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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11월28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오늘의 경제일정-11월28일◇ 정치-14:00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 및 법안 의결-10:00 국회, 법사위 정기회의(법안심사제1소위원회)◇ 경제·금융-10:00 기재부, 기재위 조세소위(1차관, 국회)-10:00 기재부, 예결위 소위-11:00 기재부,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부총리, 코엑스)-09:00 기재부, KDI국제정책대학원, 중미국가 대상 경제개발전략과 혁신정책과정 개최-09:30 기재부, KOSIS 지역경제상황판 시각화서비스 개시-11:10 기재부, 201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12:00 기재부, KDI 정책포럼 ‘법인세율 변화가 기업투자에 미치는 영향’-19:00 기재부, OECD 경제전망 발표 -07:30 금융위, 위원장 금융개혁추진위원회-15:00 금융위, 위원장 자금세탁 방지의 날 기념식(은행연합회)-07:30 금감원, 원장 금융개혁추진위원회-10:00 금감원, 원장 임원회의-~29일 한국은행, 동남아시아 중앙은행기구(SEACEN) 총재회의(부총재, 미얀마 네피도)-12:00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2016년 11월) 발간-12:00 한국은행,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표준 제정-15:00 산자부, 에너지신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장관, LS산전)-14:30 산자부, 핵심개혁 과제 현장간담회(1차관, 전주 탄소융합기술원)-06:00 산자부, ‘14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발전 부문이 크게 기여’-11:00 산자부, 스마트공장과 에너지신산업의 융합모델 촉진 지원-10:00 해수부, 안전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1:00 해수부, 수산자원관리 정책토론회(차관, 국회)-11:00 해수부,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 및 해양수산 과학기술대전 개최 결과-11:00 해수부,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 개최-11:00 해수부, 해외물류사업 설명회 개최-11:00 해수부, 해적 피해 예방정책 발굴 민관군 합동 워크숍 개최-14:30 공정위,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위원장, 교육문화회관)-10:00 공정위, OECD 경제위원회 11월 회의 참가-10:00 공정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 선정-11:10 공정위, 상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브리핑(할부거래 과장)-12:00 공정위, 상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09:30 농림부, 09:30 국장회의(장관, 세종)-17:00 농림부, 축산물 수출지원 농식품부-관세청 MOU(차관, 서울)◇ 정치·사회-10:00 환경부, 안전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7:00 환경부, 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간담회(차관, 이룸센터)-06:00 환경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회원국 간 환경보건 문제 협력방안 논의-09:00 고용부,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세종청사 12동 대강당)-13:20 교육부, 언론브리핑(서울청사)-11:30 교육부, ‘어디서나 교육민원처리제’ 확대 시행-13:20 교육부,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14:00 서울시 사회복지공익법센터, 성과 보고회 개최(연세대 동문회관) -10:00 박근혜정권퇴진운동, 1차 총파업-시민불복종의 날 선포 기자회견(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현재 포털 주요이슈◇ 정치권 ‘탄핵 절차’ 초읽기황영철 “정기국회 내 朴탄핵·개헌특위 구성해야” -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이 28일 정기국회 내(~12월9일)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처리 및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 朴대통령 및 청와대 대응‘靑 세월호 해명’ 前정부 관계자 “관저, 집무실 아냐.. 사적 공간” -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청와대 홈페이지 내 ‘세월호 7시간, 대통령은 어디서 뭘 했는가? - 이것이 팩트 입니다’의 내용을 집중 분석.◇ ‘최순실 관련’ 기업 의혹 및 수사최순실 후폭풍에 과학계 시름…국책연구기관 인사 올스톱 - 최순실 국정농단의 여파로 국정 공백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책연구기관 인사가 올스톱. 낙하산 인사 등 관행마저도 기약 없이 지연돼 과학인의 사기가 밑바닥으로 떨어져.◇ ‘5차 촛불 집회’‘190만 촛불’…조기게양 등 일상 속 저항운동으로 번지나 -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 역대 최대인 150만명(연인원)이 운집. 부산·광주·대구 등 전국 60곳의 40만명을 포함해 총 190만명이 거리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쳐.◆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 맨유맨유, 웨스트햄과 무승부…모리뉴 감독 또 퇴장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8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서 하위권 웨스트햄과 1-1로 비겨.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날 시즌 두 번째 퇴장.◇ 김환기 화백‘환기불패’ 김환기 ‘전면점화’ 63억 최고가 경신이유는?(종합) -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수화 김환기의 작품 ‘12-V-70 172’가 지난 27일 진행된 제20회 홍콩경매에서 한국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인 63억3000만원에 낙찰. ◇ 바르셀로나FC바르셀로나, MSN 라인 가동하고도 무승부 - 바르셀로나가 28일(한국시간) 진행된 2016-2017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레알 소시에다드와 1-1 무승부를 기록. MSN 라인이 총출동했지만 겨우 패배를 면해.◇ 문제적 남자‘문제적 남자’ 타일러 “트럼프 당선, 의외의 결과… 충격적이다” -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서 미국 국적의 방송인 타일러가 제45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된 결과를 두고 ‘충격적이다’라고 표현.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국정교과서 검토본 공개·OECD경제전망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28일 교육부는 건국절 표기 등 수많은 논란을 낳은 국정 역사 교과서의 현장 검토본을 공개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는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현장 검토본의 취재를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를 낭독할 예정이다. 또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정치-14:00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 및 법안 의결-10:00 국회, 법사위 정기회의(법안심사제1소위원회)△경제·금융-10:00 기재부, 기재위 조세소위(1차관, 국회)-10:00 기재부, 예결위 소위-11:00 기재부,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부총리, 코엑스)-09:00 기재부, KDI국제정책대학원, 중미국가 대상 경제개발전략과 혁신정책과정 개최-09:30 기재부, KOSIS 지역경제상황판 시각화서비스 개시-11:10 기재부, 201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12:00 기재부, KDI 정책포럼 ‘법인세율 변화가 기업투자에 미치는 영향’-19:00 기재부, OECD 경제전망 발표 -07:30 금융위, 우이???