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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간편결제시장 공략 나서는 네이버
  • 한국·일본 간편결제시장 공략 나서는 네이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가 한국과 일본에서 간편결제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에선 쇼핑을 앞세워 ‘네이버페이’ 확장에 나서고 있고, 일본에선 일본 현지 기업과의 출혈경쟁까지 나서며 ‘라인페이’의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네이버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7%에 감소한 2062억원에 그쳤다. 해외 계열사인 라인과 기타 사업 부문에서 102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라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5651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비용이 6676억원으로 막대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네이버 다른 주요 사업부문의 경우 영업이익이 30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지만 이 같은 라인의 영업손실 급증으로 네이버 전체의 영업이익을 감소시켰다. 더욱이 라인의 영업비용은 매분기 증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6676억원은 지난해 1분기 4972억원과 비교해 무려 34.3%가 증가한 수치다. 영업비용의 급증으로 영업손실률도 지난해 1분기 3.3%에서 올해 18.1%까지 치솟았다.이 같은 영업비용의 급증 배경에는 일본에서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 상황이 자리잡고 있다. 일본에서 국민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앞세워 핀테크 사업을 확장 중인 네이버는 2015년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를 내놓았다. 충전을 통해 간편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유별한 일본인들의 ‘현금 거래’ 선호에 서비스 초반 사업확장에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日, 현금거래 비중 80%…정부 차원 비현금결제 독려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15년 일본의 비현금 거래 비율은 18.4%에 불과했다. 결제 10건 중 8건 이상이 여전히 현금을 통해 이뤄지는 구조인 것이다. 여전히 일본에선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한 매장이 상당수다.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 맥도날드가 2017년 11월에 처음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을 정도다. 비현금 결제비율이 90% 수준인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그 차이가 더욱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비현금 결제 비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5년까지 비현금 결제 비율을 40% 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과도한 현금결제 비중으로 나타나는 비효율을 줄이는 동시에 유동성을 높이고 거래 투명성 확대를 통해 세수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이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비현금 거래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오는 10월 소비세율이 8%에서 10%로 인상되는 시점에 맞춰 비현금 거래에 한해 인상된 소비세율 해당 금액을 환원해주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같이 정부가 직접 나서 비현금 거래를 독려하자 간편결제 시장에 대한 업체들 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사진=뉴시스)일본 IT 대기업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이 힘을 합쳤고,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도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일본 간편결제 시장 후발주자로 소프트뱅크와 야후재팬이 합작해 설립한 ‘페이페이’는 모기업의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25만엔(약 25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결제금액의 20%를 돌려주는 파격적인 페이백 이벤트를 시작해 일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이에 간편결제 시장 경쟁자인 라인과 라쿠텐도 비슷한 이벤트를 실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일본 간펼결제 시장에 뛰어든 기업들은 시장선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공격적 마케팅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는 출혈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자금 경쟁력 우려에… 신중호 대표 “규모 경제 아니다”네이버는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성숙 대표는 지난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인을 통한 선점이 중요하다고 보고 당초 예정된 것보다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라인이 경쟁 중인 해외 핀테크 부분은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가 시장 선점의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예상보다 큰 규모의 마케팅 투자가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단기적으로 영업이익에 큰 영향을 있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막강한 자금력을 가진 경쟁업체들에게 밀릴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신중호 라인 공동대표는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IT 서비스는 자금력보다는 이용자의 요구에 어떻게 답할지가 더욱 중요하다”며 “규모의 승부가 아니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일본과 달리 한국에선 강력한 네이버 포털을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17일 공개한 ‘간편결제 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온라인 간편결제 금액 기준으로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페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쿠팡이었다. 네이버는 G마켓·옥션을 보유한 ‘이베이코리아’와 전자상거래업체 ‘쿠팡’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내 결제를 통해 점유율을 크게 높였다.네이버는 모바일 화면 개편을 통해 메인화면 왼쪽 영역에 쇼핑과 네이버페이를 배치했다. 입점한 쇼핑몰 상품을 별도 로그인 없이 네이버페이로 간편결제 가능한 시스템을 통해 네이버페이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 진출한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입점하는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 입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현재 국내 간편결제 시장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간편결제 이용건수는 23억8000만건으로 2016년 8억5000만건에 비해 2.8배 증가했다. 이 기간 거래 금액도 26조8808억원에서 80조1453억원으로 약 3배 증가했다. 결제금액은 온라인이 60조6030억원, 오프라인이 19조5420억원 규모였다.네이버는 일단 올해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페이 입점 확대와 함께 고객에 대한 혜택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에 대해서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프라인 간편결제의 경우도 예약서비스 도입 확대 등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2019.05.01 I 한광범 기자
삼성전기·SDI, 수요 둔화에도 1분기 실적 선방..“2분기 회복 기대”(종합)
  • 삼성전기·SDI, 수요 둔화에도 1분기 실적 선방..“2분기 회복 기대”(종합)
  •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기(009150)와 삼성SDI(006400)가 지난 1분기 IT 등 전반적인 시장 수요 둔화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올리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기는 MLCC(적층세라믹캐패시터), 삼성SDI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부진에 따라 전 분기보다는 실적이 다소 줄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수요 개선이 이뤄지면서 실적도 회복세에 접어들 전망이다.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조1305억원, 영업이익 1903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4%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5% 감소했다.삼성전기 관계자는 “IT 제품 수요 둔화로 인해 MLCC 재고 조정 등이 이뤄진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도 “고성능 멀티카메라 확판 등에 힘입어 매출은 전 분기는 물론 전년 동기 대비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실제 컴포넌트 부문의 1분기 매출(8363억원)은 IT제품을 중심으로 한 MLCC 재고 조정 등 영향에 따라 전 분기 대비 7% 줄었다. 하지만 전장 및 네트워크용 제품 공급이 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했다. 모듈 부문 매출(9512억원)은 멀티 카메라모듈 판매 확대와 새로운 규격의 와이파이모듈 공급 증가 등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8%, 전년 동기 대비 6% 늘었다. 다만 기판 부문 매출(3289억원)은 OLED용 RFPCB(경연성인쇄회로기판) 매출 하락 영향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삼성전기는 IT용 초고용량 MLCC와 전장·산업용 MLCC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중화 거래처에 4800만 화소 및 고배율 광학줌을 적용한 멀티 카메라 신제품 등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실적이 부진한 기판 부문 역시 5G 안테나 및 카메라모듈용으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GPU와 전장, 네트워크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삼성전기는 MLCC 등 주력 사업 집중을 위해 이날 삼성전자(005930)에 PLP(Panel Level Package) 사업을 양도한다고 발표했다. 양도금액은 7850억원으로 오는 6월 1일 완료할 계획이다.삼성전기 관계자는 “급속한 성장이 전망되는 전장용 MLCC와 5G 통신모듈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투자가 절실한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전략적 관점에서 PLP 사업을 정리하게 됐다”며 “주력 사업에 대한 경영역량을 집중하면서도 삼성전기만의 핵심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I도 이날 연결 기준 1분기 매출 2조3041억원, 영업이익 11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9089억원)보다 20.7% 늘었으나 전 분기(2조4786억원)보다는 7.0% 줄었다. 영업이익은 1년 전(720억원)보다 65.1%나 증가했지만 전 분기(2487억원)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52.2%)로 급감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중대형 전지 사업은 유럽 고객을 중심으로 자동차 배터리 판매는 늘었으나 국내 ESS 수요가 크게 줄면서 매출이 전 분기보다 7.9% 감소했다. ESS 사업은 최근 잇단 ESS 시설 화재에 따른 정부 조사결과 발표가 지연되면서 1분기 중 국내 발주를 하지 못한 데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소형전지 사업은 전동공구와 E-바이크 중심으로 원형 배터리 판매가 늘었으며, 주요 고객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폴리머 매출도 동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자재료 사업은 대형 TV 중심으로 편광 필름 수요가 늘어난 반면, 반도체와 OLED 소재는 수요가 부진하면서 전분기보다 매출이 4.2% 줄었다. 삼성SDI 관계자는 “중대형 전지 사업의 경우 자동차 배터리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미주를 중심으로 해외 ESS 판매도 늘어날 전망”이라면서 “소형전지 사업도 고출력 제품 중심의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4.30 I 김종호 기자
