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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1분기 매출 3.2조 '사상 최대'…AI가 끌고 커머스가 밀고(종합)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올해 1분기 매출 3조2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인 광고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한 쇼핑 부문에서 반사이익은 물론 핀테크와 글로벌 C2C(개인간 거래) 사업까지 동반 성장하며 역대 최대 외형 성장을 경신한 결과다.인공지능(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의 증가폭은 다소 낮았는데, 단순 검색 서비스를 넘어 예약과 결제까지 완결하는 실행형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체질 개선으로 승부수를 띄울 계획이다.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3월 23일 네이버 27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네이버)◇매출 3.2조로 외형 성장 지속… AI 인프라 투자로 영업익은 ‘내실 다지기’네이버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411억원, 영업이익 54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7.2% 증가한 수치다. 5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이자, 1분기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AI 주도권 확보를 위한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수익성은 다소 희석됐다.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29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3% 감소했다.이 가운데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광고·서비스 부문 손익은 그간 꾸준히 30%를 유지하다 이번에 처음으로 28.8%를 기록했다. 김희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신규 인프라 자산 취득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통신비 증가, 동계올림픽 및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리그 중계권 투자 비용 약 180억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선투자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이번 실적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업 구조의 전면 재편이다. 네이버는 기존 서치플랫폼·커머스·핀테크·콘텐츠·엔터프라이즈 5개 사업 부문을 △네이버 플랫폼 △파이낸셜 플랫폼 △글로벌 도전 등 3대 축으로 재구성했다. 이는 스스로를 단순 ‘검색 포털’이 아닌, 거래·결제·글로벌 사업까지 포괄하는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재정의한 것으로 풀이된다.구체적으로 네이버 플랫폼은 광고(검색·디스플레이 광고, 커머스 광고 등), 서비스(쇼핑·멤버십·플레이스 등)이며, 파이낸셜 플랫폼은 N페이, 글로벌 도전은 C2C(크림·소다·포시마크·왈라팝), 콘텐츠(웹툰·SNOW), 엔터프라이즈(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라인웍스·랩스 등) 등으로 구분된다.네이버 2026년 1분기 실적(표=네이버)◇AI 수익화 본궤도…광고·커머스서 효과 확인네이버의 핵심인 ‘네이버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7% 증가한 1조 839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AI 기반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ADVoost)’ 도입으로 광고 매출 내 AI 기여도가 50%를 상회하며 ‘AI의 수익화’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커머스를 부문의 성장세는 더욱 가팔랐다. 네이버플러스스토어와 멤버십, ‘N배송’으로 이어지는 생태계가 안착하며 네이버 플랫폼 내 서비스(쇼핑·멤버십·플레이스 등) 매출이 43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 급증했다. 특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은 출시 1년을 맞은 가운데 구매 전환율이 웹 대비 84% 높게 나타나는 등 충성 고객 기반의 강력한 락인효과가 수치로 입증됐다.결제 부문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파이낸셜 플랫폼’ 매출은 4597억원으로 18.9% 증가했고, N페이 결제액은 24조2000억원으로 23.4% 늘었다. ‘글로벌 도전’ 부문 매출은 9416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글로벌 C2C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7% 급증하며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신규 편입된 스페인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 북미 패션 C2C 플랫폼 포시마크, 일본 소다, 국내 크림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김 CFO는 “왈라팝도 일부 기여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포시마크와 소다가 글로벌 도전 부문 마진 개선에 더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엔터프라이즈도 AI 수혜를 받고 있다. AI·디지털트윈 관련 사업과 라인웍스 성장에 힘입어 엔터프라이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했다. 