장 금융개혁추진위원회-15:00 금융위, 위원장 자금세탁 방지의 날 기념식(은행연합회)-07:30 금감원, 원장 금융개혁추진위원회-10:00 금감원, 원장 임원회의-~29일 한국은행, 동남아시아 중앙은행기구(SEACEN) 총재회의(부총재, 미얀마 네피도)-12:00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2016년 11월) 발간-12:00 한국은행,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표준 제정-15:00 산자부, 에너지신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장관, LS산전)-14:30 산자부, 핵심개혁 과제 현장간담회(1차관, 전주 탄소융합기술원)-06:00 산자부, ‘14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발전 부문이 크게 기여’-11:00 산자부, 스마트공장과 에너지신산업의 융합모델 촉진 지원-10:00 해수부, 안전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1:00 해수부, 수산자원관리 정책토론회(차관, 국회)-11:00 해수부,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 및 해양수산 과학기술대전 개최 결과-11:00 해수부,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 개최-11:00 해수부, 해외물류사업 설명회 개최-11:00 해수부, 해적 피해 예방정책 발굴 민관군 합동 워크숍 개최-14:30 공정위,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위원장, 교육문화회관)-10:00 공정위, OECD 경제위원회 11월 회의 참가-10:00 공정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 선정-11:10 공정위, 상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브리핑(할부거래 과장)-12:00 공정위, 상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09:30 농림부, 09:30 국장회의(장관, 세종)-17:00 농림부, 축산물 수출지원 농식품부-관세청 MOU(차관, 서울)△정치·사회-10:00 환경부, 안전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7:00 환경부, 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간담회(차관, 이룸센터)-06:00 환경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회원국 간 환경보건 문제 협력방안 논의-09:00 고용부,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세종청사 12동 대강당)-13:20 교육부, 언론브리핑(서울청사)-11:30 교육부, ‘어디서나 교육민원처리제’ 확대 시행-13:20 교육부,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14:00 서울시 사회복지공익법센터, 성과 보고회 개최(연세대 동문회관) -10:00 박근혜정권퇴진운동, 1차 총파업-시민불복종의 날 선포 기자회견(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국정교과서 검토본 공개·OECD경제전망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28일 교육부는 건국절 표기 등 수많은 논란을 낳은 국정 역사 교과서의 현장 검토본을 공개한다. 이준식 사회부총리(교육부 장관)는 이날 서울 정부청사에서 현장 검토본의 취재를 설명하는 대국민 담화를 낭독할 예정이다. 또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정치-14:00 국회, 환노위 전체회의 및 법안 의결-10:00 국회, 법사위 정기회의(법안심사제1소위원회)△경제·금융-10:00 기재부, 기재위 조세소위(1차관, 국회)-10:00 기재부, 예결위 소위-11:00 기재부,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부총리, 코엑스)-09:00 기재부, KDI국제정책대학원, 중미국가 대상 경제개발전략과 혁신정책과정 개최-09:30 기재부, KOSIS 지역경제상황판 시각화서비스 개시-11:10 기재부, 201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개최-12:00 기재부, KDI 정책포럼 ‘법인세율 변화가 기업투자에 미치는 영향’-19:00 기재부, OECD 경제전망 발표 -07:30 금융위, 위원장 금융개혁추진위원회-15:00 금융위, 위원장 자금세탁 방지의 날 기념식(은행연합회)-07:30 금감원, 원장 금융개혁추진위원회-10:00 금감원, 원장 임원회의-~29일 한국은행, 동남아시아 중앙은행기구(SEACEN) 총재회의(부총재, 미얀마 네피도)-12:00 한국은행, ‘지역경제보고서’(2016년 11월) 발간-12:00 한국은행, 바이오정보 분산관리 표준 제정-15:00 산자부, 에너지신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장관, LS산전)-14:30 산자부, 핵심개혁 과제 현장간담회(1차관, 전주 탄소융합기술원)-06:00 산자부, ‘14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에 발전 부문이 크게 기여’-11:00 산자부, 스마트공장과 에너지신산업의 융합모델 촉진 지원-10:00 해수부, 안전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1:00 해수부, 수산자원관리 정책토론회(차관, 국회)-11:00 해수부, 해양수산 투자유치 설명회 및 해양수산 과학기술대전 개최 결과-11:00 해수부, 아시아 지역 컨퍼런스 개최-11:00 해수부, 해외물류사업 설명회 개최-11:00 해수부, 해적 피해 예방정책 발굴 민관군 합동 워크숍 개최-14:30 공정위,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위원장, 교육문화회관)-10:00 공정위, OECD 경제위원회 11월 회의 참가-10:00 공정위,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모범사례 선정-11:10 공정위, 상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 브리핑(할부거래 과장)-12:00 공정위, 상조 관련 소비자 피해주의보 발령-09:30 농림부, 09:30 국장회의(장관, 세종)-17:00 농림부, 축산물 수출지원 농식품부-관세청 MOU(차관, 서울)△정치·사회-10:00 환경부, 안전관계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7:00 환경부, 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간담회(차관, 이룸센터)-06:00 환경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회원국 간 환경보건 문제 협력방안 논의-09:00 고용부, 성희롱 등 폭력예방교육(세종청사 12동 대강당)-13:20 교육부, 언론브리핑(서울청사)-11:30 교육부, ‘어디서나 교육민원처리제’ 확대 시행-13:20 교육부, ‘올바른 역사교과서’ 현장검토본 공개-14:00 서울시 사회복지공익법센터, 성과 보고회 개최(연세대 동문회관) -10:00 박근혜정권퇴진운동, 1차 총파업-시민불복종의 날 선포 기자회견(민주노총 13층 대회의실)
- [주간 전망대]'400조 예산' 처리 임박-누진제 개편 확정
