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罪없다”…뻔뻔한 최순실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罪없다”…뻔뻔한 최순실-대권도전 半걸음 남긴 반기문-436만 가구 월세 산다…전세 첫 추월-토종버거 ‘맘스터치’ 대박 비결은…△줌인-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 논란 마침표-자율車 상용화 위해 27개 글로벌 연합군 뭉쳤다-[사설]국정농단 주모자들 준엄한 법의 심판을-[사설]‘사랑의 온도탑’ 눈금마저 얼어붙어서야△종합-전세 한해 4.4만가구씩 줄어…목돈 없는 20대, 울며 월세로-“올해 전세 거래 증가는 일시적 현상, 월세 전환 흐름 앞으로도 지속될 것”△정치&-‘유승민 거부’한 친박…이제 남은 건 분당뿐?-야3, 문전박대 해놓고…“정우택, 무단침입 쇼 말라”-황교안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黃·野 갈등 봉합되나-태영호 “北, 김정은만 없으면 무조건 통일”-여의도 톡톡△경제-中 경제성장률 둔화에 타격…대중 수출 10% 감소-퇴진연금 사업장 10곳 중 3곳 불과-경제투톱도 ‘영란효과’…업무추진비 확 줄었네-“정부 재정 여력 있지만…한번 풀면 실패 맛볼것”△금융·재테크-특정금전신탁, 예금자 보호 받는다-저축은행 계좌 개설도 모바일로-[재테크 한수]연금저축 납입 힘들 때 어떻게-현대해상도 車기본담보 보험료 인상△산업&기업-홀로 가는 車, 접는 태블릿, 휘는 TV…미래 IT·가전 한눈에-일자리 줄이고, 비정규직 늘리고…허창수 ‘인재경영’ 말뿐-총수 出禁에…해외사업은 누가 키우나-수주량 ‘5분의 1’ 뚝…조선 빅3, 최악 성적-“그린바이오 시장 선점”…LG화학, 서울대와 맞손-‘사우디 발전소 건설 수주’ 두산重 1조원 계약 사인△산업-3년 만에 30배↑…판 커진 ‘리모컨 쇼핑’-‘리니지 불패’-중고생 전용 SNS ‘텐잼’ 5만명에 이모티콘 증정-티브로드 ‘페이딜’ 도입, 광고 보면 VOD 무료시청△소비자생활-뷰티>패션…올 TV홈쇼핑 트렌드-RTD 커피 시장 ‘사이즈 전쟁’-CJ대한통운, 필리핀 현지 그룹과 합작법인-워커힐 ‘뉴브랜딩 기념 프로모션’…내년 레스토랑·객실 특가 패키지△비즈 인사이드-‘절치부심’ 400일…그룹 안팎 악재에도 면세특허 되찾아-신세계·현대百은 어떻게 땄나△성공異야기-“다 알만한 그 에센스도 BB크림도…펌텍코리아 용기에 담아내죠”-딱 쓸만큼만 ‘튜브형 펌프 용기’ 히트…새먹거리 ‘에어리스 콤팩트’ 개발△증권&마켓-한미약품에 움츠린 바이오株, 셀트리온에 기지개-주춤한 美 증시 랠리, 국내 증시에 득 될까-금리 뛰는데…미래에셋·NH, CMA 금리 ‘역주행-라면값 인상수혜 ‘온도차’…농심 1.32%, 삼양 7%↑△마켓in-“폐기물부터 뷰티까지…벤처-인프라 투자 장벽 없앴죠”-매출 순이익률 50%…中 컬러레이, 코스닥 노크-2.8兆 자본 확충 대우조선, 신용도 향상은 ‘글쎄…’-‘열혈강호’ 게임 12종 개발 타이곤 모바일, 룽투 품에△글로벌마켓-내년 글로벌 경제 ‘B·E·T’를 조심하라-석탄서 손떼는 유럽·북미-세계 최대 ‘산업용가스 공룡’ 탄생 임박-화웨이 AI폰 ‘아너매직’ 공개-닛산·르노·미쓰비시…전기車 함께 만든다△문화&스포츠-“권력에 눈 먼 여인의 비극…‘우리 소리’로 더 강렬하게”-베토벤 ‘합창교향곡’ 송년의례 단골 된 까닭△엔터테인먼트-꺼진 영화도 다시보자-‘선행퀸’ 송혜교-김수현, 키이스트와 재계약…7년 쌓아온 의리 이어간다△스포츠-‘첫 40대 30홈런’ 타이틀도 나의 것-박태환 “나라 힘든 상황…만은 분들 위로할 수 있어 다행”-강원FC ‘동메달 골키퍼’ 이범영 품었다-이상화 7년 만에 ‘노골드’-[스낵스포츠]오바마 “우즈, 도와줘”△건강-심장이 식지 않도록 혈관 온도 올려라-“뚱뚱하거나 패스트푸드 좋아하면 性조숙증 걸리기 쉽다”-깔창만 잘 깔아도 ‘발가락 휨’ 예방△피플&-美서안 물류 점유율, 6계단↑…글로벌 톱7 가능해-LG트윈스 박용택 선수, 소이증 소녀 수술비 기증-골퍼 유소연, 파나소닉과 함께 ‘사랑의 연탄나눔’-LG, 한 번에 12억원…‘사랑의 온도’ 3.3도 올라-K팝 한류 원조 ‘비’, 내달 3년 만에 컴백-한겨레 崔게이트 특별취재팀, ‘장한 고대언론인상’ 받아-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이종화 국제경제학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車주행 줄이면 ‘저탄소 인센티브’ 드려요-[생생 확대경]이제 여야가 ‘밥상’ 차릴때-[기자수첩]‘채용비리’ 금강원, 독립성 확보해야△부동산-‘랜드마크 상가의 힘’…김포·하남 집값 두달새 껑충-분당한솔 5단지 리모델링, 포스코·쌍용건설 시공 맡아-양주신도시 입주 스타트…전셋값 안정 기대-[‘클릭’ 이 단지]SK건설 첫 뉴스테이 ‘신동탄 SK뷰파크 3차’△사회-“철새·관람객에 감염”…32년 만에 방역 구멍-정보공개 ‘예약부도’로 연 20억 낭비-서울 수입차 10대 중 4대는 강남3구에 몰려-올 하반기 냉매판매량 신고하세요-“물면허 막차 타자” 북새통…접수마감 뜨자 발동동-‘국민의당 총선 리베이트 의혹’…박선숙·김숨니에 징역형 구형-이철성 “朴대통령 5촌 살인사건, 재수사 없어”-정유라 입학비리에…고3 90% “한국사회 불공평”
- [오은석의 부동산 재테크]내년 악재만 있을까?
