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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부터 ‘숙박페스타’…11번가, 5만개 상품에 최대 13만원 할인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11번가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동참, 숙박 할인 행사를 벌인다고 26일 밝혔다.‘숙박 페스타’는 추석 황금연휴 등을 맞아 국내 여행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민관협력 캠페인으로, 오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추석편’,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전국편’ 2회에 걸쳐 진행된다.11번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총 5만여 개의 국내 숙박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13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 전국 국내 숙박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숙박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5만원 초과 결제 시)을 발급한다. 발급된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 기간 1인 1매 사용 가능하다.11번가만의 단독 할인 혜택도 있다. 10% 카드 추가할인(최대 1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NH농협카드 전용 15% 할인쿠폰(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0만원 할인)을 발급한다. 10% 카드 추가할인은 ‘숙박페스타 3만원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13만원 할인된 가격에 국내 숙박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적용된다.11번가는 참여사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지원 형태로 이번 행사를 진행해 온다, 동무해피데이즈, 종이비행기투어, 올스테이 등 11개 중소여행사와 함께 기획전을 연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신화월드, 금호리조트 등 인기 숙박시설을 특가에 선보이며, 중소여행사 상품 대상 ‘3만원 할인쿠폰’(15만원 이상 결제 시)과 ‘2만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도 발급한다.국내 숙박 상품의 가격과 혜택을 비교해보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격비교’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검색창에서 예약을 희망하는 숙박시설을 검색한 후 ‘가격비교’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용무 11번가 제휴사업담당은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소여행업계와 지역경제 회복에 보탬이 되려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며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전국 곳곳에 숨겨진 국내 여행지의 매력을 찾아보는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미지=11번가 제공)
- 아이투맥스,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과 함께 세일즈포스 개발자 양성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동대문캠퍼스가 오는 10월 말 완공을 앞두고 1기 교육파트너를 모집한다.아이투맥스, 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SeSAC)과 함께 세일즈포스 개발자 양성… 동대문캠퍼스 1기 교육생 모집 (사진=아이투맥스)청년취업사관학교는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SW 개발자와 디지털 융합 직무를 꿈꾸는 청년들이 새로운 새싹이 싹을 틔우듯 성장하여 데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교육 과정명은 ‘세계 1위 클라우드 CRM 솔루션 세일즈포스 개발자 양성과정’으로 세일즈포스 실무 중심의 정규 과정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세일즈포스 공식 인증 교육센터를 보유한 아이투맥스(i2max)는 7가지 커리큘럼 중 소프트웨어 분야 4가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투맥스 측은 “주최 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업하여 청년들에게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채용으로 연계하여 교육 수강생의 취업을 보장한다”고 전했다.청년취업사관학교 새싹 동대문캠퍼스 1기 교육파트너 교육은 오는 11월 20일부터 내년도 3월 29일까지 총 4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시간은 총 720시간으로, 해당 기간 청년들은 전 세계 CRM 시장을 선도하는 세일즈포스 개발에 대한 전문가 특강, 현직자 멘토링, 기업탐방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는다.모집 인원은 32명으로, 만 15세 이상의 서울 시민 구직자라면 누구가 참여할 수 있다. 교육생 예치금 20만 원을 제외한 교육비 전액은 무료로, 교육생 예치금 또한 수강이 모두 끝난 뒤 반환된다. 이밖에 참여 혜택으로는 교육생 중 80% 인원에 대한 채용 연계를 함께 도울 예정이며 기간 내 노트북이 지원된다. 교재, 자격증 시험 비용, 중식, 다과 등도 다채롭게 지원될 예정이다.세일즈포스 개발자 양성과정 신청 접수는 오는 10월 26일까지다. 청년취업 사관학교 새싹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세일즈포스를 검색하여 수강 신청하면 된다. 서류 합격 발표는 오는 10월 27일로 서류 합격자에 한해 10월 30일 레벨 테스트 및 면접과 심사가 11월 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1월 14일에 예정됐다.아이투맥스 교육센터는 “세일즈포스의 정규 Admin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CRM 관리자의 일상 업무와 중요한 기능을 이해하도록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CRM의 활용을 위한 필수 내용을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통해 학습하고 실습할 기회만큼 이번 교육은 개발자취직, 채용연계 등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지속가능한 재정 필요"…한-OECD, 미래세대 위한 재정운용 논의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과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재정분야 전문가가 모여 미래 세대를 위한 재정운용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기획재정부는 기재부가 주최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과 OECD가 공동 주관하는 제11회 한-OECD 국제재정포럼이 이날부터 27일까지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한-OECD 국제재정포럼은 OECD 회원국 예산관료와 국내외 재정전문가 등이 참여해 주요 재정이슈에 대해 각국의 사례와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2009년부터 서울과 파리를 오가며 진행해 왔다.