사우디 디지털트윈 플랫폼, 인도 IT서비스 기업 TCS(타타컨설팅서비스)와의 전략적 협업, 유럽 내 소버린 AI 사업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핵심 경쟁력인 검색·커머스·결제 인프라를 하나의 흐름으로 보유한 독보적인 플랫폼”이라며 “실행형 AI 전략을 중심으로 사용자 만족도 제고와 수익화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동시에 C2C, 소버린 AI 등 글로벌 도전 영역에서도 지속적으로 기회를 발굴해 전체 매출 성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컬리N마트가 새벽배송에 이어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네이버)◇3분기 AI 검색광고 도입…‘N페이 커넥트’ 오프라인 데이터까지 흡수네이버의 향후 핵심 키워드는 ‘실행형 AI’다. 질문에 답하는 AI가 아니라 검색→탐색→추천→예약→구매→결제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구조다. 최 대표는 “글로벌 AI 경쟁의 기준은 이제 대화의 품질을 넘어 실행과 전환의 완결성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검색부터 결제 인프라까지 수직 계열화한 네이버는 에이전트 기반의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자”라고 강조했다.AI 서비스의 수익화 로드맵도 구체화됐다. 지난 2월 쇼핑 AI 에이전트, 4월 AI 탭을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에는 광고주·사업주용 AI 에이전트까지 출시해 플랫폼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한다. ‘AI 브리핑’은 2분기 테스트를 거쳐 3분기부터 본격적인 광고 모델을 도입한다. AI 탭도 4분기에 광고 모델을 도입하는 등 수익화를 목표로 한다.온·오프라인 데이터의 결합도 가속화한다.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 ‘N페이 커넥트(Npay Connect)’를 통해 확보한 결제 데이터를 온라인 데이터와 연계, 통합 학습하는 AI 구조를 구축한다. 온라인 포털을 넘어 오프라인 거래 데이터까지 장악하는 ‘한국형 거래 AI 플랫폼’으로 발돋움 하겠다는 구상이다.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 투자’도 예고했다. 네이버는 3년 내 N배송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물류 직접 투자 모델을 검토 중이다. 하반기에는 멤버십 연계 ‘무제한 무료배송’을 도입해 쿠팡 등 경쟁사와의 배송 전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최 대표는 “올해 1분기는 2025년에 새롭게 구축된 쇼핑의 구조 위에서 실행의 성과가 가시화되기 시작한 분기였다”며 “앞으로도 앱과 AI 배송과 멤버십을 하나의 성장 엔진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가며 네이버 커머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네이버는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내놨지만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4분 기준 네이버는 전장대비 3.52% 하락한 21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AI 탭에서 방대한 리뷰 중에서 사용자가 보고싶은 특정 주요 후기들을 정리해 실행에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사진=네이버 AI탭 갈무리)
- 담도암 치료제 美임상 실망에 에이비엘바이오 ↓...'실적 개선 기대' 리브스메드, 나흘째 ↑[...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28일 국내 제약·바이오주식시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와 엔젠바이오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2018년 컴퍼스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담도암 치료제 토베시미그(ABL001)의 임상 2/3상 최종 데이터 결과에 대한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엔젠바이오(354200)는 22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리브스메드(491000)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주가가 4거래일째 상승하며 눈길을 끌었다.29일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추이. (이미지=엠피닥터)◇에이비엘바이오, 담도암 치료제 임상2/3상 최종 결과 악재 작용KG제로인 엠피닥터(MP DOCTOR)에 따르면 에이비엘바이오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19.28% 하락한 13만9400원을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2018년 미국 컴퍼스테라퓨틱스(옛 트리거 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한 담도암 신약후보물질 'ABL001'이 임상 2/3상 결과 전체생존(OS) 지표를 미충족했다는 점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오후에 공개된 이데일리 제약·바이오 프리미엄 콘텐츠 '에이비엘바이오 'ABL001' 담도암 임상 2/3상서 OS 미달…밸류 리셋 국면?' 