- [오은석의 부동산 재테크] 각 기관별로 예측한 우리나라 2017년도 경제성장률 자료를 검토해 보면 평균 약 2.5%의 성장률을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이맘 때 각 기관이 예상했던 평균 3.1%에서 0.6%포인트가 못 미치는 수치다. 이 예상이 적중한다면 3년 연속(2015년~2017년) 2%대의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이다. 경제 성장률은 위와 같이 예년과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적이슈(정국혼란), 내수경기와 건설경기는 올해보다 상황이 더욱 더 안좋아 질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뜨거웠던 분양시장과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여파를 남길 것으로 보인다. 내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기 위해 우선 작금의 부동산 시장부터 살펴보자.분양권 전매제한과 청약자격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11.3부동산 대책이 발표된지 한 달이 지난 지금 신규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전반적으로 크게 낮아졌고, 재고 주택매매 거래량도 감소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특히 이번 대책으로 직격탄을 맞은 강남 4구는 투자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한달여만에 수천만원 이상 가격이 급락했다, 또한 규제 대상 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가 단 한곳도 없을 정도로 시장은 급격하게 냉각되고 있다.그렇다면 최근의 이러한 부동산 규제 흐름속에서 우리는 2017년도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해야 좋을까? 먼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악재부터 검토해 보자. 1. 미국의 연준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 금리 인상 지난 11월 17일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의회에 출석해 가급적 이른 시점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시사했다. 최근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고 실업률 역시 5% 대 이하로 하락하고 있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OMC)가 금리인상을 더 이상 늦출 이유가 없어 보인다. 특히 트럼프 정부가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예고하고 있어 인프라 투자 등 재정확장 정책으로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 연준금리가 빠르게 인상될 수 있다.이 주장에 뒤받침 하듯 골드만삭스는 미 연준이 2017년에 기준금리를 0.25%씩 총 4번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했다.물론 세계경제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미국 내에서도 금리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상황을 지켜볼 필요는 있다. 만약 연준금리 인상이 내년에도 2~3차례 더 이어진다면 한국의 기준금리 역시 외국자본의 이탈을 막기 위해 인상 압력을 받을 것이고, 이는 대출 금리 상승을 일으켜 가계부채 증가와 투자심리 위축을 일으켜 부동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 잔금대출규제에 따른 수요 위축 지난 11월 24일 아파트 잔금대출과 상호금융권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분할상환으로 전환 등의 내용을 포함한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가 발표되었다. 이 규제는 2017년 1월 1일 이후 분양공고를 하는 아파트가 대상이며. 은행·보험뿐 아니라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에 모두 적용된다. 이 후속조치 이전에는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이 계약금 10%만 내면 나머지 90%에 해당하는 중도금과 잔금을 대출을 활용하여 대금을 치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자기자금 10%의 계약금만 있다면 분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대게 이러한 대출은 소득증빙 없이 가능하였고 5년 동안 원금상환 없이 대출 이자만 갚는 상품이 대부분이었다.