날개 잃은 원화의 추락‥자본유출 이어질까
  • 날개 잃은 원화의 추락‥자본유출 이어질까
  • 그래픽=이미지 투데이[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안정적으로 움직이던 원화가 달라졌다. 아시아권 주요 통화보다 더 크게 출렁인다. 방향은 아랫쪽이다. 원화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다. 자칫 대규모 외국인 자본유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원·달러 유독 급등…이달만 2.07%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65원 오른 1168.1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10원 가까이 오른 급등세다. 지난 2017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원화 값이 그만큼 가파르게 떨어졌다는 뜻이다. 올들어 1100~1130원 박스권에서 거래되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1140원을 돌파한 이후 최근 7거래일만에 30원 이상 급등하면서 잇따라 연중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간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가 소폭 떨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수준에 머무를 것이란 예상은 완전히 깨졌다. 장중 중국의 4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50.9)를 밑도는 50.2로 발표되자 환율은 더 빠른 속도로 뛰었다. 이날 하루만의 일이 아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유독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이데일리 본드웹에 따르면 29일 런던시장(OTC) 기준으로 원ㆍ달러 환율은 이달 들어 2.07% 상승했다. 대만달러(0.19%), 인도 루피(0.60%), 중국 위안(0.33%), 일본 엔(0.84%) 등 같은 기간 아시아 주요국 통화와 비교해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최근 환율 급등의 배경으로 달러 강세 재료와 원화 약세 재료가 함께 맞물려서 상승폭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유럽 경기 부진 우려에도 미국 GDP는 1분기 연율기준으로 3.2%의 성장세를 보였다. 달러는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값이 올라가면 다른 통화 가치는 상대적으로 하락할 수 밖에 없다. 아시아 신흥국 통화의 전반적인 약세 배경이다. 여기다 국내 요인이 추가됐다. 지난 1분기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대비 -0.3%를 기록했다. 상대적인 경기 부진이 원화 값을 더 떨어트렸다. 수급요인도 한 몫 했다. 약 90억달러로 추정되는 4월 외국인 배당금 송금 수요로 달러 수요가 증가하는데 반해 경상수지 흑자 감소로 환율 급등을 진정시킬 달러 공급은 예전만 못하다. 특히 연초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던 환율은 부쩍 변동성이 높아졌다. 특히 지난 한 주만에 1.96% 급등(원화가치 급락)하는 등 최근 원화 흐름에는 이상기류마저 감지되고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연초 원화 강세에 베팅했던 투기성 자금이 심리적 지지선을 돌파하자 급하게 원화를 팔아치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환차손’ 우려 외국인 자본 이탈 가능성 원화 가치 하락이 이어지면 외국인 자금이 한꺼번에 빠져나갈 수 있다. 특히 원화 값 하락이 추세적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이 커질수록 자본 유출 속도도 빨라진다. 대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원ㆍ달러 환율이 1200원으로 상승하면 외국인 주식자금 중 6조6000억원가량(약 33%)이 손실구간으로 진입한다. 한국시장을 떠날 유인이 생길 수 있다는 뜻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미간 금리가 0.75%포인트가량 역전된 상황에서 환율마저 올라 환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없어지면 자본 유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다만 지난주 환율 급등에도 주식시장 외국인 매수세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이어지면서 순유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은 300억원 규모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들이 환율의 추세적 상승 가능성을 높지 않고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중앙은행이 금리인하 필요성을 제시한 인도와 호주에 비해 우리 경제가 유독 더 나쁘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최근 환율 급등은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로 인한 달러 매도가 아닌 투기적 수요가 환율 급등을 부추기며 일시적으로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말했다. 오히려 원화가 강세 전환할 가능성을 기대한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하인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국과 유럽 경기 개선이 뚜렷해진다는 게 확인되면서 원화도 강세로 전환될 수 있다”며 “외국인 입장에선 환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이데일리 본드웹(화면번호:5071)
2019.04.30 I 김경은 기자
  • [특징주]브레인콘텐츠, M&A 효과로 실적 고성장 전망…52주 신고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브레인콘텐츠(066980) 인수합병(M&A) 효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강세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 38분 현재 브레인콘텐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26% 오른 1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브레인콘텐츠는 전날에도 4.59% 오른채 장을 마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나금융투자는 브레인콘텐츠가 자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하반기 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가 보유한 중국 네트워크(알리페이·텐센트)를 바탕으로 스와니코코의 중국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해 스와니코코 매출액은 374억원, 영업익은 79억원으로 전년대비 186.8%, 162.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글로벌텍스프리의 경우 지난해 3월 KTIS 영업양수 이후 국내 텍스리펀드 시장 점유율이 50%에서 62%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규모 단체 관광객 회복과 여름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브레인콘텐츠는 현재 10개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브레인콘텐츠가 1100억원에 달하는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전·략적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19.04.30 I 김성훈 기자
삼성 태블릿, 자체 AI '빅스비 보이스' 탑재로 돌파구 모색
  • 삼성 태블릿, 자체 AI '빅스비 보이스' 탑재로 돌파구 모색
  •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태블릿 시장에서 인공지능(AI) 비서 기능을 비롯한 편의성 강화로 돌파구를 모색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이달 들어 한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에서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5e’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빅스비 보이스’ 탑재다. 빅스비 보이스는 스마트폰에서는 2017년 출시한 갤럭시S8부터 탑재한 기능으로, 음성으로 각종 명령을 내리는 기능이다. 갤럭시탭은 물론 연동된 각종 가전 제품도 음성으로 조작 가능하다.예를 들어 TV나 에어컨을 켜거나, 냉장고 안 음식물이나 현재 공기질 상태를 알 수 있는 등의 활용이 가능하다. 한번의 음성 명령으로 복합적인 다양한 작업을 실행하는 ‘단축 명령어’ 기능도 실행할 수 있다.국내 출시 제품에서는 아직은 지원하지 않으나, 삼성전자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적용·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연동된 갤럭시 스마트폰에 걸려온 전화를 당겨 받거나 문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CMC(Call&Message Continuity)’도 처음으로 탑재했다. 동일한 삼성 계정에 연결된 경우, 스마트폰으로 걸려온 전화나 문자를 연동된 태블릿에서 원거리 수신이 가능한 기능이다. 현재 와이파이 전용제품에서 이용 가능하며, LTE 지원 제품에서도 추후 지원 예정이다.이 밖에 5.5mm의 얇은 두께와 400g의 가벼운 무게,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한 16:10 대화면 디스플레이, 깊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하는 AKG 쿼드 스피커, 입체감 있는 음향을 구현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서라운드 사운드 등 엔터테인먼트 측면도 강조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비디오 시청, 게임 플레이 등 엔터테인먼트에 몰입할 수 있는 더 큰 화면의 태블릿을 원한다”며 “갤럭시 탭 S5e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풍부한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 갤럭시탭 S5e태블릿 시장은 역성장 중이지만, 급격한 감소가 아닌 완만한 하락세 속에 교육용이나 업무용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간 거래(B2B)가 많이 일어나는 중요한 시장이기도 하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태블릿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310만대 출하, 13.3% 점유율로 애플(4490만대·25.8%)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3위 화웨이(1540만대), 4위 아마존(1190만대)의 추격이 만만치 않지만, 갤럭시 브랜드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갤럭시탭의 경쟁력은 상당하다는게 삼성전자 안팎의 평가다.SA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을 전년 동기 대비 7.1% 늘렸다며 ‘삼성전자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은 19분기만’이라고 분석했다. SA는 “태블릿 시장은 군소 업체들이 정리되고 메이저 업체 위주로 개편되면서 회복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9.04.30 I 이재운 기자