기사에 따르면 컴퍼스테라퓨틱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담도암 환자 대상 토베시미그 임상 2/3상(COMPANION-002) 후속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는 지난해 4월 발표한 1차평가지표 이후 2차평가지표인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OS)을 포함한 후속 결과이기도 하다.앞서 1차평가지표인 객관적반응률(ORR)이 시험군(파클리탁셀+토베시미그 병용요법) 17.1%로 대조군(파클리탁셀 단독요법) 5.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값=0.031) 컴퍼스테라퓨틱스는는 이번 임상의 핵심 성과로 PFS를 제시했다. 시험군 4.7개월로 대조군(2.6개월)보다 높았으며 위험비(HR)는 0.44로 나타났다. p값은 0.0001 미만으로 통계적 유의성을 달성했고 파클리탁셀 단독요법 대비 질병 진행 위험을 56% 감소시켰다. 하지만 절대값 기준으로는 2.1개월 연장하는 수준인 만큼 임상적으로는 제한적이라는 평가도 제기된다.반면 OS는 시험군 대비 대조군의 생존 기간이 더 길게 나타났다. 무작위배정 전체 환자 분석(ITT) 기준 OS가 시험군 8.9개월, 대조군 9.4개월로 집계됐다. HR은 1.05, p값은 0.78로 통계적 유의성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컴퍼스테라퓨틱스는 대조군 57명 중 31명(54%)이 시험군으로 이동하면서 교차투여(Crrossover)된 결과 OS값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교차 투여 환자의 OS 중앙값(mOS)는 12.8개월, 교차 투여를 하지 않은 환자(6.1개월)보다 길게 나타났다. 치료 경험을 기준으로 산정한 통합 생존기간(pooled OS)은 8.9개월로 기존 화학요법(chemo)보다 약 6개월 개선됐다고 컴퍼스테라퓨틱스측의 설명이다. 주식시장에서 이번 데이터에 대해 부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컴퍼스테라퓨틱스의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한때 80%대까지 급락했고 정규장에서 60%대 하락률을 유지했다.에이비엘바이오는 이날 공지를 통해 "ABL001 발표 이후 주가 하락은 회사의 펀더멘털과 무관한 과도한 반응"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과 임상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에이비엘바이오는 임상 결과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측은 "ABL001은 1차 평가 변수인 객관적 반응률(ORR)과 2차 평가 변수인 무진행 생존기간(PFS), 전체 생존기간(OS)에서 모두 투여군의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29일 엔젠바이오 주가 추이. (이미지=엠피닥터)◇엔젠바이오, 유상증자 및 무상감자 동시 추진엔젠바이오의 이날 주가는 25.53% 급락한 1225원을 나타냈다. 엔젠바이오가 유상증자와 무상감자를 동시에 추진한다는 소식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엔젠바이오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715만주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조달 금액은 약 224억원으로 이 중 약 173억원은 운영자금, 51억원은 각각 채무 상환에 투입할 예정이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짜여있다.이와 함께 결손금 보전을 위한 무상감자도 단행한다. 감자 비율은 66.67%로 기존 보통주 3주를 1주로 병합한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수는 2680만9750주에서 893만6583주로 줄어든다. 감자 기준일은 오는 6월 24일이며 신주 상장은 7월 13일로 예정돼 있다.주식시장은 감자의 경우 재무구조 개선 목적이지만 이후 이어지는 유상증자까지 겹치면서 기존 주주 지분 희석이 불가피하다는 점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유상증자의 경우 독보적인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 정밀진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이라는 성장 동력을 완성하고 재무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핵심 기술 고도화 의료기관 접점 확대뿐 아니라 채무 상환을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에 균형 있게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자금 활용 계획에 따르면 엔젠바이오는 확보한 재원의 상당 부분을 AI 정밀의료 플랫폼 사업 확장에 집중한다. 구체적으로는 △유전체 분석 효율 극대화를 위한 연구개발(R&D) △AI 소프트웨어 분석 기능 강화 △병원 내 유전체 정보관리 시스템(NGLIS)의 신규 사이트 구축 및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의료기관과 접점을 넓히고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 서비스 매출로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을 공고히 한다는 것이 엔젠바이오의 복안이다. 특히 이번 자금 조달에는 채무 상환 계획도 일부 포함돼 있다. 금융 비용 부담을 줄여 재무 안정성을 높이고 보다 탄탄한 기반 위에서 중장기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엔젠바이오는 밝혔다.