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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기·SDI, 수요 둔화에도 1분기 실적 선방..“2분기 회복 기대”(종합)
-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기(009150)와 삼성SDI(006400)가 지난 1분기 IT 등 전반적인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올리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기는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삼성SDI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부진에 따라 전 분기보다는 실적이 다소 줄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수요 개선이 이뤄지면서 실적도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다.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조1305억원, 영업이익 19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4%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IT 제품 수요 둔화로 인해 MLCC 재고 조정 등이 이뤄진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고성능 멀티카메라 확판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 분기는 물론 전년 동기 대비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8363억원)은 IT제품을 중심으로 한 MLCC 재고 조정 등 영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7% 줄었다. 하지만 전장 및 네트워크용 제품 공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했다. 모듈 부문 매출(9512억원)은 멀티 카메라모듈 판매 확대와 새로운 규격의 와이파이모듈 공급 증가 등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다만 기판 부문 매출(3289억원)은 OLED용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 매출 하락 영향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삼성전기는 IT용 초고용량 MLCC와 전장·산업용 MLCC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중화 거래처에 4800만 화소 및 고배율 광학줌을 적용한 멀티 카메라 신제품 등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실적이 부진한 기판 부문 역시 5G 안테나 및 카메라모듈용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GPU와 전장, 네트워크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삼성전기는 MLCC 등 주력 사업 집중을 위해 이날 삼성전자(005930)에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을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양도금액은 7850억원으로 오는 6월 1일 완료할 계획이다.삼성전기 관계자는 “급속한 성장이 전망되는 전장용 MLCC와 5G 통신모듈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가 절실한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전략적 관점에서 PLP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며 “주력 사업에 대한 경영역량을 집중하면서도 삼성전기만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I도 이날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조3041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9089억원)보다 20.7% 늘었으나 전 분기(2조4786억원)보다는 7.0% 줄었다. 영업이익은 1년 전(720억원)보다 65.1%나 증가했지만 전 분기(2487억원)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52.2%)로 급감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중대형 전지 사업은 유럽 고객을 중심으로 자동차 배터리 판매는 늘었으나 국내 ESS 수요가 크게 줄면서 매출이 전 분기보다 7.9% 감소했다. ESS 사업은 최근 잇단 ESS 시설 화재에 따른 정부 조사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1분기 중 국내 발주를 하지 못한 데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소형전지 사업은 전동공구와 E-바이크 중심으로 원형 배터리 판매가 늘었으며,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폴리머 매출도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자재료 사업은 대형 TV 중심으로 편광 필름 수요가 늘어난 반면, 반도체와 OLED 소재는 수요가 부진하면서 전분기보다 매출이 4.2% 줄었다. 삼성SDI 관계자는 “중대형 전지 사업의 경우 자동차 배터리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미주를 중심으로 해외 ESS 판매도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소형전지 사업도 고출력 제품 중심의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삼성 태블릿, 자체 AI '빅스비 보이스' 탑재로 돌파구 모색
-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비서 기능을 비롯한 편의성 강화로 돌파구를 모색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들어 한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5e’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빅스비 보이스’ 탑재다. 빅스비 보이스는 스마트폰에서는 2017년 출시한 갤럭시S8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음성으로 각종 명령을 내리는 기능이다. 갤럭시탭은 물론 연동된 각종 가전 제품도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다.예를 들어 TV나 에어컨을 켜거나, 냉장고 안 음식물이나 현재 공기질 상태를 알 수 있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한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을 실행하는 ‘단축 명령어’ 기능도 실행할 수 있다.국내 출시 제품에서는 아직은 지원하지 않으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적용·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동된 갤럭시 스마트폰에 걸려온 전화를 당겨 받거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CMC(Call&Message Continuity)’도 처음으로 탑재했다. 동일한 삼성 계정에 연결된 경우,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연동된 태블릿에서 원거리 수신이 가능한 기능이다. 현재 와이파이 전용제품에서 이용 가능하며, LTE 지원 제품에서도 추후 지원 예정이다.