월부터 2025년 1월까지 121개월간 서울 아파트 가격 데이터를 분석했다.논문은 토허구역으로 지정된 잠실·삼성·대치·청담동을 규제 지역으로 설정하고, 비규제 비교군은 개포·논현·도곡·반포·방이·석촌·성수동1가·성수동2가·송파·신사·신천·압구정·역삼·자양·잠원동 등 인접하거나 입지·가격 구조가 유사한 15개 동으로 설정했다.연구 결과 토지거래허가제 시행 이후 약 5년간(2020년 6월~2025년 1월) 기준으로 동 단위 규제 지역인 잠실·삼성·대치·청담동 가격은 비규제 비교군 대비 평균 9.6% 낮았다. 가격 상승률도 규제 지역이 47.3%로 비교군(59.6%)보다 낮았고, 거래량 감소폭은 62.6%로 비교군(50.6%)보다 컸다. 가격 억제와 거래 위축이라는 이중 효과가 동시에 확인됐다는 설명이다.비규제 지역 내부에서는 가격 상승이 확산되는 풍선효과가 확인됐다. 성수동1가(26.86%), 반포동(8.92%), 신사동(5.92%), 잠원동(5.12%), 압구정동(3.86%), 도곡동(1.39%), 방이동(0.58%) 등 7개 동에서 추가 상승이 나타났다.특히 성수동1가는 규제 이전에는 규제 지역과 가격 흐름이 유사하지 않았지만, 한강 접근성과 서울숲 입지, 정비사업 기대가 결합되며 대체 투자처로 부상한 것으로 분석됐다. 핀셋 규제에 따른 수요는 비강남에서 강남으로 이동했다. 규제 이후에는 중구(12개월), 노원·도봉구(13개월) 등 비강남권에서 먼저 가격 상승이 나타난 뒤 송파구(18개월), 서초구(51개월) 등 강남권으로 다시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양상이 관측됐다. 논문은 규제에 의해 강남권 수요가 일시적으로 비강남권으로 이동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강남권으로 복귀하는 흐름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규제 시행 이후 2~4년 시점에서 가격 억제 효과가 -11.1%로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점차 축소돼 분석 종료 시점에는 -7.9% 수준으로 낮아지면서다.양지영 전문위원은 “규제로 확보되는 2~4년의 가격 안정 기간을 도심 정비사업과 역세권 고밀 개발 등 공급 확대의 골든타임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서울·경기·인천을 포괄하는 광역 규제 체계와 풍선효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강남은 강남…집값 꺾였다더니 신고가 행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 151㎡는 이달 7일 65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과 8월 거래가격인 63억원보다 2억원 오른 수준이다. 용산구 이촌동 강촌아파트 84㎡도 지난 4일 28억5500만원에 거래돼 1월 말(27억5000만원)보다 1억원 이상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래미안대치팰리스. <삼성물산>서울 아파트 가격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강동구를 중심으로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강남권의 신고가 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었음에도 신고가 비중은 25억원을 초과하는 고가 아파트에 집중됐다.◇용산·서초·강동, 아파트값 하락에도 신고가 비중↑22일 이데일리가 직방에 의뢰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지난12일까지 신고된 거래를 분석한 결과 설 연휴 직전 15영업일(1월 26일~2월 13일)과 직후 15영업일(2월 19일~3월 12일) 사이 서울 아파트 신고가 비중은 36.4%에서 30.0%로 소폭 감소했다.설 연휴 직전에는 5010건 거래 중 1824건이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연휴 이후에는 1641건 중 492건이 신고가였다. 가계약 이후 토지거래허가와 본계약 체결까지 통상 2~3주가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설 연휴 이후 거래된 물량은 정부의 5월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영향을 일부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자치구별로 보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는 강남권에선 오히려 신고가 비중이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구는 2월 마지막 주부터 3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하락했고, 강동구도 3월 둘째 주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 부동산원은 실거래가 외에도 호가, 급매 가격, 중개업소 체감 가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통계를 산정해 실제 거래가격과 차이가 난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용산구는 실거래가 중 신고가 비중이 설 연휴 직전 64.9%에서 연휴 이후 71.4%로 늘어났고, 서초구도 같은 기간 69.8%에서 73.1%로 증가했다. 