엔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자금 조달은 AI와 의료 데이터를 결합한 정밀의료 플랫폼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자, 재무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엔젠바이오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금 집행을 통해 가시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고 정밀의료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9일 리브스메드 주가 추이. (이미지=엠피닥터)◇리브스메드, 올해 매출 품목 확대와 해외진출 본격화리브스메드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0.44% 오른 6만82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리브스메드는 지난 23일부터 4거래일 연속 주가가 상승했다. 리브스메드는 올해 매출 품목 확대와 해외 진출 본격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점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리브스메드는 올해 주력 제품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과 다관절 혈관봉합기 아티실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아울러 리브스메드는 수술용 스테이플러 아티스테이플러, 복강경 카메라 리브스캠도 출시한다. 특히 리브스메드는 올해 아티센셜의 미국 진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지난해 4월 미국 최대 의료분야 구매대행(GPO)인 헬스트러스트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GPO는 회원 병원을 대신해 가격과 품질, 임상데이터, 계약 조건을 사전 심사하고 승인하는 역할을 한다.리브스메드가 헬스트러스트와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이 지난해 상반기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미국 공급 실적이 차례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브스메드는 증권신고서상 올해 매출 예측치로 1507억원과 영업 흑자전환을 제시했다. 내년에는 3212억원, 2028년에는 5648억으로 빠른 매출 신장을 예상했다. 리브스메드는 올해 수술로봇 스타크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도 노리고 있다.리브스메드 관계자는 "리브스메드는 지난해 매출 고성장과 수익성 개선, 신제품 포트폴리오 완성이라는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해였다"며 "이번 성과는 단순한 한 해의 결과가 아니라 올해 이후 폭발적 성장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쌓아온 과정의 집약"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제품의 본격 출시와 수술로봇 스타크 매출 본격화를 통해 질적·양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며 리브스메드를 믿어준 투자자의 신뢰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네이버, 오늘 1분기 실적발표…매출 구분 달라진다 왜?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30일 오전 9시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네이버 사옥 전경(사진=네이버)네이버는 올해 1분기부터 시장과 소통하는 실적 설명 방식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까지 △서치플랫폼(검색, 디스플레이, 기타 연관 서비스) △커머스(커머스 광고, 중개 및 판매, 멤버십) △핀테크(페이, 플랫폼 서비스 등) △콘텐츠(웹툰, SNOW, 기타 등) △엔터프라이즈 등 사업영역을 총 5개로 구분해 개별 사업 부문 성장률을 보여주는 방식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부터 세부 사업별 구분에서 벗어나 핵심 사업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해 매출 구분을 3단계로 변경해 발표할 예정이다.이는 최근 네이버가 강조하는 사업 구조가 입체적으로 변하고 있어서다. 핵심 플랫폼 수익성과 금융 확장성, 인공지능(AI)·글로벌 신사업 성장성을 축으로 한 새로운 프레임을 강화하는 모습이다.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선 △네이버 플랫폼(광고, 서비스) △파이낸셜 플랫폼(핀테크) △글로벌 도전(C2C, 콘텐츠, 엔터프라이즈) 등 총 3개 축으로 구분해 다룰 예정이다.우선 핵심축은 국내 플랫폼 사업이다. 검색과 쇼핑, 광고, 멤버십, 플레이스,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 생태계가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이용자 체류시간과 구매 전환율, 광고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선보인 AI탭 역시 검색 결과 제시에 그치지 않고 쇼핑·예약·플레이스까지 연결하는 ‘탐색에서 실행’ 구조를 지향한다. 검색과 커머스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는 뜻이다.두 번째 축은 금융 플랫폼이다. 네이버페이를 중심으로 결제와 포인트, 금융 서비스가 네이버 생태계 전반과 결합하면서 독립적인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결제 거래액 확대를 넘어 플랫폼 내 소비 활동과 연결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세 번째 축은 글로벌 사업 중심의 신성장 축이다. 