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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풍수해 대응방안 모색" …서울시, 생태도시포럼 개최
  • "기후변화, 풍수해 대응방안 모색" …서울시, 생태도시포럼 개최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후위기가 국제사회의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제151차 생태도시포럼을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소문1청사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포럼이다.서울시는 올해 생태도시포럼의 큰 주제를 ‘기후변화 시대 서울시 도시생태 관리방향’으로 설정하고, 한 해 동안 그에 맞는 소주제들을 선정해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올해 마지막 행사로 ‘기후변화 시대, 풍수해 대응 방안’을 주제로 한다. 올해 포럼은 오충현 생태도시포럼 운영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향후 효율적인 풍수해 대응 방안에 대한 전환돈 교수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이후 이정호 교수(한밭대학교), 유도근 교수(수원대학교), 윤선권 연구위원(서울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풍수해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한 후, 참여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토론의 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박선기 교수가 맡는다.시는 올해의 앞선 포럼을 통해 생물다양성 보전전략, 도시생태현황도 활용 방안 등 기후 위기와 관련된 주제에 대해 국내외 사례를 고찰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기후변화와 풍수해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번 포럼의 발제자인 전환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홍수를 유발할 수 있는 강우량은 온도에 따라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 피해 정도와 면적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사회기반시설의 대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광구 서울시 시설계획과장은 “우리나라의 전체 자연재해 피해 중 호우 및 태풍에 의한 피해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앞으로도 계속될 풍수해 피해를 방지하면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7 I 이윤화 기자
혼다코리아, 신형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출시
  • 혼다코리아, 신형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출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월드 베스트셀링 SUV ‘올 뉴 CR-V’의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을 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뉴 CR-V는 △터보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총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5240만원(VAT 포함)에 출시된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은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 적합한 올라운더 SUV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에 경제성과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모터 최고출력은 184마력, 최대토크 34 kg·m이며,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6kg·m의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 조합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15.1km/L이며, 저공해자동차 2종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로 전국 공영주차장 주차료와 혼잡통행료 할인은 물론 취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사진=혼다코리아.)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은 혼다의 차세대 운전자 주행보조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과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 ACE™(Advanced Compatibility Engineering) 차체 구조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평가에서는 최고 등급인 TSP+ (Top Safety Pick+)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넓은 적재 공간으로 캠핑,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 시 넓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만족한다.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로 골프 캐디백의 경우 4개, 25인치 여행용 캐리어 4개, 그리고 대형 유모차도 수납할 수 있다. 2열 시트 폴딩 시 2,166L까지 확장된다. 외관은 수평 기조의 균형 잡힌 스타일링에 블랙 프런트 그릴,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 블랙 루프레일, 블랙 도어미러 등 세련된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내 공간은 사용자 중심의 레이아웃으로 가독성 높은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을 배치했으며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한층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고급 편의 사양으로 BOSE 프리미엄 오디오와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된 파워 테일게이트 등도 탑재되어 있다.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로 판매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CR-V 2WD 투어링은 압도적인 안전성, 우수한 경제성, 사용자 중심의 공간을 갖춘 모델로, 고객 분들께 보다 합리적이고 여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7 I 김성진 기자
