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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마지막 공주의 기록, 美에서 환수
  • 조선 마지막 공주의 기록, 美에서 환수
  • 자경전기(사진=문화재청)[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조선의 마지막 공주가 쓴 기록이 돌아왔다.문화재청은 조선의 마지막 공주인 덕온공주가 한글로 쓴 ‘자경전기’와 ‘규훈’을 비롯한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를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매입해 국내로 들여왔다. 조선 23대 임금인 순조의 셋째 딸인 덕온공주(1822~1844)와 양자 윤용구(1853~1939), 손녀 윤백영(1888~1986) 등 왕실 후손이 3대에 걸쳐 작성한 한글 책과 편지, 서예작품 등 총 68점이다.환수 자료는 조선 왕실 여성들의 생활 속에서 한글이 의사소통 수단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줄 뿐만 아니라 왕실에서 사용하였던 아름다운 한글 궁체의 면모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높다. 덕온공주가 한글 궁체로 손수 쓴 ‘자경전기’와 ‘규훈’이 주목을 끈다. 두 책은 모두 본래 한문으로 쓰여 있던 것을 덕온공주가 한글로 번역해 작성한 자료로, 덕온공주가 쓴 것으로는 이번에 처음 발견되어 희소가치가 높다. ‘자경전기’는 1808년 순조가 정조비 효의왕후의 명에 따라 창경궁 자경전에 대해 쓴 책이며 ‘규훈’ 여성이 지켜야 할 덕목과 예절에 관한 책이다.이번에 환수된 자료에는 왕실에서 작성한 한글 편지와 왕실 여성들을 위한 한글 역사서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한글 편지는 덕온공주의 어머니 순원왕후가 사위 윤의선(1823~1887)에게 딸의 근황을 묻는 편지를 비롯하여, 신정왕후(추존왕 익종 비), 명헌왕후(헌종 계비), 철인왕후(철종 비), 명성황후(고종 비) 등이 직접 쓰거나 상궁이 대필해서 덕온공주 집안에 보낸 것들이다. 이 중에는 조선 최고의 한글 명필로 알려진 궁중여성 서기 이씨가 대필한 편지도 있어 사료적 중요성이 크다.한글 역사서는 ‘정사기람’과 ‘여사초략’ 등이 있다. ‘정사기람’은 덕온공주의 아들 윤용구가 고종의 명을 받아 왕실 여성들을 위해 쓴 역사책이다. ‘여사초략’은 윤용구가 당시 12살이던 딸 윤백영을 위해 여성과 관련된 역사를 발췌해서 작성했다.이외에도 덕온공주의 손녀인 윤백영의 서예작품이 눈에 띈다. 윤백영은 일제강점기에 조선미술전람회에서 한글 궁체로 쓴 서예작품으로는 처음으로 입선했다. 전통적인 한글 궁체를 현대적인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인물이다.‘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의 귀환은 국내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진행했다. 문화재청 산하 국외소재문화재재단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이루어낸 성과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유물에 대한 정보를 발견·수집하여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제공하였고,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소장자와 접촉과 매입 협상을 통해 유물을 국내로 들여오는 데 성공했다.
2019.01.18 I 이정현 기자
유아들에게 미술작품 감상과 현대미술 체험까지 '오감만족'
  • 유아들에게 미술작품 감상과 현대미술 체험까지 '오감만족'
  • 임립미술관에서 진행된 창의 인성 미술프로그램 ‘숲속의 미술파티’에 참여한 유아들이 다양한 미술활동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임립미술관 제공[공주=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임립미술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18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재학 중인 유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문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지난해부터 미술관과 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통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만 3~5세 유아들이 문화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올해는 부산과 울산, 세종, 경기, 충남, 전북 등에서 모두 10개 기관이 선정됐다.이 중 임립미술관은 충남에서 유일한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그간 임립미술관은 지난 5~11월 생태미술과 현대미술을 융합한 놀이와 신체활동 중심으로 이뤄지는 창의 인성 미술프로그램 ‘숲속의 미술파티’를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에는 충남지역 26개 기관에서 497명 유아들이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성장기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과 문화예술을 즐기며 오감 발달 및 창의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임립미술관 진보경 에듀케이터는 “숲속의 미술파티는 예술과 미술교육을 전공한 교수진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에게 생태미술과 현대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경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면서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미술작품 감상과 현대미술 체험 기회를 제공, 유아들에게 새로운 미술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대부분 높았다”고 설명했다.
2018.12.03 I 박진환 기자
미술관이 진화한다…작가와 함께 작품 만들고 공유
  • 미술관이 진화한다…작가와 함께 작품 만들고 공유
  • 임립미술관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레지던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임립미술관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임립미술관은 충청남도 지원을 받아 2018년 레지던시 사업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삶을 예술로 만드는 아트팩토리’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의 임립미술관에서 오는 2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아트팩토리는 미술관은 작품 관람만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실제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 작업실에 직접 방문하고, 작가가 직접 작업하는 모습을 탐방한 후 관람객과 작가와 함께 미술 작업을 하는 문화 공동체 사업을 말한다.임립미술관이 실시하는 레지던시 사업은 아트팩토리(작가작업실탐방)와 아트브릿지(작가와 함께하는 미술체험) 등 크게 2가지로 나뉜다.레지던시 참여작가는 푸세(몽골, 조각), 이정화(한국, 조각), 최미화(한국, 동양화), 전민지(한국, 조각) 등 국내 작가 4명과 해외작가 2명 등 모두 6명이다.임정규 임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임립미술관은 설립 후 20년 동안 다양한 작가와 작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양질의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했다”면서 “다양한 작품을 제작할 수 있는 창작공간과 작가들의 휴식과 소통공간을 갖추고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임 실장은 이어 “미술과 삶을 연결하고, 작가와 예술수요자를 연결하는 레지던스를 운영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미술의 전통과 권위를 따르는 고답적인 자기주장이 아닌 일반 관객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적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예술공작소의 의미로 아트팩토리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임립미술관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레지던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임립미술관 제공
2018.11.05 I 박진환 기자
역사가 있는 추석, 아이 손잡고 고궁·박물관 가요
  • 역사가 있는 추석, 아이 손잡고 고궁·박물관 가요
  • 경복궁 경회루 전경(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고궁과 국립박물관이 추석 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연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운영하는 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으로 주요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은 추석을 맞아 춤판 ‘두드락’을 선보인다. 희극춤, 가면극 등과 같은 전통공연뿐만 아니라 K-팝과 함께하는 ‘바라 떼춤’, 팝송 선율과 어우러진 승무와 법고춤, 가곡에 맞춰 추는 향발무 등 전통무용과 현대음악의 조화를 노린다. 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경주·광주·전주·부여·공주·진주·청주·대구·김해·제주·춘천·나주·미륵사지)에서도 전통음식 만들기부터 민속놀이 체험·전통공연·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 매 인형 만들기, 고무신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 각종 전통문화 체험과 강강술래, 풍물, 꼭두각시놀음 등 다양한 전통공연을 준비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의 업적을 알리는 전통공연 ‘옛, 지금, 미래의 한글 그리고 가야금’을 연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우리의 언어와 음악이 변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서울 4대 고궁(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서울·경기·충남 지역의 20여 개의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이밖에 부산과 대구, 광주, 과천에 있는 4개 국립과학관은 상설전시관 관람료를 50% 할인한다. 명절을 여행의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추어 국내여행을 활성화하려는 취지다.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곳도 많다. 대구 달서구 이월드(할인)·광주 북구 국립광주과학관(무료입장)·강원 속초 시립박물관(무료입장)·충남 공주 국립공주박물관(기념품 증정)·전북 고창 상하농원(할인)·전남 순천 그림책도서관(무료입장), 드라마촬영장(무료), 낙안읍성(무료입장),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 습지(무료입장) 등이다. 명절 분위기도 만끽하고 혜택도 누린다.전통놀이와 세시음식, 전통공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위 특별 행사들도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아이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마련해주고, 청년에게는 어릴 적 친척들과 함께 놀던 어렴풋한 기억을, 어른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행사다. 25일과 26일에는 서울 종로 국립민속박물관에서 ‘한가위 한마당’이 열린다. 부산에서는 ‘영판좋다 달판이네’가 24일에 펼쳐진다. 22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달서구 ‘빽 투 더 달구벌’이, 광주 북구 국립광주박물관은 ‘한가위 우리문화 한마당’, 24일과 25일에는 전북 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를 볼 수 있다. 22일 경북 문경 ‘문경새재 달빛사랑 여행’도 놓치지 말자. 문체부 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족, 친지, 이웃, 친구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의 일상 속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한 공간으로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18.09.23 I 이정현 기자
추석 연휴 국립박물관·미술관 '풍성한 문화행사'
  • 추석 연휴 국립박물관·미술관 '풍성한 문화행사'
  • 추석 연휴 기간 경복궁을 찾은 시민들의 모습(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소속 국립박물관·미술관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국립중앙박물관은 한가위 특집 춤판 ‘두드락’을 선보인다. 희극춤, 가면극 등 전통공연뿐만 아니라 K팝과 함께하는 ‘바라 떼춤’, 팝송 선율과 어우러진 승무와 법고춤, 가곡에 맞춰 추는 향발무 등 전통무용과 현대음악의 조화를 통해 관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지방 국립박물관 및 전시관(경주·광주·전주·부여·공주·진주·청주·대구·김해·제주·춘천·나주·미륵사지)에서도 전통음식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전통공연, 가족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추석맞이 송편 빚기, 매 인형 만들기, 고무신 만들기, 청사초롱 만들기 등 각종 전통문화 체험과 강강술래, 풍물, 꼭두각시놀음 등 다양한 전통공연이 진행해 추석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의 업적을 알리는 전통공연 ‘옛, 지금, 미래의 한글 그리고 가야금’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시대 흐름에 따라 우리의 언어와 음악이 변하는 과정을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24일에서 26일까지 미술관 전시안내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춘 쿠키’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포춘 쿠키 안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가입 할인, 국립현대미술관 기념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쪽지가 들어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멤버십 카드를 구입하면 기념품을 주는 행사도 마련한다.문체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국립 박물관·미술관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가족, 친지, 이웃, 친구들과 함께 더욱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국민들의 일상 속에, 박물관과 미술관이 즐거움과 재미가 가득한 공간으로 가까이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9.17 I 장병호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 11개 분야서 116개 약속사업 추진
  • 양승조 충남지사, 11개 분야서 116개 약속사업 추진
  •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 왼쪽)가 14일 도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 중간보고회를 주관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앞으로 4년간 11개 분야에서 116개 약속사업을 추진한다.충남도는 14일 도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나소열 정무부지사, 실·국·원·본부장,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공약 실천계획 총괄보고, 공약별 보고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양 지사의 약속사업은 모두 11개 분야에서 41개 중점과제, 116개 개별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총사업비 규모는 27조 36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주요 사업을 보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 △충남 아기수당 도입 △고교 무상교육·급식 △공공임대주택 1만 5000호 공급 △70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 △서산비행장 민항 유치 추진 △안면도 국제관광 특구 지정 △충남 도립미술관 건립 등이다.또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별 사업으로는 △서산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보령 해양머드엑스포 개최 지원 △서천 생태환경도시 추진 △공주 백제역사유적지구 복원정비사업 지원 △청양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지원 등 모두 58개 사업이다.연도별 사업비 투입은 올해 1조 2657억원을 시작으로 내년 2조 3980억원, 2020년 3조 2690억원, 2021년 2조 3796억원, 2022년 2조 1504억원 등이다.이날 양 지사는 “민선 7기 공약사업에는 충남의 현재와 미래 세대의 행복을 저해하는 3대 위기인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양극화 해법이 충실히 담겼다”면서 “충남에서부터 이 위기를 극복할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충남을 만들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하는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2018.09.14 I 박진환 기자
이낙연 총리, 9~14일 여름휴가.. 국내 관광명소 찾는다
  • 이낙연 총리, 9~14일 여름휴가.. 국내 관광명소 찾는다
  •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름휴가를 이용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8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이달 9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여름휴가와 이틀간의 주말휴일 동안 휴식과 함께 전북·경남·충남 지역 관광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주52시간 노동시간 단축 시행과 함께 총리부터 솔선해 하계휴가와 휴일을 이용해 국내 관광명소를 찾는다는 취지로 계획했다.이 총리는 지난달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노동시간이 단축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추세가 확산되는 점이 우리 국민의 단기 국내여행이 늘어날 요인이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총리는 휴가 첫날인 9일에는 서울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10일 세종시로 내려가 14일까지 계속 세종공관에서 지낼 예정이다. 10일은 휴식을 취하고, 11일부터는 전북 군산·전주, 경남 함양·하동, 충남 공주·논산·대전의 여러 관광지를 방문한다.국내 여행 첫날인 11일에는 전북로 가서 군산 동국사와 선유도, 전주 남부시장을 찾을 계획이다. 군산에서 참사문비가 있는 동국사와 조선후기 수군진인 고군산진 터가 있는 선유도를 방문한다. 참사문비(懺謝文碑)는 일본 조동종 소속 승려들이 일제의 만행과 자신들의 첨병 역할을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는 참사문을 음각한 비석이다.이 총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실업문제의 좋은 대안으로 평가 받는 청년몰이 있는 전주 남부시장도 찾는다.13일에는 경남 함양의 개평한옥마을과 두레마을, 하동의 도심다원과 박경리문학관을 방문한다. 솔송주문화관, 일두(정여창)고택 등이 있는 개평한옥마을과 산머루 농업으로 와인제품을 브랜드화 해 새로운 소득모델을 만드는 두레마을을 여행한다. 이어 우리나라 차의 첫 재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지정된 하동군 도심다원을 방문하고, ‘토지’ 촬영지에 위치한 박경리문학관을 관람한다.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충남 공주 마곡사, 논산 파평윤씨종학당과 돈암서원, 대전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하면서 여름휴가 일정을 마무리한다.