- 오는 2일까지 국회에서 국민생활,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예산안, 누진제 개편안 등이 처리될 전망이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오는 2일까지 내년 예산안, 주택용 누진제 개편안 등 국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각종 경제 현안이 마무리 지어질 전망이다. 내달 2일은 400조7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이다. 국회선진화법 도입으로 여야 합의가 불발되더라도 이날 정부 원안이 자동으로 본회의에 상정된다. 그러나 ‘여소야대’ 20대 국회에서는 야당이 이를 표결로 부결시킬 수 있다. 막판 쟁점인 누리과정, 소득세·법인세 인상 여부가 타결되지 못하면 법정처리 시한을 넘길 수도 있다. 세입 관련 법안은 국회의장의 권한으로 29일까지 예산부수 법안으로 지정될 수 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의장이 예산 편성에 직접 개입하지 않고 3당의 합의, 상임위원회와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예산안이 잘 편성됐으면 좋겠다”고 밝혀, 여야 물밑협상이 주목된다. 이르면 내달 2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도 국회에서 처리된다. 지난 8월 논의가 시작된 주택용 누진제 개편안도 내달 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확정돼 시행된다. 시행일은 12월1일로 소급적용된다. 정부·여당이 마련한 개편안은 현행 누진제 6단계를 3단계로, 11.7배 누진율을 3배로 줄이는 방안이다. 이는 1974년 누진제가 도입될 당시(3단계)만큼 단계가 줄어드는 것이다. 전체 가구(주택용 2200만호)에 적용되는 주택용 전기요금 총 인하액은 연간 9393억원, 평균 인하율은 11.6%다. 사용량이 많을수록 인하 수준도 커져 현재보다 절반 수준인 월 수십만원까지 요금이 낮아진다. 다만 평소 1·2단계 요금을 쓰는 가구는 동결 또는 매월 만원 이하 정도만 요금이 인하돼 부자감세,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한전 주최 공청회, 내달 1일 국회 산자위 통상에너지 소위 등에서는 △누진제 인하액 확대 △중소기업용 산업용 전기료 인하 △산업용 전기료(경부하요금·23시~9시) 인상 △전력산업기반기금 징수율(월 3.7%) 인하 △다자녀·취약계층 전기료 지원 확대 등이 막판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1일 전후로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28일 세계 경제 전망(OECD Economic Outlook)을 발표한다. 한국의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도 포함됐다. 한국은행은 △29일에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내달 2일에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 및 국민소득을 발표한다. 통계청은 30일 10월 산업활동동향, 내달 1일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공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1일 11월 수출입동향을 설명한다. 수출은 9월(-5.9%), 10월(-3.2%) 잇따라 작년 같은 시기보다 감소했다. 한편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국무회의 및 국회 기획재정위 전체회의, 3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29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최 오찬간담회와 30일 통상산업포럼 국제컨퍼런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한미 FTA 등 통상 관련 입장을, 30일 에너지신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간담회에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내달 1일 수협은행 출범식에 참석한다. 수협은행은 이날 수협중앙회의 사업부문에서 주식회사 형태의 자회사로 분리된 독립 금융기관으로 출범한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30일, 내달 1일 전원회의에서 쟁점 현안에 대한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9일 농어촌지역 군수협의회와 오찬간담회를 통해 농어촌 지역 현안을 논의한다. ▶ 관련기사 ◀☞ 정세균 “예산안 원만 타협 안되면 헌법에 따라 처리”☞ 윤호중 “예산 처리 D-6..누리과정·4대강 수중보 해체 예산 확보할 것”☞ 누진제 확 낮춘다..전기료 月47만원→23만원(종합)☞ 주형환 장관 "산업용 전기료, 원가보다 굉장히 비싸"(종합)☞ 공정위, 누진제 논란 한전 조사 착수
- [마감]코스닥, 사흘 만에 반등…기관·외국인 동반매수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코스닥이 사흘 만에 반등했다. 기관과 외국인 모두 600선 밑으로 내려앉은 지수대에서 저가매수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600선은 회복하지 못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5.17포인트, 0.87% 오른 597.82에 거래를 마쳤다. 592선에서 하락 출발한 지수는 한때 591선까지 하락하며 590선마저 내주는 듯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매수에 나서며 상승 전환했다. 이날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422억원을 매수, 이틀째 ‘사자’ 기조를 이어갔다. 기관도 126억원을 사들여 하루 만에 매수세로 전환했다. 투신권에서 81억원 어치를 내다 팔며 7거래일 연속 매도에 나섰지만 금융투자(124억원)와 보험(26억원) 연기금(51억원) 등에서 매수 물량이 유입됐다. 개인은 전날에 이어 528억원을 팔아 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전날과 달리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종이목재업종이 1.97%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음식료담배와 섬유의류, 기계장비, 반도체, 화학, 운송 등 대부분 업종이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정보기기가 0.76% 빠졌고 금융도 0.19%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엇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78% 오른 1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035720)도 0.74% 올랐고 전날 5% 이상 하락했던 CJ E&M(130960)은 3.19%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명 테마주로 엮인 프리엠스(053160)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권주자로 지지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씨엔플러스(115530)와 엔에스브이(095300)는 각각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SK컴즈(066270)는 전날 에스케이텔레콤과 에스케이커뮤니케이션즈 주식을 1 대 0.0125970 비율로 교환한다고 공시했다는 소식에 8.52% 급등했다. 이밖에 SK머티리얼즈(036490), 솔브레인(036830), 씨젠(096530), 홈캐스트(064240), 제넥신(095700), 에스티팜(237690) 등이 3~5%대 강세를 보였다. 전날 급락했던 제약·바이오주들도 대부분 낙폭을 완화했다. 반면 GS홈쇼핑(028150)은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전날 대비 3.03% 하락했고 메디톡스(086900)와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서울반도체(046890), 오스템임플란트(048260) 등도 소폭 내렸다. 썬코어(051170)는 최규선 현 대표이사의 구속 결정에 전날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2.65% 급락했다.이날 거래량은 5억2740만2000주, 거래대금은 2조4308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7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4개 종목이 내렸다. 9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마감]코스닥, 이틀째 급락하며 600선 붕괴…제약株 급락☞1시간만에 상한가달성!? 하락장세에 돌파구로 떠오르는 공모주! 다음 상한가 종목은??☞코스닥 600선도 무너져..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 [단독]아워홈, 내달 7000억원 생수시장 진출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아워홈이 7000억원 생수 시장에 뛰어든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생수 사업을 새로운 사업 원동력으로 삼는 한편 내년 말 광동제약(009290)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제주개발공사의 ‘제주 삼다수’ 판권 확보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홈은 연내 본격적인 생수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워홈 생수는 현재 B2B 시장에서 테스트 형태로 판매하고 있으며 다음달 B2C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아워홈 마크를 부착한 생수가 협력사와 거래처에 납품되고 있다”며 “다음달 안에 B2C 생수 시장에 진출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아워홈은 생수와 함께 탄산수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선보일 아워홈 탄산수는 수입산 제품으로 가격은 8000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탄산수 중 가장 고가다.