강동구 역시 53.4%에서 60.0%로 상승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만 각각 60.7%, 56.6%에서 58.3%, 56.1%로 소폭 감소했지만 변화가 크지 않았다. 한강벨트에서도 신고가 비중은 크게 줄지 않았다. 성동구와 광진구는 설 연휴 직전 신고가 비중이 각각 67.6%, 58.0%에서 연휴 이후 72.0%, 58.3%로 높아졌다. 마포구만 65.2%에서 48.8%로 감소했다.이들 지역에서 매물이 늘어나면서 매도 호가는 다소 낮아지고 있지만 실제 거래된 물량의 절반 이상은 여전히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강동롯데캐슬퍼스트 84㎡는 이달 2일 19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올해 1~2월 18억~19억원에 거래됐던 가격보다 더 오른 수준이다.반면 서울 외곽 지역은 거래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고가 비중은 높지 않았다. 노원구는 신고가 비중이 설 연휴 전 16.5%에서 9.9%로 줄었고 강북구와 금천구도 각각 11.3%, 7.1%에서 10.0%, 6.8%로 감소했다.◇15억원 이하 거래 늘었는데 신고가 비중은 25%에 불과아파트를 금액대로 나눠보더라도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이 최대 6억원까지 가능한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늘고 있지만 신고가 비중은 오히려 줄었다.이날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설 연휴 직전 서울 아파트 거래 중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79.9%였지만 연휴 이후에는 87.2%로 크게 증가했다. 다만 15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설 연휴 직전 29.2%에서 연휴 이후 24.7%로 감소했다.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구간은 신고가 비중이 68.4%에서 67.7%로 큰 변화가 없었고, 25억원 초과~50억원 구간은 61.7%에서 65.9%로 오히려 증가했다. 고가 아파트일수록 신고가 비중이 높아졌다. 아파트 가격이 15억원을 넘으면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4억원으로 줄고 25억원을 초과하면 2억원으로 축소되는 점을 고려하면 현금을 동원해 고가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움직임은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50억원 초과 아파트는 신고가 비중이 65%에서 50%로 줄었지만 설 연휴 이후 신고된 거래가 4건에 불과해 추이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다주택자 규제와 비거주 고가 주택에 대한 세 부담 강화로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가격이 조정됐지만 역설적으로 다주택자 규제가 ‘똘똘한 한 채’ 선호를 강화하는 흐름은 유지될 것”이라며 “거주 목적의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는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폭 지원 정부·통신…수익만 빼먹은 넷플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전폭 지원 정부·통신 수익만 빼먹은 넷플-도심 공연·축제 키워…K컬처 300조 시대 열자-중동발 ‘트럼플레이션’ 덮쳤다…주식·채권·금 동시 붕괴-李 대통령 “집값 안정에 정권 성패 달렸다”-[사설] 에너지 안보에 위기, 소비 억제에 민관 함께 나서야-[사설] 커지는 경기 하방 경고음, 선제 대응에 총력 다하길△2면-AI·망증설·비상인력, 내 돈 들인 K이통사…공짜로 190개국 라방한 넷플-생중계까지 접수한 넷플 토종 OTT, 설 땅이 없다△3면-스위프트 넘은 BTS노믹스…K컬처, 도시경제 엔진으로 키워라-편의점 5배·치킨집 1.6배↑…아미 가는 곳마다 매출 폭증△4면-“다주택 유리한 정책 만든 공직자가 문제…부동산 정책서 빠져라”-보유세 오르자 서울 아파트 매물 5% ‘쑥’-“글로벌 금융위기 예측 세계적 석학” 차기 한은 총재에 신현송 BIS 국장-‘쿠팡식 비협조’ 칼 빼든 공정위…지능형 조사방해 기준 손본다△5면-중동發 나프타 수급난…여천NCC, 결국 공장 멈췄다-“이러다 환율 1600원 될라”…산업계 초긴장-고유가에 무너진 안전자산 신뢰…금·채권마저 이례적 동시 약세△정치-경기를 AI·반도체 중심지로…도지사가 책임지는 ‘비상기구’ 가동-국힘 공천갈등 격화, 민주 김부겸 출마 임박…술렁이는 대구-길어지는 중동 전쟁에…靑, ‘파병 신중론’ 유지-李 “정치적 왜곡 보도 더 큰 책임 물어야”△경제-석유 최고가제도 역부족…2000원 돌파 눈앞-가맹점 ‘갑을 분쟁’ 해결에 집중 사건 처리 기간 40% 단축할 것-박홍근 기획처 장관 후보, 오늘 청문회…추경 등 정책검증 ‘초점’△금융-“빚투 방조하지마라”…당국, 금융사에 경고-“누적 300만계좌 넘은 신한 쏠트래블…증권사와 제휴 추진”-우리금융, 소비자보호 모범관행 전 계열사에 도입 KB국민은행,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2050년 치매머니 488조…“보험·신탁 문턱 낮춰 활성화해야”△글로벌-IEA “이란전, 사상 최악 에너지 안보 위협…공급정상화 최소 6개월”-트럼프 “발전소 초토화” 경고 이란 “중동내 美자산 