이 밖에 5.5mm의 얇은 두께와 400g의 가벼운 무게,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한 16:10 대화면 디스플레이,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AKG 쿼드 스피커,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서라운드 사운드 등 엔터테인먼트 측면도 강조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갤럭시탭 S5e태블릿 시장은 역성장 중이지만, 급격한 감소가 아닌 완만한 하락세 속에 교육용이나 업무용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간 거래(B2B)가 많이 일어나는 중요한 시장이기도 하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310만대 출하, 13.3% 점유율로 애플(4490만대·25.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 화웨이(1540만대), 4위 아마존(1190만대)의 추격이 만만치 않지만, 갤럭시 브랜드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갤럭시탭의 경쟁력은 상당하다는게 삼성전자 안팎의 평가다.SA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을 전년 동기 대비 7.1% 늘렸다며 ‘삼성전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은 19분기만’이라고 분석했다. SA는 “태블릿 시장은 군소 업체들이 정리되고 메이저 업체 위주로 개편되면서 회복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稅 늘지만 다주택자 체력 충분···거래 소강 이어질듯"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경계영 기자] 정부가 올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을 최종 결정·고시하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고가주택자들의 세 부담이 늘어나더라도 매물 출회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연초부터 계속되는 시장 침체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2년만 최대 상승폭이지만 이미 ‘선반영’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가구(아파트 1073만가구, 연립·다세대 266만가구)의 공시가격을 보유자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결정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5.24% 상승했다.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 비율)은 작년과 동일하게 68.1%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14.02%) 광주(9.77%) 대구(6.56%) 3개 시도는 전국 평균(5.24%)보다 높게 상승했고 경기(4.65%) 대전(4.56%) 전남(4.44%) 세종(2.93%)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5.24%)보다 낮게 상승했다. 반면 울산(-10.50%) 경남(-9.69%) 충북(-8.10%) 경북(-6.51%) 부산(-6.11%) 등 10개 시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과 맞물려 2007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 상승률을 기록할 만큼 많이 올랐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상승폭 상한선인 최대 3배(3주택자 이상 다주택자)까지 커지는 공동주택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가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세무팀장에게 의뢰해 서울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작년보다 많게는 40% 이상 보유세 부담액이 늘어난 단지도 다수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5㎡ 아파트는 올해 공시가가 15억7600만원으로 작년(13억1200만원)보다 20.12% 뛰었다. 이 집을 보유한 집주인이 1주택자라면 내야 하는 보유세는 지난해 515만2992원에서 올해 올해 740만208원으로 43.61% 증가한다.다만 최종 고시가격이 지난 달 의견청취 직전 발표한 예정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주택 보유자 대부분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올라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3월에 이미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한데다 의견청취 후에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역시 “서울을 중심으로 공시가가 14%나 뛰었지만, 이미 예고된 상황으로 시장에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시가 발표 이후 평년보다 의견 접수가 크게 늘었고, 급격한 보유세 인상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부의 과세 강화 의지에 다소나마 제동이 걸렸다”며 “최근 급매물 소진 이후 집값 하락 폭이 둔화되는 양상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싼 집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지만 이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은 “보유세가 크게 오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집을 저가에 내놓을 정도로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다”며 “고가주택자, 다주택자의 경우 버틸 체력을 가지고 있어 매도물량이 확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보유세보다 양도세 부담 더 커…매물 안나올 듯”임재만 세종대 산업대학원 교수(부동산·자산관리학과)는 “공동주택은 작년과 올해 현실화율이 같아 집값 오른 것에 비해 세 부담이 높진 않다”며 “세금 때문에 집을 내놓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팀장도 “3월 공시가 첫 발표 이후에도 종합부동산세 사정권에 있던 다주택자들의 움직임이 거의 없어 매물 총량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증여 혹은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등 다른 절세 전략으로 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보유세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주택을 처분하려는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나올 순 있지만 양도세 중과에 따른 부담이 크다”며 “세 부담을 증여 등으로 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현재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함영진 랩장은 “대출 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수요 억제책이 상당하고, 서울과 대구 등 일부 지역은 가격 상승 피로감이 높아 추격 매수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리한 거래 소강 상태 속 ‘바닥 다지기’와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낮은 주택거래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원갑 위원은 “이미 노출된 세금 변수보단 거시 경제와 금리 등 주택시장 외 변수가 향후 주택시장에 더 높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는 대체로 조정 장세가 이어지며 단기 급반등을 하기 어려운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공동주택 공시가]2만8000여건 하향 요청에도 현실화율 '제자리', 왜?