아워홈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생수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2012년 제주개발공사의 ‘제주 삼다수’ 입찰에도 참여했다. 당시 입찰에는 아워홈, 롯데칠성(005300), 코카콜라음료, 남양유업(003920), 웅진식품, 샘표(007540), 광동제약이 참여했으며 광동제약이 낙찰돼 삼다수를 판매하고 있다.아워홈이 이렇게 생수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은 생수 시장의 성장세 때문이다. 지난 2000년부터 연평균 11%의 성장률을 보인 생수 시장은 지난해 6000억원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올해 7000억원을 넘어 오는 2020년까지 약 1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아워홈은 신성장 동력원으로 삼고 있는 식품 제조 부문이 성장 한계에 직면한 만큼 생수 사업을 진출해 힘을 실어준다는 계획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아워홈의 자사 브랜드 제품 및 식자재유통 매출은 509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4% 성장하는데 그쳤다.반면 단체급식 및 외식 매출은 8860억원으로 같은 기간 약 11.4% 성장했다. 단체급식 및 외식 사업에 대한 매출 의존도도 64.9%로 2013년 62.7%보다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일각에서는 아워홈이 내년 예정된 삼다수 판권 입찰 경쟁을 위해 생수 시장에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탄탄한 B2B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아워홈이 B2C 생수 시장에서 성과를 낸다면 다른 업체와의 입찰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생수 사업은 영업이익률이 낮은 사업이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화를 이뤄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점유율 1위 삼다수 판권을 가진 업체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시장 조사기관 AC닐슨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국내 생수 시장 점유율은 삼다수가 35%로 1위다. 뒤를 이어 롯데칠성의 ‘아이시스’가 12%로 2위, 농심(004370)의 ‘백산수’가 8%로 3위다.(자료=닐슨코리아)▶ 관련기사 ◀☞광동제약, 삼다수 계약 1년 연장…내년 '판권 전쟁' 본격화☞광동제약, 제주도와 삼다수 위탁판매계약 1년 연장☞광동제약, 삼다수 1년 더 판매
- 대한해운, 벌크선 운임지수 회복에 기대감..컨선 사업은 우려 속 '희망'
- 대한해운의 포스코 전용선 SM DRAGON호(20만6938DWT) 모습. 대한해운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2위 벌크선사 대한해운(005880)이 벌크선 업황 개선 전망에 힘입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새롭게 뛰어들 컨테이너 사업이 안정화 궤도에 오를 때까지 벌크선 사업이 뒷바라지를 해준다면 컨테이너 업황 회복이 점쳐지는 오는 2018년 이후부터는 종합해운기업으로의 본격 항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벌크선 운임의 주요 지표가 되는 벌크선 운임지수(Baltic Dry Index·BDI)는 이달들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1월 첫째주 847포인트에서 둘째주 951, 셋째주 1075를 기록했다. 이번주 들어서도 오름세가 이어져 22일 기준 1232포인트로 올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BDI 추이(자료: 대한해운)과거 1만포인트를 웃돌던 해운 호황 때와는 여전히 비교 불가한 수준이지만 올초 200포인트대까지 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이미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도 있다.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인프라 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전해지고 최근 중국의 석탄과 철광석 수입량이 두자릿수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벌크선 업황 개선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석탄화력 발전량을 20%까지 늘리기로 결정했다.대한해운은 부정기선뿐만 아니라 철광석, 석탄, LNG(액화천연가스) 등 전용선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3분기 기준 전용선 25척을 운용중인 대한해운은 이번 4분기에 2척을 더 투입한다. 내년에는 벌써 예정된 추가 선박만 3척이다.대한해운 관계자는 “부정기선은 BDI 시황에, 전용선은 수량의 많고 적음에 따라 실적이 좌우된다”며 “현재 흐름을 보면 둘 다 매출과 이익에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2014년 1분기부터 11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해운의 벌크선 실적이 중요한 이유는 당장 내년부터 컨테이너 사업에 새롭게 뛰어들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대한해운은 한진해운(117930)의 미주·아시아 영업권, 인력(700여명), 외국 자회사 7개, 물류운영시스템, 영업 및 화주 정보 등을 총 370억원에 인수했다. 기존 주력사업에서 어느 정도 수익성을 유지해야 신규 사업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더 많은 힘을 보탤 수 있다. 지난 3분기 머스크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정기선사들이 일제히 적자를 기록하는 등 컨테이너 업황이 좋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2018년 이후 선복 공급과잉이 완화되면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48년의 업력을 갖고 있음에도 대한해운이 한진해운 사업부문을 인수하며 컨테이너선 사업에 처음 뛰어드는 만큼 우려의 시각도 적지 않다. 대한해운은 컨테이너선 사업을 별도법인 형태로 둔 채 기존 한진해운에서 넘어온 인력들이 노하우를 살릴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컨테이너선사 실적이 안 좋은 주요인 중 하나는 고가의 용선료”라며 “현재 선박 용선료나 중고선 가격은 시황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다른 해운사에 비해 저렴하게 선대를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한해운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해운은 일단 내년에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미주 서안과 아시아 노선의 정기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내년 영업방안과 전략을 짜기 위해 한진해운 인력들과의 협의도 조만간 시작한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컨테이너선 사업을 최대한 이른 시일내 안정 궤도에 올리고 선대 규모를 확장해 과거 한진해운에 맞먹는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기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블레스 IP에 이어 크로스파이어 모바일 판호를 가져간 룽투코리아의 공격적 행보. 빠르고 편리한 스탁론☞[특징주]'한진 미주노선 인수' 대한해운, 외국인 '사자' ↑☞거래량 폭증! 이평선 골든크로스! 실적 우수! 3박자 갖춘 이 종목 바로 공략!