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위기 대응으로 각국 재정지표가 악화됐지만 저출산·고령화, 기후변화, 에너지 위기,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복잡한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재정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강력한 경제성장과 미래세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가능한 재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 실장은 이어 “이런 관점에서 한국 정부는 올해에 이어 내년도 예산안 역시 건전재정 기조를 굳건히 유지했다”면서 “특히 내년도에는 모든 재정사업의 원점 재검토를 통해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절감된 재원은 약자복지, 미래준비, 일자리 창출, 국가본질 기능 등 4대 핵심분야에 과감하게 투자하고자 했다”고 밝혔다.또 장기적 관점에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정준칙의 법제화를 추진하는 한편, 모든 국가들이 모여 향후 글로벌 재정수요와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지혜를 나눠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OECD 주요국 재정전문가들의 정책제언을 참고해 미래 세대가 희망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재정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하나금융, 사우디수출입은행 손잡고 중동 진출 확대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사우디 수출입은행(Saudi EXIM, Saudi Export-Import Bank)본사를 방문해 중동 지역 내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중동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력은 사아드 알 칼브 사우디 수출입은행 회장이 지난해 12월 하나은행 방문 당시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사우디 수출입은행과 국내 민간 금융회사 간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사아드 알 칼브 사우디 수출입은행 회장, 박준용 주사우디아라비아 한국 대사 등이 참석했다.두 은행은 앞으로 중동 지역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발굴, 글로벌 네트워크 대상 자금·크레딧 라인·보증서 지원, 양국 기업 대상 금융 솔루션·노하우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협약식에 앞서 은행과 기금을 통해 국가 내부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개발기금(NDF)을 방문해 부총재 등 경영진을 만나 ‘사우디 비전 2030’ 관련 사업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며, 은행·경제기금들과 투자 참여 등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금융당국과의 네트워크 구축, 현지 수출신용기관과 업무협약으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금융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중동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 고객에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네옴시티’ 등 사우디 비전 2030 참여 기업에 중동 현지 금융의 접근성을 높여주면서 친환경 인프라·건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특화된 금융을 지원한다.아울러 하나은행은 중동 지역 수출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에 글로벌 네트워크와 무역 금융 노하우를 살린 전문적 금융 솔루션을 확대 제공한다. 1977년부터 중동 지역에 진출한 하나금융그룹은 현재 하나은행 아부다비 지점과 바레인 지점, 두바이사무소 등 3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은형 부회장은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두 국가 간 협력이 여러 분야로 확대되는 가운데 금융에서도 서로가 진정성 있는 파트너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70년대 중동에 진출하는 기업들을 가장 먼저 지원해왔듯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중동에서 제2의, 제3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0월 경기전망 부정적"…BSI 낙폭, 26개월만에 최대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국내 기업들이 오는 10월 제조업·비제조업 분야에서 사업 부진이 심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기업들이 느끼는 기업경기실사지수가(BSI)가 26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올 하반기에도 경기 반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26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금융업을 제외한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조사에 응한 37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BSI 전망치가 90.6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경기 전망이 긍정적이며,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이라는 의미다. 10월 BSI 전망치는 9월(96.9)에 비해 6.3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7.1포인트가 떨어졌던 2021년 8월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또 이 전망치는 지난해 4월부터 19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제조업(88.1)과 비제조업(93.3)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조업의 경우 지난해 4월부터 19개월 연속, 비제조업의 경우 지난 8월부터 3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에 못미쳤다. 세부 업종 중에선 비금속 소재·제품만 기준선에 걸쳤고, 나머지 9개 업종은 모두 업황 부진이 예상된다.섬유·의복(57.1), 의약품(83.3), 전자·통신장비(84.2), 석유정제·화학(88.2), 목재·가구 및 종이(88.9), 금속 및 금속제품(89.3), 일반·정밀기계 및 장비(90.0), 자동차 및 기타운송장비(93.8), 식음료 및 담배(94.7) 등의 순으로 BSI 전망치가 낮았다.비제조업의 경우 전기·가스·수도만 기준선에 걸쳤고, 나머지 6개 업종은 모두 부정적 전망을 나타냈다. 여가·숙박 및 외식(76.9), 도소매(92.2), 전문 과학기술 및 사업지원 서비스(92.3), 정보통신(94.1), 건설(95.3), 운수 및 창고(96.2) 순으로 전망이 부정적이었다.