2018.08.08 I 이진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서울시 ◇3급 이상 △ 경제진흥본부장 조인동 △ 안전총괄본부장 김학진 △ 도시재생본부장 강맹훈 △ 주택건축국장 류훈 △ 일자리노동정책관 강병호 △ 복지본부장 황치영 △ 평생교육국장 백호 △ 관광체육국장 주용태 △ 도시기반시설본부장 한제현 △ 대기기획관 이해우 △ 재생정책기획관 김성보 △ 시설국장 이택근 △ 수도권교통본부 파견 주윤중 △ 물순환안전국장 배광환 △ 재정기획관 마채숙 △ 문화시설추진단장 정진우 △ 광화문광장추진단장 김재용 △ 동북권사업단장 박범 △ 안전총괄관 하종현 △ 주거사업기획관 한병용 △ 서울물연구원장 이인근 ◇구청·타 기관 전출 △ 노원구 부구청장 김인철 △ 강남구 부구청장 정유승 △ 중구 부구청장 신상철 △ 광진구 부구청장 박대우 △ 동대문구 부구청장 최홍연 △ 중랑구 부구청장 이수연 △ 서울시의회 사무처장 박문규 ◇ 4급 △ 사회혁신담당관 김명주 △ 민관협력담당관 조영창 △ 시민봉사담당관 정경숙 △ 감사담당관 강선섭 △ 조사담당관 조미숙 △ 남북교류담당관 김창현 △ 보육담당관 이미숙 △ 가족담당관 김인숙 △ 일자리정책담당관 김혜정 △ 디지털창업과장 김복재 △ 어르신복지과장 김영흠 △ 장애인복지정책과장 기봉호 △ 버스정책과장 오희선 △ 보행정책과장 박태주 △ 문화시설과장 안준모 △ 행정국 근무 양완수 △ 관광정책과장 김태명 △ 관광사업과장 이은영 △ 상황대응과장 박종진 △ 재생정책과장 백운석 △ 시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김희갑 △ 중부수도사업소장 황일람 △ 강서수도사업소장 최생인 △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송인상 △ 서울시립대 총무과장 김연환 △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김정호 △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 윤정기 △ 서울역사박물관 경영지원부장 임원빈 △ 서울시립미술관 경영지원부장 유병홍 △ 중랑구 전출 이동수 △ 중랑구 전출 유경애 △ 서대문구 전출 이창석 △ 양천구 전출 김정윤 △ 영등포구 전출 이형삼 △ 정보시스템담당관 직무대리 우정숙 △ 민생수사2반장 홍남기 △ 공정경제과장 직무대리 이철희 △ 서울페이추진반장 김형래 △ 희망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박병권 △ 택시물류과장 직무대리 지우선 △ 박물관과장 직무대리 이사형 △ 인력개발과장 직무대리 김기봉 △ 청소년정책과장 직무대리 장덕영 △ 동물보호과장 직무대리 이미경 ◇ 타 기관 파견 △ 서울에너지공사 한석규 △ 서울관광재단 강희은 ○산업은행 ◇ 중소중견금융부문 팀장 △ 온렌딩금융실 이정훈 △ 컨설팅실 이인호 △ 대치 이석준·김동현 △ 반포 김경원·김미경 △ 압구정 신혜숙·윤금숙 △ 제주 홍맹훈 △ 한티 원성진 △ 가산 임시현 △ 서소문 정명국 △ 신문로 안세환 △ 양천 박재철 △ 여의도 김은경 △ 영업부 허창용·전은주 △ 종로 심기호 △ 부평 이재걸△ 송도 김정선 △ 인천 김복임 △ 동탄 장지우 △ 분당 신권식 △ 안양 안영균·정용수·함미선 △ 경산 이원배 △ 경주 전봉구 △ 구미 이민식 △ 대구 손현숙 △ 성서 이은길 △ 진주 박현서 △ 광주 홍정숙 △ 당진 송춘근 △ 대전 전영기 △ 전주 윤정호 △ 천안 김영식 ◇ 기업금융부문 팀장 △ 기업금융1실 김기근·김종현 ◇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 해외사업실 서정일·이국성 △ 무역금융실 김완식 ◇ 글로벌사업부문 해외주재원 △ 싱가포르 심재풍·강경우 △ 자카르타 김강수 △ 베이징 김종철·양재권 △ 뉴욕 김영규 △ 상하이 박형국·이대영 △ 도쿄 배철호 △ 런던 강봉구 △ 광저우 이동주 △ 헝가리 최치영 △ 우즈벡 김현석 ◇ 자본시장부문 팀장 △ 발행시장실 이준호 △ M&A실 전정하 △ 대우건설[047040] 경영관리단 백정호 ◇ 구조조정부문 팀장 △ 기업구조조정1실 이용준·김무석·이춘원 △ 투자관리실 김동기 ◇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 리스크관리부 김정현·김한용·김좌진 △ 금융결제부 오경철·김수현 ◇ 정책기획부문 단장 △ 기획조정부 이융배 ◇ 정책기획부문 팀장 △ 수신기획부 홍연만·유나경 ◇ 경영관리부문 단장 △ 인사부 이동해 ◇ 경영관리부문 팀장 △ 인사부 명광식·유광수 ◇ 자금시장본부 팀장 △ 자금부 김홍석 △ 금융공학실 오병돈 ◇ PF본부 팀장 △ PF3실 김관석·정대권 ◇ IT본부 팀장 △ IT기획부 홍성란·이정식·정명남 △ 금융전산부 김정배 △ 차세대추진부 김홍기·강지영 ◇ KDB미래전략연구소 단장 △ 한반도신경제센터 황진훈 ◇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 한반도신경제센터 이진재 ◇ 준법감시인 팀장 △ 윤리준법부 오웅환 △ 법무실 장상헌○IBK투자증권 ◇ 임원 신규 선임 △경영총괄 부사장 조영현○안국약품 △중앙연구소 바이오사업부장(상무) 정성엽○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김건곤 △출판문화부장 이종철 ○한국전력공사 ◇ 본사 △ 언론홍보팀장 허태헌 △ 일상감사팀장 유정식 △ 조사팀장 정희문 △ 투자정책실장 박주수 △ 조직실장 안중은 △ 경영평가실장 서규석 △ 금융실장 백우기 △ 부동산기획실장 김성균 △ 일자리정책실장 신운섭 △ 노사협력실장 위극 △ 정보보안전략실장 김경수 △ 에너지밸리추진실장 이만근 △ 갈등조정실장 이범익 △ 동반성장실장 조재형 △ 신사업개발실장 하동혁 △ 플랫폼정책실장 김태용 △ 빅데이터기획실장 조민진 △ 기술전략실장 안규선 △ 품질경영실장 이형근 △ 시스템전략실장 김정환 △ 인프라계획실장 김종선 △ 영업운영실장 박홍렬 △ 배전계획실장 정치교 △ 배전건설실장 조남기 △ 배전운영실장 홍호웅 △ 계통계획실장 김세경 △ 동북아연계실장 박갑호 △ 송변전건설실장 김상권 △ 송전운영실장 강유원 △ 송전건설실장 이정원 △ 사업운영장 박성철 △ 신재생개발실장 은상표 △ 화력개발기술실장 민정일 △ 신재생기술실장 김정훈 △ 원전계약금융실장 김홍재 △ 사우디원전사업실장 박복래 △ 사업관리실장 송세창 ◇ 서울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김영환 △ 전력사업처장 박범수 △ 성동전력지사장 신복현 ◇ 남서울지역본부 △ 전력사업처장 전상귀 △ 구로금천지사장 김정수 △ 동서울전력지사장 박윤석 ◇ 인천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김상윤 △ 전력사업처장 김정래 △ 제물포지사장 김성국 △ 서인천지사장 김종희 △ 시흥지사장 이성국 △강화지사장 노관래 △ 인천전력지사장 박기용 ◇ 경기북부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윤태일 △ 전력사업처장 김준호 △ 전력관리처장 강대언 △ 구리지사장 최성진 △ 양평지사장 유호탁 △ 포천지사장 주낙경 △ 남양주지사장 진대원 △ 동두천지사장 김맹렬 △ 가평지사장 홍봉선 △ 구리전력지사장 김태옥 △ 고양전력지사장 최선식 ◇ 경기지역본부 △ 화성지사장 성영기 △ 광주지사장 권우열 △ 서용인지사장 조병복 △ 안성지사장 유경종 △ 이천지사장 설규환 △ 서평택지사장 조성인 △ 하남지사장 이재우 △ 광명지사장 조기형 △ 성남전력지사장 유홍근 △ 군포전력지사장 황영익 △ 평택전력지사장 민병문 ◇ 강원지역본부 △ 전력관리처장 심정운 △ 횡성지사장 김흥영 ◇ 충북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서재영 △ 전력사업처장 이재수 △ 전력관리처장 신근호 △ 제천지사장 신영식 △ 진천지사장 남상문 △ 증평괴산지사장 조성준 △ 음성지사장 허광엽 △ 청주전력지사장 김용훈 ◇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안윤근 △ 전력사업처장 전시식 △ 아산지사장 고흥원 △ 세종지사장 김병찬 △ 당진지사장 김용배 △ 서산지사장 이재중 △ 보령지사장 김유활 △ 논산지사장 조원장 △ 공주지사장 이동재 △ 태안지사장 채기묵 △ 부여지사장 백종목 △ 예산지사장 남열우 △ 금산지사장 채준수 △ 아산전력지사장 최준식 △ 서산전력지사장 지성구 ◇ 전북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김선안 △ 전력사업처장 장인덕 △ 전력관리처장 이기탁 △ 군산지사장 정보용 △ 김제지사장 안용진 △ 정읍지사장 김흥택 △ 남원지사장 정관영 △ 고창지사장 이완희 ◇ 광주전남지역본부 △ 전력사업처장 노상곤 △ 순천지사장 정춘택 △ 광산지사장 노문철 △ 서광주지사장 김성일 △ 목포지사장 김상현 △ 나주지사장 김필선 △ 고흥지사장 이태규 △ 영암지사장 남해춘 △ 화순지사장 박원근 △ 광양지사장 한명철 △ 보성지사장 조성훈 △ 무안지사장 조석철 △ 영광지사장 라영균 △ 강진전력지사장 황인목 ◇ 대구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권기정 △ 전력사업처장 최명호 △ 포항지사장 정상원 △ 경산지사장 이명재 △ 영천지사장 이진열 △ 칠곡지사장 이중호 △ 성주지사장 박상서 △ 포항전력지사장 김재군 △ 달성전력지사장 안병곤 ◇ 경북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김제현 △ 전력사업처장 왕윤찬 △ 영주지사장 김채현 △ 의성지사장 오태석 △ 문경지사장 박동환 ◇ 부산울산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서정욱 △ 전력사업처장 김경호 △ 양산지사장 배상달 △ 중부산지사장 윤병술 △ 북부산지사장 박종칠 △ 동울산지사장 이재활 △ 서부산지사장 김영광 △ 북부산전력지사장 손홍철 △ 울산전력지사장 김승환 △ 동부산전력지사장 정만길 ◇ 경남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김지현 △ 전력사업처장 김준오 △ 거제지사장 김석린 △ 밀양지사장 김화섭 △ 사천지사장 성현식 △ 통영지사장 지상호 △ 거창지사장 방삼진 △ 함안지사장 이상진 △ 창녕지사장 강병연 △ 함안전력지사장 김두환 △ 진주전력지사장 이관종 ◇ 제주지역본부 △ 기획관리실장 손덕기 △ 서귀포지사장 고경수 ◇ 경제경영연구원 △ 연구기획팀장 박민혁 ◇ 인재개발원 △ 교육기획실장 김광중 ◇ 사옥건설처 △ 사옥공사실장 이대준 ◇ 전력연구원 △ 기획관리실장 이종수 △ 연구전략실 에너지밸리연구센터장 권동진 △ 에너지신산업연구소 에너지솔루션그룹장 전원식 △ 창의미래연구소 기후환경그룹장 심재구 △ 창의미래연구소 융합에너지그룹장 박수만 △ 청정발전연구소 저탄소연소그룹장 현중섭 △ 차세대송변전연구소 전력계통그룹장 전동훈 △ 차세대송변전연구소 송변전그룹장 신정훈 △ 스마트배전연구소 신배전시스템그룹장 이병성 △ 스마트배전연구소 SW플랫폼센터 SW솔루션팀장 송재주 ◇ ICT인프라처 △ 통신운영센터장 김영관 △ IT운영센터장 김용호 △ 융합기술운영센터장 이영구 ◇ 경인건설본부 △ 설계실장 오현진 △ 건설환경실장 박창운 △ 동서계통건설실장 박창기 △ 남서울건설지사장 윤종건 △ 경기건설지사장 박봉규 ◇ 중부건설본부 △ 설계실장 김정권 △ 서남해계통건설실장 김경수 △ 전북건설지사장 서문철 △ 광주전남건설지사장 김갑덕 ◇ 남부건설본부 △ 설계실장 김도화 △ 건설환경실장 이근직○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임종철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진찬 △경제실장 박신환 △교육협력국장 조학수 △농정해양국장 정상균 △경제실 일자리노동정책관 박덕순 △경제실 국제협력관 이희준 △교통국장 김준태 △연정협력국장 박원석 △공유시장경제국장 류인권 △인재개발원장 우미리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홍귀선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 김규식 △수자원본부장 김능식 △자치행정국장 차정숙 △고양부시장 조청식 △평택부시장 이종호 △광주부시장 이석범 △오산부시장 김문환 △하남부시장 연제찬 △안성부시장 손수익 △여주부시장 김현수 △안양부시장 배수용 △파주부시장 이대직 △시흥부시장 김태정 △양주부시장 김대순 △포천부시장 박창화 △과천부시장 김기세 △국토교통부 파견 손임성
