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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반응성 높다" 강하나 연구원이 찍은 유망 바이오 기술은
  • "주가 반응성 높다" 강하나 연구원이 찍은 유망 바이오 기술은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최선호(톱픽)섹터로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 분야를 꼽았다. 강 연구원은 팜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최선호 섹터를 묻는 질문에 “NK세포치료제가 신규 모달리티인데 T세포의 한계나 단점을 보완했다는 판단을 하고 있어 임상 초기 단계에서도 (주가) 반응을 크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미국 엔카르타(NKTX)가 최근에 류마티스 학회(ACR)에서 임상 1상 결과를 좋게 보인 이후 140% 수준의 주가상승을 보여줬다.”며 “국내 관련주로는 아스코(ASCO)에서 육종암 15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업데이트를 해줄 엔케이맥스(182400)가 NK세포치료제 중에서 최근에 임상 결과를 좋게 나올 거라고 업계에서 많이 판단을 받고 있고 제가 보기에도 데이터가 좋을 거라고 예상이 되고 있어서 그 두 가지 같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개인 투자자를 위한 △제약·바이오 종목 선정하는 방법 △라이센싱 아웃에 대한 시장의 인식 △실적이 발생하는 종목에 투자하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래는 강 연구원과 팜이데일리가 나눈 인터뷰 내용 일부다.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대형주 위주로 투자했지만 크게 재미 못 보고 있는 투자자분들이 많습니다. 제약·바이오 투자 종목 선정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약바이오(의 주가)가 전체적으로 다 내려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대형주를 보셔도 괜찮은 상황이긴 해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나 SK바이오팜(326030)과 같은 상용화를 했거나 실적이 나오거나 지금은 보셔도 되는 상황이 됐고요. 그게 아니라면 당연히 제약주 같은 경우에는 실적이 잘 나오고 매출이 잘 올라오고 있는데, 거기에 플러스 알파가 있는 회사를 보셔야 합니다. 제약회사의 경우에는 역사적으로 밸류에이션을 잘 못 받는 경우가 많았었기 때문에 플러스 알파로 업사이드가 크지 않는 이상은 많이들 투자하기 꺼려하세요. 재미가 없다고. 제약 바이오를 볼때는 재미로 하시는 분들도 많고 기대감으로 하는 분이 훨씬 많잖아요. 제약주들은 그런 관점에서 보셔야 할 것 같고요. 바이오테크는 학회 앞뒤로 가장 움직임이 많거든요. 학회 앞뒤로 임상이 있어서 유의미한 임상이 나올 것 같다, 아니면 임상 데이터가 좋을 것 같을 경우에 보시는 걸 가장 추천하는데 데이터같은 경우에도 다 트렌드가 있어서 만약에 글로벌 제약사나 글로벌 파마들이 NK(자연살해)세포치료제 쪽에 임상 데이터가 좋게 나와서 좋게 반응을 했다, 그러면 국내도 반응을 크게 하는 경우가 많고. 그게 아니라면 글로벌리 좀 아무도 관심없어하는 우리나라 바이오텍이 임상을 하고 있다고 하면 그게 계속해서 관심을 못 받을 수도 있거든요. 아무래도 우리나라 트렌드가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런 걸 다 고려하시고 거기에 학회 같은 포인트 등을 보시고 진행하시는게진행하시는 게로 보고 있습니다. =연구원님께서 보시는 톱픽(국내·해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유와 함께 간단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 NK세포 치료제쪽이 임상 1상으만으로도 되게 반응을 크게 하더라고요. 주가 반영이 생각보다 다른 임상 1상 대비 크게 반영이 되고 있는데. NK세포치료제가 신규 모달리티인데 T세포의 한계나 단점을 없앴다라고 판단이 되고 있어서 NK세포치료제쪽은 임상 초기 단계에서도 반응이 크게 오고 있습니다. 엔카르테가 최근에 ACR에서 임상 1상 결과를 좋게 보여주고 140%까지 가고 그랬거든요. 국내 관련주로는 아스코에서 육종암 15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업데이트를 해줄 NK맥스가 NK세포치료제 중에서 최근에 임상 결과를 좋게 나올 거라고 업계에서 많이 판단을 받고 있고 제가 보기에도 데이터가 좋을 거라고 예상이 되고 있어서 그 두 가지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고요. 그 외에도 아무래도 글로벌 트렌드가 RNA도 있고 AI(인공지능) 헬스케어도 많고 지금 정책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도 언급이 많이 되고 있잖아요. AI쪽은 국내가 쌓아가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조금은 지켜보면서 투자를 하는게 좋고 글로벌리는 AI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찾은 후보물질 임상 들어간것들이 있어요. 엑센티아(Exscientia) 같은 회사들 이나 국내는 옛날에 신테카 바이오가 슈퍼컴퓨터 증설하면서 성장을 많이 하고 있어서 같이 보고있고요. 그 외에도 사실 좋은 회사들 너무 많고 제가 SK바이오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ABL바이오같은 회사들은 좋은 딜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바이오가 좋았을때가 아니라 안좋았을 때 딜이 나오다 보니까 가치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은 느낌이 강해요. CNS쪽 뇌질환쪽 딜만 반영이 된 느낌이라서 항암제쪽 업사이드가 반영이 안됐다 그렇기 때문에 상반기에 유한양행과 공동개발하는 항암제 IND 들어가고 하반기에는 파킨슨 치료제 IND 들어가게 되면 조금 더 관심을 받을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썼던 회사들 관심을 계속 갖고 있고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까 말씀드린것처럼 라이센싱 딜이 과거에 비해서 안나오고 있어요. 유의미한 딜이나 엠엔에이가 아직 많이 안나오고 있어서 그런것들이 조금씩 나오고 큰 딜들 나오면 따라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나 보로노이 사례를 보면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무게감이 예전같지 않은 것 같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라이선스 아웃을 볼 때 투자자분들도 똑똑해지셔서 총 계약규모도 계약규모인데, 선급금 비율이 어느정도인지 계약 상대방이 누구인지 이 마일스톤 로얄티 방식이 어떤 식인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라이선스 아웃을 했다면 경쟁사는 어디고, 우리가 얼마나 더 좋은지도 보시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계약 상대방이 빅파마가 아니라고 하면 많이들 안 좋아하시는 경향을 보이고 계시더라고요. 사노피여야 한다, 화이자여야 한다, 머크여야 한다이런게 되게 강해졌고 선급금 비율이 너무 낮으면 안쳐주는 경향이 보이고, 중국 쪽은 안쳐주세요. 왜냐면…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24 I 이광수 기자
원숭이두창 관련주 접근 옳을까?…전문가 조언 들어보니
  • 원숭이두창 관련주 접근 옳을까?…전문가 조언 들어보니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올해 하반기 유의미한 임상 결과들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약·바이오 전문서비스 팜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전에 각광 받았던 뇌질환과 항암제 분야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돈을 번 회사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인수합병(M&A)이나 기술수출 딜(deal)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학회가 대면으로 진행되면서 관련 계약 체결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확산하고 있는 ‘원숭이 두창’과 관련한 종목은 보수적으로 접근하길 권했다. 팬데믹으로 갈 가능성은 낮다는 이유에서다. 여전히 임상단계에 있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종목을 보유한 경우에는 “해당 기업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연구만 하는 것이 아니니 다른 쪽에 가치를 둔다면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그게 아니라면 놓아줄 때가 된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아래는 강 연구원과 팜이데일리가 나눈 인터뷰 내용 일부다. 유튜브 채널 ‘약오른 기자들’에서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매크로 환경이 제약·바이오 섹터에 불리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듯합니다. 연구원님은 현재 제약·바이오 시장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계시는지요? 매크로 이슈 때문에 성장주들이 전체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긴 하고. 실제로 최근에 안 좋았잖아요. 학회가 대면으로 시작되고 있고, 제약주들의 실적이 좋게 나오고 있고 임상 진전이 되면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지금 제약 바이오 섹터가 지금 다른 성장주 대비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괜찮은 게 아닌가 하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하반기에는 유의미한 임상들이 보일 거라는 언급도 나오고 있어서 지금 시장 상황에서는 매크로 이슈도 있지만, 종목별로는 임상결과, 유의미한 것들은 보실만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 임상결과 나오는 바이오테크들이 있나보군요? 대표적인 게 에이비엘바이오(298380)처럼 1월에 유의미한 라이선싱 딜 했던 회사도 있고. 6월 아스코(ASCO) 임상데이터 업데이트 해주는 에이비온(203400), 엔케이맥스(182400) 같은 회사들도 있고요. 그 이외의 좋은, 좋다는 말은 임상을 잘 하고 있는 바이오테크들은 꾸준히 업데이트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그런 관점으로 봤을 때 좋은 상황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코로나19 라는 모멘텀이 사라졌는데, 앞으로 시장을 이끄는 트렌드나 모멘텀이 있을까요?