- *단독주택 및 토지는 표준주택·지가 기준(단위: %),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달 공동주택 공시가 열람 기간 이후에 2만8000여건이 넘는 하향 조정 의견이 쏟아졌지만 현실화율은 꿈쩍도 안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가구의 공시가격을 보유자 의견 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결과 국토부는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2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의견 청취 기간(3월 15일~4월 4일) 직전에 공개한 수치(5.32%)에 비해 0.08%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공시가 현실화율은 68.1%로 동일했다. 국토부는 공시가격 청취 기간 동안 총 2만8735건을 접수받았다. 전체 의견 중 상향 의견은 597건, 하향은 2만8138건으로 주택 소유주들은 대부분 공시가 인하를 요구했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총 6183건(상향 108건·하향 6075건) 을 조정했다. 이처럼 공시가 하향 요구가 빗발쳤지만 공시가 현시화율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의견 접수 건과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직권으로 같이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 “시세 대비 공시가를 나타내는 현실화율은 거의 영향을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올 초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상향 조정된 것을 감안하면 공동주택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올 초 전국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각각 1.2%포인트(51.8%→53%), 2.2%포인트(62.6%→64.8%) 올랐다. 공동주택은 지난해와 동일한 68.1%를 유지했다. 이는 그동안 공동주택 시세 반영률이 단독주택이나 토지 보다 월등히 높은 점을 감안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과 토지 등과의 형평성과 대상자가 많은 아파트 소유주들의 조세 저항 등을 고려해 공동주택은 현상 유지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발표한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 발표 때와 같이 서울 주요 지역 주택 공시가격은 크게 올랐다. 실제 시세가 12억~15억원 사이에 있는 공동주택 12만가구는 공시가격이 17.90%나 뛰었다. 서울 내에서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공시가격은 16~17% 급등, 서울 평균 상승률(14.02%)를 크게 웃돌았다. 전국 평균(5.32%)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을 보유한 은퇴자 등의 세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욱이 정부는 앞서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종부세 공장시장가액비율을 올해 85%에서 2022년까지 100%까지 상향하기로 해 앞으로 추가 세 부담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주택가격 상승이 높았지만 올 들어서는 하락세가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세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욱 클 수 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 보다는 단기적인 주택시장 변동성을 공시가격에 얼마나 반영하는 것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며 “주택 매매거래가 침체된 상황에서 역전세 부담, 공급 과잉, 세 부담이 겹치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외감법 '치외법권' 中기업 투자 주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외감법 ‘치외법권’ 中기업 투자 주의-경제가 문제…文정부 ‘3년차 징크스’에 빠지나-공사 맡겨놓고 산재 예방 모르쇠…사망 사고 되레 늘어-[사설]공무원 연봉 체계 투명하게 공개해야-[사설]윤지오씨 출국으로 붕 떠버린 ‘장자연 사건’△줌인&-영웅들의 활약은 계속된다…어벤져스 앤드 게임-美 1분기 깜짝 성장…韓 수출에 단비 