"稅 늘지만 다주택자 체력 충분···거래 소강 이어질듯"
  • "稅 늘지만 다주택자 체력 충분···거래 소강 이어질듯"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경계영 기자] 정부가 올해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공시가격을 최종 결정·고시하면서 향후 부동산 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주택자, 고가주택자들의 세 부담이 늘어나더라도 매물 출회로 이어지지는 않겠지만, 연초부터 계속되는 시장 침체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12년만 최대 상승폭이지만 이미 ‘선반영’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가구(아파트 1073만가구, 연립·다세대 266만가구)의 공시가격을 보유자 의견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결정 ·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5.24% 상승했다.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 비율)은 작년과 동일하게 68.1%를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서울(14.02%) 광주(9.77%) 대구(6.56%) 3개 시도는 전국 평균(5.24%)보다 높게 상승했고 경기(4.65%) 대전(4.56%) 전남(4.44%) 세종(2.93%)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5.24%)보다 낮게 상승했다. 반면 울산(-10.50%) 경남(-9.69%) 충북(-8.10%) 경북(-6.51%) 부산(-6.11%) 등 10개 시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의 경우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방침과 맞물려 2007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 상승률을 기록할 만큼 많이 올랐다.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상승폭 상한선인 최대 3배(3주택자 이상 다주택자)까지 커지는 공동주택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가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세무팀장에게 의뢰해 서울 고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작년보다 많게는 40% 이상 보유세 부담액이 늘어난 단지도 다수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면적 85㎡ 아파트는 올해 공시가가 15억7600만원으로 작년(13억1200만원)보다 20.12% 뛰었다. 이 집을 보유한 집주인이 1주택자라면 내야 하는 보유세는 지난해 515만2992원에서 올해 올해 740만208원으로 43.61% 증가한다.다만 최종 고시가격이 지난 달 의견청취 직전 발표한 예정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주택 보유자 대부분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올라 단기적으로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3월에 이미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공개한데다 의견청취 후에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라며 “부동산 시장의 흐름이 크게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역시 “서울을 중심으로 공시가가 14%나 뛰었지만, 이미 예고된 상황으로 시장에 선반영됐다”고 분석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공시가 발표 이후 평년보다 의견 접수가 크게 늘었고, 급격한 보유세 인상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면서 정부의 과세 강화 의지에 다소나마 제동이 걸렸다”며 “최근 급매물 소진 이후 집값 하락 폭이 둔화되는 양상은 조금 더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싼 집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 보유세 부담이 늘어나지만 이 매물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예상한 전문가는 없었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주택도시연구실장은 “보유세가 크게 오르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집을 저가에 내놓을 정도로 부담스런 수준은 아니다”며 “고가주택자, 다주택자의 경우 버틸 체력을 가지고 있어 매도물량이 확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다.◇“보유세보다 양도세 부담 더 커…매물 안나올 듯”임재만 세종대 산업대학원 교수(부동산·자산관리학과)는 “공동주택은 작년과 올해 현실화율이 같아 집값 오른 것에 비해 세 부담이 높진 않다”며 “세금 때문에 집을 내놓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팀장도 “3월 공시가 첫 발표 이후에도 종합부동산세 사정권에 있던 다주택자들의 움직임이 거의 없어 매물 총량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며 “증여 혹은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등 다른 절세 전략으로 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위원은 “보유세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주택을 처분하려는 다주택자의 급매물이 나올 순 있지만 양도세 중과에 따른 부담이 크다”며 “세 부담을 증여 등으로 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전문가들은 당분간 부동산 시장이 현재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함영진 랩장은 “대출 규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등 수요 억제책이 상당하고, 서울과 대구 등 일부 지역은 가격 상승 피로감이 높아 추격 매수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리한 거래 소강 상태 속 ‘바닥 다지기’와 거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평년보다 낮은 주택거래량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원갑 위원은 “이미 노출된 세금 변수보단 거시 경제와 금리 등 주택시장 외 변수가 향후 주택시장에 더 높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는 대체로 조정 장세가 이어지며 단기 급반등을 하기 어려운 만큼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9.04.30 I 정병묵 기자
A형 간염 확산에 제약株 뛰긴 했는데…실적엔 ‘글쎄’
  • A형 간염 확산에 제약株 뛰긴 했는데…실적엔 ‘글쎄’
  • 전일대비 주가 등락율.(자료=마켓포인트)[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A형 간염이 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제약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했다. 보건당국이 A형 간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게 최선이라고 권고하면서 A형 간염 백신을 판매하는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제약업계에서 A형 간염 백신이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적어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기는 힘들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광동제약(009290)은 전 거래일대비 5.55% 오른 7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독(002390)은 전일대비 5.31% 상승한 3만750원에, SK케미칼(285130)은 같은 기간 2.58% 오른 6만77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이들 업체는 다국적 제약사들의 A형 간염 백신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A형 간염 백신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다만 수혜주 중 일부 업체의 주가는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신풍제약(019170)은 전일대비 0.53% 오른 7620원에, 녹십자(006280)는 전 거래일과 변동 없이 14만4500원에 거래를 각각 마쳤다. 보령제약(003850)은 전일대비 0.74% 하락한 1만34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전문가는 A형 간염 백신이 실적에 기여하는 비중이 적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대부분의 업체들이 A형 간염 백신 판매 등에 관여하고 있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글로벌 업체 제품의 판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매출이 급격하게 늘거나 매출 비중이 크지 않아 주가가 보합세에 머무르는 업체들도 있다”고 말했다. 녹십자는 백신 중 독감 백신비중이 높으며, 보령제약은 A형 간염 매출비중이 극히 적다는 평가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내수부문 매출 비중은 혈액제제, 전문의약품(ETC), 백신제제, 일반의약품(OTC) 순으로 알려져 있다.김 연구원은 “A형 간염 백신 제품이 국내 제약사들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테마주로 보는 게 적절한 평가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은 A형 간염 백신 수혜주가 아닌 제약사들의 주가도 뛰었다. 즉 개별 이슈에 따라 주가가 움직였다는 해석이다. 실제로 삼성제약(001360)은 전거래일대비 8.13% 오른 30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제약사는 최근 한국줄기세포뱅크의 대주주로 올라섰다. 바이오빌(065940)이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보유 중인 한국줄기세포뱅크 전환사채(CB)의 전환권을 행사하거나 일부 물량을 상환 받은 데 따른 것이다.전일대비 3%대 상승한 이연제약(102460)과 영진약품(003520)은 각각 설비 증설 통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호재, 실적개선 기대감 등의영향을 받았다. 대웅제약(069620)은 자체 개발한 보톨리눔 톡신 ‘나보타’의 유럽 출시 기대감에 2%대 상승 마감했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제약사들은 1분기 실적과 향후 파이프라인(주력제품군)의 임상시험 단계별 이벤트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04.29 I 박태진 기자
2만8000여건 하향 요청에도 현실화율 '제자리', 왜?