네이버는 소버린 AI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으며, GPUaaS,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중동·일본 시장 공략 등 글로벌 B2B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대규모 엔비디아 GPU 클러스터 구축, 유럽 그린본드 발행, 재생에너지 직접 투자 등도 이 같은 AI 인프라 기업 전환 전략의 연장선으로 읽힌다. 또 포시마크(북미)와 왈라팝(유럽)은 모두 네이버의 글로벌 C2C 전략의 핵심 축으로 운영 중이다.네이버는 올해 1분기 커머스 부분의 실적 견인으로 1분기 기준 최초로 매출 3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네이버는 작년 4분기 매출 3조1951억원을 기록, 분기 기준으로 최초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3조14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5593억원으로 10.6%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커머스 부문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는 지난해 6월부터 기존 유입수수료 2%를 폐지하고, 스마트스토어 내 모든 거래에 최저 0.91%에서 최대 3.64% 판매수수료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체계를 개편했다. 여기에 지난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른바 ‘탈팡’ 수요 일부가 유입된 반사효과도 기대된다.
- 비거주 1주택 장특공제 사라지면 稅부담 28% 껑충 뛴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주택자가 자신이 보유한 주택에 살고 있지 않음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를 받는 것에 제동을 걸면서 거주하지 않은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양도세)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11년간 보유만 하고 26억원의 시세차익을 남긴 경우 현재는 양도세가 6억 5000만원 부과되지만 비거주 주택에 대한 장특공제가 폐지될 경우 8억 3000만원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약 28% 증가한다. 보유에 대한 공제가 전면 폐지되고 거주에 대한 공제를 두 배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이 발의되면서 거주기간이 짧은 경우도 세금 부담이 한층 더 커질 전망이다.강남구 아파트 양도소득세 장특공제 변화 시뮬레이션.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비거주보다 일부 거주한 경우 세금 부담 급증폭 더 커29일 이데일리가 우병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 의뢰해 시뮬레이션한 결과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를 2015년 14억원에 매입한 후 올해말 40억원에 매도하는 경우 장특공제 유지 여부에 따라 세금 부담이 1억 8000만원, 약 28%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소득세법에선 보유기간 11년 동안 실거주하지 않았더라도 보유기간에 따른 공제율(22%)이 적용돼 약 6억 4700만원의 양도세를 부담한다. 그러나 비거주 주택에 대한 장특공제가 폐지되면 세금은 약 8억 2700만원으로 증가한다. 현행 소득세법은 1세대 1주택자가 12억원 초과 주택을 양도할 경우 보유·거주 기간에 따라 장특공제를 차등 적용한다. 보유 기간 동안 아예 거주하지 않은 경우엔 보유 기간 3년 이상부터 15년 이상까지 6%~최대 30%의 장특공제가 적용된다. 2년 이상 거주한 경우엔 보유(10년 이상 최대 40%)와 거주(10년 이상 최대 40%)를 합산해 최대 80%까지 공제된다.이재명 대통령이 보유에 대한 공제를 축소, 폐지하고 거주에 대한 공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2년 이상 거주한 장기보유 주택에 대한 양도세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 최혁진 무소속 의원은 최근 장특공제에서 보유기간에 따른 공제를 전면 폐지하고 거주기간에 대한 공제율을 현재의 두 배로 확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내놨다. 래미안대치팰리스를 11년 보유하고 2년만 거주한 경우를 가정할 경우 현재는 48%(보유 공제 40%, 거주 공제 8%)의 공제율이 적용돼 양도세를 3억 9700만원 내야 하지만 최 의원 발의안을 적용하면 6억 8300만원으로 2억 8600만원, 72% 급증하게 된다. 보유 공제가 폐지되고 거주 공제만 공제율이 8%에서 16%로 두 배 확대된 경우를 산정한 것이다. 즉, 기존 체제에선 11년 보유·11년 거주시 양도세를 1억 3100만원 내고 2년만 거주시 3억 9700만원, 아예 비거주시엔 6억 4700만원의 세금을 내는 반면 최 의원 발의안을 적용하면 11년 보유·11년 거주시엔 양도세가 현재와 같지만 2년만 거주시엔 6억 8300만원, 비거주시엔 8억 2700만원으로 거주 여부, 거주 기간에 따라 양도세 격차가 커진다. 특히 아예 거주하지 않은 경우보다 일부 기간만 거주한 경우 공제율 감소폭이 커짐에 따라 양도세 부담이 더 크게 늘어나게 된다.