2018.07.19 I 김소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법무부 ◇승진 <고위공무원> △부산동부지청 사무국장 김종일 △전주지검 사무국장 전병렬 △제주지검 사무국장 조의곤 <검찰부이사관> △법무부(반부패비서관실) 권영준 △대검찰청 집행과장 곽명규 △대구고검 총무과장 노희동 △부산고검 총무과장 이연성 △고양지청 사무국장 강갑진 △성남지청 사무국장 양우덕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 형사기획과 김성곤 △ 〃 (부마민주항쟁진상규명 및 관련자 명예회복심의위원회) 강의구 △ 〃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김진룡 △법무연수원 일반연수과장 서맹웅 △ 〃 운영지원과장 현 임 △대검찰청 공안기획관실(인천지검 인천공항분실) 유성희 △서울동부지검 검사직무대리 조희영 △서울북부지검 총무과장 오영근 △의정부지검 집행과장 김준호 △고양지청 총무과장 서희석 △인천지검 공판송무과장 김규하 △ 〃 검사직무대리 김영일 △ 〃 검사직무대리 최진호 △ 〃 검사직무대리 정남수 △수원지검 집행과장 윤재원 △ 〃 공판송무과장 김혜경 △안산지청 검사직무대리 박호문 △춘천지검 총무과장 손동섭 △ 〃 수사과장 전병후 △청주지검 사건과장 이승재 △ 〃 검사직무대리 정태운 △울산지검 총무과장 이종흔 △ 〃 사건과장 이상준 △ 〃 공안과장 윤두한 △창원지검 총무과장 금광식 △ 〃 사건과장 이재호 △ 〃 수사과장 김붕배 △마산지청 사무과장 이문학 △군산지청 사무과장 김영한 △ 정읍지청 사무과장 김동현 <검찰(수사)사무관> △대검찰청 수사지원과 이영종 △서울고검(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임상현 △서울중앙지검 장연근 엄기남 윤상현 장정훈 서동희 성백우 △서울동부지검 배의봉 △서울북부지검 정관영 최호경 △인천지검 오후균 △성남지청(해외 불법재산환수 합동조사단) 허종욱 △부산지검 한일철 △부산서부지청 추영종 △ 울산지검 이호종 이광호 <보건연구관> △대검찰청 디엔에이화학분석과 고범준 서승일 ◇전보 <고위공무원> △서울고검 사무국장 복두규 △대구고검 사무국장 강성식 △부산고검 사무국장 이정범 △광주고검 사무국장 이영호 △서울남부지검 사무국장 박천홍 △서울북부지검 사무국장 백운기 △서울서부지검 사무국장 김정호 △인천지검 사무국장 김영일 △대전지검 사무국장 이갑수 △대구지검 사무국장 권상일<검찰부이사관> △안산지청 사무국장 이강윤 △대구서부지청 사무국장 김묵진 <검찰수사서기관> △법무부 검찰과 박영서 △ 〃 (정책기획위원회) 정연철 △ 〃 (정부합동부패예방감시단) 박정학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실(드루킹 진상규명 특검) 조현철 △ 〃 운영지원과(국가형사사법기록관) 김봉석 △서울고검 관리과장 최장수 △광주고검 사건과장 김형관 △서울중앙지검 집행제2과장 윤재순 △ 〃 기록관리과장 박희상 △ 〃 형사증거과장 박무열 △ 〃 피해자지원과장 장 복 △〃 수사제1과장 이원태 △ 〃 수사정보과장 김동완 △ 〃 수사제2과장 황세일 △ 〃 조직범죄수사과장 최 진 △〃 마약수사과장 정병수 △ 〃 검사직무대리 조경익 △서울동부지검 총무과장 정안진 △ 〃 사건과장 오범석 △ 〃 집행과장 이길재 △〃 수사과장 김영헌 △서울북부지검 집행과장 이상남 △ 〃 조사과장 이홍룡 △서울서부지검 집행과장 백종동 △의정부지검 수사과장 이경구 △인천지검 총무과장 김태현 △ 〃 마약수사과장 이상민 △수원지검 총무과장 김한영 △ 〃 조사과장 김창수 △성남지청 수사과장 김병선 △여주지청 사무과장 홍승모 △평택지청 사무과장 임승철 △안산지청 총무과장 전효수 △안양지청 총무과장 배길문 △대전지검 총무과장 김동휘 △ 〃 조사과장 신정호 △ 〃 검사직무대리 김재영 △홍성지청 사무과장 이상돈 △청주지검 총무과장 김득호 △대구지검 사건과장 임경진 △ 〃 수사과장 박무선 △ 〃 검사직무대리 강태수 △경주지청 사무과장 이문규 △포항지청 사무과장 박문규 △부산지검 총무과장 이이득 △ 〃 조직범죄수사과장 김천수 △ 〃 검사직무대리 조승래 △부산서부지청 수사과장 이종현 △울산지검 집행과장 이동희 △ 〃 수사과장 허준영 △ 〃 검사직무대리 이의열 △광주지검 총무과장 고이주 △ 〃 집행과장 김희곤 △전주지검 집행과장 은희견 △ 〃 수사과장 정택률○우리은행 ◇승진 <지점장> △서초로 서상근 △숭실대학교 최연수 △회기동 정의학 △교하 김대일 △공주 김두한 △대천 이무진 △제천 김윤식 △범천동 이순철 △울산북 한시용 △신용보증기금 염수진 △침산동 신창섭 △안동 박춘규 △왜관공단 정영호 △광주금호 강용원 △신창 김성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박성현 △삼성 박용철 △여의도 조조연 △미래1 이상호 △미래1 권오병 △미래1 송종인 △미래2 최종현 △미래2 박태현 △미래2 김호순 <금융센터 지점장> △공덕동효성 이성배 △동여의도 차재님 △수송동대림 권오준 △포스코 박정훈 △한화 김의식 △CJ 주환성 △코오롱타워 권선출 △가락중앙 이성표 △가산IT 정환진 △무역센터 류창원 △법조타운 박찬종 △서울디지털 정광호 △수서역 홍승기 △신사동 이상호 △청담동 박상천 △화곡동 최세용 △공항 서금석 △동수원 한진원 △부천 황한수 △안양중앙 양동혁 △모라동 김병훈 △울산중앙 박호영 △창원공단 이정석 <영업본부 PB지점장> △강북 조현숙 △영등포 김영미 △중부 박혜선 △인천 김인영 △경기북부 오정은 <부장대우> △인사부 이명호 △직원만족센터 김성길 △중기업심사부 김용찬 △중기업심사부 우정식 △전략기획부 정청락 △미래전략부 송양진 △검사실 김형석 △검사실 김창윤 △검사실 강태훈 △동경 황병선 △베트남우리은행 윤홍경 △인재개발부 조한웅 △인재개발부 김현관 △인재개발부 한철진 △인재개발부 한영국 △인재개발부 김정석 △인재개발부 박신용 △인재개발부 김도겸 △인재개발부 신진호 △인재개발부 김혜숙 △인재개발부 이승환 △인재개발부 허희숙 △인재개발부 박제상 △인재개발부 전수일 △인재개발부 박경환 △인재개발부 김광년 △인재개발부 이동희 △인재개발부 김충훈 △인재개발부 정말순 △인재개발부 박병덕 △인재개발부 허일성 △인재개발부 서송석 △인재개발부 김민정 △인재개발부 송금수 △인재개발부 이성율 △인재개발부 최규창 △인재개발부 김종윤 △인재개발부 이근섭 △인재개발부 윤상규 <지점장대우> △강동구청 장길산 △종로4가금융센터 이정노 △학동 현창홍 △덕계 홍순진 △수내역 유병오 △수원금융센터 이항재 △하단동 김종영 △여신업무센터 강호원 △수신업무센터 김자경 △기업금융부 장소식 ◇전보 <금융센터장> △동북아무역센터 조혁 △무역센터 김호연 △사당역 이정석 △서울디지털 박완기 △서울주택도시공사 전우탁 △양재중앙 김원태 △여의도 임인곤 △장한평 김용빈 △화곡동 이상혁 △경기광주 박순이 △녹산공단 이청수 △모라동 이상진 △신평동 윤진구 △목포 김용태 △한전빛가람 임숙자 <지점장> △가든파이브 김병두 △개포동 박미화 △거여동 이달규 △구로동 오세윤 △구로중앙 이도원 △국민대학교 하여진 △길동역 어옥 △남대문시장 맹경숙 △남부터미널 홍형기 △노량진 정진영 △답십리 이제영 △당산역 김동현 △대치동 이남구 △대흥동 오우섭 △도곡렉슬 이정미 △독산남 최진영 △독산동 김중호 △동부이촌동 전현주 △동소문로 박상복 △목동중앙 조정준 △무교 김홍기 △무악재 이지환 △문정중앙 정종만 △미아동 마덕환 △미아역 김기현 △반포 곽용섭 △방배동 성훈 △방배역 권태운 △방이동 정재경 △방학동 정위현 △상계동 최윤정 △상계역 김상훈 △서강대 차재헌 △서울대입구역 한명준 △서울디지털3단지 나근영 △선릉중앙 안재환 △성수IT 허재민 △송파남 이재만 △숭실대역 김진성 △신길서 김국성 △신길중앙 이원재 △신당역 조태덕 △신도림동 홍성문 △신월7동 최정복 △신월동 김석회 △신월북 김정현 △신청담 조형준 △아시아선수촌 조동민 △압구정동 이재수 △약수역 박종욱 △양평동 장진식 △역촌동 석균철 △연신내 장동식 △영등포유통상가 최진호 △오장동 고강배 △왕십리역 이상협 △용산역 이재영 △용산전자랜드 권홍덕 △우면동 한재철 △원남동 김희완 △원효로 윤웅열 △재동 김인곤 △전농동 권진완 △종암 송경빈 △중계2동 조광구 △중계동 안차호 △중곡동 박기완 △중화동 박정호 △창동 이원철 △태릉역 이승익 △풍납동 백현학 △학동역 강대현 △학동 허시영 △한경미디어 김동헌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석철 △한남빌리지 박국재 △혜화동 박봉섭 △가좌공단 문오수 △검단신도시 최장순 △부평중앙 김남민 △옥련동 김영민 △주안공단 지영진 △주안 박정혜 △청천동 주경호 △곤지암 이진욱 △과천 김민수 △광명7동 정인기 △광명사거리역 구인회 △권선 강래만 △김포양촌 정현배 △동두천 함동수 △망포역 김흥래 △문산 이문형 △미금역 이옥자 △별내신도시 이혁종 △부천중앙 김정호 △분당차병원 하장호 △분당테크노파크 정인재 △비산동 안석종 △삼송 최윤호 △상동역 박미경 △서수원 손혜영 △석수동 김지환 △수리동 김백봉 △수원북 류재수 △수지상현 정운형 △수지신정 한주용 △수지 이한덕 △시흥 노욱진 △신봉 최상민 △신중동역 최종일 △안산외국인금융센터 정동일 △역곡 신동준 △오리역 김영봉 △오산남 백미선 △원당 양동현 △월피동 전경준 △의정부금오 최명환 △의정부 황성준 △일산백마 장효정 △일산위시티 인상후 △일산 이명화 △죽전 고정숙 △중동중앙 이종영 △중산 박헌우 △천천동 김동원 △탄현 박재근 △토평 권종국 △파주남 박문환 △포천 윤재호 △호계동 서기준 △화성팔탄 안대종 △회룡역 김봉옥 △국방과학연구소 이금구 △세이 김형주 △논산 김재천 △아산배방 함근석 △충주 김학점 △거제동 박명훈 △구포 이성기 △남천동 황도영 △르네시떼 진성은 △망미동 김상경 △부산동백 주해경 △부산 이진호 △부평동 이상갑 △센텀파크 권택흠 △초량 최동국 △해운대 문순심 △공업탑 홍칠식 △동평 안시현 △울산 고재성 △양산신도시 황덕진 △진영 예철수 △진해 민병원 △창원반송 김성홍 △창원테크노파크 정종오 △통영 김태식 △대구용산동 최은종 △동산동 김광숙 △유통단지 황윤석 △중동 윤광준 △평리동 윤동진 △포항남 신상갑 △포항 남춘섭 △봉선동 박종민 △서신동 박수영 △구르가온 정용선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1 한승철 △삼성 이정섭 △중앙 최대해 △종로 정원민 △여의도 김범석 △여의도 최원석 △미래1 이우철 △미래1 김희동 △미래1 임종락 △미래2 최승래 △미래2 이용규 △미래2 최영민 <영업본부 PB지점장> △강서양천 이윤희 △구로금천 이현미 △중랑노원 신현조 △부천인천북부 서성원 △부산중부 박은숙 <본부부서장/부장> △주택기금부 정승수 △WM전략부 이상민 △WM추진부 권경희 △글로벌전략부 김응철 △여신업무센터 김대석 △비서실 최재필 △준법지원부 김욱배 <부장대우> △중기업심사부 유성호 △대기업심사부 정재철 △대기업심사부 윤효균 △전략기획부 송태정 △중국우리은행 김영조 △중국우리은행 장인석 △베트남우리은행 김익중 △베트남우리은행 김동우 △베트남우리은행 박정용○동양생명 ◇임원 선임 △FC영업본부장(이사대우) 정강출 ◇승진 <팀장> △FC영업팀장 이성영 △IT운영팀장 황진우 ◇전보 <사업부장> △부산경남사업부장 박판용 △POM사업부장 송호근 <팀장> △다이렉트영업팀장 황대영○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부서장 신규선임 △랩사업부 윤석영 ◇승진 <3급 과장> △재무자금부 박승관 △스마트Biz추진부 김태진 △IT개발부 김광원 △랩사업부 윤준성 △연금사업센터 김재현 △리스크관리부 홍석찬 <3급 차장> △이촌동지점 서혜진 △강남대로센터 현성훈 △반포WM센터 구효준 △부산센터 김경미 △동대구지점 송수경 △전주지점 오수현 ◇전보 <지점장> △전주지점 김영설 △제주지점 김두형 <대신저축은행> ◇승진 <3급 팀장> △종합금융부 박진영 △역삼지점 최신의 <대신자산운용> ◇본부장 신규선임 △마케팅지원본부 이종길 △퀀트운용본부 조윤호○KTB자산운용 ◇신규선임 △홀세일·리테일마케팅본부장(상무) 최성국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기획조정본부장 조원서 △경영지원본부장 김준섭 △감사부장 전창철 △인증산업본부장 김진수 △디지털산업본부장 장태헌 △시스템융합본부장 서상민 ○한양대 <서울캠퍼스> △공과대학2학장 박승권 △의과대학장 겸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보건대학원장 최호순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장 공구 △인문과학대학장 엄익상 △자연과학대학장 손대원 △경제금융대학장 장형수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유규창 △예술체육대학장 조성식 △간호학부장 겸 임상간호정보대학원장 탁영란 △국제학부장 겸 국제학대학원장 김종걸 △학술정보관장 한현수 △공학대학장 이기형 △약학대학장 류종석 △경상대학장 문준연 △디자인대학장 송지성 △예체능대학장 권태원○예술의전당 <본부장> △경영본부장 태승진 △공연예술본부장 전해웅 △문화예술본부장 박민정 △운영본부장 이은관 <실장> △감사실장 김영곤 <부장> △기획전략부장 윤동진 △인사관리부장 길세연 △경영지원부장 이원호 △홍보부장 송성완 △사업개발부장 고영근 △공연기획부장 박상훈 △공연장운영부장 최석중 △무대운영부장 이용욱 △미술부장 조성문 △서예부장 채홍기 △교육사업부장 황복희 △문화영상사업부장 김미희 △시설안전부장 정현근 △고객지원부장 박치웅
2018.07.03 I 송이라 기자
양승조 의원 “충남 도립미술관 짓겠다”
  • 양승조 의원 “충남 도립미술관 짓겠다”
  •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에 경선에 출마하는 양승조 의원이 4일 충남도청에서 ‘제10차 문화예술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에 경선에 나서는 양승조 의원은 3일 “충남만의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충남 도립미술관을 반드시 건립할 것”이라고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양 의원은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문화예술 분야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전국 7개 광역도 중 전북, 전남, 제주 등 4곳에는 이미 도립미술관이 건설돼 있지만 충남은 쏙 빠져 있다”며 “충남을 대한민국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시켜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급히 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사업이 정체돼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업 기간을 절반으로 대폭 줄여 조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에 있는 백제 관련 역사유적지구로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에서 대한민국의 12번째 세계유산으로 등록했다. 이런 세계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주시와 부여군은 지난해부터 유적에 대한 보존관리 사업을 진행중이다. 그러나 사업예정 기간이 2017년부터 2038년까지 총 22년이나 걸릴 것으로 예상돼 사업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 의원은 정부를 설득해 현행 22년으로 예상되는 사업 기간을 절반인 11년으로 대폭 축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양 의원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관리사업이 조기 완공되면 백제 유적의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증가를 통해 충남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문화예술 진흥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문화부지사 신설 또는 문화체육관광을 함께 컨트롤 할 수 있는 조직개편 등을 고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승조 의원은 충남지사 선거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명남 목사를, 박수현 전 예비후보 캠프의 맹창호 대변인을 수석대변인으로 뽑았다. 이영구 정책팀장을 조직지원 제1본부장으로 합류시켜 선거 캠프를 꾸렸다.