- 코스피, 보합권에서 등락…기관 매도
- [이데일리 김용갑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기관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23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3%) 오른 1984.05를 기록 중이다. 뉴욕 증시에서 3대 지수는 이틀 연속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미국 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7.18포인트(0.35%) 오른 1만9023.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22%, 0.33%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석유수출기구(OPEC) 정례회담에 앞서 열리고 있는 실무회담에서 14개 회원국 대표들이 이날 중 감산에 의견일치를 볼 수도 있다는 전망에 유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란과 이라크 태도가 유동적이라는 발언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1센트(0.4%) 내린 배럴당 48.03달러에서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며 이날 28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사자’를 유지하며 이날도 11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213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0.99% 내리며 최대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의약품과 증권, 기계, 섬유의복,건설업, 서비스업, 운송장비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은 0.57% 오르며 최대 상승업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통신업, 의료정밀, 금융업, 철강금속, 보험, 음식료품, 전기전자 등도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현대모비스(012330),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약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 대비 0.18% 오른 164만원30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SK(03473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610.07에 거래 중이다.▶ 관련기사 ◀☞[단독] 불치 파킨슨병 완치시대 열리나?! 국내제약사 美명문의대와 치료제개발진행!☞더 캐피탈 그룹 컴퍼니스, 네이버 지분율 5.27%→3.74%☞[주간추천주]SK증권
- 더민주, 경제민주화·서민경제·민주주의 회복 등 23개 우선처리 법안 선정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오른쪽)가 2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최우선 법안 관련 상임위 간사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2016년도 정기국회에서 경제민주화(8개)·서민경제(8개)·민주주의 회복(7개)’ 등 총 23개 법안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에 대해서는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해 처리하겠다고도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정기국회 최우선 법안 관련 상임위 간사단회의’를 열고 경제민주화·서민경제·민주주의 회복 등 세가지 부문에서 우선추진 법안 23개를 확정, 발표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정기 국회 최우선 처리 법안을 선정해서 법안의 진행상황을 살피고 상임위 간사들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대책 마련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제민주화 부문에선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대표발의한 상법 개정안과 최운열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 폐지 법안이 최우선 처리법안으로 선정했다. 여기에 법인세율과 소득세율 인상안도 포함됐다.상법 개정안은 다중대표소송제도 도입이 골자다. 자회사 위법행위가 모회사가 손해를 입힐 경우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선임되는 이사수 만큼 의결권을 늘리는 집중투표제와 소액주주의 참여를 유도하는 전자투표제 의무화도 대표적인 상법 개정안 내용이다.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하도급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대리점거래법도 발의됐다. 현재 감사원, 중소기업청, 조달청에도 고발요청권이 있지만 활용도가 미진한 상태다.초고소득자의 소득세율을 최고 41%까지 끌어올리고(소득세법), 수입금액 500억원 초과 기업에 대한 법인세율을 25%로 인상하는(법인세법) 법안도 우선 통과를 추진키로 했다.서민경제 부문에서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을 위한 피해구제법과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 확보를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주택임대차 보호법, 청년고용촉진법,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지원법 등이 우선추진법안으로 선정됐다.민주주의 회복 부문에선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을 위한 법률과 공정방송 보장을 위한 방송통신 4법, 국정교과서를 막기 위한 역사교과서다양성보장법, 투표시간 연장 및 선거연령 18세 하향 법률안 등이 선정됐다.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박홍근 의원은 “(방송을) 권력 품이 아닌 국민 품으로 돌려주자”고 공정방송 보장을 위한 방송통신 4법을 강조했고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도종환 의원은 “28일 국정교과서 현장 조사 검토본이 공개된다”며 “역사교과서의 다양성에 대한 법률이 상정됐고 내일(23일) 이 법안을 심사한다”고 주장했다.우 원내대표는 “탄핵은 탄핵이고 정기국회의 법안과 예산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민생사안들이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다”고 했다. 