총공격”-中발전포럼 개막…리창 “보호무역이 만병통치 아냐”-오픈AI, 연내 직원수 두 배로 확대△산업-유럽판 IRA 추진…현대차·기아 ‘반사이익’ 기대-배터리 사용시간 48% 쑥…LGD ‘가변 주사율 노트북 패널’ 세계 첫 양산-공격적 신차 출시로 불확실성 돌파-삼성 ‘비스포크 AI 스팀’ 암참 행사서 시연-두산 전자BG·롯데에너지머티리얼 ‘고성능 PCB 적용 동박 개발’ MOU△산업-흔들리는 “TV·가전은 한국산”…1분기부터 또 수천억원대 적자-고려아연 “영풍·MBK, 회사 사칭해 의결권 확보” 고소-작년 상용근로자 임금총액 5000만원 넘어…사상 최초△ICT-LG유플 신규영업 정지, SKT사례 참고해 결정-전국민이 만들고 쓰는 AI…‘총상금 30억’ 경진대회 연다-‘카뱅 출신’ 고정희, 카카오엔터 플랫폼 혁신 지휘봉-제페토, 美패션돌 브랏츠와 협업…‘패션 콘테스트’ 연다△성장기업-선장 바뀐 에스원…AI 기술 중심 체질개선 채비-6년째 적자에…대교, 해외사업 정리 돌입-“176종 알레르기 한번에 진단”-신혼집 공기청정부터 건강관리까지…SK인텔릭스 ‘나무엑스’ 인기△생활경제-“가격경쟁만으론 성장 힘들어”…IP·팬덤 힘주는 토종SPA-“스타모델 대신 쓱칠이…캐릭터 전략 통했죠”-20대 전용 ‘디어 트웬티’ 스타벅스, 서비스 시범 운영-현대백화점, 프랑스 봉마르쉐와 손잡고 미식 콘텐츠 강화△부동산-강남은 강남…집값 꺾였다더니 신고가 행진-가짜 개업하고 대출 받아 집 구매…불법 ‘작업대출’ 횡행-“5호선 연장에 5000만원 올려 내놨어요”△증권-다시보자 지주사주-주식 판 돈 왜 모레 주나 했더니 ‘기술의 한계’ 아닌 ‘시차 문제’-LG·하닉·현대차 ‘주총 슈퍼위크’…유가 리스크 잠재울까-“디지털 매거진 ‘모아진’으로 새 도약”△스포츠-‘큐티풀’ 박현경 “日 첫승 놓쳤지만…팬 응원 큰 힘”-펄펄나는 롯데 ‘봄데’의 악몽 이번엔 끊나-상금 42.5억원…글로벌 스크린골프 투어로 확장-장기 동행 성과…여자골프 명문구단으로 우뚝△문화-조성진·하델리히·대니 구…봄을 여는 클래식-웃음·감동 준 ‘아흔의 신구’ 장진표 블랙 코미디 빛냈다△오피니언-[왓츠 인 차이나]속도의 中, 신뢰의 韓…피지컬 AI 진검승부의 시간-[최종수의 기후이야기]ESG, 양치기 소년의 외침인가-[생생확대경]비거주 1주택자 대출 규제…선의의 피해자 없어야△오피니언-[목멱칼럼]통합돌봄지원법이 성공하려면-[기자수첩] 잘못된 제도 놔두고 플랫폼 탓한 정부-[기고]세계유산과 주민의 삶, 공존의 공식△피플-대기오염 탐사 연구 이끈 김준 교수 ‘예비 노벨상’ 獨 훔볼트 연구상 영예-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학교 밖 청소년 재도약 돕는다”-김영섭 KT 대표, AI 디지털인재 육성 앞장-“모터 없이 1초 만에 작동”…차세대 로봇팔 혁신 쾌거△사회-절삭유·기름때·샌드위치패널에 화염 급속 확산…층쪼개기 불법까지-경찰 인건비만 10억+α…“민간행사에 혈세 투입”-“300억 입양기록물 사업, 특정社 유착” 현직 실무자, 상급자·국가기록원 고발-재판소원 이르면 이번 주 사전심사 첫 판단
- 실거주 압박에…집주인·세입자 분쟁 대폭발[only 이데일리]
- [이데일리 박지애 이다원 기자] “실거주를 하겠다며 세입자에게 집을 비워달라 정중히 비워달라 부탁했지만, 끝내 거부해 명도소송을 준비 중입니다.”서울 송파구와 경기 구리시에 집을 가진 2주택자 A씨(60대)는 최근 밤잠을 설치고 있다.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구리 집을 매도한 뒤 서울 집으로 실거주하려던 계획이 세입자의 ‘버티기’에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세입자는 “전세가가 너무 올라 갈 곳이 없다”며 계약갱신청구권을 주장했고, 급기야 “진짜 실거주하는지 끝까지 지켜본 후 갱신권을 포기하겠다”며 날을 세우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연이어 다주택자를 압박하고 부동산 투기 세력을 잡겠다고 나서면서 서울 강남권에서도 집이 급매로 나오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에 양도소득세 상담 관련 문구가 붙어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정부의 전방위적 실거주 압박에 임대차 시장이 혼란을 겪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출과 세금 규제로 강화로 투기 수요를 억제하고 다주택자의 실거주 요건을 강화하면서 집주인의 계약갱신 거절이 잇따르고 있다. 이 때문에 전세 매물 급감하자 세입자는 “갈 곳이 없다”며 버티고 집주인은 “실거주해야 한다”며 퇴거를 요구하면서 임대차 갈등이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19일 이데일리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받은 주택 임대차분쟁조정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부터 집주인과 세입자의 갈등 수치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023년 645건, 2024년 685건이던 연간 접수 건수는 지난해 952건으로 치솟았다. 하반기 접수 건수만 보면 2023년 하반기 301건, 2024년 하반기 365건에서 2025년 하반기에는 571건으로 크게 늘었다.특히 올해 1월 접수 건수는 185건으로 전년 동기(48건) 대비 4배 이상 급증했다. 2월에도 167건이 접수됐다. 