그러나 이번 후속조치로 인해 앞으로는 중도금 대출에서 잔금 대출로 전환할 때 소득 증빙을 위한 자료를 제출해야 하고,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아야 한다. 사실상 소득 수준이 있는 사람에게만 잔금대출을 허용함으로서 투자수요뿐 만 아니라 실수요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투자자의 관점에서는 내년에 어떤 호재가 있는지 살펴보자. 1. 전세가율 상승으로 재고아파트에 투자자 유입 내년 공급물량은 올해보다 10~20% 줄어들 전망이다. 인허가는 81만1000가구, 착공은 55만9000가구, 분양은 38만6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연준금리 인상, 대출규제 강화, 정치적 불안정성, 앞으로 2~3년 사이 공급물량 과잉 등에 따른 우려로 매수심리가 약해지면서 매매가격의 상승폭은 올해보다 둔화되는 반면 공급물량 감소로 인해 전세수요의 증가로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전세가율이 높아질 수 있다. 과거 2013년에도 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인적이 있다. 당시 실물경제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공급부족으로 전세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했고 전세가율이 높아지다 보니 전세금을 지렛대로 활용한 갭(GAP)투자가 성행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투자수요로 인해 부동산 시세가 상승한 지역이 다수 출몰하였다. 2~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러한 움직임은 수도권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내년에도 향후 공급물량이 적거나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가율이 다시 상승했을 때 갭 투자자의 유입으로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 내년 대선시 지역 개발 공약 발표로 매수심리 상승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의 목소리가 연일 나오고 있다. 대통령의 공백기가 길어질 것을 우려해 조기 대선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기가 문제일 뿐 내년에는 대선이 있다.실물경제 회복, 일자리 창출, 소득수준 증대 등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공약들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각종 지역 개발 등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공약도 예상된다. 지역에 따라서는 대선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전반적으로 내년 부동산 시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좋지 않다.그러나 항상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있었다.정부 입장에서 가계부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와 관련된 정책이 부동산 경기를 침체의 늪으로 빠트리는 것은 정부에게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내년에는 가계부채를 최대한 컨트롤 할 수 있는 선에서 규제보다는 완화의 메시지를 주는 부동산 대책을 기대해 본다. ▶오은석 ‘친절한 경매’, ‘월급쟁이를 위한 부동산 경매’, ‘나는 월세받는 직장인이 되기로 했다’ 등의 저자로서 ‘북극성주’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19년차 부동산 실전투자 고수다. 다음 카페 ‘북극성’을 통해 6만 4천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전파하며 멘티들이 시행착오 없이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를 따라 투자를 시작한 멘티 중 상당수는 현재 부동산 투자 분야의 유명한 실전 고수로 성장하여 후배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
- '판도라'가 키운 원전 경각심..'원자력 성선설' 흔드나(종합)