윤호중 정책위의장은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을 지목하며 “12월2일이 예산처리 시한이기 때문에 정기국회 만료일인 12월9일보다 더 먼저 처리될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 탄핵 정국 속 재벌·대기업 정조준..민주당, 경제민주화 등 우선처리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대거 포함된 정황이 잇따르면서 이를 규제·개혁할 후속 대책 마련이 정기국회 내 초미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지난 21일 그룹 총수 9명을 국정조사에 불러낸 국회는 22일에는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 상근부회장을 위증죄로 고발키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합의에 이르렀다.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정국의 근본 원인을 재벌 대기업의 왜곡된 구조로 보고 경제 민주화 법안 통과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국회 농해수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이 부회장에 위증 혐의를 걸어 검찰에 고발키로 여야 합의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9월26일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해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에 대해 대기업들의 자발적 모금이라고 주장했다.박완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아주 당당하게 주도적으로 전경련이 나서서 기금을 만들었다고 했지만 모두가 허위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며 “국회 모독뿐만 아니라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전경련에 대해 해체에 준하는 강도높은 자구책을 주장해온 국회가 실력행사에 나선 셈이다. 8대 그룹 총수 및 전경련 회장을 역대 최대 규모 그룹총수에 대한 국조 증인으로 채택한 이번 국회의 재벌 대기업 개혁 의지가 엿보인다.민주당은 이날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 등 23개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민주화 법안 8개, 서민경제법안 8개, 민주 회복법안 7개 등이다.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은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가 대표발의한 상법 개정안, 최운열 의원이 발의한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법안 5개, 법인세·소득세율 인상안 등이다.우상호 원내대표는 “권력(대통령)이 모금을 지시했다고 해서 각 대기업이 주주의 이익에 반해서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을 출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재벌 대기업 구조의 왜곡 때문”이라며 “향후에도 권력 농단자들에 의해서 주주의 이익에 반해 재벌이 권력에게 거액의 금품을 제공하는 것은 막아야한다”고 지적했다.상법 개정안은 다중대표소송제도 도입이 골자다. 자회사 위법행위가 모회사가 손해를 입힐 경우 모회사 주주가 자회사 경영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했다. 선임되는 이사수 만큼 의결권을 늘리는 집중투표제와 소액주주의 참여를 유도하는 전자투표제 의무화도 대표적인 상법 개정안 내용이다.공정위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하도급거래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대리점거래법도 발의됐다. 현재 감사원, 중소기업청, 조달청에도 고발요청권이 있지만 활용도가 미진한 상태다.아울러 법인세법과 소득세법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법인세법은 당기순이익 500억원 초과 기업에 대해 세율을 22%에서 25%로 인상하자는 것이고 소득세법은 과표 5억원 초과 소득자에 대해 최고 소득세율을 38%에서 41%로 적용하자는 안이다.윤호중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두 법안은 국민 99%와는 무관한 초고소득법”이라며 “내년 우리나라 살림과 관련된 문제로 새누리당의 전향적인 수용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 NH투자證, 내년 하반기 박스권 돌파..`인플레`가 투자 관건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내년 국내 증시는 수년간 이어졌던 박스권에서 탈피할 수 있을까. NH투자증권은 내년 하반기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완만하게 이동하는 ‘소프트 로테이션’이 진행되면서 국내 증시가 장기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출처: NH투자증권)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리는 ‘2017년 전망 NH Investment Forum’에서 “코스피 지수는 상반기엔 정치, 물가, 금리 등의 불확실성에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저점에서 완만한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고, 하반기엔 장기 박스권 돌파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 예상 지수는 1900~2250선이다. 달러 강세 진정과 함께 소프트 로테이션이 진행될 것이란 분석이다. 오 연구원은 “미국 채권시장은 1981년 이후 35년간 장기 랠리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채권 금리 하락을 심화시켰던 통화부양정책과 경기부진이 약화되는 반면 재정정책과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으로 1~2년간 채권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즉, 미국 펀드로 유입되는 유동성이 채권보단 주식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진단이다. 국내 시장은 이런 수혜를 언제 보게 될까. 오 연구원은 “원화가 다시 절상 국면에 진입하는 하반기에 외국인 자금 유입규모가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주식 변동성이 확대될 때 주식 비중을 확대해 하반기 박스권을 돌파, 수익을 내는 방식의 투자 전략을 추천했다. 내년 투자전략의 관건은 ‘인플레이션’이다. 