KOTRA, '한-태 스마트시티·ICT의 날' 개최
  • KOTRA, '한-태 스마트시티·ICT의 날' 개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KOTRA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달 6일부터 사흘간 방콕에서 ‘2023 한-태 스마트시티·ICT의 날(Korea-Thailand Smart City · ICT Day)’을 개최했다.태국은 로봇, 디지털(IoT, AI), 의료 등 신규 산업을 육성하면서 기존 산업과 경제 전반에 ICT 기술을 적용하는 ‘태국 4.0’을 추진하고 있다. 태국은 2023년 기준 제조 분야 산업용 로봇 활용도가 아세안 1위, 세계 12위를 기록하는 등 향후 ICT 시장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민관 협업을 통해 △스마트시티 △AR·VR·메타버스 △로봇 등 태국 유망 분야에서 기회를 찾아 우리 수출 경제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의미가 크다.KOTRA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로봇산업진흥원과 협업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기업 35개 사(스마트시티 17개 사, AR·VR·메타버스 12개 사, 로봇 6개 사)와 태국 바이어 및 발주처 80여 개사가 참가했다. 행사는 △스마트시티·ICT 포럼 △전시상담회 △스마트시티 산업시찰 △MOU 체결식 등으로 구성됐다.이달 7일 열린 ‘스마트시티·ICT 포럼’에서는 양국 부처와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관련 정책 동향과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태국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총괄·추진하는 디지털경제진흥원(DEPA), 동부경제회랑사무국(EECO) 등의 현지 기관에서는 ‘태국 스마트시티 정책 및 대표 사업’, ‘태국 4.0 정책’ 등을 발표했다. 또한 우리 기업은 ‘한국 스마트시티 정책 방향’, ‘태국 진출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포럼 직후 국토교통부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과의 회의를 통해 양국 간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태국의 스마트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7일과 8일에 걸쳐 진행된 ‘전시상담회’에서는 한-태 기업 간 20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 ICT기업의 제품과 기술 전시도 병행해 태국 바이어와 발주처에 우리 기업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상담회에 이어 개최된 ‘MOU 체결식’에서 KOTRA는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 동부경제회랑사무국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KOTRA는 양국 간 스마트시티 분야 프로젝트 협력과 중소·스타트업 지원 확대를 본격화할 예정이다.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태국 정부는 2020년에 발표한 ‘’스마트시티 개발 로드맵‘’을 통해 2036년까지 세계 10대 스마트시티 국가 도약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KOTRA는 더 많은 한국기업이 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해외협력센터’, ‘스마트시티 로드쇼’ 등의 사업을 통해 국내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2.07 I 하지나 기자
전청조 '임신 사기' 사건 서울동부지법 이송…투자 사기와 병합한다
  • 전청조 '임신 사기' 사건 서울동부지법 이송…투자 사기와 병합한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 씨가 ‘임신 사기’ 혐의와 ‘투자 사기’ 혐의에 대해 같은 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7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은 지난달 30일 전씨의 임신 사기 사건을 서울동부지법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 송치가 결정된 전청조 씨 (사진=연합뉴스)전씨는 지난해 10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남성 A씨와 경기 남양주시 내에서 성관계를 가진 후 “승마 선수인데 임신을 해서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위약금을 내야 한다”고 속여 A씨에게 약 73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전씨는 남씨의 재혼상대로 알려진 후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도 받는다.전씨로부터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27명으로 피해 금액은 30억 7800만 원에 달한다. 피해자들은 남씨가 운영하는 펜싱학원 학부모이거나 재테크 강의를 빙자해 모집한 수강생 등으로 90% 이상이 20~30대 사회 초년생이었다.전청조씨의 사기 공범 혐의를 받는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사진=연합뉴스)전씨는 올 3월부터 10월까지 자신을 파라다이스그룹의 숨겨진 후계자, 나스닥 상장사인 엔비디아 대주주 등으로 사칭하며 피해자들을 서울 소재 고급 아파트인 시그니엘에 초대하고 빌린 슈퍼카에 태워주는 방식으로 현혹한 것으로 조사됐다.뿐만 아니라 자신을 뉴욕에서 태어나 외국 유명 의과대학을 졸업한 것처럼 학력을 속이고 유명기업인들과의 여행담이나 승마 등 호화 취미생활을 지어내 자랑했다. 외부 활동 땐 경호원 4~5명을 상시 대동했다.투자 사기 사건을 조사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29일 전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형법상 사기·공문서위조·위조공문서행사·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동부지검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하며 첫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3.12.07 I 김민정 기자
라파스, mRNA 마이크로니들 백신패치 개발 착수