될까△‘회계개혁 무풍지대’ 외국기업 -고의로 ‘감사인 해임·상폐’해도 제재 못해…투자자 보호수단 만들어야-의견 거절에 감사인 공백…커지는 차이나 리스크-글로벌 회계법인 빅4, 국내 상장 中기업 감사 ‘0건’△공공기관 리포트 ③산재사고 얼룩진 공공 발주공사-22곳 중 10곳서 사망사고…사망만인율·재해율 건설업 평균보다 높아-한국가스공사, 2차 협력업체에까지 안전 관리 매뉴얼 적용해-사망사고 많은 10곳 특별관리하고 중대 재해 발생시 기관장 해임 검토-발주금액 줄었는데 재해율은 증가△文정부 2주년…성공과 실패의 갈림길-남북, 북·미대화 교착, 경제지표 악화…민생경제 성과 못낼 땐 ‘험로’-임기 중·후반 국정운영, 내년 총선 성적에 달려-국민이 물으면 靑이 답한다…‘현대판 신문고’된 국민청원 게시판△정치-패스트트랙 대치 ‘맞고발’로 확전…민주·한국당 “끝까지 가보자”-‘난장판 국회’ 와중…눈길 끈 정치인들-판문점선언 1주년, 美 비난한 北…4차 남북정상회담은 언제쯤-김민석 “관종정치 나경원, 총선 망칠 것”△경제-8000원 수소연료, 2030년 반값으로 낮춘다-전국 4곳 스마트팜 거점 육성…농식품부, 농업 첨단산업 속도-“판매목표 못채우면 불이익”…의료·통신 등 갑질피해 심각△금융-“기침소리 듣고 방 온도 조절…구글과 경쟁해야죠”-美 창업지원기관 ‘플러그 앤드 플레이’ 캔디스 위도스 COO “한국기업, 직원과 스타트업 협업 기회 줘야”-금융규제 전문가가 멘토로…핀테크 현장자문단 인기-금감원, 보험사 ‘고지의무 위반 이유로 계약 해지’ 관행에 제동△산업&기업-신형 SUV 줄줄이 출격…현대차 V자 반등 ‘시동’-네이버 이어 라인도 전직원 스톡옵션-CJ대한통운, 택배기사 평균 연소득 6937만원-중남미 하늘에 KAI 띄운다…김조원, 방산 세일즈 다걸기-더 가볍고 강하게…포스코, 철강 친환경성 강화△산업-삼성·LG 게 섰거라…‘가전굴기’ 中, 대놓고 정면승부 도전장-2025년까지 3067억원 투자…중형위성 3기 민간주도 개발-C-ITS 기술방식 놓고 과기부 vs 국토부 온도차-SK텔레콤-연세대 의료원 국내 최초 ‘5G 병원’ 연다△중소기업·바이오-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최고 전문가 힘 빌려…바이오기업, 원천기술 개발해야”-전자상거래 수출경진대회 ‘후스구스’ 등 6개팀 수상-‘참신한 기술이 무기’…K-스타트업, 대기업 손잡다-튀는 아이디어, 경영에 반영…중견·중기 ‘평사원 협의체’ 뜬다△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국내 최고 200W 흡입력 ‘더 세게’…60분간 연속 사용 ‘더 오래’-제트 ‘먼지 차단 능력 인증’…독일서 최고 등급 받아△이데일리 캠핑요리 축제-낮엔 요리경연, 밤엔 음악축제…1박2일 자라섬 달궜다-이원일 셰프 심사평 “단·짠·매·신·쓴맛의 조화…눈과 입 모두 즐거운 캠핑”△이데일리 캠핑요리 축제-입맛 잃은 아이와 지친 아내 위해 정성 듬뿍…최고 요리 비법은 가족愛-‘에어프라이어’ 첫 등장…추억의 시장통닭맛 소환-포장마차가 왜 이곳에?…포차 연상 조리대 눈길△증권&마켓-IPO 봄바람 탔지만…대어급은 안 보이네-1분기 韓성장률 뒷걸음에도…증권가 “2분기 경제·증시 반등”-상장사 자진상폐 때 자사주 이용 못한다-키움證, SSG닷컴에 1000억 투자△문화-산울림 50년…포기하지 않으니 역사가 되더라-막내리는 나의 발레시대…‘그리움’ 남는 무용수로 기억되고파△스포츠-최혜진, 생애 첫 ‘메이저 퀸’에 오르다-‘쓰레기 줍는 골퍼’ 김비오, 2534일 기다림 끝 통산 4승-7타 차 뒤집기 쇼 신지애 뒷심 폭발-스무살 안재현, 남자탁구 최연소 세계선수권 메달-美 힉스 시속 168km…韓 조상우 156.9km△피플-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허관리 적극 나서야-법무부 감찰관에 마광열 감사원 국장 임용-불법어업 단속 26년, 추경조 사무관 ‘녹조훈장’-“워킹맘이 만든 패션 가방…20년 지나도 사랑받아”-‘국민 남친’ 박보검, 신한은행 새 얼굴 됐다-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임직원들과 ‘안전 캠페인’-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수상자들 서울 불광초서 ‘사랑 나눔 벽화’ 봉사△오피니언-[목멱칼럼]범죄자보다 ‘피해자 인권’이 먼저다-[기고]보호종료아동 ‘홀로서기’ 지원-[기자수첩]기대보다 실망으로 다가온 ‘힘 있는 장관’-[e갤러리]김수수 ‘빅 포켓 20’△부동산-분양가 3.3㎡당 1000만원 저렴…과천서 ‘로또단지’ 나온다-서울 강북, 평창 등 12곳 ‘고령자복지주택’ 짓는다-‘위례 불패’…올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 70% 집중-현대ENG, 러시아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사회-노동절 일하는데…아이 보내지 말라는 어린이집-고양이도 산책을 즐기겠지…당신은 반려묘 학대중입니다-‘CCTV 의무화’ 빠진 아이돌보미 대책-수도권 ‘A형 간염 주의보’…예방접종 필수-미세먼지 해결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대법 “전세버스 기사 대기시간 ‘온전한 휴식’ 아니다”