코로나19 덕분에 제약바이오가 전체적으로 좋았다가 관련된 파이프라인, 임상 한다고 했으나 진전이 안나왔던 기업들 때문에 제약바이오 섹터가 더 지지부진했던 것도 크거든요. 기대감 올라간 만큼 불확실성 커지고 그만큼 기대감이 하락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당연히 코로나19 관련한 기업들이 제자리 많이 돌아온 모습이고 아무래도 글로벌 기업들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온 상황이고 필요하다면 개도국에 백신을 공급하는 것들이 그나마 업사이드라고 볼수있는데 한정적이잖아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는 한정적으로다가오고 있고 트렌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고요. 그거보다는. 코로나19 이전에 각광을 받던 뇌질환쪽이나, 아니면은 항암제쪽이 주목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코로나19로 돈을 번 회사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M&A나 라이센싱 딜이 생각보다 안나오고 있어요. 현금이나 그런 딜이 나올 확률이 높아지고 있따는 것이고 학회가 대면으로 진행되면서 미팅, MT 계약같은게 체결 확률이 높아져. 지금 같은 시기에 임상 진전이 잘된다면 주목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코로나 이전에 각광받던 트렌드들, 상용화가 시작된 RNA나 mRNA나 코로나19 직전에 RNAi와 같은 신규 모달리티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학회가 이뤄지지 못했는데, 가능하게 되면서 M&A나 라이선스 아웃 딜이 일어날 수 있다?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라고 보고 있고요. 이게 대면 학회가 일어난다고 만나자마자 딜이 있을거야는 아니지만, 일단 만나야 미팅에도 진전이 있고 데이터 업데이트도 가능하고 어차피 다 사람이 하는 일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학회가 진행되고, 학회 이후의 자리에서 업데이트 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4월에있었던 AACR(미국암연구학회) 6월 ASCO(미국임상종양학회), 11월에 있을 SITC(미국면역암학회) 같은 학회들이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덧붙여서 리오프닝 관점으로도 임상이 왜 포함되냐면, 임상실험을 하려면 만나야 되고 투여를 하고 환자를 만나야 하고 연구소에 가서 진행을 해야하는데 그런것들이 밀렸따. 그런 관점으로 보면 조금은 더 임상적으로도 딜 측면으로도 좋은게 아닌가 라고 보고 있다. =원숭이 두창 관련 종목도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원숭이 두창이 천연두 관련된 거긴 하지만 심각하지 않다는 말이 너무나 많기도 하고 코로나처럼 전염도가 엄청나게 높은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팬데믹까지 저는 안갈거라고 생각하고있고요. 백신개발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도 코로나때도 다 경험하셨겠지만 한다고해서 당장 만들수있는것도 아니고 치료제 같은것도 시간이 걸리고 글로벌 빅파마 CEO가 팬데믹까지 안된다라고 말할정도면 걱정하거나 고려할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이해해도 될까요?그럼요. 바이오로 고생하신분들은 너무 많이 봐서 바이오를 볼때는 조금더 확실함이 있어줘야 그 다음단계가 보이지 않나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19 관련주들이 계좌에 있는 분들 많을텐데요. 백신과 진단키트주로 나눠서 여쭙겠습니다. 개발 성공을 앞둔 SK바사 같은 종목이 있는데, 아직 임상진행중인 종목을 갖고 있다면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까요? 사실 코로나와 관련해서 백신을 개발했던 기업들인게 대표적인게, 당연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성공을 할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지만 SK바사가 노바백스(NVAX)의 후발주자인거잖아요. 재조합단백질 기반의 백신이고 SK바사도 비슷한 기전인데. 노바백스가 생각보다 매출이 안나오고 있어서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은 분들이 실망을 하셨죠.화이자나 모더나로 백신 접종이 완료된 상태고 개도국이나 라이징 국가들 업사이드가 남아있다고 하지만, 노바백스가 매출이 별로 안나오고 있다는 점은 비슷한 기전의 SK바사 등 다른 회사들에게는 리스크 포인트가 아닌가 하고 보고 있고요. 당연히 성공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과거에 기대했던 만큼은 아닐 거라고 생각하셔야 될 것 같고. 그 이외의 임상이 진행 중인 종목들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셔야 된다. 그렇지만 이 기업들이 코로나 관련된 것들만 하는건 아니니까 다른 쪽에 가치를 더 많이 주신다면 계속 지켜보셔야 되지 않나. 그게 아니라면 코로나 관련된것 때문에 매수를 하셨거나 보고 계신 기업이라면 조금은 놓아줄 때가 된 것 같기도 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진단키트주는 실적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앞으로 어떤 것을 투자 판단 포인트로 보면 좋을까요?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약오른 기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6.24 I 이광수 기자
강동진 현대차證 연구원 ‘현대엔솔’ 주간수익률 1위
  • [스타애널]강동진 현대차證 연구원 ‘현대엔솔’ 주간수익률 1위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이 5월 다섯째 주(5월23~27일)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소속 연구원(애널리스트) 중 가장 높은 평균 주간 수익률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29일 독립 리서치센터 및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강 연구원이 다룬 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은 주간 평균 투자수익률 30.27%를 기록해 전체 증권사 연구원 보고서 중 가장 높았다. 주간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전날 종가 대비 그 주의 마지막 거래일 종가를 비교해 계산했다.강 연구원은 지난 24일 발표한 ‘완벽한 턴어라운드, 그리고 성장의 기회’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현대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자체 태양광 셀 개발 기술을 보유했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기술력, 인지도를 바탕으로 추가 증설과 성장 기회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주간 수익률 2위는 플레이위드(023770)를 분석한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차지했다. 주간 평균 투자수익률은 29.52%다. 강 연구원은 회사 탐방노트를 통해 모바일 신작 ‘씰M’이 사전예약 10일만에 예약자 수가 50만명을 넘어섰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어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이 유일로보틱스(388720)와 에브리봇(270660)을 분석하면서 주간 평균 투자수익률 11.78%로 뒤를 이었다. 오 연구원은 에브리봇에 대해서는 이익이 나고 있는 로봇업체라며 자율주행과 기술력을 통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유일로보틱스에 대해서도 생산 자동화 로봇 종합 솔루션 업체로 산업용 로봇 성장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이밖에 전우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DL(000210)),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메디포스트(078160)),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대한해운(005880)) 등이 뒤를 이었다.자료=리서치알음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당일 수익률’은 윤예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이 1위를 차지했다. 윤 연구원은 ‘미르M CBT Recap’라는 제목으로 위메이드(112040)를 분석해 당일 수익률 12.35%를 거뒀다. 위메이드 신작 미르M이 정식 공개를 앞두고 실시한 베타테스트에 이어 2분기 정식 출시, 4분기 글로벌 버전 출시가 예정된 만큼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봤다.한편 5월 넷째 주에는 증권사 소속 연구원 131명이 보고서 총 312개 발간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05.30 I 유준하 기자
SK바이오팜, 1Q 적자전환…연간 영업익도 '적자'-이베스트