- [세종=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최초의 원전 재난 영화인 ‘판도라’(감독 박정우) 여파가 심상치 않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1주일도 채 안 돼 178만명(12일 기준)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재작년 12월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모았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최근엔 국회·정부까지 나섰다. 박원순·김부겸 등 대선 주자들과 김종인 전 대표, 야당 의원 20여명은 14일 단체 영화관람을 했다. 원전 정책을 총괄하는 우태희 2차관 등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공무원들은 이미 영화를 보고 관련 에너지정책을 검토 중이다.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이관섭 사장도 영화를 본 뒤 임직원들에게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탄핵 정국에서 시장·국회·정부 모두 물밑에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원전 정책이 대선정국에서 첨예한 이슈가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판도라’ 단체관람을 계기로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대선 공약에도 관련 정책을 반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만약 야당이 원전 재검토를 전면 요구하면 연간 50조원(작년 한전 판매수입 기준)이 넘는 전력시장 판도가 요동칠 수밖에 없다. 영화 ‘판도라’ 이후 원전 정책의 판도라 상자가 열릴 수도 있는 형국이다.◇30년 넘은 원전 7기..2029년까지 12기 추가건설영화 판도라 포스터.(출처=배급사 NEW)국회·정부·업계 전망을 종합해보면 쟁점은 크게 다섯 가지다. 우선 계획 또는 건설 중인 신규 원전이 무산될지 여부다. 우 의원은 “신고리 5·6호기처럼 짓기 시작하는 원전의 경우 단층 등 안전성 검사를 해서 건설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원전 24기가 운영 중이며 건설 중인 6개 원전을 포함하면 2029년까지 총 12개 원전을 준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노후 원전에 대한 폐쇄 시점이 빨라질지 여부다. 김영춘(부산 진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활성단층대에 심상찮은 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월성 1호기, 고리 1호기 등 노후원전 가동부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원전은 고리 1·2·3·4호기, 한빛 1·2 호기, 월성 1호기 등 7기로 경주, 부산, 전남 영광에 밀집돼 있다. 하지만 정부는 매년 1개꼴로 건설 예정인 원전 계획이 바뀌거나 노후 원전이 당장 폐쇄되면 전력수급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겨울 최대전력 수요(피크)는 역대 최고 수준인 8700만kW(1월2~3주) 수준까지 오르는 등 이상 기온으로 갈수록 전력수요가 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피크 시 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원전 일부만 가동이 안 돼도 수급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값싼 원전” Vs “안전한 신재생”(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그럼에도 안전한 에너지원인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가 뜰지는 여전히 관심사다. 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은 “영화 판도라를 통해 안전하지만 다소 비싼 전기를 쓰는 방향으로 여론이 형성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전(015760)에 따르면 전력거래 단가(올해 상반기 평균)는 원자력(65원/kWh)이 가장 저렴하다. 신재생(89원/kWh)은 석탄(73원/kWh)보다도 비싸다. 전력거래소는 경제급전 원칙(연료비 최소화)에 따라 원전으로 생산한 전기부터 구입하고 있다.만약 경제성보다는 안전을 우선해 원전을 줄인다면 요금 부담이 불가피하다. 단가가 비싼 신재생을 늘리는 만큼 전기요금을 부담할 수 있을 지 여부가 네 번째 쟁점이다. 국민들이 주택용 요금 상승을 수용할지 여부의 문제를 비롯해 산업용 요금을 올릴 지는 경제정책과도 연관돼 있다.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짧은 시간 내에 경제성장을 이룬 데는 원전을 통한 값싼 전기도 한 몫을 했다”며 “현실적으로 볼 때 당분간 신재생만으로 이런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은 “이 영화를 통해 우리가 갖는 메시지는 딱 하나, 우리의 선택은 원전이 아니라 안전이라는 것”이라며 “탈원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는 독일뿐만 아니라 최근에 대만에서도 이미 결단한 바가 있다. 