서울시 내 분쟁만 다루는 서울시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역시 지난 1월, 위원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월간 접수 건수 두 자릿수(17건)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눈에 띄게 임대차 분쟁이 급증한 배경에는 6·27 대출 규제 강화와 ‘2+2 계약갱신’을 골자로 한 임대차법의 피로가 동시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6·27 대책으로 갭투자가 차단되면서 규제지역 내 집주인들 실거주 혹은 공실 상태를 확보해야만 하는 매도가 가능해졌다. 여기에 갱신청구권 4년을 소진한 세입자들이 2025년부터 대거 재계약 시점에 들어서면서 전세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다. 때문에 신규 전셋값은 급등한 반면, 갱신 계약은 인상률이 5%로 제한되면서 신규 계약과 갱신 계약 간 ‘이중 가격’ 격차가 커졌고, 집주인들이 시세에 맞는 보증금을 받기 위해 기존 세입자 퇴거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며 갈등이 커졌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의 경우 신규 전세 계약(20억원)과 갱신 계약(13억6500만원) 사이에 6억원 이상 차이가 나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올해 1월 이재명 대통령의 ‘양도세 중과 시행’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가 갈등의 도화선이 됐다. 시장에서는 지난해까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다시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가 일부 남아 있었지만, 이 대통령의 메시지 발표 이후 매도를 서두르려는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잇따라 퇴거를 통보하면서 1월 임대차 분쟁 건수가 전년 대비 4배 이상 급증한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다.실제 임대차 갈등 규모는 통계 수치보다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사례처럼 명도소송으로 바로 진행 될 경우 분쟁접수건수에 집계되지 않을 뿐더러 임대차 분쟁의 상당수가 중개업소나 당사자 간 협상 단계에서 정리되기 때문이다.갈등의 유형도 다양해지는 동시에 양상도 극단화되고 있다. 세입자를 쫓아내기 위한 명도소송은 물론, 아파트 내에서 공부방이나 가정 어린이집을 운영하던 ‘주거형 소상공인’들은 상가임대차법의 보호조차 받지 못한 채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실거주를 택한 임대인들 역시 갑작스러운 거주지 이전으로 출퇴근 시간이 급증하고 자녀 학교를 옮겨야 하는 등 생활 전반의 질 저하를 호소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정책의 경직성이 주거 안정성을 흔들 수 있다고 우려하며 예외 사항에 대한 정교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임대인의 재산권과 임차인의 영업권·주거권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학기 중 퇴거 유예나 사전 통보 의무 강화 등 정교한 가이드라인과 제도적 보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 "60년간 투기 억제했는데 실패"…정부 규제책에 일침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6·27 대책과 10·15 대책 등 강력한 수요 억제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수요 억제책으로는 집값을 못 잡는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수요 억제책이 60년 넘게 이어져 왔음에도 집값 안정에 한계를 보였다는 비판도 나왔다.한국주택학회가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열린 '한국의 주택정책에 대한 회고와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로 35주년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수요 억제가 집값 안정시킬지 의문한국주택학회가 19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회관에서 개최한 ‘한국의 주택정책에 대한 회고와 미래 방향’이라는 주제의 35주년 특별세미나에선 이같은 의견이 다수 제시됐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명예교수는 “1960년대부터 60년간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을 지속해왔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이 정도 기간에도 성과가 없다면 정책 방향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부동산 가격 결정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며 “세제나 금융 규제를 통해 집값을 낮출 수 있다는 전제가 있지만, 실제로는 금리와 주택가격 상승률이 함께 움직이는 시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간 