2018.04.03 I 김기덕 기자
  • [재송]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국토교통부 ◇전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김선태 △도로국장 백승근○교육부 △학생지원국장 장학관 정인순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일반직 고위공무원 정종철 △경북대학교 사무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병규 △공주대학교 사무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노재민 △제주대학교 사무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준희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신익현 △교육부(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일반직 고위공무원 오석환 △교육부(국립외교원 파견) 일반직 고위공무원 홍민식 △교육부(국방대학교 파견) 일반직 고위공무원 전진석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강병구 △한밭대학교 사무국장 부이사관 오성배 △교육부(세종연구소 파견) 부이사관 이윤홍 △대학학사제도과장 서기관 문상연 △교육부 서기관 장석환 △공주대학교 기술서기관 신석균 △안동대학교 기술서기관 윤복규 △교육부 행정사무관 김성회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파견 행정사무관 한문교 △강원대학교 시설사무관 김태흠 △경북대학교 시설사무관 김동휘 △경상대학교 시설사무관 조병고 △전북대학교 시설사무관 김종준 △충북대학교 시설사무관 김사현 △한밭대학교 시설사무관 김봉기 △한국해양대학교 시설사무관 김동수 △부경대학교 공업사무관 윤창백 △부산대학교 공업사무관 박광남 △한국체육대학교 공업사무관 강복모 △한경대학교 공업사무관 김준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기록연구관 정국환 금오공과대학교 시설사무관 박두민 △충남대학교 공업사무관 정상기 ○여성가족부 ◇승진 <과장급> △가족문화과장 김성철 ◇전보 <국장급> △정책기획관 최성지 △교육파견(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황윤정 <과장급> △다문화가족과장 정회진 △권익보호과장 조성균 △권익기반과장 장미경 △교육파견(세종연구소) 장석준○방위사업청 ◇고위공무원 승진 △기획조정관 김태곤 ◇과장급 전보 △대화력사업팀장 한상설 △통제정책담당관 조우현 △전자전사업팀장 양왕렬 △위성사업팀장 정기석 △국제부품계약팀장 이용훈 △인력개발담당관 조용진○특허청 ◇전보<과장급> △디자인심사정책과장 구영민 △복합디자인심사팀장 이대진 △계측분석심사팀장 김근모 △전자부품심사팀장 김용훈 △특허심판원 심판관 박재일○조달청 ◇전보<국장급> △조달관리국장 김선병 △구매사업국장 강경훈 △서울지방조달청장 변희석○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민경중○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경영부문 경영전략부장 오진환 ◇실장 △미래전략연구소 사업전략부 사업전략실장 박정수 △미래전략연구소 사업전략부 사업조정실장 이상민 △미래전략연구소 사업전략부 예산기획실장 김호현 △미래전략연구소 사업전략부 성과전략실장 서태철 △사업화부문 지식재산경영부 기술이전실장 유철호 △사업화부문 중소기업협력부 기업육성전략실장 박범수 △경영부문 경영전략부 고객만족경영실장 김신영○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 겸 에너지효율·소재연구본부장 서용석 △미래전략본부장 겸 글로벌전략실장 최상진 △감사부장 송백용 △수소연구실장 정성욱 △조직문화실장 정민철 △구매자산실장 심선영 △경영기획실장 서범철 △사업관리실장 조종길 △인재지원실장 이석락○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 김창균○고려대 ◇교원 보직인사 △정보대학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이원규 △국제어학원장 박성철 △안암학사 사감장 윤철원 △의학도서관장 이원진○명지대 △부총장(교학담당) 겸 대학원장 겸 학술연구진흥위원회위원장 겸 대학교육혁신원장 겸 MJ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센터장 겸 LINC+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 이원근 △부총장(행정담당) 겸 대외협력·홍보위원회위원장 겸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김도종 △법과대학장 박영규 △공과대학장 양진승 △예술체육대학장 박태섭 △문화예술대학원장 김차규 △교목실장 구제홍 △기획조정실장 겸 미래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철 △교육지원처장 겸 학술연구진흥위원회부위원장 겸 대학교육혁신원 부원장 임연수 △입학처장 장영순 △인문캠퍼스 학생경력개발처장 겸 사회봉사단장 겸 고시원장 겸 인문캠퍼스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인문캠퍼스 학생경력개발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겸 MJ대학창조일자리센터 부센터장 김기영 △산학협력단장 겸 학술연구진흥위원회 부위원장 서동선 △창업지원단장 겸 창업지원단 자연캠퍼스 창업교육센터장 겸 창업지원단 자연캠퍼스 창업보육센터장 한영근 △명지미디어센터장 문신일 △자연캠퍼스 생활관장 황진아 △인문대학 일어일문학과 주임교수 이미숙 △인문대학 미술사학과 주임교수 최선아 △사회과학대학 아동학과 주임교수 김진욱 △자연과학대학 수학과 주임교수 양태영 △대학원 지방행정학과 주임교수 진종순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주임교수 겸 경영대학원 유통물류학과 주임교수 이정환○충남대 △교학부총장 김용환 △대외협력부총장 한문희 △학생처장 겸 인재개발원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겸 인권센터장 민윤기 △입학본부장 송라윤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장 이영우 △사회과학대학장 겸 행정대학원장 신희권 △군사학부장 설현주 △평생교육원장 신준국 △교무부처장 이한길 △학생2부처장 조종기 △기획2부처장 정문현 △입학부본부장 윤휘열 △사회과학대학 부학장 겸 행정대학원 부원장 김수정 △군사학부 부학부장 전기석 △건축연구소장 류주희 △사회기반시설기술연구소장 이강민○대구대 △인문교양대학(S-LAC)장 이규환 △행정대학장 송건섭 △사회과학대학장 이진숙 △과학생명융합대학장 조영준 △재활과학대학장 이근민 △DU행복봉사센터 소장 이양우 △사무처장 김형진 △장애학생지원센터 소장 최도영 △행정대학 행정실장 이선우 △산학지원팀장 최종환 △경상대학 행정실장 안형철 △대외협력팀 정효정 △교육혁신팀 김용규 △전략기획팀 서영화 △입학팀 김도균 △구매관재팀 정진욱 △기초교육대학 행정실 추민지 ○NH투자증권 ◇부장 <신규선임> △해외영업부 이왕상 △투자전략부 오태동 ◇부장 <전보> △기업분석부 송재학 ◇센터장 △FICC리서치센터 강현철○KB자산운용 ◇신규선임 △채권운용본부장 전무 임광택○서울미디어그룹 ◇㈜서울문화사 △전략기획실 전무 심정섭 △콘텐츠기획팀 부국장대우 정영훈 △총무제작팀 부국장대우 이수행 △출판마케팅팀 부국장대우 안영배 △인사팀 부국장대우 이계근 △비욘드팀 부장대우 전종혁 △여성경제신문팀 부장대우 이웅일 ◇㈜일요신문사 △대표이사 부회장 신상철 △광고팀 국장대우 박정섭 △비즈한국팀 부국장대우 고채규 ◇㈜시사저널사 △정치국제팀 부장대우 김지영 ◇㈜시사저널이코노미 △시사저널e광고팀 부국장대우 손상혁 △취재2팀 부장대우 정기수○이투데이 △자본금융 전문기자 부장 김남현 △국제경제부 부장 배수경 △정책사회부 부장 정일환 △전략사업실 부장 김재현 △뉴미디어부 부장 박소영 △광고국 부장대우 이완주○충무아트센터 △본부장 성지형 △콘텐츠개발부장 임진혁
2018.02.01 I 이슬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좋은 일자리 늘린 이들, 업어줘야 할 기업입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좋은 일자리 늘린 이들, 업어줘야 할 기업입니다(2017 일자리 창출 대상)-개헌 논의 ‘도돌이표’ -비과세 해외펀드로 자금 몰린다-“오는 30일께 금리 올릴 듯”-[사설]내진설계 기준 강화할 필요 없을까-[사설]고용기피 불러온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줌인&-‘TK맹주’ 최경환 한때 ‘만사경통’이었는데...檢 칼끝 앞에-농축수산물 선물 5만원→10만원 이낙연 총리 청탁금지법 개정 추진 △종합-8.2 규제 이겨낸 ‘똘똘한 한채’...역세권 아파트 올해 1억~5억 뛰었다-1100원 무너진 원·달러 환율 당분간 1달러=1090원대 박스권 -국회 4차산업혁명 특위 위원장에 김성식 의원 유력 △개헌 논의 ‘도돌이표’-“4년 중임제” vs “이원집정부제”..여야, 권력구조 개편 논의 ‘평행선’-文 ‘지방분권’ 의지 확고..국회 합의 무산 땐 정부안 강행할 수도 -“개헌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文대통령 개입하지 말라”-기본권 주체 국민→사람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공감대’△정치-靑, 또 인사문제에 발목…‘친문’카드 꺼내나-국민의당, 분당 위기에…고심 깊어지는 與-[국산무기 희비]날개 펴는 ‘수리온’ 양산 멈춘 ‘K2 전차’ △경제-경기·부채·미국 인상요건 모두 충족..“금리 올릴 수밖에”-유가 오르자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 다시 고개-日고령화 탓…경제 성장에도 실질임금 줄어△금융-정권 바뀌니…朴정부 정책 지원 은행상품 ‘찬밥신세’-‘휴, 법원은 지켰다’…기관영업 경쟁서 한숨 돌린 신한銀-“사이버 명예훼손 피해 보장 보험 필요”△산업&기업 -그룹 컨트롤타워 강화, 총괄홍보조직 신설...한화 ‘시너지 경영’ 속도낸다-2대 주주에 막혀…제주항공, 올렸던 국내선 항공료 다시 내려 -연말 대목 블랙프라이데이 임박…전자업계 ‘OLED 잔상’ 제거작전-대한항공-델타 ‘태평양 공동운항’ 美 최종승인△산업-유료웹툰 깡그리 복사해 공유..불법에 우는 韓 만화-LGU+, 유튜브 디지털 광고 1억뷰 돌파-수능연기·강추위에도…22만명 몰린 지스타-KT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 의장단 참여 △소비자생활-‘평창 롱패딩’ 너 뭐니-고든램지 “카스, 한식과 완벽한 조화”-[1호점을 찾아서]‘가격파괴’ 처음 내건 한국 대형마트의 효시/이마트 창동점△중소기업·벤처-스마트폰·시장포화에…내비 ‘빅3’ 세갈래 생존 길찾기-“바이오의약품 심사기간 줄여 조기 출시방안 찾겠다”-“중소기업 기술개발 첫단계부터 도와드려요”-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靑 이르면 주내 임명할 듯△2017 일자리 창출 대상-나이·학력·성별·출신…뽑을 사람은 안 가리고 -고용문화의 새 희망, 타성 벗어난 기업서 찾았다△2017 일자리 창출 대상-자녀 돌봄휴직, 남녀 공정평가…뽑은 사람은 소중하게-취업자수 파란불이지만 증가폭 둔화…비정규직·청년실업은 빨간불 여전-“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려면…靑, 기업과도 대화하라”△화통토크-한국경제 미래달린 4차 산업혁명…규제철폐 아닌 ‘규제 리셋’해야유병규 산업연구원장 -“경제 회복세 지금이 구조 개혁 골든타임”△증권&마켓-“이 주식 더 사지는 마시오”…‘중립 의견’ 늘리는 증권사-‘중국·4차산업혁명’…비과세 해외펀드 투자 키워드 -수급·실적·정책 3박자 800선 넘보는 코스닥△증권-“항공기금융서 인프라투자까지…진화에 맞춰 공부하죠”딜메이커 류명현 광장 변호사 -아주IB, 美바이오벤처투자 ‘1000억 펀드’ 추진-큰손 전용 비상장주식 플랫폼서 거래 벤처캐피털·PEF에 성과보수 더 준다△문화&스포츠-중국 ‘얼음공주’가 던진 수수께끼 못 풀면 죽음…풀면 사랑이어라오페라 투란도트 연습현장 가보니 -‘국민 꽃할배’ 이순재·신구 “연극작품이 좋아 덤볐죠”△스포츠-‘괴물막내’ 최혜진 “왕중왕으로 프로 첫승 신고했어요”-신지애 ‘뒤집기’로 JLPGA 시즌 2승-‘명가’ 삼성화재 되살린 황동일 “간절함으로 매일 밤 토스 연습”-윤성빈 ‘스켈레톤 황제’ 두쿠르스 제쳤다-최민정 월드컵 4차대회 쇼트트랙 2관왕△사람&나눔-“서해순은 긴장한 탓일까?…말·표정 보면 알죠”-‘호암’ 이병철 회장 30주기 제사 이재현 회장, 5년만에 장손으로 주재-신동빈 회장, 평창올림픽 글로벌 홍보 ‘동분서주’-기획부동산, 보물선 인양…테헤란로에 들끓는 파리떼-포스코대우, 우즈베크 백내장 환자 200여명 수술 지원 △오피니언-수능 연기보다 중요한 대입제도 개선 -가격경쟁터로 변색된 미술시장-위로보다 중요한 약속이행 △부동산-중소형 청약가점제 확대에…당첨확률 높은 90㎡형대 인기 ‘쑥’-세종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올해 11% 뛰어-전국 11개 단지 5400가구 분양…수도권서 4000가구 넘어 -도쿄집 팔아 1억원 보태며 서울서 아파트 살 수 있어△사회-서울시 택시·상수도·주차장요금 내년에 오를 듯 -포항 지진피해 160가구 LH임대주택 무상 지원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선고 받을까-‘오십견’ 환자 10명중 8명 50대이상-여친 무시했다고 친구 살해 法, 30대 남성에 징역 20년