◇10년 넘은 주택 처분 비중 36.4%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이처럼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장특공제 폐지·축소 움직임 속에 최근 들어 10년 넘게 보유한 장기보유 주택의 매도 건수와 비중이 늘어났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서울 아파트 등 집합건물 매도 건수는 3만 1830건으로 이중 10년 초과 보유 집합건물을 매도한 건수가 1만 1573건으로 36.4%를 차지했다. 2010년 통계 집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 전년동기엔 10년 초과 집합건물 매도 건수가 6217건으로 전체(1만 9931건)의 31.2%였는데 매도 건수, 비중 모두 늘어난 것이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은 “장특공제 폐지 우려, 보유세 부담 증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장기 보유한 주택들을 매도하는 경우가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비거주 1주택자의 장특공제 폐지는 고가 주택 지역에서 장기 보유한 경우 손실이 커진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장특공제의 본래 목적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해 장기간 주택을 보유한 경우에 세금을 깎아주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거주 여부에 따라 세금을 깎아주는 것은 장특공제의 목적에 어긋난다고 지적한다.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규제로 매물이 잠길 것이란 우려도 크다. 여전히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선 장특공제를 폐지해봤자 수요를 줄이지 못할 것이란 평가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장특공제에 민감한 한강벨트 고가 아파트 시장은 (거주 공제를 확대하면) 정부 바람대로 매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세를 준 집에 주인이 들어가 거주기간을 채울 가능성이 높다”며 “1주택자가 서울 아파트를 하나 팔고 나면 토지거래허가와 대출규제로 서울 아파트를 다시 사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보합권…FOMC·빅테크 실적 대기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부진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정례 회의와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 등 빅테크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는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2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8.79포인트(0.13%) 내린 6632.23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개장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6590선에서 6660선 사이를 오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선 외국인이 741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상단을 누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5317억원, 2784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6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증권가에선 대외 변수와 AI 관련 우려가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시장은 FOMC와 빅테크 실적을 통해 방향성을 확인하려는 분위기라고 평가했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교착 국면, UAE의 OPEC 탈퇴, 오픈AI의 지난해 목표 달성 실패 등이 차익실현 명분으로 작용하며 숨 고르기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FOMC 정례 회의와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 등 실적 발표를 통해 AI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와 사이클 연장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한국 개장 전 블룸에너지와 시게이트가 시간 외 거래에서 각각 12.2%, 18.7% 상승하는 등 AI 인프라주가 호실적과 강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며 “시클리컬 업종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란 수출 제한과 중국 감산 영향으로 철강주가 오르고 실적 개선 기대에 화학주도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시가총액 규모별로는 대형주가 0.09% 내리며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70%, 0.29% 오르고 있다.업종별로는 부동산이 4.09% 내리고 있으며 증권과 일반 서비스도 각각 1.97%, 1.46% 하락 중이다. 반면 화학과 음식료·담배는 각각 2.55%, 1.31%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1750원(0.79%) 내린 22만 25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4000원(0.31%) 하락한 129만 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스퀘어(402340)(3.08%)와 두산에너빌리티(034020)(0.70%)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현대차(005380)(-0.72%), LG에너지솔루션(373220)(-0.32%)은 약보합세다.