  • [공동주택 공시가]2만8000여건 하향 요청에도 현실화율 '제자리', 왜?
  • *단독주택 및 토지는 표준주택·지가 기준(단위: %), 국토교통부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해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달 공동주택 공시가 열람 기간 이후에 2만8000여건이 넘는 하향 조정 의견이 쏟아졌지만 현실화율은 꿈쩍도 안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올 1월 1일 기준 전국 공동주택 1339만가구의 공시가격을 보유자 의견 청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결정·공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결과 국토부는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5.2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의견 청취 기간(3월 15일~4월 4일) 직전에 공개한 수치(5.32%)에 비해 0.08%포인트 감소한 수준이다. 다만 공시가 현실화율은 68.1%로 동일했다. 국토부는 공시가격 청취 기간 동안 총 2만8735건을 접수받았다. 전체 의견 중 상향 의견은 597건, 하향은 2만8138건으로 주택 소유주들은 대부분 공시가 인하를 요구했다. 이를 통해 국토부는 총 6183건(상향 108건·하향 6075건) 을 조정했다. 이처럼 공시가 하향 요구가 빗발쳤지만 공시가 현시화율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의견 접수 건과 유사한 건에 대해서도 직권으로 같이 조정하는 과정을 거쳤다”면서, “시세 대비 공시가를 나타내는 현실화율은 거의 영향을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올 초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상향 조정된 것을 감안하면 공동주택은 사뭇 다른 모습이다. 올 초 전국 표준 단독주택과 표준지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각각 1.2%포인트(51.8%→53%), 2.2%포인트(62.6%→64.8%) 올랐다. 공동주택은 지난해와 동일한 68.1%를 유지했다. 이는 그동안 공동주택 시세 반영률이 단독주택이나 토지 보다 월등히 높은 점을 감안한 조치라는 해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독주택과 토지 등과의 형평성과 대상자가 많은 아파트 소유주들의 조세 저항 등을 고려해 공동주택은 현상 유지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앞서 발표한 단독주택과 토지 공시가격 발표 때와 같이 서울 주요 지역 주택 공시가격은 크게 올랐다. 실제 시세가 12억~15억원 사이에 있는 공동주택 12만가구는 공시가격이 17.90%나 뛰었다. 서울 내에서도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과 공시가격은 16~17% 급등, 서울 평균 상승률(14.02%)를 크게 웃돌았다. 전국 평균(5.32%)와 비교하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을 보유한 은퇴자 등의 세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더욱이 정부는 앞서 9·13 부동산 대책을 통해 종부세 공장시장가액비율을 올해 85%에서 2022년까지 100%까지 상향하기로 해 앞으로 추가 세 부담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 주택가격 상승이 높았지만 올 들어서는 하락세가 계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세 부담은 상대적으로 더욱 클 수 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공시가격 현실화율 보다는 단기적인 주택시장 변동성을 공시가격에 얼마나 반영하는 것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며 “주택 매매거래가 침체된 상황에서 역전세 부담, 공급 과잉, 세 부담이 겹치면서 주택시장 침체가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9.04.29 I 김기덕 기자
  • [특징주]브레인콘텐츠, M&A 효과로 실적 고성장 전망↑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브레인콘텐츠(066980)가 장 초반 강세다. 인수합병(M&A) 효과로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9일 오전 9시47분 현재 브레인콘텐츠는 전 거래일 대비 3.6% 오른 113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브레인콘텐츠가 자회사들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했다.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하반기 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인 글로벌텍스프리가 보유한 중국 네트워크(알리페이, 텐센트)를 바탕으로 스와니코코의 중국진출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올해 스와니코코 매출액은 374억원, 영업익은 79억원으로 전년대비 186.8%, 162.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글로벌텍스프리의 경우 지난해 3월 KTIS 영업양수 이후 국내 텍스리펀드 시장 점유율이 50%에서 62%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대규모 단체 관광객 회복과 여름 성수기가 맞물리면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분석이다.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M&A에 적극 나서고 있는 브레인콘텐츠는 현재 10개의 종속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브레인콘텐츠가 1100억원에 달하는 현금및현금성자산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전략적 인수합병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2019.04.29 I 김대웅 기자
호텔신라, 전 사업부서 의미있는 실적..목표가↑-한화
  • 호텔신라, 전 사업부서 의미있는 실적..목표가↑-한화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점유율 확대, 수익성 개선 등의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3000원에서 1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이익(817억원)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47.2%, 당사 추정치를 37.8% 넘어섰다”며 “최근 높아진 컨센서스 700억 원도 훌쩍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이라고 밝혔다. 호텔신라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 3432억원, 81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3%, 84.9% 급증했다. 특히 시내면세점과 공항면세점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4.0%, 16.6% 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면세점의 경우 약 46억원의 흑자를 내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줬고, 호텔·레져 부문도 신라스테이 객실점유율 증가와 여행사업 호조로 인해 적자 폭이 대폭 축소되는 등 전체 사업부에서 성과를 냈다. 남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상당히 의미있다”고 평했다. 그 이유로는 △면세점 성장률이 22.4%를 기록했지만 할인 판매에 따른 매출 차감을 감안하면 산업성장률(31.1%)을 넘어섰다는 점 △공항면세점 임대료 상승으로 비용부담 가중에도 실적 성장세가 가팔랐던 점 △해외면세점 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점 △브랜드 로열티 상승으로 호텔사업부의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등을 들었다. 남 여구원은 “중국내 전자상거래법 시행에 따른 영향과 지난해 높은 기저로 인해 호텔신라의 1분기 영업환경은 우호적이였다고 볼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미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라고 강조했다.