  • SK바이오팜, 1Q 적자전환…연간 영업익도 '적자'-이베스트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13일 SK바이오팜에 대해 1분기 적자전환하며 처방수 추이는 2분기부터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강하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326030)의 1분기 매출액은 4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1% 감소하고, 영업손실은 285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4분기 중국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계약금과 마일스톤, 그리고 캐나다 라이선스아웃(L/O) 계약금이 대부분 반영됐기 때문에 나머지 700억~750억원은 2~3년에 걸쳐서 인식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적자전환이 예상되지만, 2023년에는 세노바메이트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추가 파이프라인 확보를 통한 흑자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역사적으로 세노바메이트(다른 의약품 포함)의 TRx는 1~2월이 비수기이기 때문에 3월 중순 빔팻 특허 만료 시점부터 처방 수 추이와 함께 영업활동 지수의 회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짚었다. 3월 영업활동 지표는 천천히 회복 중이며, 2분기의 처방 수 추이가 영업활동 지수와 함께 더 가파르게 올라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경쟁약물 중 비교적 최근 시판 된 브리비액트(UCB)는 결국 블록버스터가 되지 못했는데, 이는 출시 1~2년 후부터 처방 수 추이 기울기가 꺾이면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라며 “세노바메이트는 시판 후부터 처방 수 상승세 기울기의 변함 없이 코로나19의 특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 세노바메이트의 계속되는 국가별 라이선스아웃으로 캐시카우를 확보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관련, 추가적인 자금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매출 증가와 빔팻의 특허만료에 따른 처방 수 증가, 항암제 IND, CNS 계열 신약 임상 진전 및 확대에 따른 긍정적 요인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동일한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CNS계열 후기 임상(혹은 이미 시판된) 파이프라인 확보는 리오프닝이 진행되면서 진전이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4.13 I 양지윤 기자
이베스트證 "염블리 등 사칭 투자권유↑…주의보"
  • 이베스트證 "염블리 등 사칭 투자권유↑…주의보"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늘어나는 자사 및 임직원 사칭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문자 등으로 이베스트투자증권과 임직원을 사칭하는 불법 영업행위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은 윤지호 리서치 센터장, 염승환 이사, 강하나 애널리스트 등 이베스트투자증권 임직원의 인지도를 이용한다. 투자정보 제공 등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은 뒤 특정 종목에 투자를 권유하거나 종목상담을 명목으로 금전을 요구하는 등 불법 영업행위를 일삼는다고 알려졌다”고 설명했다.이베스트투자증권 측은 임직원이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투자 리딩을 하거나 이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한다. 종목상담과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블리온을 포함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투자 정보 관련 서비스는 모두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통해서만 가입 가능하다. 회사 및 임직원 사칭이 의심될 경우 이베스트투자증권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사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불법 사칭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는 한편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유튜브 이리온 등은 물론 문자와 메일을 통해서도 당사 임직원 사칭에 주의할 것을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사가 주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들과 컨설턴트, 애널리스트 등이 유명해지자 임직원뿐 아니라 심지어 회사를 사칭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불법 사칭에 엄정히 대응하고, 고객분들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피해 발생 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3.30 I 유준하 기자
  • 증권사 바이오 리포트, 테마주 조장 논란[리포트분석]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증권사의 바이오 리포트가 종목의 실적 추정치도 제공하지 않고 정치 및 코로나19 테마주로 엮으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테마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윤석열 헬스케어, 디지털 헬스케어”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의 지니너스 리포트. (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지난 14일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니너스(389030)의 리포트를 발간했다. 강 연구원은 윤석열 당선인의 디지털 헬스케어 공약이 시행되면 생물정보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인은 바이오헬스케어를 5대 메가테크 분야로 육성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특히 첨단의료분야 디지털의료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할 것이라 밝혔다. 유전자 통합제어 기술과 디지털 의료 양성 등을 위한 의료 시스템 혁신에도 힘쓸 예정이다”며 “개인 의료데이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관리를 위한 제도도 도입할 것이라 했는데, 이는 IRB를 통과한 암환자 데이터를 독보적으로 많이 보유하고 있고, 대형병원 스핀오프로 인해 인프라가 확실하게 구축돼 있는 지니너스에게 매우 유리한 제도이다”고 주장했다. 해당 리포트가 나가고 지니너스의 주가는 지난 한 주 동안 10%가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하루 만에 7% 이상 급등했으며, 윤석열 정책 수혜라는 특징주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는 윤석열 당선인의 디지털 헬스케어 공약과 지니너스의 주력 사업은 거리가 멀다고 분석한다. 익명을 요구한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의 디지털 헬스케어는 원격의료가 핵심이다. 반면 지니너스의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는 조직이나 혈액에서 세포 하나하나를 분석해 특성을 알아내는 기술이다. 맞춤형 항암제, 맞춤형 백신을 만들 때, 세포를 분석해 환자에게 더 잘 듣는 항암제를 처방하는 데 사용된다. 지금 당장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수요가 적을 뿐만 아니라 NGS가 원격의료와 어떤 상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세종 대선TF팀의 ‘제20대 대통령선거 결과와 주요 공약’ 스페셜 리포트에서도 원격의료 사업이 새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공약의 방점이라고 분석했다. 세종 측은 “개인 의료 데이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관리(디지털 헬스케어 주상담의 제도), 도서 산간 지역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확대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더 문제는 강 연구원이 윤석열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 강화에 따른 지니너스가 재조명된다고 했지만, 실적 추정치도 제공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매수·중립·매도)도 제시하지 않았다. 이는 해당 종목의 적정 가치를 평가하지 않는 것으로 보고서의 신뢰도를 높이라는 금융감독원의 정책 취지와 배치하는 성격을 지녔다.◇“램데시비르 600배 효과, 허가 기대”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의 종근당 리포트. (자료=한양증권)증권사 리포트 덕에 코로나19 테마주로 엮이면서 주가가 급등했으나, 결국 유효성 입증에 실패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3월 15일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치료제, 600배 센놈이 온다”는 제목으로 종근당(185750)의 리포트를 냈다. 목표주가 19만8000원, 투자의견은 매수였다. 오 연구원은 “종근당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모스타트(제품명 나파벨탄)’에 주목해야 한다. ‘나파모스타트’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세포수준에서 렘데시비르보다 600배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며 큰 기대를 받는 약이다”며 “2021년 4월 허가를 기대할 수 있겠다. 코로나19 치료제의 시판허가는 주식시장에서 상당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이 너무 많지만 그중 가장 기대받는 물질 하나를 꼽으라면 역시 나파모스타트다. 비교되는 약인 렘데시비르의 2021년 예상 매출은 30억 달러(3조6400억원)에 달한다”고 했다. 리포트가 발간되고 종근당의 주가는 23%가량 치솟았다. 하지만 리포트 발표 이틀 만인 지난해 3월 17일 장 마감 이후 나파벨탄의 유효성 입증 실패 소식이 전해졌다. 유효성 주평가지표인 임상적 개선시간은 시험군(52명)과 대조군(50명) 모두 11일로 차이가 없었다. 추가 평가한 바이러스 검사결과가 양성에서 음성으로 전환되는 시간(바이러스 음전소요시간)도 시험군과 대조군 차이가 없었다.코로나19 치료제 승인 테마로 급등하던 종근당의 주가는 하락세 수순을 밟았다. 현재 주가는 10만원을 횡보하고 있다. 이는 오 연구원이 제시한 목표주가와 괴리율이 100%에 달한다. 오 연구원이 2021년 4월에 허가를 전망한 나파벨탄은 1년이 지나도록 아직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환자 모집도 완료하지 못한 상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증권사의 애널리스트 평가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리포트를 쓴 것으로 좌우되지 않아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라며 “본업인 양질의 리포트가 아닌 법인영업부서 등 외부 평가에 따라 인사평가를 받고 있는 점이 이런 관행을 지속하게 한다. 또 워낙 바이오가 전문적인 분야다 보니 리포트에 대한 지적을 내부 감독 부서에서 하기가 힘든 점도 한몫한다”고 지적했다.