관계에 대해서도 명확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손 교수는 “정책 당국이 세제와 금융을 통해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전제를 갖고 있지만, 이 자체가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주택 구입을 위해 전세보증금을 모으고 대출을 활용하는 행위를 ‘투기’로 규정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잔금 납부를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대출이 제한되는 사례는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신뢰를 떨어뜨린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집값 안정 자체를 정책 목표로 삼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조민 서강대 교수는 “정부의 주택시장 개입은 부동산 시장으로 인한 시스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것이지, 집값 안정 자체를 목표로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정책 의도가 선할 지라도 정책은 의도가 아니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게 조 교수의 설명이다. 이상영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정부의 최우선 목표는 집값이 아니라 서민 주거 안정이어야 한다”며 “최근에는 집값 하락 자체가 정책 목표인 것처럼 인식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집값 불안이 모두 공급 탓 아냐…생애 최초는 지원해야정책 대안과 관련해서는 실수요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상영 교수는 “전세 제도가 유지되는 것은 내 집 마련 과정에서 제도권 금융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서는 어떤 정책의 유무와 상관없이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한 공공임대 확대 정책과 관련해선 “실제 임대주택 공급의 상당 부분을 민간이 담당하고 있는 만큼, 다주택자를 단순한 투기 세력이 아니라 민간 임대 공급 주체로 볼 필요가 있다”며 공공임대와 민간임대가 대체가 아닌 보완 관계가 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조 교수는 “단기적인 부작용을 감내할 인내력이 없으면 주택 공급이 쉽지 않다. 재개발·재건축은 단기적으로 집값 상승을 유발할 수 있지만, 이를 감내하지 않으면 공급 확대는 어렵다”고 밝혔다. 단기적인 불편함을 감수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의철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역시 “정권 교체 때마다 정책 기조가 크게 바뀌면서 시장의 혼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국민이 중장기적인 주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일관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주택 공급이 늘어난다고 집값이 안정되지는 않을 것이란 의견도 나왔다. 진미윤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강남 불패, 부동산 불패라는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집이 많이 공급되더라도 집값이 떨어질까에 대해선 굉장히 회의적”이라며 “집을 그냥 공급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실제로 구입 가능한 집을 공급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절벽이라고 하지만 대량 공급을 할 만한 곳도 많지 않다”며 “우리가 과거에 비춰 지금을 불안하게 만들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측면에서 오피스텔, 단기 숙박 등 비주택에 대한 양질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주택 정책을 지방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천현숙 전(前)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도시연구원장은 “우리나라는 주택 문제를 모두 중앙정부에서 다루는데 지금은 지역별로 문제도 다르고 자원도 다르다”며 “지역별 주거 복지 수준을 평가하고 이에 맞춰 지역이 쓸 수 있는 권한도 더 과감하게 배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럴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존재가 주택 정책의 지방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LH기능을 지방화에 맞게 재조정해야 사람들이 5년 후든, 10년 후든 미래에 사는 모습이 비슷할 수 있고, 이를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