코스닥지수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 속 할인율 부담이 부각되면서 대형주 전반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분위기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0포인트(0.25%) 내린 1212.58에 거래되고 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3억원, 31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82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1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 “달러 장악 안돼”… EU블록체인협회 “유로 스테이블코인 이자지급 허용해야”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유럽 지역의 블록체인 기업 이익단체가 유로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도 달러처럼 이자 보상을 허용해야만 달러 스테이블코인가 장악하고 있는 이 시장에서 대응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 같은 규제 완화 요구안을 유럽연합(EU) 당국에 제안했다. 미카법 시행 이후 유럽에서의 스테이블코인 거래 추이EU를 중심으로 한 유럽 블록체인 공식 단체인 블록체인포유럽(BC4EU)은 29일(현지시간) 유로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디지털자산시장에 대한 기본법인 미카(MiCA) 규제에 대한 여러 완화안 초안을 제안하고 나섰다. 현재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 공급량은 3200억달러를 넘어서고 있으며, 이 가운데 99%는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장악하고 있다.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비중은 0.22%에 그치고 있다. 브뤼셀에 본부를 두고 있는 BC4EU는 유로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달러 기반 경쟁자들과 맞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보고서의 제안 중 하나는 유로 스테이블코인에 이자 수익 제공을 허용하는 것이다. MiCA 제50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가치저장 수단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따라서 보유 잔액에 대해 보상을 제공하거나 수익률을 지급할 수 없다.유럽중앙은행(ECB)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채택이 더 넓게 허용될 경우 은행 예금 이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BC4EU는 “이 같은 수익 보상을 금지할 정당한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BC4EU는 “유로 표시 EMT, 즉 전자화폐토큰에 대한 보상을 허용해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의 유동성과 자본 적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는 엄격하게 유지돼야 하지만, 스테이블코인 보상을 금지할 설득력 있는 경제적 근거는 없다”고 밝혔다.이 단체는 대부분의 대출 플랫폼과 디파이 프로토콜이 서클의 USDC와 테더의 USDT에 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두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디파이 유동성을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선점 효과까지 누리며 더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했고, 유로 스테이블코인이 이를 깨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다만 BC4EU는 미국의 지니어스법(GENIUS Act)에서 금지된 것처럼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직접 수익률을 제공할 수 없는 만큼, 유로 지역이 이 분야에서 미국을 앞지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BC4EU는 “유로 표시 스테이블코인은 아직 이런 탈중앙화금융(디파이) 유동성을 갖추지 못했지만, 미국 스테이블코인이 제약을 받는 영역, 즉 수익률 측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며 “이는 통화 주권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BC4EU는 코인베이스, 리플, 크라켄 등 주요 디지털자산 기업들의 지원을 받고 있다. 실제로 현재 이사회 의장은 코인베이스가 맡고 있다. 흥미롭게도 코인베이스는 미국에서도 클래리티법(CLARITY Act)을 통해 유사한 스테이블코인 수익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 움직임은 코인베이스가 자사 USDC 사업 이익을 보호하는 글로벌 규제 프레임워크를 밀어붙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수익률 허용 외에도 이 단체는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적용되는 현행 하루 2억유로 한도를 폐지해 더 폭넓은 채택을 유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아울러 초기 단계 디지털자산 프로젝트에 대한 혁신 예외 조항도 제안했다. 이는 유로 지역에서 계획 중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즉 디지털 유로와 스테이블코인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다만 미카 시행 이후 유로 스테이블코인은 강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규제당국이 이 같은 제안들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불확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