오 연구원은 “누적된 재고를 이겨내지 못하고 공급자가 항복하기 시작했고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수요확대와 공급축소로 내년은 재고소진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상승 초기 국면에서 원가 상승(생산자물가지수, PPI)이 너무 빠르면 마진 압박 우려가 있지만 과거 물가 하락을 경험한 후 물가가 상승할 때에는 기업 이익이 감소한 적이 없다”며 “좋은 인플레이션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금리와 물가상승기에는 가치주가 강세를 보인다”며 “내년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완만하지만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하면서 경기민감 수출주도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미국, 중국의 재고 부담이 줄어들면서 주요국의 수출단가가 개선되고 있다. 또 NH투자증권은 △트럼프 수혜주 △자생적 성장 △가치주 등으로 구분해 종목을 추천했다. 오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인프라 투자, 소비 확대 등에 따른 정책으로 금리가 상승해 은행주가 수혜를 보고, 중산층 소득 증가에 핸드폰 등 IT 업종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055550),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의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중소형 기업의 지주사 전환 확대에 따른 수혜와 그동안 낙폭이 컸던 기업들을 선별한 결과 롯데쇼핑(023530), 에스엘(005850), 에스앤에스텍(101490) 등의 주가 전망이 낙관적이었다. ▶ 관련기사 ◀☞신한지주, 2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 개최☞[마감]코스피, 4거래일 만에 반등…외인 매도세 둔화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끝 안 보이는 탄핵정국…'경제리더쉽' 먼저 챙기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22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끝 안 보이는 탄핵정국…‘경제리더십’ 먼저 챙기자-中몽니에 ‘한류한파’-부동산 규제에 한풀꺾인 ‘주담대’-차세대 ‘양자통신’ 선도하는 중국△줌인-측근 비리 제로…‘부드러운 원칙주의자’-정부 소극적 대응이 ‘中 한류 제재’ 화 불러-[사설]탄핵에 있어 ‘거국내각 총리’는 다음 문제다-[사설]중산층 무너지는 소리 들리지 않는가△‘탄핵 정국’ 격랑 속으로-야3당 “탄핵” 합창하지만… 국정공백 대책 각론엔 ‘불협화음’-탄핵 이후 ‘장기전’ 바라보는 靑 ‘여야 추천 총리’ 제안 철회하나-“국회 탄핵안 발의땐 朴대통령 직무정지돼 강제수사 가능”-‘공모 아니라 국정수행’…대통령 ‘유체이탈’ 카드로 수세 전환-‘노무현 탄핵안’ 가결됐지만 헌재 기각으로 사태 마무리-결국…朴, 오늘 국무회의 불참-남경필?김용태 오늘 새누리 탈당…‘도미노 이탈’ 조짐-최순실 국조특위, 기업총수 9명 부른다-멈추지 않는 보수층 이탈…박 대통령 지지율 9.7%-문제인 “탄핵 거부의원 밝혀야”-이명박 “崔 사태, 부끄러운 일”△경제-누진제 전구간 ‘최대 月 3만원 넘게’ 내린다-과징금 2148억원 물린 제지자의 ‘꼼수’-현대상선 해운동맹 가입 난항△금융-금리 상승기…저소득?취약계층 대출이자 부담 ‘비상’-문자 메시지로 간편 송금 ‘텍스트 뱅킹’ 최초 구현-보험사 ‘부동산 PF대출’ 갈수록 늘어△산업&기업-삼성전자-하만, 스마트폰?TV 분야도 ‘시너지’ 낸다-점유율 0.3%p차…중국 TV, 한국 턱밑 추격-그랜저에 연말 법인차 특수 뺏길라…K7, 세련미 더한 한정판으로 맞불-쉐브론과 50년 단짝…GS칼텍스, 트럼프 시대 ‘든든’-대우조선 잠수함전투체계 내년 3월 해군 실전 배치-판매량 32.4% ‘껑충’ 르노삼성 내수 성장 주도-인털, AI혁신 선언…“2020년 성능 100배 향상”△산업-카카오, 간편송금 경쟁사 ‘카톡 건수 제한’ 논란-LGU+-화웨이 소물인터넷 동맹-삼성전자 스마트폰 점유율 20% 아래로-부활 노리는 노키아, 내년초 첫 스마트폰 출격△소비자생활-밤새 달리고 싶은 푸드트럭…청년 창업자엔 문턱 높아-식어버린 폴바셋, 무늬만 흑자전환-‘10만 피규어 덕후 잡아라’ CJ오쇼핑, 온라인몰 오픈-이왕 장만하는 혼수가전, 커야 잘나간다△비즈 인사이드-‘성과 있는 곳에 보상’ 일류기업 이끈 이건희 ‘지금보다 내일 대비’ 실용 강조하는 이재용-좁아지는 승진 문…외국인?해외파엔 기회△성공異야기-안경값 흥정할 시간에 공장직거래로 가격파괴…‘업계 1위’ 굳혀-“안경사가 검안 잘하면 멀리서도 고객 찾아와”△증권&마켓-“매수 여럭 7조”…연기금, 연말 증시 구할까-시중금리 상승 조짐…은행株 살까 팔까-삼성운용 한국형 TDF 수탁고 600억원 넘어-초대형IB 시행 앞두고 증권사 자본확충 러시△마켓in-대한해운, 한진 알짜자산 ‘롱비치터미널’ 품을까-“5兆 연기금 투자풀 잡아라”…미래?KB 각축-AA급 캐피털사, 몸집 맞는 시스템 갖춰야-‘M&A 최대어’ 대성산업가스, 내달 초 예비 입찰△글로벌마켓-中 ‘해킹 못뚫는 ICT 기술’…美보다 한발 앞서-美부동산 침체에 日노인들 날벼락-“AI, 아직 세상 바꾸기엔 무리”-“모든 보호무역주의 배격”…APEC 공동선언-EU 통합 걸림돌은 네덜란드?△문화&-친구 죽음 통해 성장통 겪거나…한국사회 부조리 고발하거나-감정에 솔직한 ‘여장남자’ 연기하며 배우도 사람 울릴 수 있음을 깨달아△엔터테인먼트-너무 지겨운 도돌이표 표절 타령-“조수 쓴 게 무슨 잘못” ‘대작’ 조영남 무죄 주장△스포츠-세리?인비…그리고 인지-회유?협박 무서웠지만…올림픽 간절-늘품체조 행사, 선의로 참석한 것-kt위즈 ‘3트랙 전략’ 스토브리그 미지근-이원석 ‘FA 잭팟’ 사자군단 삼성 합류△건강-소슬바람에…내가 이러려고 뼈빠지게 일 했나 자괴감 들땐-내 어깨에 돌…내시경으로 치료 끝-노안수술 10명 중 7명 ‘원시’△피플&-딸 잃은 엄마 마음 표현하려 원피스 입고 필사적으로 뛰었죠-崔에 찍혔다는 ‘피겨 여왕’ 올해엔 스포츠영웅에 뽑혀-점자 시험지로 12시간…복지 공무원 꿈 첫발-학교 밖에서 찾은 꿈, 대학서 키울래요-이상진 무역위 상임위원, 정동희 국가기술표준원장-박영수 중앙선관위 사무차장-천주교 김대군 신부 선종-성상철 ISSA 집행이사-한규훈 한국광고홍보학회장-엘리자베스 2세 英여왕 내년 트럼프와 만나기로-화려한 정계 복귀 꿈꿨지만 대권 도선 좌절한 佛 사르코지△오피니언-[목멱칼럼]통치자는 ‘허상’을 경계해야-[생생확대경]中스타트업에 투자하라-[기자수첩]‘한?일 군사협정’ 국익부터 따져야△부동산-구청 들어오는 장승배기 아파트, 올들어 1억 넘게 올라-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 8만가구 ‘집들이’-아파트 청약자수, 2년 연속 400만명 돌파 눈앞-‘공원면적 추가하라’…잠실 ‘진수’ 재건축 주춤△사회-검찰, 朴대통령에 ‘제3자 뇌물죄 적용’ 검토-‘CJ에 외압의혹’ 조원동 전 수석 영장청구-직장인 70% “눈치보여 육아휴직 못써”-내년부터 지진 재난문자 25초내 받아본다-경부고속도 동탄구간 2020년까지 지하화-“26일 촛불집회 행진, 靑서 1㎞까지만 허용”