결국 핵발전 대신 신재생 에너지가 미래 에너지”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원전에 대한 대한 반감이 방폐장 부지 문제까지 확산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 7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고농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고준위 방폐장)에 대한 정책 로드맵을 확정, 현재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원전에서 나온 고농도 폐기물이 단기저장시설에 임시로 저장되고 있기 때문에 부지 선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하지만 원전 인근 주민들은 “불통 정부를 믿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고 산업부는 “과도한 이기주의·님비(NIMBY)”라고 우려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대선주자도 본 '판도라', 50조 전력시장 판도 흔들까☞ '판도라' 주말 112만명 동원…압도적 1위☞ [판도라①]'부산행' '터널' 재난 흥행 계보 잇나☞ [판도라②]박정우 "영웅담 아닌 보통사람 이야기"(인터뷰)☞ [판도라③]'비현실적→현실적'…강진 후 달라진 시선☞ [포토]박정우 감독, 영화 '판도라' "현실성 90% 이상"☞ [포토]이데일리와 만난 영화 '판도라'의 박정우 감독☞ [특징주]NEW, 영화 ‘판도라’ 개봉 기대감에 상승세☞ [포토]김남길,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주세요'☞ [포토]정진영, '판도라' 파이팅!☞ '판도라' 김명민 "대통령 역, 총리만 잘 만났어도"☞ [포토]김주현, 열연을 펼친 원전 재난영화 ‘판도라’ 언론 시사회
- 대선주자도 본 '판도라', 50조 전력시장 판도 흔들까
- [세종=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최초의 원전 재난 영화인 ‘판도라’(감독 박정우) 여파가 심상치 않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개봉 1주일도 채 안 돼 178만명(12일 기준)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재작년 12월 개봉한 영화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모았던 것과 비슷한 양상이다. 최근엔 국회·정부까지 나섰다. 박원순·김부겸 등 대선 주자들과 김종인 전 대표, 야당 의원 20여명은 14일 단체 영화관람을 했다. 원전 정책을 총괄하는 우태희 2차관 등 산업통상자원부 고위공무원들은 이미 영화를 보고 관련 에너지정책을 검토 중이다. 운영사인 한국수력원자력의 이관섭 사장도 영화를 본 뒤 임직원들에게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탄핵 정국에서 시장·국회·정부 모두 물밑에선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원전 정책이 대선정국에서 첨예한 이슈가 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판도라’ 단체관람을 계기로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대선 공약에도 관련 정책을 반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만약 야당이 원전 재검토를 전면 요구하면 연간 50조원(작년 한전 판매수입 기준)이 넘는 전력시장 판도가 요동칠 수밖에 없다. 영화 ‘판도라’ 이후 원전 정책의 판도라 상자가 열릴 수도 있는 형국이다. ◇30년 넘은 원전 7기..2029년까지 12기 추가건설영화 판도라 포스터.(출처=배급사 NEW)(단위=기, 지난해 7월 마련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준, 출처=산업통상자원부)국회·정부·업계 전망을 종합해보면 쟁점은 크게 다섯 가지다. 우선 계획 또는 건설 중인 신규 원전이 무산될지 여부다. 우 의원은 “신고리 5·6호기처럼 짓기 시작하는 원전의 경우 단층 등 안전성 검사를 해서 건설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원전 24기가 운영 중이며 건설 중인 6개 원전을 포함하면 2029년까지 총 12개 원전을 준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는 노후 원전에 대한 폐쇄 시점이 빨라질지 여부다. 김영춘(부산 진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활성단층대에 심상찮은 지진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월성 1호기, 고리 1호기 등 노후원전 가동부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준공된 지 30년이 넘은 원전은 고리 1·2·3·4호기, 한빛 1·2 호기, 월성 1호기 등 7기로 경주, 부산, 전남 영광에 밀집돼 있다. 