  • 라파스, mRNA 마이크로니들 백신패치 개발 착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라파스(214260)(대표 정도현)는 에스엠엘바이오팜(SML Biopharm)에 전략적 지분 투자 및 mRNA(메신저 리보핵산) 마이크로니들 백신패치 개발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에스엠엘바이오팜(SML바이오팜)은 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국내 바이오 기업에서 백신 등 바이오 제품의 연구개발 및 인허가 등 다수의 상업화 경험을 가진 김용관 대표와 mRNA 백신 권위자인 남재환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 등이 설립한 기업이다. mRNA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여 자궁경부암, 두경부암 등 다양한 항암 치료제 백신과 감염성질환 백신, 진드기가 매개되어 발병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유발 바이러스(SFTSV)를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mRNA 백신의 유전자 발현체는 가톨릭대학교 남 교수 연구팀이 보유한 국내 자체 기술을 토대로 개발돼, 특허 이슈 없이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하다.또한 지난 10월에 SML바이오팜은 식품의약품안전처 감염병 대응 혁신기술 지원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RNA 등 Payload를 효율적으로 인체에 전달하는 전달체 인 Lipid NanoParticle(LNP) 기술을 이전 받은 바 있다.유전자 정보를 담은 mRNA백신은 전달체인 LNP로 봉입하여 세포내로 전달되면 인체내에서 단백질 등을 생산해 면역체계를 유도하는 백신 플랫폼이다. 하지만 극저온 유통을 필요로 하며, LNP 의 일부 지질체로 인한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개선해야 할 대상으로 남아있다.라파스는 유통의 어려움과 부작용을 개선하고자 마이크로니들 제형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RNA 등을 안정적으로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하는 것은 기존의 다른 백신제제와는 많이 달랐다. 다양한 폴리머 스크리닝과 자체 기술인 DEN(Droplet Extension) 제조공정 개발이 필요했다. 결국 RNA등이 탑재된 마이크로니들 백신패치 제조에 성공했고, 상온에서 수개월 이상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RNA 등이 탑재된 마이크로니들 백신패치을 이용해 동물 효능평가를 수행하여 ‘항체 생성능과 중화능’을 확인했다.하지만 RNA 등을 이용한 마이크로니들 제형은 물질을 온전히 마이크로니들에 탑재하고 손상없이 보관할 수 있는 최적의 제제를 위해 추가적인 제재 연구가 필요하다. 이런 배경에서 이번 투자를 통해 SML바이오팜에 투자와 함께 공동연구를 모색하고, 더 나아가 국내외의 다양한 RNA 기반 백신 연구 기관들 보다 용이한 실온 등 유통방법과 안전하고 편리한 투여방법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마이크로니들의 대량 생산이 가능한 라파스의 DEN기술은 이러한 요구에 최적의 솔루션으로서 다양한 협력연구를 기대하고 있다.코로나19 펜더믹의 공포에서 mRNA 백신은 전세계 사회적, 경제적인 쇼크를 해결하게 해준 신개념 백신이다. 극저온 유통이라는 의료시스템에 유통상의 문제는 백신을 투약이 가능한 국가와 저개발도상국은 여전히 바이러스에 위협받는 백신 불평등이 발생하고 있다.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의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COVID-19 펜더믹 기간 다양한 백신연구를 수행했다. 코로나 백신 대해서도 서브유닛 단백질 백신이나 DNA 백신을 통한 마이크로니들 백신패치에 대한 제형연구와 동물 효능 평가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라파스 회사관계자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100days 미션과 같이 다가올 펜더믹에 대한 준비에 라파스의 마이크로니들이 하나의 솔루션이 되게 하는 것이 연구의 최종 목표”라며 “백신패치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RNA 등 탑재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백신패치 개발을 이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12.07 I 이정현 기자
싱가포르 경제혁신 중심 'ARTC',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관심'
  • 싱가포르 경제혁신 중심 'ARTC', 고양 경제자유구역에 '관심'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싱가포르 경제혁신의 중심지인 ‘첨단재제조기술센터’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고양시에 관심을 보였다.7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첨단재제조기술센터(ARTC)의 데이비드 로우(David Low) 최고경영자 및 왕 차우 쉐어(Wong Chow Cher)박사를 만나 투자유치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이동환 시장(왼쪽) 데이비드로우 최고경영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고양특례시 제공)ARTC는 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이 주도해 설립한 연구센터로 연구 인력과 해외 기업을 연결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트리플 힐릭스(Triple Helix)’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기업이 필요한 기술개발을 요청하면 싱가포르 정부와 현지 대학이 협력해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체계를 기반으로 하며 ARTC는 산·학·연 협력 과정에서 개발한 기술이 기업 현장에 직접 적용될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 역할을 한다.데이비드 로우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산업 주체와 공공부문 연구소, 학계가 함께하는 협업 플랫폼을 제공해 첨단 제조 및 재제조 분야의 기술적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며 “이런 기술협력관계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이 시장을 만난 왕 차우 쉐어 박사는 “향후 고양시 및 관내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롤스로이스, 피앤지 등과 같은 앵커기업을 포함한 93개 회원사와 고양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자”고 전향적 뜻을 내비쳤다.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과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을 추진 중으로 고양시는 ARTC의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한 혁신방안을 접목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ARTC의 회원 기업이 고양시에 들어온다면 고양은 최첨단 글로벌 기술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ARTC는 싱가포르의 연구중심 국립대학 난양공과대학교와 협력해 글로벌 다국적기업,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에 이르는 95개 이상의 회원사로 구성된 멤버십 연합체를 보유하고 있다.