2022.03.20 I 김유림 기자
원재희 신한·조은애 이베스트 '덴티움' 주간수익률 1위
  • [스타애널]원재희 신한·조은애 이베스트 '덴티움' 주간수익률 1위
  •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과 조은애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이 지난 한 주간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가운데 덴티움(145720) 분석 보고서로 주간 수익률 21.5%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6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원재희 신한금융투자, 조은애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원 연구원은 지난 3일 ‘노이즈를 이겨낼 펀더멘탈’이라는 제목의 덴티움 보고서를 냈다. 조 연구원은 ‘시가총액 1조원은 무난한 숫자, 군계일학’이라는 제목의 덴티움 보고서를 발간했다.원 연구원은 덴티움에 대해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다만 임플란트는 전략 물자가 아닌 의료기기로 분류돼 수출 제한 품목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재 주가는 저평가 구간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역시 덴티움에 대해 “경쟁사 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하는 시점에 지나치게 저평가 받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실적 상향 조정에 따라 덴티움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제시했다. 그는 “기존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 손익에 따른 실적 변동성과 현금흐름 악화 등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며 “역대 최대 실적 성장 사이클에 주가수익비율(PER) 밴드 최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자료=리서치알음3위는 주간 수익률 19.8%를 기록한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정혜정 KB증권 연구원·류제현 미래에셋연구원·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각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들 연구원은 올해 한국가스공사가 국제유가, 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를 받아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며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배당 역시 매력적으로, 주가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당일 수익률 1위는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당일 수익률은 15.4%를 기록했다. 당일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최 연구원은 지난 2일 이노테라피(246960) 관련 보고서(혁신적인 신규 기전의 지혈제), 지난 4일 롯데케미칼(011170)(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HMM(011200)(계속되는 역대 최대 실적) 보고서를 발간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이 당일 수익률 14.9%를 기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 연구원은 JW중외제약(001060)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어 덴티움 보고서를 발간한 원재희 연구원과 조은애 연구원은 주간수익률 1위에 이어 당일수익률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당일 수익률은 9.5%로 집계됐다.한편 지난 한 주(2월28일~3월4일) 간 총 138명의 증권사 연구원이 263개 보고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자료=리서치알음
2022.03.06 I 김소연 기자
  • 아이들 흉터도 골든타임이 있다...상처 발생 후 ‘2개월’에 주목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다. 얼굴, 체형, 피부, 치아 등 다양한 요인 중에서도 단연 ‘인상’의 영향력이 크다. 얼굴 성형수술이 많이 시행되는 이유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는 육아영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자녀가 넘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혀 얼굴에 상처가 난다면, 보호자의 걱정과 불안은 극에 달한다.경희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조재영 교수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20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 분석을 살펴보면, 어린이의 인구대비 비율은 12.2%인 반면 전체 안전사고 중 어린이 안전사고는 26.4%를 차지하는 만큼, 어린이는 대표적인 안전 취약계층으로 손꼽힌다“며 ”특히나 호기심이 많고 탐색하려는 욕구는 강하나 신체기능이 미성숙하고 인지·대처능력이 부족한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자녀를 두고 있다면 외상, 그 중에서도 안면 외상은 보호자들의 관심사이자 걱정거리“라고 말했다. 소아는 성인에 비해 머리 대 신체 비율이 크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안면 외상의 발생률이 높다. 보호자의 세심한 보살핌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이 ‘안전사고’다. 보호자는 사고를 막지 못한 것에 죄책감을 느끼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상처를 잘 치료하여 흉터로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조재영 교수는 ”반흔, 즉 흉터는 상처를 보수하는 치유 과정을 통해 콜라겐 섬유조직이 정상 피부보다 과다하게 상처에 축적되어 남은 자국으로 상처의 깊이 정도에 따라 발생의 차이가 있다“며 ”흉터의 운명, 즉 골든타임은 상처 발생 후 콜라겐 결합력이 증가하는 ‘2달 이내’로 이 기간 안에 적절한 상처 치료와 흉터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모든 상처는 지혈기·염증기·증식기·성숙기, 총 4가지 기전으로 치유된다. 응고 기전이 활성화되어 지혈이 이뤄지고(지혈기), 동시에 백혈구가 활성화되어 이물질과 세균을 제거하고 상처를 깨끗이 하며(염증기), 상피(피부)가 재생되고 콜라겐(반흔)이 합성되어 창상이 닫히게 된다(증식기). 이후, 콜라겐의 공유 결합이 일어나고 반흔 조직이 재배열되어 조직이 안정된다(성숙기). 조재영 교수는 ”감염이나 깊은 손상에 의한 상피화가 지연되면, 염증기와 증식기가 지속되면서 흉터가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염증 반응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태아의 상처는 흉터 없이 치유되는 것처럼 상처를 치료할 때 염증 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흉터 발생 예방을 위한 중요한 치료 목표“라며 ”환부를 생리식염수나 하트만 용액 등으로 깨끗이 세척한 후 습윤 드레싱으로 덮어줘야 하며, 상처가 다 나은 후에도 안정될 때까지 충분한 보습과 보호를 유지하는 동시에 상처의 수직 방향이나 피부 장력 방향으로 피부를 모아 반창고를 부착, 피부반창고고정(skin taping)을 통해 흉터의 벌어짐과 비후성 흉터를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피부반창고고정(skin taping)은 흉터 콜라겐의 결합력이 최고조에 달하는 2개월까지 시행하는 것이 좋다. 이외 실리콘 겔, 실리콘 시트 등의 사용은 상처 부위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줌으로써 흉터 개선을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다. 동시에 사용 가능한 약물 치료로는 항염증-항섬유제(스테로이드 및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항히스타민제, 항산화제)의 국소 혹은 전신 투여가 있다. 조 교수는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흉터가 발생한다면 안정될 때까지, 혹은 아이가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알맞은 치료를 복합적으로 사용하여 흉터 변형의 진행을 막고 흉터 자체를 개선시키는 것이 좋다“며 ”성형외과 의료진과의 세밀한 상담을 통해 영유아의 나이에서 적용 가능한 흉터 관리를 적절한 기간 안에 충분히 받는다면, 이미 흉터가 발생했다 하더라도 상당 부분 개선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2.26 I 이순용 기자
이재용 표 삼성 바이오, 신약개발로 제2 반도체 신화 쓴다
  • 이재용 표 삼성 바이오, 신약개발로 제2 반도체 신화 쓴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을 전격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면서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에피스 지분 인수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신약개발을 통한 제2 반도체 신화를 기대해 볼만하다는 평가가 나온다.2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021년 매출액 1조 5680억원, 영업이익 5373억원을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2017년 첫 흑자 달성 후 4년만에 8배 이상 성장했다. 이 기간 동안 연평균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69% , 매출액은 36% 각각 성장했다.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34%를 기록했다. 2년만에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연도별 매출 및 영업이익.◇위탁생산 누적 수주 75억달러...혁신적 수주 전략 기인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1년 말 기준 누적 수주 69건을 기록했다.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위탁 증액 계약을 통한 수주 물량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미 1~3공장은 풀(full) 가동에 가까운 높은 가동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속적 실적 급성장의 배경에는 존 림 사장의 혁신적이고 과감한 수주 전략이 자리한다는 평가다. 존 림 사장은 2020년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임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생산 설비의 효율화를 단행했다. 또한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전사적 수주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존 림 사장은 △세계 최대 생산 능력(capacity) △혁신적인 생산 속도 △높은 퀄리티와 안정적 품질 등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보유한 경쟁력을 앞세워 로슈, MSD 등 글로벌 빅파마와 잇따라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 총 위탁생산 누적 수주 금액은 75억 달러를 돌파했다.◇삼성 표 혁신신약 개발된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월 미국 바이오젠이 보유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1034만1852주 전체를 23억 달러에 인수했다. 이에 따라 삼성 바이오 사업은 △글로벌 캐파(CAPA) 1위 CDMO(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사업 △검증된 바이오시밀러 제품 독자 개발 역량 △신약 사업 진출 가능성까지 확보했다. CDMO·바이오시밀러·신약을 3대 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의 동력을 확보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신사옥.(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특히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를 전격적으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글로벌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 CDMO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신약개발 사업을 더해 글로벌 종합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그동안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신약개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 후에는 신약개발에 나설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 인수로 에피스 사업과 관련한 의사결정 자율성과 민첩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전략을 독자적으로, 빠르고 유연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증권가에서도 삼성의 제약바이오 사업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임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에피스 개발 역량을 고려한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은 물론 항체의약품 외 다른 모달리티 제품 개발로 삼성 그룹의 제약바이오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세계 최대규모 바이오의약품 공장인 4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하나의 공장에서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생산이 가능한 멀티모달 공장(Multi Modal Plant)도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다.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고수준 바이오의약품 CDMO 역량과 함께 에피스의 개발, 임상, 허가, 상업화에 걸친 연구개발능력 내재화가 가능해진 상황”이라며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과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신약개발을 중장기 성장전략으로 유연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향후 항체의약품 중심의 현 사업 포트폴리오를 mRNA, pDNA, 바이럴벡터 등을 기반으로 한 유전자·세포치료제와 차세대 백신 CMO로 본격화 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CMO 캐파 1위 경쟁력은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력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2.21 I 송영두 기자
SK바사,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가치 9.78조 → 2.93조 ‘급하향’
  • [인베스트 바이오]SK바사,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가치 9.78조 → 2.93조 ‘급하향’
  •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원이 백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제공=SK바이오사이언스)[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한 주(2월7일~211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8일 ‘SK바사, 최고의 4분기를 넘어 이제는 조금 기다릴 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4509억원, 영업이익 253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73%와 2227% 증가한 수치다.강하나 연구원은 “4분기 호실적은 △노바백스 ‘라이선스인’(License-In)으로 인한 원액 매출 증가 △아스트라제네카 원액 및 완제 CMO 매출 실현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라이선스인 노바백스 원액으로 생산한 완제 백신에 대한 로열티를 수령하게 됐다고 부연했다. 또 기존 라이선스인 계약이 한국 한정이었다면 베트남과 태국까지 계약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른 공급 우려를 덜어냈다고 의미를 부였다.올해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액은 1조5250억원, 영업이익 5987억원을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액 9290억원, 영업이익 474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액수다.강 연구원은 “자체 백신인 GBP510 임상 3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임상 검체 입고율은 61%로, 올 상반기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올해분 위탁생산(CMO) 계약 체결은 지난해 완료했고, 현재는 2023년 생산분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다만 자체 백신에 대한 과도한 기대치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강 연구원은 “이종·동종 부스터샷 임상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게 된 상황 속에서 업사이드(상향)는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강 연구원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반 백신이 상용화 됐을 당시 대비 mRNA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변이 대응에 빠르게 대처가 가능하다는 가정을 기반으로 GBP510 가치를 9조 7800억원에서 2조 9300억원으로 낮췄다.한편, 이베스트투자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했다.