2019.04.29 I 윤종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외감법 '치외법권' 中기업 투자 주의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외감법 ‘치외법권’ 中기업 투자 주의-경제가 문제…文정부 ‘3년차 징크스’에 빠지나-공사 맡겨놓고 산재 예방 모르쇠…사망 사고 되레 늘어-[사설]공무원 연봉 체계 투명하게 공개해야-[사설]윤지오씨 출국으로 붕 떠버린 ‘장자연 사건’△줌인&-영웅들의 활약은 계속된다…어벤져스 앤드 게임-美 1분기 깜짝 성장…韓 수출에 단비 될까△‘회계개혁 무풍지대’ 외국기업 -고의로 ‘감사인 해임·상폐’해도 제재 못해…투자자 보호수단 만들어야-의견 거절에 감사인 공백…커지는 차이나 리스크-글로벌 회계법인 빅4, 국내 상장 中기업 감사 ‘0건’△공공기관 리포트 ③산재사고 얼룩진 공공 발주공사-22곳 중 10곳서 사망사고…사망만인율·재해율 건설업 평균보다 높아-한국가스공사, 2차 협력업체에까지 안전 관리 매뉴얼 적용해-사망사고 많은 10곳 특별관리하고 중대 재해 발생시 기관장 해임 검토-발주금액 줄었는데 재해율은 증가△文정부 2주년…성공과 실패의 갈림길-남북, 북·미대화 교착, 경제지표 악화…민생경제 성과 못낼 땐 ‘험로’-임기 중·후반 국정운영, 내년 총선 성적에 달려-국민이 물으면 靑이 답한다…‘현대판 신문고’된 국민청원 게시판△정치-패스트트랙 대치 ‘맞고발’로 확전…민주·한국당 “끝까지 가보자”-‘난장판 국회’ 와중…눈길 끈 정치인들-판문점선언 1주년, 美 비난한 北…4차 남북정상회담은 언제쯤-김민석 “관종정치 나경원, 총선 망칠 것”△경제-8000원 수소연료, 2030년 반값으로 낮춘다-전국 4곳 스마트팜 거점 육성…농식품부, 농업 첨단산업 속도-“판매목표 못채우면 불이익”…의료·통신 등 갑질피해 심각△금융-“기침소리 듣고 방 온도 조절…구글과 경쟁해야죠”-美 창업지원기관 ‘플러그 앤드 플레이’ 캔디스 위도스 COO “한국기업, 직원과 스타트업 협업 기회 줘야”-금융규제 전문가가 멘토로…핀테크 현장자문단 인기-금감원, 보험사 ‘고지의무 위반 이유로 계약 해지’ 관행에 제동△산업&기업-신형 SUV 줄줄이 출격…현대차 V자 반등 ‘시동’-네이버 이어 라인도 전직원 스톡옵션-CJ대한통운, 택배기사 평균 연소득 6937만원-중남미 하늘에 KAI 띄운다…김조원, 방산 세일즈 다걸기-더 가볍고 강하게…포스코, 철강 친환경성 강화△산업-삼성·LG 게 섰거라…‘가전굴기’ 中, 대놓고 정면승부 도전장-2025년까지 3067억원 투자…중형위성 3기 민간주도 개발-C-ITS 기술방식 놓고 과기부 vs 국토부 온도차-SK텔레콤-연세대 의료원 국내 최초 ‘5G 병원’ 연다△중소기업·바이오-김성진 메드팩토 대표 “최고 전문가 힘 빌려…바이오기업, 원천기술 개발해야”-전자상거래 수출경진대회 ‘후스구스’ 등 6개팀 수상-‘참신한 기술이 무기’…K-스타트업, 대기업 손잡다-튀는 아이디어, 경영에 반영…중견·중기 ‘평사원 협의체’ 뜬다△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국내 최고 200W 흡입력 ‘더 세게’…60분간 연속 사용 ‘더 오래’-제트 ‘먼지 차단 능력 인증’…독일서 최고 등급 받아△이데일리 캠핑요리 축제-낮엔 요리경연, 밤엔 음악축제…1박2일 자라섬 달궜다-이원일 셰프 심사평 “단·짠·매·신·쓴맛의 조화…눈과 입 모두 즐거운 캠핑”△이데일리 캠핑요리 축제-입맛 잃은 아이와 지친 아내 위해 정성 듬뿍…최고 요리 비법은 가족愛-‘에어프라이어’ 첫 등장…추억의 시장통닭맛 소환-포장마차가 왜 이곳에?…포차 연상 조리대 눈길△증권&마켓-IPO 봄바람 탔지만…대어급은 안 보이네-1분기 韓성장률 뒷걸음에도…증권가 “2분기 경제·증시 반등”-상장사 자진상폐 때 자사주 이용 못한다-키움證, SSG닷컴에 1000억 투자△문화-산울림 50년…포기하지 않으니 역사가 되더라-막내리는 나의 발레시대…‘그리움’ 남는 무용수로 기억되고파△스포츠-최혜진, 생애 첫 ‘메이저 퀸’에 오르다-‘쓰레기 줍는 골퍼’ 김비오, 2534일 기다림 끝 통산 4승-7타 차 뒤집기 쇼 신지애 뒷심 폭발-스무살 안재현, 남자탁구 최연소 세계선수권 메달-美 힉스 시속 168km…韓 조상우 156.9km△피플-신약 개발 초기 단계부터 특허관리 적극 나서야-법무부 감찰관에 마광열 감사원 국장 임용-불법어업 단속 26년, 추경조 사무관 ‘녹조훈장’-“워킹맘이 만든 패션 가방…20년 지나도 사랑받아”-‘국민 남친’ 박보검, 신한은행 새 얼굴 됐다-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 임직원들과 ‘안전 캠페인’-삼성생명 청소년 미술대회 수상자들 서울 불광초서 ‘사랑 나눔 벽화’ 봉사△오피니언-[목멱칼럼]범죄자보다 ‘피해자 인권’이 먼저다-[기고]보호종료아동 ‘홀로서기’ 지원-[기자수첩]기대보다 실망으로 다가온 ‘힘 있는 장관’-[e갤러리]김수수 ‘빅 포켓 20’△부동산-분양가 3.3㎡당 1000만원 저렴…과천서 ‘로또단지’ 나온다-서울 강북, 평창 등 12곳 ‘고령자복지주택’ 짓는다-‘위례 불패’…올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 70% 집중-현대ENG, 러시아 메탄올 플랜트 기본설계 수주△사회-노동절 일하는데…아이 보내지 말라는 어린이집-고양이도 산책을 즐기겠지…당신은 반려묘 학대중입니다-‘CCTV 의무화’ 빠진 아이돌보미 대책-수도권 ‘A형 간염 주의보’…예방접종 필수-미세먼지 해결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 출범-대법 “전세버스 기사 대기시간 ‘온전한 휴식’ 아니다”
2019.04.28 I 박정수 기자
  • '마이너스 성장률' 쇼크..이틀째 코스피 강타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마이너스로 돌아선 경제성장률 쇼크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부터 곤두박질 치고 있다. 미국과 다른 국가들과의 경기 펀더멘털 격차가 심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한 것도 코스피에 악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7분 현재 전날 대비 0.74%(15.81포인트) 내린 2174.69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증시는 실적에 기반해 변화를 보이며 혼조세로 마감했지만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최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투자 심리를 크게 위축시키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국 경제성장률은 2008년말 이후 계속 플러스 성장률(분기 기준)을 기록하다가, 문재인정부 출범 뒤인 2017년 4분기(-0.2%)에 이어 이번에 다시 역성장했다. 특히 0%대 초반대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도 깨버린 ‘성장률 쇼크’였다.장 초반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04억원, 191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이 홀로 673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업만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은행, 비금속광물, 음식료업은 소폭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가 1% 이상 내림세다. 제조업, 운수장비, 보험, 유통업, 기계,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창고, 금융업, 서비스업, 건설업, 섬유의복, 화학, 통신업종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파란불이다. 어닝 쇼크에도 전날 주가는 선방했던 SK하이닉스(000660)가 이날 3% 가까이 급락 중이고, 삼성전자(005930), 삼성전기(009150), 대한항공(003490) 등도 1% 이상 내리고 있다. 반면 제일기획(030000), 한국전력(015760) 등이 2% 이상 상승 중이다.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발표한 NH투자증권(005940)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두산(00015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 아모레퍼시픽(090430), 한국가스공사(036460), 카카오(035720), 쌍용양회(00341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도 1%대 상승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넥센우(005725)가 상한가에 진입했다. 이구산업(025820), 한화케미칼우(009835), 서원(021050), 대창(012800), 넥센(005720), 혜인(003010), 금강공업우(014285), 한화투자증권(003530) 등이 강세다. 반면 동원시스템즈(014820), 만도(204320), 대한항공우(003495),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 화인베스틸(133820), 한진칼우(18064K), 대한제당우(001795), 일양약품우(007575) 등이 약세다.