한경협은 “최근 소비지표가 둔화하며 10월 연휴에도 불구하고 내수 업종의 기업 심리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추광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산업 활력 저하, 소비심리 위축으로 생산·소비·투자의 트리플 약세가 나타나는 등 하반기 경기 반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규제혁신과 노동 개혁을 지속하고 물가 등 가격변수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소비심리를 진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대한상의는 올해 4분기 제조업 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BSI 전망치를 84로 분석했다. (자료=대한상의)앞서 대한상공회의소도 올해 4분기 제조업 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BSI 전망치를 84로 분석했다. 이는 지난 3분기 전망치보다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분기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대한상의는 “중국경제와 IT경기 회복 지연 등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급등한 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물가상승과 소비둔화로 이어질 수 있고,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인상은 수출 회복세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문체부·문정원, '2023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 공모전'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이하 문정원)은 ‘2023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혁신 우수사례&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한국문화정보원)이번 공모전은 문화 디지털 전환 전문기관인 문정원(문화 분야)과 각 분야의 전문기관인 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 분야), 한국관광공사(관광 분야), 한국콘텐츠진흥원(콘텐츠 분야)이 함께 협력하여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로 나뉘어 접수된다. 우수사례 분야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사례 발굴 및 확산을 목적으로, 최근 3년 이내에 시작되어 현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사례를 모집한다. 또한, 아이디어 분야는 디지털 관련 신규 서비스 및 정책 수립지원·확산을 위해 신규 서비스 기획 및 서비스 아이디어를 모집한다.시상은 분야별로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2점으로 총 10점을 선정하여 특전 포함 총 3천6백만 원 상당액을 수여할 계획이며, 최우수작에 대해서는 기존 운영 서비스 개선이나 홍보, 컨설팅, 서비스 개발 등 수상자가 요구하는 사항에 대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디지털혁신에 대한 국민 인식 및 관심도를 제고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11월 29일 문화 디지털 혁신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본 공모전은 민간은 물론, 정부 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의 문화재단, 민간기업 및 개인, 단체 등 참여 자격에 제한 없이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공모전 웹사이트를 통해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일은 10월 20일이며, 최종결과는 11월 14일 발표 예정이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공모 주제의 적합성 및 혁신성, 충실성을 평가하며, 2차 대면 심사에서는 우수사례 부문은 독창성, 실용성(경제성), 확장성을, 아이디어 부문은 창의성, 실현성(시장성), 확장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홍희경 문정원 원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은 문화 디지털혁신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모전”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아이디어는 사업화·정책화를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 혁신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약세장에도 꾸준히 수익 낼 방어주 10선…맥도날드·크로거 등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증시의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는 25일(현지시간) 꾸준한 성과를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엘리트 주식`을 선정했다.CNBC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9월은 주가가 부진을 보이는 달로 이달 들어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각각 4.2%, 5.9% 하락했으며 다우지수도 2.4% 하락했다.CNBC는 주식 스크리닝 도구를 사용해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방어주 목록을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시장 움직임에 대한 주식의 내재된 위험을 측정하는 베타등급이 1미만(1이상은 변동성이 높은 주식)인 기업 △주가가 연초대비 상승한 기업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투자의견이 매수이고 평균 목표가가 현재 주가보다 10% 이상 높은 기업 등이다. 이 조건을 통과한 기업은 해즈브로(HAS), 번지(BG), 맥도날드(MCD), 몬덜리즈 인터내셔널(MDLZ), 메드트로닉(MDT), 아발론베이 커뮤니티(AVB), 인비테이션 홈스(INVH), 신시내티 파이낸셜(CINF), 아이언 마운틴(IRM), 크로거(KR) 등 10개사다. 식료품점 운영업체 크로거의 베타등급은 0.47로 가장 낮으며 주가는 연초부터 이전 거래일까지 약 2.4% 상승했다. LSEG에 따르면 지난 8일 발표한 크로거의 회계연도 2분기 조정수익은 주당 96센트로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인 주당 91센트를 넘어섰다.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베타 등급은 0.65이며 주가는 연초보다 약 3% 상승했다.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가는 현재 거래 수준에서 21%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맥도날드는 최근 신규 가맹점에 대한 로열티 수수료를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4%에서 5%로 인상했다.장난감 제조업체 해즈브로의 베타등급은 0.72로, 선정된 10개 종목 중 가장 높다. 주가는 연초대비 거의 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