2017.11.19 I 김재은 기자
 올 가을 놓쳐서는 안될 '프랑스 파리 전시회'
  • [여행팁] 올 가을 놓쳐서는 안될 '프랑스 파리 전시회'
  • 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사진=Adrien Dirand)[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겨울 프랑스 파리를 찾는다면 놓쳐서는 안될 전시회가 있다. 바로 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와 루벤스 초상화 전시, 폴 고갱 전시회, 우먼 하우스 전시회가 그것이다. 파리를 대표하는 패션, 미술,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한 전시회들이다. 파리의 풍부한 문화예술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전시회다.◇파리 장식 미술관의 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크리스찬 디올 하우스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내년 1월 7일까지 ‘파리 장식 미술관’에서 열린다다. 이번 전시회는 큐레이터 플로랑스 뮐러와 올리비에 가베의 지도하에 구성했으며, 규모 3000㎡에 달하는 전시 공간은 연대와 테마별로 나눠져 있다. 이 전시회를 통해 크리스찬 디올 하우스의 창립자인 크리스찬 디올 뿐만 아니라 그의 뒤를 이은 이브 생 로랑, 마르크 보앙, 지안프랑코 페레 등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리에게 ‘패션의 수도’라는 타이틀을 되돌려준 인물, 크리스찬 디올과 디올 하우스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크리스찬 디올 창립 70주년 전시회를 추천한다.◇뤽상부르 박물관의 루벤스 초상화 전시회오는 1월 14일까지 ‘뤽상부르 박물관’에서 천재적인 벨기에 화가 페테르 파울 루벤스의 전시회가 열린다. 강한 색채와 작품에서 느껴지는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로 루벤스는 17세기 바로크 미술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여겨지고 있다. 루벤스는 다양한 주제로 방대한 양의 작품을 그렸다. 그 중 왕족의 초상화는 그의 경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당시 화가가 받을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의뢰는 군주의 초상화를 그리는 것이었다. 루벤스가 당시 왕, 왕비, 공주와 왕자들로부터 여러 작품 의뢰를 받았지만, 오로지 그들만을 위한 전시회는 지금까지 없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루벤스가 그렸던 군주의 초상화를 통해 천재적 화가의 또 다른 면모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그랑 팔레 외관(사진=파리관광안내사무소)◇그랑 팔레의 폴 고갱 전시회오는 1월 22일까지 ‘그랑 팔레’에서 프랑스 후기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전시회가 열려 그의 삶과 작품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술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던 고갱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에 대한 심층 연구를 하는 전시회다. 이번 행사를 위해 회화, 판화, 도자기, 조각품 등 200점이 넘는 고갱의 작품을 한 곳에 모았다. 고갱의 그림과 그래픽 작품 위주로 상당수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시카고 미술관’과 화가의 그림, 도자기 및 조각품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장하고 있는 곳 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이 손을 잡아 준비한 전시회다.◇파리 조폐국의 ‘우먼 하우스’오는 1월 28일까지 ‘파리 조폐국’에서 ‘우먼 하우스 전(展)’을 개최한다. ‘우먼 하우스’는 ‘여성’이라는 젠더와 ‘가정’이라는 공간, 두 개의 개념을 다루고 있다. 규모 1000㎡에 달하는 전시 공간에서 40명의 현대 여성 예술가들이 모여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가정이라는 공간 안에서 여성이 느끼는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한다. 국립 여성 예술가 미술관과 공동으로 제작했다. 파리에서의 전시를 마친 후 ‘우먼 하우스’는 2018년 3월 8일부터 워싱턴 DC에 위치한 여성 국립 미술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2017.11.18 I 강경록 기자
"국립중앙박물관, 30년 뒤 내다보는 공간 만들 것 "
  • "국립중앙박물관, 30년 뒤 내다보는 공간 만들 것 "
  •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5일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재를 보고 박물관 정책을 수립하면 늦습니다. 30년 뒤 국립중앙박물관의 역할과 모습을 고려해 박물관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박물관이 풍요로운 사회적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배기동(65)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은 25일 서울 용산구 용산동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취임 100일을 기념해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중앙박물관의 캐치프래이즈를 ‘따뜻한 친구 함께 하는 박물관’으로 정했다며 앞으로의 중앙박물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배 관장은 “지금 중앙박물관은 여러 세대가 같이 문화재를 즐기기 어려운 공간적인 문제가 있다”며 “세대별로 박물관을 방문하는 목적이 다른데 모든 유물이 한 공간에 있으니 서로 피해를 주는 상황”이라고 문제를 진단했다. 이어 “아이들을 위한 전시공간을 따로 만드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배 관장은 중앙박물관이 세계인 수준의 박물관이 되길 꿈꾼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전시와 외국관람객을 유치하는 전담 부서를 만들 예정”이라며 “외국인이 먼저 오길 기다리기보다 외국에 우리 문화재를 알리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쉴 곳이 적다는 중앙박물관의 지적사항도 개선한다. 배 관장은 “기존 휴식공간을 재구성해 편의성을 높이겠다. 외부 정원 등 죽어 있는 공간을 활용하는 작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에 비해 낙후한 지방 국립박물관들을 위한 계획도 준비했다. 배 관장은 “서울 외에 13개의 국립박물관이 존재하지만 몇몇을 제외하고는 시설이 낙후되고 유물도 턱없이 모자라다”고 토로했다. 그는 “한꺼번에 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한 해에 한 곳씩 장기적으로 모든 국립박물관의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 국립박물관에 보내는 중앙박물관 유물 수도 현재 1만 3000점에서 4만 4000점까지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방 국립박물관의 ‘킬러 콘텐츠’도 강화한다. 배 관장은 “지방 국립박물관 저마다 특별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야 관람객을 유치할 수 있다”며 “공주국립박물관이 무령왕릉으로 브랜드를 구축한 것이 좋은 사례”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는 모든 박물관이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모나리자처럼 각각의 킬러콘텐츠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박물관은 고려 건국 1100주년이 되는 내년에 ‘대(大)고려전’을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배 관장은 “세계에 퍼진 고려 유물을 확인하고 빌려 올 수 있도록 기초 작업을 하고 있으며, 박물관이 더 많은 고려 유산을 소장하기 위해 비석·금석문 사료 개발 등을 다른 기관과 공동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꼭 해보고 싶은 전시를 묻자 “한민족과 인류의 기원을 다루는 전시”라고 대답했다. 잘 준비해 “임기 중이 아니어도 중앙박물관의 대표적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배 관장은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인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호암미술관 학예연구관으로 문화재 분야에 발을 디뎠으며 한양대박물관장, 한국박물관협회장,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의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의장직을 연임했다. 지난 9월에는 ‘문화적십자’로 불리는 비정부국제기구인 국제푸른방패의 초대 집행위원(상임이사)으로 당선됐다.
2017.10.25 I 채상우 기자
가을 여행주간, 예술과 밤 속으로 '탁' 떠나세요