2022.02.13 I 김지완 기자
사상최대 실적 SK바이오 형제, 올해가 더 기대되는 이유
  • 사상최대 실적 SK바이오 형제, 올해가 더 기대되는 이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바이오팜이 나란히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SK 바이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각각 백신과 신약이라는 풍부한 모멘텀 아래 올해 성장이 더욱 가시화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일 2021년 매출액 9290억원, 영업이익 47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 573%, 영업이익 2227%가 증가한 수치다. 2018년 SK케미칼에서 분사한 이후 최대 실적이다. 특히 2019년 약 12%, 2020년 약 17%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이 지난해에는 무려 48%에 달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실적 성장은 코로나19 백신 CDMO(위탁개발생산)가 견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에 따른 원액 및 완제 생산과 노바백스 코로나 백신 원액 생산으로 신규 매출이 발생했다. 또한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한 코로나 백신 ‘뉴백소비드’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원액 생산으로 추가 수익이 실현됐다.◇‘GBP510’에 달린 성장...M&A는 +α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올해 자체개발 코로나 백신 GBP510 상용화와 장티푸스 접합백신 수출용 품목허가신청, 로타바이러스 백신(저개발 국가용) 아프리카 임상 3상 등 대형 이벤트들이 즐비하다. 회사 측은 이중 GBP510 상용화와 그에 따른 제품 생산과 공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올해는 GBP510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세계보건기구(WHO) PQ 인증과 개별 해외 국가에서의 승인을 받아 국내와 해외 공급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 업계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해 성장은 GBP510에 달려있다고 보고 있다. GBP510 매출은 하반기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관건은 자체개발 코로나 백신 GBP510 이다. 상반기 허가 완료 후 하반기에 대부분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정부 및 코백스 구매 물량에 따라 매출 규모가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GBP510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 다양한 M&A 활동도 기대된다. mRNA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플랫폼 기술 확보와 포스트 코로나 대비 중장기 신사업 진출을 위한 M&A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mRNA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mRNA 기술 도입을 위해 국내외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에 mRNA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이 많지 않고, 특허 문제까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기업 보다는 해외 기업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mRNA 기술 확보는 물론 중장기 신사업 추진을 위해 해외를 거점으로 한 M&A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사진=SK바이오팜)◇세노바메이트 성장 본격화...SK바이오팜, 최대 실적 ‘again’SK바이오팜(326030)도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냈다. 회사에 따르면 2021년 매출 4186억원, 영업이익 9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1879억원 대비 1510% 증가했고, 390억원에 달했던 영업적자는 흑자전환(약 953억원)에 성공했다. 지난해 실적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가 견인했다. 세노바메이트는 지난해 미국에서 78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6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4분기에만 279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올해 역시 세노바메이트가 SK바이오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세노바메이트가 미국 시장에서만 전년 대비 2배인 약 1400억원에서 최대 18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특히 미국 뇌전증 시장 1위 UBC ‘빔팻’ 특허가 오는 3월 만료되고, 세노바메이트의 영업 강화 등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뇌전증 치료제 시장 규모는 전 세계 시장 중 약 50%인 33억 달러(약 4조원)에 달한다.강하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빔팻 특허 만료와 세노바메이트가 2년간 쌓은 약효 레퍼런스, 온라인 및 대면 영업 강화가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빔팻 특허만료와 관련 의료진에게 샘플 처방을 하는 등 확실한 마케팅으로 대응중이며, 위드코로나로 인한 대면영업 확대와 효능 레퍼런스로 인한 뚜렷한 성장세가 기대된다. 올해 세노바메이트는 1600~185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빔팻의 특허 만료는 곧 빔팻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그 틈을 세노바메이트가 파고 들어 매출 상승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2.11 I 송영두 기자
엔케이맥스, 고형함 세포치료제 유효성 증명중-이베스트
  • 엔케이맥스, 고형함 세포치료제 유효성 증명중-이베스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엔케이맥스(182400)에 대해 고형암에서의 세포치료제 유효성이 증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림프종(혈액암)의 경우 이미 전세계적으로 많은 완전관해 사례가 나오고 있다. 최초의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인 노바티스의 킴리아 외에도 현재 승인된 CAR-T치료제는 대부분 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타겟한 경우가 대다수다.강하나 연구원은 “이러한 글로벌 제약사들도 고민하던 고형암에서의 세포치료제 유효성이 엔케이맥스의 파이프라인에서 증명되고 있다”면서 “SNK01를 단독투여하던 육종암 환자 7명 중 6명에게서 안정병변(SD)이 관찰돼 암 진행이 굉장히 빠른 육종암에서의 유의미한 데이터가 확보됐다”고 설명했다.엔케이맥스는 이를 기반으로 육종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4를 진행중에 있으며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에서 풀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엔케이맥스의 NK세포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던 환자에게서 완전관해 사례가 나왔으며 육종암의 유일한 치료방법인 화합요법으로 고통을 호소하던 환자들에게 부작용까지 줄여주고 있는 상황이다.강 연구원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자들의 예후가 좋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ASCO를 통해 엔케이맥스의 NK세포치료제의 효능과 안정성이 확실히 입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경쟁사들의 잇따른 부작용 사례도 호재가 될 것으로 봤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1월 비소세포폐암 1/2a상 최종결과에서 키트루다 단독 투여 대비 부작용은 오히려 감소하는 결과를 보여줬고, 병용투여 파이프라인의 문제점 중 하나인 단독투여시의 유효성 또한 단독투여군 데이터로 충분한 효능으로 입증시켰다.강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를 공동연구하는 바이오텍이 많아지는 가운데 문제점으로 자주 등장하는 두 요인이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또 CAR-T 파이프라인의 선두주자인 알로젠 테라퓨틱스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중단을 조치받은데는 림프구제거(Lymphodepletion) 화학요법에 의한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면역세포를 이용해 세포치료제를 개발, 체내에 주입할 때 기존 면역세포인 T세포나 NK세포의 존재여부가 체내에 주입된 세포치료제의 증식을 방해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존의 면역세포를 고갈시키는 전 처치다. 강 연구원은 “이 과정에서 재생불량성빈혈이나 다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 단계가 필요 없는 엔케이맥스의 세포치료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2.01.24 I 안혜신 기자
김정현 교보證 연구원 '에이비엘바이오'로 주간수익률 1위
  • [스타애널]김정현 교보證 연구원 '에이비엘바이오'로 주간수익률 1위
  • 2021년부터 이데일리가 리서치알음과 함께 빅데이터를 통해 증권사 분석 리포트의 주가 영향력을 점검합니다. 실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리포트 영향력, 파급력, 지속력 등을 꼼꼼히 점검해 주간, 월간, 분기, 반기, 연간 단위로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해 발표합니다. 우선 주간 기준으로 발간일 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로 주간 스타 애널리스트를 선정했습니다. 리포트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 등락률을 계산한 ‘당일 수익률’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이 지난 한 주간 보고서를 발간한 증권사 연구원 가운데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분석 보고서로 주간 수익률 50.9%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17일 이데일리가 독립 리서치센터 겸 빅데이터 업체인 리서치알음으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보고서를 낸 연구원 가운데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이 가장 높은 주간 수익률(전일 종가 대비 주간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2일 ‘더할 나위 없었다, Yes!’라는 제목의 에이비엘바이오 보고서를 냈다. 김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의 ABL301 파이프라인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이 공시됐다”며 “계약 내용은 현재 비임상 단계인 ABL301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노피(sanofi)로 이전하는 것으로 계약 조건이 에이비엘바이오에 매우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ABL301은 1GF1R이라는 셔틀과 파킨슨병 병리단백질인 알파시뉴클라인을 동시 표적하는 이중항체 후보 물질이다. 김 연구원은 “즉시 수령하는 현금이 7500만달러(900억원)에 달하며 2022년 내에 수령할 것으로 유력한 단기 마일스톤도 4500만달러(540억원)에 달해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 합계가 1억2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약사로의 이전이라는 성과를 일군 이번 계약이 더할나위 없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위는 주간 수익률 18.3%를 기록한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이었다. 박진형 연구원은 지난 12일 브이원텍(251630) 보고서 ‘2차전지 장비 수주와 산업용 로봇의 실적 모멘텀’을 발간했다. 박 연구원은 “브이원텍은 2차전지 산업의 투자확대 추세에서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며 “자회사 시스콘의 로봇사업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적 급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낸 바이옵트로(222160) 보고서(FC-BGA 초호황, 증설 사이클에 올라타다)로 주간 수익률 16.8%를 기록하면서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박재경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으로, 에이비엘바이오 관련 보고서를 발간했다. 주간 수익률은 16.3%를 기록했다.자료=리서치알음당일 수익률 1위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과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이 차지했다. 당일 수익률은 7.9%를 기록했다. 당일 수익률은 보고서 발간일 시가 대비 고가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조이시티(067000)와 삼화네트웍스(046390) 관련 보고서를, 서근희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메드팩토(235980) 보고서를 지난 10일 각각 발간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이 당일 수익률 7.2%를 기록하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백 연구원은 국순당(043650)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어 SK바이오팜(326030)과 에이비엘바이오 보고서를 발간한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이 4위를 기록했다. 그는 6.7%의 당일 수익률을 기록했다.한편 지난 한 주(1월 10~14일) 간 총 188명의 증권사 연구원이 495개 보고서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자료=리서치알음