- '마이너스 성장률' 쇼크..이틀째 코스피 강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경제성장률 쇼크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부터 곤두박질 치고 있다. 미국과 다른 국가들과의 경기 펀더멘털 격차가 심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도 코스피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 대비 0.74%(15.81포인트) 내린 2174.69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는 실적에 기반해 변화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성장률은 2008년말 이후 계속 플러스 성장률(분기 기준)을 기록하다가, 문재인정부 출범 뒤인 2017년 4분기(-0.2%)에 이어 이번에 다시 역성장했다. 특히 0%대 초반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도 깨버린 ‘성장률 쇼크’였다.장 초반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4억원, 19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홀로 673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만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은행, 비금속광물, 음식료업은 소폭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가 1% 이상 내림세다. 제조업, 운수장비, 보험, 유통업, 기계,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창고, 금융업, 서비스업, 건설업, 섬유의복, 화학, 통신업종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파란불이다. 어닝 쇼크에도 전날 주가는 선방했던 SK하이닉스(000660)가 이날 3% 가까이 급락 중이고,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대한항공(003490) 등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제일기획(030000), 한국전력(015760) 등이 2% 이상 상승 중이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NH투자증권(005940)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두산(00015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가스공사(036460), 카카오(035720), 쌍용양회(00341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넥센우(005725)가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구산업(025820), 한화케미칼우(009835), 서원(021050), 대창(012800), 넥센(005720), 혜인(003010), 금강공업우(014285), 한화투자증권(003530) 등이 강세다. 반면 동원시스템즈(014820), 만도(204320), 대한항공우(003495),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화인베스틸(133820), 한진칼우(18064K), 대한제당우(001795), 일양약품우(007575) 등이 약세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리천장 깨자더니…4곳 중 1곳 방탄천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유리천장 깨자더니…4곳 중 1곳 방탄천장- 벤처 자금줄 틔워준다던 PDF 덩치만 커지고 제역할은 못해- 마이너스 성장 쇼크…수출·투자 동반 부진의 늪에- [사설] 경제성장률이 10여년 만에 최대 추락한 현실- [사설] ‘좀비 기업’만 늘린 정부 주도 구조조정△줌인&- 나만의 옷, 딱 하루만 기다리세요…동대문 ‘4차 패션혁명’- 돈 많이 벌든, 적게 벌든…지갑 닫은 가계△한국경제 10년래 최악 성장- 경제 마지막 보루 제조업 흔들…투자 위축으로 복원능력 잃을까 걱정-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기업 ‘투자 여력’ 빼앗았다- 역성장·强달러 겹악재…환율 1160.50원 ‘2년 3개월래 최고’△공공기관 리포트 ② 여성인재 육성 외면- 공공기관 절반가량 여성임원 비율 목표치 미달- ‘유리천장’ 깬 곳도 있다…임원 절반 이상이 여성인 기관 10곳- “기관장 의지가 가장 중요…능력 있는 여성이라면 과감하게 중책 맡겨야”△제역할 못하는 PDF 시장- PDF ‘벤처 마중물’ 기대하려면…정책 자금 투입해 시장 키워야- “시중에 돈 넘쳐도 벤처는 은행대출 힘들어 한국 기관투자가에 맞는 PDF상품 만들 것”△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 차이나머니에 기댄 인프라 건설…무분별 개발 땐 ‘부채의 덫’ 걸려- 中 인민은행장 “일대일로 참여국 채무 부담 능력 고려할 것”- 미국이냐, 중국이냐…줄서기 강요받는 동북아△북·러 정상 5시간 마라톤 회동- 美 보란듯 대 이은 우호 과시…비핵화 협상 ‘다자체제’로 재편되나- 푸틴 “北 지원 요구에…인도주의적 차원의 대화 나눠”- 北, 통전부장 김영철 경질…폼페이오 겨냥?