  • 가을 여행주간, 예술과 밤 속으로 '탁' 떠나세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오는 10월21일부터 11월5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가을 여행주간’에서는 전국에서 530여 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6393개 지점에서 최고 70%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가을 여행주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을 여행주간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 17개의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준비했다.이번 가을 여행주간의 주제는 ‘예술’과 ‘밤’이다. 문체부는 예술·문화와 여행을 접목해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 연계 프로그램인 ‘문화로 여행’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여행 시간을 낮에서 밤까지로 연장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야간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밤에도 즐길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정보들을 제공한다.예술도 여행이다◇예술과 밤의 가락으로 ‘탁’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국내여행에 ‘예술’이 내용을 더하고 ‘밤’이 정취를 더하며, ‘노래’가 흥을 돋운다. ‘예술로(路) 여행’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미술·음악·디자인·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예술여행(아트투어)이다. 이 여행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광주 ‘예향 광주 아트투어’에서는 이이남 미디어예술가와 함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대인예술시장 등을 둘러본다. 또 경기도 ‘별빛 갤러리 낭만투어’에서는 호상근 회화작가와 함께 장욱진 미술관, 송암 천문센터, 양주 아트시티, 가나 아트파크 등을 여행한다.충남 ‘금강 그랜드 아트투어’에서는 신현림 시인, 오은 시인과 함께 국립공주박물관, 국립 부여박물관, 부여 신동엽문학관 등을 다니며 제주 ‘제주비엔날레 아트투어’에서는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 겸 제주비엔날레총감독, 김지연 예술감독과 함께 알뜨르비행장, 제주현대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등을 둘러본다. ‘문화로(路) 여행’은 가을 여행주간과 문화가 있는 주간을 연계하여 10월 25일과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현장 이벤트를 통해 인기 일러스트와 웹툰 작가들이 표지 작업에 참여한 ‘한국관광 100선 드로잉북’을 받을 수 있다.문체부는 동일한 공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하루 더 묵을 계기를 주어 여행의 호흡을 여유롭게 만드는 밤 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야(夜)간(間) 놀이’는 밤에 더 매혹적인 10가지 주제의 30가지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이나 공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10가지 주제는 Δ볼거리인 전망대, 천문대, 공연 Δ놀거리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Δ먹거리인 야시장, ‘맥북’(맥주와 책) 명소로 구성된다. 각 주제마다 3개의 추천 명소가 준비돼 있다.‘야(夜)한(閒) 청년’은 치열해진 사회의 삶 속에서 잠시 자신을 돌아볼 ‘틈’을 찾는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는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청년들과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 여행 파티가 벌어지며, 이 행사 역시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벚꽃엔딩’이 전국적인 벚꽃놀이 붐을 일으키고, ‘여수 밤바다’가 여수를 야간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었듯이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 국민들의 마음을 흔들 캠페인 음원이 제작되었다. 가수 헤이즈(Heize)가 ‘가을, 밤, 여행’을 주제로 작사?작곡한 캠페인 음원이 11일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공개된 음원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Δ해당 음원을 활용한 나만의 가을여행 뮤직비디오 제작 Δ감상평 댓글 달기 등의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는 22일 서울 홍대와 11월4일 부산 광안리에서는 헤이즈의 ‘야(夜)행성 버스킹 투어’가 청춘마이크 예술가들과 함께 진행한다.◇ 여행 속으로 ‘탁’가을 여행주간을 맞이해 걷기여행길에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입힌 복합 체험형 걷기여행 축제가 전국 2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시작으로 가을 여행주간 기간의 주말마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을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서, 완주자를 위한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되어 있다.주민이 운영하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 관광두레에서는 가을철 식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진짜여행 상품 ‘여행자의 식탁’을 운영한다. 경기 가평에서는 인재진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예술감독과 함께 특별한 가을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전북 익산에서는 주민들이 가장 사랑한다는 청춘맥주를 마실 수 있다. 그밖에도 동해, 홍성, 여수, 안동 등 총 11개 지역에서 높아지는 가을 하늘과 든든해지는 배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관광벤처기업은 기업이 제안하는 가을여행과 여행자가 제안하는 가을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술을 시음하고 명란다시마 안주를 먹어보는 ‘부산 술과 로컬안주 체험’, 모슬포 인근 바다에서 선장님과 배를 타고 야생돌고래를 찾는 ‘제주 야생돌고래 탐사’, 농장에서 벌어지는 ‘가을빛을 찾아서 팜파티’ 등 11개 기업이 제안하는 18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인당 약 2만 원의 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국민 공모를 통해 제안받은 여행프로그램을 실제로 상품화하여 공모자에게 여행비 일체를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요리사 박찬일, 여행작가 손미나와 함께 가을에 떠나는 색다른 테마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찬일과 함께하는 ‘스타 셰프와 떠나는 남도 맛 기행’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담양 죽녹원, 나주 천연염색박물관, 광주 김치타운 등을 방문한다. 손미나와 함께하는 ‘스타작가와 떠나는 드라마틱 강원여행’에서는 강릉과 속초를 여행한다. 상세 일정은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에서 공지된다.◇ 지역 속으로 ‘탁’가을 여행주간에는 인천, 광주, 대전 등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지역 대표프로그램은 서울, 대구, 울산 등, 지난 봄 여행주간 때 지역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지자체와는 다른 곳에서 진행한다.특별프로그램의 주제인 ‘밤’과 연계한 △인천 월미도 등대 일원의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 △광주 호수생태공원의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 △대전 대덕연구단지 등의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 밤 여행’ △경북 경주의 ‘보문호반 달빛걷기’ △제주 중문진실캠프장 등의 ‘사람과 사람, 제주의 푸른 밤’을 포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참여자들을 기다린다.그밖에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펼쳐지는 부산 불꽃축제, 울산 큰애기 야시장 등 75개의 야간 프로그램과 이천 쌀문화축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 등 6개의 문화관광축제를 포함한 전국 60여 개의 지역 축제, 그리고 390여 개의 각종 체험행사를 포함하여 총 530여 개의 각종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혜택 속으로 ‘탁’…6393개 지점 할인이번 가을 여행주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학관 체험프로그램 △국방부 안보견학 프로그램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체험휴양마을 할인 △환경부 국립공원?생태관광지 특별 프로그램 △국토교통부 지역별 철도 연계 패키지 여행상품 10선 △해양수산부 어촌체험마을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가을축제 △문화재청 4대 궁 및 종묘 할인 △산림청 누리소통망(SNS) 경품이벤트 등 다른 부처들의 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또 △4대 궁 및 종묘, 국립생태원 등 관광지 △정동극장, 국립극단 등 도심 문화예술시설 △농촌체험마을, 교육농장, 농가맛집 등 관광체험시설 △에버랜드, 롯데월드, 서울랜드 등 유원시설 △그린카, 롯데렌터카 △베니키아, 굿스테이, 한옥스테이, 한화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등 숙박시설 총 6393개 지점의 할인 혜택을 최대 70%까지 누릴 수 있다.국민들의 여행주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연가 사용 캠페인도 병행된다. ‘약치기’ 웹툰으로 유명한 ‘그림왕양치기’의 한 컷 만화 말풍선에 통쾌한 대사를 채우면 추첨을 통해 ‘약치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2017.10.11 I 강경록 기자
⑤55번의 축제, '분위기 메이커' 특명
  • [코리아세일페스타]⑤55번의 축제, '분위기 메이커' 특명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2017’의 불꽃들이 가을하늘의 밤하늘에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다(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오는 31일까지 34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제조업체 등 350여 기업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쇼핑과 관광ㆍ문화행사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 축제도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살거리·놀거리·볼거리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분위기를 띄워라”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문화 축제에 내려진 ‘특명’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국내 최대 쇼핑·관광 축제를 표방하고 있지만, 유사한 취지로 열리는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영국의 박싱데이 등과 비교하면 몰입도나 흡입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정부가 전국에서 문화축제를 열고 분위기를 띄우려고 하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슬로건으로 내건대로 소비를 활성화하려면 사람들이 집밖으로 나와 돈을 쓰도록 유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즈음해 전국에서 열리는 문화축제는 무려 55개에 달한다. 대표적인 문화축제 중 하나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다. 2000년 첫 행사 이후 15회를 맞은 올해 불꽃축제에는 한국, 미국, 이탈리아 등 3개국의 대표 불꽃팀이 참여해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가을 밤하늘에 수놓았다. 가족, 연인, 친구 등 100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 광경을 관람한 것으로 주최 측인 한화는 추정했다. 서울에서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포함해 총 9개의 축제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열린다. 이밖에 △경기도 6개 △경북 4개 △경남 7개 △충북 4개 △충남 5개 △전북 5개 △전남 5개 △강원 5개 △제주 5개의 문화축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이번에 처음 열리는 ‘지역 특화 행사’들이 눈에 띈다. 제주에서 열리는 ‘제주 No1 스트릿페스타’, 울산 울주의 ‘봉계 한우불고기 축제, 경기도 성남의 ’코리아세일페스타 인 모란‘, 광주 ’쇼핑의 나라 충장랜드‘ 등이 대표적이다. 