2019.04.26 I 성선화 기자
멈추지 않는 아마존의 질주…올해 1분기 순익 사상 최대
  • 멈추지 않는 아마존의 질주…올해 1분기 순익 사상 최대
  •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질주가 멈추지 않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다만 그동안 급속도로 몸집을 불린 피로감에 성장률 둔화 이슈가 불거졌다. 이에 따라 주가 상승도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아마존이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1분기 순이익은 35억6000만달러(약 4조1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억달러와 비교해 2배 이상 불었다. 지난 4분기에 이여 2분기 연속 신기록 행진이다. 또 아마존의 순이익은 6분기 연속 10억달러 이상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른 주당순이익은 7.09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4.72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아마존의 1분기 매출은 597억달러(약 69조2000억원)로 전년 동기대비 16.9% 증가했다. 시장 기대치(560억~600억달러)에 부합하는 규모지만, 증가율은 2015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았다. 북미 지역 매출은 358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성장률이 작년 1분기 46%에서 올해 1분기 17%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162억달러를 기록한 전세계 매출도 성장률이 34%에서 9%로 떨어졌다. 광고 부문 매출 증가율이 둔화된 탓이 컸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아마존의 올해 1분기 광고 부문 매출은 27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 여전히 견조한 성장세지만, 지난 5분기 연속 6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홀푸드 등 오프라인 매출도 43억달러로 지난해 1분기보다 1% 성장하는데 그쳤다. 반면 캐시카우(수익창출원)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작년 1분기 증가율 49%보다는 낮아졌지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견조한 실적이다. AWS 선전에도 불구, 전반적인 성장 둔화 우려가 주가상승을 제한했다. 이날 아마존 주가는 실적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1% 상승하는데 그쳤다. 아마존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을 26억~36억달러로, 시장 예상보다 낮게 전망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42억달러를 예상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20% 증가한 595억~635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아마존은 내다봤다.아마존 주가는 올해 들어서 28% 가까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에 이어 현재 3위다. 아마존 시총은 지난해 1조달러를 돌파했지만, 현재는 9360억달러다.
2019.04.26 I 방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유리천장 깨자더니…4곳 중 1곳 방탄천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유리천장 깨자더니…4곳 중 1곳 방탄천장- 벤처 자금줄 틔워준다던 PDF 덩치만 커지고 제역할은 못해- 마이너스 성장 쇼크…수출·투자 동반 부진의 늪에- [사설] 경제성장률이 10여년 만에 최대 추락한 현실- [사설] ‘좀비 기업’만 늘린 정부 주도 구조조정△줌인&- 나만의 옷, 딱 하루만 기다리세요…동대문 ‘4차 패션혁명’- 돈 많이 벌든, 적게 벌든…지갑 닫은 가계△한국경제 10년래 최악 성장- 경제 마지막 보루 제조업 흔들…투자 위축으로 복원능력 잃을까 걱정-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기업 ‘투자 여력’ 빼앗았다- 역성장·强달러 겹악재…환율 1160.50원 ‘2년 3개월래 최고’△공공기관 리포트 ② 여성인재 육성 외면- 공공기관 절반가량 여성임원 비율 목표치 미달- ‘유리천장’ 깬 곳도 있다…임원 절반 이상이 여성인 기관 10곳- “기관장 의지가 가장 중요…능력 있는 여성이라면 과감하게 중책 맡겨야”△제역할 못하는 PDF 시장- PDF ‘벤처 마중물’ 기대하려면…정책 자금 투입해 시장 키워야- “시중에 돈 넘쳐도 벤처는 은행대출 힘들어 한국 기관투자가에 맞는 PDF상품 만들 것”△中 일대일로 정상포럼 개막- 차이나머니에 기댄 인프라 건설…무분별 개발 땐 ‘부채의 덫’ 걸려- 中 인민은행장 “일대일로 참여국 채무 부담 능력 고려할 것”- 미국이냐, 중국이냐…줄서기 강요받는 동북아△북·러 정상 5시간 마라톤 회동- 美 보란듯 대 이은 우호 과시…비핵화 협상 ‘다자체제’로 재편되나- 푸틴 “北 지원 요구에…인도주의적 차원의 대화 나눠”- 北, 통전부장 김영철 경질…폼페이오 겨냥?△정치- 국회의장 병상결재, 의원실 감금, 경호권 발동…‘영화같은 국회’- 여야 4당 ‘한국당 패싱’ 부담 지역구 축소 與의원 ‘반란표’ 변수- 한지붕 세가족 바른미래…총선 1년 앞두고 결국 갈라서나- 文 대통령 “북·러 정상회담, 한반도 비핵화에 기여할 것”- 靑 대변인에 만 39세 고민정 ‘파격 발탁’△경제·금융- “수익률 낮으면 수수료 안받겠다”…은행권 퇴직연금 ‘혈투’- 기술자동화·고령화 영향 10년뒤 조종사·복지사 뜬다- 입찰 담합 고발당한 KT, 케이뱅크 유상증자 ‘제동’- 1분기 외환거래 하루 549억 달러…3분기 만에 최대치△산업&기업- ‘메모리 쇼크’ 현실화…SK하이닉스 생산량 조절 돌입- ‘게임중독’ 국제징병 등재 문체부 대응반 내달 가동- 韓 5G 기술력 세계 4위, 美·유럽·中에 뒤져- 辛의 뚝심…롯데케미칼, 글로벌화학사로 키운다- “네이버 이용자 74% 모바일 새버전 이용”- 미래차 기술 선점 위해…현대모비스, R&D 투자 확대△소비자생활- 전자담배로 갈아타는 2030 잡아라…KT&G, ‘쥴’과 정면승부- 맥도날드, ‘전기 바이크’로 배달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대책 동참- 대세는 신발…디스커버리 ‘롱패딩’ 벗고 슈즈사업 본격화- ‘머리숱 있을 때 지킨다’…쑥쑥 자라나는 헤어케어 제품△중소기업·바이오- 항체·면역항암제 전문가 의기투합…혈액암 완치율 높일 것- GC녹십자, 403억 규모 남반구 독감백신 수주- “현장 목소리 대변하는 ‘中企 대변인’ 되겠다”- “4차 산업 체험교육 ‘드림팩토리’로 창의융합인재 육성”△증권&마켓- 종목장세에 중소형주펀드 쑥쑥…‘루키株’를 찾아라- 소주값 올린 하이트진로 실적개선 기대감에 주목- 삼성전자·LGD·OCI…실적 발표 31곳 중 6곳 ‘어닝 쇼크’△Auto&Life- 높다고 오해말라…타보면 안락하다- 제로백 6.8초, 넘치는 힘에 한번 안정적인 코너링에 또한번 감탄△식품박물관 21 제주삼다수- 장장 2㎞ ‘천연 암반 필터’가 거르고 걸러…한라산이 18년 품은 생명水- 유호정·이재룡 부부부터 건강美 김혜수 새 얼굴로△여행- 그리움이 켜켜이 쌓이고…설움은 알알이 돌이 되었네- [강경록의 미식로드] 연천 대표 먹거리△스포츠- ‘루키 풍년’ 프로골프…女 펄펄나는데 男은 숨고르기, 왜- 10년 만에 꽃피운 ‘타점기계’ 장영석- 10월 日 오는 타이거 우즈 한국 들러 CJ컵 출전하나- EPL 살얼음판 ‘1점’ 전쟁- 음주운전 강승호 90G 출장 정지 SK “구단서도 단호히 대처할 것”△피플- 선배 스타트업이 후배 돕는 선순환 문화 만들겠다- “부조리에 맞선 40년 음악인생 총정리”- “한국 오페라 구태벗고 새 길 열어갈 것”- 강원 산불 피해 성금 삼양그룹 1억원 전달△오피니언- [허영섭 칼럼] ‘레이와 시대’를 맞이하는 일본- [목멱칼럼] 세상을 바꾸는 인플루언서- [기자수첩] 병사의 휴대폰 사용, 자유엔 책임이 따른다△부동산- ‘방배그랑자이’ 분양가 9억 넘어…현금 부자들의 잔치 될라- 올 1분기 땅값 상승률 용인 처인구 전국 1위- 서울 서초, 과천 주민 반발…‘3기 신도시’ 첫 설명회 무산- 서울 최인접…‘감일 에코앤 e편한세상’ 내달 2일 1순위 청약△사회- ‘미세먼지 해소, 청년 일자리 살리자’…지자체 13.5兆 추경 ‘역대 최대’- “외모지상주의·性상품화 그만” 페미니즘에 자취 감춘 미인대회- “사법제도 개혁” “정치보복 대항” 둘로 나뉜 ‘법의 날’- 6세 미만 아동수당 4개월치 받아가세요- 박근혜 前 대통령, 수형생활 계속한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신미숙 불구속기소
2019.04.25 I 장병호 기자
현대차, 올해 예상 영업이익 4.14조…목표가↑-메리츠