△정치- 국회의장 병상결재, 의원실 감금, 경호권 발동…‘영화같은 국회’- 여야 4당 ‘한국당 패싱’ 부담 지역구 축소 與의원 ‘반란표’ 변수- 한지붕 세가족 바른미래…총선 1년 앞두고 결국 갈라서나- 文 대통령 “북·러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할 것”- 靑 대변인에 만 39세 고민정 ‘파격 발탁’△경제·금융- “수익률 낮으면 수수료 안받겠다”…은행권 퇴직연금 ‘혈투’- 기술자동화·고령화 영향 10년뒤 조종사·복지사 뜬다- 입찰 담합 고발당한 KT, 케이뱅크 유상증자 ‘제동’- 1분기 외환거래 하루 549억 달러…3분기 만에 최대치△산업&기업- ‘메모리 쇼크’ 현실화…SK하이닉스 생산량 조절 돌입- ‘게임중독’ 국제징병 등재 문체부 대응반 내달 가동- 韓 5G 기술력 세계 4위, 美·유럽·中에 뒤져- 辛의 뚝심…롯데케미칼, 글로벌화학사로 키운다- “네이버 이용자 74% 모바일 새버전 이용”- 미래차 기술 선점 위해…현대모비스, R&D 투자 확대△소비자생활-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2030 잡아라…KT&G, ‘쥴’과 정면승부- 맥도날드, ‘전기 바이크’로 배달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동참- 대세는 신발…디스커버리 ‘롱패딩’ 벗고 슈즈사업 본격화- ‘머리숱 있을 때 지킨다’…쑥쑥 자라나는 헤어케어 제품△중소기업·바이오- 항체·면역항암제 전문가 의기투합…혈액암 완치율 높일 것- GC녹십자, 403억 규모 남반구 독감백신 수주- “현장 목소리 대변하는 ‘中企 대변인’ 되겠다”- “4차 산업 체험교육 ‘드림팩토리’로 창의융합인재 육성”△증권&마켓- 종목장세에 중소형주펀드 쑥쑥…‘루키株’를 찾아라- 소주값 올린 하이트진로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목- 삼성전자·LGD·OCI…실적 발표 31곳 중 6곳 ‘어닝 쇼크’△Auto&Life- 높다고 오해말라…타보면 안락하다- 제로백 6.8초, 넘치는 힘에 한번 안정적인 코너링에 또한번 감탄△식품박물관 21 제주삼다수- 장장 2㎞ ‘천연 암반 필터’가 거르고 걸러…한라산이 18년 품은 생명水- 유호정·이재룡 부부부터 건강美 김혜수 새 얼굴로△여행- 그리움이 켜켜이 쌓이고…설움은 알알이 돌이 되었네- [강경록의 미식로드] 연천 대표 먹거리△스포츠- ‘루키 풍년’ 프로골프…女 펄펄나는데 男은 숨고르기, 왜- 10년 만에 꽃피운 ‘타점기계’ 장영석- 10월 日 오는 타이거 우즈 한국 들러 CJ컵 출전하나- EPL 살얼음판 ‘1점’ 전쟁- 음주운전 강승호 90G 출장 정지 SK “구단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피플- 선배 스타트업이 후배 돕는 선순환 문화 만들겠다- “부조리에 맞선 40년 음악인생 총정리”- “한국 오페라 구태벗고 새 길 열어갈 것”- 강원 산불 피해 성금 삼양그룹 1억원 전달△오피니언- [허영섭 칼럼] ‘레이와 시대’를 맞이하는 일본- [목멱칼럼]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기자수첩] 병사의 휴대폰 사용, 자유엔 책임이 따른다△부동산- ‘방배그랑자이’ 분양가 9억 넘어…현금 부자들의 잔치 될라- 올 1분기 땅값 상승률 용인 처인구 전국 1위- 서울 서초, 과천 주민 반발…‘3기 신도시’ 첫 설명회 무산- 서울 최인접…‘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내달 2일 1순위 청약△사회- ‘미세먼지 해소, 청년 일자리 살리자’…지자체 13.5兆 추경 ‘역대 최대’- “외모지상주의·性상품화 그만” 페미니즘에 자취 감춘 미인대회- “사법제도 개혁” “정치보복 대항” 둘로 나뉜 ‘법의 날’- 6세 미만 아동수당 4개월치 받아가세요- 박근혜 前 대통령, 수형생활 계속한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신미숙 불구속기소
- [멈춰선 주택시장]건설 일자리 12만개 사라진다