하지만 정부는 매년 1개꼴로 건설 예정인 원전 계획이 바뀌거나 노후 원전이 당장 폐쇄되면 전력수급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겨울 최대전력 수요(피크)는 역대 최고 수준인 8700만kW(1월2~3주) 수준까지 오르는 등 이상 기온으로 갈수록 전력수요가 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피크 시 예비율이 10%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에서 원전 일부만 가동이 안 돼도 수급에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값싼 원전” Vs “안전한 신재생”(올해 1~6월 평균, 단위=원/kWh, 출처=한전)그럼에도 안전한 에너지원인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가 뜰지는 여전히 관심사다. 이상훈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소장은 “영화 판도라를 통해 안전하지만 다소 비싼 전기를 쓰는 방향으로 여론이 형성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전(015760)에 따르면 전력거래 단가(올해 상반기 평균)는 원자력(65원/kWh)이 가장 저렴하다. 신재생(89원/kWh)은 석탄(73원/kWh)보다도 비싸다. 전력거래소는 경제급전 원칙(연료비 최소화)에 따라 원전으로 생산한 전기부터 구입하고 있다.만약 경제성보다는 안전을 우선해 원전을 줄인다면 요금 부담이 불가피하다. 단가가 비싼 신재생을 늘리는 만큼 전기요금을 부담할 수 있을 지 여부가 네 번째 쟁점이다. 국민들이 주택용 요금 상승을 수용할지 여부의 문제를 비롯해 산업용 요금을 올릴 지는 경제정책과도 연관돼 있다. 이관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짧은 시간 내에 경제성장을 이룬 데는 원전을 통한 값싼 전기도 한 몫을 했다”며 “현실적으로 볼 때 당분간 신재생만으로 이런 역할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앞으로 원전에 대한 대한 반감이 방폐장 부지 문제까지 확산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정부는 지난 7월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고농도 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고준위 방폐장)에 대한 정책 로드맵을 확정, 현재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원전에서 나온 고농도 폐기물이 단기저장시설에 임시로 저장되고 있기 때문에 부지 선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하지만 원전 인근 주민들은 “불통 정부를 믿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고 산업부는 “과도한 이기주의·님비(NIMBY)”라고 우려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판도라' 주말 112만명 동원…압도적 1위☞ [판도라①]'부산행' '터널' 재난 흥행 계보 잇나☞ [판도라②]박정우 "영웅담 아닌 보통사람 이야기"(인터뷰)☞ [판도라③]'비현실적→현실적'…강진 후 달라진 시선☞ [포토]박정우 감독, 영화 '판도라' "현실성 90% 이상"☞ NEW, 영화 ‘판도라’로 주가 상승전망-신영☞ '판도라' 김명민 "대통령 역, 총리만 잘 만났어도"☞ [포토]김명민, ‘연가시’에 이은 두 번째 재난 영화 ‘판도라’☞ [특징주]NEW, 영화 ‘판도라’ 개봉 기대감에 상승세☞ [포토]영화 '판도라'의 박정우 감독☞ '판도라' 이틀째 1위 수성…누적관객 30만명 돌파
- 거래 늘고 공실 줄고…서울 대형빌딩 이름값 하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삼성생명 본사(연면적 8만 7646㎡) 최종 거래는 오피스 시장에 태풍과도 같았다. 대형 오피스 거래가 거의 없던 상황에서 성사된 거래여서 시장의 관심이 상당했다. 부영은 지난 8월 삼성생명 태평로 본관을 5750억원, 다음달인 9월에는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을 4390억원에 각각 인수했다.이 거래가 분수령이라도 된 듯 올해 하반기 들어 대형 빌딩 거래가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금융·증권·보험사들이 통·폐합 또는 이전하면서 시장에 나온 건물들이 잇따라 매각에 성공한 영향이 컸다. 매매뿐 아니라 임대차 거래도 활발해 공실(빈 사무실)이 줄고 있다. 지난 9월 LG그룹에 팔린 STX남산타워(6만 5196㎡)에 우리은행과 STX중공업이 임차인으로 새로 들어오는 등 지난 3분기 대형 오피스 임대차 거래도 활발했다. ◇서울 도심·강남권이 대형 오피스 거래 주도연면적 3300㎡(옛 1000평)이 넘는 대형 오피스 건물. 워낙 덩치가 크다 보니 거래가 쉽지 않다. 그런데 올해 3분기(7~9월)에 대형 오피스 빌딩 18곳이 팔렸다. 지난 2014년 2분기(12건, 2조 8667억원) 이후 최대 거래량이다.