  • 현대차, 올해 예상 영업이익 4.14조…목표가↑-메리츠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신차 출시를 통해 영업지표가 호전되면서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요 시장 가동률 상승과 인센티브 감소 기조로 제조 분야 원가율이 회복되고 금융분야 손익 정상화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6만5000원으로 10%(1만5000원) 상향 조정했다.현대차는 전날 1분기 매출액이 24조원, 영업이익 824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준성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새로운 신차 사이클 개시로 가동률 상승과 인센티브 감소 기조가 시작됐다”며 “기업간거래(B2B) 사업구조의 부품업체는 지난해 4분기 즉시 실적이 개선됐고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사업구조의 현대차는 재고 규모 만큼 미실현손익이 후행 반영돼 1분기 실적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올해 회사는 초기 신차 효과로 판매가 증가하고 인센티브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수시장 판매·점유율은 6개월 연속 증가하고 미국시장에서도 판매와 점유율이 각각 8개월, 5개월째 증가세다. 미국시장 대당 인센티브는 7개월 연속 감소했다. 환율 조건도 양호한 편이다.김 연구원은 “원가율 회복과 금융 사업 정상화를 감안할 때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4조1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익 눈높이의 상승은 기업가치 개선의 선결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2019.04.25 I 이명철 기자
건설 일자리 12만개 사라진다
  • [멈춰선 주택시장]건설 일자리 12만개 사라진다
  •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토론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주택산업연구원,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열렸다.[이데일리 김기덕 경계영 기자] ‘주택거래량 급감(45%)→건설투자 규모(-3.5%)→건설 일자리 12.2만개 감소’올해 국내 부동산시장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고강도 주택시장 규제와 경기 침체 영향으로 주택(건설)투자가 지난해 보다 3.5% 감소하면서 주택·건설 부문 일자리 12만2000개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강도 규제 속 ‘투자 및 고용 감소→ 거래 급감 및 매매값 하락→ 분양 및 입주 물량 부담→ 주택경기 침체’라는 악순환이 지속되면서 주택사업자 10명 중 6명은 더 이상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사실상 역대 최악의 주택시장 지표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4일 열린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문제점 및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분양가 규제를 합리적 수준으로 완화하고, 금융 및 거래세 인하 등을 통해 주택사업자들이 투자를 늘릴 만한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주택시장 ‘춘래불사춘’… 매매거래 절벽 지속 봄 이사철과 분양시장 성수기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주택시장은 꽁꽁 얼어붙은 모양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월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은 5만1357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9만2795건)에 비해 44.7%가 급감했다. 올 들어 3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 거래량도 14만5087건으로 전년 동기(23만2828건)에 비해 37.7% 줄었다. 특히, 아파트 거래를 보면 3월 한달 간 3만1760건으로 전년 대비 48.8%나 감소했다. 분양시장도 한파가 불고 있다. 전국에서 분양 경기가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한 서울에서는 1순위에서 모집 가구 수를 모두 채웠지만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이 어려워진 청약 담청자들이 계약을 포기, 유주택자나 현금 부자들이 무순위 청약에 뛰어드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교 교수는 “과도한 대출 규제로 청약시장에서 정작 무주택자나 실수요자가 배제하고 부자들에게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의 ‘규제의 역설’로 보여진다”고 말했다.주택시장 위축이 지속되면서 주택사업자들의 어려움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산연이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사업자의 약 58%가 주택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응답했다. 이 중에서 5.7%는 주택 사업을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워 부도 직전의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례 연구위원은 “지난해 지방 주택시장은 이른바 대전·대구·광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어려웠으며, 분양시장도 일부 단지가 청약경쟁률이 높게 나왔지만 전체 40%가 미달일 정도로 어려웠다”면서 “현재와 같은 규제 여건이 지속되면 앞으로 상당수 기업이 주택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일자리 감소 불가피… 규제 완화 필요 올해 주택 및 건설 부문 투자 급감으로 일자리가 급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주산연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산업의 평균 취업유발계수는 12.5로 10억을 투자하면 12.5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주택(건설)산업의 경우 취업유발계수는 14.5로 10억원을 투자하면 14.5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기준으로 주택(건설)투자는 국내총생산(GDP)의 6%(건설 16.1%), 경제성장 기여율 26.1%(건설투자 38.3%)로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최근 1~2년새 주택시장 규제가 크게 강화되면서 주택(건설)투자가 감소했다. 실제 2017년 93조원에 이르던 주택 투자는 2018년에 91조원으로 2조원이 감소했다. 이를 포함한 건설투자도 251조원에서 241조원으로 10조원이 줄었다. 올해 주택은 89조원, 건설은 233조원으로 각각 2조원, 8조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위원은 “올해 주택(건설)투자는 전년 보다 3.5% 감소해 주택 인력 4만6000개를 포함해 12만2000개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설(주택)투자는 타 산업에 비해 생산유발과 자체 산업별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떄문에 전체 경제성장률도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김태균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 도시정비영업실 상무는 “미분양 적체가 심한 지방의 주택 매매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취득세를 한시적으로 인하할 필요가 있다”며 “정비사업에 대한 임대비율 상향 등 공공성 강화도 사업 자체를 위축시키고, 결국 공급을 지연시킬 수 있다. 기부채납(공공기여)을 축소하는 방안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주택자나 고가 주택 소유자에 대한 과도한 ‘핀셋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다주택자나 임대 사업자도 모두 필요한 주택시장 주체다. 자동차가 네 바퀴로 함께 굴러가야 하는데 이 중 하나를 묶어버리면 잘못된 방향으로 갈 수 있다”며 “서울은 임차가구가 50% 이상인데 이런 주택 주된 공급 주체가 다주택자임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명섭 국토교퉁부 주택정책과장은 “다주택자나 고가주택 소유자에 대한 규제 강도가 높은 게 사실이지만 정부 입장에서는 여전히 서울 등 일부 지역 집값은 비싸다고 보고 있다”며 “실수요자 위주로 주택시장이 완전히 재편돼 안정세가 확고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출구전략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2019.04.25 I 김기덕 기자
文정부 첫 나라빚 '미세먼지·민생경제 추경'.. 경기부양 효과는 '글쎄'