2022.01.17 I 김소연 기자
경제硏 수장들이 본 새해 "한국경제 도전 직면, 혁신으로 극복"
  • 경제硏 수장들이 본 새해 "한국경제 도전 직면, 혁신으로 극복"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원다연 기자] 한국 경제정책의 싱크탱크인 주요 경제연구원장들이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올해 경제 재도약을 위한 혁신을 주문했다. 디지털화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한 구조 개혁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탄소 중립 같은 에너지 전환을 기회 요인으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고용 제도 개선과 사회보장제도 재구성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대내외 리스크 산적…“과제인 동시에 기회의 창”한국개발연구원(KDI)이 펴내는 경제정책 정보지 ‘나라경제 1월호’는 ‘한국 경제 재도약을 위한 8대 제언’을 통해 주요 경제 관련 연구원장들의 새해 경제 전망과 정책 조언을 담았다.2022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부산항 신항 부두에서 크레인이 컨테이너 화물을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지난해 우리 경제는 4% 안팎 성장률이 예상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GVC 차질, 인플레이션 등 대내외 리스크 또한 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홍장표 KDI 원장은 올해 GVC 재편과 기후 변화 대응, 디지털 비대면 경제 전환 등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글로벌 에너지 전환은 우리 경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지만 동시에 기회의 창을 열어줄 수 있다”며 “새해에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초개척을 이뤄야 하는데 탄소중립산업이 바로 초개척의 영역”이라고 지목했다.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은 GVC와 관련해 “예상대로 작동하지 않아 높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주요국 통화정책이 긴축적 기조로 돌아설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에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은 우리 경제에도 도전 요인이다.김 원장은 “공급망 문제에 대응해 가장 적은 비용이 아닌 가장 적합한 비용을 찾는 작업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공급망 중복성 구축을 위해 국제 협력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GVC 불확실성의 장기화를 배제할 수 없다는 주현 산업연구원장은 “공급망 다변화와 핵심 기술 제고를 위한 투자 확대나 경쟁력 확보, 물가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중장기로 관련법·지원제도 정비를 통해 미래산업에 부합하는 기업 사업재편과 구조조정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의 속도가 빨라지는 상황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중요성도 일깨웠다.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은 “바이오헬스의 경제·산업 성장세는 강하나 비중·역량은 아직 미미하다”며 “바이오헬스 분야 벤처캐피털 투자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깊이 보고 새로운 제조산업으로 성장토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저성장 큰 문제…사회·경제 변화 대응해야”정부 주도로 재정을 투입하는 정책 대응 과정에서의 부작용도 우려했다. 홍남기(왼쪽에서 두번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은 “이번 경제 위기를 기점으로 잠재성장률 자체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더 큰 문제”라며 “지금은 돈을 풀어 경기 반등을 도모하는 것이 급선무지만 위기를 벗어나는 시점에서 저성장이 시작되는 우울한 미래를 바라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기업가형 국가는 민간 혁신을 지원하고 소통·협력해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 대응해야 한다”며 “혁신이야말로 국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유일하고도 완전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은 정부 주도 산업정책에서 민간이 변화를 이끄는 기업정책으로 전환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100조원의 손실보상도 무리라고 단정 짓긴 어렵지만 폐업보다 생업 유지를 선택한 대가는 생각보다 혹독할 것”이라며 “손실보상과 폐업비용 지원, 대출 상환 유예, 신용회복을 묶어 지원하고 직업훈련을 강화해 재도전을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앞으로 경기가 회복해나가는 과정에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장은 “고용지표를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국 중 가장 성공적으로 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며 “이제는 사회·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토록 혁신해 미래사회를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용안전망 강화 방안으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의 개선과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 추진 등을 꼽았다. 황 원장은 “정부가 준비 중인 소득파악 시스템이 구축되면 고용안전망뿐 아니라 국민연금·건강보험·산재보험·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으로 혁신 기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태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적 위험으로 비대면에 따른 관계 단절과 추가 팬데믹 등 재난 위험, 디지털·생태 전환을 꼽았다.이 원장은 위험 극복을 위한 복지국가 재구성 방안으로 “사회보험의 소득 기반 전환, 촘촘한 사회수당 마련 등이 필요하다”며 “전면적인 전달체계 개편과 돌봄 공공인프라 확충, 재정체계 혁신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09 I 이명철 기자
  • '펜트하우스3' 김소연, 대상 수상…오열 소감(종합) [2021 SBS 연기대상]
  • 김소연(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소연이 대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1 SBS 연기대상’에서는 김소연이 대상을 수상했다. 김소연은 눈물을 쏟으며 등장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이하늬 이상윤이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을 수상했다.이하늬는 “이 상은 시청자분들이 만들어주신 상이라고 생각을 한다. 정말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다”라며 “‘원더우먼’은 큰 도전이었던 작품이었다. 선입견에 맞서야하는 것도 있었고 역할에 대한 분량이 저 조차도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한분이 보시더라도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기운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을 했다. 기쁘게 호응해주신 상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에 좋은 일이 있었는데 이 상은 평생 함께할 제 반쪽에게 감사한 인사를 드리며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상윤은 “자격이 안되는데 좋은 작품 사람들 만나다 보니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드라마 ‘원더우먼’은 선물 같은 작품이었다. 촬영하면서 즐거웠는데 큰상까지 안겨줘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오나라, 곽시양은 베스트 캐릭터상을 수상했다. 오나라는 “사실은 제가 방송국에서 주는 상을 처음 받아본다. 오랫동안 뮤지컬배우로 무대에서 활동을 하다가 2008년도에 첫 드라마를 SBS에서 데뷔를 했다. 첫 상을 SBS에서 받게 돼 의미가 큰 것 같다. 이 자리는 저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아서,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일해왔는데 이제야 인정해주시는 것 같아서 뭉클하다”고 눈물을 보였다.또한 오나라는 “제 오랜 연인, 오래됐지만 항상 새로운 그 분께 빨리 이 상 자랑하러 가고 싶다”고 남자친구 김도훈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배우들(사진=SBS)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은 이솜, 안효섭이 수상했다. 이솜은 “‘모범택시’라는 작품을 함께해서 좋았는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강하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외로운 순간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고생해주시는 스태프, 배우분들 보면서 힘을 내고 현장을 즐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부끄럽지 않은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안효섭은 “귀한 상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홍천기’는 많은 분들이 고생해서 만든 작품이다. 제일 추웠을 때 시작해서 제일 더울 때 끝났다”면서 ‘홍천기’를 함께한 제작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이어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안효섭은 상대 배우인 김유정에게도 고마워했고 김유정은 “축하드린다”고 화답했다.남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는 최주헌이 수상했다. 최주헌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감독,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장기용 씨는 군 복무 중인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귀한 시간 내주시면서 시청해주신 시청자분들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여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는 진서연이 수상했다. 진서연은 “좋은 상을 주셔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서 “데뷔하고 나서 두번째로 만난 큰 상인 것 같다”고 말했다.SBS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한 배우들(사진=SBS)S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연기상을 수상한 탕준상(왼쪽) 이재인(사진=SBS)남자 신인상은 ‘펜트하우스3’의 김영대, ‘라켓소년단’의 손상연 최현욱이 수상했다. 김영대는 “제게 배우란 연기라는 수단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귀감이 되어 영향력을 갖추는 직업 같다. 