- 이상석 YDM 대표 “벤처 연합군으로 마케팅 한류 일으킬 것”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벤처는 기존에 없는 사업 모델로 승부해야 합니다. 기존 모델로 가서는 승산이 없지요”16일 서울 신사동 옐로디지털마케팅(YDM) 본사에서 만난 이상석(사진) YDM 대표이사는 “급성장중인 동남아 광고 시장을 중심으로 회사 규모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주사 옐로모바일 이상혁 대표와 이름이 비슷해 친척간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지만 혈연 관계가 전혀 아니다.YDM은 ‘벤처 연합군’으로 세를 불려온 옐로모바일그룹의 중간지주사로 온라인 마케팅 특화 기업이다. 지난 2014년 설립 이래 이모션글로벌,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이노버즈미디어 등 18개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자회사 FSN, 코스닥 입성…동남아 시장 집중 공략YDM이 지분 58.8%를 보유 중인 퓨쳐스트림네트웍스(214270)(FSN)는 국내 최초의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를 운영 중인 ‘애드테크’ 기업. 지난달 5일 업계 최초로 스팩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해 주목받았다. ‘애드 테크’란 일종의 광고 제작 유통 장터 개념이다. 기존 광고회사는 광고를 제작해 다른 회사와 입찰 경쟁을 펼쳐 TV, 신문 등 미디어에 집행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는데 FSN은 모바일 광고 플랫폼에 광고주와 매체를 끌어 모아 새로운 광고 사업이나 상품 확장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울리는 현재 월 2500만명이 넘는 순방문자수와 1만2000여개 제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평균 50%의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매출 241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올렸고 올해엔 상반기에만 매출 15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기록중이다. FSN은 지난 2015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에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을 선보였다. 잠금화면에 광고를 노출해 주고 수익을 얻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현지 온라인마케팅 전문업체 ‘북경오블리스정보자문유한회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FSN이 인도네시아에서 출시한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쯜릉안’YDM이 동남아 시장에 주목한 이유는 현지의 스마트폰, 페이스북 등 뉴미디어 이용자가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기 단계지만 게임과 전자상거래쪽 광고부터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대표는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는 페이스북 이용율 등 미디어 환경이 한국과 매우 비슷한데 아직 디지털 광고 전환율이 높지는 않다”며 “그러나 내년 말쯤 광고 시장이 한국만큼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선점이 중요한 만큼 독보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공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1978년생인 이 대표는 카이스트 대학원 검색 연구소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가 2000년대 초반 야후코리아에 기획자로 입사했다. 당시 야후는 네이버와 다음보다 큰 국내 최대 검색포털이었다. 그는 ‘지식 검색’을 비롯한 야후 내 핵심 서비스 기획에 다수 참여하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몇 차례 창업을 거쳐 2007년 디지털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이노버즈미디어를 설립, 페이스북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되며 성공을 거뒀다. 이후 2014년 옐로모바일에 회사를 매각하고 지난해 YDM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이 대표는 “광고 마케팅 시장의 80%를 1개 회사가 먹고 나머지 20%를 두고 1만여개의 작은 업체들이 다툰다”며 “다양한 광고 마케팅 벤처가 연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통해 기존 업체들을 긴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이노버즈미디어 대표 시절 YDM 사옥 카페테리아에 비치돼 있던 이 대표의 ‘설현’ 등신대.◇“시장 대응 위해 외형 확장 불가피…이제는 내실 다질 것”옐로모바일그룹과 마찬가지로 YDM이 수많은 브랜드를 보유해야 하는 이유는 명백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영국 최대 광고업체 WPP나 오길비 등 글로벌 기업들은 200여개씩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데 각 담당 산업별로 광고 마케팅에 요구되는 DNA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도 이노버즈미디어를 잘 운영하다가 이상혁 대표의 ‘벤처 연합군’ 구상에 공감해 합류하게 된 것이다.이 대표는 “다양한 회사를 인수하면서 문어발식 M&A라는 비판도 받았지만 시장에서 인수 기업 숫자로만 어필이 된 느낌이 있다. 사업적으로 미리 이런 단계를 예상해서 한 것”이라며 “그러나 조만간 좀더 가볍고 시장에서 이해하기 좋은 구조로 개편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옐로모바일그룹 80여개 자회사가 있는데 총합이 30개가 안 넘는 수준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어 “M&A 전문가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저런 것 따지지 않고 빠르게 좋은 회사들을 인수할 수 있었고 외형적 확장이 중요한 시기였다. 이제는 추가 확장 보다 내부 효율 다지기에 집중할 때”라며 “여러 회사들을 합치는 과정에서 회계 문제 등 처리가 미숙해 다소 잡음이 있었는데 큰 조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성장통으로 봐 달라”고 말했다.한편 YDM의 기업공개(IPO)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잘라 말했다. 이 대표는 “지주사 옐로모바일을 비롯해 FSN처럼 튼실한 자회사를 중심으로 우선 상장을 추진 중이지만 아직 근시일 내 에 YDM의 상장 이슈는 없을 것”이라며 “사업 구조 개편과 내실을 먼저 다진 뒤 고려할 문제”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