다음은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55개 문화 축제 일정과 주요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서울(9)△1980 남산골 야시장 -6.3(토)~10.28(토) /남산골한옥마을-1890년대 한양의 저잣거리를 테마로 재구성한 야시장 개최△강남 페스티벌 -9.27(수)∼10.1(일) / 코엑스, 영동대로일대등-K-POP공연, 패션쇼,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강남 그랜드세일 등△강동선사문화축제 -10.13(금)∼10.15(일) /서울 암사동 유적-신석기인들의 암사동유적(국가사적 267호)에서 문화행사 개최△남산골 태권도야외공연-5.1(월)∼10.30(월) /남산골한옥마을-태권도 공연, 격파체험, 태권체조,여성호신술 등 체험프로그램 진행△서울거리예술축제 -10.5(화)∼10.8(일) /광장, 서울시립미술관 등 거리예술, 신체극, 영국포커스공연 등△서울세계불꽃축제 -9.30(토) / 여의도 한강공원-여의도 밤 하늘을 무대로 환상적인 불꽃 연출△서울 밤도깨비야시장-3.24(금)∼10.29(일) / 여의도, DDP, 청계천 등-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푸드트럭 장터운영, 문화공연 등△서울세계무용축제 -10.9(월)∼10.29(일) /마포구 신촌로 일대-2017년 20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무용페스티벌△이태원 지구촌축제 -이태원관광특구 일원 -한국의 문화와 이태원의 외국 문화를 결합된 축제■경기(6)△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9.28(목)∼10.2(월) /안성시내 일원-바우덕이 추모제, 길놀이 퍼레이드, 7090콘서트 등△이천쌀문화 축제 -10.18(수)~10.22(일) / 이천쌀문화축제행사장-이천시의 상징인 쌀과 농경문화의 백미인 가을걷이를 축제로 승화△의정부 국제가야금 축제-9.29(금)∼9.30(토) / 의정부 예술의 전당 등 -가야금경연 및 세미나, 공연 등△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10.20(금)∼10.22(일) / 자라섬-재즈 공연, 재즈 막걸리·재즈 와인 등 제작·판매△파주개성인삼축제 -10.21(토)∼10.22(일) / 파주 임진각광장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Korea Sale FESTA(코리아세일페스타) in 모란-9.28(목)∼10.31(화) / 모란 역세권 상권-모란역세권 상인회 중심 할인행사, 성남 시티투어 가을코스 연계 등■경북(4)△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9.29(금)~10.8(일) / 탈춤공원, 하회마을-국내외탈춤공연,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대동난장퍼레이드 등△청도 반시축제 -10.13(금)~10.15(일) / 청도 야외공연장-코미디를 테마로한 공연, 체험, 전시행사 개최△영주 풍기인삼축제 -10.21(토)~10.29(일)/ 풍기읍 남원천 일원-인삼을 테마로 공연 및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예천 세계활축제 -10.13(금)~10.16(월)/ 예천한천체육공원 등-예천의 활 관련 인프라를 기반으로 개최되는 우리나라 최초 활축제■경남(7)△동래읍성 역사축제 -10.20(금)~10.22(일) / 읍성광장, 온천장일원등-임진왜란 당시 동래읍성전투, 숭고한 선열들의구국정신을바탕으로한 축제△부산국제영화제 10.12(목)∼10.21(토) / 영화의 전당, 해운대 등-국내외 영화상영,아시아영화필름마켓, 영화펀드 등△부산불꽃축제 -10.28(토) / 광안리해수욕장-광안대교 배경으로 국내 최대 물량의 멀티 불꽃쇼 개최△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10.22(일)∼10.31(화) / 부산 전역-한류콘텐츠를 주제로 개막공연 및 K-POP 공연 개최△코리아드라마 페스티벌-10.1(일)~10.15(일) / 진주시 일대-드라마어워즈, 한류콘서트 등 한류를 테마로 관광브랜드화△부산 고등어축제 -10.1(일)~10.15(일) / 송도해수욕장 일대-고등어 먹거리장터, 샌드아트공연, 문화.체험행사, 사진전 등△봉계 한우불고기 축제-10.13(금)∼10.15(일) / 울산 울주군 봉계 일대-대형먹거리광장 운영, 언양불고기 가요제, 한우관련 사진전 등■충북(4)△단양온달문화축제 -9.29(금)~10.01(일) / 단양군 온달관광지-온달장군 진혼제, 온달장군 선발대회, 온달평강 연극 등△보은대추축제 -10.13(금)∼10.22(일) / 뱃들공원 일원-대추·청정농특산물의 실비판매, 민속소싸움대회, 다채로운 문화행사 등△우륵문화제 -10.21(토)∼10.24(화) / 충주시 관아골 등-중원예술문화의 뿌리와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충주의 대표 문화축제△증평인삼골축제 -9.28(목)∼10.1(일) / 충북 증평군 일원-홍삼포크 무료시식회, 인삼배 바둑대회, 씨름대회 등■충남(5)△금산 세계인삼엑스포 -9.22(금)~10.23(월) / 금산군 금산엑스포 광장-총 7개의 전시관, 공식행사 외 공연, 전통놀이 등△계룡 軍(군) 문화축제 -10.8(일)∼10.12(목) / 계룡시 일원-군 문화라는 독특한 콘텐츠를 축제로 승화시킨 개성 넘치는 축제△백제문화제 -9.28(목)~10.5(목) / 공주, 부여-백제역사 및 문화를 테마로 공연 및 전시, 체험행사 등△서산해미읍성축제 -10.6(금)∼10.8(일) / 해미읍성 일대-줄타기, 버나놀이, 풍물놀이 등으로 구성된 난장공연 등△태안가을꽃축제 -9.30(토)∼10.10(화) / 태안 네이처월드-사군자의 하나인 국화를 필두로 코키아, 해바라기 등 꽃축제■전북(5)△고창모양성제 -10.25(수)~10.29(일) / 고창군 고창읍성-판소리공연, 농악놀이, 답성놀이, 활쏘기 등과 체육대회 개최△익산천만송이 국화축제-10.27(금)∼11.5(일) / 익산중앙체육공원-국화 야외전시 및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전국 국화작품 경연대회 등△정읍구절초축제 -10.1(일)∼10.15(일) / 정읍 구절초테마공원-가을과 구절초, 지역 향토자원을 테마로 한 축제△전주비빔밥축제 -10.26(목)∼10.29(일) /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대동비빔퍼포먼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비빔밥 솜씨자랑 등△진안홍삼축제 -10.19(목)~10.22(일) / 마이산 북부 일원-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안고원 문화체험 등■전남(5)△남도음식 문화큰잔치-10.20(금)~ 10.22(일) / 담양 죽녹원 등-남도음식을 테마로 상달제, 음식전시, 요리경연 등△대한민국 국향대전 -10.20(금)∼11.5(일) / 함평엑스포공원-대형 국화 기획작품 등 다양한 국화분재 작품 전시△목포항구축제 -10.27(금)∼10.29(일) / 목포항, 삼학도-목포 밤바다를 만끽할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진행△서편제 보성소리축제-10.20(금)∼10.22(일) / 서편제소리전수관 등-전국판소리경연대회, 전국고수경연대회 등△추억의 충장축제 -10.18(수)∼10.22(일) / 충장로, 금남로 등-거리퍼레이드, 추억전시관, 추억 고고장, 대학가요제 등■강원(5)△강릉커피축제 -10.6(금)~10.9(월) / 강릉 일원 -다채로운 커피 관련 프로그램 등△양양연어축제 -10.19(목)∼10.22(일) / 양양 남대천 일대-용왕제, 연어맨손잡이체험, 연어 O,X 퀴즈 등△정선아리랑제 -9.29(금)∼10.2(월) / 정선읍 아라리공원 일원-정선아리랑의 전승 보전 및 홍보,아리랑시연, 아리랑 경창대회 등△춘천 호수별빛나라축제-6.2(금)∼12.31(일) / 의암호 공지천 등-호수와 공원을 활용한 축제, 노천카페 상설공연 등△평창백일홍축제 -9.23(토)∼10.8(일) / 평창읍 평창강 둔치-2018 동계올림픽도시에서 펼쳐지는 평창강과 어울어지는 낭만의 축제■제주(5)△서귀포칠십리축제 -9.29(금)~10.1(일) / 서귀포 자구리공원 등-제주의정취를느낄수있는해양체험, 민속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10.14(토)∼10.15(일) / 성읍민속마을 남문광장-초가집줄놓기, 전통혼례식 등 문화예술행사 개최△FPC 한수위 수산물 대축제-10.20(금)∼10.22(일) / 비앙도 해안변 일원-풍어제, 꽃게잡이 폴포츠(남현봉) 축하공연, 요리경연대회, 음식체험 등△제주 馬(마) 축제 9.30(토)~10.2(월) / 렛츠런파크 제주 일원-로데오경기, 멋진 제주말 선발대회, 말고기 요리 시식회 등△제주 No1 스트릿페스타-10.20(금)∼10.28(토) / 제주 연동 7길 일대-쇼핑명소에서 미션 수행, 거리 공연(Street Concert), 체험부스 운영 등
2017.10.02 I 윤종성 기자
 고궁·미술관 등 문화가 있어 깊어지다
  • [황금연휴①] 고궁·미술관 등 문화가 있어 깊어지다
  • 국립현대미술관(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일간의 달콤한 황금연휴다. 긴 연휴기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 한층 더 깊은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는(이하 문체부) 이달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했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을 여행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춰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올해도 전국 주요 문화·여행시설에서 할인을 진행하고, 한가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축제 연계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와 놀거리, 즐길거리가 펼쳐진다.이달 30일부터 시작하는 10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다양한 문화재와 박물관 등은 무료 및 할인 입장이 가능하다먼저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문화재를 무료로 개방함은 물론 국내 유명 사찰 중 하나인 ▲경북 울진의 불영사 ▲경남 양산의 통도사와 내원사도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다.미술관과 박물관 등도 동참한다.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충북의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더불어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과 주요 국립박물관(대구, 광주, 춘천, 청주, 부여, 공주, 전주, 나주, 경주, 진주, 김해, 제주)에서는 민속놀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두어 한가위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그밖에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해 부산 대구, 광주 등지에서도 무료입장 또는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알뜰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지브이(CGV)의 추석 특별 패키지와 임시공휴일 주요 영화관(CGV, 메가박스)의 평일요금 적용, 서울랜드, 경주랜드 자유이용권 할인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황금연휴에는 지리적인 문제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웠던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맞춤형 순회공연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황금연휴 기간에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국민들에게 만들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9 I 강경록 기자
여름의 여운 8월 '문화가 있는 날'로 달랜다