저는 그런 책임감을 가진 영향력을 키워나가면서 좀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선한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아직 많이 부족한 제가 신인상을 받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는 배우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지고 나아갈 궤도 또한 신중하게 놓아가며 꾸준히 성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군복무 중인 손상연은 휴가 중에 시상식에 참석하게 됐다.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손상연은 ‘라켓소년단’의 제작진과 가족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여자신인상은 ‘펜트하우스’ 한지현, 최예빈 ‘그 해 우리는’ 노정의가 수상했다. 한지현은 “내가 연기를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최예빈은 “‘펜트하우스’라는 좋은 작품을 만나서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 선배들처럼 좋은 배우가 되어 오래 연기하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배우들(사진=SBS)다음은 ‘2021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 김소연△ 디렉터즈 어워드 : 최우식 김다미(그 해 우리는)△ 여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 김유정(홍천기)△ 남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 이제훈(모범택시)△ 여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 이하늬(원더우먼)△ 남자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 이상윤(원더우먼)△ 공로상 : 김순옥 작가(펜트하우스3)△ 여자 베스트 캐릭터상 : 오나라(라켓소년단)△ 남자 베스트 캐릭터상 : 곽시양(홍천기)△ 여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 이솜(모범택시)△ 남자 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 안효섭(홍천기)△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우수연기상 여자 : 진서연(원더우먼)△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우수연기상 남자 : 김주헌(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베스트커플상 : 김유정 안효섭(홍천기)△ 조연상 팀부문 : 라켓소년단△ 여자 조연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 차지연(모범택시)△ 남자 조연상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 김의성(모범택시)△ 여자 조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 박효주(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남자 조연상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 송원석(원더우먼) △ 신스틸러상 : 심소영(모범택시)△ 여자 청소년 연기상 : 이재인(라켓소년단) △ 남자 청소년 연기상 : 탕준상(라켓소녀단)△ 여자 신인상 : 최예빈(펜트하우스3) 한지현(펜트하우스3) 노정의(그 해 우리는)△ 남자 신인상 : 김영대(펜트하우스3) 최현욱(라켓소년단) 손상연(라켓소년단)
2022.01.01 I 김가영 기자
  • 대세로 등장한 mRNA, 韓 틈새시장서 눈도장 [2021년 결산]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되던 메신저리보핵산(mRNA)은 코로나19 백신으로 등장하면서 전 세계 의약품 시장의 핫 이슈로 떠올랐다. 국내 기업들도 뒤늦게 mRNA 백신 개발에 나섰지만 높은 특허벽과 기술 문턱에 지지부진한 모양새다. 반면 mRNA 틈새시장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모더나 ‘코로나19’ 백신.(사진=연합뉴스)2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mRNA 코로나19 백신만이 오미크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0일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非mRNA 백신은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을 방어하지 못하고, 화이자와 모더나 부스터샷만이 오미크론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보도했다. 화이자와 모더나 코로나 백신은 모두 mRNA 방식이다.같은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미크론이 미국에서 코로나19 지배종이 됐다고 밝힌 가운데, mRNA 백신 만이 오미크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mRNA 기술 기업들에게는 기회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실제로 mRNA 시장 규모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글로벌 인더스트리 애널리스트(GIA)에 따르면 올해 mRNA 백신 시장 규모는 640억 달러(약 75조원)로 2027년에는 1270억 달러(약 1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한미사이언스(008930), 큐라티스, 아이진(185490), 셀트리온(068270) 등 국내 기업들도 mRNA 백신 개발에 잇따라 뛰어들었지만,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또 다른 국내 기업들은 mRNA 원료의약품 시장과 CDMO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mRNA 핵심 ‘올리고’, 에스티팜이 선점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유전자 물질인 DNA 및 RNA와 직접 결합, 병리적 유전정보를 차단해 원천적인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 mRNA 치료제에 필요한 핵심 원료다. 에스티팜(237690)은 1980년대 중반부터 뉴클레오시드 계열 원료를 공급했다. 2008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GMP 시설에서 올리고를 생산했다. 25개 이상의 글로벌 임상 1~3상 단계에 올리고 신약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또한 2019년 올리고 신약분야에서 글로벌 최초로 로슈 CDMO 어워드를 수상했다. 에스티팜은 급증하는 올리고 수용 대응을 위해 2025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자해 제2 올리고핵산치료제 원료 공장 신축 및 생산설비 증설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현재 아시아 1위, 글로벌 3위 내 올리고 CDMO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올리고 기반 파이프라인이 급증했다. 기존 RNA기반 치료제를 진행하던 빅파마들의 임상 진전에 따른 수요 증가로 글로벌 올리고 시장에 쇼티지가 시작될 전망”이라며 “에스티팜은 RNA(mRNA, RNAi 등) API CDMO 기업으로, 국내 최대 올리고 생산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진원생명과학, 플라스미드 DNA 기술로 가치 ‘UP’mRNA 백신 및 치료제 원료로 사용되는 플라스미드 DNA 생산기술을 확보한 진원생명과학(011000)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미국 자회사(VGXI)를 통해 올해 4분기 플라스미드 DNA 위탁생산 공장 증설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생산규모는 500ℓ에서 5000ℓ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플라스미드 DNA는 mRNA 등 유전자 치료제 원료로 쓰이면서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회사는 VGXI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플라스미드 DNA를 공급하고 있다. 플라스미드 DNA 위탁생산기업은 VGXI와 벨기에 유로젠텍, 미국 알데브론, 영국 코브라 등 몇 개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mRNA 핵심 원료인 플라스미드 DNA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경쟁사 알데브론이 조 단위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걸 고려하면 진원생명과학의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 글로벌 mRNA 백신 생산기지론자와 함께 세계 최고 의약품 CDMO 기업으로 평가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최대 규모 생산시설과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모더나 mRNA 백신 위탁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5월 모더나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모더나 백신을 생산한다. 또한 미국 보스턴 그린라이트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원료의약품 위탁생산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맡아 mRNA 백신 생산기지로 거듭나고 있다.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에스티팜, 진원생명과학 등 국내 기업들이 mRNA원료 분야의 플레이어로 부상하면서 전달체와 원료 등 주요 물질들의 개발과 수출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개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도 생산 허브로서 각광받는 추세”라며 “mRNA는 복잡한 특허와 원료 수급, 생산 등이 특히나 중요한 요소인데, 국내에서 원료부터 생산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mRNA 백신과 치료제 시장에서도 향후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12.22 I 송영두 기자
바이젠셀, 림프종 치료제 임상 순항 중
  • [인베스트 바이오]바이젠셀, 림프종 치료제 임상 순항 중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한 주(12월13일~12월17일) 국내 증권사에서 발간한 주요 제약·바이오 보고서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5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가 7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개최됐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가 ‘플랫폼 기반의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바이젠셀, R&D 순항 중신한금융투자는 지난 15일 ‘바이젠셀, R&D 계획대로 순항 중’이라는 보고서를 냈다.우선 임상 2상이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는 진단이다. 장세훈 책임연구원은 “NK/T 림프종 국내 임상 2상 진행 중인 리드 파이프라인 ‘VT-EBV-N’은 환자 모집이 65% 정도 진행된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환자 모집이 완료할 예정이고 오는 2024년 상반기 임상이 완료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해외 사업 확대와 기술수출을 통해 기업가치 확대를 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바이젠셀은 VT-EBV-N은 중국 합자회사(JV) 설립을 통한 개발 파트너십을 목표로 사업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호주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바이레인저와 바이메디어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기술 이전 역량을 높일 계획으로 전해졌다.장 연구원은 “CAR-T를 비롯해 세포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도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바이젠셀은 3가지 차별화된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사업개발 전략을 통한 글로벌 개발 파트너십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날 신한금융투자는 바이젠셀(308080)에 대해 별도의 투자의견이나 목표주기를 제시하지 않았다.◇ 보령제약, BR2002 기대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지난 15일 ‘보령제약, BR2002 결과...나쁘지 않다’ 보고서를 냈다.보령제약은 13일(현지시간) 미국 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에서 자체 항암신약인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 ‘BR101801’(프로젝트명 BR2002) 임상 1a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 치료제는 암세포의 주요 성장인자인 PI3K 감마, PI3K 델타, 그리고 DNA-PK를 동시에 삼중 저해하는 비호지킨성 림프종 치료제다. 임상 1a상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보령제약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총 9명의 말초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PTCL) 환자 중 1명에게서 암세포가 모두 사라진 상태의 ‘완전관해’, 2명에게서는 ‘부분관해’를 확인했다. 투여 2개월 차에 2명의 환자에서 부분관해가 확인됐고, 이후 추가적으로 다른 1명에게서 투여 5개월 차에 부분관해가 확인됐다. 이 환자는 9개월 차에 암세포가 모두 사라졌다.강하나 연구원은 “항암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PFS(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1.1개월로 유의미한 결과를 냈다”며 “이에 따라 PTCL환자군을 대상으로 임상1b/2상을 동시에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희귀의약품 특성상 높은 성공률, 빠른 조건부허가를 통한 임상승인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그는 “임상 초기 단계에서 그레이드 4(Grade 4) 이상의 부작용도 없었던 만큼 T세포 림프종에 대한 우수한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PI3K 저해제 항암제 중 글로벌리 가장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베라스템온콜로지의 혈액암 치료제 코픽트라(두벨리십)가 PI3K 델타와 감마를 이중 억제하는 최초 기전의 약물 이후의 퍼스트인 클래스(FIRST-IN-CLASS)로서 삼중저해를 해낼 기전이라는 데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이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보령제약(00385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2021.12.19 I 김지완 기자