2023.12.07 I 정재훈 기자
방문규 산업장관 “내년 반도체 수출 18%↑…시스템반도체 육성”
  • 방문규 산업장관 “내년 반도체 수출 18%↑…시스템반도체 육성”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내년 반도체 수출이 18% 증가해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연합뉴스)7일 관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지난 6일 세종 모처 식당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내년 수출에 대해 산업부 내부적으론 5~6% 정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한국무역협회와 현대경제연구원 등의 전망보다 신중한 전망치”라며 “특히 반도체와 조선(14%), 자동차의 최고 실적이 이어지며 선전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산업부는 내년 2월 시스템반도체 육성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방 장관은 “파운드리 쪽에 강화 방안, 그리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반도체 설계 지식재산권(IP), 디자인하우스, 패키징 분야에 중점을 둬서 내용을 구성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 첨단기술 유출을 막기 위해 산업기술보호법을 강화해 부주의 등으로 유출될 경우 손해액의 3~5배 정도를 징벌적으로 부과하는 형태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원전 생태계 조기 회복을 위한 수출 특례 보증작업도 추진한다. 방 장관은 “총 계약금액의 30%를 선금으로 지급하는 선금 특례제도를 오는 1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며 “내년도에 정부가 2%대 금리로 1000억원 정도의 특별 융자 사업을 소규모 중소기업 타깃으로 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요소수 대란 우려와 관련해선 “국내 재고 및 중국 외 계약 물량으로 3개월분 이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아주 긴급한 물량의 경우에는 최소한 확보될 수 있게 차액을 일부 지원해서 원활하게 공급망이 작동되는 체제를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공급망 전체와 관련한 종합적인 점검을 하고 조만간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방 장관은 또 “로봇, 원전, 방산, 미래차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했다.
2023.12.07 I 강신우 기자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물가 관리 최선…쌀값 조만간 안정"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물가 관리 최선…쌀값 조만간 안정"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최근 고공행진 중인 먹거리 물가와 관련해 “농식품 물가 수급 안정을 위한 수급관리 시스템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 후보자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에게 소감을 말하고 있다.송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센터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은 농식품부 장관 후보에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명했다. 송 후보자는 25년 넘게 농촌과 농업을 연구해 온 ‘농정 박사’로 꼽힌다. 송 후보자가 장관으로 임명될 경우 농식품부는 1948년 출범 이후 최초로 여성 수장을 맞이하게 된다.송 후보자는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라 농식품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농식품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수급관리 시스템이 있는데, 섬세하게 모니터링 하다가 적기에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말했다.송 후보자는 최근 산지 쌀값 하락과 관련해서는 “쌀값이 20만원 선을 약간 못 미치고 있는 상황인데, 정부가 할 수 있는 여러 시스템을 가동해서 조만간에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식량 주권 강화 과제에 대해서는 “미래를 고려해 K-라이스벨트를 비롯해 가루 쌀, 밀, 콩 등 생산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국민이 안정적으로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내년 3월 시행을 앞둔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농촌공간계획법)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송 후보자는 농촌공간계획법 대표 입안자이다. 그는 “법률은 우리 농촌을 열린 삶터,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 작업”이라며 “현장에서 작도할 떄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청년이 줄어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농업의 미래에 대해서는 “청년의 농촌 유입이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첩경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이 유입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육성) 등을 비롯한 혁신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농식품부 첫 여성 장관으로 지명된 점에 대해서는 “26년간 정부 출연 연구기관에서 일을 하면서 제가 여성이라는 점을 특별히 염두에 두고 일하지는 않았다”며 “막상 후보자가 되고 보니 여성 농업인 단체에서도 성명서를 하나 내주셨다. 우리 농업인들 중에서도 여성 농업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그런 부분들을 더 섬세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2023.12.07 I 김은비 기자
유의동, 요소수 사태에 "정부 컨트롤타워 구축토록 법 처리해야"
  • 유의동, 요소수 사태에 "정부 컨트롤타워 구축토록 법 처리해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7일 최근 중국발 요소수 사태로 불거진 공급망 불안과 관련해 정부가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를 구성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유의동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핵심 원자재 비중이 특정 국가에 지나치게 편중된 상황에선 언제든 공급망 대란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경제안보 차원에서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정부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공급망 안정화 기본법을 조속히 처리해 핵심 원자재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여야가 합심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하는 데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요소수 사태에 대해 “정부가 긴급히 범부처 대응회의를 열고 민관 합동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베트남, 중동 등 대체 수입처로의 확대를 위해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과 정부 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는 3.7개월분의 요소 재고를 확보해 2년 전과 같은 대란은 없을 것이라지만 언제나 그렇듯 방심은 금물”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더 빨리 움직여 요소수 파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고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12.07 I 경계영 기자