-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주택산업연구원,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열렸다.[이데일리 김기덕 경계영 기자] ‘주택거래량 급감(45%)→건설투자 규모(-3.5%)→건설 일자리 12.2만개 감소’올해 국내 부동산시장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주택(건설)투자가 지난해 보다 3.5% 감소하면서 주택·건설 부문 일자리 12만2000개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강도 규제 속 ‘투자 및 고용 감소→ 거래 급감 및 매매값 하락→ 분양 및 입주 물량 부담→ 주택경기 침체’라는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주택사업자 10명 중 6명은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사실상 역대 최악의 주택시장 지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열린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분양가 규제를 합리적 수준으로 완화하고, 금융 및 거래세 인하 등을 통해 주택사업자들이 투자를 늘릴 만한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주택시장 ‘춘래불사춘’… 매매거래 절벽 지속 봄 이사철과 분양시장 성수기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주택시장은 꽁꽁 얼어붙은 모양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5만135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9만2795건)에 비해 44.7%가 급감했다. 올 들어 3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도 14만5087건으로 전년 동기(23만2828건)에 비해 37.7% 줄었다. 특히, 아파트 거래를 보면 3월 한달 간 3만1760건으로 전년 대비 48.8%나 감소했다. 분양시장도 한파가 불고 있다. 전국에서 분양 경기가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한 서울에서는 1순위에서 모집 가구 수를 모두 채웠지만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진 청약 담청자들이 계약을 포기, 유주택자나 현금 부자들이 무순위 청약에 뛰어드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교 교수는 “과도한 대출 규제로 청약시장에서 정작 무주택자나 실수요자가 배제하고 부자들에게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의 ‘규제의 역설’로 보여진다”고 말했다.주택시장 위축이 지속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어려움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산연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사업자의 약 58%가 주택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이 중에서 5.7%는 주택 사업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워 부도 직전의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례 연구위원은 “지난해 지방 주택시장은 이른바 대전·대구·광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어려웠으며, 분양시장도 일부 단지가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왔지만 전체 40%가 미달일 정도로 어려웠다”면서 “현재와 같은 규제 여건이 지속되면 앞으로 상당수 기업이 주택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일자리 감소 불가피… 규제 완화 필요 올해 주택 및 건설 부문 투자 급감으로 일자리가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주산연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산업의 평균 취업유발계수는 12.5로 10억을 투자하면 12.5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주택(건설)산업의 경우 취업유발계수는 14.5로 10억원을 투자하면 14.5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으로 주택(건설)투자는 국내총생산(GDP)의 6%(건설 16.1%), 경제성장 기여율 26.1%(건설투자 38.3%)로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최근 1~2년새 주택시장 규제가 크게 강화되면서 주택(건설)투자가 감소했다. 실제 2017년 93조원에 이르던 주택 투자는 2018년에 91조원으로 2조원이 감소했다. 이를 포함한 건설투자도 251조원에서 241조원으로 10조원이 줄었다. 