빨라야 내년 상반기…'백신주권' 확보 가능할까
  • 빨라야 내년 상반기…'백신주권' 확보 가능할까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백신 주권 확보에 대한 의문감이 나오고 있다. 기존 바이러스 원형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에 성공했던 화이자(PFE)나 모더나(MRNA)등 글로벌 개발사들이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데, 국내 개발사는 아직 최초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도 출시하지 못해서다. 다만 오미크론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할 수 없다는게 학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7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다르면 글로벌 개발사들은 최초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백신을 성공한 것을 발판으로 빠르게 오미크론을 겨냥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당장 노바백스(NVAX)는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백신을 다음 달부터 생산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에 오미크론 변이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힌지 2달여만에 출시까지 하겠다는 설명이다. 모더나와 화이자도 석달 안팎에 새로운 백신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오미크론 등장으로 백신주권 확보 가능성이 더 낮아진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졌다. 발빠르게 대응하는 글로벌 개발사와 달리 국내는 아직 ‘1호 백신’을 내놓지 못해서다. 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임상 시험 승인을 받은 국내 개발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유바이오로직스(206650) 큐라티스 제넥신(095700) 등 9곳이다. 현재 식약처 임상 3상을 진행하는 곳은 SK바이오사이언스 뿐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목표로 한 출시 시점은 내년 상반기여서, 이에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은 내년 상반기에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뒤를 이어 유바이오로직스가 식약처 임상 3상을 지난 10월 신청하면서 속도를 내는 상황이다. 다만 대조 백신 문제로 해외 임상 3상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유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임상2상 결과를 이달 말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임상2상 결과가 나오면 대조백신을 구한다는 전제하에 임상3상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개발사들의 개발 속도는 요원한 상황이다. 다만 학계에서는 오미크론 등장으로 국산 백신의 성패를 결정짓기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한 호흡기내과 교수는 “델타 변이가 생겼을때도 고민이 깊었던때가 있었지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지금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가 제한적이어서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여러 개발사들이 델타와 베타 등 변이에 예방 효과가 있는 후보물질을 발굴해 전임상을 완료했거나 임상1상에 돌입한 경우가 있었다. 다만 오미크론 등장으로 임상 추진에 고민이 깊어진 것이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개발사보다 다소 늦더라도 출시를 한다면 어느정도 시장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시장에서는 보고 있다. 백신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부분적인 공격을 하는 것만으로도 예방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백신으로 개발한 백신도 효과가 낮지 않고, 최초 백신 개발을 완료하면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 개발은 훨씬 수월하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등장하면서 부스터샷 용도로 활용에 대한 부분도 논의되고 있고 선구매 계약도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하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등장으로)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비 예방율이 낮겠지만 60%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따라 부스터샷의 중요성이 대두됐고, 그 중에서도 콜드체인이 필요하지 않은 재조합단백질 기반의 백신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그리고 변이용 부스터샷을 선제적으로 개발중이던 곳들의 (주가)업사이드가 커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1.12.08 I 이광수 기자
오미크론 키트 한달 내 출격...수출·주가 두마리 토끼 잡을까
  • 오미크론 키트 한달 내 출격...수출·주가 두마리 토끼 잡을까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백신과 치료제와 달리 진단분야 주권을 확보한 한국이 오미크론 키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수 기업이 정부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 진단이 가능한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한 것. 오미크론은 국내 진단 기업들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신속한 진단제품 개발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가능하다는 분석이다.7일 씨젠과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정부와 함께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PCR 개발에 착수했다. 씨젠(096530)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법을 개발 중”이라며 “앞서 정부와 지속해서 논의를 해왔고, 지난달 말 구체화 됐다”고 말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 측도 “정부와 발 맞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이들 기업이 개발 중인 오미크론 진단키트는 이번 달 내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씨젠과 에스디바이오센서 등 국내 기업들은 선진 진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을 때도 개발에 착수한 지 2주만에 진단키트를 내놨다”며 “이번 오미크론 진단키트도 이번 달 내에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진단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씨젠과 에스디바이오센서 외에도 아토플렉스는 기존 변이주와 구별되는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최근 개발했다. 바이오니아(064550)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만 별도로 구분할 수 있는 진단시약을 한달 내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 외 GC녹십자엠에스(142280), 엑세스바이오(950130), 프리시젼바이오(335810)는 개발한 코로나 진단키트가 오미크론 변이도 진단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업계는 오미크론 출현으로 진단기업들의 제 2전성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주변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진단제품 수출 규모는 줄어들었고, 주가도 오미크론 특수를 벗어난 모양새다. 실제로 관세청 수출 자료에 따르면 진단제품 수출액은 1분기(약 1조5058억원)와 2분기(약 1조540억원) 1조원대를 유지했지만 3분기에는 약 8421억원으로 급감해 반등이 필요한 시기다.오미크론 출현 소식이 전해진 후 반짝했던 진단기업들의 주가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 기대감이 급속도로 식는 분위기다.(자료=한국거래소, 이데일리 재구성)지난달 25일 오미크론 변이 발견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인 26일 주요 진단기업 주가는 △씨젠 7만1900원(1만500원↑) △에스디바이오센서 5만8000원(5000원↑) △랩지노믹스 3만1400원(6200원↑)으로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이들 기업 주가는 대부분 11월 26일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씨젠 6만4500원 △에스디바이오센서 5만2000원 △랩지노믹스 2만9650원 등이다.업계는 기존 제품이 아닌 오미크론 진단제품의 신속한 개발과 실질적인 실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한다. 진단기업 관계자는 “분기를 거듭할수록 진단제품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였고, 실적 유지에 대한 압박감이 업계 전체에 있었다”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하면서 진단키트 수출이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4분기에는 오미크론 사태 등에 따른 진단제품 공급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씨젠 관계자는 “오미크론 사태 이후 유럽 등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진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등 4분기 들어 수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오미크론 진단제품 개발이 가능한 만큼 수출 등 구체적인 성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강하나 이베스트증권 연구원도 “오미크론의 가장 큰 문제는 기존 진단키트와 변이용(델타, 알파 등)키트로도 PCR 검사에서 판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라며 “오미크론 전용 키트나 변이에 높은 판독률을 보이는 키트가 필수가 될 것”이라며 제품 상용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강 연구원은 “델타 변이가 출몰했을때 진단기업들의 매출은 높았지만 주가는 그렇지 않았다. 이번에도 진단기업들의 주가는 델타 변이 때와 비슷하게 실적과 상관없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진단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1.12.08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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