중·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던 서울 오피스 시장에서 대형 빌딩 거래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12일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 젠스타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서울에 있는 연면적 3300㎡ 이상의 대형 오피스(847개) 거래량은 18건, 거래면적은 43만 9735㎡, 거래단가는 3.3㎡당 1870만원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도심권 8건, 강남권 7건, 여의도권 1건, 기타권 2건으로 도심권과 강남권이 매매시장을 이끌었다. 대형 오피스는 연면적에 따라 프라임급(6만6000㎡ 이상)과 A급(3만 3000㎡ 이상), B급(1만 6500㎡ 이상), C급(1만 6500㎡ 미만) 등으로 나뉘는데 지난 3분기에는 도심권에서 삼성생명 본사와 도렴동 센터포인트 광화문(3만 8925㎡), STX남산타워, 회현동 프라임타워(3만 3023㎡) 등 프라임급과 A급 오피스가 4건 거래됐다. 매도자 유형은 부동산투자회사인 리츠(40.1%)와 개인 및 법인 위주의 직접투자(36.8%)가 많았고, 매수자 유형은 직접투자(45.9%)와 펀드(40.7%)가 강세를 보였다. 대형 오피스 거래가 늘어난 이유는 교통이 편리하고 입지가 좋은 종로·중구의 도심권이나 강남·서초구의 강남권에서 매물이 저렴한 가격에 쏟아졌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향후 매매시장에서 입지가 좋고 우량 임차인을 확보할 수 있는 오피스를 사들이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공실 ‘뚝’·수익 ‘쑥’… 부영 빌딩·롯데타워 임차가 문제 매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덩달아 대형 오피스 임대차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실제로 오피스 임대차시장의 주요 척도인 공실률(비어 있는 사무실 비율)이 하락세다. 지난 3분기 대형 오피스의 공실률은 7.5%로 전분기에 견줘 0.3%포인트 감소했다. 서울 4대 오피스 권역 중 공실률 하락을 이끈 것은 여의도권이다. 이곳의 지난 3분기 공실률은 7.7%로 전분기(8.4%) 대비 0.7%포인트 줄어 다른 지역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 63빌딩이 지난 4월 리모델링을 마친 후 7~9월 사이 한화갤러리아와 H&D코리아 등이 입주했고, 서여의도 신한금융투자 빌딩과 교보증권 빌딩에도 각각 임대차 거래가 이뤄졌다. 도심권(공실률 8.4%)에 있는 금융권 회사들의 인수·합병과 대기업들의 조직 개편을 통한 사옥 이전도 공실률 감소에 한몫했다. 강남권(6.4%)에서는 삼성동 파르나스타워가 준공하면서 공실 증가가 예상됐지만 임대차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공실률이 줄면서 임대수익률을 나타내는 자본환원율(순영업소득을 자산가격으로 나눈 값)도 증가했다. 올 3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의 자본환원율은 5.33%로 전분기 대비 0.32%포인트 소폭 뛰었다. 수익률이 상승하자 임대료도 오르고 있다. 이달 현재 서울 오피스 평균 임대료는 3.3㎡당 보증금 70만 7974만원에 월세 7만 797만원이다. 환산임대료는 3.3㎡당 10만 9959원으로 전 분기 대비 0.2%, 전년 동기와 견줘 0.9% 상승했다. 환산임대료란 보증금 운용이익과 월 임대료, 관리비를 합한 값으로 임차인으로부터 임대인이 받는 총 금액을 말한다. 임대차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오피스 몸값도 치솟을 전망이다. 젠스타는 지난 3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거래 가격은 3.3㎡당 1870만원이었지만 내년 상반기에는 3.3㎡당 1873만 7000원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안정적인 공실률 유지는 도심권과 강남권 시장에 달렸다는 게 전문가의 분석이다. 김동중 젠스타 리서치팀 연구원은 “부영이 산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대형 빌딩에 대한 임차인을 빨리 구하지 못하면 올 4분기와 내년 상반기 도심권을 중심으로 공실률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며 “잠실 롯데월드타워 준공에 따른 공실률 변화도 전체 오피스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리얼미터] 文·潘·李 빅3 구도 고착화…안철수 호남 3위 추락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최순실 게이트 정국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국면을 거치면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이 말그대로 요동치고 있다. 