올해 주택은 89조원, 건설은 233조원으로 각각 2조원, 8조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위원은 “올해 주택(건설)투자는 전년 보다 3.5% 감소해 주택 인력 4만6000개를 포함해 12만2000개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주택)투자는 타 산업에 비해 생산유발과 자체 산업별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떄문에 전체 경제성장률도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김태균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도시정비영업실 상무는 “미분양 적체가 심한 지방의 주택 매매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취득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할 필요가 있다”며 “정비사업에 대한 임대비율 상향 등 공공성 강화도 사업 자체를 위축시키고, 결국 공급을 지연시킬 수 있다. 기부채납(공공기여)을 축소하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소유자에 대한 과도한 ‘핀셋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다주택자나 임대 사업자도 모두 필요한 주택시장 주체다. 자동차가 네 바퀴로 함께 굴러가야 하는데 이 중 하나를 묶어버리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서울은 임차가구가 50% 이상인데 이런 주택 주된 공급 주체가 다주택자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명섭 국토교퉁부 주택정책과장은 “다주택자나 고가주택 소유자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은 게 사실이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여전히 서울 등 일부 지역 집값은 비싸다고 보고 있다”며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시장이 완전히 재편돼 안정세가 확고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출구전략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 알리바바 클라우드, IaaS 아태 지역 점유율 1위
- (알리바바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IT 서비스 부문 2018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서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IUS(Infrastructure Utility Service)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전 세계 3위, 아시아태평양지역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태 지역 IaaS, IUS 부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은 19.6%로, 전년 대비 4.7%P 증가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1.0%, 8.0%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호주·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일본 등 아태 지역에 15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현지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유일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10년 전부터 아태 지역에서 클라우드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개발을 주도해 왔다. 또 전자상거래부터 결제, 물류, 공급망 관리에 이르기까지 알리바바 비즈니스 전체를 지원하는 기술·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란셀롯 궈(Lancelot Guo, 郭??)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 겸 알리바바 클라우드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 클라우드 개발에 대한 알리바바의 노력이 세계 유수의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유일한 아시아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인프라, 최첨단 분석 도구, 성장하고 있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수백만 파트너 비즈니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