  • 文정부 첫 나라빚 '미세먼지·민생경제 추경'.. 경기부양 효과는 '글쎄'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가운데)이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미세먼지·민생 추경’ 사전 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김형욱 기자] 정부가 6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재원 조달을 위해 3조 6000억원의 적자 국채를 발행한다. 문재인정부 출범 후 3년 연속 편성하는 추경에서 적자 국채를 발행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19년 미세먼지·민생 추경 편성안’의 재원은 지난해 예산에서 쓰고 남은 세계잉여금 4000억원과 특별회계·기금의 여유자금 2조 7000억원이 일차적으로 활용한다. 여기에 부족한 3조 6000억원은 국채를 발행해 조달하기로 했다.◇ 올해 3.6조 국채발행시 국가채무비율 39.4% 예상정부는 고용악화에 따라 2017년 11조원, 2018년 3조 8000억원의 규모의 추경을 집행했는데 이때는 초과 세수를 재원으로 활용했다.2017년에는 국세 예상 증가분(8조 8000억원), 2018년에는 전년도 세계잉여금(2조 6000억원)으로 추경 재원을 메웠다. 국세수입은 2016년(19조 7000억원)과 2017년(23조 1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본예산 예상치보다 25조4000억원이나 더 걷혔다.하지만 지난해 적자 국채 발행 규모를 28조 8000억원에서 13조 8000억원으로 줄인데다 국회 예산통과 때 4조원을 조기상환에 사용했다. 여기에 세계잉여금은 13조 2000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달 초 2차례에 걸쳐 국가재정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 정산분 10조 5000억원을 교부했다. [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정부는 지난해 국채발행을 13조 8000억원 축소하고 4조원을 조기상환하면서 국가채무비율을 기존 예상치 39.5%에서 38.2%로 낮췄다. 정부는 올해 3조 60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하면 올해 국가채무비율은 본예산 기준으로 39.4%로 다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조원 국채는 조기에 상환한 범위에 있기 때문에 국가 재정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GDP 대비 일반정부 국가채무비율(110.9%)과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절반이 안 되는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올해는 경기 부진에 따른 기업실적 악화로 법인세 감소가 불가피하고, 부동산 거래 침체로 양도소득세도 줄어들어 지난해와 같은 초과 세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지난 1∼2월 국세 수입은 49조 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0억원 감소했다. 세수진도율도 16.7%로 1년 전보다 1.9%포인트 떨어졌다. 세수진도율은 정부가 1년 동안 걷으려고 목표한 세금 중 실제 걷은 금액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박형수 서울시립대 초빙교수(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는 “앞으로 세출 급증과 세입 호조세의 둔화에 따라 중기적으로 국가재정의 악화 속도가 다시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대응 추경 필요성 공감.. 복지사업 부양 효과 역부족”정부는 국내외 성장률 전망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면서 4조 5000억의 재정을 긴급 투입해 경기침체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추경 효과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1%포인트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추경의 규모나 사업 내용이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2.6∼2.7%를 달성하기에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선제적 경기 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추경 재원은 △수출·내수 보강 1조 1000억원 △신산업 촉진 3000억원 △지역경제·소상공인 지원 1조원△고용·사회 안전망 1조 5000억원 △취약계층 일자리 6000억원으로 구성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경의 필요성과 타이밍에 대해선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복지 분야 사업은 경기부양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8000억원 이상을 추가 투입하는 실업급여는 사회안전망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경제성장 효과는 미흡하다.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는 지진 피해를 본 포항 등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다. 5G 상용화에 맞춰 콘텐츠 개발에 425억원을 투입하는 신규 사업도 추가했으나 전체 규모에서의 비중은 미미하다.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경기하강 속도를 고려했을 때 추경 규모가 작을 뿐 아니라 사업 내용 면에서도 아쉬운 측면이 있다”면서 “수출 지원사업은 의미가 있지만 많은 재원이 지방 등으로 흩어져 투입되기 때문에 경기회복에 큰 임팩트를 주기는 어려울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2009~2018년 연도별 추경편성 현황
2019.04.25 I 이진철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 IaaS 아태 지역 점유율 1위
  • 알리바바 클라우드, IaaS 아태 지역 점유율 1위
  • (알리바바 제공)[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IT 서비스 부문 2018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서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IUS(Infrastructure Utility Service) 부문에서 시장점유율 전 세계 3위, 아시아태평양지역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태 지역 IaaS, IUS 부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 시장점유율은 19.6%로, 전년 대비 4.7%P 증가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1.0%, 8.0%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현재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호주·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인도·일본 등 아태 지역에 15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현지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유일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10년 전부터 아태 지역에서 클라우드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개발을 주도해 왔다. 또 전자상거래부터 결제, 물류, 공급망 관리에 이르기까지 알리바바 비즈니스 전체를 지원하는 기술·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란셀롯 궈(Lancelot Guo, 郭??)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 겸 알리바바 클라우드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 클라우드 개발에 대한 알리바바의 노력이 세계 유수의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유일한 아시아계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인프라, 최첨단 분석 도구, 성장하고 있는 생태계를 기반으로 수백만 파트너 비즈니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4.24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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