대신파이낸셜그룹 인사…대신증권 부사장에 길기모
  • 대신파이낸셜그룹 인사…대신증권 부사장에 길기모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신파이낸셜그룹이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길기모 대신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백병훈 대신프라이빗에쿼티(대신PE) 투자그룹장이 상무로 승진하면서 1980년대생 임원이 나왔다. ●대신증권 ◇신규 선임 <상무> △감사부문장 이성영 △서부WM부문장 김영천 △기업금융2담당 김명국 △리서치센터장 김영일 △전략지원실장 김현복 △정책지원실장 정민욱 ◇승진 <부사장> 리스크관리부문장 길기모 <전무> △프라이빗부문장 이순남 △재경2WM부문장 임민수 △경영지원부문장 김수창 △IT부문장 홍종국 △준법지원부문장 최근영 △IPO담당 나유석 △WM추진부문장 강준규 △전략지원부문장 강윤기 ◇전보 <전무> ◇PF1부문장 권택현 ◇Wholesale부문장 정연우 <상무> △디지털부문장 최광철 △기업금융1담당 박석원 △PF2부문장 김상혁 ●대신자산운용 ◇신규 선임 <이사대우그룹장>△채권운용그룹장 임동영 ◇전보 <전무> △마케팅&지원그룹장 이재우 ●대신저축은행 ◇신규 선임 <이사대우본부장> △영업2본부장 이재민 △준법감시인 이남성 ◇승진 <전무> △영업1본부장 이영석 ●대신프라이빗에쿼티 ◇신규 선임 <상무> △투자그룹장 백병훈 ●대신경제연구소 ◇승진 <전무> 대신경제연구소 장지남
2023.12.07 I 원다연 기자
강도형 해수장관 후보자 "R&D 예산 점진 보강…현안 해결 최선"
  • 강도형 해수장관 후보자 "R&D 예산 점진 보강…현안 해결 최선"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해양수산 분야 연구개발(R&D) 예산과 관련해 7일 “부족한 부분을 점진적으로 보강하겠다”고 밝혔다.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R&D 개편은 비효율적 부분을 걷어내는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담긴 해양수산 분야 R&D 예산규모는 7154억 9400만원으로 올해(8823억 9900만원) 대비 18.9% 삭감됐다. 강 후보자는 이에 대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2025년과 2026년 예산 등에 반영해 점진적으로 보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HMM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자 선정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현안들을 되짚어 보고 있다”며 “청문회 자리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강 후보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에 대한 불안감이 종식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방류 이후에도 우리 수산물은 안전하다”며 “국내 정점, 국외 정점을 활용해 국민에게 위해가 될 수 있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강 후보자는 해수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소감을 묻는 질의에 “해양수산 분야 현안이 많다”며 “국정과제 성과를 도출하고 해수부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그는 이어 “수산 분야에서 어민들 소득 증진에 더 매진하고, 항만 분야에서는 배후지를 활용해 조금 더 경제적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또 친환경 선박들을 잘 돌보고 국제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챙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자는 또 “기후변화가 심해지고 환경오염에 대한 것들도 걱정인데 점진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강 후보자는 “우리나라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만큼 해양 분야에서 융합해야 하는 분야들이 굉장히 많다”며 “다른 부처와 협업해 나가는 구조가 돼야만 해수부의 성공적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연구원으로 시작해 해양과학 분야 전문성이 높지만 해운 재건이나 어촌소멸, 수산자원 보호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한 경험이 없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대해 강 후보자는 “우려가 있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장과 소통을 많이 해서 우려를 불식시키고, 원팀으로 갈 수 있도록 유의하며 정성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3.12.07 I 공지유 기자
'총선 차출설' 방문규 “공직 있는 동안 맡은 바 소임에 최선”
  • '총선 차출설' 방문규 “공직 있는 동안 맡은 바 소임에 최선”
  •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공직을 맡고 있기 때문에 임면권자의 결정이 있기까지 공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연합뉴스)7일 관가에 따르면 방 장관은 지난 6일 세종 모처 식당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당이나 용산에서 총선 출마 권유가 있었느냐’는 물음에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 장관은 여권 인사들로부터 고향인 수원 지역구 출마를 강력하게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에 출마를 계획한 공직자는 선거 90일 전인 1월11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고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이 때문에 방 장관도 결심이 서면 그 전에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이르면 연말 또는 내년 초에 2차 개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방 장관 후임으로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1968년생인 안 본부장은 대구 덕원고-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대에서 각각 경제학·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 법률자문관을 거쳐 한국개발연구원(KDI)·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냈다.한국국제통상학회장·국제공정무역학회장을 각각 역임했고 2015년엔 산업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전략포럼 의장을 맡았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서 경제1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뒤 같은 해 5월 현 정부 첫 통상교섭본부장에 임명됐다. 안 본부장과 함께 우태희 전 산업부 2차관도 산업부 장관 후보로 거론된다.