  • 여름의 여운 8월 '문화가 있는 날'로 달랜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여름의 여운을 달래줄 다양한 문화행사가 지역 구석구석의 문화거점에서 펼쳐진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따르면 8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총 2544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 주말 확대 운영에 따라 전국 도서관·박물관 등 70여개 시설에서 주말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전남 나주를 대표하는 전통마을 도래마을에서는 지역 특화프로그램 ‘잊혀져가는 우리 동네 옛이야기를 찾아서-나주 도래마을 옛집’이 지역민과 만난다. 도래마을을 답사하며 마을의 유래와 지명·역사·문화유산 등 전통 문화의 가치를 돌아보고 스케치로 남기는 체험프로그램, 옛집 한옥마당에서 펼쳐지는 음악회, 염색문화가 발달한 나주의 천연염색을 배우는 시간 등을 마련한다.경남 하동 화개장터에서는 ‘다~같이 놀자! 시장한바퀴~’를 진행한다. 한국무용과 우리 민요 등으로 구성한 공연, 어린 시절 친구와 즐겨 놀던 떼춤 한마당 등으로 관객 참여를 이끌어낸다.광주극장에서는 ‘수요일엔(N) 영화(榮華)롭게 만원(滿員)극장’으로 공포영화 ‘렛미인’을 상영한다. 디제이와 함께하는 음악다방, 영화 특수촬영 포토존, 추억의 비디오 전시관, 할로윈 댄스파티 등도 만날 수 있다. 강릉 명주동 명주골목에서는 ‘명주골목, 그 놀이’를 연다. 스트리트 댄스를 함께 배우는 골목퍼포먼스, 명주동 골목일대의 상가주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문화 체험 프로그램, 칵테일 모히토를 함께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는 골목토크 등을 체험할 수 있다.8월부터는 충남 공주시 공주문화원, 제주도 서귀포문화원, 경북 영주시 영주문화원 등 16개 지방문화원도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한다. 인형극·한지공예 체험·인문학 강의 등을 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사찰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문화가 있는 사찰음식 강좌’를 진행한다. 9월부터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토요일에 전국 25개 사찰에서 운영하는 템플스테이를 할인된 가격으로 체험할 수 있다.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29~31일 공연을 전석 4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전시 중인 앤서니 브라운 전 ‘행복한 미술관’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임창정·공형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로마의 휴일’,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액션영화 ‘아토믹 블론드’ 등도 개봉한다. 30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모든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8.28 I 장병호 기자
국립의 반란…'아랍'에 푹 빠지다
  • 국립의 반란…'아랍'에 푹 빠지다
  • 국립중앙박물관 ‘아라비아의 길’ 전에 나온 ‘남성상’. 기원전 3000∼4000년경에 사암의 붉은 기운을 씌워 거대하게 조각한 우람한 작품이다(사진=오현주 선임기자. 킹사우드대박물관 소장).[이데일리 오현주 선임기자] 서울 시내 한복판인 덕수궁에 청록색 얼굴의 인간이 떴다. 시내서 약간 비켜 있는 용산에는 사막의 모래바람깨나 맞았을 거대한 석상이 내려섰다. 아랍의 국가들에서나 볼 법한 낯선 얼굴, 낯선 분위기가 감도는 그곳은 각각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이 버티고 있는 장소가 아닌가. 케말 유시프의 ‘귀족’(1940년대). 이집트인은 청록·초록색을 나라를 지탱한 ‘신(神)의 색’으로 믿는다고 한다(사진=샤르자미술재단 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제공).국립이 ‘아랍’에 푹 빠졌다. 반란이고 파격이다. 국내 대표 두 미술관·박물관이 아랍국가를 조명하는 전시를 동시에 열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는 오는 7월 30일까지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이집트 초현실주의자들(1938~1965)’을 펼친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8월 27일까지 ‘아라비아의 길: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내보인다. 이집트의 특정 시기 회화·조각을 메인 전시물로 내놓은 국립현대미술관, 기원전 8000년부터 근대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문명·유물을 소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용과 성격은 다르지만 두 기관은 기존 ‘한국적 정체성’에 굳이 감춰 뒀던 숨은 장기를 꺼내 든 듯하다. 그간 한국에선 보기 어려웠던 두 나라의 국보급 작품·유물을 수백여점 들여오며 국립만이 ‘휘두를 수 있는’ 파워를 온전히 드러냈다. 해외 나들이가 처음인 작품·유물도 수두룩하다. ‘그래 봤자 남의 나라의 고루한 문화재’라는 편견은 접어두는 게 좋다. 벽에 붙이고 바닥에 고정한 예술성이 이처럼 다이내믹한 운동성까지 겸비하긴 쉽지 않다. ‘국립기관에서 나서야 할 전시의 성격이냐’는 꼬투리도 잠시 감춰둘 일이다. 한번 뒤집어 생각하면 못할 것도 없다. 우물 밖 세상에 청록색 인간, 6000년을 버텨온 석상도 있다는 걸 알리는 건 국립의 역할이다. ▲덕수궁 찾은 청록색 이집트인이집트 하면 자동연상되는 미라나 파라오, 피라미드 이런 건 없다. ‘예술이 자유가 될 때’ 전은 1938년부터 1965년까지 이집트에서 ‘초현실주의’라는 주제 아래 열정적으로 활동했던 작가 31명의 회화·조각·사진·드로잉 등 166점으로 구성했다. 압둘하디 알자제르의 ‘시민합창단’(1951)(사진=국립현대미술관. 카이로이집트근대미술관 소장)1938년은 이집트에서 형성한 미술운동조직인 ‘예술과 자유 그룹’이 활동을 시작한 시기란다. 1965년은 이들에 이어 1946년부터 활동한 ‘현대미술그룹’이 공식적으로 종료한 시점이고. 특징은 1차대전 이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퍼졌던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받은 프랑스 유학파가 다수 속해 있다는 점. 다만 파시즘에 반발하며 자유를 갈구하던 프랑스와는 달리 이집트의 초현실주의는 근대기의 국가적 현실을 적극 반영했다. 영국 식민통치가 만든 차별과 억압을 비롯해 그렇게 고착된 빈부격차에 짓눌린 민중정서가 안팎에 배어 있는 거다. 가령 프랑스화가 살바도르 달리의 분위기를 내더라도 개인적 고뇌보다 사회적 고뇌를 전면에 깔아두는 식. 푸아드 카밀 ‘꿈’(1941)(사진=국립현대미술관. 나딤 엘리아스 소장)람사스 유난의 ‘자연은 여백을 사랑한다’(1944), 푸이드 카밀의 ‘꿈’(1941), 알둡하디 알자제르의 ‘시민합창단’(1951), 무함마드 리야드 사이드의 ‘20세기 문명’(1970년대), 사미르 라피의 ‘무제’(1975)와 ‘수태고지 2’(1977) 등의 회화가 눈길을 끈다. 온전히 한 세션을 할애해 꾸민 사진작가 반 레오의 기괴한 연출효과 작품이 발걸음을 잡기도 한다. 전시의 간판얼굴인 청록색 인간은 케말 유시프의 ‘귀족’(1940년대)이란 작품. 이집트에서 청록색 피부의 인물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그 자체로 초현실주의를 뜻한단다. 유독 초록·청록계열이 많은 건 이들 색이 나라를 지탱해준 ‘신(神)의 색’이란 믿음을 지키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고. 몽환·상징을 덧발랐지만 현실적인 주제의식을 부각하는 과감하고 거침없는 색·터치의 여운이 오래 남는다. ▲메카 카바신전 ‘문’ 용산서 열리다 누가 봐도 현대 추상조각으로 보인다. 1m 길쭉한 직사각형 몸통에 눈코를 붙여 둥근 띠로 윤곽만 잡은 얼굴, 몸을 휘감은 선뿐인 팔뚝까지. 이름도 없는 이 사람모양의 석상은 기원전 4000년대의 작품이다. 이슬람 순례길의 정점인 메카 카바신전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붙었던 문도 보인다. 1635~36년 오스만제국시대 만들어져 1947년까지 사용한 것이란다. 현재 카바신전에 붙은 문 바로 이전의 것이다. 기원전 4000년대에 만들어진 ‘사람모양의 석상’(사진=국립중앙박물관.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박물관 소장).멀리는 기원전 8000년대부터 가까이는 19세기까지 ‘아라비아의 길’을 낸 전시에는 국보급 문화재가 대부분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13개 주요 박물관이 소장한 466점이 한반도에 대거 상륙한 셈. 전시가 강조한 건 ‘석유부국’이란 타이틀에 갇혀 있던 아라비아의 역사·문화를 제대로 봐달라는 것. 아닌 게 아니라 그 옛날 아라비아는 인류가 동·서양으로 퍼져 나간 통로였다. 결정적으로는 기원전 1000년경 유향과 몰약의 교역길을 업고 탄생한 고대 도시문화가 있다. 이후 6세기부터는 예언자 무함마드가 박해를 피해 메카에서 메디나로 떠난 순례길. 그 영향력은 왼쪽으로는 스페인, 오른쪽으로는 중국에까지 닿았다. 그 길을 따르듯 전시는 기원전 8801년쯤 만들어진 말상부터 기원전 3000∼4000년경 사암의 붉은 기운을 씌워 거대하게 조각한 우람한 남성상, 기원전 3000년∼기원후 300년쯤으로 추정하는 유려한 청동 손조각품, 193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 국왕으로 등극한 압둘아지즈왕의 유품, 수려한 장식이 붙은 19세기의 장·단검, 총알거푸집 등 공예·민속품까지 망라한다. 역사연대기로 편성한 전시는 상상 이상으로 잘 보존된 유물의 상태에 놀라고 상식을 깨는 디자인과 미적 감각에 다시 한번 놀라게 한다. 이에 대한 막강한 자긍심을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라비아는 사람이 사는 제일 남쪽의 나라다. 유황, 몰약, 계피는 오로지 이 나라에서만 난다.” 기원전 5세기에 활동한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저서 ‘역사’의 이 문구를 비롯해 세상의 끝이자 시작이라고 믿었던 고대인의 단상이 넓은 전시장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이슬람 순례길의 정점인 메카 카바신전으로 들어가는 문. 1635~36년 오스만제국시대 만들어져 1947년까지 사용했다(사진=오현주 선임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박물관 소장).▲공주·왕자 홍보 열 올려 두 전시를 위해 각국의 ‘국가대표 홍보단’이 총출동한 점도 이색적인 풍경이다. 이집트전을 위해선 아랍에미리트 토후국인 샤르자 국왕의 딸이, 아라비아전을 위해선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왕자가 나섰다. 샤르자미술재단·이집트문화부·카이로아메리칸대 등이 공동기획한 이집트전에선 단연 후르 알 카시미(37)공주가 눈에 띈다. 샤르자미술재단의 카시미공주는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인물. 세계미술시장에선 중요한 ‘큰 손’으로 꼽힌다. 2003년부터 재단을 이끌며 샤르자비엔날레를 중동의 대표적 미술축제로 키워낸 실력자이기도 하다. 전시를 위해 내한한 카시미공주는 “이집트 초현실주의 미술은 시대변화를 적극 반영하는 예술운동”이었다며 “서구 열강의 시각에서 벗어나 비식민지적 시각에서 살펴보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국왕의 장남인 술탄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왕자는 사우디관광국가유산위원회의 위원장 자격으로 내한해 전시홍보에 나섰다. 압둘아지즈왕자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만 잔뜩 있는 나라가 아니다”라며 “오래된 조각품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현대미술에까지 남아 있는 기예와 미적 감각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시에 대한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이집트 초현실주의자’ 전에 나온 사미르 라피 ‘수태고지 2’(1977)(사진=국립현대미술관. 나딤 엘리아스 소장)‘이집트 초현실주의자’ 전에 나온 람시스 유난 ‘자연은 여백을 사랑한다’(1944)(사진=국립현대미술관. 카이로이집트근대미술관 소장)‘아라비아의 길’ 전에 나온 ‘말상’. 기원전 8801년쯤 만들어졌다(사진=오현주 선임기자)‘아라비아의 길’ 전에 나온 기원전 3000년∼기원후 300년쯤으로 추정하는 유려한 청동 손조각품(사진=오현주 선임기자).‘아라비아의 길’ 전에 나온 단검(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화약통, 의례용 단검, 총알거푸집, 도가니. 수려한 장식이 붙은 19세기의 민속품이다(사진=오현주 선임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립박물관 소장).
2017.05.15 I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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