문재인·반기문·이재명이라는 신(新) 빅3구도는 고착화되는 가운데 기존 유력주자였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8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2월 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차기 지지율은 문재인 23.5%(▲2.7%p), 반기문 18.2%(▼0.7%p), 이재명 16.6%(▲1.9%p), 안철수 7.5%(▼2.3%p)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탄핵 국민행동 돌입’ 선언을 주장했던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7%p 상승한 23.5%를 기록하며 6주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文 24.2%, 安 14.1%, 李 23.5%)에서는 이재명 시장과 초박빙 차이를 보이며 해당지역 오차범위(±7.3%p) 내에서 11주째 선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월 1일 귀국설’과 ‘국내 정국 언급’의 보도가 있었지만 0.7%p 내린 18.2%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반 총장은 PK와 TK, 20대와 40대, 50대, 새누리당 지지층과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서울, 30대, 무당층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국정조사에 출석한 기업총수들에 대한 비판과 재벌체제 해체를 언급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1.9%p 오른 16.6%로 4주째 상승과 자신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격차도 1.6%p까지 좁히며 3위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6일 일간집계에서는 17.6%까지 올랐다. 주로 호남과 충청권 PK(부산·경남·울산), 40대 이하,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주로 상승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추미애·김무성 뒷거래 의혹’발언 논란이 증폭되면서 2.3%p 내린 7.5%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주간집계로는 작년 11월 3주차(5.5%)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아울러 이재명 시장에 더 큰 격차로 뒤지며 3주째 4위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정치적 기반인 호남(文 24.2%, 安 14.1%, 李 23.5%)에서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에 밀리면서 3위로 추락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주 주간집계와 동일한 4.3%로 5위를 기록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주 대비 0.2%p 하락한 4.2%를 기록, 6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하락한 3.3%,,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0.4%p 내린 3.3%로 나타나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유승민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0.2%p 내린 2.5%로 9위,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주와 동일한 1.5%로 10위, 김부겸 민주당 의원과 홍준표 경남지사가 각각 1.3%, 원희룡 제주지사가 0.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11.6%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1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전국 1,511명을 대상으로 무선 85·유선 15 혼용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2.5%p였으며 응답율은 전체 12.8%(총 통화시도 11,829명 중 1,511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관련기사 ◀☞ [리얼미터] 민주당, 마의 35% 돌파…당명교체 이후 최고치☞ [리얼미터] 탄핵안에 세월호 7시간은?…포함 67.4% vs 삭제 20.5%☞ [리얼미터] ‘朴대통령 탄핵’ 국민 10명 중 8명 찬성☞ [리얼미터] 안희정 충남지사, 광역단체장 평가 8개월 연속 1위☞ [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7명 ‘탄핵 처리 전 개헌 반대’☞ [리얼미터] '지지율 1위' 문재인, 5개월째 20% 전후 박스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