2023.12.07 I 강신우 기자
김주현 "중견기업 신보 보증한도 100억→500억원 확대"
  • 김주현 "중견기업 신보 보증한도 100억→500억원 확대"
  • (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주현(사진) 금융위원장이 중견기업의 신용보증기금 보증한도를 최대 5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7일 밝혔다.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금리 인하 방안도 검토한다.김 위원장은 이날 부산에서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열어 “중견기업이 규모에 걸맞는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보 보증한도를 현행 100억원에서 최대 5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을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P-CBO 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중소기업에만 지원하던 매출채권 유동화를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유동성 확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김 위원장은 “91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집중 공급하고 있지만, 고금리가 지속되고 공급망 재편이 진행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우량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중견기업은 한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중견기업 대표들은 정책금융 필요 확대를 건의했다. 대규모 투자로 경제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율 인하 등에 나서달라고 했다. 또 생산현장의 인력 부족 분제가 심각하고 인건비 부담이 크다고 호소했다. 이에 해외 기술인력 채용 확대, 고용우수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한 만큼 저금리 자금 등도 지원해달라고 했다.
2023.12.07 I 서대웅 기자
인천경제청, 경관 시상식 개최…13개 디자인상 수여
  • 인천경제청, 경관 시상식 개최…13개 디자인상 수여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우수한 경관디자인을 선정해 알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 시상식이 처음 열려 13개 건축디자인에 대한 상이 수여됐다. 김진용(왼쪽서 5번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6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경관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경제청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6일 송도 G타워에서 경관 시상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위원회를 거친 건축계획안 가운데 우수한 건축디자인을 선정해 경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우수작에는 △영종 픽셀 아일랜드 생활숙박시설 △송도 세브란스병원 △송도 이랜드 복합 개발사업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등 4개의 건축디자인이 선정됐다. 우수작들은 독창적인 디자인, 주변 환경과의 조화, 야간 경관조명 연출 등으로 높게 평가됐다. 가작에는 △송도 롯데몰 △청라 생활문화센터 △송도 롯데바이오로직스 공장시설 △청라동 92-1번지 업무시설 △청라동 92-6번지 업무시설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시니어레지던스 △송도 Rm4~6, Rc10~11블록 주상복합·공동주택 △송도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R&PD센터 △청라 ㈜그린리소스 공장시설 디자인 등 9개가 선정됐다.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경관 심의를 통과한 170개 건축계획안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공공성, 독창성, 조화성, 적정성, 합리성 등의 기준으로 1차 평가를 통해 13개의 후보작을 선별하고 최종 2차 평가에서 수상작을 결정했다. 인천경제청 경관 시상식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송도 이랜드 복합 개발사업 조감도.(자료 = 인천경제청 제공)시상식에서는 뛰어난 디자인을 계획한 건축 설계자뿐만 아니라 건축주에게도 상장을 수여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우수한 건축 디자인이 나오기까지 설계자의 역량이 중요하지만 건축주의 정신과 결정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중 경관아카데미를 열고 13개 수상작과 관련해 수상자가 건축디자인 개념, 설계 확정까지의 과정 등을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2023.12.07 I 이종일 기자
금투협, 제16회 머스트 라운드 투자설명회 개최
  • 금투협, 제16회 머스트 라운드 투자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제16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투센터. (사진=금융투자협회)머스트 라운드는 혁신·창업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이다.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의 벤처투자자와 증권회사, 자산운용회사 등의 자본시장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진행한다.이번 머스트 라운드에서는 소프트웨어개발업, 합성수지 제조업, 광고대행업, 이송로봇 제어분야 혁신 기술기업 4개사가 투자 유치에 나선다. 이 기업들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기업들은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하고, 머스트 참여 투자사들은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해 투자 심사와 심층 면담을 이어간다.임규목 금투협 부산지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울산·경북 내 더욱 많은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혁신기업에 대한 금융투자회사와 벤처투자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12.07 I 김응태 기자
푸틴, UAE·사우디 방문…OPEC+ 협력·중동 정세 논의
  • 푸틴, UAE·사우디 방문…OPEC+ 협력·중동 정세 논의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잇따라 방문해 각국 지도자들과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국제유가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왼쪽) 러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환영을 받으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인테르팍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국제유가와 관련해 추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산유국 동맹국이 포함된 OPEC+ 내에서 협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리는 OPEC+에서의 협력에 대해 다시 얘기했고, 국제 에너지 시장을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상태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러시아가 사우디가 당사국들과의 상호 작용에 큰 책임을 진다는 데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OPEC+가 내년 1분기 하루 220만배럴 자발적 감산에 합의했음에도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떨어진 이후에 전해진 소식이어서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1% 하락한 배럴당 69.38달러로 마감했다. WTI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7월 3일 이후 처음이다. 푸틴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을 둘러싼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상황과 양국 무역 문제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관계가 전례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푸틴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가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계획이 조정됐다면서 “어떤 것도 우리의 우호 관계를 방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회담은 모스크바에서 개최해야 한다고 밝히자 빈 살만 왕세자는 “당연히 준비가 돼 있다”고 화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양국이 정치, 경제, 인도주의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면서 “지금,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일의 정보와 평가를 교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사우디는 “빈 살만 왕세자는 중동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 양국 간 공동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사우디에 앞서 UAE를 먼저 방문해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도 회담을 가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우크라이나 상황, OPEC+를 통한 협력 등을 논의하며 “우리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UAE는 아랍 세계에서 러시아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UAE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수호이(Su)-35S 전투기 5대의 호위를 받는 등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나흐얀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전용기에서 내릴 때 “나의 친구”라고 부르며 맞이했고, 뒤이어 기병대 호위와 자동차 행진, 에어쇼 등을 선보이며 환대했다.
2023.12.07 I 방성훈 기자
‘韓 혁신 기업 키워라’..벤츠코리아, 스타트업 9곳 지원
  • ‘韓 혁신 기업 키워라’..벤츠코리아, 스타트업 9곳 지원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네 번째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 참여한 9개 기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를 서울시 성동구의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하고 올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 및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관계자들이 6일 서울시 성동구 복합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엑스포 데이에서 참가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좌로부터 두번째),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우로부터 두번째), 틸로 그로스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고객 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우로부터 세번째), 킬리안 텔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좌로부터 첫번째).(사진=벤츠코리아.)올해에는 스마트팩토리,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업 9개사가 지난 7월 최종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및 한화시스템, LG전자 등 파트너사와 함께 100여일 동안 프로젝트를 개발해 왔다.지난 6일 진행된 엑스포 데이에서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들이 무대에 올라 100일 동안 진행한 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고 현장에서 진행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 기업과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협업 및 투자 유치 기회까지도 모색했다.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서울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와 함께 자동차 분야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인 ‘스마트 모빌리티 밋업’을 공동 개최하며 국내 스타트업 5개사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이외에도 ‘넥스트라이즈2023’, ‘K-글로벌 클러스터’ 등 국내에서 펼쳐진 여러 스타트업 대상 행사에 참가해 유망 기업들을 알리는 활동을 이어 나갔으며 서울경제진흥원 주관 ‘트라이 에브리띵 2023’에서는 서울 오픈 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의 모빌리티 컨퍼런스를 주관해 개최한 바 있다.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올해까지 누적 40개 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전 세계 스타트업 아우토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7개 메르세데스-벤츠 법인 중 4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한 법인은 한국과 독일 본사가 유일하다.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거쳐간 국내 기업들 가운데 랭코드, 딥파인, 망고슬래브 등 5개 스타트업은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랭코드와 딥엑스는 국내외 기업들과 협업하며 실적을 확보하고 기술 개발을 통한 양산 단계에 돌입하는 등 출신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은 물론 글로벌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며 유망 기업의 혁신 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협력의 기회를 마련해, 대한민국 유망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더 활발하게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3.12.07 I 김성진 기자
"韓, IPEF 협상과정서 보다 주도적 역할 해야"
  • "韓, IPEF 협상과정서 보다 주도적 역할 해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지난 11월 1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 협상에 상당한 진전이 이뤄진 가운데 향후 IPEF 협상 과정에서 한국이 보다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토론 참석자들이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IPEF 전문가 좌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이혜민 한국외대 초빙교수,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 허윤 서강대 교수, 이재민 서울대 교수 (사진=한경협)한국경제인협회는 7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미국과 한국의 통상 전문가를 초청해 ‘IPEF 협상이 경제와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IPEF는 미국, 일본, 인도, 한국, 호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뉴질랜드, 브루나이, 피지 14개국을 회원국으로 하는 다자간경제협정체제로 바이든 정부 주도로 지난해 5월 창설됐다.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총 4개의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역에 대한 협상이 아직 타결되지 못했다. 토론자로 나선 웬디 커틀러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 부회장(前 미국무역대표부 부대표)은 “무역 부문에서 협상이 완료되지 못한 점은 분명 아쉬운 대목”이라며 “나머지 3개 부문에서 회원국 간 협상이 비교적 빠르게 타결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요소수 부족으로 큰 홍역을 앓은 한국의 경우 IPEF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경제안보적 편익이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내년 미국이 대선 정국에 들어가게 되면 IPEF 협상에 불확실성이 가중될 수 있다”며 다소 우려 섞인 전망도 내놓았다.이어서 이재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내년에 있을 미국 국내 정치 일정이 IPEF 협상 진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하지만 “내년 미국 국내 정치 요인으로 IPEF 협상이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시기에 우리는 한국의 입장을 보다 정교화하고 조정하는 준비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IPEF가 가지는 불확실성이 오히려 한국이 새로운 규범 설정을 주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 교수는 IPEF가 확실하게 제도화된 체제라기보다는 아직 형성 초기과정에 있는 ‘무정형의 연성 네트워크’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이 협력해 한국이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는 디지털 인프라, 인적자원 개발 등에서 구체적인 협력 아젠다를 선제적으로 제시한다면 IPEF 협상의 구도를 건설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했다.
2023.12.07 I 최영지 기자
‘21년만 대기록’..GM 한국사업장,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
  • ‘21년만 대기록’..GM 한국사업장,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GM(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은 7일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GM이 국내에서 수출 1000만대를 달성한 것은 2002년 10월 한국 출범 이후 21년만이다. 2005년에 100만대, 2011년에 500만대 수출을 달성한바 있다. 특히 완성차가 아닌 부품 형태의 현지조립제품(CKD) 수출까지 포함하면 2023년 11월까지 약 2500만대에 이른다.GM 한국사업장은 완성차 누적 수출 1000만대 판매 달성을 기념해 6일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지난 6일, GM 한국사업장은 완성차 누적 수출 1천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진은 GM 한국사업장 부평 본사에서 헥터 비자레알(Hector Villarreal)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CEO(가장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누적 수출 1천만대 돌파를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GM한국사업장.)기념식에서 비자레알 사장은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은 GM의 차를 신뢰하고 사랑해주는 고객들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임직원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며 “실제로 GM은 지난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점유율에서도 약 20%를 차지했으며 이 수치는 GM 한국사업장이 GM의 글로벌 성장 전략의 일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라고 말했다.GM은 국내 출범 이후 핵심 모델이었던 쉐보레 아베오, 스파크, 트랙스, 크루즈, 말리부 등 다양한 차종을 거쳐 현재 생산되고 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 트레일블레이저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고객들의 변화하는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차량을 꾸준히 선보여왔다.국내에서 생산된 GM 차량은 전 세계로 수출되었으며 주로 북미(35%), 서유럽(26%)으로 수출되었다. 최다 수출국은 미국으로 250만대 이상이 미국 시장에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쉐보레 아베오가 약 221만대 수출되며 역대 가장 많이 수출된 차종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파크, 트랙스가 각각 약 194만대, 178만대 수출되며 뒤를 이었다. 현재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 중인 글로벌 전략 모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각각 61만2000대, 13만6000대 수출되며 생산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GM 한국사업장 누적 수출 순위 7위, 9위에 이름을 올렸다.GM은 한국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중심으로 연간 5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두 차종의 생산 극대화와 대량 수출을 통해 한국경제에 대한 기여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3.12.07 I 김성진 기자
BNK경남은행,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 BNK경남은행, 연말까지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BNK경남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고 7일 밝혔다.(사진=BNK경남은행)중도상환수수료 면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취약계층의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방안이다.이에 따라 BNK경남은행 가계대출 고객들은 대출기간 중 원금의 일부 또는 전액을 상환할 경우 발생하는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받게 됐다.가계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BNK경남은행 전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박상호 여신영업본부 상무는 “한시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가 저신용자 등 취약계층 부담 완화와 가계대출 안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은 물론 어려울 때 함께하는 따뜻한 은행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BNK경남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와 별도로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시행하고 있다.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최대 0.5%까지 금리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2023.12.07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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